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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서울 매장 전경(왼쪽)과 내부 모습(오른쪽). [사진=데상트][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는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데상트 서울'을 29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데상트 서울은 ‘Layers of Technology’ 콘셉트를 가진 브랜드의 모든 콘텐츠를 담아낸 혁신적인 매장으로 데상트의 스포츠 철학과 시간, 기술의 축적을 반영한 공간이자 상상력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또한 R&D 기술력을 담은 하이 퍼포먼스 제품부터 다양한 스포츠 상품 군을 고객 니즈에 맞게 선보이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얼터레인(ALLTERRAIN)’과 같은 글로벌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먼저 1층 ‘TECH GALLERY’는 데상트의 기술력과 스포츠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데상트만의 러닝 퍼포먼스 기술력과 개발 스토리를 디테일하게 담아낸 공간으로 최상급 레이싱화 ‘델타프로 EXP’와 러닝 의류 중심으로 전시돼 있다.2층에는 글로벌 라인인 얼터레인과 하이테크 퍼포먼스 스포츠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3층에는 우먼스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인 무브웨어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3층에는 러너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러닝화와 의류를 러너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MOVEMENT LAB’이 구성돼 있다. 러닝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스텝과 함께 고도화된 전문 장치로 족형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족형과 목적에 맞는 최적의 러닝화 제작이 가능하다.데상트 브랜드 관계자는  “데상트의 가장 큰 비전이자 강점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제품에 장인 정신의 기술력과 철학을 담는다는 것"이라며 "데상트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실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데상트는 오픈날인 이날부터 4월 10일까지 포토 부스 운영과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 한정판 사은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데상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3-29 07:52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IBK투자증권][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초우량 IBKS를 만들겠다.”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은 올해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서 대표는 “지난해는 IBK금융그룹의 가치경영 기반 위에 영업기반 강화, 시너지 활성화 기반 마련, 디지털 전환(DT) 추진, 내부통제 정교화를 위해 힘쓴 한 해였다”면서 “2024년 대내외 금융환경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정도경영으로 내실을 튼튼히 하고, 시너지 확대와 경쟁우위 사업을 육성해 혁신성장을 이뤄 명실상부한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과감한 디지털 전환 혁신, 소비자보호·내부통제를 통한 정도경영 기반 강화를 중점 추진코자 한다”고 밝혔다.특히 서 대표는 업종 초월 대외기관 시너지를 통한 성장 기반 강화를 피력했다.서 대표는 취임 후 1년간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은 금융그룹이나 증권사의 역할이 필요한 타 업종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반 신사업의 기회를 모색했다.서 대표는 “올해 역시 호반그룹 등 총 10개사와 MOU를 체결 예정이며, MOU 범위를 일반기업 및 정책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형식적인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실무 논의를 통해 실질적 지원과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기특화사업 초격차’도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다.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 기업공개(IPO) 업계 1위를 달성하고, 신기술조합 및 사모펀드(PEF) 등 신규펀드 결성으로 투자 여력을 확보해 중소기업 지원 PEF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Q. 취임 1년에 대한 소회는.A. 지난 1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기업은행 재직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으로 보냈다. 비우호적인 업황과 시장의 여러 위기로 인해 국내 증권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고 실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우리 IBK투자증권도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한편으로는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특히 IBK금융그룹의 가치경영 기반 위에 영업기반 강화, 시너지 활성화 기반 마련, 디지털 전환(DT) 추진, 내부통제 정교화를 위해 힘쓴 한 해였다. 2024년 대내외 금융환경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략 방향은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초우량 IBKS’로 설정했으며, 각 사업부문별 리스크를 면밀히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Q. 사업부문별 지난해 주요 실적은.A.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비우호적인 업황과 복합위기 상황에서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 타 금융사 및 일반기업(무궁화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오케이캐피탈, 무신사 등)과의 대외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한 수익원 발굴에 노력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628억원을 달성했으나,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313억원에 그쳤다. 다만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한 편중된 수익구조 탈피와 지속성장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었다. 시너지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자산관리(WM)부문과 홀세일(Wholesale)부문이 전년 대비 각각 15%, 57% 성장했고, 특히 2021~2022년 부진한 성적을 냈던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트레이딩 역량을 발휘해 순영업수익 883억원, 세전순이익 537억원으로 큰 폭의 흑자전환을 했다. 전 부문의 고른 성장 영향으로 투자은행(IB)부문의 편중된 수익구조(2022년 48%)에서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한 해였다. 지난해 기준 부문별 수익 비중은 WM 31%, WS 19%, IB·중·소상공인(SME) 25%, S&T 43%다.Q. 올해 경영전략과 목표는.A. 전략 방향은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한 초우량 IBKS’이다.