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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의 근무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 시행을 위한 공무원·교원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한국노총을 방문(2021년 12월 15일)한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무원·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공무원·교원 타임오프 제도 시행을 약속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는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면서 “그 결과 작년 8월 4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시행됐고, 같은 해 6월 10일 공무원・교원 타임오프 시행을 위한 공무원·교원노조법 개정에 이어 오늘 시행령까지 개정되면서 올해 12월 1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공무원·교원의 근무시간 면제는 국민의 세금을 통해 운영되는 것인 만큼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사용 인원과 보수 총액들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아울러 근무시간 면제의 한도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충분한 사회적 대화와 국민 의견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이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노사법치의 토대 하에서 합리적이고 건전한 노동운동이 보장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안중열 기자 | 2023-11-28 16:06

카카오 이모티콘 12주년 참고이미지. [사진=카카오][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카카오의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2년간 누적발신이 2600억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12주년을 기념해 지난 12년간 이모티콘이 만든 다양한 기록들과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을 공개했다. 지난 12년간 출시된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60만 개로 누적 발신량은 2600억 건을 돌파했다. 2023년 기준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와 누적 이모티콘 구매자 수는 각 3000만, 2900만으로 분석됐다. 2021년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도 200만명을 넘어섰다. 정기구독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손쉬운 이용과 풍성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 이모티콘은 현재 약 6만7000개의 매칭 텍스트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감정과 상황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인 ‘네’를 표현하는 이모티콘도 ‘네’, ‘넹’, ‘넵’ 등 무려 9000가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2023 이모티콘 어워드’를 통해 올 한해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이모티콘들도 소개했다. 이모티콘 어워드는 연말 시상식처럼 주제별로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 9종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30~40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은 ‘직장인 공감상’에는 ‘오늘의 짤’이 선정됐으며,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하며 한 해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은 ‘꾸준히 선전했상’에는 ‘찌그렁 오리’가, 커플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사랑받았던 ‘베스트 커플상’에는 ‘곰돌찡이랑 토끼찡’이 선정됐다. 출시 직후보다 그 이후 외부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가 급상승했던 ‘차트 역주행상’에는 ‘수키도키네 친구들’, 이모티콘 외에도 굿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굿즈상’에는 ‘틴틴팅클’이 선정됐으며, 22년 신규 출시 이모티콘 중 투표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무뇽이·트왈덕·귀염뽀짝 곰됴리’도 인기 이모티콘으로 공개됐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3-11-28 16:06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보험업계에 디지털전환이 다시 한번 퍼지고 있다. 디지털 기반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기존 보험업계는 ‘디지털보험사’를 내세우며 디지털전환을 맞이했다.디지털에 친숙한 2030 미래 보험가입자를 포석하고, 보험 상담·가입 효율화를 통해 접근성을 개선할 목표였다.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디지털보험사가 대부분이다. 2013년 국내 최초 디지털포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은 10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실패 원인으로 소액·단기에 집중한 단순한 상품 포트폴리오가 꼽힌다. 복잡한 실손보험 등은 여전히 설계사 없이 가입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없애지 못했기 때문이다.보험업계는 디지털 전환에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AI 금융특화를 위해 AI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데이터 업무 효율화와 AI 기술 내재화 방안을 협업하고, AI 기술 기반으로 보험 밸류체인 업무를 개선하며 보험업에 특화된 AI 기술 모델 개발 등이 목적이다.1분기는 업무에 AI광학문자인식(OCR)기술을 확대, 적용했다. OCR은 이미지를 스캔해 텍스트를 데이터화 하는 기술이다. 약관,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 등 수많은 문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과 삼성생명도 업스테이지의 OCR팩을 도입했다.AI를 활용한 챗봇을 콜센터에서 활용하고 데이터를 쌓으며 고도화하고 있다. 온라인 보험 가입과 모바일 통한 보험 가입을 통해 접근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NH농협생명 관계자는 “OCR 기술은 단순히 이미지를 텍스트로 데이터화하는 단계를 넘어 실무에까지 적용되고 있다”면서 “OCR 외의 디지털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기존 루틴이 있는 업무들을 자동화해 인력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 사업 로드맵을 수립했다. 