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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기반 돌봄서비스 도입 필요주민돌봄망과 연계·협력 촉진 고려[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현재 노인돌봄서비스는 농촌 현실에 적합하지 않고, 노인돌봄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접근성 개선, 농촌 노인 실수요에 기반한 돌봄서비스 기획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촌 노인 맞춤 복지를 위한 사회서비스 실태와 정책 과제’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 연구는 농촌 노인의 돌봄 실태를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검토하고 쟁점과 한계를 도출함으로써 농촌 노인에게 돌봄이 더 적절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했다.김수린 KREI 부연구위원은 “농촌 노인의 여건을 고려한 돌봄서비스 체계가 구축·제공돼야 한다”며 “농촌에 부족한 돌봄서비스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주민의 참여 지원과 열악한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ICT기술 기반 돌봄서비스 도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돌봄서비스 여건이 가장 취약한 농촌의 면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공간계획제도와 같은 지역개발사업과의 연계가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연구진은 우선 농촌 노인 돌봄 실태의 수요 측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농촌 노인은 돌봄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더 크고 △예방적 돌봄서비스가 특히 부족할 가능성이 있으며 △필요성을 가장 크게 체감하는 서비스가 이동지원과 외출동행인 것을 확인했다.공급 측면에서는 △주요 노인 돌봄 사업 운영에 있어 지역 상황에 맞게 발휘할 재량권이 적고 △도시와 비교해 관련 자원(시설, 인력)이 절대적·상대적으로 적으며 △면보다는 읍과 같은 중심지에 집중 분포하는 등 같은 농촌 지역일지라도 격차가 존재하고 △이 같은 경향은 시간이 지나도 유지되고 있었다.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노인 돌봄 준전문가로서의 주민의 적극적 참여 △돌봄 실천 과정에서 발휘할 수 있는 재량과 유연성이 농촌에 강점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에 ICT 기술 기반 돌봄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농촌의 열악한 돌봄서비스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시너지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주민돌봄망의 제도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돌봄서비스와 주민돌봄망의 연계·협력을 촉진해 가용 자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노인 돌봄 정책과 사업 전반에 농촌의 여건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기존 정책과 사업의 개선을 위한 소통 창구 마련, ‘(가칭)농촌돌봄협의회’ 구성을 통한 학계·사회의 관심 촉구 등의 시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농촌 내 격차를 고려해 돌봄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농촌공간계획제도 등 농촌 대상 지역개발사업과의 연계, ICT 기술 기반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도입, 농촌 서비스 전달 예산 지원 등을 통한 농촌 노인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돌봄 사각지대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비용 차등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농촌 노인의 서비스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완화할 목적으로 농촌에서 수요가 높은 예방적 돌봄서비스 제공의 강화가 필요하며, ‘(가칭)농촌 중점 돌봄서비스’ 기획·운영 등으로 개별 농촌 지역에 가장 필요한 돌봄서비스 공급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08:34

서울우유, ‘A2+ 우유’ 홍보 미래비전 선포  문진섭 조합장 “A2 우유로 전면 전환할 것”문진섭 조합장[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2+(플러스) 우유 출시회’를 통해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리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선보였고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보였다.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이번 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 현재 국산 우유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우유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낙농과 우유의 역사였다”며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고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걸음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출시회에서 서울우유 최경천 상임이사는 비전 발표를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멸균유에 대비해 A2 우유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서울우유는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출시회에서는 신제품 ‘A2+ 우유’의 공식 출시를 알림과 동시에 A2+ 우유 시음회, 포토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A2+ 우유 광고모델인 배우 박은빈 씨, TV광고 아역모델, 서울대학교 김나영 교수,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 등이 참석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08:21

농어촌공사, 시행 한 달만 신청자 늘어첫 지급을 받은 농업인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이 지난달 26일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현재(15일 기준)까지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자에게 지난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월 20만 원을 지급받고 있는 한 모 씨(70대, 강화군 거주)는 “올해 설 명절 TV 광고를 보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해 농지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가입했는데, 매도대금 외에도 매월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서 생활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농지이양 은퇴보조금 덕분에 자식들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 앞으로 잔여농지로 텃밭을 가꾸며 넉넉하고 편안한 은퇴생활을 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하태선 농지은행처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5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청자가 몰려 예산이 소진될 경우 가입 및 지급이 불가하다”며 “농업에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고령농업인께서는 하루빨리 농어촌공사 관할 지사에 신청·접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08:09

