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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순천원예농협 운영의 공개를 통해 사업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전남 일원을 사업구역으로 하고 있는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은 1963년 창립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면서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조합원 및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 실익증대 및 책임경영 실현으로 조합원의 지위와 지원을 확대하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확립해 나가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쇼핑문화 공간공판장과 연계한 신선농산물 공급 순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는 1994년 연향점을 시작으로 2006년 남정점을 개장한 이후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지역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쇼핑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순천원예농협 공판장과 연계를 통한 신선 농산물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는 정보통합에 의한 판매 및 적정 재고관리 유지와 효율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회원제 카드 발급, 이용액 포인트 적립, 이용장려금 지급 등 마트회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나로마트는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써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사은세일 및 명절 세일을 강화해 운영하는 등 마트종사원에 대한 교육 및 서비스향상을 해 나가고 있다.하나로마트는 지난해 5월 개점 17주년을 맞아 고객에 대한 파격세일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창립 기념행사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대축제 기간 동안 네이버 밴드를 통해서도 행사내용 홍보 및 각종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에게 쇼핑에 대한 다양한 편의성을 매년 제공하고 있다.하나로마트는 타 할인매장과는 달리 농수축산물 등 1차 상품위주의 전문매장을 구성해 산지 직거래를 통한 안정된 가격으로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정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경영의지를 담고 있다.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중간마진을 절감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특히 ONE STOP쇼핑으로 고객의 쇼핑을 제공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며 쇼핑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농산물 중간 유통단계를 유통센터→소비자의 3단계로 축소해 중간마진을 절감하고 있고, 저온유통시스템, 적절한 소분·소포장 품목 개발 등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처 역할을 다하고 있다.또한 순천원예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화훼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장소만 제공하는 무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점포를 통해 화훼는 3천원에서 5천원, 1만 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판매할 수 있도록 순천원예농협이 허락하면서 상생발전을 위한 틀을 만들고 있다.또한 최근 SNS 밴드를 통해 젊은 층 및 고령층의 이용고객이 증가하는 등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밴드를 통한 판매는 반짝 세일이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판매 활성화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를 통해 남정점은 지난해 388억9,88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향점은 9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총 468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이와 함께 남정점은 올해 2층을 병원·약국 등을 유치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기존에 있는 상품코너는 1층으로 통합해 운영할 방침이다. 병원 등 임대점포를 확대해 활용도를 높여나가는 등 시설투자를 강화하면서 고객관리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점포를 운영해 나가간다는 방침이다.꽃 무인판매 부스# 적기·적소에 맞는 영농자재 지원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원천순천원예농협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원예용 복합비료를 지원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합원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상생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년도 경제사업 실적이 200만원 이상 조합원에게 12포 씩, 200만원 미만 조합원에게는 7포 씩 차등 지급했으며 총 9,104포(1억3천7백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집행했다. 또한 매년 전 조합원에게 영농에 필요한 코팅장갑, 마스크, 우의, 미니세탁기, 소화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농생활 중 평상시 궁금해 하고 어려운 농사일을 알기 쉽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이·방울토마토 등 시설원예와 배(낙안·구례 지역), 복숭아(월등지역)를 재배하면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토양 및 비배관리’에 조합원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시설원예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은 영농의 기초인 토양과 비료관리에 대한 이해증진, 적정시비를 통한 농업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이품종 설명 및 비료의 종류와 사용법’을 시작으로 제주대 명예교수 현해남 박사는 ‘원리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채소 시설재배 실용 토양, 비료’를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퇴비, 유기질비료, 미생물 비료, 식물양분, 무기질비료, 작물별 비료 고르기와 바닷물 이용의 장단점, 생선 아미노산 액비 등 기타내용을 교육했다.