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정도경영으로 내실을 튼튼히 하고, 시너지 확대와 경쟁우위 사업을 육성해 혁신성장을 이뤄 명실상부한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이를 위한 중점추진 과제는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과감한 디지털 전환 혁신, 소비자보호·내부통제를 통한 정도경영 기반 강화다.먼저 채권·기업공개(IPO)·프라이빗에쿼티(PE) 등 부문별 혁신성장사업 육성과 전략적 제휴·마케팅 활성화로 시너지를 확장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한다. 또 신기술·PE 펀드 및 Pre-IPO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를 확장해 중기 IPO 업계 1위를 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기반 배가를 목표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특화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수익원 다변화를 이루고자 한다. 마지막으로는 정교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사 ESG 활동 강화 업무 관행 개선으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정도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Q. 실적 개선을 위한 각 사업부문별 주요 전략은.A. WM부문에서는 복합점포·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신금융상품 개발·공급에 주력한다. 중위험·중수익 자산배분형 상품 개발과 자산진단·배분 솔루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전략 서비스, 중기 오너 대상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성향별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도입 예정인 VIP 대상 ‘IBKS 금융상품 매트릭스’의 경우 핵심 상품을 선별해 매월 성향별 자산배분 가이드를 발간하므로 고객의 금융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홀세일부문은 다양한 채권상품 판매 및 인수단 참여 확대로 채권비즈니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권 인수 분야에서는 대기업계열 인수단에 적극 참여하고, 김치본드 등 틈새시장 공략으로 리그테이블 20위에서 15위로 5단계 상향을 목표로 한다. 리테일채권 중개량 확대와 기관 대상 세일즈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부실채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인수해 수익을 내는 부동산 부실채권(NPL) 등 틈새시장의 공략도 검토할 예정이다.IB부문은 안정성·수익성 높은 딜 발굴에 집중하고, 사업기반 확대와 초기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고자 한다.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부실 최소화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SME부문에서는 IPO 역량 강화 및 사업 확장으로 중기 IPO 업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17건 상장 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기업 사후관리로 IPO 연계 수익을 발굴할 예정이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운영으로 독보적 실적을 이어갈 것이다. 아울러 신기술·PE 펀드 및 Pre-IPO 투자 확대를 확대하고, 중기 지원 펀드 순자산총액(AUM) 1조원, 채권담보부증권(P-CBO) 인수 실적 1위 등을 달성하고자 한다.이밖에 S&T부문은 파생상품 및 탄소금융 경쟁력 강화로 수익을 개선하는 한편, 채권 운용 규모를 확대하고 안정성·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DT부문은 신규 MTS를 통해 생성형 AI·빅데이터 기반 투자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토큰증권발행(STO() 등 신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IBK투자증권]Q. IPO본부 성과와 올해 IPO 전략은.A. 지난해는 IBK투자증권이 ‘기업의 상장 과정을 책임지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 자리매김한 한 해였다. 코스닥·코넥스 상장 건수가 6건에서 10건으로 늘었고, IBK기업은행과의 시너지 활성화를 바탕으로 주관계약 체결 건수도 4건에서 21건으로 큰 폭 증가해 향후 영업기반을 마련했다. 누적 신규상장청구 승인율 72.7%, 이전상장청구 승인율 71.4% 등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권의 승인율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SPAC 분야 상장청구 승인율은 100%이며, 합병 성공률도 85%로 업계 평균인 50%를 크게 상회했다. 아울러 안정적이고 뛰어난 상장 레코드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일례로 지난해 2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이노진’은 무려 1644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으며, 같은 해 11월 상장한  ‘비아이매트릭스’도 807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12월 상장한 ‘IBKS제23호스팩’도 1313대 1로 큰 관심을 받았다.Post IPO 관리로 주관 기업 주가수익률도 양호했다.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친 이후에도 꾸준한 경영 자문과 기업설명회(IR) 지원 등을 통해 주관 기업의 주가 수익률 상승을 도모했다. 당사가 상장 주관한 기업의 주가수익률은 61.63%로, 톱3 증권사에 등극했다.올해는 청구 건수 기준 총 16건을 목표로 지속적인 양적 확대를 추구하고, IBK창공(초기업체)·IBK컨설팅센터(우수업체) 등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IBK금융그룹의 방대한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기반과 성과를 늘릴 계획이다. 비아이매트릭스 등 기 상장업체 38개사와의 연계 수익을 발굴하며 코넥스와 코스닥을 뛰어넘어 코스피 상장 주관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발행사(IPO 희망기업)의 필요에 따라 프로세스혁신(PI) 투자 등 상장 전 준비부터 SPAC 합병·기술특례 등 다양한 방식의 상장, 상장 이후 주가관리와 이전상장까지 책임지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Q. 시너지 관련 실적·사례와 올해 계획은.A. 지난해에는 IBK금융그룹 시너지로 전년 대비 22.5% 증가한 476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복합점포 등을 통한 IBK기업은행과의 시너지로 양사 계좌 수가 모두 늘었으며, 특히 IBK기업은행 채널의 증권계좌 수익이 전년도 대비 18%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시너지를 통한 IPO 주관계약도 250% 급증했다. 또 업종 초월 대외기관 시너지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은 금융그룹이나 증권사의 역할이 필요한 타 업종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반 신사업의 기회를 모색했다.올해 역시 호반그룹 등 총 10개사와 MOU를 체결 예정이며, MOU 범위를 일반기업 및 정책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형식적인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실무 논의를 통해 실질적 지원과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낼 것이다.Q. 중기특화증권사로서의 차별화 전략은.A. ‘중기특화사업 초격차’를 2024년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현재 4기 연속 중기특화증권사로 지정돼 꾸준한 중소기업 지원 실적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 중으로, 올해 역시 5기 선정에 도전하고자 한다. 