신제품 3종 출시 차별화된 제품 선보인다[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맛있는 간식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팝콘치킨’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은 ‘부드러운 순살 팝콘치킨’, ‘흔들흔들 팝콘치킨 양념치킨맛/바베큐맛’ 등 총 3종이다. 앞서 선보인 ‘흔들흔들 팝콘치킨 달콤치즈맛/짜장맛’ 제품에 대한 어린이들과 부모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푸디버디 팝콘치킨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지난해 출시된 ‘흔들흔들 팝콘치킨’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주얼과 직접 흔들어 먹는 재미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일주일 만에 쿠팡에서 여러 차례 일시 품절 사태를 빚은 바 있다.SNS와 쇼핑몰 등에서도 “푸디버디 덕분에 식사시간이 훨씬 재밌어졌다”, “고소한 치킨의 풍미는 그대로”, “밥 안 먹는 아이 어린이 간식으로 딱”, “어른이 먹기에도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가 쏟아지면서 어린이와 부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팝콘치킨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12시간 냉장 숙성한 후 통째로 깨끗한 순식물성 기름에 튀겨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어린이들이 한 입에 먹기 편한 팝콘 크기로 만들어져 간식은 물론 식사 반찬으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흔들흔들 팝콘치킨’은 팝콘치킨에 시즈닝 가루를 넣고 아이들이 직접 흔들어 먹는 재미있는 요리 과정까지 더해 ‘밥태기(밥을 잘 안 먹는 시기)’ 아이를 둔 부모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흔들흔들 팝콘치킨의 신제품 ‘양념치킨맛’은 파프리카 가루로 붉은 색을 내었으며 아이들도 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달달한 시즈닝으로 입맛을 한층 돋우게 한다. ‘바베큐맛’은 간장과 마늘로 맛을 낸 시즈닝으로 익숙하지만 중독적인 달콤짭짤한 맛이 특징이다.별도의 시즈닝 없이 팝콘치킨 본연의 풍미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순살 팝콘치킨’도 함께 출시됐다. ‘부드러운 순살 팝콘치킨’은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마늘, 생강 등 향신 야채로 염지해 감칠맛과 풍미를 최대로 끌어올렸다.담백한 맛을 그대로 즐기거나,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소스를 자유롭게 찍어먹을 수 있다. 아이들이 취향에 따라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제품들의 중량보다 약 2배 늘린 400g으로 출시됐다. 지퍼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를 적용해 보관의 편의성도 더했다.푸디버디 관계자는 “‘밥태기’ 어린이와 부모 소비자들을 위해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더한 팝콘치킨 제품라인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08:00

양계 전문가 산업-협회 발전 기여 기대[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사)대한양계협회는 협회 경영의 합리화와 내부 조직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2024년 대한양계협회 제1차 이사회’를 통해 김동진 국장을 신임 전무로 승진 인사, 발령했다.김동진 신임 전무(사진)는 1991년도에 홍보국(당시 편집부)으로 입사해 최근까지 홍보국장으로서 협회지인 월간양계 제작과 발간(기획·편집·광고)에 관한 전반 사항을 총괄(편집장)하면서 양계농가·유관기관·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최신 양계 정책과 국내외 동향 등 정보 전달 역할을 맡아왔다.또한, 양계 질병 및 방역업무를 총괄하면서 정부와 소통해온 실무 책임자로 양계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기여해왔다.2013년도에는 경영정책국장을 맡아 양계산업 정책에 관해 실무책임을 맡아온 경험을 토대로 다방면에서 양계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진 전무는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쳤으며, 2011,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실무책임자로 국내외 축산업 지위향상에 기여한 바 있고, 현재 한국가금학회 이사(홍보위원장)로 활동하고 있다.지금까지 월간양계를 비롯해 산란계사양관리지침서(2006), 양계질병가이드(2012), 아태가금학회백서(2015), 제2판 가금학(2017), 한국가금학회 50년사 등 양계 관련 책자 제작에 공동 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김동진 전무는 홍보국, 경영정책국, 총무부, 닭경제능력검정소에 관한 협회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김 전무는 “협회 안정화와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07:51

제9기 ‘KRC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 개최[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제9기 KRC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을 하고,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KRC 청렴 옴부즈만’은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 사업, 경영 전반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시민감사관의 입장에서 심층 진단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권한을 가진다.특히, 올해는 공사의 청렴도 향상과 갑질 방지 등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책무, 감사직무, 법무 등 전문 분야별 ‘담당분과제도’를 운영해 분야별 해당하는 자문 활동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윤리경영위원회, 채용 면접 등까지 ‘KRC 청렴 옴부즈맨’의 활동 범위를 넓혀 운영의 내실을 더할 계획이다.이광래 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옴부즈만의 역할과 권한을 대폭 확대해 국민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위촉식에 이어 열린 ‘2024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도 감사 결과와 및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등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07:41

