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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전 세계 지속가능패션시장이 6년 후엔 44조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소비자의식변화에 따라 지속가능패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iStock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78억 달러(10조 5612억 원) 규모였던 세계 지속가능한 패션 시장은 2030년까지 330억 5천만 달러(44조 7497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류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추구하는 순환 패션이 부상하고 있다. 또한 윤리적으로 조달된 의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유기농 면,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같은 친환경 소재의 사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잠재력 확대와 친환경 소재 사용 증가에 힘입어 2023~2030년 동안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22.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의류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온라인 소매가 가장 대중적인 지속가능패션 유통 채널이며 북미 지역의 소비자 집단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4-10 16:35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개장 29주년 기념  ‘튤립 트래블’을 연다. 시즌 튜립 꽃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13일 토요일  27일 토요일  20시 음악과 초대형 불꽃쇼를 만끽해 볼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월드는 슬로건 'DREAMS COME TRUE'를 새롭게 발표하고, 100만 송이 튤립이 조성된 대규모 꽃 축제 ‘튤립 트래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튤립 트래블'은 10여 종의 다양한 색깔의  ‘튤립가든’을 비롯해 △매직월드 △로맨틱힐 △주주팜 등 이월드 곳곳에 수놓은 튤립을 포토존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또 매주 주말 개장시간 이월드 정문에서는 캐릭터와 댄서들의 환영 인사 ‘웰컴 이월드, 웰컴 29!’를 선보인다. 29번째, 290번째, 2900번째 입장 고객은 소정의 선물을 받을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메인공연 '라라의 29th 드림업!'은 행사 기간 내 주말마다 펼쳐진다. ‘꿈은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고객과 소통하는 파티 형태다.이월드 관계자는 “1995년 오픈부터 이월드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9주년 행사를 준비했다”며, “봄 맞이 튤립 축제, 불꽃쇼, 버스킹 등 경상권 최대 규모의 즐길거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09 11:49

지오지아가 2024 SS시즌, 필독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공개했다.신성통상(대표 염태순)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ZIOIZIA)가 2024 SS시즌, 아티스트 필독(FEELDOG)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공개했다. 필독은 가수, 댄서, 미술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자신만의 기호를 담는 '메시지 드로잉'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과 위로를 위트있는 그래피티 스케치와 문자적 서사로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이번 지오지아와 함께한 콜라보라인 역시, “비 포지티브, 노 네거티브(BE POSITIVE, NO NEGATIVE)!!”를 메시지로 세상을 향한 긍정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특히, 일력 모티브의 아트워크 ‘TODAY’는 일상의 하루하루가 특별한 날이 되기를 바라며 “최상의 행복을 필독하라! 이번 지오지아와의 특별한 드로잉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지오지아와 아티스트 필독이 함께한 콜라보 라인은 일상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한 스타일에 마일드한 컬러 팔레트의 다채로운 서머 티셔츠다. 아이템마다 아티스트 필독이 전하는 긍정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지오지아 공식몰(굿웨어몰)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09 11:45

스케쳐스코리아(대표 윌리탄)가 국내 첫 오프라인 이벤트 ‘프렌드쉽워크 2024(FRIENDSHIP WALK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렌드쉽워크 2024(FRIENDSHIP WALK 2024)는 10km 러닝, 5km 워킹 코스로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오는 6월 8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스케쳐스코리아 강병존 GM은 “한국에 직진출한 2016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프렌드쉽워크 2024를 개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케쳐스 러닝화 제품 ‘고런 7.0(GO RUN 7.0)’이 포함된 얼리버드 스페셜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총 300명에게 제공한다. 고런 7.0(GO RUN 7.0)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달리고 싶은 초중급 러너들을 위한 쿠셔닝 러닝화다. 