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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컨소시엄이 제시한 압구정3구역의 설계안 '더 압구정'의 투시도. 사진=희림건축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38억원으로, 이는 희림의 전년 매출액의 약 10.43% 수준이다.희림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압구정3구역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 이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 아래 압구정3구역만을 위한 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주동 혁신 디자인은 압구정3구역만을 위해 개발, 저작권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든 세대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옆세대 내부가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05도로 각을 넓혀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다.그 밖에도 단지의 입구에서 입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센터나 단지 중앙에 압구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갤러리 등 단지 곳곳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도입했다는 게 희림 측의 설명이다.희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부 특화 디자인과 업계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시설 설계 능력을 통해 압구정3구역을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3:18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21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총 4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동국씨엠 박상훈 부사장이 당일 의장을 맡아 영업보고를 직접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과 1분기 실적 전망, 중장기 사업 방향성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약 30분간 주주와 소통했다.박 의장은 동국씨엠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1조 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수요 부진과 환율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지만, 올 1분기 수익성 위주의 탄력적인 내수-수출 판매 조정으로 손익을 개선함에 따라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그는 중장기 사업 방향으로 ‘DK컬러 비전 2030’ 실천을 꼽으며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 방식 전환 ▲스마트 팩토리 3가지를 방향으로 제시했다. 차별화 제품 개발 및 독일·폴란드·호주 등 해외 신규 거점 검토, 방화문·복합패널 등 B2C 사업 진출 등이 골자다.동국씨엠은 이날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100원을 승인했다.동국씨엠은 자본준비금 1,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 가능 재원을 마련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先)배당액 결정 후(後)투자’가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함으로서 투자 수익 예측 가능성 및 안정성을 높였다.동국씨엠은 ‘주주 및 투자자 가치 제고’를 최우선 경영 목표로 향후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1 11:14

서울시가 저층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대상은 서울시내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양성화)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 등으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내부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침수·화재 방재 등 안전시설 설치 ▷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공사 등을 지원한다.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최대 600만원, 옥탑방 또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의 경우 공사비의 50%, 최대 1,200만원까지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각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에 신청서 및 견적서, 공사 계획서 등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www.seoul.go.kr) 또는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jibsur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가구에 안심 집수리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고, 그 외 신청자의 경우에는 주택 노후도,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또한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고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해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환경이 열악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0:41

   지난 3월 14일 탄소중립건축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Zero Carbon Building Certification)에 대해 국제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64-2:2019 및 ISO 14067:2018 원칙에 근거한 타당성 검토 보고서의 수여식이 있었다.본 타당성 인정은 국내 최초의 건물부문 탄소중립 성능 평가 제도인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의 탄소중립건축지수(ZCBI)를 기반으로 ▲전과정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 ▲전과정 탄소감축량 산정 방법, ▲ISO 14064-2:2019 원칙 4.1~4.7, ▲14067:2018 원칙 5.5~5.12의 정량적인 온실가스 산정 및 관리에 대해 부합한 것으로서 국제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이번 수여식에는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이사, 김 달 실장 및 △한양대학교 에리카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 태성호 센터장, 장형제 부센터장, 왕성조 박사가 참석했다. 태성호 센터장은 “본 타당성 평가를 통해 탄소중립건축인증 평가 체계에 대한 공신력 확보뿐만 아니라 평가 프로그램 및 심사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정량적인 탄소중립 성능 평가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탄소중립건축인증을 통해 건설관련 다양한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한편 탄소중립건축인증은 지난 2월 탄소중립건축인증 운영기관 및 인증기관 협약식을 통해 ▲운영기관 한국건축시공학회,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지속가능스마트시티연구센터(한양대 에리카), ▲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한양대 에리카)로 지정하였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1 10:19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서 34톤 대형 굴착기 6대와 22톤 중형 굴착기 36대 등 건설장비 6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수) 밝혔다.이번 수주는 수단의 내전 이후 건설기계 무역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중 HD현대건설기계가 가장 선제적으로 재진입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HD현대건설기계의 아프리카 시장 굴착기 판매량이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약 500대 대비 2023년엔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 판매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아프리카 시장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전후 성장하고, 연간 실적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하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건설기계는 매출 확대를 위해 판매경로를 다각화하고 대형 딜러를 발굴해 영업망을 보강하고 있다. 모리타니를 비롯한 서아프리카 7개국에 주변국 판매를 함께 담당할 광역 딜러를 지정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동아프리카 남수단,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신규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글로벌 리서치 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아프리카 건설시장 규모를 2024년 약 584억 달러(약 78조 원)에서 연평균 5.07% 성장해 2029년 약 748억 달러(약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비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신흥시장 선점이 필요한 때"라며 “대형건설장비 라인업 보강으로 주력 시장 고객을 공략하는 한편, 신규 딜러를 발굴해 판매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사진자료: HD현대건설기계가 아프리카 수단에 공급하는 22톤급 굴착기(모델명: HX220HD)>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1 10:06

