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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로 시행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가 방문객들의 성원 속에 지난 7일 마무리 되었다.마치 ASMR처럼 들려오는 말발굽소리와 함성소리, 우아한 자태의 말이 장애물을 가뿐히 뛰어넘는 모습, 말과 꽃이 조화를 이룬 화려한 포토존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현장은 남녀노소 수많은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그 속에서 벚꽃축제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바로 농가나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팔도장터’와 ‘말랑씨 마켓’. 이렇게 다중이 운집한 축제 현장이야말로 제품에 대한 고객반응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상인들은 제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었다.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과 직접 재배한 목화솜으로 제작한 이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사업적경제기업 관계자는 “벚꽃축제에 방문하셨던 많은 분들이 저희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품에 담긴 노력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의미를 지지해 주시는 뜻깊은 현장이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한국마사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상생과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馬)과 사회적경제(SE; Social Economics)를 결합한 친근한 네이밍인 ‘말랑씨마켓’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과 소상공인을 잇는 매개체 역할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성실히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09 18:23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주요 약용작물인 황기에서 항암·항염증과 관련된 물질 ‘이소플라본’의 생합성을 증진하는 유전자 242종을 발굴했다.황기는 우리나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약용작물로, 만성피로 해소, 알레르기 증상 완화 등 생리활성을 증가시키는 약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동물, 세포 실험으로 신경염증 완화, 면역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석 신기술을 적용해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은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황기의 참조전사체를 분석해 이소플라본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242종을 발굴하고,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효소를 생산하는 완전장 유전자를 확보했다. 이번 연구로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핵심유전자와 생명정보 등 빅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황기 신품종 개발의 기반 기술을 마련할 수 있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lant Science(IF=5.6)에 게재됐으며, 앞으로 핵심유전자 기능을 검증한 후 이소플라본 고함량 신품종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9 18:22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4월 말까지를 과수, 시설채소, 노지작물 저온 피해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냉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 집중관리 기간에 9개 도 농업기술원과 15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매주 생육 점검과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과수 저온 피해 대응 현장 기술지원단’이 과수 주산지역과 지역별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 점검, 내한성 증진 영양제 살포 안내 등 현장 지도(273회)와 기술 보급(교육 69회, 5,910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저온 대비 사전 관리 요령을 휴대전화 문자로 제공(약 13만 건 이상)하는 등 냉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각 지역에 농촌진흥청 팀장급 직원들을 파견해 영농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작물별 생육 및 봄철 기상 대응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한편, 현재(4.5. 기준)까지 사과, 배의 저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봄철 대기 불안정으로 우박이 쏟아지거나 기온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과수 재배 농가의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다.실제로 2021년 4월 중순(4.14.~15.)에는 2004년 이후 가장 늦은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바 있다. 이때 과수 주산지를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사과, 배꽃이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9 18:20