여성 240 사이즈 기준 191g, 남성 270 사이즈 기준 266g의 초경량으로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뛰어난 반발력도 인기 상승 원인 중 하나이다. 반발성과 효율적인 러닝에 도움이 되는 스케쳐스만의 엠 스트라이크(M STRIKE®) 기술로 부드러운 피팅감과 주행 능력을 지원한다. 초경량 인젝션 쿠셔닝 울트라 고(ULTRA GO®), 우수한 쿠셔닝 기술의 집약체 하이퍼 버스트(HYPER BURST®)로 이루어진 하이퍼 필라즈(HYPER PILLARS®)는 충격을 흡수하고 부드러운 쿠셔닝을 선사한다. ‘고런 7.0(GO RUN 7.0)’이 포함된 얼리버드 스페셜 패키지는 참가 신청 시작 전부터 참가 문의가 쇄도했다. 그 성원에 힘입어 오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일반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28일에 종료된다. 이번 대회는 만 14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000명이다. 참가비는 얼리버드 스페셜 패키지 7만 원, 러닝 5만 원, 워킹 3만 원이다. 대회는 10km 러닝, 5km 워킹 두 가지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전 9시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연결하는 코스로 러닝과 워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는 러닝 대회에 집중되어 있는 한국의 스포츠 브랜드 이벤트와의 차별점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9 11:43

현대백화점이 비수도권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를 연다.지난 9일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5호점을 연다고 밝혔다.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판교점·더현대 서울·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천호점 등에 순차적으로 디즈니 스토어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오는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오픈하는 디즈니 스토어 매장 면적은 375㎡(약 113평)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5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모두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 등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한국 디즈니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인다. 익스클루시브 라인 상품은 한복을 입은 ‘미키와 친구들’로 디자인된 랜덤 피규어, 인형, 머그컵 등 16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 상품은 ‘미키인서울 한복 랜덤 피규어’, ‘미키인서울 하트 머그컵’, ‘미키인서울 미키 마우스 한복 인형’ 등이다. 이 제품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포함해 국내 디즈니 스토어 5개 매장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디즈니 스토어는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차별화를 둬 눈길을 끈다. 매장에는 입구에 위치한 2.8m 높이의 ‘미키 마우스’ 조각상을 비롯해 다람쥐 캐릭터인 ‘칩 앤 데일’, ‘도널드 덕’,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나오는 ‘지니’ 등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되며, 김포점과 천호점에 설치한 ‘디즈니 프린세스 성’ 테마의 조각상도 면적을 2배 확장해 들어선다. 회사 측은 매장 외부에도 ‘곰돌이 푸’ 대형 조각상을 배치하는 등 대전점을 찾은 고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 지역 내에서 디즈니 브랜드와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현대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열 예정이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09 11:39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가 2024년 제네바 스프링 타임 컬렉션을 선보인다.세르펜티 투보가스와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콜라보한 이번 컬렉션은 자연의 찰나적인 찬란함을 주제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색채를 표현한다.과거에도 안도 타다오와 불가리가 협업한 적은 있지만, 세르펜티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과 2021년에 선보였던 옥토 피니씨모의 심플한 디자인은 나선형의 순수한 선과 초승달을 상징하는 미카즈키(Mikazuki) 콘셉트를 통해 시간의 본질을 포착했다.건축가 안도와 불가리가 시간을 주제로 공유한 예술적, 개념적 여정은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여 대표적인 세르펜티 컬렉션의 네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표현된다.안도는 "다양한 힘을 통합하여 건축과 자연의 통일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각의 미학과 순환의 원리를 자연광과 조화롭게 결합하여 환경과 직접적인 관계를 이번 디자인으로 나타냈다. 안도 타다오는 계절을 연상시키기 위해 녹색의 어벤츄린, 타이거 아이, 핑크 또는 화이트 마더 오브 펄의 다채로운 상감 세공을 구상했다. 불가리의 장인들은 이 비전을 시계 다이얼에 능숙하게 구현했다.이들은 각 소재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조각을 세심하게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런 다음 각 조각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절단했다. 마지막으로 조각을 조심스럽게 맞추고 조립하여 유기적인 표현력을 지닌 색상과 반사의 유희를 만들어 냈다. 이 예술적인 배열을 강조하는 두 줄의 다이아몬드가 뱀의 머리를 따라 세팅되어 있어 작품에 빛나는 생기를 불어넣는다. 