강호동 회장 “일손돕기 등 총력 다할 것”[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경북 의성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열었다.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 참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농협중앙회는 전국 1,111개 농·축협에 260억 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고 농업기계화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호동 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2024년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올해 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인력 235만 명(연인원)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에는 ‘데이터 기반 영농인력 수급 시스템’ 운영으로 과학적 인력 수요 예측 및 인력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인력 수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농협 중심의 농촌일손돕기 추진 체계 강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농협 70개소 운영 등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총력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07:33

친환경자조금-어글리어스 ‘온라인 판매전’[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어글리어스’와 협력을 통해 지난 1차 판매전에 이어 추가로 판매전을 진행해 농가의 온라인 채널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전했다.이번 판매전에서는 친환경자조금의 지원을 통해 유기농 냉동 블루베리 품목이 판매되며,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기간에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글리어스 ‘싱싱마켓’에서 유기농 냉동 블루베리(1kg)를 구매할 수 있다.이번 사업으로 적체된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항산화질 성분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눈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효능이 있기에 소비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농산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유장수 친환경자조금 위원장은 “소비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유기농 블루베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게 되는 이 기회에 많은 분들이 친환경농산물의 효능을 알고 소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판매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병행해 잠재고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07:24

새로운 도전, 지역사회 발전 앞장 [농축유통신문 양승열 본부장]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이던 청주농협 사운로지점및 종합경제사업장 준공식이 16일 11시 청주시 흥덕구 현지에서 성대히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화진 청주농협조합장,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 신병대 청주시부시장을 비롯 도,시군의원과 각급 기관 단체장 그리고 농협조합원, 인근 주민등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 날 준공식에서 이화준 청주농협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주농협이 새로운 100년 농협으로 나아갈 힘찬 발걸음을 내 디뎠다”며 “농업, 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농업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밣혔다.청주농협 사운로 지점은 금융점포를 비롯 하나로마트, 로컬부드직매장, 문화센터, 영농자재센터를 갖춘 금융경제 문화서비스의 종합센터로써 중심 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특히 농협사은로 지점이 들어서는 인근에는 대규모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금융은 물론 하나로마트가 들어서면서 신선하고 청결한 각종 농축산물을 가까이에서 많이 이용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가까운 거리에 전철역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 되는 등 입지적으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오늘 농협 사운로 지점이 준공 됨으로서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개선과 복리증진에 도움을 주고 농협사운로 지점이 청주 지역내 랜드마크로 성장하여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준공식 기념으로 각계에서 후원된 쌀 290kg을 이화준 조합장이 신병대 청주시장에 증서를 전달,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격는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 해 달라고 하면서 이날 기념식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농축유통신문 | 양승열 본부장 | 2024-04-17 22:08

‘김수녕양궁장교차로-국동교차로’ 구간 18일 낮 12시부터 개통[농축유통신문 양승열 본부장]  청주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청주 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청주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청주 3차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김수녕양궁장교차로~국동교차로까지 도로가 오는 4월 18일 낮 12시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1,834억원을 투입해 7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한 이 구간은 연장 5.64km(상당터널 L=4.0km 포함)의 왕복 4차로로 청원구 내수읍 국동교차로에서 상당구 양궁장교차로를 잇게 된다. 이번 개통으로 2001년부터 시작한 청주외곽을 순환하는 3차우회도로(총 41.84km) 전 구간 통행이 24년 만에 가능해졌다.  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청주도심 교통량이 우회도로로 분산되면서 교통난이 해소되고, 청주 외곽으로 연결되는 지역~도심 간 이동 접근성도 크게 높아진다. 내수를 거쳐 충북 북부로 이동하는 도로 간선 기능이 확충되는 등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사통팔달청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다만, 국도36호선(상리터널)과 3순환로와의 연결로 공사를 추가로 진행함에 따라 국동교차로의 증평 방향 개통은 다소 연기될 예정이다.국동교차로에서 증평 방향 이동은 1.1km 떨어진 구성교차로(지방도592호선)를 이용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청주시민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증평 방향 연결로 개통도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양승열 본부장 | 2024-04-17 22:04

