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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 외관[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동남로 960)에서 2024년도 새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9월 공식 개관을 알린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는 체계적인 자원순환 구조와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1~2층에는 현대화된 재활용센터와 자원순환 홍보관, 아름인도서관 등 주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되어 있고, 3층에는 업무용 시설과 교육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구는 이곳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활용뿐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제품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새활용 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간 운영했던 여러 프로그램 중 특히 큰 인기를 끌었던 ‘폐현수막 활용 줄넘기’와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는 올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이미 모든 회차가 큰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됐다.또,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폐유리 조각으로 만드는 티코스터(컵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4월 24일 일일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며,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 25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배경숙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동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 전환과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6 14:11

강북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음식물처리기 구매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이하 음식물처리기) 구매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모집 공고일(3월21일) 이후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강북구민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에 한한다.구매한 음식물처리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사용실적 제출과 설문조사에 응해야 한다.지원액은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의 50%로, 최대 40만원이다. 보조금은 신청일로부터 약 2~3개월 후 지급된다.구는 올해 선착순 100세대에 음식물처리기 구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4월1일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서, 구매 증빙자료,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청소행정과(도봉로 358, 코스타타워 8층)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구비서류, 지원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우리구 소개 -> 알림마당 ->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 청소행정과(901-6766)로 문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최소화, 자원순환 등을 활성화해 강북구를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6 13:43

서초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양재천 영동1교에서 영동2교 구간의 벚꽃길에서 '양재천 벚꽃 등 축제'를 연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양재천 영동1교에서 영동2교 구간의 벚꽃길에서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를 연다.‘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는 매년 약 3만명의 상춘객이 찾아오는 서울 3대 벚꽃 축제다. 축제에는 다양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밤낮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낮에는 흐드러지는 벚꽃과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LED 경관조명으로 색색으로 변하는 벚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축제는 29일 저녁 6시 30분에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서초뮤직페스티벌’로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최정상 오페라 가수들의 수준 높은 갈라 콘서트가 마에스트로 서희태의 지휘, 해설로 진행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새가 날아오르는 불꽃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는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 초청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난도 곡예들을 온 가족이 손에 땀을 쥐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29일부터 31일까지 벚꽃길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에코 등 터널은 밤에 더 화려한 색채를 내뿜고, 벚꽃아트 체험존에서는 벚꽃을 테마로 한 벚꽃 가죽 공예, 종이 벚꽃 만들기, 에코 등 만들기 등 미술‧공예 체험이 열린다. 벚꽃 소재 디저트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축제는 내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약 한 달간 양재천 수변무대 주변에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자연 속에서 관람하는 ‘야외조각전’이 열린다. 산책로 주변이 도심 속 작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하는 누구나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를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맘껏 즐기며, 밤에 더 아름다운 양재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6 13:31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사업이 완공 9개월을 앞당길 수 있게 된다.‘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사업이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추진되면서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일괄입찰 턴키방식은 입찰 시 기본설계에 대한 설계도서를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에 공사를 발주하는 방식보다 높은 기술력과 정밀시공이 가능하며 사업 일정도 단축(약 9개월)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서울시는 3월19일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사 규모 및 난이도, 주변 상황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사업추진 방식을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결정했다.시는 사업추진 방식이 턴키로 결정됨에 따라 설계와 시공을 일부 병행 할 수 있어 조기 착공을 기다리는 도봉구 방학동, 쌍문동 일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km,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를 건설하는 도시철도(경전철) 사업이다. 총사업비 4267억원이며 2031년 준공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노선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입찰방법 심의 등 본격적인 공사 발주 절차를 시작했다. 이후 각종 심의 및 중앙부처 협의(입찰 전 총 사업비 조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끝내 금년 7월 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시는 입찰공고 이후 진행 상황에 따라 금년 예산 13억원으로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을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또한 5월 예정된 중앙투자심사 결정에 따라 연차별 사업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2031년까지 공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이신설선이 1호선 방학역과 연결되면 서울 동북권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도봉구 방학동, 쌍문동 일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6 13:18