여름에 공개되는 네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 중 첫 번째 에디션인 나츠(夏)는 햇살이 가득한 숲의 무성한 강렬함을 반투명한 그린 어벤츄린 스톤의 생동감과 어스름한 효과로 더욱 풍성하게 담아냈다. 옐로 골드와 스틸 소재의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는 다이얼이 인상적이다.가을, 아키(秋)가 다가오면 마치 나뭇잎에 불이 붙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이거 아이는 전체가 로즈 골드로 세팅되고 크라운에 핑크 루벨라이트로 포인트를 준 이 상징적인 세르펜티에 따뜻한 황금빛 광채를 선사한다. 겨울이 시작되면 후유(冬)의 아름다움이 화이트 마더 오브 펄의 상감 세공으로 나타난다. 그 무지개 빛깔은 반짝이는 스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으로 아름답게 강조된다. 봄, 하루(春)는 생명 에너지의 부활을 알리며, 일본에서는 특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시기로, 이 리미티드 세르펜티 워치는 섬세한 핑크 마더 오브 펄 마르퀘트리 장식으로 그 비전을 담아냈다.세르펜티 투보가스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되는 이 컬렉션은 2025년 봄까지 시즌을 기념할 예정이다. 각 리미티드 에디션은 안도 타다오가 특별히 제작하고 서명한 패키지에 담겨 있으며, 시계 케이스 뒷면에는 안도 타다오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또한, 20개의 한정 패키지 세트 컬렉션은 이 네 가지 제품을 앙상블로 선보인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4-09 11:32

F&F(회장 김창수)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가 4월 6~14일 열리는 세계 테니스 대회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2024년도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는 세계남자테니스투어(ATP)가 개최하는 마스터스 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역사가 깊은 클레이코트 대회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오랜 공식 후원사로 10년 넘게 참여하고 있다. 세르지오 타키니가 오는 6~14일 열리는 세계 테니스 대회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2024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조코비치의 새로운 코치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차세대 테니스 황제로 떠오른 알카라스의 활약 또한 관심사다.세르지오 타키니는 매년 MCCC의 독특한 왕관 로고를 활용한 몬테카를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심판, 볼걸, 볼보이 스태프 모두가 착용하는 몬테카를로 X 세르지오 타키니 유니폼 컬렉션과 대회를 기념하는 머천다이징 컬렉션을 선보인다. 2024년 몬테카를로 유니폼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1980년대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인 존 매켄로(John McEnroe)가 입었던 다마린도(Damarindo) 디자인을 재해석한 다양한 트랙 슈트와 폴로로, 몬테카를로 컨트리 클럽의 상징적인 엠블럼이 추가됐다. 몬테카를로 컬렉션은 대회가 열리는 몬테카를로 컨트리클럽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롯데 월드타워몰, 현대 판교, 스타필드 수원, 스타필드 코엑스점과 공식몰과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 런칭을 기념해 4개 오프라인 매장과 세르지오 타키니 공식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MCCC 상품 1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로 양말, 손목밴드, 타올 등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에서는 에너지위크 기간인 오는 21일까지 MCCC 상품 1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로 손목 밴드와 반팔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는 SPOTV GOLF & HEALTH 채널과 SPOTV NOW에서 오는 13일 4강부터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9 11:20

무신사가 연결기준 작년 1조원 육박하는 매출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다. 무신사는 연결 기준 2023년 매출이 전년대비 40.2% 상승한 99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무신사 본사 및 관계사 임직원에 지급된 일회성 주식보상비용(413억원)과 인건비 및 감각상각비 증가, 지급수수료 증가 등의 영업비용이 늘어서다. 특히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는 2022년 420억 원 이상이었던 영업적자를 지난해에 288억 원까지 줄였다.무신사는 연 매출이 40% 이상 성장한 것은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가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2023년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4200억 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에서 무신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견고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올해는 무신사와 29CM, 무신사 스탠다드, 글로벌 등의 핵심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진 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무신사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36.9% 성장한 8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약 3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작년 통계청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가 4.45% 성장했다. 