22대 총선 종료, 당선인 공약 철저히 검토 [농축유통신문 양승열 본부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풍성한 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신 부시장은 최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 등 축제를 성공적으로 잘 치렀고, 이제 4월 원도심 골목길 축제와 5월 도시농업 페스티벌, 가드닝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 축제의 성과를 잘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고, 이제 당선인들의 공약을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 및 사업 효과, 시정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우리 시와 관련된 사업이 있다면 적극 대응해 향후 국비 확보에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리고, “지난 주에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며, “앞으로도 업무를 처리할 때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적극행정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일을 처리하다 보면 한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보다 여러 부서가 함께 추진해야 하는 복잡하고 규모가 큰 사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러한 사업일수록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므로, 서로 협력해서 일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오늘은 비 예보가 있지만 요즘 계속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따뜻해진 날씨로 시민들의 야외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봄맞이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찰 활동 및 홍보에 계속해서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로 개설이나 상하수도관 교체 등 각종 공사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공사 발주 부서에서는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또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 등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3순환로가 18일부터 개통될 예정”이라며, “개통 이후 교통 상황을 잘 살펴 필요한 개선 사항이 있으면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농축유통신문 | 양승열 본부장 | 2024-04-17 22:01

농기원, 밀·보리 등 동계작물 출수기 맞춰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밀·보리 등 동계작물 출수기에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생산량 확보를 위한 배수로 정비·병해충 방제 등 습해 및 병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대표적인 동계작물 밀·보리 등 맥류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의 한 작목으로, 도내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봄철 비가 자주 내려 습한 환경에 기온이 올라가면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유리하고, 약간 서늘하면 흰가루병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철저히 대비하고 방제에 힘써야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붉은곰팡이병은 출수·개화기 이후 연속강우 3일 이상의 온난·다습 (15∼30℃, 상대습도 90% 이상) 환경에서 발생하며, 감염되면 수확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 수 있고 알곡에 곰팡이독소가 쌓일 수 있으므로 이삭 팰 때부터 시기에 맞춰 방제해야 한다.흰가루병은 비가 자주 오고 흐리며 기온이 15℃ 내외일 때 잘 발생하는데, 만약 병이 발생했을 경우 잎에 밀가루 같은 하얀 반점들이 생겼다가 점차 회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 줄기와 이삭까지 증상이 퍼져 식물이 고사할 수 있어 발생 초기 방제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붉은곰팡이병 및 흰가루병 방제는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작물별로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강우가 지속되는 경우 배수 골이 막히지 않도록 흙덩이 등을 제거하고 끝부분을 정비해 습해를 방지해야 한다.백인철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는 “밀·보리 등 동계작물 출수기(4월 하순) 강우와 온도 상승에 따른 병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작물 생산량은 소득과 직결되므로 병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는 예방과 적기 방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기홍 본부장 | 2024-04-17 21:40

농기원, 전국 9개도 교육 운영 평가서 최우수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9개도 농업마이스터대 평가에서 충남도 농업마이스터대가 6년 연속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도 농업마이스터대는 지난해 평가지표 분석 결과, 고른 점수 분포도를 나타냈고 특히 교육 목표에 부합한 교육과정 편성 및 멘토-멘티 협약 학습 활동을 통한 역량 강화 우수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하게 실질적인 농업 교육·연구에 힘써온 도 농업마이스터대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도 농업마이스터대는 2009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도 대표 작물 위주로 양질의 교육을 추진해 총 1422명의 졸업생과 22명의 품목별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지정자를 배출,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현재 본교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에, 캠퍼스는 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있고 2개 과정 12품목 212명이 교육받고 있다.2개 과정 중 ‘마이스터 과정’은 2년 4학기로 운영하며, 10품목 전공(한우, 양봉, 딸기, 블루베리, 양송이 등) 183명이 재학 중이다.‘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1년 2학기로 운영하며, 2품목 전공(딸기, 양돈) 29명이 재학 중이다.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마이스터대는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을 양성하는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이라며 “충남 농업의 과학화와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 교육·연구에 매진하고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기홍 본부장 | 2024-04-17 21:39

농기원서 특용작물 기술 보급 사업 연찬회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부여군 버섯산업연구소에서 특용작물 분야 스마트농업 확산 방안 모색을 위한 ‘특용작물 기술 보급 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섯 분야 기술 보급 사업 우수사례와 성과를 확산하고 특작 분야 스마트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이날 연찬회에서는 박주한 유클리스소프트 대표이사가 ‘데이터 활용 버섯 분야 스마트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연구’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용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버섯연구팀장이 ‘버섯 분야 연구 및 기술 보급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또 특용작물 분야 주요 사업 성과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버섯산업연구소 및 부여군 소재 ‘버섯뜰’ 표고버섯 스마트팜 현장을 견학하고 관계자 간 의견을 나누는 등 버섯 분야 스마트농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도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최근 농업 현장에 스마트팜 기술 적용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딸기·토마토 등에 편중된 실정”이라며 “양송이·인삼·구기자 등 충남 주산 특용작물 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농업 도입을 확산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발굴·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특작 분야 시범사업에 11억 3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버섯·인삼·지황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시범 △블랙램프 활용 양송이 버섯파리 방제 △구기자 비가림 시설재배 기술 지원 사업 등 11종 18개소 사업을 추진한다.

