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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장군][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5일 기장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4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장군민의 날’은 1895년(고종 32년) 기장현에서 기장군으로 행정조직이 개편된 날인 ‘5월 26일’이다. 1995년 기장군이 양산군에서 복군된 지 10년을 맞이하는 해인 지난 2005년도 군 조례를 제정해 만들어졌다. 이후 차성문화제 또는 노인한마당축제 등과 연계해 기념행사를 이어오다, 2011년부터 차성문화제 개최 시 기장군민대상 포상 수여식으로 대체되면서 사실상 기념행사가 중단됐다.이에 군은 기장군민의 화합단결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올해부터‘기장군민의 날’ 행사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5일 ‘제25회 기장 어르신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기념식을 거행하게 됐다.이날 기념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축제 참여 어르신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장군민의 날’의 공식적인 재출발을 환영하면서‘위대한 기장’으로의 도약을 다함께 기원했다.또한 군은 차성문화제 등 타 행사와 연계 방안을 마련해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정종복 기장군수는 “그동안 명맥이 끊긴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을 올해부터 다시 개최하면서 군민의 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기장군민으로의 자긍심을 가지면서 ‘기장군민의 날’을 널리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4년 기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정종복 기장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이뉴스투데이 | 박흥식 기자 | 2024-04-25 17:15

화물차 합동 단속 현장.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4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서평택·북광주 톨게이트, 대동 나들목에서 화물차의 불법개조 및 적재상태 불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했다고 밝혔다.TS는 이날 자동차안전단속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전국 화물차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주요 단속항목은 화물차 물품적재장치 임의 개조, 후부안전판 기준위반, 경광등 임의 설치, 미인증 등화 설치,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등이다.TS는 이날 309대의 화물차를 점검한 후, 총 85대의 화물차에서 안전기준 위반, 불법 개조, 적재 불량 등 자동차관리법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이날 단속된 전체 항목 중 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과 관련된 위반이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물품적재장치 임의변경은 과적으로 이어지기때문에 제동거리 증가와 전복 위험성 등의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이외에도 후부안전판 기준위반 34건, 경광등 임의 설치 10건이 적발됐다.후부안전판은 후방에서 추돌한 승용차 등 차량이 차체의 후미 하부로 밀려 들어오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장치로 안전기준에 맞게 설치돼야한다.한편 이날 단속에는 화물차의 불법 개조의 위험성과 단속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TS 공익제보단과 새마을봉사대 등 국민이 직접 안전지역 내에서 화물차 단속과정을 참관했다.이날 참관한 공익제보단은 “날씨에 관계없이 불철주야 단속을 시행하는 자동차안전단속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단속을 토대로 화물차들의 불법 행태들이 많이 근절되어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권용복 TS 이사장은 “화물차의 불법개조와 적재상태 불량 등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토부,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화물차 단속을 강화하여 국민의 교통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5 17: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가 환경단체와 대학 본부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중앙대 다빈치캠 봄맞이 문화행사 참여자들 모습. [사진=중앙대]다빈치캠 제66대 총학생회 ‘청춘’이 전달한 기부금의 재원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한 ‘ESG·SDGs와 함께하는 봄맞이 문화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다.총학생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보호에 맞춰 봄맞이 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취지를 고려해 ESG 버전 총장네컷과 굿즈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환경단체와 대학에 기부한다"고 했다.기부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식목일인 5일 환경보호단체 ‘생명의 숲’에 1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대학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지속 가능한 가치를 주제로 진행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환경단체와 대학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학생들의 ESG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될 기부라는 평이 뒤따른다.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은 “ESG 활동은 우리의 푸른 미래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봄맞이 문화행사의 개최 취지를 고려해 환경단체와 대학에 기부를 결정했다.앞으로도 다빈치캠 총학생회는 지속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5 17:15

[사진=중기부][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1번가 본사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을 주제로 11번가 등 플랫폼사 대표, 온라인 판로 개척과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 등과 제4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의 현장 소통 정책 브랜드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민간기업·소상공인·정부로 이어지는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정부와 플랫폼사의 발표가 진행됐다.중기부는 그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 성과를 점검한 뒤 소상공인 누구나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하는 모델 구축이라는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중기부 발표에 이어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앞으로 정부와 협업해 국내 온라인 판로 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까지 소상공인이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영업 활동에서 축적된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발생한 문제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협업방안을 제시했다.오 장관은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민간기업·소상공인·정부로 이어지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민간기업은 성장가능성있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은 온라인을 통한 해외판로 개척, 데이터 분석을 통한 단골고객 및 재고 관리 등 경영효율화를 이뤄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주다솔 기자 | 2024-04-25 17:15

