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50건)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기존 돌봄교실 인원과 방과후 인원을 제외하고 ‘늘봄’을 신청한 인원이 78,7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2024년 1학기 2,838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며, 오는 2학기 전국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인원이 8만 명에 가까운 그 수요는 결코 적지 않고 학부모들의 돌봄에 대한 기대와 요구는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정책 시행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학부모·학생 등 학구 구성원의 혼란이 매우 극심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늘봄은 기존 돌봄과 방과후의 통합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무색할 정도로 학교 현장에서는 세 프로그램이 각 별도의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늘봄학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학부모들은 실제로 하루 2시간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간늘봄 신청인원은 5,176명으로 전체 늘봄학교를 신청한 인원 대비 6.6%에 그쳤다. 늘봄 프로그램의 낮은 질로 인해 늘봄을 신청한 학부모들이 늘봄에 대한 기대를 접고 오후시간대에 학원과 같은 사교육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진다.강득구 의원은 “늘봄학교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는다면 2학기에 전면 시행할 경우 지금의 혼란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며, “늘봄의 양적 확대보다 늘봄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인력 수급, 공간 부족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저출산 대응·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늘봄학교 본래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0:57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제92호(표제: 국회의원 보좌진이 바라본 제21대 국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간했다.작년 연말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제21대 국회의 의정활동 점수 평균은 10점 만점에 5.1점이었다. 양대 정당 소속 보좌진들은 자신이 소속된 정당에 대한 평가는 약 5점으로 국회 전반에 대한 평가와 흡사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좌진의 경우 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대해 3.3점을, 국민의힘 소속 보좌진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의정활동에 3.1점을 주었다.보좌진들은 제21대 국회가 정책의제들을 적극적으로 다루는데 성공적이지 못했던 원인으로 정치 양극화(57.9%), 단기 성과 중심의 의원 평가(19.1), 짧은 선거주기(16.2%), 정당의 취약한 정책능력(6.8%)을 지목하였다. 약 40%의 보좌진 응답자들은 팬덤정치의 확산이 정치 양극화의 원인이라고 응답하였고, 정치 양극화 완화를 위해서는 강성 지지자들의 과대대표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당원제도를 개편하고 정당에 분권화된 지배구조와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보았다.박현석 연구위원은 “시민들의 국회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타나는 다양한 조사결과들과 비교할 때 보좌진들의 평가 점수는 유권자들의 낮은 평가와 다소 거리가 있는 인식”이지만, “당원제도 개편, 정당 분권화 · 상향식 공천 등 보좌진들이 생각하는 정치 양극화 완화방안은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0:54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당면한 축소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1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신년 제안과 3월 원내 주요 정당 정책위원회에 전달한 국회가 제안하는 인구문제 해법을 구체적으로 입법화하기 위한 후속조치이다.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특별법안은 저출생의 주요 원인인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다. AI 디지털 교과서의 개발 및 보급, 교원·학생의 개인정보 보호, 교원의 역량 강화 등 디지털 기반 공교육 혁신에 관한 정책과 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율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를 통해 공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선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교육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학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의 학습데이터가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만 활용되도록 규정하는 한편, 개인정보 관리 문제, 디지털 기기 과몰입 및 과의존 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도록 했다.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국방 분야 개정안은 인구급감에 따른 병력감소 현상에 대응해 우리군의 과학기술군화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다. 국방개혁법 개정안은 전쟁양상의 지능화 등 급변하는 국방환경에 대응해 국방개혁의 기본이념으로 ‘과학기술군으로의 군구조 개선’을 명시함으로써 우리군의 과학기술군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군인사법 개정안은 특수병과에 ‘과학기술과’를 신설하고 2026년 개교하는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장교’직위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김 의장은 “저출생 문제해결은 여야를 떠나 미래세대를 위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할 대한민국 최우선 핵심과제”로 “남은 제21대 국회 임기 동안 이번에 대표발의한 법안 3건을 비롯해 저출생 대응을 위한 법안 처리를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인구위기 대응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0:51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총 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마사회는 2019년 11월 자회사 ‘한국마사회 시설관리’를 설립한 이래 자회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대표자 간담회, 경영협의체,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에는 기관최초로 모·자회사 노사공동협의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또한 기본급 인상·복리후생 강화 등을 통해 자회사 근로자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산업안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에 주력하여 국제 산업 안전 보건 경영 ISO45001 인증 사업장을 서울경마장, 부경경마장 2곳으로 확대하였다.