독보적 SPAC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IPO 업계 1위를 목표하고, 신기술조합 및 PEF 등 신규펀드 결성으로 투자 여력을 확보해 중소기업 지원 PEF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기업금융 토탈 솔루션 기반 ‘인수금융-인수합병(M&A)-주식발행시장(ECM)’ 순환구조 구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P-CBO 발행사 선정 및 인수 규모 1위를 수성하고자 한다.Q. 신규 MTS 개발 현황과 DT 전략 방향은.A. 직관적인 사용자화면을 적용한 MTS 고도화 1단계를 올해 2월 마무리했으며, 연내 고도화 2단계 구축은 완료할 방침이다. 프리즘투자자문과 연계한 금융자산 진단·배분 및 맞춤형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28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더욱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며 성공적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신규 MTS는 생성형 AI 기반 투자정보 챗봇, 빅데이터 기반 투자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MTS로 고객에게 긍정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의 만족이 신규 고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고객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이와 함께 STO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 1월 코스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스콤 공동 플랫폼을 활용한 토큰증권 발행 기반을 마련했으며, 평가 모델 및 발행 플랫폼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구체화를 진행 중이다.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STO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 선점하고 새로운 수익 기반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Q. 올해 ESG 경영 전략은.A. 우선 ‘IBKS만의 ESG 경영체계 확립 및 New Biz 발굴’에 집중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기존 ‘ESG 협의체’를 재정비 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테마별로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IBK금융그룹 통합 ESG 공시체계를 마련하고, IBKS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삼양라운드스퀘어 등 시너지 MOU 체결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IBKS만의 중소기업 지원 ESG 활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ESG 채권 발행구조 및 운용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것이다. 청렴문화 정착을 통한 투명경영 확립 및 ESG정보공시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ESG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개선과제 도출·이행할 예정이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추진 등 내부 청렴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이다.Q. 이밖에 밸류업 프로그램과 미국 대선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는가.A.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5월에 발표한 관련 가이드라인에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되고, 지속적으로 후속 정책이 나와야 기대하는 효과가 커질 것이다. 또 보통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주식시장은 대선 전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 대선 후에는 불확실성 해소 및 새 정부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증시도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유사해 예측 불확실성으로 과거와 같은 패턴이 예상된다.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 국내외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겠지만,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중 갈등 재확대와 관세 상승에 따른 국제 무역둔화로 수출 중심인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Q. 고객과 임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A. 회사가 매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 여러분 덕분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저희에게 소중한 자산을 믿고 맡겨 주시고, 좋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해주신 덕분에 회사의 성장 기반을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었다. 우리 IBK투자증권을 신뢰하고 함께 해주시는 고객 및 주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고객의 필요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양립하기 힘든 가치인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뤄 상호 유기적인 가치를 창출해내는 ‘국민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참 좋은 IBK투자증권’이 되겠다.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도 지난 1년 동안 저를 믿고 함께 고생해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사업부문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주신 덕분에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고, 올 해에는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다시 한 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본연의 업무에 임해주시는 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9 07:00

[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및 3ㆍ4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시흥시청 [사진=시흥시]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2조 152억 원)을 555억 원을 초과한 2조 707억 원을 집행했다. 또한, 소비 투자 분야에서도 행안부 제시 목표액(2,087억 원)을 271억 원을 초과한 2천358억 원을 집행했다.시는 ▲혁신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및 재투자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이러한 노력으로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 원), 하반기 우수(5천270만 원), 2023년 상반기 우수(5천만 원) 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6천5백만 원)돼 4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총 2억 6천7백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화폐 운영과 함께 소비ㆍ투자를 비롯한 공공분야의 재정집행으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안상철 기자 | 2024-03-29 00:00