[사진=우정사업본부][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가 출시된다.우정사업본부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 80만장을 다음달 3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기념우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전 세계 친구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우정의 편지를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일상 속 우체국 집배원으로 변신한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발랄한 모습은 물론, 설레는 마음으로 엽서를 쓰는 컷까지 우표에 담아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다.전지 뒷면에는 편지지와 편지봉투 디자인을 적용해 직접 편지를 쓸 수 있다. 기념우표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우표 발행을 기념한 뮤직비디오 ‘너에게 전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과 ‘아기상어'는 25개 언어, 동요·동화 콘텐츠로 제작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전 세계 최초로 100억 뷰를 달성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2020년 11월부터 이달까지 약 41개월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현재 140억 뷰를 돌파했다.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5 17:15

GIST ‘자율주행 차량 다감각 몰입형 콘텐츠’ 전시 부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이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해 첨단 모빌리티와 오디오 인공지능(AI) 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과학행사로, 과학기술문화 체험 중심의‘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국가전략기술 연구성과 전시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통합 개최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GIST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최신 R&D 연구성과 전시 공간인 ‘과학뮤지엄’파트에 부스를 마련하고 ‘인간중심 지능형 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 융합기술학제학부 김승준 교수)에서 만든 △‘자율주행 차량 다감각 몰입형 콘텐츠’와 ‘오디오 지능 연구실’(지도교수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홍국 교수)에서 개발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인식 및 자동번역/음성변조/자동더빙 기술 콘텐츠’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자율주행 차량 다감각 몰입형 콘텐츠’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을 통한 시각과 청각, 전기 자극을 통한 햅틱 감각까지 다감각 시스템을 제공해 해저(海底) 가상환경에서 보다 생생하고 실감 나는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인식 및 자동번역/음성변조/자동더빙 기술 콘텐츠’ 부스에서는 친숙한 드라마나 유튜브 콘텐츠가 관람객 자신의 목소리로 재생되고, 한국어로 말하면 영문으로 자동 번역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특히 25일 개막식에서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페임랩(Fame-Rap) 시즌1’의 우승자이자,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래퍼 ‘광어(본명 김동우)’가 축하 공연를 선보일 예정이다.임기철 총장은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GIST의 첨단 모빌리티와 AI 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GIST는 더 많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과학을 가깝게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전 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며,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는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순간, 우리는 모두 탐구하는 과학자가 되며 우리 일상이 과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5 17:11

[이미지=KB국민은행][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위험 네 가지 등급으로 안전 여부를 알려준다.KB부동산이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진단을 받은 고객이 등록한 1만 2,045건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에서는 30대가 41%(3859명)로 전세안전진단을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7667건), 오피스텔(2220건), 연립·다세대(2153건)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이 4,6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3357건), 부산(796건), 인천(778건) 등지에서 신청 건수가 많았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른 지역에서 전세안전진단을 상대적으로 많이 신청한 것으로 해석된다.전세안전진단을 신청한 지역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5.3%로 분석됐다. 전세안전진단 신청이 몰렸던 수도권 낙찰가율을 살펴보면 서울 79.5%, 경기 78.4%, 인천 73.9%로 나타났다.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전세안전진단 등급별 비중은 ‘보통·안전’ 등급이 78.4%(9441건)를 차지했으며 ‘위험’ 등급은 19.6%(2363건)로 집계됐다.KB부동산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전월세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이 계약 전에 보증금이 안전한지 간편하게 진단해 볼 수 있도록 무료사용권을 매월 2회씩 제공하고 있다. 이용 고객이 발급받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는 KB부동산 앱에서 수시로 무료 열람할 수 있다.아울러 KB스타뱅킹에서 부동산 등기변동 알림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B스타뱅킹 내 대상 주소를 등록하면 집주인 변경, 압류, 근저당권 설정 등 세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등기 변동사항이 발생했을 때 앱 푸시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전세사기나 보증금 미반환 등을 걱정하는 사회 초년생을 비롯해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전월세 관련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와 KB스타뱅킹 부동산 등기변동알림 서비스가 ‘전월세 국민필수템’으로 자리잡아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고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KB부동산은 5월 4일까지 ‘안전한 우리집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KB부동산 앱에서 KB국민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진단 결과를 확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굽네치킨 오리지널+콜라 1.25L 모바일상품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5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5 17:10