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는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정기환 회장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자회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0:37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성인지적 농업․농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농업식품기본법의 농업인 정의를 충족하는 전국의 여성농업인 중 2023년 4월 30일 기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2000명을 조사 모집단으로 진행됐다.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10명 중 9명은 배우자가 있고(85.5%), 1명은 ‘1인 가구’(11.6%)이며, 여성농업인 1인 가구의 70% 이상이 7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여성농업인의 농업 종사 기간은 평균 29.4년으로 농사일 중 평균 50.2%를 담당하는 반면, 농업경영 참여에는 50% 이상 담당하는 경영일이 없다는 비율이 39.6%로 높았다.여성농업인의 성역할, 성별 규범에 대한 태도는 남성보다 평등 지향적이지만, 성역할 분리와 남성성 규범, 남성이 대표를 맡는 것에 대해서는 여성농업인들도 동의하는 태도를 보였다.2023년 실태조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중 귀농인은 12.2%, 다문화 여성농업인은 0.6%, 비귀농 여성농업인이 87.2%이다. 여성농업인의 85.5%는 배우자가 있고 ‘부부가구’가 67.1%였으며, 연령별로는 60대 40.9%, 70대 이상 38.0%로 60대의 비율이 70대 이상보다 높았다.여성 농업경영주(23.0%)의 44%는 사별 또는 이혼한 경우이고 54.7%는 배우자가 있지만, 여성이 경영주인 농업경영체였으며, 여성 1인 가구의 70% 이상이 7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실태조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지위는 경영주 23.0%, 공동경영주 27.6%, (공동)경영주 외 농업인이 49.1%였다. 그러나, 여성농업인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직업적 지위는 공동경영주 51.2%, 무급가족종사자 23.0%, 경영주 22.9%로 나타났다.여성농업인은 농사일 중 평균 50.2%를 담당하는 반면, 농업경영에는 ‘50% 이상 담당하는 경영일이 없다’는 비율이 39.6%로 높았다. 여성농업인은 하루평균 노동시간이 농번기 48분, 농한기 1시간 18분으로 남성보다 더 길었고, 총 노동시간은 농번기 8시간 24분, 농한기 10시간 42분으로 40대 이하 여성이 가장 길었다.지난 1년간 교육을 받은 여성농업인은 22.7%(남성 34.2%)였으며, 수강한 교육의 종류는 농업생산·기술(50.1%), 교양(45.7%), 농업환경 변화(14.4%) 순이었다. 여성농업인의 8.5%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도움이 된 자격증 분야는 보건·복지(53.8%), 교육·문화(17.5%), 식품가공·조리(15.9%) 순으로 조사됐다.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은 ▲정보 검색(56.4%) ▲이메일·메신저(59.1%) ▲셀프주유소(56.9%) 부문에서 높게 나타났고, ▲온라인 공공행정 서비스(17.8%), ▲소셜미디어(28.7%) ▲온라인 예약·결제(31.8%) ▲무인판매대(키오스크)(32.5%) 활용 역량은 낮았다.여성농업인의 73.5%가 농촌이 성평등하다고 응답했으나,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낮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63.6%로 예전보다 높아졌지만, 아직 남성보다 낮다는 인식률도 높았다.농업·농촌에서 여성이어서 겪는 어려움은 농사일에 체력 부족(36.4%), 가사와 농사일 병행 어려움(32.2%), 농기계 사용 어려움(12.1%)으로 노동 부담이 핵심적인 어려움으로 조사됐다.여성농업인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복지 시설·제도 확대(25.9%), 농촌 필수서비스 확충(21.2%), 노동부담 경감(18.8%)이 상위를 차지했다. 모든 여성농업인 정책사업에 대해 5점 만점에 3점 이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도가 4점 이상으로 높은 사업은 대부분 개인에게 현금이나 서비스가 직접 제공되는 복지 시책사업이었다.참여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사업은 청년여성 농업·농촌 탐색 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이었으며,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지급,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여성농업인 이용권 순이었다.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농업인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와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다양한 영역, 다부처 차원의 여성농업인 정책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0:06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지난 12일 원주시 남원주농협(조합장 강병헌)에서 강원 도내 최초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열었다.남원주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기존의 경화장 부지 1100평 중 550평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내재해형 시설 규격을 갖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고,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고소득 작물인 ‘미니오이’를 특화작물로 선정했다.