평균 시장 성장률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무신사 별도 기준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 29CM를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실적이 포함된다. 영업이익 감소는 올해초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에 따른 비용 계상 효과로 주식 보상 비용이 2023년 약 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2% 증가한 영향이 컸다. 임직원에 대한 주식 보상 비용이 대거 발생했지만, 일시적인 비용으로 올해부터는 일회성 지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042억 원이다. 무신사 별도 기준 EBITDA 마진율은 12%로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9 11:04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골프라인의 컬러를 다양화하고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골프용품을 대거 출시하며 2050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성장에 동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이에 본격적인 골프 라운딩 시즌을 맞아 24 SS 골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컬렉션은 지난 시즌보다 다양한 컬러라인과 기능적 디자인 요소를 더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신제품 수를 2배 이상 늘려 카테고리별 제품군을 강화하고,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젝시믹스가 올해 골프라인에서 220억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며 SS골프웨어를 선보인다. 런칭 3년차를 맞은 젝시믹스 골프라인은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합리적인 가격대에 기능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으면서다.지난 한 해 매출만 13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1~2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55.6%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젝시믹스는 이같은 추세에 올해 매출 22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24 SS 시즌 남성라인은 대표 인기 제품인 피케 폴로 롱슬리브를 중심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블루종 점퍼, 아노락, 슬랙스 등 필드룩뿐만 아니라 일상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들로 마련됐다.이 가운데 상의에는 티꽂이 와펜이나 벨크로 와펜 등 디자인 요소를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유틸리티 우븐 폴로 롱슬리브’는 경량의 스트레치 우븐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뒷면에 볼이나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도록 주머니 디테일을 더했다.바람막이용 ‘우븐 벤틸레이션 블루종 점퍼’는 체온 유지를 위해 어깨 부분에 벤틸레이션(통풍) 디자인을 더해 몸의 열기는 식혀준다. 외부 바람은 막아줘 아웃도어 활동 시 착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여성라인은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화사한 컬러라인이 돋보인다.‘더블 포켓 우븐 베스트’는 여유 있는 핏으로 슬리브 제품에 레이어링하기 좋다. ‘엠보 자카드 로고 숏슬리브’는 보디 라인이 강조된 슬림 핏이지만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성을 높인다.골프용품 중에서는 카트 걸이 스트랩이 내장된 다용도 ‘멀티 카트 파우치’, 넉넉한 크기로 수납력을 높인 ‘아티 캔버스 보스턴백’과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컬러 심볼 볼 파우치’ 등이 인기다.젝시믹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의견들을 반영해 남성 및 여성 의류뿐만 아니라 용품 라인업도 더욱 탄탄해졌다”며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컬렉션을 시즌별로 선보여 큰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9 11:00

1분기 실적을 받은 아웃도어 업계가 울상이다. 최근 소비침체가 계속되면서 1분기 매출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업계가 집계한 9개 브랜드(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K2, 코오롱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밀레)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1일~3월31일) 매출은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만 성장했다. 나머지 7곳은 작게는 0.9%에서 많게는 11.8% 줄었다.작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노스페이스는 전년대비 15.5% 신장하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매출 4위에 이름을 올린 코오롱스포츠는 1.1% 올랐다. K2가 하락 폭이 컸다. 매출이 전년대비 11.8% 감소했다. 블랙야크(-9.3%), 컬럼비아(-5.0%), 밀레(-5.0%), 네파(-3.8%), 아이더(-3.4%), 디스커버리(-0.9%) 매출이 줄었다. 9곳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아웃도어의 리딩 브랜드들은 1분기 실적이 대부분 감소했다. 사진=정정숙 기자업계는 3월초 봄시즌과 함께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년보다 싸늘한 날씨가 이어져 매출 회복을 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1월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고 봄시즌인 3월까지 소비가 급격히 위축돼 대부분 브랜드 실적이 하락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9 10:33