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조합원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및 신규조합원 교육직원별로 조 편성해 봉사활동 매년 매실 수확철을 맞아 낙안, 황전, 월등 각 지역별 1개 농가씩 선정해 매실 수확돕기를 하고 있다. 매실 수확봉사는 직원별로 10~13명씩 조를 편성해 농업현장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직원들이 함께하면서 농산물이 정성과 노력으로 얻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와 함께 조합원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신규조합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협동조합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주인의식을 제고하며 농협과 조합원의 상호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인터뷰 / 채규선 조합장“선도농협과 조합원 복지증진 위해 노력하는 조합으로 남을 것”“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농협의 주인공을 모시는 것과 다름이 아닙니다”채규선 조합장은 “조합원을 농협의 주인공으로 모시는 것은 하나로마트 및 공판장의 연계를 통해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이를 통해 조합원은 물론 소비자 고객을 보호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채 조합장은 “공판장과 하나로마트를 활용해 농가소득 제고는 물론 삶의질 향상하는 것이 곧 조합원의 복지를 향상하는 것”이라며 “조합원과 소비자간의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순천원예농협은 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항상 함께하며 사업방향을 정하는 등 선도농협을 지향하면서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의 성장은 고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서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올해 하나로마트 2층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하는 것도 임대매장으로 전환해 수익을 개선하면서 고객의 편의를 향상해 나가겠다”며 “유통환경의 급변하는 때에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온라인마케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순천원예농협은 먹거리를 책임지는 유통의 주역으로 거듭나면서 지역민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협으로 활동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17 10:19

하우스 시설은 비가림 재배가 가능하여 병 발생이 적고 시설 안이 넓어 농작업 등이 편리하여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인삼은 수확 후 바로 재경작을 할 경우, 뿌리썩음병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적절한 토양소독을 해야 한다. 그동안 토양소독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시도되었다. 토양소독에는 경종적, 물리적, 화학적, 그리고 생물학적 방법이 있다.경종적 방법은 윤작(돌려짓기)을 통해 토양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고 토양이화학성을 개선하는 방법인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친환경적이다. 물리적 방법은 태양열을 이용하거나 전자레인지처럼 파장이 짧은 전자기파를 조사하여 지온을 올려 병원균을 사멸하는 방법이다. 전자기파 이용은 최근에 개발된 기술인데, 실험실 수준에서 검증이 되었고 현장 적용을 위해 준비 중이다.화학적 방법은 석회를 토양에 섞어주어 반응열로 지온을 올리는 방법이 있는데, 토양산도와 염류농도가 올라가므로 산도가 낮은 땅에서는 녹비를 넣을 때 석회도 함께 넣고 투명비닐을 피복해 주면 지온 상승에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다조메(분제)와 디메틸디설피드(액제) 등 훈증제로 훈증가스 발생을 이용해 소독하는 방법이다. 분제의 경우 심토쟁기로 깊은 이랑을 만들고 골 깊은 곳에 분제를 넣어주면 가스가 위로 상승하면서 작토층 전체를 소독할 수 있다. 현재는 약제살포와 비닐피복 작업의 기계화가 미흡하여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개발된 ‘심층시비기’를 이용하여 약제를 심토층에 주입하고 광폭 비닐피복기를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액제의 경우 경운, 액제 주입, 비닐피복 작업의 기계화가 동시에 가능하여 노동력 절감에는 유리하나 농작업상 소독이 안 되는 빈 공간이 생겨 두 번 훈증처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현장 실증이 필요하다.훈증소독 후에는 병원균뿐만 아니라 유용 미생물도 죽기 때문에 토양미생물상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녹비작물을 재배하거나 길항미생물을 넣어 배양한 발효퇴비를 넣어주면 토양미생물들의 다양성이 회복되어 미생물 간의 경쟁으로 토양병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다.최근에는 생물소독 방법도 개발되어 각 작물에 적용되고 있다. 생물소독은 유채처럼 분해 시 겨자 가스를 방출하는 작물을 녹비작물로 재배하여 땅속에 넣거나, 또는 암모니아 가스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여름철에 계분 등 가축분퇴비를 다량 투입하고 비닐피복을 하면 암모니아 가스 발생과 태양열, 발효열에 의한 지온 상승으로 병원균 살균효과가 높아진다. 일반 작물에서는 효과적이나 인삼처럼 낮은 염류농도에서 자라는 작물의 경우 소독 후 섬유질(탄소)이 많고 질소가 적은 볏짚 등을 투입하여 잉여된 질소 등을 흡착해 주어야 한다.인삼 하우스 재배에서는 휴작 기간 단축을 위해 단기간의 소독처리가 필요하다. 지온이 15℃ 이상 올라갈 때부터 훈증가스 발생이 많아지므로 5월 중순경 훈증 처리를 시작한다.6월 하순경 비닐을 벗기고 토양미생물상 복원을 위해 볏짚(4톤/10a)과 적정량의 가축분퇴비(1톤/10a)을 넣어준다. 그 후 10월 하순까지 몇 차례 경운작업을 하여 예정지 토양을 만들어 준 다음 11월 상순경부터 파종하거나 이듬해 봄에 묘삼을 이식한다. 최적의 토양소독을 통해 하우스 시설 내에서 연속해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다면 경영비를 절감하고 스마트 재배기술 적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성우<농진청 원예원 인삼과 농업연구관>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17 10:15