농축유통신문 | 김기홍 본부장 | 2024-04-17 21:37

지방하천 재해예방 위한 특교세 7억원 확보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가 잦은 농경지 침수로 어려움을 겪던 도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나섰다.전북자치도는 고창군 선동천 지방하천 하도준설을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창군 선동천 지방하천 준설구간은 하천 내 퇴적물이 오랫동안 쌓여 물이 흐를 수 있는 단면이 부족해져 있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하천수위 상승, 배수 불량 등으로 지속적인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불편 및 민원이 잦은 지역이다. 금번 특교세 확보에 따라, 지난 2023년 7월 호우피해 지역으로 재정 부담이 컸던 고창군의 지방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선동천 재해 대응능력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신속히 고창군에 교부해 우기 전 해당 사업을 마무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조기에 특교세를 확보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방하천 재해예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구윤철 본부장 | 2024-04-17 20:56

청년농 성장단계별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본부장] 전북자치도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지방소멸과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청년창업농 대상으로 스마트팜 조성비로 216억원을 투자한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사업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정착을 결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원예 스마트팜 일체를 지원(개소당 4억 4천만원)해 가족단위의 농촌 정착과 즉시 농업경영을 유도했다.‘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도내 인구감소가 우려되는 동부권 시·군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제외)이며, 타시도 청년의 지속적인 유입과, 농촌의 젊은 청년들이 도시로 유출없이 안정적으로 농촌정착을 유도해 ‘돈버는 젊은 농촌’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으로 출발했다.농업에 신규진입하는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팜 하드웨어(H/W) 지원만으로는 농촌 정착과 안정적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청년농업인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시점부터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이 안정화될때까지 전문가 컨설팅,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정착에 필요한 리더교육, 지역주민과의 융화교육을 병행해 지원해왔다.실제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대학교 졸업과 직장생활 중에 ‘스마트팜’에 매료돼 과감한 ‘전북행’을 결정한 청년농이 많으며, 이번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으로 가족까지 동반 이주, 지역청년과의 결혼 등 타지역 출신 청년농의 가족단위 농촌 정착이 실현됐다.

농축유통신문 | 구윤철 본부장 | 2024-04-17 20:54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 [농축유통신문 구봉우 본부장] 전라남도는 올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농업인 19만 7천 명, 어업인 1만 2천 명 등 20만 9천 명이고, 지급 규모는 1천254억 원이다.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수령 방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2020년부터 시행해 현재 전국으로 확산 시행되고 있다.공익수당을 받은 농어업인은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 영농폐기물 및 해양쓰레기의 자발적 처리 등 공익적 기능 유지와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자재, 생활용품, 식료품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영농준비와 함께 침체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인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급 대상자가 빠짐없이 4월 중 수령하도록 지급 업무를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구봉우 본부장 | 2024-04-17 20:52

창업보육·빅데이터 센터 등 첨단시설 갖춰 전문교육 [농축유통신문 구봉우 본부장] 전라남도는 준공 2년차인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 농업인 자립 기반 마련과 첨단기술 보급, 확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33㏊ 규모로 청년 창업보육, 임대형 스마트팜(5.76ha),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그동안 창업보육 교육(20개월)은 스마트팜에 특화된 전문교육으로 매년 4~5월 중 52명을 선발하고, 현재는 제1기부터 2기까지 75명이 수료했으며, 3~4기생 91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수료자 중 성적 우수자 26명이 입주해 1인당 연평균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임대 기간은 3년, 임대료는 1인당 연간 56만 원으로 저렴하다.청년 입주자 유지원 씨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토마토를 재배해 1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임대형팜에서 쌓은 영농 경험과 종잣돈을 바탕으로 퇴소 후 스마트팜종합자금 대출 등을 활용해 전국 최고의 완숙토마토 스마트농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청년 농업인 육성은 물론 농업용 로봇, 무인농기계 등 실증·보급을 통해 첨단농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4~5월께 있을 전국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모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축유통신문 | 구봉우 본부장 | 2024-04-17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