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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8일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광명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개소식. [사진=광명시]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는 취업에 매우 취약한 발달장애인에게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지원해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는 곳이다. 발달장애인은 취업하더라도 다수가 보호 목적이 큰 고용 형태여서 임금이 낮고, 언어 제약과 사회 적응력이 부족해 취업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또 발달장애인 훈련센터는 광역형으로 운영돼 접근성이 떨어진다.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지역형 센터로 장거리 이동의 제약이 없고,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현장실습형 직업훈련과 일상생활 기술 훈련, 취업 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직업능력이 극히 낮은 장애인에게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해 기초적인 작업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응훈련도 함께 한다.현장 중심 직업훈련은 민간기업에 먼저 발달장애인을 배치하고 훈련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효과를 높인다. 또 장애 정도가 심한 발달장애인은 민간기업에 2년간 인턴십을 제공한다. 직무지도원인 ‘잡코치’와 근로지원인을 발달장애인이 취업한 기업에 파견해 원활한 직업 전환도 돕는다.지원 대상은 관내 발달장애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광명시 거주 미취업 청년 발달장애인 중 관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센터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162㎡ 규모로 조성됐으며 직업체험관,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가 장애인 고용 창출과 소득 보장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사라지는 날까지 장애인 사회참여와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28 15:40

[사진=카카오뱅크][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카카오뱅크는 28일 오전 제8기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총 5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또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카카오뱅크는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카카오뱅크는 기술경영 및 경제 전문가인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륜희 사외이사는 카카오뱅크가 혁신 금융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는 과정에서 기술과 경영의 융합적인 관점에서 유용한 조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김부은 서울보증보험 운영지원총괄 전무가 사외이사로,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다. 사내이사인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와 진웅섭, 황인산, 최수열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다.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금융 문턱을 낮춰온 데 이어서 올해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 금융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8 15:40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정부의 통신비 완화 정책에 따라 620만명의 국민이 중저가 요금제로 변경했으며 향후 연간 기준 약 5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 3만원대 5G 이동전화 요금제를 신설하는 이용약관을 신고해 1, 2,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이종호 장관은 이날 “요금제 개편에 따라, 기존에 불필요하게 고가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던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로,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621만명을 돌파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 정부 들어 요금제 개편에 따라 1400만 명 이상 국민에게 연간 5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실제 지난 2차에 걸친 요금제 개편을 통해 데이터 중간 구간(20~100GB)을 대폭 신설(4~5개 구간)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3차 개편으로 5G 3만원대 구간 신설과 함께 5~20GB 구간도 세분화해 기존에 4만원대 중후반이었던 5G 요금 최저구간을 최대 1만원 낮추는 등 이용자의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게 됐다.정부는 앞서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를 중저가로 개편하는 한편, 이용자가 실제 사용하는 만큼 요금제를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하고 이용패턴을 다양화해 청년, 고령층, 알뜰폰, 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한 바 있다. 가격대별 5G 가입자 분포도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7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이용자는 신설된 중간 구간으로, 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4만원대 이하 요금제로 하향 변경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46%(’22년 6월) 수준이었던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도 약 14.7%p 감소하는 등 비효율적 통신 과소비가 대폭 개선되고 이용자들이 각자 합리적인 요금제를 찾아가고 있다.이번 3차 요금제 개편에서는 국민 대다수가 OTT 서비스를 이용 중인 상황에서 지속적인 OTT 구독료 인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G 요금제가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할인혜택도 강화키로 했다. SKT의 경우 Wavve(9,900원) 이용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KT는 5G 중간 구간 이상에 Tving 광고형 요금제(5,500원)를 제공하며, LGU+는 이용자가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디즈니+(9,900원) 할인 혜택(10%~80%)을 제공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누구나 5G 요금제에 가입해 OTT 구독료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것이다. 