최근 사과 가격 상승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수입 검역을 한시적으로 풀어 사과를 수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절차 없는 무분별한 수입은 국내법과 국제 협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GS&J 인스티튜트(원장 서진교)는 지난 4일 ‘농산물 수입 검역에 대한 오해와 진실’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유례없는 기상재해로 사과 가격이 급등하자 물가 상승의 주범인양 거론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수입 검역을 한시적으로 풀어 사과를 수입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수입 검역을 일시 풀어 사과를 수입한다는 방안은 현행법상 불가능하며, 국제 통상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농산물 수입은 세계적으로 확립된 8단계의 위험분석 절차를 따른다. 수입 검역은 국내 식물에 해를 주는 병해충이 국경을 넘어 국내에 전파·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취해지는 조치다. 단계마다 과학적 증거와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는 과정을 요구하고 있어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특히 수출국과 양자 협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설정, 순차적으로 검역이 진행되기 때문에, 후 순위로 밀린 품목이나 양자 협의가 늦어지면 검역 완료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현행 식물방역법 제10조는 병해충 위험관리방안을 수출국이 제시하고 병해충 위험분석을 한 결과 국내 식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없는 경우에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사과는 병해충 위험분석이 완료되지 않아, 현 단계에서 사과 수입은 현행법에 위배된다.한시적 수입도 자의적 또는 차별적 검역 조치로 인식돼 WTO SPS 협정 위반의 소지가 있다. 수입 검역을 풀어 사과를 수입한다는 의미는 우리 의도와 관계없이 한국의 사과 수입이 한국 내 식물에 별다른 피해가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과 수입 일시 허용 이후 다시 수입을 제한하려면 그에 합당한 과학적 증거가 있어야 하고, 이것이 없는 이상 자의적 검역 조치로 인식되기 쉽다.아울러 유사한 조건에 있는 국가를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위험분석 도중에 특정 국가의 사과 수입을 허용하면 그와 유사한 단계에 있는 국가 모두의 사과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서진교 원장은 “사과 수입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검역 원칙에 맞게 수입 위험분석을 완료한 후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수입 허용의 결정은 검역의 본래 취지에 맞게 국내 식물에 경제적 피해를 줄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기초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10:11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준공식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오른쪽에서 첫번째 박영훈 농협 감사위원장, 오른쪽에서 두번째 지준섭 농협 부회장)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2일 원주시 남원주농협(조합장 강병헌)에서 강원 도내 최초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은 지준섭 부회장과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소개 ▲지원센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남원주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기존의 경화장 부지 1,100평 중 550평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내재해형 시설 규격을 갖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내구성을 강화했고,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고소득 작물인 ‘미니오이’를 특화작물로 선정했다.지준섭 부회장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유통 혁신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 협력하고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스마트팜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실습시설이며, 농협은 올해 남원주농협의 개소를 시작으로 농축협 주도의 스마트농업 확산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농협중앙회는 기존의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중·소농 농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농가가 선호하는 필수 기능을 갖춘 모델 위주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품목별 생산자조직 중심으로 스마트팜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17 10:10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4일부터 ‘대체과일, 제철과일 및 비정형과 소비 촉진을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국 지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햇과일 출시 전 과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장바구니 물가안정! 과일부터 잡을게요’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며,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장바구니 물가 감시단’을 구성해 전국에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경북, 대전세종, 충남, 인천, 경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제철과일, 직수입된 대체과일 및 비정형과의 물가 감시 및 소비 촉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서울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의 청과 매장 근처에서 ‘맛있는 제철과일 합리적으로 소비하자’, ‘저렴한 비정형과 소비로 장바구니 물가안정’ 등의 멘트와 함께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대체과일, 제철과일 및 비정형과 등 합리적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또한,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제철과일, 대체과일 홍보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숏폼을 제작하여 온라인 홍보를 함께 진행한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과일 수확량이 떨어져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제철과일과 비정형과, 대체과일 소비를 통한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10:08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외국인 농업근로자가 낯선 영농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작목별 기초 영농기술과 월별 농작업 일정 등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를 펴냈다.