국내 대표 미래농업 박람회 선두주자인 2024 스마트팜 코리아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 1·2전시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4회차를 맞은 Smart Farm Korea 2024는 지난해 행사 기준으로 해외 바이어 참가율이 10% 이상 증가했으며 상담금액 210억 원 이라는 역대급 금액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MOU 계약 체결로 협력관계를 구축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참가 업체들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함으로써 네트워킹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문성 및 관련도가 높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준 높은 상담이 가능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올해 개최되는 스마트팜 박람회에서는 해외 기업으로 일본 농업용 LED 판매의 선두주자인 ▲재팬마그네트와 첨단 기술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업 ▲페트라이트 주식회사, 공공기관에서는 농립축산식품부의 산하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 전북특별자치도의 귀농귀촌지원센터인 ▲(사)지역활력센터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지자체·기업·연구기관 등 산학연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미래 기후변화 및 식량안보 등의 위협에 대한 미래농업의 대응방안을 알 수 있는 세미나와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기업을 위한 연계프로그램인 1:1 수출상담회는 작년 대비 30% 이상의 규모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수준 높은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국내 기업은 스마트팜 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범농 ▲프리뉴 ▲케이에프농업개발 ▲한보일렉트 ▲셀포트 ▲한국아이오티 등이 참가 예정이며,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공동관을 구성해 ▲경농 ▲소하테크 ▲그린씨에스 ▲코리아디지탈부터 ▲코트론 ▲신한에이텍 ▲삼화기전 등 신규 기업 또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4 스마트팜 코리아는 올해 행사에서 특히 더 세분화된 품목과 함께 스마트팜 업계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국내외 바이어의 참여로 미래농업의 트렌드와 관련 지원정책 등을 공유해 관람객, 참가업체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기업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09 18:19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와 내달 16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중견기업(선도기업)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의 가치를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동은 선정 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꾀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공모전 모집 분야는 대동그룹의 미래사업과 연계되는 ▲스마트 파밍 및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ESG 및 중대재해예방기술 등이다. DASH(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신청 조건은 응모 분야에 부합하는 사업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만 7년 이내 법인기업이다. 자격요건 검토, 협력과제 추진 중심 발표, 현업부서 심층 밋업 등 과정을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동그룹은 최종 선정 기업에 실증(Proof of Concept) 지원금으로 각각 4천 만 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협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사업부서 매칭과 사내 전문가 멘토링 지원, 경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부가적으로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 지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지원사업 제안 및 투자유치 기회 등도 제공한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 부문장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이어지도록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모집에 참여했다”며 “대동이 영위하는 5대 미래사업이 스타트업의 사업모델과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09 18:18

첨단농업벤처 아그모 부착형 자율주행 키트, 동천안농협 드론방제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중 첨단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5社가 모여 ‘SGP(Smart Ground Project, 이하 SGP)’컨소시엄을 조직하고 노지 스마트팜 기술의 농촌도입활성화를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업분야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통한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매년 380여개의 농식품 관련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SGP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진원의 지원기업 중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구 및 시험 등을 협력하고 현장실증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한 민간업체의 자율적 조직이다. SGP와 동천안농협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SGP 소속기업인 퍼밋(박선기 대표, 스마트팜 ICT기술), 그린(권기표 대표, 중소규모 농가 공동영농스마트팜 구축지원), 아그모(박승진 대표, 부착형 농기계 자율주행키트), 아트와(강동우 대표, 추종형 농업용 운반로봇), 새팜(정승환 대표, 인공위성 모니터링을 통한 맞춤농작업 추천 및 재해탐지), 총 5개 기업의 기술을 동천안농협의 시험포에서 시연됐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9 18:15