지준섭 농협 부회장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유통 혁신이 필요하다”며“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고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스마트팜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실습시설이며, 농협은 올해 남원주농협의 개소를 시작으로 농축협 주도의 스마트농업 확산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농협중앙회는 기존의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중·소농 농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농가가 선호하는 필수 기능을 갖춘 모델 위주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품목별 생산자조직 중심으로 스마트팜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개소식은 지준섭 부회장과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소개 ▲지원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5 04:42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지난 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강호동 회장과 안성시 관내 조합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과정의 귀농창업 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개 기수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의 실습 위주 교육이며 ▲농업기초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비즈니스 플랜 등 총 73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돼 있다.또한, 졸업 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 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구입·자금·경영·마케팅·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염정민 씨(11기 입교생)는 “고령화 및 농촌 인구감소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은 청년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 시대 최고의 직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동기들과 함께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겠다”고 다짐을 밝혔다.강호동 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이끌 열정적이고 훌륭한 청년 인재들이 입교한 것을 환영한다”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인내를 가지고 담대하게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정예 청년 농업인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연간 2개 기수로 각 50명씩 모집하며  현재 12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5 04:40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경제 대학생 홍보단 ‘greeNy(그리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greeNy(그리니)’는 농업경제의 역할과 농업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출범한 대학생 홍보단 명칭으로, 2030세대 중심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농업경제를 국민 가까이에 그려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이날 발대식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1기 대학생 홍보단 16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 대표가 홍보단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전달하는 등 그리니 1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응원했다.이번에 출범한 그리니 1기 홍보단원들은 올해 10월까지 ▲SNS 홍보 콘텐츠 제작 ▲경제사업장 직무체험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홍보단원에게는 실무자와의 소통 및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연도말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박서홍 대표이사는 “농업경제 최초의 대학생 홍보단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2030세대에게 농업·농촌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5 04:37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이 ‘새봄N새희망예금’ 출시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취지다.농협은 지난 5일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총 5300명을 추첨, 1억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새봄N새희망예금’에 가입 후 이벤트 응모까지 완료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명을 추첨해 골드바 3돈(5명), 골드바 1돈(10명), 농촌사랑상품권(1985명)을 증정할 뿐 아니라, 2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의 경우 골드바 10돈(1명), 안마의자(2명), 김치냉장고(3명), 다이슨에어랩(5명) 등 총 1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또한, 농축협 조합원이나 준조합원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골드바 1돈(10명), 농촌사랑상품권(990명)을 증정하고, 이 외에도 매 100번째 선착순 가입 고객(1000명), 24년 이상 장기 거래 고객(100명), 농축협 첫 거래 고객(100명), 용띠 출생 고객(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3만원 또는 1만원)을 제공한다.‘새봄N새희망예금’ 가입고객은 응모 조건만 갖춘다면 농협이 다양하게 준비한 7개의 이벤트에 각각 응모할 수 있고 중복당첨이 가능하다.이 상품은 개인이면 누구나 전국 농축협 영업점과 NH콕뱅크,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6개월까지다. 고객이 이자 지급방식을 복리식, 월지급식, 만기지급식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상품은 6월 7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풍성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봄N새희망예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이 기금으로 조성돼 저출생 극복, ESG실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소중하게 쓰여지는 만큼 고객님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5 04:30