보험과 대출 등 업무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모바일에서 서류를 주고받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무 대부분을 고객이 직접 미래에셋생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M-LIFE’이나 웹 창구를 활용해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미래에셋생명은 걷기를 통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M2E(Move to Earn)’가 결합된 보험 상품 출시, AI 기술을 활용한 ETF 변액펀드를 통해 AI 신호 및 로직을 바탕으로 안정적 투자 수익을 추구하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손해보험사도 나섰다.NH농협손해보험은 디지털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2월 지난 2월 '디지털 전환 혁신보고회'에서 △플랫폼 신사업 △업무 자동화 △분석환경 고도화를 언급하며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을 통해 디지털 고객수 100만명, 디지털 매출 50억원, 비용절감 80억원, 업무절감 40만시간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세정 기자 | 2023-11-28 16:0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은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 위해 2021년부터 캠페인 행사 '무등산 쓰담산행'을 시작했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무등산 쓰담산행' 모습 [사진=광주문화재단]'무등산 쓰담산행'은 무등산국립공원 정화활동 일환으로 무등산 주변일대 "쓰(레기를) 담(는다)"의 줄임말이며, 무등산을 "쓰담쓰담" 위로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무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오염된 등산로를 재정비하는데도 일조하면서 올해로 3년째를 마무리했다.'무등산 쓰담산행'은 매년 유관기관 및 문화관련 단체 등의 홍보로 함께 진행했다. 먼저 2021년에는 등산하면서 쓰레기를 자가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분해성) 재질의 봉투를 제작해 배포했다.매월 1회의 무등풍류 뎐 행사 진행 전, 솟을대문 앞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친환경 재질의 쓰레기봉투를 배포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했다. 2021년 참여 기관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아시아인문재단, 광주 MBC, 학운동주민자치회, 사단법인 코코넛, 광주복지연구원, 전남일보, 광주문화재단이다.2022년 무등산 쓰담산행은 총 15개 기관 및 단체의 207인이 참여했다. 학운동사무소, 학운동주민자치회, 의재미술관과 무등산 국립공원 등 전통문화관 주변 기관과 주민 및 예술인 등이 적극 참여했다.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자인진흥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유관기관, 전남대학교와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등 교육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도 함께 했다.이에 지역 예술인(단체) 및 유관기관들과 쓰담산행을 지속함으로써,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ESG 실천에 타 기관의 본이 되었음을 인정받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2023년에는 '무등산 쓰담산행'의 시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쓰담산행 전용코스인 '풍류 쓰담 길'을 개발해 홍보했다.먼저 '풍류 쓰담 1길'은 전통문화관에서 출발해 천변산책로를 따라 증심교를 거쳐 오방수련원까지 왕복하고, '풍류 쓰담 2길'은 전통문화관에서 출발, 제1수원지, 편백숲, 증심사를 왕복하는 등 시민들이 간편하게 무등산을 찾아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구성했다.'풍류 쓰담 길' 구간의 아름다운 무등산 풍광을 담은 홍보영상도 제작해 유관기관 및 문화관련 단체에 배포했다. 또한, 시민 대상 '풍류 쓰담 길' 홍보 영상 이벤트를 진행하여 친환경 도시락과 텀블러를 배포하는 등 다각도의 홍보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아울러 2023년에는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로 부터 무등산 자연해설사 지원을 받아 쓰담산행 참가자들에게 무등산 생태를 전하고, 산 속에서 명상 체험을 하는 등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참여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긍정적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무등산 쓰담산행'은 광주의 어머니 산 무등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공공기관이 선도적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됐다"고 밝혔다.특히, "탄소중립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무등산 쓰담산행과 같은 캠페인 운동들을 확산하고 광주시민이 동참함으로써 무등산이 후대의 큰 자산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3-11-28 16:00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7일 사회복지종사자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이하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남양주시, 제1회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개최. [사진=남양주시]처우개선위원회는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복지국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공무원)과 위촉직 위원 9명 등 총 15명이다. 위촉직 위원은 처우개선 관련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의 장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식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 임원 선출이 진행됐으며, 1기 처우개선위원회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주광덕 시장은 “상상 더 이상 행복한 복지 도시 남양주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전문가들로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올해 처음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는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사업에 관한 사항과 시설‧기관의 직무환경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심의하게 된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3-11-28 16:00

