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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시설 지주대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20:15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이경원)가 불량 환경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누보 엔플러스 ‘썬마스터’는 광증감제를 함유해 일조량이 부족한 시기 및 지역에 광합성을 향상시켜주는 자재로써 엽록소의 합성 및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특히 인산 10%, 칼리 25%가 함유돼 광합성 향상에 도움을 주며 황, 고토, 미량요소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작물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번에 동시에 출시한 누보 엔플러스 ‘커진다’는 해조추출물, 아미노산, 풀빅산, 미량요소 등 최적의 성분 조합을 바탕으로 과실의 발육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특히 초기용과 중·후기용으로 구분된 것이 특징이다. 초기용은 과실 생성 초반부에 세포분열을 원활하게 해 많은 세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고 중·후기용은 세포신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커진다’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실류와 토마토, 고추, 수박, 참외, 오이 등 과채류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누보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시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코팅비료 개발 및 생산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직면한 이상 기후를 극복하기 위한 자재를 통해 농민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누보에서 생산하고 있는 엔플러스 기능성 자재가 대표적인데, 현재 시기별, 작물별 특성에 맞는 라인업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맞춤형 자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16 20:1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4종을 신규로 선정했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업기계화촉진법상 농업기계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별도 법령 개정 없이 ‘그밖에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농업기계’로 심사·선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반기별로 개최되나 업체의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 개최 횟수를 늘려 적기에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는 승용이앙기용 파종기, 동력수확기(새싹), 보행관리기용 농산물 줄기절단기, 고설재배 정지기 등으로 농업인이 구입시 정부의 구입 융자지원(연2%)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농업기계 구입 보조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목록은 농기계정보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등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으로 업체가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6 20:13

SG한국삼공는 지난 8~12일까지 前복숭아연구소 김임수 소장을 초청,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한 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8~12일까지 前복숭아연구소 김임수 소장을 초청,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한 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 전남 순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청도군 복숭아 작목반 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에서 김임수 소장은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의 최근 문제 병해충의 발생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방제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해서 수확 후 IC 66D  보르도액 살포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생육기에는 닥터마이신 입상수화제를 살포해 진균과 세균을 동시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 재배 농가들은 “작년에 강우 일수가 증가되면서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가 걱정되었는데 SG한국삼공의 대농민 강연회를 통해서 병의 특성과 방제 방법에 대해 자세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 며 “금년에는 IC보르도액과 닥터마이신 입상수화제로 세균구멍병 방제를 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마이신 입상수화제는 세균병과 진균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치료효과가 빠르며 우수한 내우성으로 최근 비가 자주 내리는 기상 조건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등록사항으로는 자두, 복숭아 세균구멍병, 잿빛무늬병, 무, 배추, 녹색꽃양배추 무름병 등에 등록돼 있다.한편 SG한국삼공은 앞으로 “다양한 작물의 병해충 전문가를 초청해 대농민 강연회를 개최하고 더욱 효과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해 농가 실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16 20:12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농진원에 기술평가를 의뢰할 경우, 기술평가 비용(최대 1,500만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90%를 지원한다.기술평가는 업체가 보유한 기술에 대해 가치(금액) 및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이 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과 품종보호권에 대한 기술평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2024년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한다.농진원 홈페이지 및 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평가도움시스템’에 신청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기술금융이란,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담보로 투자 및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하며, 본 사업을 통해 받은 기술평가서를 통해 지난 5년간 농산업체의 기술금융 창출 금액이 579억 원으로 집계됐다.농진원 기술거래평가팀 김용호 팀장은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 모델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으로 농산업체와 금융기관이 농식품 분야에서 기술금융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이 자금조달에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기술평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20:11

