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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기념해 다음달 10월 28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3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캐릭터. [사진=성동문화재단]올해 12회를 맞는 북페스티벌은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성동구 대표 책 축제로, 그간 소월광장, 왕십리광장에서 진행하며 구민들의 열렬하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2023 북 페스티벌은 도심 속 힐링 공간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확장해 열린다.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북 페스티벌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 선정 투표를 실시했다. 총 3776표 투표 끝에 성동구 북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슬로건에는 ‘일상에 독서를, 독서에 가치를’이, 2023 북 페스티벌 주제 ‘환경’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에는 ‘지구를 지키는 책℃’가 각각 선정됐다.2023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환경’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구민들과 함께 환경 보존을 위한 작은 노력을 실천하기 위해 선정한 주제이다.성동구 구립도서관은 운영 취지에 맞춰 북 페스티벌에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업사이클링 공예, 서울숲 플로깅 체험 등 환경 보존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다.주제 도서는 오세나 작가의 ‘검정 토끼’로, 쓰레기봉투를 닮은 검정 토끼의 모습을 통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표현한 그림책이다.성동구 구립도서관은 ‘검정 토끼’ 원화 전시와 더불어 오세나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날 오세나 작가의 환경 그림책 3권을 함께 읽어 보고, ‘검정 토끼’에 내포된 은유적 표현에 대해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이 밖에도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서울숲 가족마당을 ‘공연 존’, ‘메이커 존’, ‘지구를 지키는 책℃ 존’, ‘피크닉 존’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존’에서는 ▲성동 버스킹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2023년 독서 생활을 활발하게 누린 다독자·독서 유공자·취학 전 500권 읽기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운영한다.‘지구를 지키는 책℃ 존’에서는 ▲폐현수막과 양말목을 활용해 파우치와 컵받침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예 ▲물에 젖지 않는 미네랄 페이퍼를 사용한 캐리커쳐 체험 ▲폐기도서 삽화로 나만의 그림 액자 꾸미기 ▲검정 토끼 원화전시 ▲지구를 위한 약속, 검정토끼 읽고 나도 한 컷 ▲도서교환전 ▲플로깅 체험 ▲성동 사진관 ▲다문화 체험 ▲검정 토끼를 찾아라 ▲장애인 인식개선 점자명함 제작 ▲플랜트 업사이클링 체험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메이커 존’에서는 ▲3D펜으로 환경보호 토퍼 만들기 ▲3대 3 햄스터 로봇 축구 경기 ▲VR 롤러코스터 체험 ▲친환경 우드 스피커 만들기 ▲드론 코딩 체험 ▲로봇 코딩 장애물 통과하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피크닉 존’은 축제에 참여한 구민이 독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책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 일명 ‘북크닉’은 축제 운영부스에서 북 페스티벌 돗자리와 추천도서 2권을 받아서 이용하면 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아름다운 서울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여유로운 독서 생활을 즐기며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기 바란다”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이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북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립도서관으로 문의(02-2204-6424)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09-27 19:35

27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kg급 16강전에서 한국 박우혁(왼쪽)이 인도 티야기 시반시와 맞대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남자태권도 -80kg 박우혁(삼성에스원태권도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우혁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kg 결승에서 스페인의 ‘존 신타도 아르테체’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리나라 취약 체급으로 여겨지는 '마의 –80kg급’에서 23년 만에 금메달을 거머쥔 것이다. 1999년 캐나다 에드먼턴 세계선수권대회 장종오(現 용인대 교수) 선수 이후 처음이다. ◇금빛 발차기로 ‘금메달’ 목에 걸고 아시아 제패박우혁은 이번 AG 결승전에서 본인이 가진 기량을 뽐냈다. 다양한 기술 중에서도 정교한 상단 공격과 경기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상대 선수인 메란 바르코다리(이란)와 살레흐 엘샤라바티(요르단)를 압박했다. AG 출전을 앞두고 회전 공격과 밀어차기 기술 등 경기 집중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공을 들인 덕분이다.무엇보다 이기는 상황에서도 시합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 박 선수의 끈기와 근성이 발휘된 결과다. 박우혁은 이번 우승의 기쁨을 재작년 돌아가신 할머니와 나누지 못해 연신 아쉬워했다. 강원도 원주 본가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그는 “어릴 적부터 쌈짓돈을 꺼내 용돈을 주셨던 할머니는 힘든 국가대표 선수 생활에서도 가장 큰 응원을 보내주신 분”이라며 “제가 결혼하는 것까지 보고 가고 싶다던 할머니가 이제 하늘나라에서 결승전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했다.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박 선수는 동료 선수들에게 장난기 많고 긍정적인 선수로 통한다. 이대현선수와 함께 유튜브 채널에 일상 브이로그를 공유하고, TV예능을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도 여느20대 청년과 다를 바 없지만 이번 AG 시합에서 보여준 모습은 사뭇 달랐다. 어릴 적 “아빠가 없으면 네가 우리 집 가장”이라는 아버지 말에 그의 어깨에는 K-장남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이 실렸다. 최근 실업팀 입단으로 부담이 더욱 컸을 터. 특히 이번 금메달을 획득해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된 박 선수는 시합 전, 오직 AG 결과에만 집중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흔들리지 않았던 그의 모습 뒤에는 때론 엄했지만 자신의 선택을 믿어준 친구 같은 아버지가 있었다. ◇엄한 직업군인 아버지 이제 ‘주유소 같은 존재’2000년 4월 29일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직업군인(공군)이었던 아버지의 발령으로 경기도 송탄을 거쳐 서울, 현재 강원도 원주에서 거주 중이다. ‘딸바보’ 아버지는 누나에게 밥을 손수 차려줄 정도로 자상했지만 유독 아들에게만 엄했다. 아들이 집안의 장남으로 곧고 바르게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어느 날 박 선수는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아버지의 뛰어난 운동신경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기가 살았다고 회상했다. 어릴 적 운동(축구)을 했던 박 선수의 아버지는 아들이 운동을 하는 것을 반대했다. 