AI 사업 전략 발표 중인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사진=한글과컴퓨터][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5년 이내에 세계적 빅테크 기업으로 편입할 것.”김연수 대표는 한글과컴퓨터의 AI(인공지능) 사업 본격화를 알리며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5년 내 글로벌 빅테크 기업 진입을 목표로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가칭)’ 출시 계획을 공표했다. 한컴은 28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AI 사업 전략과 기술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김연수 대표는 한컴 어시스턴트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글로벌 IA(지능형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는 한컴의 사업 전략과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IA는 자동화 도구에 AI를 추가한 것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또 정지환 한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한컴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이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비롯해 한컴이 새롭게 선보인다는 청사진을 담은 한컴 어시스턴트의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판 코파일럿 ‘한컴 어시스턴트’···내년 상반기 베타 출시 예정한컴이 개발하는 한컴 어시스턴트는 스마트 문서 작성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LLM(대형언어모델)과 연결돼 동작하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다. 자연어로 명령하면 LLM을 거쳐 내용을 이해하고 의도를 분석해 자동으로 문서 생성을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생성형 AI 비서인 코파일럿과 유사하다.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MS를 제외하면 스크립트 엔진을 보유한 세계 유일 기업이다. 한컴 어시스턴트는 스크립트 엔진을 활용해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단순히 LLM을 연동하는 수준의 여타 서비스들보다 고도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베타 출시를 목표로 한다.또 한컴의 AI 기술과 SDK 기술들을 결합한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문서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자연어로 답변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김 대표는 “구축형으로 제공해 기업 등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사용 목적에 최적화한 경량형언어모델(sLLM)을 활용해 고객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동안 한컴은 패키지 애플리케이션 사업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보유 기술의 모듈화를 통해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집중해 왔다. 30년 넘게 축적한 문서 기술에 AI 기술을 더하고 이를 SDK 형태로 모듈화해 다양한 기업·기관들의 시스템이나 솔루션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자사 기술을 외부에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사의 우수한 기술들을 한컴의 다양한 생산성 도구에 적용하는 플랫폼화 전략을 통해서도 빠르게 기술 및 기능 고도화를 이뤄내고 있다.  ◇ 한컴얼라이언스 조성 및 투자···기술 수출 및 해외 시장 공격적 확대이날 한컴은 국내외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연대하는 ‘한컴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족식을 진행하고, 시장 확산의 의지를 다졌다. 한컴얼라이언스는 한컴과 파트너사들이 자체 기술과 영업력, 사업 기회를 공유하는 협력체다. 경쟁보다는 국내외에서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택했다.한컴은 얼라이언스 참여사에 기술을 지원하고 다양한 권한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하는 한편, 한컴 SDK와 AI, 문서 관리 솔루션 등 한컴의 기술력과 강점을 파트너사들의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한 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앞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구축형 솔루션 기반 사업 등 더 광범위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 비즈니스를 창출할 방침이다. 한컴은 글로벌화를 위해서 앞으로 한컴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기술 조합을 고도화하고, 기술 모듈화를 적용해 해외의 다양한 솔루션 기업들을 찾아 수출을 추진한다. 김 대표는 “과거 오피스 소프트웨어라는 단일 시장에서 해외 진출 시도를 한정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면, 지금은 한컴이 자체 보유한 기술 모듈별로 타겟 시장이 확장되고 경쟁력은 급격히 높아졌다”고 말했다.또 한컴의 성장 기반이 된 M&A 전략을 통해서도 현재 유럽 AI 기업 인수 등 해외 AI 기업 투자를 추진 중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도 해외 시장 확대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동시에 한컴얼라이언스의 파트너사들과 AI를 접목한 글로벌 IA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거점도 공동으로 구축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거점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컴 첫 중기 주주환원 정책 공개···앞으로 3년간 배당 계획한컴은 하루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컴은 처음으로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배당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자기주식 취득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컴은 2018년 이후 배당을 시행하지 않았으나, 2년 전 김연수 대표 취임 이후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펴고 있다. 작년 100억 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올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달하는 200억원 상당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내년은 한컴의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 선보이는 한컴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고객·산업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맞춘 자동화 업무를 수행하는 한컴만의 IA를 통해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컴은 국내뿐 아니라 협력과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두각을 나타내려 한다”며 “지능형 자동화 시장에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데 이바지하며 5년 이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편입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16:00