또 정부는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자 간 자유로운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위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법 폐지 이전이라도 실질 국민의 단말 구입비 경감을 위해 시행령과 고시 제정을 통해 전환지원금을 도입 운영 중이다. 전환지원금 도입 후 2차례에 걸쳐 지원금이 상향되며, 최근 출시된 단말(A15, 출고가 31.9만원)의 경우 3만원대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지원금을 받아 무료 수준으로 단말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국내 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작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종의 중저가 단말이 출시됐다. 6월까지 2종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통신요금 및 단말 구입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 ’23년 가계통신비 월평균 지출은 전년대비 0.1% 감소했으며, 지난해 통신물가지수는 상대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단말기 유통법 폐지 법안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속 협력하는 한편, 중저가 단말이 지속해서 다양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제조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3-28 15:40

[사진=국토부][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인천 계양지구에서 주택 공사가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에서 오는 29일부터 주택 건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 4년 5개월 만이다.인천 계양지구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일대 333만㎡에 조성된다. 공공주택 9000가구를 포함한 1만7000가구가 들어선다.이번에 착공 물량은 인천 계양지구 28개 주택 블록 중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받은 A2와 A3 블록 총 1285가구 규모다.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 A3 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 538가구가 들어선다.오는 2026년 12월 입주가 목표다. 본청약은 올해 9월 진행한다.본청약에서 A2 블록 공공분양주택을 전용면적 59㎡, 74㎡, 84㎡ 등 다양한 평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희망타운인 A3 블록은 전용면적 55㎡의 단일 평수로 공급한다.인천 계양지구 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연내 착공 물량은 하남교산(약 1100가구), 고양창릉(약 2000가구), 남양주왕숙(약 4000가구), 부천 대장(약 2500가구) 등 약 1만가구 규모다. 이들 지구의 본청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예상 물량이 제때 공급되도록 주택 착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3-28 15:38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첫 사업재편계획 심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신 산업정책2.0에 속도를 내고 있다.산업부는 28일 올해 첫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제41차)를 개최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새롭게 진출하는 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승인된 사업재편 계획을 보면 우리 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먼저 특장차 부품 및 시제차량을 개발·생산하는 탑아이엔디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용 경량 부품 사업으로 새롭게 진출한다. 또 내연기관차용 부품기업인 삼현은 모터·제어기・감속기를 하나로 통합(3-in-1)한 전기차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분야 진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이러한 움직임은 K뷰티 산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화장품 업체인 우리아이들플러스는 물에 녹는 친환경 포장재 분야로 재편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이날 승인된 7개 기업은 향후 5년간 총 911억원을 투자하고 285명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을 밝혔다.송경순 민간위원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적극적 노력을 볼 수 있다”면서 “기존 한시적 사업재편 제도가 상시적 정책 수단으로 전환되는 만큼, 금융과 세제 등의 정책적 뒷받침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산업부는 오는 29일부터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의 사업재편 지원이 신설되며 하반기부터 기업활력법이 상시화되고 상법・공정거래법 특례도 모든 사업재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8 15:37

28일 열린 롯데지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지주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4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신동빈 회장과 고정욱 재무혁신실장은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사내이사로 노준형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권평오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 김해경 전 KB신용정보 대표이사,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중 김해경 사외이사와 박남규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이사회 의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확대를 위한 경영 활동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자회사의 경영활동을 소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쇼핑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 협업, 롯데웰푸드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트(구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메타버스 사업 설명도 덧붙였다.기존 사업에서는 AI 적용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AI 전담조직 AI TF를 출범시키고 그룹사 내부의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다양한 AI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각 계열사 AI 접목 사례와 CEO 대상 AI 전략 교육 활동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금껏 롯데는 M&A를 통한 사업 확장으로 성장했지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사업 구조 재편 의지도 밝혔다.