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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전남도는 건강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7일 시군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은 농업인의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등 실천 의식 고취를 강화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도내 친환경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올해는 전남도 주관으로 시군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우선 실시한다. 이어 시군에서 오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2개월간 관내 친환경 농가 대상 시군 문화예술회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제초제 살포 금지 ▲공동방제 사전 신고 및 단지대표 입회 의무 ▲공공비축미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의무 ▲드론 항공방제 확대 등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한 농가 실천 사항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등이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과 친환경인증필지 타인 임대, 관행 농기계 공동사용에 따른 일반 벼 혼입 등 농업인이 놓치기 쉬운 인증 기준 위반 사례에 집중한다.또한 전남도는 4월 친환경 농업 단지 대표, 공동방제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공동방제 관계자 교육도 진행, 친환경농산물 안전 관리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유덕규 친환경농업과장은 “2024년 친환경농업 추진 방향은 유기농 인증 확대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수·채소 등 인증 품목 다양화와 함께 농업인 의식 전환을 통한 전남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1:11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월 중 실시할 스타농업인 강사 육성과 스마트팜 활용 시설채소 재배, 무인 농업기계 자율주행 등 총 6개 과정 150명에 대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특히 4월 교육과정에는 농업마이스터대학 등 장기교육 수료자와 청년CEO 등 선도농업인을 선발해 수준 높은 강의기법을 전수하고 전문 강사로 육성하기 위한 스타농업인 강사 육성 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스타농업인 강사 육성 과정은 오는 11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전달력을 높이는 강의기법과 스토리텔링 강의기법, 트랜디한 퍼스널 브랜딩, 농업인 스타강사 우수사례 등을 교육한다.스마트팜 활용 시설채소 재배 과정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운영하며, 토마토, 파프리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채소 재배와 생산관리 기술, 병해충 및 생리장해, 가공 및 선별, 마케팅관리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체 과정을 집중 교육한다.무인 농업기계 자율주행 과정은 오는 18일부터 2일간 교육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기계 활용 및 향후 방향에 대한 시책교육과 함께 무인 자율주행 트랙터, 승용이앙기 등의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논콩 안정생산 및 가공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도내 콩 재배 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논콩 재배 및 품질관리 기술과 병해충 및 잡초방제, 재배포장 및 선도농가 견학 등을 통해 벼 대체작목으로 각광받는 논콩 재배기술 습득과 수량성 증대에 중점을 맞춰 교육을 실시한다.우리밀과 쌀 활용 과정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운영하며, 우리밀과 쌀 활용방법, 가루쌀 특성 및 가공 이해, 선도농가 사례발표 및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우리밀과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끝으로 굴착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형 건설기계 중심으로 운전조작 주행실습과 농작업기 로터리 부착실습, 점검 및 정비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로 문의하면 되며, 교육과정별로 신청기간이 다르므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교육 세부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재천 농업교육과장은 “4월 교육과정 중 특히 스타농업인 강사육성 과정을 통해 청년 CEO, 현장 우수농업인 등이 농산업분야 스타강사로 육성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관련 교육과정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용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1:01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어려운 시기 농가와 고통 분담을 결정한 농협사료 가격 인하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히며 민간배합사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농협사료는 오는 4일 출고분부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고통 분담을 위해 kg당 10원(1포대 25kg 기준 250원), 평균 2.0%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단행으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농가 생산비 절감효과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 농협사료를 비롯한 민간배합사료에 농가 상생을 위한 사료 가격 인하를 호소한 바 있으며, 대통령실에도 사료가격 인하를 위한 한우농가 호소문을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한우가격이 kg당 1만5000원대로 크게 하락한 데 반해, 생산비는 2020년 이후 지속해서 올라 현재 한우 1두를 출하할 경우 223만원이라는 큰 적자를 보고 있으며 수많은 농가들이 폐업을 결정하는 심각한 상황에 부닥쳐 있었기 때문이다. 협회는 “최근 불안정한 환율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과 축산업 발전, 그리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앞장서줘 조금이나마 한우농가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적극적인 가격 인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배합사료의 주요원료인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 지속적인 하락과 안정세를 취하고 있으며, 하반기 주요 곡물의 선물가격도 하락이 예상된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 개선과 농가 고통 분담 차원의 사료 가격 인하를 민간배합사료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아울러 “민간배합사료들의 사료 가격 인하 동참을 통해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과 심리적 안정선이 지지되길 바란다”며 “영리만이 목적이 아닌 상생과 축산업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는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4-02 11:01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협중앙회(이하 농협, 회장 강호동)가 ‘2024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사회적 책임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기업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국내 사회공헌 분야의 권위있는 상이다.농협 지역사회공헌부는 범농협 사회공헌 컨트롤 타워로서 매월 사회공헌 테마를 선정해 전국의 농협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2023년 기준 범농협 임직원의 연간 사회공헌 참여 시간은 81만 시간, 참여 인원은 22만 명에 이른다.범농협 임직원들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 재해·재난 극복 지원활동 등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닥칠 때마다 앞장서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고물가·고금리에 시달리는 농업인과 국민을 위하여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소상공인과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통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하고 있다.강호동 회장은 “전국의 농협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 2024-04-02 10:51