커넥트앱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대동 커넥트(connect)’앱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양방형 농업 챗GPT 서비스 ‘AI대동이’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대동은 미래사업의 하나로 농업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2021년 농기계 원격 관리 서비스 앱 ‘대동 커넥트’를 런칭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AI대동이’는 대동이(챗봇)에게 농업과 관련된 질문을 챗봇이 답해주는 대화형 정보제공 서비스로 대동 커넥트앱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 사의 가장 최신형 엔진인 GPT-4 Turbo를 사용해 농작물의 특성, 재배, 수확, 관리, 판매 방법 등 사용자가 필요한 농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요약 제공한다. 대동은 일반 농업인부터 도시 농업인까지 다채널 검색 없이 필요한 맞춤 농업 정보를 ‘AI대동이’를 통해 단시간에 쉽게 얻을 수 있어 농업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일반적인 농업 정보뿐 아니라 농기계 수리 점검, 농업 기술 및 농산업 정보 등 농업 관련한 다양한 분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끔 농업 챗GPT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나영중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이번 농업 챗GPT 서비스는 대동이 추구하는 ‘농업 디지털화’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동 커넥트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맞춤 농업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커넥트 앱의 2차 리뉴얼의 하나로 이달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 대동이 제조 판매한 농기계에 한해 고장 증후 발생 시 서비스 기사가 현장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을 할 수 있어 수리 시간 및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커넥트 앱 내에서 다양한 농업 컨텐츠의 확산과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게 앱 사용자라면 누구나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해 농업 정보를 업로드 하며 소통할 수 있는 ‘농업 커뮤니티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16 20:10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분야별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해 ESG 가치를 실천하고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2024년도 공공기관 ESG 협업에는 농식품·해양수산·임업·에너지·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ESG 활동을 1건씩 추진해 총 5가지 과제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농기평은 오는 8월, “연구성과 보도자료, 청소년이 다시 쓰자!(S)”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소식을 국민이 이해하고 접하기 쉽도록 중·고교 청소년의 시선에서 고쳐 보도자료 작성의 관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국가 R&D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상생(‘S’)가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ESG경영 확산 노력을 선도한다는데에 의의가 있다.지난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이 참여하여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으나, 올해는 공모 분야를 3개 분야(농식품·해양수산·산림임업)에서 에너지와 환경을 추가한 5개 분야로 기획하여 청소년들이 각 분야의 산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보도자료 작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8월 중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정부정책 등 공공부문에 대한 ESG경영 선도 요구 목소리가 높은 와중에 각 분야의 기관이 ESG경영을 함께 실천하는데에 의미가 깊다“며 ”특히 이번 개최되는 보도자료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국가 과학기술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6 20:09

정부가 가락시장의 농산물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내놓는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5일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 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정부는 최근 고물가의 주요 원인으로 불투명한 유통구조가 지적됨에 따라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농식품부, 해수부, 기재부, 산업부, 공정위, 국세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협의체(TF)’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점검단은 가락시장 내 저온창고 운영 현황(품목, 재고 등)과 시장 외부 창고 불법 운영 여부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중도매인 개인 위탁 거래 등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는 위법 행위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경매제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블라인드 경매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정부는 이번 주까지 가락시장 주요 출하자, 대형마트·온라인몰, 물류기기 임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재기 및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추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대상으로는 긴급 가격안정자금(1,500억 원) 집행 적정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산물 유통 실태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전문가·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4월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6 20:07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검정업무 업무협약(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유통이사(가운데), ㈜극동검정 윤영웅 부사장(왼쪽), 피플앤피플검정㈜ 이찬영 대표(오른쪽))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대표 이찬영), ㈜극동검정(대표 노성일)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서울 ▲인천 ▲부산 ▲울산 ▲평택 ▲여수 ▲군산 ▲목포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 발생 시 3단계의 분쟁 조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율 조정 ▲2단계는 시장운영자가 당사자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중재안 제시 ▲3단계는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중재안을 의결하는 단계이다.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들은 분쟁 조정 2단계에서 경매사와 함께 현장 조사단에 참여해 당사자 의견 청취, 상품 품질확인 등 빈틈없는 현장 확인 후 중재안 작성에 필요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공사는 품질관리가 중요한 농산물의 특성상 분쟁의 신속한 중재가 필요한 만큼, 전문 검정기업들과 체계적인 협력으로 분쟁을 해결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20:06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김치 홍보대사 위촉식 단체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왼쪽 4번째), 영국 킹스턴 왕립구 김동성 의원(왼쪽 5번째), 런던 한류 페스티벌 배찬효 총감독(오른쪽 3번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 김동성(Robert Kim) 의원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 홍보대사로, 런던 한류 페스티벌 배찬효 총감독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이들은 지난해 영국에서 유럽 최초의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국에서 다시금 유럽 최초의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공사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김동성 의원은 지난해 유럽 최초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되는 데 크게 공헌한 인물이며, 배찬효 총감독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런던 한류 페스티벌’의 총괄 감독으로 영국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팝 댄스 경연 등을 선보이며 영국 내 한류 열풍을 끌어냈다.김동성 의원과 배찬효 총감독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서 영국과 유럽 전역에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전파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 런던시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20:05