롯데지주는 주주들에게 롯데그룹의 신사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신사업 전시관을 설치했다. 전시관은 메타버스, ABC(AI, Big Data, Cloud), 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라이프 플랫폼 등 4개 테마로 주총장으로 향하는 롯데월드타워 31층 로비에 꾸며졌다. 주주들은 전시관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베타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CALIVERSE)’, 그룹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등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3-28 15:36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모습[사진=고성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는 오는 29일 엑스포주제관 회의실에서 ‘2024 제20회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에는 빈영호 당항포대첩축제위원장을 비롯해 당항포대첩축제 위원 및 고성군 관계자가 참석해 제20회 당항포대첩축제 개최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제20회 당항포대첩축제는 회화면 양지공원에서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기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시연 행사와 체험 및 공연행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아울러, 당항포대첩과 관련한 사생 및 백일장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대첩축제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한편, 1998년부터 시작된 당항포대첩축제는 임진왜란 중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섬멸하고 승전고를 울린 당항포대첩의 영광을 위하고, 풍전등화 속 조국을 굳건히 지켜낸 이 충무공과 조선 수군의 숭고한 애국 애민 정신과 투혼을 기리고자 그 치열했던 격전지이자 승전의 영광이 깃든 당항포에서 개최되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3-28 15:35

동해시청 전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최근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올해 일자리 8800개, 고용률 68%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다양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 결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고용률이 65.6%에서 1.8% 증가한 67.4%이며 취업자 수는 4만3700명에서 4만5700명으로 2000명 가량이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이에 따라 고용률 및 취업자 수 증가 추세가 지속되도록 고용시장 변동상황 등을 반영한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와 시홈페이지에 공시했다.시는 올해 ▲일자리 중심 시정운영 ▲시민행복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 ▲일자리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 마련 ▲청년 친화적 취ㆍ창업 생태계 구축의 4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마련했다.또 ▲공약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일자리 창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고용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 유도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 ▲청년창업 프로젝트 추진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 강화 등 8대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총 130여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어르신일자리, 청년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계층별 일자리를 공약하고 주요 투자 및 현안사업과 연계, 시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올해 목표인 일자리 8800개, 고용률 68%를 달성하고 2026년까지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에 따라, 최종 목표인 일자리 총 3만7000개 창출, 고용률 70%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매년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작성하여 고용시스템, 기관 홈페이지, 지역 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에게 공시하고 추진성과를 확인‧평가하는 일자리 대책 중 하나이다.김형기 경제과장은 “올해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사업부서, 수행기관, 민‧관‧학 협력기관, 장애인‧여성‧청년정책 수행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조직을 구성해 일자리 대책을 체계화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여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 중심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4-03-28 15:3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 지상무기를 국제 사회에 선보이는 대표 행사인 지상방산전시회가 주최측 간의 갈등으로 결국 각자의 길을 선택한 가운데, 개최 일자 조정으로 극한 갈등은 피했지만 행사가 양분되면서 반쪽짜리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2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육군협회는 지난 21일 ‘KADEX 2024’ 개최 일정을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당초 육군협회는 오는 9월 25~29일 개최하겠다며 포스터까지 배포했지만 국군의 날과 지방자치단체의 요구 등을 반영해 한주 미루며 한발 물러섰다.이와 대해 육군협회 측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위상을 보여주고 외국 주요 인사들에게 K방산 등을 홍보할 목적으로 국가적 행사와 연계한 국군의 날에 맞춰 일정을 확정한 것”이라며 “지상무기방산전시회의 핵심인 육군본부와 충청남도, 계룡시 등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행사 일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분된 전시회···정부측 후원 받는 KADEX에 무게국내 최대 지상방산전시회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육군협회와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조직위원회가 공동개최했지만 올해 이견을 보이며 사실상 행사가 둘로 쪼개졌다.