연 220억 사료비 절감 효과 4일부터 평균 2.0% ↓농협사료 전경.(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한다.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4일 출고 분부터 25kg 한 포대 당 250원(10원/kg)씩 평균 2.0%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인하로 농협사료는 2022년 12월부터 총 4회에 걸쳐 85원/kg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이번 조치로 총 5번 가격을 내린 셈이다.농협사료측은 “사료 가격인하 추가 단행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220억 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과 함께 축산농가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은 물론, 축산농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사료는 매년 다양한 원료 구매 경쟁력 강화와 긴축경영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선제적인 가격인하로 추가 인하 여력이 부족함에도 불구,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이번에 추가로 가격 인하를 단행함으로써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 2024-04-02 10:49

일조량 부족 피해 원예 농가 500억 우선 지원정부 물가안정 노력에 농협 적극 동참 시사(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역 농축협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달 28일 농식품부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농협의 60년을 준비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언론에서 꾸준히 지적했던 농협의 구조적 문제인 중앙회 중심 경영, 정체되고 있는 사업 경쟁력, 운영상 비효율을 혁신해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 농협의 미래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의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농협의 미래 모습이라고 진단했다.강 회장은 농협법 1조에도 잘 나와 있는 것처럼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실익증진에 농협의 본분이 있다며 가장 최일선에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지역농축협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농협중앙회와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는 농축협이 이같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지역 농축협의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강 회장은 최근 이슈인 이상기후로 인한 물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온난화 및 일조량 부족으로 딸기, 멜론, 수박을 포함한 원예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농협은 이러한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재해자금 500억원을 무이자로 우선 지원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최근 물가 상승과 관련해서도 “농협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난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19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펼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 2024-04-02 10:48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해 잦은 비와 일조부족,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 등으로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예찰단은 병해충 발생에 따른 사후조치가 아니라, 정밀예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농업기술 분야별 전문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3개반 87명으로 구성됐다예찰 주요작물로는 ▲식량작물(벼, 밀, 보리, 콩) ▲과수(배, 복숭아, 무화과, 단감) ▲노지채소(마늘, 양파, 고추, 배추) 등 12개 작목이며, 주산 시군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예찰과 수시예찰을 병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예찰단원과 농업기술원장, 함평부군수,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함평에서 ‘병해충 예찰단 발대식’을 갖고 농산물 안정생산 지원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한편 예찰단은 주산지별 기상 정보(데이터)와 작목별 생육 조사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병해충 사전 예방 대책 강화 등 주요 작물의 안정생산과 물가안정을 위한 기술지원에 주력해 농산물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0:46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달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1대 회장‧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인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김삼주 회장은 이임사로 “3년 동안 협회에서 소통과 협업에 치중하고 농가들이 불편 없이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한우산업 안정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에는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11대가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한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민 회장은 이어 “이 많은 일은 함께 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포용·통합·화합의 마음으로 한우산업의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한우협회 10대‧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는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한우협회는 특히 ▲생산비 절감 위한 사료 가격 인하 ▲탄소중립 실현에 맞는 직불금 확대 ▲수출 활성화 지원 대책 ▲차단 방역 보상금 현실화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제도적 안전장치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 마련을 호소했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4-02 10:33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달 20일  가락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중도매인 및 하역노조 안전협의체’를 개최했다.‘협의체’는 공사와 유통인 단체가 함께 가락시장 유통종사자와 시장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매권 중도매인 조합과 항운노조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달 1일 동화청과 경매장에서 쓰러진 유통인을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조한 유통인에 대한 공사 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협의체에서는 가락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봄철 대비 화재예방 철저와 물류장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류장비 정기안전검사를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5인이상 소규모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의무사항도 안내했다. 임재근 안전총괄팀장은 “최근 금연구역에서 불씨가 남은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해 경미하지만 화재가 발생했고, 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을 철저히 금지해주고,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해졌다"며 "공사와 유통인 모두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0:25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감사 및 대의원과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à Rịa-Vũng Tàu)에서 해외조림지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최창호 중앙회장은 바리아붕따우성 쑤엔목(Xuyên Mộc)현에 위치한 해외조림지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합작회사인 바리아붕따우임업사(BAFOCO)와 합작조림과 2차 가공산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산림조합 VINA에서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우드펠릿 생산업체인 이스트우드는 자체 확보하고 있는 2만3000ha 규모의 산업조림지에 기술력을 보유한 중앙회가 조림사업을 통해 원료공급을 해 줄 것을 제안하여 사업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목재자원의 안정적 공급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1995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서울시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2만88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하고 관리해왔다.