일본 마트에 국내 파프리카가 진열돼 있다.(자료사진)국내외에서 파프리카·양배추 등 과일형 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중국시장에  ‘생식용’ 과일형 채소가 진출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쓰촨성 펑저우시 텐푸수샹 현대 농업 단지에서 제12회 채소박람회가 개최돼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 및 유통기업 관계자들도 ‘생식’을 주요 특징으로 한 과일형 채소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과일형 채소 품종이 계속 출시되는 이유로 ▲과일형 채소에 대한 탄탄한 소비자 기반 보유 여부 ▲새로운 품종이 출시될 때부터 소비자에게 닿을 때까지 필요한 시간 등 다양한 문의는 이번 채소박람회를 통해 답을 찾아낼 수 있었다.허난성 소재의 모 농업기업에서 과일형 양배추를 전시한 것도 외관상 일반 양배추와 차이가 없지만, 생으로 먹어보면 시원하고 달콤한 식감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보통 양배추는 약간의 매운맛이 있고 당도가 3도밖에 되지 않는데, 과일 양배추의 당도는 8도까지 달했다. 또한, 가열하거나 조리할 필요 없이 생으로 바로 섭취하여도 풍부한 비타민을 흡수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과일 양배추의 주요 가격대는 500g당 6~10위안(4월9일 현재 1,121~1869원)이다. 가격 측면에서 과일형 채소의 가격은 일반 채소보다 20%~300% 정도 비싸지만, 일부 소비자의 경우 채소의 신선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건강에 좋은 식품을 더 선호한다. 진톈농업 관계자는 “채소가 과일로 전환하는 추세는 식품 소비 업그레이드의 실현이며, 과일형 채소는 새로운 식품이라고 볼 수 있어서 아직 소비시장이 성숙하지 않다”며 “아파트단지 공구, 아파트 인근 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지인끼리 서로 추천하고 먹어보고 또 추천하는 방식으로 입소문을 타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액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농식품신유통연구원 관계자는 “과일형 채소의 소비시장은 이제 발전 초기 단계이지만, 더 많은 종류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이 점차 과일형 채소를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과일형 채소의 먹는 방법, ‘생식’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중국 소비자들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09 18:04

이하연 김치 명인의 김치담그기 체험 클래스(왼쪽 3번째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군식 식품산업육성처장, 험프리스 문화체육회 수키 우드 회장, 주한미군 부사령관 부인 나탈리 크로켓 여사, 이하연 김치 명인,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3일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 등 친선 외교 인사들을 초청해 김치 명인 김장 클래스와 전통차, 전통주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전통식품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의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대사, 주한미군 부사령관 부인 나탈리 크로켓 여사, 험프리스 문화체육회 수키 우드 회장 등이 두루 참여했다.경기 남양주에서 이하연 김치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 김장 클래스에 참여해 김치 종주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해외 최초로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을 이끌고 평소 김치 애호가로 알려진 킨타나 전 의원은 본인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연신 “께 리꼬(맛있다)”를 외쳤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9 18:03

지난해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당기순이익은 서울청과가 전기보다 28.4% 늘어난 84억 908만원을 기록했으며 중앙청과는 전기보다 2.2% 증가한 68억 5,068만원으로 나타났다. 동화청과는 전기보다 7.3% 늘어난 66억 5,580만원으로 조사됐고 한국청과는 67억 5,341만원으로 전기보다 6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서울청과 80억 9,318만원으로 전기 72억 2,178만원보다 8억 7,140만원이 증가했다. 중앙청과의 영업이익은 79억 6,265만원으로 전기 79억 2,096만원보다 4,169만원 늘었다. 동화청과는 76억 4,158만원으로 전기 79억 614만원보다 2억 6,456만원 감소했다. 한국청과의 영업이익은 68억 5,678만원으로 전기 75억 38만원보다 6억 4,360만원 줄었다.서울청과는 지난해 고려제강(주)에 현금배당 30억원을 실행했다. 중앙청과는 태평양개발(주)에 정기배당 41억원, 중간배당 100억원을 했다. 동화청과는 신라교역(주)에 50억 2,500만원을 배당했으며 한국청과는 더코리아홀딩스(주)에 50억원을 배당했다.출하장려금과 출하손실보전금으로 서울청과는 각각 43억 2,800만원, 6억 4,149만원을 지출했으며 중앙청과는 출하장려금과 42억 3,765만원, 출하보전금 4억 3,901만원을 지원했다. 동화청과는 출하장려비가 41억 7,440만원, 출하손실보전금은 3억 4,950만원을 지출했다. 한국청과는 출하장려금으로 35억 3,026만원, 출하손질보전금으로 2억 6,359만원을 지원했다.