김현기 의장이 1월23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형 저출생 극복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25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저출생 대응 정책 소득기준 폐지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서울시의회는 현재 ‘시의회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를 구성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저출생 대책 관련 소득기준을 없애기 위해 필요하면 국회와 중앙정부에 법령개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김현기 의장은 1월23일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처음으로 서울시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저출생 정책에서 소득기준을 없애자’고 제안한 바 있다.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특히 서울의 경우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데 소득기준 적용으로 정책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소득기준을 빨리 폐지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미 서울시의회는 작년 다자녀 기준(3명→2명)과 지원 연령을 완화(13세→18세)하고, 난임지원조례에서 소득기준을 없애는 등 선도적인 저출생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서울시도 저출생 지원 정책의 소득기준 폐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 현재 손자녀를 돌보는 육아조력자에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의 소득기준을 폐지(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하기 위해 올 하반기 사회보장위원회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6 13:16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024 서대문 봄빛축제 ‘봄빛 서대문에서 만나 봄’을 3월30일~31일, 4월5일~7일 안산과 홍제천 일대서 개최한다.‘안산’은 봄마다 장관을 이루는 벚꽃으로, ‘홍제천’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로 잘 알려져 있다.3월30일과 4월6일 오후 6시 홍제천 카페 폭포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봄꽃 콘서트’에는 각각 가수 이솔로몬과 홍지윤 등이 출연한다.‘서대문 벚꽃 라이브’는 3월31일, 4월5일, 4월7일 오후 3시부터 열리며, 각각 가수 윤성, 케이시,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4월5일 오후 6시에는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홍제천 카페 폭포 인근 서대문구청 제2부설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여기에는 1000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된다.4월6일 오후 3시 안산 벚꽃마당에선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해 ‘가곡으로 만나는 봄’ 공연을 펼친다.주말인 4월6일과 7일엔 홍제천 일대에 벚꽃공방, 체험부스, 푸드트럭이 마련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한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봄날 서대문 벚꽃명소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일상의 즐거움과 여유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6 13:09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0일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를 개관했다.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는 성북구의 첫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서 장위동에 대지 156평, 건평 302평,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는 구 장위시장 제1공용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 시설로서 장위지역의 부족한 문화인프라와 주차시설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성북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와 지역주민들을 연결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각 층마다 주제별 특색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2층은 안내데스크와 마주침 공간, 동호회실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라운지’가, 3층은 문화놀이터와 수유실로 구성된 ‘플레이 그라운드’가 조성됐다.4층은 사운드랩과 미디어랩, 퍼포먼스랩으로 구성된 ‘액티브 그라운드’가, 5층은 다목적실과 세미나실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그라운드’로 운영된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는 우리구 최초의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이라면서 “성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협력을 통해 우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보급ㆍ확산함으로써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6 13:09

정문헌 종로구청장[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종로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지역 사회를 빛내준 자랑스러운 구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4월 1일까지 ‘종로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종로구민상은 ‘지역사회발전’, ‘사회질서확립’, ‘구민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모범청소년’, ‘환경보호’, ‘지역경제육성’ 총 9개 부문에서 부문별 1명씩(효행·선행 부문은 청소년 포함 2명)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후보자는 시상일 기준 2년 이상 관내 거주 및 소재하고 있으며, 시상 부문과 관련해 특별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관계기관이나 단체장, 학교장, 10명 이상의 구민이 관할 동장을 거쳐 추천할 수 있다.방법은 추천서(공동 추천의 경우 연명부 포함)와 수상 동의서, 공적조서 및 공적 증빙자료 각 1부를 작성해 후보자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동주민센터에 비치해 뒀으며, 구청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종로구는 다음 달까지 공개모집과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 대상자를 정하고, 오는 5월 열리는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 동행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정문헌 구청장은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종로 발전을 이끈 자랑스러운 구민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며 “곳곳에 숨은 주인공을 찾기 위한 후보자 추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6 13:09

김미경 은평구청장(중앙)이 학교앞 방호울타리 포인트 존에서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어린이 등굣길 통학지도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신학기를 맞아 18일 상신초등학교, 19일 갈현초등학교, 26일 녹번초등학교, 27일 불광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것.이번 교육과 캠페인은 서부ㆍ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했다.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이번 등굣길 통학 지도와 교육을 기획했다.교육은 서부ㆍ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이 보행, 자전거, 킥보드, 버스, 지하철 안전 이용법을 설명하는 이론 수업으로 진행했다.또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지하철 승하차시 주의사항, 열차내 구비된 비상용품 이해하기와 지하철 화재 등 긴급상황시 대피, 탈출 체험 수업도 이뤄졌다.은평구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횡단 안전시설을 신규 교체하고 있으며, 상신초등학교 방호울타리에 보행자 보호용 포인트존 스티커 부착 활동도 펼쳤다.운전자들의 학교 앞 주ㆍ정차를 금지하고,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서행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6 13:08