‘매치스패션’이 법정관리에 들어서며 플랫폼에 제품을 공급했던 브랜드들이 미결제금 회수 방법을 찾고 있다.매치스패션의 파산으로 여러 브랜드들이 미결제대금과 제고 회수 방법을 찾고 있다. 사진=매치스패션최근 WWD 보도에 따르면 럭셔리플랫폼 매치스패션(현 매치스)의 공급업체들이 미결제 대금과 재고 회수를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고 나섰지만 법정관리 이전 주문 내역을 지불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영국 기업 파산 규정에 따르면 채권자는 관리대상이 된 회사에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으며 현재 매치스패션이 소유한 재고는 대금지불여부와 상관없이 관리자의 자산으로 간주된다.지난해 말 52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에 매치스패션을 인수한 프레이저스 그룹은 지난 3월 재정난을 이유로 법정관리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반품과 환불이 중지되는 등 고객 불편이 커지고, 매치스패션과 계약을 맺고 제품을 판매해 온 수백 개의 회사들이 재정적 피해를 입을 위험에 빠졌다.. 디자이너 아니사 케르미시(Anissa Kermiche)는 “매치스패션에 3만 2000파운드(약 5480만 원)의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회사나 관리자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했고 현재 웹사이트에 있는 재고가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율릭 가르드 두에(Ulrik Garde Due) 세실리에반센 회장 역시 “원래 파트너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건설적인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라고 전했다. 논평을 거부한 다른 브랜드들 또한 재고 회수와 미지급금 지불을 위해 변호사를 고용했음이 확인됐다.한편 법정관리를 맡은 컨설팅기업 테네오는 매치스패션 매각과정 동안 웹사이트와 3개의 런던 매장을 통해 판매를 계속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매치스패션 영국 사이트는 더로우, 토템, 알라이아, 발렌티노, 드리스반노튼 등 수천 품목을 25% 할인 중이며, 그 외 상품은 정가로 판매하고 있다.매치스패션의 법정관리는 1년까지 걸릴 수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몇 달 내에 구매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인수에 참여했던 디지털플랫폼기업 넥스트나 프레이저스 그룹의 재구매 등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4-09 09:30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봄 맞이 ‘마테라소(MATERASSO)’와 ‘까사미아(CASAMIA)’ 신품, 인기 가구를 제안한다.결혼과 이사 봄맞이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침실 · 거실 · 드레스룸 등 공간별 가구를 제안했다.‘마테라소 매트리스’는 수면 온도와 습도 조절력이 뛰어난 100% 뉴질랜드산 ‘천연 양모’를 사용했으며,  ‘저독성폼’, 유해물질이 없는 자연친화적 신소재 ‘그래핀텍스’ 등을 적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준다는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비례감의 ‘뉴하이브’, 우아한 곡선에 트렌디한 부클 소재가 돋보이는 ‘로네’, 은은한 투톤 컬러 가죽으로 세련된 빈티지 무드를 연출해 주는 ‘뉴테라모’, 구름 소파 캄포의 프리미엄 버전 ‘캄포 럭스’ 등을 소개했다.‘레스터’는 유러피안 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프리미엄 가죽 소파로, 모던한 직선 중심의 실루엣에 볼륨감 있는 퀄팅 패턴을 적용해 공간에 우아함을 더한다.소재는 최고 등급의 ‘풀그레인’ 가죽을 사용해 가죽의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까사미아가 자체 개발한 투톤 색상을 적용해 세련되고 감각적이다.‘뉴로브’는 행거장 · 낮은장 · 도어옷장 등은 물론 쇼룸 같은 신발 정리가 가능한 ‘슈즈랙’, 의류관리기 수납용 ‘에어스레서장’까지 차별화된 27가지 수납 모듈과 3가지 색상 조합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규모에 따른 드레스룸 연출이 가능하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08 13:30

25 S/S 스포츠 트렌드는  ‘뉴 이퀄리브리엄(NEW EQUILIBRIUM)’을 선정, 발표했다.크리에이티브팩토리그룹(대표 한선희)은 지난 3일 ‘25S/S 스포츠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다가올 시즌은 순응의 시대 적응을 위한 온화하고 조심스런 낙관주의 ‘젠틀 옵티미즘(GENTLE OPTIMISM)’에 입각한 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해 주목받았다.대치동 섬유센터를 가득 메운 스포츠 브랜드 전문종사자 500여 명의 호응 속에 스포츠 트렌드 세미나는 성황을 이뤘다. 섬유센터 세미나장을 가득 메운 스포츠 패션전문가들, 이들은 다가올 25년 S/S 트렌드 정보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 몰렸다.‘젠틀 옵티미즘(GENTLE OPTIMISM)’에 입각한 25 S/S 스타일 트렌드는 ▲재창조(RE/Creation) ▲비전 재정립(RE/Vision) ▲재건(RE/Generation)등 세 가지 방향이 제안됐다. ‘리크리에이션’은 과도한 디지털의 중독에서 벗어나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우아한 레트로에 주목했다.‘반짝이는 빛(Joyful Glimmers), 해변의 향수(Coastal Nostalgia)’를 무드로  재창조이자 즐거움, 현실적인 감각을 되살리되 달콤한 컬러로 덧입힌 디자인을 추구한다.