정은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장이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은주 기자][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기업의 여러 가지 준비사항을 제외하고 (정보보호·SW 등)모든 인증 제도는 2개월 내 마감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여러 인력 투입이나 인증기관의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도현 제2차관 주재로 25일 광화문 인근에서 ‘정보보호·소프트웨어 인증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보보호·소프트웨어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정보보호·소프트웨어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 강화를 위해 6개의 법정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다. 정부는 여러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영세·중소기업 등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던 인증제도의 기간, 비용,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5개월 안팎의 인증기간은 최장 2개월 이내로 변경하는 한편, 부담으로 작용하던 기업의 수수료도 현 기준 최대 5000만원 규모에서 500만원~2000만원 수준으로 경감한다. 강 차관은 “그간 소프트웨어 품질 기능을 평가하는 많은 인증제도가 있었다”며 “여러 시험기관 관계자의 노고와 헌신으로 오랫동안 새로운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지만 실제 진행과정에서 많은 비용 등 문제가 발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진입 시 엔터런스(입구)의 기능을 하는 등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길어져 기업의 입장에선 시장에 적시에 나오지 못해 현장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며 “인증기관의 기간 대폭 단축, 절차와 방법, 비용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불편하고 불합리한 절차를 최대한 없애도록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정보보호 소트프웨어 인증제도 개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은주 기자]과기부는 지난달 SaaS 기업 간담회를 비롯해 정보보호SW산업계 협단체 및 주요 수요기업, 제도별 인증평가기관 등과 다수의 간담회를 통해 인증제도별 개선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해왔다. 그 결과 정보보호·SW 품질 수준은 유지하되, 혁신을 저해하는 불필요·불합리한 부담은 대폭 경감할 수 있도록 인증 기간, 인증 비용,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개선안을 살펴보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불필요한 행정 처리 기간을 최소화해 인증 기간을 5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한다. 수수료 지원 역시 중견기업 50%, 중소기업 80%, 소기업 80%까지 지원 비율을 대폭 확대한다.  평가 방식은 현장평가에서 서면 평가로 개선한다.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ISMS 간편 인증제’를 도입해 비용, 기간 등의 부담을 줄인다. 매출 300억원 이하 등 일정 수준 아래의 중소기업은 점검 항목과 수수료 등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정보통신망 연결기기(IoT) 인증은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파생 모델 제도를 도입해 수수료와 시험 기간을 줄인다. 기인증받은 제품에 대한 색깔이나 간단한 디자인 변경은 필수 보안 기능확인 등 수수료를 대폭 완화한다.정보보호제품평가·인증의 경우 긴 소요기간이 수요기업에 부담이었던 만큼 시험인력을 단기간 집중 투입해 시험 기간을 2개월로 줄이고 시험 수수료를 50% 이상 감면한다. 기존 5000만원 이내 고가의 수수료를 2000만원으로 절감한다. 평균 3개월가량 소요되던 SW품질인증(GS인증) 절차도 2개월로 단축하기 위해 기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외 신규 지정한 3개 인증기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의 인증 분야를 확대한다. 또 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해 경미한 변경에 대한 재인증 비용은 전액 면제한다.  한편 이날 과기부가 발표한 개선방안에 대해 관련업계 관계자들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이날 조준희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정부의 혁신제도 개선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맡은 지 4년에 들어가는데 정부의 이번 제도개선은 놀라운 수준이다.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이는 프로세스 개선이 SaaS부문 GS인증까지 고려하고 있어 놀랐다. 선도적 역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범 한국인터넷진흥원 명예회장은 “인증제도 특히 보안제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인증제도 복잡한 상황이었는데 첫 미팅에서 개선안들이 나와서 반갑게 환영하는 바”라며 “사실은 인증제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커 굉장히 굉장히 중요하다. 인증을 적시에 받는 기업이 R&D 내용보다 주목을 받는 등 중요한 산업계 이슈였는데 이를 개선해주고 일회성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지속 운영해준다고 하니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도 제도 개선안을 반겼다. 정 대표는 “업계 입장에서 개선방안을 듣고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IoT부분을 제외하면 오늘 언급된 인증을 모두 받고있는 상황으로 계열사가 있다보니 중복으로 인증을 받기도 하고 인증 비용도 많고 기간도 길다. 개선안으로 바뀐다면 영업이익도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중복 인증에 대한 우려와 개선도 요청했다. “클라이언트 서버 제품의 경우, CC인증을 클라이언트 따로 서버 따로 받아야해 별도 인증받는게 맞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비용 이슈도 있고 이에 대해 검토를 바란다”고 제언했다.과기부는 이번 각 인증제도 개선안과 별도로, 정부 수요기업 및 인증·시험기관 간 간담회 등 정례 소통창구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인증·시험을 진행 중인 수요기업도 이번 개선방안의 시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인증·시험기관과 협의해 구제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정보보호·SW 인증제도는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와 SW 품질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임에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수요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부담이 대폭 완화되고, 인증제도가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확산의 촉매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5 17:10