성동구가 성수동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까지 붉은벽돌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해 3월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을 추가 확대 지정했다. 건축사무소 대표(좌)와 성수동 주민(우)이 붉은벽돌 건축물을 살펴보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전역으로 붉은벽돌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3월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을 추가 확대 지정했다.성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 북측 일대 아틀리에길 주변의 건축물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성수동에 분포한 70~80년대에 지어진 붉은벽돌공장과 창고, 80~90년대에 조성된 붉은벽돌 주택의 보전 및 지원을 통해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갖춘 붉은벽돌 마을을 조성한 것이다.이로써 붉은벽돌 재료가 지역의 새로운 도시경관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벽돌 건축물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기성세대도 즐겨 찾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사업지를 확장해 뚝섬역 남측 일대 약 2만8000㎡ 지역을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추가로 지정해 현재까지 5건의 건축물이 등록돼 건축 중에 있다.구는 붉은벽돌 건축물이 성수동 전역에 확대될 수 있도록 기존 시범 사업지였던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일대를 포함한 방송통신대 일대,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일대를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추가 확대 지정했다. 확대 지역은 젊은이들의 문화를 견인하는 의류 매장, 소품 가게, 공방 및 유명 맛집 등이 밀집한 이른바 핫플레이스다.아틀리에길과 뚝섬역 남측은 붉은벽돌이 새로운 도시경관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나 지원 사업지를 확대해 붉은벽돌 건축물 거점 공간으로 집중지원할 경우, 붉은벽돌 군집이 형성돼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성수동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은 붉은벽돌 심의위원회에서 그 여부를 결정하며, 붉은벽돌 건축물로 건축 또는 대수선 시 건당 전체 공사금액의 1/2 이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사업을 통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독특한 문화가 창조되고 있다”며 “건축ㆍ주거문화의 보전 활용을 위한 건축적 해법의 모범 사례로서 높은 가치를 가지는 만큼 붉은벽돌 건축물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6 12:39

광진구가 130데시벨 이상 음압을 가진 산불 예방 드론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은 드론을 띄워 아차산 상공에서 안내방송 중인 모습.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30데시벨 이상 음압을 가진 산불 예방 드론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산불 예방 드론은 아차산 상공을 순회하며 등산객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산행 중 금지행위와 처벌, 기타 유의사항을 안내해 안전사고를 막는 기능이다. 아울러, 카메라로 현장을 실시간 확인해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해당 드론은 최고 130데시벨에 달하는 소리를 갖췄다. 강력한 안내음을 울려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500m 안팎의 광범위한 거리에 방송을 전파할 수 있다.구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인 내달 30일까지 드론을 집중 활용한다.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3명의 ‘드론운영단’이 아차산 일대를 빈틈없이 점검한다. 우거진 숲속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곳에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산불 피해는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 활동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모두에게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 준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6 12:25

유승용 운영위원장[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는 토지면적 7591.6㎡ (약 2,300여평) 규모로 영등포구, 서초구, 관악구 등 서울 남부지역 5개구의 도로시설물 관리와 원활한 교통소통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주로 하천변과 같이 통행량이 적은 지역에 위치한 다른 도로사업소와 달리 남부도로사업소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대림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부도로사업소의 이전과 해당 부지 개발은 지역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되어서 20여년간 줄기차게 서울시에 요구해 왔다. 대림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 속에서 2012년 남부도로사업소가 청사 안전 진단 D등급 판정으로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계획은 구체화되면서 2017년 11월 금천구 시흥동에 신청사 건립에 착공하였다. 그러나, 신청사 이전은 트럭, 굴착기, 제설차 등의 이동 시에 따른 소음과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서울시에서는 신청사 건물에 목욕탕과 도서관 등의 주민 편의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면서 주민들을 설득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완전히 설득하지 못하여 2020년 4월 완공된 시흥동 신청사에는 결국 사무실만 이전하고 굴착기 등이 출입하는 차고지는 서초구 우면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러자, 남부도로사업소 노조에서는 사무실과 차고지가 분리되면 재난 등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다고 반대하면서 총 예산 417억 원을 투입한 신청사가 준공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이전하지 못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차례에 걸친 서울시장 선거 출마 당시에 남부도로사업소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서울디딤플라자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지금까지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 차례 만나 남부도로사업소의 조속한 이전과 활용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림동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왔다. 첫째, 빠른 이전과 개발에 대한 강력한 촉구, 둘째, 운영수지가 맞는 첨단시설, 셋째, 시설 내 일부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시설 추진을 논의했고, 임기 내 이전 약속을 받았다. 이에 필자는 조속한 서울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첫째, 대림역 인근은 역세권 기능 강화와 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환승역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남부도로사업소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용적율 400퍼센트 이상이 적용되도록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에 강력하게 촉구한다.둘째, 서울시에서는 주민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에 문화시설이나 체육시설, 복지시설이 세워지기를 바라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4월에 실시 예정인 주민 필요시설 조사에서 이를 더욱 구체화하여 건립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후 해당 부지는 신혼부부 임대주택으로의 개발도 검토가 필요하며, 공공개발로는 한계가 있다면 민간기업에 매각하거나, 민간 SOC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해당부지 개발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림동 지역골목을 만들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세수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여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남부도로사업소 이전을 더 이상은 늦출 수 없다.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에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해당부지 개발에 대한 본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  