즐거웠던 어린 시절 여름 휴양지에서의 추억, 평화롭고 안정된 일상을 추구하는 삶의 태도는 과거로부터의 무드를 정점으로 끌어올려 보다 현실화된 감각으로 되살린 스타일을 완성한다.컬러 트렌드는 젤라또처럼 달콤한 감성과 여름 휴양지에서의 밝은 컬러 팔레트를 열거했다.‘리비전’은 비전 재정립 목표조정 등 현실에 최적화된 기능을 완성한 테크니컬 웨어 적용을 제안했다.‘우아한 지성(Elegant Intelligence), 보호의 미학(Protective Aesthetics)’을 디자인 무드로 제시, 과도한 변혁보다는 일상을 개선하기 위한 적응형 퓨처리즘을 추구하고 기존의 것을 보완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에센셜 코드를 재해석한다.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의 탐구가 스포츠웨어에 구현되어 보호의 역할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케어의 역할까지를 수용한다. 컬러 트렌드는 클래식하고 정제된 유틸리티 럭셔리 무드를 닮은 베이스 레이어 톤 중심의 컬러 팔레트를 제안해 냈다.‘리제너레이션’은 디자인 무드를 ‘지구탈출(Escape to Earth), 세계 동맹(World Alliance)’으로 열거했다. 관계에 대한 재조명이자 사회재건, 자연과 사회, 사람에 관한 모든 문화적 코드를 허용하는 변화의 방향을 주목했다.  유스 컬쳐의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 받아 지구환경을 위한 대안적 사고와 로컬 공동체에 대한 문화적 재조명으로 세분화한 아웃도어 테이스트를 업그레이드화 한다. 새롭게 탄생하는 페스티벌 문화를 디자인에 구현하며, 컬러 트렌드로 러스틱하고 로우한 감성, 캠퍼의 내추럴한 감각과 컬쳐 믹스를 보여주는 부족적 컬러 팔레트를 제시하는 등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스포츠 패션전문가들의 갈채 속에 성료 됐다.25 S/S 컬러 트렌드는 은은하고 은유적 감성의 뉴트럴과 네온의 경계에 있는 새로운 색조가 등장함에 주목한다. 한층 밝아진 브라이트 톤은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신비롭고 빛나는 색채들로 확장하며 미묘하게 뒤틀린 듯한 컬러감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하이브리드를 만들어 낼 것을 예고했다.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그룹은 2025 S/S, 소소하지만 일상적 행복을 추구하는 무드가 확산되면서 특히 여성 에슬레저 분야가 두드러질 것을 예고하며, 컬러와 디자인에서 한층 다채로운 변화를 알리기도 했다. 더불어 부상하는 K-컬처를 기점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파워를 확인 할 브랜드들의 부상을 기대하는 등 업계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08 12:04

봄비 소식에 레인부츠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인부츠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갖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판매량과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지난 3월 한 달간 무신사 레인부츠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내렸던 4주차(25일~31일)에는 직전 기간(18일~24일)보다 거래액이 67% 뛰면서 전체 여성 슈즈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지난 3월 한 달간 무신사의 레인부츠 카테고리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사진은 가장 주목받은 락피쉬웨더웨어 24SS 레인부츠 컬렉션.레인부츠로 주목받는 대표 브랜드는 단연 락피쉬웨더웨어다. 락피쉬웨더웨어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주목받으며 지난 한해 무신사에서 전년 대비 거래액 성장률이 160%에 달한다. 레인부츠 카테고리 인기 랭킹 TOP10 중에서도 락피쉬웨더웨어 상품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모회사인 영국 패션 기업 ‘젠나’를 인수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무신사는 레인부츠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여름 장마 시즌을 앞두고 락피쉬웨더웨어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늘(8일) 무신사TV에서 공개하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더브랜드’는 락피쉬웨더웨어의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레인부츠가 패션 아이템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룬다. 더브랜드 콘텐츠 공개와 동시에 무신사에서 락피쉬웨더웨어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8일부터 22일까지 락피쉬웨더웨어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클래식한 오리지널 라인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뉴 오리지널 레인부츠’, 두꺼운 아웃솔로 포인트를 더한 ‘플랫폼 레인부츠’ 등 인기 디자인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지금 고객들이 관심갖는 패션 아이템과 브랜드 스토리를 조명하기 위해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많은 유수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혜택을 연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8 11:44