[사진=금융투자협회][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8일 채권포럼을 개최했다.‘2024년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임재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국채 발행과 연준의 불확실성 해소로 금리가 반락했고 기관투자자의 자금 집행과 연초 효과 등을 감안하면 금리는 내년 초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올해 상반기 사례에서 보듯이 추세적으로 금리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면서 “금리 인하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물가이며 물가 경로 고려 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은 내년 3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다만 “우리나라는 공공요금 등으로 물가 안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 경우 인하 시점은 더 지연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언급했다.‘2024년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이화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024년 크레딧 시장은 연초 기관투자자의 자금 집행 수요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된다”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짧은 연초 효과 이후 경기 둔화와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한 신용 경계감으로 횡보세를 나타낸 후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선반영으로 완만한 축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신용등급은 내년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회복 지연, PF대출 부실화에 따른 충당금 부담과 수익성 저하,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한계기업 증가로 상·하향 배율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애널리스트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가 유예된 사업장의 비용 상승과 사업성 저하로 본PF 전환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미국 상업용부동산과 해외대체투자 손실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어 “크레딧 리스크는 금리인하 시점 지연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정책적 지원이 이어진다면 일부 비우량 기업에 국한될 것”이라면서 “2024년은 안전자산 선호와 펀더멘탈이 양호한 기업별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3-11-28 16:00

2023 열린 인문학 콘서트. [사진=동아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 인문과학대학은 ‘2023 열린 인문학 콘서트’를 27일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동아대 ‘열린 인문학 콘서트’는 인문학 활성화와 부산 시민의 인문학 소양을 위해 강연 및 예술 공연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2023 열린 인문학 콘서트. [사진=동아대학교]동문 황범 KNN 아나운서 사회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선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권명아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동아대 구성원과 부산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2023 열린 인문학 콘서트. [사진=동아대학교]김 교수는 ‘생각으로 나를 지키기’, 권 교수는 ‘당신이 생각하는 미래가 여기에, 인간너머의 비/인간학 젠더어펙트 연구’란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2023 열린 인문학 콘서트. [사진=동아대학교]두 강연 사이엔 박지용 동아대 음악학과 교수가 ‘재즈의 리듬에 몸을 맡겨볼까’란 제목으로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선사했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유튜브를 통해 자주 접했던 강연자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에 해운대에서 달려왔다”며 “대학교에서 이런 강연을 마련해주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3-11-28 16:00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29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예약판매를 진행한다.스타벅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엔데믹 공식 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인 만큼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홀케이크 라인업을 확대 구성했다.특히, 스타벅스는 올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손잡고 올해 5년 만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아이스크림 홀케이크를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초콜릿 맛,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이 2단으로 샌드된 상품으로 구매 시 특별 기획한 스타벅스 보냉백을 증정한다.또한, 향긋한 민트향와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가 돋보이는 민트 초콜릿 젤라또와 세 종류(라즈베리, 블루베리, 스트로베리)의 베리류를 넣어 만든 트리플베리 젤라또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젤라또 파티팩’ 역시 베어리스타 참이 달린 보냉백에 제공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젤라또 파티팩은 내달 12일까지 예약구매 할 수 있다.냉장 상품으로는 눈 내리는 성(castle)을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캐슬’ 2단 홀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밀크 초콜릿 무스와 카라멜 무스를 고소한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감싸 한층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눈 내리는 성을 묘사한 상품인 만큼 성문 모양의 초콜릿 쿠키로 케이크 1단을 둘렀으며, 루돌프와 트리 모양의 초콜릿을 토핑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또한 바닐라빈 넣은 슈크림이 가득 채워진 바움쿠헨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슈크림 트리 바움쿠헨’과 다크 코코아 롤 케이크 시트에 고소한 우유 생크림을 넣은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롤 케이크인 ‘초콜릿 부쉬 드 노엘’을 선보인다.이와 더불어 생딸기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딸기 듬뿍 마스카포네’, 달콤한 고구마 무스를 시트 사이에 겹겹이 넣은 뒤 베어리스타 초콜릿을 토핑한 ‘꿀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까지 총 5종의 냉장 홀케이크는 내달 14일까지 예약구매 할 수 있다.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 가능하며, 주문 상품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예약 당시 지정한 점포와 예약일에 맞춰 찾을 수 있다. 모든 상품들은 주문 시 무료 음료 e-쿠폰 1장을 얻을 수 있으며, 젤라또 파티팩을 제외한 홀케이크 상품들은 홀리데이 캔들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이처럼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홀케이크에 힘을 주는 이유는 홈파티가 대중화되면서 높은 퀄리티를 갖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수요가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매출은 연평균 10%씩 늘어났다.스타벅스 신승혜 푸드팀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기존 인기 상품과 더불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추가 구성했다”며 “크리스마스 기간 중 한정 판매되는 상품인만큼 스타벅스와 함께 풍성한 연말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3-11-28 15:58