특히 양측은 행사 일자는 같은 날 개최하겠다고 맞서면서 갈등을 키웠고 그간 사용한 행사명인 ‘DX KOREA’도 조직위가 보유하고 있어 육군협회는 ‘KADEX’라는 새로운 내세우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돌연 육군협회가 일정을 조정하면서 참가를 고려중인 방산업계도 혼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정 변경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과 숙소 확보 등에 차질을 빚게 됐다.현재 지상방산전시회의 무게는 육군협회의 KADEX로 기울고 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KADEX 공식 후원을 승인했고 방위사업청도 고심 끝에 이에 합류했다.하지만 조직위 측은 행사 개최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18일 KADEX 후원명칭 승인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사청에 후원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이처럼 지상방산전이 갈등으로 양분되면서 업계 우려도 쏟아지고 있다.먼저 'DX KOREA 2024'는 일산 킨텍스라는 우수한 입지를 확보했지만 정착 전시할 지상장비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산 킨텍스는 ㎡당 5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전차 등 중장비의 실내 전시가 가능하다.하지만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후원에 등을 돌리면서 해외 육군 참모총장들을 초청할 명분이 사라졌다. 더욱이 방산기업에서 생산하는 장비는 모두 육군 소유여서 육군의 허락없이는 전시가 불가능하다. KADEX도 마냥 웃을 수는 없다는 게 업계 얘기다. 먼저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했지만 인천공항에서 계룡대까지는 3~4시간 가량이 소요돼 해외 고객의 동선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부족한 편의시설 및 숙소도 고민거리다.더욱이 임시천막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일각에서는 우천시 난감한 상황이 연출될 밖에 없다고 지적한다.육군협회는 인근 지역 숙박업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계룡역 등과 연계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열악한 점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 인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5성급 숙박시설은 호텔 오노마가 유일하다.반면 양측 모두 행사 홍보 및 참여 업체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육군협회 측은 KADEX 2024에는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설명한다.충청남도와 계열시도 이번 행사가 K방산과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국내 방산기업 판로 확장,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볼거리 확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기업 확보전 돌입···부족한 조건 국제적 망신 우려도DX KOREA 측은 올해 전시회의 주목적을 ‘방산 수출’로 기획해 정부가 주도하는 K방산 수출 정책을 뒷받침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조직위는 서울에 상주하는 주요 국가의 무관들과 전시회 관련 협조를 마쳤으며 오는 4월 초에는 주한 무관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들은 인도·캐나다·네덜란드 등이 이미 국가관 규모의 참가를 확정했고 현재까지 국내외 기업 70여개가 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대 방산 회사인 미국 록히트마틴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다만 방산업계는 K방산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행사가 양분되는 등 논란만 키우고 있는 점에 대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더욱이 비슷한 시기 해외 방산전시회가 잇달아 개최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한다.한 업계 관계자는 “9월에는 폴란드를 비롯해 호주, 필리핀이, 10월에는 미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 육군 전시회인 AUSA가 개최되는 등 해외 전시회 참가 일정도 빠듯한데 국내에서는 행사마저 양분돼 그 효용성을 따져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방산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내 방산업계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행사가 돼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전시회가 양분돼서 업체서로는 양측 모두 참가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비용 부담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 초정 문제 등 참가업체들에게 부담만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같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주요 방산업체들은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방산업체 측은 “상황은 알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요청을 받지 않아 일단 검토만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8 15:32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가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공모사업’에서 광주기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7월 3일 오전 남구 광주기독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업무협약에 앞서 진료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이번 공모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했다.공모를 통해 전국 1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주에서는 광주기독병원이 유일하다. 선정된 기관은 매년 4억8000만원의 국‧시비를 지원 받는다.이에 따라 광주기독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의 역할을 한다.특히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며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연계 조정 등 필수의료 허브 역할을 한다.또 병원에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의사회, 보건소, 119 구급대 등과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중증 응급환자 이송 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관리, 취약계층 돌봄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은 광주 의료체계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광주기독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 한편 두 기관이 필수의료 연계‧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광주기독병원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과 더불어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공공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고 의료전달체계가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3-28 15:30