회사별 기부금은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가 각각 4억 2,385만원, 4억 8,832만원, 4억 1,991만원, 6억 4,097만원을 지출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8일까지 전자공시 시스템에 지난해 감사보고서가 나오지 않아 기사에서 제외됐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09 18:02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가 릴레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농협(회장 강호동)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협은 지난 3월부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높은 농축산물 및 가공·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NH농협카드와 물가안정 단독 기획전을 진행해 배추, 무 등 대표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37% 할인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에 더해 농협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짭짤이 토마토, 참외, 수박, 깐마늘, 청양고추, 한우 1등급 등심 등 제철 농축산물을 최대 34% 할인하는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서울 양재·창동, 수원, 고양, 성남, 청주, 울산 등 7개소의 하나로마트에서 대파는 정부의 납품지원단가와 자체 할인공급을 통해 계속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고추장, 김치, 햇반, 위생용품 등 가공·생활용품은 농협 자체할인행사인 ‘살맛나게’를 통해 최대 63% 할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까지 릴레이로 이어져서 ▲제철 농축산물 할인전(수박, 참외, 양파, 한우 등), ▲건강식품 모음전(영양제, 홍삼 등), ▲홈파티 아이템 기획전(스테이크용 등심, 연어, 와인 등), ▲1인 가구 간편식(손질채소, HMR 등)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뿐만 아니라 가공·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기획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09 18:01

멜론의 재배면적은 2009년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였지만 2010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멜론은 연작장해 및 병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시기가 멜론 발육에 영향을 줘 생산량 변화에도 영향을 줬다.멜론의 주산지는 과거 전남을 중심으로 생산됐으나 최근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강원을 비롯해 아래 전남과 경남까지 전국에서 멜론이 생산되고 있다.멜론은 11월 전남 나주지역을 중점적으로 동절기 멜론이 출하된다. 나주 세지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멜론으로 ‘세지멜론’ 또는 브랜드명인 ‘세론이멜론’으로 전국적 명성이 자자하다.  최근 경남 의령·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육성 신품종 ‘케이쓰리’재배가 늘어나면서 동절기 멜론 시장에 진입했다. 케이쓰리는 동절기 나오는 멜론 중 세지멜론과 더불어 품질이 우수해 최근 많은 유통인의 관심이 높은 품종이다.이후 곡성·담양 지역을 시작으로 하절기 멜론이 출하된다. 하절기 멜론의 경우 대부분 2기작의 후작의 형태로 출하하는 농가가 대부분이지만, 곡성의 경우 2기작 전작이기 때문에 주산지 중 이른 시기에 시장에 출하된다. 담양의 경우 딸기 재배 후, 멜론을 재배하는 2기작 후작으로 대표적인 멜론 주산지 지역이었으나, 최근 딸기가 고설재배로 변화돼 멜론 재배가 힘들어지면서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다.다음으로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전북,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이 출하를 시작한다. 전북 고창·익산, 충남 논산·부여·청양, 충북 음성·진천, 경북 경주·안동, 경남 의령 등이 주요산지로 꼽힌다.# 멜론 선물용 중심 소비멜론의 주 소비는 선물용이 대다수다. 소비자가 자가 소비를 위해 멜론을 구매하는 것 보다 오히려 선물로 받아서 소비하는 경우가 많은 품목 중 하나다. 최근 이상기상에 따른 품질 저하와 샤인머스켓의 등장으로 위기다. 과거 명절 선물의 대명사인 사과와 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비 권태기가 찾아오면서 멜론이 이를 대체했으나 최근 들어 국내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증가한 샤인머스켓이 명절 선물용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멜론의 향후 시장 대응방안 필요하다. 또 최근 가을장마로 인해 추석 명절선물용으로 나와야 하는 멜론의 품질이 떨어지면서 유통업체의 멜론 판매에 많은 애로사항 발생하고 있다.국내에서 소비되는 멜론의 대부분은 머스크 멜론계열이다. 머스크 계열의 품종이 동절기와 하절기에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면 출하하는 가운데, ‘파파야멜론’, ‘양구멜론’, ‘가야백자’등의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다. # 하절기 생산량 증가동절기 멜론의 반입량은 줄어들고 하절기는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명절 선물용 수요가 늘어나는 9~10월의 비중이 과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절기 가격의 상승률 대비 동절기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멜론의 주 생산시기인 하절기에 반입량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면서 연 중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반대로 산지가 한정적인 동절기의 경우 반입량이 적은 시기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멜론은 동절기에는 5kg, 하절기에는 8kg로 유통된다. 동절기 멜론의 대표산지 나주 세지지역의 경우 1.6kg×3수씩 5kg 포장이 대다수다. 하절기 멜론의 경우 대부분 2kg×4수 8kg 포장이 주로 유통된다. 박스 당 개수 역시 4수, 3수, 5수, 기타의 순으로 선호된다. 멜론이 가장 맛있는 상태의 무게는 1수당 1.6∼1.8kg이 최적이다.# 네트가 굵고 선명해야도매시장 종사자는 머스크멜론의 품질을 평가할 때 네트, 모양, 당도, 꼭지, 경도 순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네트가 굵고 선명하며 촘촘하게 형성된 것을 가장 선호하며 원형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당도는 평균 12∼13Brix를 유지해야하지만 15Brix 이상의 경우 고품질로 구분된다. 멜론의 신선도를 구분할 때 꼭지의 상태를 보고 판단하며 꼭지가 달려있는 반대편을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을 선호된다.<자료제공=농촌진흥청>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09 17:59