동남아 국적의 외국인 농업근로자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우선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로 제작했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으로 볼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발간했다.책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농협 70개소에 배부됐으며,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제목을 검색해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제1장 ‘주요 품목 기초 영농기술’에서는 노지채소, 과수, 수박, 딸기, 토마토, 미나리, 감자, 한우, 젖소, 돼지 등 총 10개 품목의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사육 기술, 방역관리 등 농작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소개했다. 제2장 ‘주요 품목 농작업 일정’에서는 고추, 마늘,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수박, 딸기, 토마토, 멜론, 미나리, 상추, 쪽파, 부추, 시금치, 감자, 고구마 등 총 18개 품목의 씨뿌리기·아주심기·수확 등 주요 농작업 일정을 월별 표로 만들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부록에는 외국인 농업근로자 스스로 농작업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점검 목록과 계절별 생활 수칙 및 기본예절 등을 수록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10:07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함께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시·군 20개소를 지난 11일 선정했다.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는 민간의 창의적인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농촌관광 경영체가 민간 여행사와 협업해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농촌문화 체험뿐만 아닌, 방문객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배우고 휴식하고 재미를 느끼며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8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ㆍ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개소를 선정했고, 농촌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ㆍ운영 및 홍보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 2억 5,000만원(국비 1억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관광 기회 제공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민 모두가 잘 쉬고,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을 만들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10:06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화훼체험 현장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내 어린이 대상 화훼 체험관을 운영한다.12일과 13일 양일간 운영되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는 어린이동아가 주최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 외에 서울특별시, 교육청, 보건복지부 등 23개 정부 주요부처와 산하기관들이 후원하고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화훼 체험관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꽃과 식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꽃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꽃 생활화 체험교육 부스이다.체험관에서는 계절 꽃과 식물을 활용한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플로리스트 직업과 다양한 식물과 원예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체험을 계기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꽃과 더욱더 가까워지고 생활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화훼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작년 6월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공사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잠실 키자니아 내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을 위한 ‘플라워 아틀리에’를 정식 개장 및 운영하여 ‘다육식물 테라리움’, ‘율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미니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으며, 4만명의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초·중등학생 대상 꽃 생활화 교육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훼 소비 생활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10:0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A등급의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과 자회사 90개소를 대상으로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됐다.