[사진=BNK부산은행][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BNK부산은행이 기업회생 종결기업의 새출발을 돕기 위해 나선다.BNK부산은행은 28일 본점에서 삼정KPMG와 ‘신규기업발굴 및 기업 재도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기업회생을 최종 종결한 기업이 정상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별도 내부 심사 후 맞춤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삼정KPMG는 정상기업으로 전환 가능 업체를 발굴 및 추천하고, 해당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회생 종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협약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함께할 동반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삼정KPMG는 기업회생 분야에서 다양한 자문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회생기업이 정상기업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8 15:30

식약처가 4개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검사명령을 적용했다. [사진=식약처][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4개 해외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해 29일부터 ‘검사명령’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 발생하는 수입식품에 한해,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게 하는 조치다.이번 검사명령은 해당 해외제조업소에서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대장균 검사항목에서 반복적으로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결정됐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공급·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3-28 15:30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산업부는 28일 문체부, 국토부와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산단)를 함께 찾아 현장과 소통하며 부처 간 협업을 토대로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안덕근 산업부장관과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창원산단 내 창원복합문화센터, 웹툰캠퍼스·콘텐츠코리아랩 등 문화시설을 방문하고 창원산단 입주기업 대표, 청년근로자 및 문화예술인 등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지며 산업단지와 문화의 융합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등이 함께했다.방문지인 복합문화센터 등은 정부가 1980년대 준공된 노후 전시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근로자와 주민,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콘텐츠 복합시설로 활용 중인 곳이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2일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이에 앞서 지난 15일 산업부, 문체부, 국토부 등 3개 부처와 유관기관들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다.정부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던 산업단지가 오늘날 노후화, 문화·편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청년근로자들이 기피하고 기업들이 인력난으로 떠나가는 악순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창원산단도 지난해 생산액이 역대 최대인 60조원을 돌파하고 한해 생산액이 8.6조원이 늘었지만 고용증가는 1813명에 불과하는 등 인력난에 봉착해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8 15:28

[사진=LH][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국토교통부·조달청·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을 해소하고 공공주택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LH 공공주택에 대한 설계·시공·감리업체의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전관업체는 공공주택 사업에서 배제한다. LH 2급 이상 퇴직자(퇴직 3년 이내)가 재직 중인 업체는 사업수주에서 배제한다. 혁신방안 취지를 고려해 업무를 이관받은 조달청 퇴직자(4급 이상)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또 부실업체의 사업 수주를 방지한다. 철근누락 사고 등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로서 최근 6개월 내 기둥 등 주요구조부 부실과 같은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위반해 벌점을 받은 업체에는 사업 수주가 어려운 수준의 감점을 부여한다.타 경력 대비 LH 근무 경력이 상대적으로 우대됐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배치기술자의 ‘현장대리인 경력’ 산정 시 LH 소속으로 감독에 참여한 경력을 제외하고 ‘기타 경력’ 산정 시의 만점 기준도 20년에서 12년으로 완화했다.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시 ‘신기술 활용실적’ 항목의 인정범위도 LH 선정 기술로 국한하지 않고 모든 신기술로 확대해 진입장벽을 완화했다.품질·안전 평가를 강화해 종전에는 설계공모 시 법규·지침 위반사항에 대해 LH가 단독으로 검토했지만 앞으로는 LH가 사전의견을 제시하고 조달청이 전문가 검토 이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치는 3단계 검증체계로 진행된다.시공품질의 하락을 막기 위해 조달청에 비해 강화해 운영했던 ‘LH 공사품질관리’ 심사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보다 객관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명확한 품질통지서 발급기준 마련 및 외부위원 참여 등 보완책도 마련했다.업체별 연간 수주 건수를 제한하던 ‘수주쿼터제’를 폐지해 역량있는 기업의 활발한 사업 참여를 유도한다.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이관은 LH 혁신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혁신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LH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기근 조달청장은 “모든 기관이 혁신의지를 다지며 함께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 공정·품질·속도에 역점을 두고 공정한 환경에서 높은 품질의 공공주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3-28 15:27