마늘 관수 전경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봄철 대표적 노지작물인 마늘·양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재배지 토양의 수분관리와 노균병·고자리파리 유충 등 병해충 방제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4~5월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은 50% 이상 높고, 강수량(4월)은 40%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생육 관리에 힘써야 한다. 기상정보는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농업기상 정보’나 ‘농장 단위 기상재해 예측 정보 알림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난지형 마늘과 중만생종 양파의 땅속 비늘줄기는 20℃ 내외에서 알맞게 자라고, 그 이상 온도에서는 느리게 커진다. 특히 25℃ 이상이 되면 비늘줄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따라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토양 수분이 부족한 중만생종 양파 재배지에 4~5월 사이 물을 주기적으로 주면 물 관리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비늘줄기 무게와 수확량이 각각 10% 내외 증가했다. 올해 1~3월 강우량은 217.1㎜로 평년(131.0)보다 86.1㎜ 많았다. 4월에도 비가 잦으면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난해 양파 노균병이 발생한 시군에서는 잎 표면에 잿빛 노균병 포자 덩어리가 발생했는지 꾸준히 관찰한다. 만약 포자가 보이면 등록된 약제로 신속히 방제해야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마늘 재배지는 고자리파리 유충, 뿌리응애 등 해충으로 인해 땅속 비늘줄기가 썩는 피해가 우려된다. 지상부 줄기가 노랗게 마르면서 생육이 나빠지면 해충 발생을 의심한다. 해충 피해는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재배지 곳곳에서 포기를 뽑아 비늘줄기에 유충이나 응애가 기생하는지 살핀다. 방제 약제는 작물과 흙을 충분히 적실 정도로 흠뻑 줘야 효과가 있다. 약제 방제를 할 때는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발생 초기에 유효성분 및 계통이 서로 다른 2∼3개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주면 효과적이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9 17:58

한국마사회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과천 본장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청렴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과천 본장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청렴 식목행사’(이하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관리자급 직원 및 MZ세대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마사회는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고자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이번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기관의 청렴의지를 담아 ‘청렴 식목행사’로 개최되어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청렴을 상징하는 매화나무 29주를 식재로 선택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청렴의지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관리자급 직원 1인과 MZ세대 직원 1명을 매칭해 2인 1조로 식수를 진행했다. 식수 이후엔 현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청렴 표지석의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제막된 표지석에는 ‘청렴의지와 염원을 담아 더 나은 미래를 심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져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를 책임져온 간부들과 앞으로 마사회를 이끌 젊은 세대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대물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한국마사회가 매화의 고결한 향기처럼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고히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라며 의지를 밝혔다.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장수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도 식목일을 맞아 특산품인 사과나무를 식재했다. 향후 이 나무에서 열리는 사과는 방문고객들이 직접 따서 말에게 먹이로 활용,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9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