운동이 힘들고 아들이 감내해야 할 것이 많은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박 선수가 초등학교 1학년시절, 일찌감치 그의 기량을 알아본 태권도장 관장이 선수를 권유했고 삼고초려 끝에 ‘초등학교 3학년’까지 조건부 허락을 한 것이 고등학교 3학년까지 태권도 선수로의 길을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때부터 부모님은 초등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아들 시합이라면 열일 제쳐 두고 참석했다. 아버지는 해외 출전에도 동행하며 아들을 응원했다. 직업군인 시절, 주말에만 보던 어린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가장으로서 아들의 곁을 늘 지킨 것이다. 지난달 명예퇴직을 한 아버지는 이번 AG에서도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참석해 아들에게 힘을 실었다.그는 아버지를 ‘주유소 같은 존재’라 말했다. 마치동력을 잃은 자동차가 주유소에서 충전하듯이 운동을 하며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아버지의 격려와 채찍질 덕분에 사춘기도 별 탈 없이 지나갔고 운동에도 매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강인하고 따뜻한 어머니 ‘지금의 저를 만든 사람’한국에 ‘골프대디’가 있다면 강원도 원주에는 박 선수의 ‘태권도맘’이 있다. 전업주부로 소소한 부업을 했던 어머니는 박우혁의 태권도장 라이딩을 위해 두려움을 감수하고 운전면허를 땄다. 직업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대신해 하교 후 훈련장에 데려다 주는 것을 하루도 빠짐없이 한 것.아들의 체력 보충을 위해 매일 사골국도 한 찜통 끓였다. 박선수의 집에는 매일 꼬릿한 비린내가 났고 어머니의 이런 정성 덕분에 사골국은 밖에서 거의 사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이라고 전했다.인터뷰 내내 ‘나도 나 같은 아들을 낳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며 구김살 없는 모습이 영판 철없는 소년 같지만 “지금의 박우혁을 만든 것은 어머니의 희생이었다”며 “엄마와 저는 얼굴도 매우 닮았는데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나 밝고 긍정적인 마음도 모두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대회에도 가족들은 그를 아낌없이 지지했다. 특히 어머니는 “다치지만 말아라”고 했지만 평소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박우혁은 마음은 우승을 향하고 있었다. ◇2024 파리올림픽 -80kg ‘金’ 노릴 계획국제 대회는 선수들에게 늘 떨리는 무대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1년 미뤄졌고 ‘국기’인 태권도는 2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노골드’ 수모를 겪어 남다른 각오가 필요했다. 박우혁은 이번 시합을 위해 상대를 분석, 어떻게 점수를 뽑을 것인지 실점했다면 역점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이전 시합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담도 컸다. 타박상등의 잔부상도 있었기에 오늘 목에 건 금메달이 더욱 값지다. 박우혁은 평소 아버지의 조언처럼 부담감을 내려 두고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또 경기 전날 마스크 팩을 해야 이기는 본인의 징크스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AG가 끝나자마자 그랑프리 시합을 앞두고 있다.또 2024년 파리올림픽에 대해서는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것을 준비하면서 다시 느꼈고 나가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선수가 내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우리나라가 한 번도 출전조차 하지 못한 체급인 남자 -80kg 체급에 최초로 출전하는 셈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09-27 19:21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7일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소외된 시민을 격려하는 등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박승원 광명시장, 추석 명절 맞아 민생 소통 나서. [사진=광명시]이날 일정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에 더욱 소외되는 어려운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박 시장은 먼저 광명새마을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으로 떡, 견과류, 과일 등을 손수 구매하며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면밀히 살피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물가안정, 지역화폐 사용하기 등 ‘물가체험 및 광명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박 시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 덕담을 건네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광명시는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모니터 요원을 중심으로 대추, 사과,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특히 물가모니터링 및 가격표시제, 원산제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박 시장은 시장 방문에 앞서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시청으로 초대해 함께 송편을 빚고 추석을 맞이하는 소통 행사를 가졌다.시청 구내식당인 ‘이든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18개 동에서 1명씩 초청된 독거 어르신 18명과 시청 직원, 직원 자녀 등 50여명이 모여 송편을 빚고 담소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과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박 시장은 “모든 광명시민이 긴 연휴 동안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정을 나누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광명시 공직자들이 광명시 구석구석을 세세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빚은 송편은 관내 광명마을냉장고 8곳으로 보내져 이웃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3-09-27 18:50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시에 소재한 ‘각산 편백나무숲’과 ‘다솔사 명상숲’이 산림청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27일 사천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가꿔온 숲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국민 추전, 온라인 국민심사 등을 거쳐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명품숲은 산림 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개인이나 기업,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숲 50개를 추가 발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확정했다.각산 편백나무숲과 다솔사 명상숲은 산림의 생태적·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인정을 받아 올해 대한민국 명품숲 50개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각산 편백나무숲[사진=사천시]각산 편백나무숲은 40년 이상 된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숲으로 천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온몸 가득 느낄 수 있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특히, 숲속의 집, 유아숲체험원 등 자연친화적인 시설 설치로 아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자연학습까지 가능하다.다솔사[사진=사천시]다솔사 명상숲은 원시림과 같이 울창하게 자라난 측백나무·삼나무 사이사이에 소나무가 한데 어울려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어 봉명산을 등산하거나 다솔사 주변을 산책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은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과 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를 발판으로 많은 국민이 찾아오는 경쟁력을 갖춘 산림관광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3-09-27 18:45