공사는 2019년 자회사 ‘에이플 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자회사 설립 초기에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으며, 현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소통 활성화와 운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2023년에는 사업 분야별 모·자회사 실무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등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직무수행 전문성 제고에 매진했으며, 공정계약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과업 지시서의 불공정 조항을 개선하는 등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10:03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1일 경북 문경의 한 사과 농가를 찾은 모습.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만개 상황과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를 참고해 제때 예방 약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제공한 과수 만개 시기 예측 결과를 보면 배 주산지인 울산광역시, 전남 나주, 경북 상주는 4월 둘째 주(4.8.~14.) 현재 대부분 꽃이 활짝 핀 것으로 나타났다. 배보다 다소 늦게 꽃이 피는 사과는 경남 거창, 대구 군위, 충북 충주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4월 셋째 주(4.15.~21.) 무렵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나 농촌진흥청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발송하는 알림 문자를 참고해 꽃 감염 위험도를 확인한다. 꽃 감염 위험도가 ‘위험’ 혹은 ‘매우 위험’ 단계라는 경고가 표시되면 24시간 안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는 날씨 자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수화상병 감염 위험이 큰 시기를 예측해 알맞은 약제 살포 시기를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정보 검색이 어렵거나 알림 문자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농가에는 과수원 꽃이 절반 정도 피었을 때부터 5~7일 간격으로 약제 살포를 권장하고 있다.한편, 조재호 청장은 4월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 준비 상황을 살폈다. 문경시는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있는 충북 내 다른 시군과 인접해 있어 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조 청장은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고 예방 효과가 우수한 약제 선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10:02

전국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케이쓰리(k-3)멜론 모습가락시장에서 멜론 최고 경락가가 갱신돼 화제다.아시아종묘㈜와 경남농업기술원이 협업해 판매중인 '케이쓰리(K3)' 멜론 품종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 가격에 낙찰됐다. 케이쓰리 멜론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가 낙찰 기록을 써냄으로써 품종의 우수성을 확실히 입증했다. 케이쓰리 멜론은 지난 4월 1일 이뤄진 경매에서 첫 경매가 ‘4수 8kg’ 1박스 기준으로 최고가 20만원을 기록해 동시기 출하된 멜론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지난 23년과 22년도에도 동시기 최고가를 기록해 3년 연속 최고 낙찰 기록이다. 케이쓰리 멜론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하고 아시아종묘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판매하는 얼스계 네트멜론이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강우가 잦아 습하고 흐린 날씨 탓에 일조량이 부족해 멜론 재배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농가의 정성스런 관리 덕에 고품질 멜론이 생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고가 낙찰된 케이쓰리 멜론은 경남 의령군 지역에서 재배됐으며 서울청과에서 출하됐다. 경남 의령은 남강과 낙동강 주변에 위치해 수량이 풍부하며 주위에 높은 산이 없고 충분한 햇볕을 받을 수 있어 멜론 재배지로 최적의 기후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케이쓰리(K3)' 멜론 품종은 저온기 재배에 적합한 특장점을 지니고 있어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앞으로 더욱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10:00

올해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 전년보다 10% 많고 평년보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4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동무 저장량은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10.2%증가했으나, 평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5만 1,800톤으로 전년(4만 7,000톤)에 비해 4,800톤이 많아 10.2%가 증가했다. 하지만 평년(5년) 5만 4,824톤 보다는 2,484톤이 줄었다. 특히 올 겨울 잦은 비로 제주 월동무 수확 작업이 조기에 끝나 저장 월동무 첫 출하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후기작인 봄 무는 2월 잦은 비로 파종시기가 늦어졌으며, 저장무가 다 소진되는 시점인 6월경에나 출하될 가능성이 높아 저장 월동무의 적절한 출하시기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올해 월동무 저장량은 평년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저장된 무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아 안정적으로 고품질 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더불어 “최근 기상악화로 농산물 수급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인 만큼 매주 저장무 반출량 조사 결과를 출하처와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저장량은 월동무를 저장한 출하자, 출하조직, 저장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1일부터 2024년 4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조사됐다.한편 대아청과는 저장양배추 전수조사 결과도 이번에 함께 발표했다. 올해 저장양배추는 전년보다 4,264톤이 늘어난 1만 664톤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보다 약 1,000이 많은 수준으로 수준이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09:59