5월 16일까지 스마트파밍, 로봇 등 5개 분야 최종 2개 기업에 실증 지원금 4천만원 지원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와 오는 5월 16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중견기업(선도기업)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의 가치를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동은 선정 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꾀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의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모집 분야는 대동그룹의 미래사업과 연계되는 ▲스마트 파밍 및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ESG 및 중대재해예방기술 등이다.DASH(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신청 조건은 응모 분야에 부합하는 사업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만 7년 이내 법인기업이다. 자격요건 검토, 협력과제 추진 중심 발표, 현업부서 심층 밋업 등 과정을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한다.대동그룹은 최종 선정 기업에 실증(Proof of Concept) 지원금으로 각각 4천 만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협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사업부서 매칭과 사내 전문가 멘토링 지원, 경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부가적으로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 지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지원사업 제안 및 투자유치 기회 등도 제공한다.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 부문장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이어지도록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모집에 참여했다”며 “대동이 영위하는 5대 미래사업이 스타트업의 사업모델과 시너지가 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2 15:35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전국 농업인의 올해 풍년을 기원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자 120명에게는 인기 새참메뉴인 컵라면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약 1개월이다. 결과는 4월 24일 경농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경농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 등에서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안내한다.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경농을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해야 한다. 친구추가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검색한 뒤, ‘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을 친구로 추가한다. 이후 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 채팅방에 뜨는 메시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간단한 설문에 응답한 뒤 ‘제출하기’ 하면 된다.응모한 고객 중 120명을 추첨해 농사의 활력소인 ‘새참’을 선물한다. 모든 당첨자에게 인기 새참메뉴인 컵라면 세트(6개입)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4월 24일 경농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발표된다.경농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농업인에게 유용한 농사정보 및 농업 관련 뉴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농 관계자는 “본격 농번기를 맞아 고객들의 간편하고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돕고자 유익한 영농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04 18:01

외부 스트레스 줄여 생육 개선에 도움면역력 강화 작물 생리장애 예방 탁월(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작물 면역력을 강화하는 약제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냉해로 인한 과수 생산량 급감으로 전반적인 과일 가격이 크게 뛰고 있어 작물의 외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돼서다. 농협케미컬에서는 냉해·동해 예방 등 작물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복합비료 두 제품을 추천했다.먼저 난황 추출물을 사용하여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제4종 복합비료 ‘오메가프레쉬’는 냉해 및 동해 등 외부 환경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작물이 건강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제품이다. 이 제품은 LPE가 함유돼 있으며, LPE에는 인지질과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과실의 보습력과 양분 흡수력을 높이고 식물대사가 원활하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인지질은 작물 세포벽의 수분함량을 높이고 세포분열을 촉진시킴으로써, 동해 및 냉해 등의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작물의 저항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짧은 중사슬구조의 지방산은 식물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작물 생리장애 예방을 돕는다. 또한, 오메가프레쉬는 착색 증진, 당도 증가 등 작물의 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냉해예방을 위한 오메가프레쉬의 효과적인 사용방법은 지역 및 작물별 개화시기를 고려해 냉해 예상 시기 전(3월말 ~ 4월초)에 1000배 희석해 2회 경엽 살포를 권장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기온 급락으로 이미 냉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피해 발생 당일 또는 다음날부터 3~4일 간격으로 오메가프레쉬를 1000배 희석해 2회 경엽 살포하면 향후 생육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작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또 다른 제품은 ‘영일프리미엄’ 복합비료다. 