조원용 사장(오른쪽)이 27일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 공직유관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 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27일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 공직유관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한단계 높은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대표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귀감이 되는 시·군, 단체, 부서,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경기도청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관 부문(3개 기관), 단체부문(2개 단체), 개인부문(2명)을 포함, 총 7개 기관·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동안 공사는 전 직원이 청렴의무교육을 이수하는 등 청렴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또 피해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개선을 위한 청원제도의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이와 함께 민간 참여 감사제도인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 경기도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참여 등 청렴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공사 청렴 담당자는 “2년 연속으로 청렴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더욱 성장하는 최고의 청렴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3-09-27 18:43

익산시의회 의장단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진=익산시의회][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 민생 행보를 펼쳤다.최종오 의장과 한동연 부의장 등 의장단은 이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에도 나섰다.의장단은 먼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원광효도마을 사은의 집'과 '기독삼애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시설입소자들을 위로했다.이어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익산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함열시장을 찾아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소통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최종오 의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고물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전통시장 상인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활력을 불어넣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익산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실현에 힘쓰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3-09-27 18:42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7일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덕정시장을 방문했다.강수현 양주시장,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나서. [사진=양주시]이날 강 시장은 양주시 물가책임반장인 일자리환경국장과 함께 추석 대비 물가 안정을 위해 덕정상인회(회장 최호성)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원활한 시장 운영을 위해 힘쓴 상인과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강 시장은 시장 곳곳을 돌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상인들의 고충을 살피는 동시에 추석 성수품 20개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 및 원활한 수급을 독려했다.아울러, 최근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침체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최호성 회장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의 추석 성수품 수요에 적정한 가격에 많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수현 양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과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곧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분들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양주시는 추석 성수품 20개 주요 품목의 바가지 요금 및 원산지 표시, 계량 위반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위해 ‘추석 특별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3-09-27 18:35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8월 실시한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이행평가 결과 총 65개 공약사업 중 62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3개 과제는 이미 추진 완료하고 사후 관리를 위해 계속 추진 중이다.연내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한 7개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 △AI 튜터 활용 맞춤형 학습 집중 지원 △지자체 협력 초등학생 책임 돌봄 확대 △유아교육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유치원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 제고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등이다.분야별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에듀테크 분야=AI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 구축 및 시범운영 △교사 수업지원 분야=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교권보호 핫라인 및 법률지원단 운영 △기본 인성교육 분야=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으로 경기교육 주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을 8대 정책분야, 20대 정책과제, 65개 실천과제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상반기 1회 공약이행평가를 실시하고 도민·교직원·청소년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공약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였다.특히 이번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는 교육 3주체가 모두 평가에 참여해 공약과제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청소년은 스마트기기 보급, 인성교육, 학생인권·교권의 균형과 같은 학교생활과 연계성 높은 공약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발전적인 의견을 냈다.