올해 하반기부터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이 파렛트 출하 의무화가 시작된다.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금년도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지난 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알배기배추(11.1~), 육지당근(12.1~)을 비롯해, 내년 하반기에는 오이, 감귤 품목에 대해서도 파렛트 출하를 의무화한다. 나아가, 2027년(채소1동)에는 채소 전 품목, 2030년(과일동)에는 과일 전 품목 등 현대화사업 입주시점에 맞추어 가락시장 거래 전 품목의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된다.금년 하반기 파렛트 의무화 품목인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의 23년 말 기준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85%, 90% 수준이다. 공사는 해당 품목의 파렛트 출하율 100% 달성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합동 산지출장, 출하자 홍보 및 파렛트출하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09:58

사과·배·복숭아 만개기 평년 대비 빠르나, 전년대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사과△출하전망 = 4월 이후 사과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 7월∼2024년 3월까지 사과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과 생산량 줄어 저장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4월 이후 사과 저장량 전년 10만 3천 톤 대비 23.4% 감소한 7만 9천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재배면적 = 2024년 사과 재배면적 전년과 비슷하나, 성목 면적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유목면적은 사과 품종(시나노골드, 아리수 등) 갱신 활발, 과수화상병 사후 점검기간(3년) 후 식재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성목면적은 품종 갱신, 노목 폐원,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영남과 강원·경기지역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남지역 감홍 생산 확대, 다축과원 조성 등, 강원·경기지역 사과 재배지 북상과 지자체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충청과 호남지역 지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3.3%, 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충청지역 고령화, 노동력 감소, 호남지역은 홍로 재배면적 축소 등이 전망된다.면적 비중이 큰 후지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0.8%, 조숙계 후지 7.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후지의 경우 고품질 품종(착색계: 후브락스, 미야비, K1 등)으로 갱신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감홍, 기타 품종(시나노골드 등) 재배면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전년 대비 각각 11.5%, 9.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쓰가루, 홍로, 양광 재배면적은 품종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배△출하전망 = 4월 이후 배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 8월∼2024년 3월까지 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4% 감소 추정되며, 생산량 감소로 저장량 줄고, 가격 상승으로 출하를 앞당긴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4월 이후 출하량 전년 대비 8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산 생산량 감소폭(26.8%)보다 3월까지 출하량 감소폭(14.4%)이 적어 4월 이후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 = 2024년 배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유목면적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사업, 과수화상병 사후 점검 기간 경과 농가의 신규 식재로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성목면적은 과수화상병, 농가 고령화, 도시개발 등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로 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 내외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 충청지역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폐원 증가, 산업단지, 택지, 도로 등으로 과원 편입, 대부분 지역 농가 고령화 심화, 인력 부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신고·원황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각각 2.8%, 0.7%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신고는 지원 사업이 국내 육성 신품종에 한정되어 있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원황은 타 중생종 품종(신화, 화산 등) 선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화·화산·추황·기타품종 재배면적 전년 대비 1~4% 증가, 황금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는 추석 출하용 신고 대체 품종으로 농가 선호가 높아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화산·추황 등 기타 품종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으로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감귤△재배면적 = 2024년 감귤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 만감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유목면적은 만감류 전환, 품종 갱신(유라조생계통) 활발하나, 