[사진=NH농협금융지주][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ESG추진협의회 신설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선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코자 ESG 특별강연과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강연에서는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를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이어 참석자들의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ESG가 가져올 영향과 ESG 신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조정래 부사장은 “결국 ESG가 대기업을 시작으로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농협금융을 위해 ESG 요소를 전략·사업·상품 등 주요 영역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ESG로 인한 금융산업의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ESG 소관부서와 사업부서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ESG를 연계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새 비즈니스를 발굴해나가자”고 말했다.한편 농협금융은 ESG로의 경영 전환 및 신사업과 신수익원 발굴 등 미래성장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올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ESG전략부’와 ‘금융연구소’를 배치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8 22:23

28일 오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벤자민 로(Benjamin Loh) CEO,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신임 CEO 내정자, 김용길 ASM Korea 회장,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공관 차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청에서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에이에스엠(ASM) 대표(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며칠 전에 AI 지식산업벨트(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다. 그 안에 반도체를 비롯해 AI 기반의 여러 가지 사업 등이 있는데 앞으로 ASM과 협력할 일이 많을 것 같고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에 이날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대표는 “90년대부터 경기도에서 계속 사업을 했는데, 그간 지원에 감사하다. (경기도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며 “AI 중심의 산업벨트를 만든다는 비전에 존경심을 표한다. 우리도 AI가 모든 것을 바꿀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에이에스엠 차기 대표 내정자,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공관 차석 등도 배석했다.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둔 세계 반도체 장비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 16개국에 45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있으며,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2900여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2022년 10월 폴 베르하겐 에이에스엠 재무총괄이사(CFO),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을 만나 에이에스엠의 경기도 내 투자를 독려했다.이후 에이에스엠은 한국 투자를 결정하고 화성시에 2023년 5월 반도체 원자 증착 박막 플라스마 코팅기술(ALD) 장비 연구 및 제조 복합시설을 착공했다.2025년 5월에 완공될 시설은 에이에스엠 글로벌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로 소재와 부품의 상당수를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이다.한편 김동연 지사는 2023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네덜란드 대원 336명이 경기도소방학교에 체류하는 동안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공관 차석과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네덜란드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8 20:41

27일 오후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 나눠드림 봉사단 발족식’에서 봉사단이 실천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과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해 ‘나눠드림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나눠드림’은 가진 것을 나누고(나눠) 꿈을 나눈다(드림)는 뜻이다.한장수 상임이사(경영기획본부장)를 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기금 조성을 담당하는 총무 파트, 시설 개보수 봉사지원 등을 담당하는 시설보수 봉사 파트, 일반 봉사 파트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됐다.발족식은 전날 오후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공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봉사단은 “사회를 건전하게 변화시키는 사회공헌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역주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앞으로 봉사단은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서 기증, 물품 기부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사회적 약자 가정 시설물 보수, 도시락 나눔, 장학금 기금 마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거친 뒤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봉사 활동을 통해 더욱 끈끈하고 온기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8 20:31

민주당 제윤경 후보, 선거 유세 시작 [사진=후보 사무실][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되는 가운데, 사천·남해·하동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국회의원 후보는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만나 인사하는 것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편이 되고 싶어 정치를 택했다는 제윤경 후보는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을 지내는 2년 동안 300여 회 이상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왔다.이에, 제윤경 후보는 ‘새벽을 여는 분’들의 애환을 듣고 공감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예비후보 시절부터 새벽 경매장을 자주 찾아 상인들의 부지런함을 보며 마음을 다잡던 제윤경 후보의 첫 발걸음은 새벽 3시 30분 삼천포 경매장을 향했다.삼천포 경매장 주변에서 새벽 인사를 한 후 활어 경매장과 선어 경매장을 차례로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예비후보 시절부터 새벽 경매장을 찾아 상인들의 열정과 부지런함에서 초심을 찾곤 했다는 제윤경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도 새벽시장을 선택, 열정적인 선거 유세의 시작을 열었다.