도민과 교직원은 공약과제의 현장 체감도가 높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확산과 공유가 필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서혜정 정책기획관은 “민선5기 교육감의 공약이 적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정책과제의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3-09-27 18:29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김현기 의장은 27일(수), 상호결연도시인 웰링턴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김현기 의장, 27일(수), 상호결연도시인 웰링턴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사진=서울시의회]토리 와나우(Tory Whanau) 시장과 웰링턴시의회 대표단은 서울시와 싱가포르 국가개발부가 공동주최하는 ‘2023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및 제6차 WeGO 총회 참석을 겸해 방한했다.지난해 10월 당선된 토리 와나우 시장은 마오리족 출신 첫 웰링턴 시장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활기 넘기고 창의적인 서울의 모습에 반했다.”며 서울을 처음 방문한 소감을 밝힌 와나우 시장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 K-POP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김현기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양 의회 대표단이 2년에 한 번꼴로 상대도시를 방문했을 정도로 서울과 웰링턴은 우호 관계가 깊은 도시”라며,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 간 교류가 보다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토리 와나우 시장은 면담에서 웰링턴 내 한류 열풍을 소개하며, 서울시의회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또한 김현기 의장 외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을 웰링턴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웰링턴은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행정과 정치, 문화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동친화 도시이며, 영화와 컴퓨터 기술 산업이 발전한 도시이기도 하다.서울시의회와는 지난 2018년 우호 증진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5주년을 맞았다.한편, 김현기 의장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Korea One Team”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웰링턴시의회 대표단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09-27 18:20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정민경)가 26일 ‘고양시 도시브랜드 PR(공중관계) 실태 및 효과 검증’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고양특례시의회]이날 보고회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윤재 교수를 비롯해 고양시 도시브랜드 유관부서 공무원 등 약 15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연구용역은 고양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해 온 PR의 유효성과 효과성을 과학적, 객관적으로 확인해 향후 도시브랜드 관련 정책 제언과 PR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지난 6월에 착수해 연말까지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 정민경 의원은 “오늘 중간보고회에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반영해 추후 내실 있는 최종보고서가 나오길 바란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양시 도시브랜드 PR이 공중에게 전해지는 유효성의 현실을 직시하고, 효과성이 드러나는 이미지에 집중할지, 긍정적인 연상을 이끌어낼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나갈지 등 도시브랜드 전략수립의 방향등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유무형의 자원을 통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정민경, 부회장 신현철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 송규근, 조현숙 의원이 소속돼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3-09-27 18:20

황토오감놀이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가 올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공유어린이집인 구슬모음어린이집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진주시는 서울 서초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경남도내 최초로 공유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관심을 가진 다른 시군구에서 많은 문의와 함께 현지 견학을 다녀가기도 했다.공유어린이집은 공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비용은 절감하면서 아동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등 보육서비스 향상을 추구한다.구슬모음어린이집은 인근의 어린이집 4∼7개소를 묶어 보육 프로그램과 공간을 함께 나누는 진주시 공유어린이집의 명칭이다.시는 구슬모음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공동·공유 프로그램 운영비, 보조교사 인건비, 교사·원장 활동수당, 특별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운영이 어려운 원도심 어린이집 4개소를 1개 구슬모음어린이집으로 묶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는 시 자체 예산 7억 8천만 원을 편성해 공모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사업 공모 당시 144개소 28개 모음이 신청을 했고, 2회의 심사를 거쳐 38개소 7개 모음이 구슬모음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106개소 21개 모음은 구슬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올해 구슬모음어린이집에서는 원장과 교사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한 개 어린이집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기 힘든 큰 규모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황토오감놀이 체험, 환경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어르신유치원 방문공연, 가족힐링음악회, 진주8경 투어, 플리마켓 등을 통해 아이들이 확장된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또한 큰 규모의 어린이집에서는 자체적으로 설치 관리하고 있는 자연생태학습장, 황토놀이터, 강당 등 각종 시설을 개방 공유하고, 각종 자격증과 재능을 가진 원장과 교사는 보육노하우를 공유해 호평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수동적으로 이뤄지던 부모교육을 부모참여 및 조부모참여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고, 교사 힐링 연수를 진행해 교사 스트레스 해소에도 일조했다.구슬모음어린이집에 참여하고 있는 한 원장은 “최근 저출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구슬모음어린이집으로 연대하면서 다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신학기 원아모집이 되지 않아 폐원을 고민하던 한 어린이집은 이웃 어린이집과 구슬모음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어려운 보육환경 현실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 학부모는 “타 지역에서 진주로 이사를 왔는데 구슬모음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 다양한 혜택을 받아서 좋다. 특히 부모교육, 아빠캠프, 조부모프로그램 등 보호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진주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참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구슬모음어린이집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어린이집에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보육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아이와 부모님께는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3-09-27 18:15