유목의 성목화로 전년 대비 0.6% 감소, 성목면적은 폐원(고령화, 노목화 등) 증가로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온주감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지·월동온주는 폐원, 품종 및 작형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2.4% 감소, 하우스온주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아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만감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봉은 고목화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소비자 선호 낮아 타 품종 갱신이 늘어 전년 대비 0.9% 감소, 레드향은 낙과 및 열과 발생으로 생산성이 낮아 타 품종(천혜향 등)으로 전환되어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천혜향·기타는 소비자 선호 높아 신규 식재 늘어 전년 대비 각각 5.4%,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단감△재배면적 = 2024년 단감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태추, 감풍 등 신규 식재 및 품종 전환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급경사 산간지 폐원 등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최대 주산지인 경남지역 전년 대비 1.5% 감소, 전남지역 비슷, 경북지역은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지역 태추, 감풍 등 신규 식재 및 관리 과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적 비중 가장 큰 부유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차랑과 서촌조생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0.5%, 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서촌조생 상품성이 낮아 태추 등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태추와 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1.9%,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촌조생을 대체할 수 있는 태추로의 고접갱신, 신규 식재 증가, 기타 품종으로 부유와 수확 시기 비슷한 감풍 증가, 차랑 대체 품종으로 상서, 송본 등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포도△재배면적 = 2024년 포도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목면적은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신규 식재 줄어 전년 대비 16.9% 감소, 성목면적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원·경기지역은 도시개발에 따른 토지 수용 등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남·충청지역은 신규 식재 감소로 전년 대비 각각 1.1%, 1.4% 감소, 호남지역은 고령화 등으로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 비가림·노지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지원 사업과 금년 이른 추석(9월 17일) 영향으로 시설 재배면적 증가, 노지 샤인머스캣 성출하기 가격 하락으로 비가림·노지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품종별로 샤인머스캣·캠벨얼리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 감소, 거봉류·델라웨어 재배면적은 전년 출하기 가격이 높아 전년 대비 각각 2.0%,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흑색계(충랑, BK시들리스 등), 적색계(레드클라렛, 랑만홍옌, 루비스위트 등) 품종 전환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복숭아△재배면적 = 2024년 복숭아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기후 변화로 인한 조생종으로의 품종 갱신 등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품종 갱신 등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로 영남지역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 강원·경기·충청·호남지역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주산지인 영남지역은 농가 고령화 및 기상이변으로 성목면적 감소하나, 조생종 신규 식재로 유목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지역은 인력 부족, 도시개발, 이상 기후 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품종별로 유모계 재배면적 전년 대비 2.2% 감소, 천도계 재배면적은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모계는 농가 고령화, 기후 변화로 인한 폐원 및 타 작목 전환 증가, 천도계는 조생종(신비 등)으로 품종 갱신 및 신규 식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17 09:51

▣ 침수피해(과습)침수피해는 장마기 등에 포장에 다량의 물이 유입되어 상면이 물에 잠겨 피해를 보는 것을 말한다. 침수 시간에 따라 피해 양상이 다르고 침수 후 일자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다르다. 침수는 시간적으로 3시간 이내일 경우 피해가 경감된다. 대체로 침수피해는 발생 후 5일이 경과하면 알 수 있는데 침수 상태에 따라 다르다. 토양조건, 배수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6시간 이상 침수시 뿌리 끝이 갈변되면서 무르게 되고 동할삼, 적변삼이 증가한다. 또한 12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가 부패할 수 있으며, 24시간 침수되면 연근에 관계없이 뿌리가 부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조기에 채굴하는 것이 좋다.장마기인 6~7월에 집중 강우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2개월간 700mm 이상 되고 일일 강수량이 200mm 이상 될 때 주로 발생된다. 그러나 인삼의 침수피해는 강수량이 과한 것보다 배수의 조절 능력이 부족한 포장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비록 인삼포장이 침수가 되지 않았어도 누수가 심한 포장의 경우 강우 등에 의해 과습하게 된다. 그러면 땅속에 있는 인삼은 호흡이 곤란하게 되어 균열, 적변 등이 발생한다. 해가림 구조의 앞과 뒤에 도리목 대신 철선이나 코드사를 대체 사용했을 경우 설치 후 1~2년이 경과되면 철선이나 코드사가 늘어지기 때문에 태풍이 올 경우에도 쉽게 무너지며, 피복물이 늘어져 누수가 많아 적변삼과 조기 낙엽이 크게 증가된다. 