이 제품은 식물성의 단백질 및 대사활성제로써, 작물의 단백질 생산을 위한 원료를 공급해 작물이 스트레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친환경 물질에 엄격한 유럽(벨기에,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등록돼 사용 중인 제품이며, 저분자 올리고펩타이드 형태의 특수공법 단일입자(SFAA’s)가 처리 후 7시간 이내에 90% 이상 빠르게 흡수돼 작용한다.영일프리미엄은 작물의 세포핵으로 직접 침투하도록 설계돼 있어, 작물체내 스트레스로 인해 차단된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도록 돕는다.  효과적인 사용방법은 물 20ℓ당 40㎖로 희석(500배)하여 작물별 7~15일 간격으로 3~6회 살포하면 된다. 작물의 전 생육 기간에 걸쳐 사용이 가능하며, 엽면시비, 관주, 수경재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효과적이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04 17:43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농업계 관심이 쏠린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등 대·내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농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어서다. 범 농업계는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 생활 보장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농정공약을 요구하고 있다. 본지는 주요 농민단체의 농정 요구사항을 정리했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연합회는 쌀 산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쌀 농가의 소득 증진 방안 마련 ▲지속 가능한 쌀 농업 발전방향 모색 ▲쌀의무자조금 도입 ▲국가차원 농업분야 관심 향상 등 수도작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 공약 요구에 집중했다.연합회는 특히 정부의 공공비축미 가격과 민간의 현장 수매가격 편차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이전 소득, 농외 소득이 주가 아닌 농업소득이 ‘주소득’이 되는 쌀 및 농산물 가격안정대책 공약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지속 가능한 쌀 농업발전을 위한 거시적 공약도 요구했다. 연합회는 상속 증여 등 농지분할로 경쟁력이 하락함으로써 농가 대상의 영농 규모화 정책의 재시행이 필요하며, 현행 신규 농업인에 집중돼 있는 정책사업을 ‘진입(청년)→성장(40·50)→정착(60이상)’으로 세분화 시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여기에 TRQ 수입물량에 대한 국내 시장 영향 최소화 대책도 지속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쌀 농가들의 숙원 사업인 쌀의무자조금 도입 공약도 요구했다. 쌀 소비촉진과 왜곡된 정보 개선, 쌀 적정생산·고품질화 유인을 위한 자구적 비용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외에도 쌀의날 국가기념일 지정과 농업 역사문화에 대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 연중 지속 등 농업분야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환기하는 공약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은 지난달 8일 범농업계 의견을 수렴해 ‘230만 농업인,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한농연은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농업 재해피해 복구 대책 현실화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전면 도입 ▲농촌 특화형 의료 서비스 제공 등 5대 농정 요구사항을 마련했다.한농연은 농가소득 경영 안전망 강화 공약 요구를 가장 우선순위로 뒀다. 농가 채산성이 낮아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이유다. 특히 면세유, 농사용 전기, 무기질 비료 등 주요 농업용 기자재 및 에너지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며 농축산물 급등락으로 인한 경영위험 해소를 위해 농가 경영 안전장치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농업 재해로부터 피해를 당한 농업인들에 대한 대책도 요구했다. 특히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만큼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상향·확대 방안’을 골자로 복구비 지원기준 및 지원항목·단가 등을 개선해야 하고 재해보험의 보장범위와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산업계도 지난달 15일 ‘축단협 5개 총선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축단협이 제시한 공약 요구사항은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확대 및 사료안정기금 마련 ▲거출장려지원금 등 신설을 위한 축산자조금법 개정 ▲공익직불금 확대 및 도축장 전기세 감면 지침 개정 등 5가지다.축산업계는 특히 물가안정이라는 명분으로 농축산물 수입확대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이를 결정하도록 해야 하며 축산 농가들이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농가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축산자조금법을 개정해 자조금 운영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선택형 직불제도 신설과 도축장 전기세 감면 지침 개정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04 05:23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 양 기관의 감사실은 지난 3월 29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이날 행사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감사 우수사례 및 자체 현안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 감사인 역량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레저산업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이다.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자체감사기구간의 감사 역량 향상과 감사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기관의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03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