학교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의회 개최. [사진=인천시교육청][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학생 안전과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학교부설주차장 개방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23일 개최했다.원도심 주택밀집지역의 경우 주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변 주차장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인천시 및 자치구 학교부설주차장 개방 공모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계획 및 개방 학교의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등을 논의했다.시교육청은 2019년 9월 10개 자치군‧구와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15개의 학교부설주차장을 개방중이며 앞으로 인천시 및 자치구와 다각적인 소통을 강화해 더욱 많은 학교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우선 학교부설주차장 개방 확대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학교부설주차장 개방업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자치구에서 원도심 주택밀집지역 내 학교부설주차장 개방 수요를 파악해 교육지원청에 개방 협의를 요청하면 교육지원청은 자치구와 함께 개방 대상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학교장의 책임을 완화하면서 실질적인 개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천시 및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학교의 책임을 완화하며 지역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학교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5 17:10

아키드로우의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 [사진=아키스케치 홈페이지][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AI 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는 ‘신세계까사’와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archisketch)’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까사미아 전 매장에서 제공해온 ‘VR 3D 인테리어 서비스'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아키스케치는 AI 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에서 운영하는 3D 인테리어 및 가구배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아키스케치는 전국 까사미아 매장의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고객들의 각기 다른 주거 공간과 세분화된 취향을 고려해 맞춤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3D 모델링을 제공한다.아키스케치는 활용하면 어떤 공간이든 디지털화된 도면 이미지를 3D 공간으로 실시간 구현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3D 모델링 된 800개 이상의 까사미아 가구 및 소품을 직접 배치해볼 수 있다.가상의 공간에서 인테리어를 완성한 후 ‘파노라마 쇼룸’으로 구현해 현실감 있게 둘러볼 수 있는 VR 투어가 가능하며 초고해상도 렌더샷을 통해 실사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아키스케치가 제공하는 ‘AI 인테리어’는 인테리어가 필요한 공간의 사진을 올리고 원하는 스타일을 AI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해당 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 스케치를 무한 제공한다.예를 들어 ‘전체적으로 모던 스타일에 작은 화분이 많은 인테리어 해줘’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이미지를 생성한다. 고객들이 상담 시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뚜렷하지 않거나 다른 타입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원할 때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맞춤형 인테리어 경험을 통해 만족감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부터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아키드로우와의 협업으로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기존 서비스보다 업그레이드된 품질과 기능의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는 “신세계까사에서 구현하고 있는 영감과 활력을 얻는 인테리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데 아키스케치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아키스케치의 다양한 기능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5 17:10

[사진=대한전선][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대한전선이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대한전선은 25일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3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로 볼 수 있다.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발전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선제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5 17:10