28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북 1리 이기동(81) 어르신 집에서 육군 3포병여단 간부들이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3포병여단][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육군 3포병여단은 28일 장병들이 작은 정성으로 모아 준비한 기부금으로 인근 마을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송민수 주임원사를 비롯한 10여명의 부사관이 인제군 기린면 북 1리 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연탄 600장을 전달하고 시설물 점검과 간단한 보수를 진행했다. 이기동(81) 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 속에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했는데 장병들이 큰 선물을 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민수 원사는 "매년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줘서 고맙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3000여장의 연탄을 부대 인근 자매결연 마을에 전달하고 있다. 여단은 연탄 봉사뿐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 간담회, 민간식당 이용 프로그램인 '통통데이', 명절 맞이 위문활동 등 주민과 화합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3-11-28 15:58

[사진=한국타이어][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완성차업계의 전기차 전쟁이 자연스레 전용 타이어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호‧넥센타이어 등 3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론칭하고 라인업을 늘리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전기차 선점에 나섰다.이들 중 가장 먼저 성과를 낸 건 한국타이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14일 기아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단독 공급한다. 특히 기아는 국내 중고차업계 최초로 전기차도 취급해, EV6 중고차 중 교체가 필요한 때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를 장착하게 됐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는 또 다른 채널로 소비자들에게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타이어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이 인증 중고차의 핵심인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양사가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8월엔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아이온’의 브랜드명을 활용해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로 명명, 공표하기도 했다.이 같은 성과엔 한국타이어의 발 빠른 움직임이 한몫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5월 전기차 전용 자체 브랜드 ‘아이온(iON)’을 국내 타이어사 중 최초로 론칭했다. 아이온은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첫 선 보인 이후, 9월 국내, 12월에는 미국 시장에도 출시했다. 올해 5월에는 중국 시장에도 내놨다.특히 국내 시장에는 사계절용 제품인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 겨울용 제품인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아이온 아이셉트 SUV(iON icept SUV), 퍼포먼스용 제품인 △아이온 에보(iON evo)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가 판매 중이다. 계절과 성능에 따라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세분화해 판매하는 것 역시 브랜드 중 처음이다.금호타이어는 이르면 내년 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브’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8월 임직원 공모를 통해 브랜드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달 31일 특허청에 상표 출원했다.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9(Majesty9) 솔루스(SOLUS) TA91 EV’와 ‘크루젠(CRUGEN) HP71 EV’를 출시한 바 있다.해당 제품군은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높은 접지력과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가졌고, 전기차의 연료 효율성 상승 등의 특성을 지녔으며, 현재 폭스바겐 타오스와 ID.4 등에 장착되고 있다.넥센타이어의 경우 최근 KG모빌리티 최초 전기차 ‘토레스 EVX’에 납품에 나섰다.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와 달리 브랜드 론칭 계획은 없으나, 전용 타이어 제품 확장으로 전기차 타이어 경쟁에 적극 뛰어들었다. 넥센타이어가 선보인 ‘엔페라’ 시리즈는 넥센타이어의 대표적 전기차 라인으로 손꼽힌다.업계 관계자는 “원리와 성능은 비슷하지만 내연기관차의 타이어와 완전히 다른 형태와 기술이 집약돼 있다”며 “전기차 기술 발전과 함께 타이어사의 전용제품 경쟁도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3-11-28 15:55

함양명품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사진=함양군][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함양 명품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함양군 공동상표를 사용하는 농특산물에 대한 상표 가치 향상과 상품성 강화를 위한 포장재 기반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한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공동상표를 승인받은 농업인 단체, 유통조직 등 70명이 참석했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친환경 포장 디자인 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새롭게 바뀌는 디자인 샘플을 농업인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에 따라 2024년도부터는 새롭게 바뀌는 공동상표(더함양)와 통일된 친환경 포장 상자를 적용해 함양군 공동상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순우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양군 농특산물 공동상표(더함양)의 적극적인 홍보와 동시에 친환경 포장 상자 사용으로 함양군 농특산물의 소비자 신뢰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두열 기자 | 2023-11-28 15:55