이어, 7000 택시회사를 방문해 택시기사들을 만난 후 사천시 환경복지회관으로 이동해 환경노동자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새벽 3시 30분부터 시작된 제 후보의 첫 일정은 거의 7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제윤경 후보를 만난 상인들은 “대통령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인 세상에 살 동안 서민은 마트 가기도 무섭다”라며, “국민은 고물가에 허덕이는데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라며 현 정부를 성토했다.또 다른 상인은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오르지 않고, 쌓이는 부채에 민생이 파탄났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부를 꼭 심판해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제윤경 후보는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나 3시 30분부터 삼천포 경매시장에서 매일 치열한 삶을 시작하시는 주민들을 찾아뵈니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고된 노동이지만 그 땀으로 우리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경이로운 사람들의 시간에 새긴다”라며, 공식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8 20:30

28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열린 'GH 공간복지본부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GH]][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이하 GH)는 28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GH 공간복지본부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모듈러 주택사업, 공공재개발사업,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신규 공모계획과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사업관계자간 의견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약 80곳 이상의 건설사와 설계사가 참석했다.27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열린 'GH 공간복지본부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GH]GH는 올해 14곳의 사업 후보지에서 약 1만호의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 영덕의 중층 모듈러 주택 성공을 바탕으로 3곳의 사업 후보지에 대해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을 연구‧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주택 매입임대 1000호를 확보해 도심지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김세용 사장은 “GH는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8 20:21

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 후보 삼성중공업 유세 [사진=후보 사무실][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28일 경남 거제시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5시 50분경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앞 장평동 오거리에서의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서일준 후보는 한화오션 서문과 한화오션 남문, 다시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쉴 틈 없는 출근 인사로 새벽 일정을 마무리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하는 노동자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담아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서일준 후보는 조선산업 지원과 조선업 종사자와 관련, LNG선 화물창 등 핵심기술 국산화 기술 연구지원을 통한 해외 지급 특허료 절감으로 조선소 전체의 수익성을 개선해 노동자 임금 인상의 재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내국인 인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 등을 주요 공약으로 들고 있다.이어, 고현종합시장을 찾은 서일준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상인들에게 양대 조선소의 거제사랑상품권 활용 유도를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 혜택 지원강화 등을 약속했다.한편, 28일 오후 2시 고현동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준비했던 서일준 후보는 폭우로 인한 시민 안전 우려로 29일 오후 2시 고현동 사거리로 출정식을 연기했다.서일준 후보는 29일 새벽 역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해, 거제면 거제 장날 순회 인사, 둔덕면·사등면 집중 유세 등을 이어가며 차분하지만 치열하게 선거운동에 임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8 20:20

무소속 최상화 후보 [사진=후보 사무실][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남해·하동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상화 후보가 28일 성명문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에게 방송토론회 참여를 위한 동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최상화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 규정에 의하면, 무소속 후보자는 여론조사 5% 초과 지지율을 받거나 모든 후보자들이 동의할 경우 방송토론회에 참여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최 후보는 "지난 25일 미디어인에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는 해당조건에 충족되지만, 일간지나 방송사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여야 하는 조항 때문에 참석이 불투명해졌다"라고 전했다.최상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서 맞닥뜨린 도전은 막대하다”라며, “그러나 우리 모두가 공정한 경쟁의 장에서 유권자들 앞에 서야 한다는 신념 하에, 상대 후보들에게 토론회 참여를 위한 동의를 요청한다” 고 말했다.최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의 여론조사 활용에 대한 자가당착적 태도를 지적하면서, “앞서 실시된 인터넷 신문인 미디어인의 여론조사 결과가 일부 후보 캠프에 의해 SNS를 통해 널리 홍보됐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토론회 참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그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순에 빠질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최상화 후보는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후보가 유권자들 앞에서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검증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라며, “두 정당 의 후보는 토론회 참석에 꼭 동의 해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8 20:10