또한 피복물 각도가 완만하고 피복물이 팽팽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며, 불량피복물 자재를 사용한 해가림 등에서는 4년근 이상 고년근부터 우기에 집중누수로 적변삼, 조기 낙엽, 뿌리 부패, 결주 등이 크게 증가한다장마기는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냇가나 강가에 인접해 있는 인삼포는 항상 침수피해에 대비하여야 한다. 침수가 발생되었을 때는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잠긴 물을 빠지도록 해야 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인삼포에서 물이 빠지면 경엽에 묻어 있는 이물질이 마르기 전에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하여 제거한다. 침수되었던 물이 빠지면 병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예정지 선정 시 토성은 미사식양질, 지형은 곡간지 또는 선상지, 유효토심이 1m 이상이면서 경반층이 없는 곳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 불량한 토양은 완숙 청초 유기물을 시용해 토양통기를 좋게하면서 예정지 관리를 한다. 해가림 설치 시 우량 피복자재를 사용하고 해가림 각도를 준수하면서 피복물을 항시 팽팽히 유지하여 폭우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식 후 관리기를 이용한 고랑제초, 복토작업, 배수로설치, 두둑다짐작업 등으로 두둑을 높게 유지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원예원 인삼특작부 제공>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17 09:36

’24년 인삼농협 가공사업 활성화 토론회에서 인삼 업계 관계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인삼산업이 경작농가 이탈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이 정체되면서 고려인삼의 전초기지라 불리는 인삼농협들의 재고량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가고 있다.특히 농협 자체 브랜드인 한삼인과 11개 인삼농협들의 각 조합브랜드가 있어 어느 한 브랜드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지 못하고 조합간 출혈경쟁만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전국 인삼농협 조합장 및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은 최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4년 인삼농협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 각 인삼농협 조합장들은 최근 인삼산업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또 ▲재고감축 관련 지원 확대 ▲신제품·공동브랜드 개발 및 인지도 제고 ▲홍삼제품 판매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수출 확대를 통한 단계적 재고 감축 등을 촉구했다.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인삼농가의 안정적 생산환경 조성 및 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사업 경쟁력을 조속히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09:35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경남절화연구회가 지난 8일부터 경상남도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 꽃바구니 만들기, 꽃 체험’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와 (사)경남절화연구회(회장 전수익)가 지난 8일부터 경상남도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 꽃바구니 만들기, 꽃 체험’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자조금협의회와 절화연구회는 함안 호암초등학교, 진해 동진중학교, 창원 남양초등학교, 진해 동진여중학교, 마산 진전초등학교, 창원 토월초등학교, 창원 유목초등학교, 김해 금병초등학교 등과 함께 17일까지 행사를 진행했다.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약 250여명이며 아이들은 학교에서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와 함께 꽃을 만지고 체험하며 꽃바구니를 만들었다.경남 초등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만든 꽃바구니를 만들며 아주 즐거워했다”며 “다 만든 꽃바구니는 집으로 갖고 가는데 선물 받은 부모님이 감격한다”고 말했다.양성배 경남절화연구회 부회장은 “4월에 경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절화로 행사를 하며 국산 꽃 소비 촉진은 물론 시장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조금협의회는 청소년 대상 꽃 체험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서용일 자조금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꽃을 만지고 체험하며 정서 안정은 물론 어른으로 성장해도 꽃과 함께 하는 일상의 꽃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조금협의회는 우리 농가의 소득증진과 꽃 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09:34

표고버섯4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표고버섯’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표고버섯을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자 불멸의 식품’이라고 했으며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은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신비한 음식’으로 생각했다. 또 불로장생을 꿈꾸던 중국의 진시황도 즐겨먹던 것이 표고버섯이었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2일 ‘이달의 임산물’로 표고버섯으로 정하고 효능,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표고버섯이 신의 선물로 불린 이유는 면역력을 개선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심혈관계 질병 예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칼슙 흡수를 돕는 비타민 D2의 함량이 증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고버섯에 자외선을 20초 동안 쬐었을 때 비타민 D2의 함량이 2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임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우리 임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