DMC미디어의 버티컬 커머스 사이트 및 자체 브랜드. [사진=DMC미디어][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디엠씨미디어가 다년간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커머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디지털마케팅 비즈니스 외 사업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디엠씨미디어는 종합 광고마케팅 기업으로서 광고주와 대행사를 대상으로 최적화된 디지털 매체 전략과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IPTV 및 CATV, OTT, RMN 등 디지털 미디어 확장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통합마케팅을 수행하며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해 왔다. 광고마케팅 집행 노하우를 포함,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분석한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머스 영역으로 진출하며 외연을 넓혔다.진출 초기에는 시장환경 분석과 OEM 및 ODM을 통해 신규시장 진입에 필요한 직간접 경험과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등,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이후 축적된 마켓 인사이트와 마케팅데이터의 지속적인 활용을 바탕으로 2022년 키친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카테고리 킬러 커머스몰 ‘키친플래그를 구축, 오픈한 바 있다. 마케팅 전 영역에서 디지털광고를 효과적으로 집행해 인지도 확보에 성공한 결과, 국내외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를 속속 입점시키며 1년 새 2만여개에 달하는 SKU를 보유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아울러 구매욕구, 구매행동 등의 소비자 데이터 및 관련 정보를 토대로 자체상품을 기획, 런칭하는 등 DMC미디어의 고유 브랜드 개발과 육성에도 힘쓰며 커머스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키친웨어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아이디어 상품 출시 및 관련 콘텐츠 강화는 물론, 향후 제조와 유통, 판매에 이르는 커머스 전 과정을 아우르며 비즈니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디엠씨미디어 관계자는 “당사의 디지털마케팅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으로 커머스 영역에 비즈니스를 확장해 온 만큼, 지속적인 브랜드 론칭과 상품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 등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의미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3-11-28 15:53

양양군청 [사진=양양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최근 어린이집 2개 소를 ‘열린 어린이집’으로 신규선정 및 재선정함으로써 관내 전체 어린이집 7개 소가 모두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열린 어린이집’은 2015년 마련된 아동학대 근절 대책에 따라 시설개방과 부모참여 활성화를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하고 참여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군은 열린 어린이집 재선정 및 신규 점검을 실시해 △보육시설의 공간 개방성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부모 참여프로그램 운영 △부모 만족도 조사 △어린이집 간의 연계 및 협력 운영 등 선정기준을 통해 지난 24일 2개 소를 신규지정 및 재지정하게 됐다.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2개소 중 강현어린이집은 재선정됐고 신규로 디모테오어린이집이 선정됐다.열린어린이집 지정기간은 신규 선정 1년, 재선정 2년이며 연속해 재선정 시 3년이다.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와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보육 관련 유공자 우선 추천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군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지정·운영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지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3-11-28 15:52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즌 한정으로 ‘윈터 보틀 음료’ 4종과 ‘크리스마스 타로 치즈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진저브레드맨과 공차 밀크티의 부드러운 색감을 활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 감성을 강조했다.  먼저 윈터 보틀 음료는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진저브레드는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빵에 생강을 넣어 먹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계피, 생강, 정향 등 향신료를 넣어 스파이시하고 이국적인 풍미가 특징이다.진저브레드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도 차별화했다. 투명한 보틀에 귀여운 표정의 진저브레드맨 캐릭터가 디자인돼 있으며, 다채로운 컬러의 공차 밀크티가 담길 때 유쾌한 표정이 강조되면서 음료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빨간 목도리 장식으로 사랑스러움과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윈터 보틀 블랙 밀크티+펄’과 ‘윈터 보틀 타로 밀크티+펄’은 진저브레드맨 보틀에 공차의 시그니처인 블랙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 2종을 담아 특별하게 즐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음료다. 향긋한 블랙 밀크티와 고소한 타로 밀크티에 쫀득한 펄과 달콤 짭조름한 밀크폼이 더해져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윈터 보틀 레드벨벳 밀크티+펄’은 진저브레드맨 보틀에 레드벨벳 케이크의 화려한 비주얼을 담아낸 이색적인 음료다. 깊고 진한 블랙티와 초콜릿, 짭조름한 치즈폼, 타피오카 펄의 조합으로 레드벨벳 케이크의 부드러운 풍미와 진한 달콤함을 밀크티로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윈터 보틀 진저브레드 밀크티+펄’은 진저브레드맨 보틀에 고소한 우롱티의 향과 스파이시한 진저브레드 쿠키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음료다. 우롱티에 달콤 쌉싸름한 진저브레드와 부드러운 밀크폼이 조화롭게 녹아들어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이와 함께 공차의 시그니처 메뉴 아이템인 ‘타로’를 치즈 케이크에 접목시킨 ‘크리스마스 타로 치즈 케이크’를 선보인다. 은은한 타로향과 치즈케이크의 깊은 풍미를 같이 즐길 수 있으며 타로의 보랏빛 컬러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크리스마스 타로 치즈 케이크는 데코픽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케이크를 꾸미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데코픽은 진저브레드맨 빌리지 컨셉으로 진저브레드맨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크리스마스 타로 치즈 케이크’는 1~2명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사이즈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용 패키지 포장이 돼 있어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공차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28일부터 진행되는 ‘가랜드 증정 프로모션’은 ‘윈터 보틀 음료’ 구매 시 한정판 가랜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또한 ‘크리스마스 타로 치즈 케이크’ 예약 주문 시 선착순으로 하트 초를 제공하며, 데코픽과 