화훼 소비촉진 방안 마련 위한 간담회 [사진=경상남도의회][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이춘덕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경남 화훼 소비촉진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27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성환 부산경남화훼원예조합장, 경남화훼생산자단체, 경남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춘덕 경남도의원은 “지속된 경기침체, 난방비·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 한-에콰도르 SECA 체결에 따른 경남 화훼농가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이번 간담회를 열게 됐다”라고 밝혔다.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경남도 화훼 재배현황 및 화훼산업 동향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 보고 ▲화훼 소비촉진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훼산업진흥지역 조성 ▲꽃바구니, 화분 등 비치로 사무실 꽃 생활화 실천 및 생화 소비문화 정착 ▲도내 화훼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 ▲다양한 화훼 품종 개발 ▲꽃 체험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어린이 정서함양 및 행복감 증진 ▲꽃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 경남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동참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춘덕 경남도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일상 속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이춘덕 도의원은 작년 3월 「경상남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화훼 소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8 19:50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이 전년보다 2881학급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학급수를 유치원 9174학급, 초등학교 3만3267학급, 중학교 1만4062학급, 고등학교 1만4117학급, 특수학교 952학급 등 총 7만1572학급으로 편성했다.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유치원 263학급 감소, 초등학교 732학급 증가, 중학교 307학급 증가, 고등학교 113학급 증가, 특수학교 2학급 감소한 수치다. 전체적으로 887학급이 증가하면서 과밀학급은 상대적으로 2881학급이 감소했다.이는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편성 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다.구체적으로 △초등학교는 전년도 28~32명에서 최저기준과 최고기준을 모두 2명씩 하향 조정한 26~30명 △중학교는 전년도 28~36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7~36명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는 전년도 26~35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5~35명으로 편성했고 △특성화고는 전년도 24~28명에서 최저기준을 2명, 최고기준 1명 하향 조정했다.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75만5345명에서 올해 72만7086명으로 2만8259명(3.7%)이 감소했으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편성기준 하향으로 619학급 증가(2.0%)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3.2명으로 전년 대비 1.4명이나 감소했다.중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37만9076명에서 올해 37만6764명으로 2312명(0.6%), 241학급(1.9%) 증가했으나 편성기준 하향에 따른 학급당 학생 수는 28.6명으로 전년 대비 0.4명 감소했다.다만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35만8521명으로 전년 대비 1만620명(3.1%) 증가해 학급당 학생 수는 26.4명으로 전년보다 0.6명 증가했다.2024학년도 학급편성 기준 하향 조정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의 28명 이상 과밀학급은 1만3272학급으로 전년보다 2881학급 감소(17.8%)했다.특히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은 866학급으로 전체 초등학교 일반학급의 2.8%에 불과하며 전년 대비 2507학급이나 감소(74.3%)했다. 중학교 과밀학급은 738학급 감소(8.7%)했다.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2024학년도 초·중·고등학교 학급편성기준 하향으로 과밀학급 감소와 학급당 학생 수 감소의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8 19:44

수산종자 생산단체 관계자 간담회 [사진=경상남도][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오전 경남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수산종자 생산단체 관계자와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도가 추진하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대한 소개와 수산종자 생산단체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수산자원 조성사업 추진계획(9개 사업, 120억 원) ▲전년도 사업평가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에 따른 종자방류 사업 사전·사후 영향조사 실시 등으로, 수산자원 조성사업 개선·발전을 위해 수산종자 생산단체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종자생산단체 참석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및 해양생태계 변화 등으로 종자산업 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가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민·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고 전했다.김성덕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도내 수산종자 생산단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자원조성사업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민간과 행정이 소통하는 시간을 더 자주 갖겠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8 19:40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민락동을 시작으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사진=이형섭 선거사무소][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정향순 기자]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민락동을 시작으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와 함께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정부를 마지막 집중유세지로 정하며, 이형섭·전희경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이형섭 후보는 지난 2019년부터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지난 5년간 당원협의회를 탄탄하게 이끌어 왔다. 또한, 군법무관과 변호사를 지내며 법률 전문가로서 고산동 물류센터 현안을 파헤치는 저서 '진실추적'을 발간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또한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와 의정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의 대표 공약으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있다.