시정일보 | 시정일보 | 2024-03-26 12:14

도봉구 주민이 도봉푸드마켓 매장 앞에 마련된 기부 무인보관함에 식료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기부 서비스를 선보인다.구는 오는 4월1일부터 비대면으로 기부하고 기부받을 수 있는 무인보관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무인보관함은 도봉푸드마켓 이용대상자 1100명 중 비대면 수령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마켓 운영시간 내에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마련됐다.도봉푸드마켓은 단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받고 이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선정하고 도봉푸드마켓을 통해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무인보관함은 도봉역 하부 도봉푸드마켓 매장 앞(다가치센터 15구역)에 설치돼 있으며, 24시간 연중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품목 5가지를 선택해 도봉푸드마켓(907-1377)으로 사전 신청 후 2일 이내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평소 기부를 하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던 주민들도 무인보관함에 소량ㆍ소액의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가능 품목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식품 또는 생활용품 등이다. 기부 신청은 온라인푸드뱅크 홈페이지 또는 전화(907-1377)로 가능하다.보관함 29칸 중 이용자들에게 배정된 보관함을 제외한 10칸에 대해서는 구민 누구나 일반 보관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무인보관함 운영으로 지역 내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6 11:34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전통시장 상인회와 우리은행이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관악구 전통시장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전통시장 상인회와 우리은행이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관악구 전통시장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관악구 전통시장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우리은행 간 상호협력해 스마트 결제로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이에 우리은행 관악동작영업본부 내 영업점에서 관내 전통시장 23개소 1600여 개 점포를 직접 방문해 신규 카드 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교체 지원하고, 단말기 유지와 관리 비용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단, △가맹점 결제대금계좌를 우리은행 사업자통장으로 이용 또는 변경 후 2년 간 유지 △우리은행 가맹점 결제대금계좌로 매월 1회 이상 가맹점 결제대금 입금 △직전연도 1년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아울러 우리은행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과 금융 애로사항 해결에도 총력을 다한다.‘장금(場:시장, 金:금융기관)이 결연’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전담 창구 마련 △금융사기수법과 피해 예방 대응요령 등 ‘금융사기피해 예방 교육’ 실시 △보이스 피해 시 금융감독원에 피해 내용을 신속하게 보고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핫라인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으려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은행에서 관악구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스마트결제 환경 구축과 금융사기 예방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6 11:20