함께 원하는 대로 배치해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들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랜드와 하트 초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소비자 참여 릴스 캠페인’도 함께 실시된다. ‘윈터 보틀 음료’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나만의 방법을 주제로 릴스를 제작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21일간 진행되며 우수작을 선정하여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신메뉴와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차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차코리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공차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기분 좋은 설렘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신메뉴와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공차가 정성껏 준비한 크리스마스 윈터 보틀 음료와 타로 치즈 케이크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3-11-28 15:50

박정우 소장, 모담배수지를 찾아 배수지 법면부 보강 및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을 살폈다. [사진=김포시 맑은물사업소][이뉴스투데이 김포 조동옥 기자] 김포시 맑은물사업소가 모담산 자락에 위치한 모담배수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모담배수지는 운양동, 장기동 일원에 약 2만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중요 급수시설이다.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지난 27일 모담배수지를 찾아 배수지 운영사항과 현안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행정에서는 배수지 기계설비, 운영시스템, 배수지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장마철 폭우 및 태풍 등으로 유실된 법면부 보강 및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을 살폈다.이어 모담2배수지 증설사업 대상지 및 공사 시 우회 산책로를 점검, 확인했다. 모담2배수지는 모담배수지 급수구역 내 인구 증가에 따른 상수도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중에 있다.현장을 둘러본 박정우 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배수지 시설물을 관리해야 한다”며 “배수지 증설 공사 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는 공사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3-11-28 15:50

[사진=BNK경남은행][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BNK경남은행이 ‘2023년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에서 ‘BNK경남은행장상’을 시상했다.창업지원기관 ‘추천리그’와 ‘오픈리그’로 나뉜 2023년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는 도내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하고 성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BNK경남은행은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 오픈리그에서 우수상(BNK경남은행장상)을 수상한 송종근 대형네트웍스 대표와 서민성 지에스에프시스템 대표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 추천리그에서 우수상(BNK경남은행장상)에 선정된 강석희 다람 대표에게도 상장 및 상금을 전달했다.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장상 시상과 함께 2023년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 4000만원을 후원했다.박상호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지역 내 우수창업기업 홍보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에 BNK경남은행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과 상생하기 위해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경제와 스타트업 생태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를 후원하게 됐다.2023년 경남 스타트업 IR 온사이트 경진대회에 앞서 지역 내 스타트업 붐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1월 2일 창원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남 IP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영민 기자 | 2023-11-28 15:49

통신3사가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적극 나서면서 격돌하고 있다. [사진=언스플래쉬][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엔데믹과 생성형 AI의 유행에 따라 메타버스 산업의 인기와 관심이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통신3사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확대, 다각화하면서 향후 경쟁력 확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수요는 증가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2년 685억달러에서 연평균 44.5% 성장하여 2030년 1조3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통신3사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업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먼저 SKT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국과 협력을 체결했다.  또 KT는 지난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B2C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의 생성형 AI 기술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도 한국외대와 연세대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오픈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참여 등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에 나선 것이다. 그밖에도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키즈토피아를 출시하기도 했다. 통신사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3D공간과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공간의 연결을 지향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IT기업과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사진=SKT]◇SKT, ‘이프랜드’로 공략…‘톱티어 메타버스’ 목표 SKT는 2021년 7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첫 출시 이후 지난해 11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앞서 유영상 대표는 지난해 3월 전 세계 80개국에 이프랜드를 진출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프랜드는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T는 27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3개국 IT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선점에 나선다.  