이뉴스투데이 | 정향순 기자 | 2024-03-28 19:33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상일 시장이 특례시에 필요한 권한 이양을 요청했다. [사진-KTV 갈무리][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용인·수원·고양·창원)에 특례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가 확인된 만큼 22대 국회에서는 법제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28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치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 권한을 확대하고 도시 실정에 맞는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7일 고기동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례시특별법 제정 TF’를 구성해, 용인 등 4개 특례시 부시장,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 등과 영상회의를 열어 향후 법제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생토론회에서 “4개 특례시가 특례시답게 활동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특례사무를 법에 담고 정부도 협력해 특례시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지 사흘만이다.토론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특례시가 행정수요에 맞게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힌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의 말씀을 들으니 힘이 난다”며 “제정될 특례시법은 특례시에 필요한 권한들을 대폭적으로 일괄이양하는 내용이 담겨야 하고  많은 권한들이 이 법을 통해 특례시에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또 “법 제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사이 특례시가 필요로 하는 권한들의 이양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오병권 경기도부지사도 참석했는데 경기도가 이젠 지방산업단지에 대한 심의권을 승인권자인 우리(50만 이상 대도시)에게 넘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 건축허가 권한 △주택건설사업 용적률 완화 시 임대주택 우선 인수 △수목원 △정원 조성계획 승인 및 등록 등의 도 권한을 특례시로 부여하자는 제안도 나왔다.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산단을 조성하려는 특례시에 도움이 되도록 산단심의위원회 설치와 권한을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했다.특례시 제도 도입 2년이 지났지만 용인특례시는 7개 특례사무만을 이양받았을 뿐 광역단체 수준의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행정‧재정 권한은 턱없이 부족하다.특례시지원특별법이 제정되면 특례시 지원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이 수립돼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기존의 특례 외의 추가적인 사무특례들이 부여되고 그에 따른 행·재정상 특별지원도 가능해져 특례시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법적 지위와 권한을 갖게 된다.27일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 TF 회의에서 용인특례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련 허가 △폐수배출시설의 설치 허가 및 제제 등의 특례사무를 시로 이양해 줄 것과 시에 대한 기준인건비를 상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앞서 지방분권위원회에서 이양이 의결됐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는 도의 지방산업단지 심의 권한을 속히 이양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류광열 제1부시장은 “이상일 시장이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산업단지 심의 권한을 조속히 특례시로 이양해야 한다”며 “산단 심의가 지연되면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인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속도를 필요로 하는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 추진에 지장을 받고 있는 만큼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TF는 지난해 10월 4개 특례시가 이양 요청한 57개 기능사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오는 5월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통해 특례시에 이양할 추가 특례사무를 확정할 방침이다.또 특례시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문제가 있는 제도들을 개선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안을 만드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6월까지 제정안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입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지방지대위원회의 전신인 자치분권위원회 당시 의결된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 위원회 설치·운영’ 권한 등에 대해서도 TF는 법제화가 이뤄지도록 특별법제정안에 포함시키는 등의 문제도 검토할 방침이다.4개 특례시가 지난해 10월 이양을 요구한 57건의 기능사무에는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4건의 특례사무를 비롯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사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특례시 조직 자율권 부여,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8 19:32

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 오른쪽), 웹툰캠퍼스 방문 [사진=경상남도][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웹툰캠퍼스 등 문화콘텐츠 지원시설을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경남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창원산단을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마련됐다.이후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가 합동으로 경남도를 찾았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함께 복합문화센터에서 바리스타 클래스를 체험하고, 열린책방, 다목적공간 등 시설을 둘러봤다.이어, 문화·여가·스포츠·업무시설 등을 한 공간에 집적시켜 혁신공간으로 활용될 크리에이티브 복합타운 조성 예정부지를 시찰했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웹툰캠퍼스를 방문해 입주기업 및 작가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창원산단의 문화콘텐츠 시설을 둘러본 후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박완수 도지사는 기업인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시락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박완수 지사는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혁신밸리’ 핵심사업인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과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조성 필요성을 설명하며, 문체부 장관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산단 내에 문화예술공연장, 갤러리, 문화쉼터, 작은영화관 등을 조성해 예술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공연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 ‘창원산단 복합문화충전소 신축사업’도 제안했다.끝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새롭게 그려나가야 한다. 이제는 산업 현장에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문화가 더해져,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탈바꿈되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8 19:30