최기복 한효총 대표회장[시정일보] 지난 3월15일 금요일 오전 11시 성균관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효단체연합회(이하 한효총) 제16대 대표회장 선거에서 충청효교육원 최기복 원장이 상대 경쟁자보다 다득표로 당선됐다.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한효총을 이끌어 가게 됐다.최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금 우리 사회의 내로남불과 보편적 가치의 실종은 효의 실종이 그 근본 원인이다. 양극화 문제와 저출산 고령화로 미래가 보이지 않는 대한민국의 대안은 효교육이다. 남은 생을 효심 속에 살고 효행 속에 죽어야 되겠다.”라고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최 대표의 한효총 대표회장 당선은 의미심장하다. 최 대표가 살고 있는 천안은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등 우리나라 독립을 위하여 희생한 애국의 선혈이 뜨거운 곳이다. 예로부터 효자가문에서 충신 난다고 했다. 효와 충의 DNA와 거대한 독립기념관의 기운이 최 대표의 혈맥 속에 흐르고 있다.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효자 집안에서 충신 난다고 역설하는 최 대표의 목소리가 한층 더 크게 됐다.21세기 AI가 사람의 고유영역을 점령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시대에 접어들었다. 최 대표가 쏘아 올린 효와 인성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새롭게 재해석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인류문명의 살아있는 정신적 멘토가 되길 기대해 본다. 작금 한류 열풍으로 지구촌이 들썩이고 있다. 그 뜨거운 기류를 타고 우리의 효와 인성이 한류 열풍의 핵심이 되기를 바란다.최 대표는 2년 전에 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었다. 최 대표는 입후보한 경쟁자의 캐스팅보트(castion vote)로서 비장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효와 인성을 잡은 후보자의 손을 잡았다. 그때 최 대표는 자신의 안위보다 효가 사라진 붕괴되는 가정, 인성교육의 부재로 흔들리는 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이 최대의 관심사였다. 중국의 개혁과 개방을 이끌었던 등소평의 ‘흑묘론, 백묘론(黑猫論, 白描論)’ 주장과 다를 바 없었다. 최 대표는 가정과 학교가 붕괴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체감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거룩하게 자진했다.최 대표는 시정일보 논설위원으로 글을 쓰면서 사람이 사람이기를 거절한 참담한 현실에 정문일침을 놓고 있다. 최 대표의 글은 촌철살인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날마다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는 아연할 사건들은 최 대표가 주창하는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백신이 긴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 대표가 한효총 수장이 됐으니 나라가 살 수 있다고 안도한다.최 대표는 충청효교육원 원장으로서 지속적으로 효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지자체나 기관에서 지원받는 것 없이 효와 인성 교육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효와 인성교육을 위하여 태어나고 사는 운명을 가진 사람이다. 최 대표는 효와 인성을 위해서라면 얽히고설킨 매듭을 단칼에 잘라버릴 수 있는 강한 결단력의 소유자다.최 대표는 충청효교육원 원장으로서 효와 인성의 깃발을 높이 들고 있다. 순수문예 덕향문학의 발행인이며 새시대한국노인회충청총회장을 겸하고 있다. 덕향문학회 강의실에서 매주 삶과 문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수시로 강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팔십에 가까운 나이가 무색하게 열정적인 최 대표에게 존경과 갈채를 보낸다. 필자는 최 대표가 생태학자, 언어학자, 역사학자, 지리학자인 이국의 팔십 대 석학과 다르지 않다고 역설한다.최 대표는 강의 때마다 “여러분은 나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나를 밟고 올라서야 합니다. 제발 우물 안에 안주하지 말고 박차고 뛰어올라서 나를 능가하기 바랍니다”라고 역설한다. ‘대한민국의 국체는 무엇인가. 정체는 무엇인가. 문화란 무엇인가’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고 강하게 말한다. 대한민국의 국체는 공화국이고 정체는 민주주의다. 문화란 자연에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더한 것으로써 후대에 전승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최 대표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매시간 강의실을 흔들었다.최 대표는 전통적 개념의 효만을 강조하지 말고 “Harmony of young &old”라는 현대적 의미의 효를 통해 젊은이와 늙은이, 건강한 사람과 병약한 사람, 유식한 사람과 무식한 사람,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Harmony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효가 살면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이 화목하고, 학교 교육이 바로 서고, 사회가 안정되어 나라가 부강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 나아가 인류의 평화가 이루어져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혼신을 다하여 역설한다.최 대표는 지금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거액의 출산장려금이 출산부부에게 도움은 되겠지만 지원금을 주었다는 이유로 양육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인지 우려한다. 출산장려책으로서 바람직한 것인가? 고민 없는 포퓰리즘적 발상으로 치부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효문화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인성교육진흥법이 지자체마다 조례가 제정되어 있으나 유명무실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필자는 최 대표가 효와 인성으로 금상첨화의 신화를 창조하리라 믿는다.한효총 제16대 최기복 대표회장.최 대표가 막중한 임무를 떠안았다. 모든 대안이 최 대표의 소프트웨어에 저장되어 있다. 문과 무를 겸비하고 모든 학문의 경지를 종횡무진하는 신언서판이 훌륭한 21세기 리더로서 추앙받고 있다. 최 대표는 멍에를 메고 우직하게 걷는 소처럼 효와 인성을 위해 여생을 바치겠다고 선언했다. 최 대표가 없으면 효와 인성도 없다. 최 대표에게 건강과 안위를 우선시하기를 충언한다.

시정일보 | 김인희 문학박사, 효지도사 | 2024-03-2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