최창호 회장은 “30년 동안의 해외조림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 목재자원의 안정적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0:17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일 각 부처의 위험 사면관리 정보를 통합해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운용하는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이 가동된다고 밝혔다.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업형 정원 운영계획에 따라 긴급한 협업과제를 공동 수행하기 위해 부처 간 인력을 파견하는 협업형 조직이다.그동안 위험 사면관리는 ▲산림청(산지사면) ▲행정안전부(급경사지) ▲국토교통부(도로비탈면) ▲농림축산식품부(산림인접 농지사면) ▲산업통상자원부(발전시설) ▲환경부(공원시설) ▲문화재청(산림내 문화재) 등 여러 부처에 걸쳐 각각 관리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해 부처 간 정보공유와 연계를 통한 협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사면붕괴와 토사재해 등에 공동 대응해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게 된다.특히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구축 ▲시범운영을 통한 고도화 및 제도 정비 ▲범부처 사면관리 대책 수립 등 여러 부처에 걸쳐 각각 관리되고 있는 사면정보를 통합·연계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속한 재난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남성현 청장은 “디지털산사태대응팀에서는 위험 사면관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부처 협업 사례가 국민 안전과 관련해 칸막이를 제거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0:11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한 바 있다.우리나라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18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정보 DB구축 및 멸종위험도를 분석하는 한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40개소 이상 지정·운영하는 등 국·공·사립수목원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또한 자생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을 위해 국립수목원에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6개소를 자생식물종자 공급센터로 지정해 지역 사립수목원과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위해 산림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소재발굴→제품개발→기술지원→산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 적응성을 강화한 내환경성 신품종 개발과 개화조절, 생장촉진기술 등 맞춤형 재배기술을 고도화한다.남성현 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가생물자원의 확보·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느 때 보다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산림생물자원을 철저하게 보전·관리해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0:07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하는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은 ▲안전보건관리 체계 확립 ▲안전보건 대응 역량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 대해 13개의 주요과제를 설정해 구체화 했다. 또한 모든 산림사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산림사업장의 실제적 유해ㆍ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과 ‘산림청 위험성평가 이행매뉴얼’도 개선해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였다.산림청은 산림사업 종사자들이 재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림사업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실천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남성현 청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근로자 스스로 선진화된 안전의식이 필요한 만큼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0:04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약용버섯인 복령 재배에 성공해 산불피해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복령은 복령균이 죽은 소나무에 침투해 소나무 뿌리에 형성된 산림버섯으로 항암, 항염증, 항산화 작용 등이 보고돼 한약재나 건강보조식품 및 고급 약재로 활용된다.산림청은 대형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벌채 후 버려지는 산불 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송이를 대체할 수 있는 복령재배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2022년 국유림에 산불피해 소나무를 활용한 복령 재배 연구지를 구축한 지 2년 여 만에 복령재배에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산불피해로 송이를 채취하지 못하게 된 임가의 대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산불 피해목에서 생산되는 복령은 3.3㎡당 약 60만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남성현 청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소나무를 활용해 약효가 뛰어난 복령 재배에 성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불 피해지를 푸르게 복원하는 동시에 더 많은 대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0:00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리안푸드센터(대표 김혜진)와 K-푸드 중동 수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05년 설립된 코리안푸드센터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한국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며,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등 카타르 전역의 유력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벤더 기업이다.양 기관은 향후 ▲카타르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카타르 식품 수입 적합성인증서(CoC) 프로그램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보 교류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올해 2월 15일부터 카타르로 수출하는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적합성인증서(CoC) 제출 의무화 조치와 현지 보건당국의 알코올, 돼지고기 함유 등 할랄 기준 위배 검사 확대 등 최근 강화되는 K-푸드 수입 규제와 관련해 현장 접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중동 현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김춘진 사장은 “카타르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카타르에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자”고 당부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09:56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달 28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국가와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할 인재를 양성하는 고려대학교의 강점을 활용해 먹거리 기후 행동에 동참하고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김춘진 사장은 “고려대학교의 4만 4000여 학생과 교직원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고려대학교 비전처럼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김동원 총장은 “지난해 설립 7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은 인간과 자연환경과의 생태적 조화를 탐구하며 인류의 미래 희망인 생명 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류의 미래 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데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