GTX-C노선 착공기념식 [사진=의정부시][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조은혜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사통팔달 광역철도망 확충올해 초 타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1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을 선포했다.GTX-C노선은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의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추진 중이다.민선 8기 철도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의 국가 상위 계획 반영을 목표로 한다.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의 의정부 구간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신규 철도 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의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한 ‘철도 정책 자문단’을 통해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복선화 관련 사항 등을 검토 중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10월 단선철도의 구조적인 안정성 문제와 정시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7호선 단선구간(장암역~옥정역) 복선화를 강력 건의한 바 있다. 다만 현시점에서 추진이 어려우면 향후 복선화 사업을 대비한 정거장 접합부를 먼저 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민락·고산지구 서울 접근성 강화···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의정부시 공공버스 개통식 [사진=의정부시]시는 타 지역에 비해 전철역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한층 개선하고자 버스 노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그 일환으로 2월 5일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준공영제 마을버스’로 시가 주도적으로 버스 노선을 소유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버스 이용의 안전성, 정시성, 신속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곧이어 시는 민락·고산지구부터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1205번 광역버스 노선을 3월 4일 개통했다.상봉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이 만나는 교통의 핵심 역사다. 민락·고산지구에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경유, 상봉역을 통해 환승 시 서울 강북권, 강남권 등 중심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고산지구의 경우, 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법조 타운 등 각종 공동주택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향후 광역교통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이에 시는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민락·고산지구, 신내역, 망우역을 거쳐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신설노선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더불어 시는 민락·고산지구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1-7번의 노선운행 구간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고산지구~흥선권역 4개 고등학교 간 직행 노선을 신설해 통행 환승시간이 최대 20분 줄고, 등하교 시간대 차내 혼잡도가 분산되는 등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했다.이 밖에도 시는 ▲당고개 및 노원역을 경유하는 1-8번 ▲도봉산역을 경유하는 1-9번 시내버스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6100번 광역버스를 지속 증차해 왔다.□ 시민이 주인되는 교통환경 조성···시민 목소리 반영한 교통정책 수립의정부시 공공버스 기념 시승 [사진=의정부시]시는 광역 교통망 확충은 물론 관내 교통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과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을 추진한다.해당 사업들은 꽉 막혀 답답한 관내 주요도로(교차로)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에 중점을 뒀다.특히,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올초 운수업체 종사자, 시청 공직자들을 비롯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설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학교복합시설 및 민간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구도심 내 주차난 및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2월 2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학교용지 주차장 조성 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내 유휴부지(가능동 652-16번지)에 580㎡ 규모의 주차장 약 15면을 상반기 중 조성해 개방한다. 특히, 주차장 조성 시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학교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이에 더해 3월 19일 의정부교육지원청과도 부설주차장 개방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월 1일부터 일과 후 교육지원청 내 주차장 55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평일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두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가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정기적인 교통전략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체감형 교통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은혜 기자 | 2024-03-28 19:20

2023년 12월 원동오수 [사진=경상남도][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도는 올해 환경부 핵심 과제인 수질오염 불안 해소를 통한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오수처리시설 특별관리로 녹조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재 낙동강 주요 지점의 유해남조류 개체수는 약 200~400개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2주 연속 1,000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3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경남도는 녹조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 집중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경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2주 연속 200개 이상일 경우 조류경보 ‘우려’ 단계를 추가해 조류 상황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또한,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100㎥/일 이상 규모의 개인 오수처리시설 191곳을 대상으로 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와 유지·관리 실태 확인,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기간은 조류경보 ‘우려’ 단계부터 해제 시까지이며, 점검 결과 관리 역량이 부족한 시설은 환경부 계획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기술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하수도법에 의하면, 개인 오수처리시설 중 1일 처리용량 50세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시설은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시행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관리인을 두어야 하며, 기술관리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시·군은 주요 하천 주변, 중점관리대상, 대형사업장을 우선순위에 두고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경남도는 장마철 이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과 합동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낙동강 녹조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작년 야적퇴비 관리강화에 이어, 올해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을 집중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환경부·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시·군과 협조해 녹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8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