익산시, 대한민국 최초 마을자치연금 조례 제정·공포. [사진=익산시][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마을자치연금 사업에 대해 공식적인 기반을 마련한 대한민국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조례 내용은 마을자치연금 사업 신청 등 사업추진에 관련된 사항과 지급,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아 사업의 안정적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익산시는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지역 농촌을 국내 대표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마을자치연금 사업은 지속적인 농촌인구감소에 따른 마을공동체 붕괴와 낮은 국민연금 가입률 등 농촌지역이 겪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부터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지난 2021년 전국 제1호 익산 성당포구마을을 기점으로 농촌지역 마을자치연금은 완주군 도계마을이 제2호로, 익산 금성마을이 제3호이자 익산시 제2호 마을로 추진된 바 있으며 현재 익산 두동편백마을을 제4호 마을로 추진 중에 있다.이와 함께 익산시는 마을자치연금 노하우 전수와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확산거점 역할을 하는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를 운영하고 있다.정헌율 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 됐다"면서 "마을자치연금이 전국 농촌에 긍정적인 영향을 퍼트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3-09-27 18:10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영접 나온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김건희 여사는 27일 오후 추석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의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미혼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김 여사는 도담하우스 입소자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산을 결심한 여러분의 책임감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정부와 사회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함께 돌봐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두려움 없이 자녀를 출산·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마음을 단단히 하고,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미혼모들의 사연을 듣고 앞으로의 계획 등도 얘기를 나눴다.자격증 및 고등학교 검정고시, 직업교육 이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 여사는 “고된 육아를 하면서도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이 멋지다”면서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놀이공간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한복과 장난감, 그리고 대통령 부부 명의의 추석 선물을 전달하면서 밝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도담하우스 관계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엄마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잘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작년 9월 서울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또 “정부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기간 확대 및 입소 연장기준 완화,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을 위한 소득기준 완화, 지원가능한 자녀 연령 확대, 아동양육비 지원금액 인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안중열 기자 | 2023-09-27 18:09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18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남양주시의회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개선을 위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사진=남양주시의회]이날 보고회는 이경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과 자문교수가 참여했으며, 용역연구의 성과 보고와 향후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연구용역수행기관은 취약계층의 실내 공기질의 현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남양주시 관내의 어린이 보육시설, 경로당 등의 공기질을 파악했으며 보고회에서 “측정 결과 실내 공기질은 대부분 기준치 이내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의 특성상 실내 공기질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자동환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인 이경숙 의원은 “오염된 실내공기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 결과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구활동과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3-09-27 18:05

전석훈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인공지능산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21일 원안 통과했다.이번 경기도 인공지능산업 조례는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제정되면서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경기도 내 인공지능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와 관련한 기업이 다수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상호보완 관계인 데이터산업과 동반 성장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전문가들도 인공지능산업과 데이터산업의 융합을 강조한다.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국제 AI컨퍼런스에서 한 전문위원은 “과거 인터넷을 도입했듯 정부와 공공이 발맞춰 AI와 빅데이터를 빠르게 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파생될 긍정 효과가 많다고도 주장했다.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에서 장가브리엘 가나시아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문화산업 곳곳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침해를 경계하고, 대응 인력 활용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며 우려도 했다.전석훈 의원은 “경기도 인공지능산업 지원 조례 통과로 경기도 내 인공지능산업과 데이터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며 “나아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발도 선도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경기도의회가 선도적으로 준비했고, 이제는 지역의 기업들이 응답할 차례다”며 “경기도 내 기업과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긴밀한 협력으로 경기도와 우리나라 경제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전석훈 의원은 지난 2월, 7월에 개정한 '경기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로 발의하면서 경기도 빅데이터·공공데이터·인공지능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3-09-27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