춘천시청.[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립도서관 지난해 대출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시립도서관 대출 권수는 2020년 17만3514권, 2021년 29만7178권, 2022년 30만8344권, 지난해 37만3733권이다. 특히 지난해 대출 권수는 개관 이후 역대 최대 실적으로 도내 도서관 중 가장 높다. 이용자도 같은 기간 28만8592명, 24만6286명, 30만943명, 45만2530명으로 급증했다. 시립도서관은 그동안 215종의 전자잡지 시행,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상호대차 운영, 서점바로대출과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운영했다. 매월 실시한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시립도서관은 기존의 책만 보던 딱딱한 도서관에서 2017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축 개관한 이래 책과 장난감, 문화가 어우러지고 공존하는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성장하며 만들고 있다.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을 조성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매회 행사와 연도말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요구를 도서관 서비스와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앞으로 시는 2027년까지 도서관 5개를 추가로 조성해 최고의 교육도시와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도서관이 춘천 독서문화의 상징 역할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자로 지역 활성화까지 주도할 예정이다.대규모 (가칭)북부공공도서관은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사업비 436억 원 투입돼 전체 면적 7000㎡, 지하1층‧지하3층 규모로 2026년 착공한다.2027년 하반기에 개관 예정으로 춘천의 독서문화 기반의 새로운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북지역의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발맞춰 세워지는 북부공공도서관은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복합문화의 공간으로서의 다양한 역할은 물론 나아가 철원, 화천, 양구 생활권까지 아우르는 거점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시민이 함께 배우고 독서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독서환경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춘천 독서문화의 상징 건물,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4-25 17:08

■ 박현준(울산매일 양산본부장)씨 장모상▲ 선귀남씨 별세, 박현준(울산매일 양산본부장)씨 장모상 = 25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 062-227-4000 ■ 정상진(충북경찰청장)씨 빙모상▲ 남경희씨 별세, 정상진(충북경찰청장)씨 빙모상 = 25일 낮 12시,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7일 오전, 장지 대구시립공원묘지 ☎ 053-801-9999 ■ 김선근(동국대 인도철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김선근(동국대 인도철학과 명예교수·향년 78)씨 별세, 이숙희씨 남편상, 김지은·김리원·김지석씨 부친상 = 24일 오후 5시21분,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장지 서울 은평구 삼천사. ☎ 031-961-9406 ■ 정영남(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상무)씨 부친상▲ 정기산씨 별세, 정영남(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수도권손사본부장)씨 부친상 = 24일, 경기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 031-218-6560 ■ 권오광(강원도경제진흥원장)씨 모친상▲ 함춘식씨 별세, 권오용·오덕·오돈·오광(강원도경제진흥원장)·옥기씨 모친상, 김춘희·전문자·오경자·김영진씨 시모상, 민육홍씨 장모상 = 25일, 강릉의료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 033-610-1444 ■ 홍성우(닥터조물주 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씨 장인상▲ 이면진(향년 75)씨 별세, 정파열씨 남편상, 이종혁(포틴스코리아 대표이사)·이윤정(제이앤제이브로홀딩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서혜원(두산매거진 부장)씨 시부상, 홍성우(닥터조물주 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씨 장인상 = 25일 0시18분,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25일 오후 4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7일 오전 11시, 장지 용인 아너스톤. ☎ 02-2290-9457 ■ 이경재(한화솔루션 고문)씨 모친상▲ 장갑경(향년 100)씨 별세, 이경재(한화솔루션 고문)·이정숙(한성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윤영숙씨 시모상, 정기범(㈜광진상공 부회장)씨 장모상 = 25일 오전 3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도 오산시 선영. ☎ 02-2227-7566

독서신문 | 권동혁 기자 | 2024-04-25 17:06

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원주시][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 지원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반곡동 혁신도시 내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 2층에 있는 센터는 아동돌봄에 대한 정보·신청·예약·상담 등을 일원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내 최초 아동돌봄 전문기관이다.초등학생 긴급·일시 돌봄, 아동 돌봄 활동가 양성 및 파견, 부모교육·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원주시]아울러 원주시 아동 돌봄 온라인 플랫폼 착수보고회도 개최했다.온라인 플랫폼은 1억6400만 원을 들여 사용자 맞춤형 정보제공, 실시간 사용 가능 돌봄 서비스 매칭, 아동 병원‧약국‧돌봄 기관‧관광 등 종합안내, 아동 돌봄 공급 기간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분산됐던 여러 아동 돌봄 서비스를 일원화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센터를 구축,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더 편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틈새 없는 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아동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4-04-25 17:04