말레이시아의 1위 통신기업 셀콤디지. 인도네시아의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아가테, 필리핀의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 코스믹테크와 제휴를 통해 동남아 지역 이용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SKT는 전세계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 등 현지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이프랜드의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 활용, 다양한 해외 파트너와 공동 콘텐츠를 개발도 목표다. SKT는 서비스 내 소통기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최고의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중동은 이앤(e&), 동남아는 싱텔(Singtel) 등 대륙 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또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각 사가 보유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그밖에 태국 왕립대학 ‘BSRU’, 덴마크 패션 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 등 글로벌 전방위 제휴도 진행한다.KT의 지니버스 플랫폼 이미지. [사진=KT]◇KT, AI 적용 B2C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전면에 KT는 지니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니버스란 나만의 아바타와 공간을 직접 꾸미고, 친구를 초대해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친구를 초대해 메타버스안에서 다양한 집과 마을 꾸미기, 아바타 상호작용,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어, MZ세대에게 특화된 서비스다. KT는 생성형 AI 기술을 더한 지니버스를 지난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개최된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도 지니버스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직접 가상의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 주소를 익혀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지니버스는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연락처를 등록해 직접 초대한 친구들과 교류가 가능하다. 불특정 다수와 제한없는 소통이 가능한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과 달리 실제의 친구들과도 새로운 공간에서 일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KT는 지니버스에 공간, 대화, 목소리, 모션, 이미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생성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문의를 응대하는 AI NPC를 비롯해 AI 모션댄스, AI 아바타 메시지, AI 사운드·BGM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KT는 지니버스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분야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하며 메타버스 플랫폼의 저변을 넓히고 이용자에 혁신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지난달 31일 개최된 KT 믿음 기자설명회에서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은 "최근 AI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채널 역할의 4세연령의 지니버스 서비스를 냈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어 다른 수준의 윤리레벨을 적용해 지니버스 등에 적용 예정이다. 생성형 AI기술을 탑재한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LG유플러스]◇LGU+,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키즈컨텐츠’ 중점LG유플러스는 연세대, 한국외대 등 유수의 대학들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가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한국외대와 함께 대학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를 구축했다. 한국외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LG유플러스가 유버스를 통해 구축한 공용캠퍼스의 대학 특화 기능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없는 새 캠퍼스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9월 연세대와 함께 만든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캠퍼스도 있다. 캠퍼스 공간의 물리적 한계와 제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버추얼 캠퍼스에는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들이 3D로 구현된다. 알파세대를 노린 메타버스 ‘키즈토피아’도 있다. 지난 3월 가상공간에서 실감나는 체험을 통해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키즈토피아를 선보였다. 키즈토피아가 지향하는 목표는 △개성을 담은 나만의 아바타 생성 △테마별로 생생한 체험공간 속 온라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AI 친구와 대화와 퀴즈를 통한 학습이다.키즈토피아는 기존 시장에 진입한 소셜·게임형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니즈가 명확한 타겟 고객인 알파세대에 특화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서비스다. 서비스명은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d)’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더 넓은 이상적인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알파세대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세대로 꼽히는 만큼,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배움’, ‘능동적인 경험을 통한 탐구심’, ‘자유로운 방식의 놀이’라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업계관계자는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에도 현재까지는 게임중심의 메타버스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 고유의 가치를 창출하며 참여와 소통을 이루려는 시도가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을 결합한 메타버스, 전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인 교육 경험 등을 목표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3-11-28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