자두의 재배면적은 2000년대 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 2010년대 중반가지는 정체했다. 2016년 정부의 FTA 폐원지원사업의 영향으로 자두로 작목전환 하는 농가로 면적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농가의 고령화로 인해 재배면적은 다시 소폭 감소추세다.국내 자두 최대 재배지역은 경북으로 과거대비 증가를 이어나가고 있다. 충북의 경우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까지 비중은 낮았으나 2016년을 기점으로 점차 증가세다. 경남지역의 경우 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추세다.5월 초∼6월 중순 하우스 생산량을 시작으로 국내 자두 첫 출하된다. 전북 남원, 경북 김천·상주, 경남 함안 등이 주요 하우스 출하지역이다. 이어 경산·김천·영천·의성·청송등 전국적 산지에서 시기별로 품종이 다양하게 출하된다. 6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노지 생산량 출하 시작되며 9월∼10월 초를 끝으로 국내 자두 출하가 마무리된다.# ‘대석’부터 ‘추희’까지국내 자두는 6개의 대표품종들이 시기별로 출하된다. 우선, 조생종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대석’과 ‘로얄대석’이 있다. ‘대석’과 ‘로얄대석’이 출하되는 5∼7월이 국내산 자두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시기로 전체 자두 소비의 60∼70% 정도를 차지한다. 최근 ‘정상’이라는 품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석계통의 품종으로 ‘로얄대석’과 유사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색택이 좋아 최근 선호도가 좋은 품종이다. 중생종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후무사’와‘대왕자두’가 있다.  ‘후무사’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대표 품종으로 뒤이어 ‘대왕자두’와 중생종을 대표하며, ‘대왕자두’의 경우 ‘후무사’와 외관상 비슷한 품종으로 ‘후무사Ⅱ’로도 인지하고 있는 경우도 다수다. 중생종이 마무리되는 8월 하순까지가 유통업체에서 가장 많이 자두를 매입한다. 8월 하순∼9월 초순 ‘도담’이 나오며 이후 만생종을 대표하는 품종은 ‘추희 출하된다. 추희는  만생종 품종으로 저장성이 강하고 과육도 단단해 1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상온에서도 2∼3일 보관이 가능하다.# 소포장화 대세시기별 자두 출하는 과거 조·중생종 중심 이였으나, ‘추희’품종의 재배가 늘어나면서 9월 자두 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중·만생종 시기의 자두 반입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또 9월 만생종 시기뿐 만아니라 6월 이전 5월 생산도 과거에 비해 점차 증가추세다.이상기후에 따른 재배적지의 이동, 생육시기 이상기상으로 작황 부진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생산량에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생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재배면적의 감소 역시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두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2010년대 이후 5kg 소포장화로의 변화가 뚜렷하다. 과거 15kg에서 10kg로 이후 5kg로 점차 소포장화가 대세다. 노지에서 생산되는 자두의 경우 대다수 5kg 포장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자두의 경우 주로 1.5kg 기준 300g×5팩이 주류를 이룬다. 최근 들어 1.5kg 뿐만 아니라 최근 1·2kg 포장단위도 증가하는 추세다.# 크기 > 색택 > 경도 순도매시장 종사자는 자두의 품질을 평가할 때 크기, 색택, 경도 순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크기는 과실이 굵을수록 선호도가 높다. 품종에 따라 유통인의 선호크기가 분류되는데, ‘대석’은 40∼80g, ‘후무사·추희’는 100∼140g의 크기가 주류이며 가격 역시 과실이 클수록 높다. ‘대석’의 경우 30g을 기점으로 10단위씩 크기가 구별되며 최대 110g까지 구분된다. ‘후무사·추희’의 경우 70g을 기점으로 10단위씩 크기가 구별되며 최대 180g까지 구분된다.색택은 과실 전체에 붉은 빛이 돌고 하얀 분이 있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다만 과실에 검붉은 빛이 들어있는 경우 선호도가 하락한다. 자두의 표면에 보이는 하얀 분은 과분으로 과분이 많을수록 맛이 있기 때문에 유통인의 자두 구매 시 중요한 판단조건이다.경도는 손으로 과실을 잡았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는 상태를 선호한다.<자료제공=농촌진흥청>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16 20:01