[사진=극동대][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작업치료학과는 유관기관 견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를 방문한 작업치료 학과는 이 곳에서 임상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견학은 최원석 보조공학센터 전임연구원(극동대 작업치료학과 외래교수)의 보조공학센터의 역할 및 업무에 관한 소개 및 학생들이 다양한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한 27명의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작업치료학개론, 보조공학 교과목의 현장학습을 병행하기도 했다.윤여용 교수는 “앞으로도 학교에서 벗어나 다양한 임상현장에서의 실습교육을 늘려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극동대 작업치료학과는 작업치료사 면허 외에도 감각발달재활사와 함께 보조공학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4-25 17:02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라남도가 여수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만나 전라선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 및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전남도가 주철현 여수시갑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전라선 등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전남도]전남도에 따르면 정찬균 동부지역본부장이 주철현(여수시갑) 조계원(여수시을) 당선자를 만나 축하인사와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대한민국 유치 표명 및 남해안 남중권 선 지정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전라선 고속철도는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하지만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사업계획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44분에서 겨우 10분 단축된 2시간 34분으로 돼 있어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사업 효과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이에 지역 차원을 넘어 국가적 생산성 제고와 국가균형발전의 매개체로서 그 기능을 발휘하도록 전라선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이 절실한 상황임을 당선자들에게 설명했다.전남도가 지난 2008년부터 유치 노력 중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전남·경남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 공동 유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 선도국가 도약 계기 마련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국제행사다.지난해 12월 인도에서 33차 총회 유치를 표명, 우리 정부의 대응이 시급하다.이에 전남도는, 우리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33차 총회 유치 표명을 하고, 지자체 간 소모적 경쟁 방지 및 유치 총력 대응을 위해 개최도시로 남해안 남중권을 먼저 지정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두 당선자는 “전라선 고속철도의 경우 경부선, 호남선과 달리 여수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나 소요돼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동부권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30분 이상 단축되도록 힘을 모으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전남도, 시군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정찬균 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및 시장 군수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급한 지역 현안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5 17:00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올해 78주년 역사와 전통의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대학 설립 초창기의 오래된 상징적 건물인 교내 박물관 앞의 자연과학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훤히 뚫린 푸른 잔디광장을 만들고 인근 장승터에 이르기까지 화단을 조성해 이 일대를 ‘새벽뜰’로 명명하는 「새벽뜰 개장식」을 25일 개최했다.이와 함께, 대학본부 건물 1층에는 1946년 5월 15일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국립대학이자 현재 최고의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위상에 빛나는 부산대의 78년 역사를 기록한 ‘부산대학교 역사관’을 신설해 이날 개관식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대학본부 1층 308㎡(약 93평) 규모의 기존 행정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해 이번에 개관한 ‘부산대학교 역사관(이하 역사관)’은 부산대 78년의 발전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탄생했다.역사관은 교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역사관조성자문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대학사(史) 전시와 부산대소식, 참여형 전시관람을 위한 휴게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4개의 테마전시와 1개의 에필로그룸으로 구성된 상설전시는 부산대 기록관이 수집한 기록을 중심으로 실제 기록물과 영상 등 다양한 연출로 대학의 역사를 선보인다. 또한, 역사관을 관람하며 프레젠테이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전시공간 내 라운지룸도 마련해 참여형 관람 공간을 제공한다.역사관은 오는 6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시관을 개방하고, 7월부터 전면 개방한다. 또, 이날 개장한 ‘새벽뜰’은 기존 자연과학관 건물을 철거하고 박물관에서 장승터에 이르는 공간에 화단 등을 새롭게 정비해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과 사색의 명소로 재탄생시켰다.특히, 자연과학관 철거 등 이번 공간 재정비를 통해 그간 가려져 있던 부산대 건학 초기에 지어진 상징적 건물인 박물관의 아름다운 자태가 다시 드러나면서 교내 구성원들의 큰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기존 자연과학관 건물이 있던 자리에는 잔디광장을, 그 아래로 장승터에 이르는 계단식 공간에 화초를 식재해 많은 사람들이 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학교 역사관과 새벽뜰을 새로 선보이는 것은 부산대학교의 건학정신과 시대적 사명에 대해 현재의 우리가 응답하고자 하는 의지”라며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역사관 [사진=부산대]새벽뜰 개장식 [사진=부산대] 

이뉴스투데이 | 박흥식 기자 | 2024-04-2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