아디다스코리아(대표이사 피터곽, 이하 아디다스)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서비스를 선보인다.메이드 포 유는 기존에 아디다스 명동(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매장에서 선보인 커스터마이징존 ‘서울랩(Seoul Lab)’을 확장 리뉴얼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번 리뉴얼은 아디다스 명동뿐 아니라 강남, 홍대 등 매장도 포함돼 별도의 공간으로 꾸며진다.메이드 포 유는 고객이 아디다스의 상품에 고객 취향 및 니즈에 맞춰 자수, 패치, 디지털 프린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꾸밀 수 있다. 콘텐츠 제작에 익숙하고 나만의 꾸미기에 익숙한 Z세대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더욱 강화된다. 외국인 고객에게는 ‘서울’의 특별한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아디다스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Z세대를 중심으로 보편화되고 되고 있는 ‘꾸미기(DIY)’ 트렌드를 소비자의 개성 표현이라는 경험으로 꾸준히 지원한다는 것이다. 아디다스가 명동(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등에 ‘메이드 포 유’ 공간을 선보인다.특히 외국인 쇼핑객이 많은 아디다스 명동 매장은 세계적으로 ‘아이코닉(iconic)’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에 한국적 색을 입혀 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삼바탈’, ‘가젤 갖신’ 등 제품뿐 아니라 한글 디자인 등을 활용해 ‘서울’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외국인 쇼핑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디다스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디다스 명동, 홍대점에서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아디다스의 파트너인 YG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디자인 패치 및 종이 전사지(transfer paper)를 증정한다. 명동점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싸인 미니 앨범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메이드 포 유’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의 색을 제품에 더할 수 있어 한국 방문의 의미를 더 새기며, 나아가 외국인 고객을 통해 한국의 멋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8 11:42

지난 1일 오픈한 현대백화점 중동점 본관 지하 1층 ‘푸드 파크’ 전경.현대백화점 중동점이 2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선다. 이달 초 식품관을 새 단장 오픈한데 이어, 해외패션과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경기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현대백화점은 중동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기 위해 본관과 유플렉스에 걸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리뉴얼한다. 이번에 리뉴얼하는 공간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약 4500평) 규모다.중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관 1층에 국내외 F&B를 한데 모은 ‘푸드 파크(Food Park)’를 선보이며, 본관 1층과 2층에 상권 최대 ‘럭셔리관’을 문 열 계획이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리뉴얼이 완료되면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새로 입점하게 된다.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선보이는 ‘트렌디관’은 영컨템포러리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워진다. 지난 5일 유플렉스 2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 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픈했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4월12일), 짐웨어 ‘에이치덱스’(4월16일)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하반기에는 아페세, 메종키츠네, 비이커, 케이스티파이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 상무는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1일 지하 1층 식품관이 문을 열었고, 본관과 유플렉스 1~2층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후 오는 9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도시 개발 배후 수요 겨냥, 먹거리부터 럭셔리·뷰티· 영 패션까지 총망라 중동점은 지난 1일 4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하 1층에 총 3339㎡(약 1010평) 규모의 F&B 전문관 ‘푸드 파크(Food Park)’를 선보였다. 이 곳에는 인천 부평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캐릭터 마카롱 맛집 ‘로빈 디저트샵’, 대만 프롯티 음료 ‘드링크스토어’ 등 유명 F&B 브랜드의 백화점 1호점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베이커리·디저트·맛집 등 총 56개 브랜드가 들어섰다.이어 오는 5월에는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브랜드 ‘이탈리(EATALY)’ 국내 3호점을 열고, 오는 7월에는 최고급 신선식품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푸드 파크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리뉴얼 오픈 후 일주일 간 푸드 파크 매출과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1.3%, 45.7% 늘었다. 회사 측은 이색적인 MD 구성과 매장 곳곳에 나무와 식물들을 배치해 고객에게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본관 1층과 2층에 들어서는 ‘럭셔리관’에는 해외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오는 7월 본관 1층에 구찌·발렌시아가·페라가모·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부천 지역 최초로 오픈 예정이다. 