[사진=엑소바이옴코리아㈜ 헬시엑소][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엑소바이옴코리아㈜ 헬시엑소가 20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식품 (헬스&이너뷰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퍼스널 이너뷰티 브랜드 헬시엑소는 현대인의 반복적인 루틴으로 불균형이 된 인체의 영양소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는 보충해주고, 잔류한 노폐물은 비워주는 이너뷰티의 올바른 다룸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웰니스 브랜드이다.주요 제품군으로는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시서스를 포함한 ‘엑소슬림 시서스 엑소 다이어트’ 제품과 다니스코社의 유산균 및 특허받은 질유래유산균 등 17종 프리미엄 유산균과 아연을 함유한 '이뮨엑소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미엄',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프로틴 단백질 쉐이크 ‘이너바프’가 있다.2024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차상복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기식 시장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발굴 및 개발하고 있는 시점에 이렇게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이어트&뉴트리션&웰니스 바이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3-28 15:26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미 기자] 전남 나주시가 대규모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개최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나주시]나주는 영산강 천혜 경관을 배경으로 한 명품 경기 코스, 최상급 스포츠 시설, 쾌적한 숙박 여건, 남도 제일의 맛좋고 정갈한 음식이 더해지며 스포츠대회 성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연말부터 올 2월까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및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총 39팀, 9000여명의 운동 선수들이 나주에서 기량을 닦았다.이어 3월엔 각종 스포츠대회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춘계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3~26일 나흘간 인라인 경기장에선 '제43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열려 선수와 관객 모두가 짜릿한 스피드를 만끽했다.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의 나주에선 보다 큰 규모 대회들이 줄줄이 펼쳐진다.4월 2~3일엔 종합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전남 도내 육성선수 700여명이 참가하는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전남 육상 대표 선발대회가 진행된다.첫 주말인 6일과 7일은 언론사 주관의 '나주 영산강 자전거대회'<무등일보>와 '나주 영산강 마라톤대회'<뉴시스>가 각각 영산강둔치체육공원,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연이틀 개최된다.영산강 마라톤 대회의 경우 사전 신청자만 3천여명이 넘어 천혜 경관을 갖춘 영산강 명품 마라톤 코스 인기를 가늠케 한다.4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실업 사이클대회 중 가장 큰 규모 대회인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정통과 권위를 갖춘 대회로 전국 사이클 선수단 700여명이 나주를 찾을 예정이다.선수단은 적응훈련을 위해 대회 이전부터 나주에서 체류할 예정이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5월은 광주MBC 영산강 그란폰도 대회가 열띤 레이스 바통을 넘겨받는다. 작년 5월 초대 대회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전국 사이클 동호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전국에서 약 2천여명이 참가해 영산강 명품 자전거길과 나주의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경유하는 121km코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그란폰도 대회에 이어 20~23일엔 종합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실업 육상 선수단 12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실업 육상대회'가 개최돼 육상 트랙을 뜨겁게 달군다.또 6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7일간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제4회 홍범도 장군배 사격대회'가 열린다.10월엔 <MBN>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 11월엔 금성산 숲길 마라톤 대회가 각각 예정돼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광역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 등 전방위적인 스포츠마케팅에 힘입어 약 40억원 규모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며 "스포츠대회 유치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식당 숙밥업주들의 수용태세 개선과, 쾌적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영미 기자 | 2024-03-28 15:25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진=고성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경남 고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3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이로써 2020년에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매우 우수’라는 쾌거를 거두었다.고성군이 산림청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돋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하여 집중 투자를 해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군은 2020년부터 고성읍 이당리 및 갈천리 일원 1,073ha에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0~2029년까지 총 75억 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이 2020년 사업을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전국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에 더욱더 매진하여 산림 순환 경제와 경제임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3-28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