지난 10일 두릅을 훔치다 경찰에게 걸린 절도범 모습.최근 농작물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각종 생산비는 치솟아 근심이 깊은 가운데, 이상기후로 인해 작황까지 좋지 않은 농가들은 삼중고를 겪고 있다.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릅 도둑을 잡았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절도범과 채취된 두릅 사진을 공개하며 “두릅을 따러 시골에 갔는데 과수원 꼭대기에서 사람이 보여 바로 달려가 현장에서 바로 물증과 도둑을 잡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일조량 부족 등으로 시설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자 1,900kg에 달하는 딸기 도난사건 및 같은 동네에서 방울토마토 150kg를 도난당했다고 호소하는 사례도 올라왔다. 지난 10일에는 한 농민이 창고에 있던 40kg 들깨(시가 약 48만 원) 포대를 도난 당했지만 다행히 CCTV에 포착돼 잡히는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농작물 절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지만, 농촌 지역에는 CCTV 등 범죄 현장을 포착할 만한 수단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검거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까지 5년간 연평균 541건의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검거율은 평균 41.8%(226건)로 절반을 밑돌았다.경남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있는 한 농민은 “최근 이상기후로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절도 피해마저 심각해 농업 의지마저 꺾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경찰청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는 곳이 많아 초동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이어 “보관 장소에 잠금장치 및 CCTV 설치하기, 의심스러운 차량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하기, 집 앞 마당 등 개방된 곳에 농작물 말리는 행위를 삼가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통해 절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20:00

특허미생물 광유보존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미생물은행에 보존 중인 특허미생물 정보를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 씨앗은행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이번에 정보를 공개하는 미생물은 농업미생물은행에 기탁된 특허미생물(총 2,761 균주) 가운데 특허등록이 완료된 1,510 균주이다. 공개 정보는 균주별 발명의 명칭, 미생물 명칭, 특허 번호, 기탁번호 등이다. 그 외에 각 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온도, 배지, 피에이치(pH) 등 최적 조건을 비롯해 미생물 특성, 기탁자 성명 등 미생물을 연구 목적과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미생물 발명 특허를 출원하기 위해서는 해당 미생물을 전문 기탁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농업미생물은행은 기탁받은 특허미생물 정보를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특허미생물 정보를 요구하는 외부 수요가 많아지면서 특허청과 협력해 농업미생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미생물 정보를 올해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키프리스)에서도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지만, 특허미생물 정보를 총망라해 ‘설명 데이터(메타 데이터)’ 형태로 집약해 공개하는 것은 농업미생물은행이 처음이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19:58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 귀리에 면역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사포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세계에서 7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곡물,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항산화 물질 외에도 항암, 면역개선, 뼈 건강 개선 등에 효과가 알려진 사포닌이 풍부해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다.첨단 정밀 분석 결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조양’, ‘대양’, ‘수양’ 등 쌀귀리와 ‘다한’, ‘삼한’, ‘조풍’, ‘하이스피드’ 등 겉귀리에 아베나코사이드 에이(avenacoside A)와 비(avenacoside B)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총 22종의 사포닌 배당체가 함유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2종의 사포닌 배당체 중 말로닐아베나코사이드 에이(malonylavenacoside A), 사티바코사이드 에이(sativacoside A) 등 7종은 귀리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사포닌은 껍질이 제거된 알곡에 92.6~141.4mg이 함유돼 있었으며, 이는 외국산 37.4~90.9mg보다 많은 양이다(건조중량 100g 기준). 쌀귀리 중 ‘대양’이 122.4mg, 겉귀리 중 ‘다한’이 141.4mg으로 사포닌 함량이 가장 높았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식품화학 국제학술지 ACS OMEGA(IF=4.132)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현재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에서 귀리를 비롯해 다양한 농식품 소재의 사포닌 함량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19:57

산불피해지는 의견 수렴을 거쳐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불피해지 복원 시 산주 등 의견, 피해지의 입지환경, 식재되는 나무의 생육 적지 등을 고려해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특히, 2022년과 2023년 중 발생한 100ha 이상의 대형산불피해지에 대해 경제ㆍ사회ㆍ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방향으로 복원하기 위해 산주, 전문가, 민간단체, 학계, 지자체공무원 등으로 ‘산불피해지 복원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의견을 수렴한 후 복원계획을 마련했다.실제로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 중 피해가 약하거나 보호지역 등 50.4%(7,124ha)는 자연복원하고 있으며, 나머지 49.6%(7,016ha)는 조림복원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까지의 대형산불피해지 중 1,600ha에 24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400ha는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2만7,000ha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대형산불 발생을 방지하고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남성현 산림청장은“산림재난에 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경제ㆍ사회ㆍ환경적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산림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6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