본관 2층에는 다음 달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마크제이콥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문을 연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조말론·디올 뷰티·시슬리 등 22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뷰티 파크(Beauty Park)’를 본관 1층에 선보였다.현대백화점이 대대적인 중동점 리뉴얼에 나선 건 인근 상권 변화와 무관치 않다. 중동점 반경 10km 이내에 인천 검단, 계양, 부천 대장,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는데다, 미디어 전망대·호텔·e스포츠 경기장을 갖춘 ‘상동 영상문화단지’도 개발 추진중이라 배후 수요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기에 중동점과 연결된 서울지하철 7호선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을 진행 중이라 인근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08 09:55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가 알파세대 공략에 나섰다. 형지엘리트는 오늘(8일) 이마트24와 손잡고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이색 화보를 깜짝 공개했다.이번 영상 화보는 아이돌그룹 ‘루셈블’이 엘리트학생복을 입고 이마트24의 차별화된 이색 김밥 5종을 소개하는 김밥패션화보 영상이다. 엘리트학생복의 재킷, 스커트, 가디건, 원피스, 니트 등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매치한 학생복 스타일을 선보인다.동시에 모델이 이마트24의 5가지 신상 김밥을 들고 다양한 김밥을 선보인다. 실감형 콘텐츠 통신 플랫폼인 ‘프로토홀로그램’을 활용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가 이마트24와 손잡고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이색 화보를 선보였다.엘리트학생복 공식 SNS 채널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엘리트학생복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뒤, 이번에 공개한 5종의 교복과 김밥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각각 하나씩 골라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에게는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도 팝업 부스를 설치해 영상을 공개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연다.형지엘리트는 새로운 매체에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을 겨냥한 이벤트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편의점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친밀감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생복의 타겟층인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반영해 이색적인 제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트렌디한 매체를 발 빠르게 활용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형지엘리트는 지난해 교복 브랜드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입점해 50개 중·고등학교 교복을 모티브로 아바타용 교복 357종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08 09:54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노동착취 논란에 휩싸였다. 아르마니는 그간 중국 불법체류자 저임금 재하청을 통해 단가 13만원에 공급받은 핸드백을 263만원에 판매하며 부당한 이익을 취해온 것으로 파악됐다.중국인 노동자들이 노동착취를 당한 이탈리아 북부의 아르마니 하청 공장. 사진=이탈리아헌병대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오퍼레이션 SPA’를 1년간 사법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밀라노 검찰청은 아르마니 그룹 자회사가 핸드백 생산을 하청한 두 회사가 다시 4개의 중국계 회사에 재하청을 맡겼고 이런 아웃소싱 과정에서 부당한 노동권 침해가 벌어졌다고 밝혔다.아르마니 핸드백을 생산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비위생적인 공장에서 하루 14시간 이상 휴일도 없이 일하며 시간당 2∼3유로(약 2900∼4400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00유로(약 263만원)에 판매되는 아르마니 핸드백의 중국 재하청업체 공급가는 93유로(약 13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밀라노 검찰청은 대형 패션 그룹이 노동착취 혐의가 있는 하청업체에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사건을 수년 동안 조사해 왔다. 이번 아르마니 하청공장 소유주들은 총 14만6000유로(약 2억1000만원)의 벌금을 받았고 공장은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패션브랜드 ‘알비에로 마르티니’ 역시 최근 공급망 내 노동권 침해 혐의로 사법당국에 회부된 바 있다.아르마니 그룹은 성명을 통해 “공급망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통제 및 예방 조치를 취해왔다”며 “당국과 협력해 입장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브스 매거진에 따르면 조르지오 아르마니(89)는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사람으로 재산이 110억 유로(약 16조 128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한국섬유신문 | 민은주 기자 | 2024-04-08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