서울시의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식물 관리 및 미니정원 꾸미기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의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정원관리의 주체가 되어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기본과정은 정원학 개론과 식물의 번식, 정원식물 식재, 정원 설계 등 정원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28일과 29일 양일간 총 7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4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14주 56시간 동안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순환형으로 실시한다.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이미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계절별 정원관리, 주제별 정원조성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4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30주 120시간 동안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삼육대에서 오전·오후 2개 반으로 운영된다.교육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각 과정당 자부담 25만원이다.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내 매력가든․동행가든 조성과 유지관리에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계속해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0:0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8일 사전답사를 실시,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3인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이에 박람회 측은 세계작가정원을 기획, ▷황지해(대한민국) ▷레옹 클루지(Leon Kluge, 남아프리카공화국) ▷폴 허비 브룩스(Paul Hervey Brookes, 영국) 등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3인을 초청했다.이들은 모두 영국 첼시플라워쇼 금메달 수상 경력이 있는 최정상급 정원디자이너로,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세계작가정원 구역에 각각 200~300㎡ 규모의 정원작품을 디자인해 관람객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28일 14시 고양꽃전시관 1층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꽃, 락'에서 사전답사를 실시, 국내 팬들에게 각자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한편 새로운 정원 트렌드, 식물배식기법, 포트폴리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해당 사전답사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참가신청 홈페이지(www.gardening.show)를 통해 사전접수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계작가정원 운영사무국(02-433-3659)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7:10

20일 전남 곡성군에서 열린 동서발전의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0일 전남 곡성군에서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위한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의 개소식을 가졌다.현재 동서발전은 곡성군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1조 4천억원, 500MW(250MW 2기) 규모의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203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양수발전은 상·하부 저수지를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전기가 남을 때 펌프를 가동해 물을 하부에서 상부로 끌어올려 전기가 필요할 때 상부에서 물을 내려보내면서 발전하는 원리이다.이를 통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로서 기능을 수행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편, 개소식에는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곡성군의장 등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현판 제막식을 함께 진행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동서발전은 이번 사무소를 거점으로 ▷지자체·지역주민 의견수렴 ▷양수발전사업 홍보 ▷건설사업추진 협력도모 등에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밀착형 소통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게 동서발전의 설명이다.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곡성에너지파크는 단순히 전력만 생산하는 시설이 아니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곡성군과 함께 협력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7:01

SH의 중계본동 재개발사업의 조감도.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지난 15일 노원구청으로부터 '백사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지난 1960년대 후반 서울시의 도심개발로 청계천 등에서 이주한 철거민들의 이주 정착지로 형성된 백사마을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백사마을은 옛 주소인 산104 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서울에 남은 마지막 '달동네'로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이에 SH는 백사마을이 위치한 노원구 중계본동 30-3 일원 18만 7,979㎡ 부지의 노후·불량 건축물을 분양 1,953호, 임대 484호 등 최고 20층, 총 2,437호의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현재 보상, 이주 및 철거 추진 단계를 거쳐 내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획지가 구분된 주거지보전구역(임대 484호)은 토지등소유자의 의견 등을 수렴해 정비계획 변경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당지는 지난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16년 사업시행자였던 LH가 사업성 저하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며 표류 위기에 놓였으나, 이듬해 SH가 사업시행자로 변경 지정된 이후 2019년 정비계획변경인가, 2021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이번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한 때 표류 위기였던 중계본동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시 및 주택정비 분야 전문 공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지연되고 있는 민간 정비사업의 정상화를 돕는 사업시행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게 SH의 설명이다.김헌동 SH 사장은 "도시 및 주택분야에서 35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으로 사업시행자 변경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단기간에 사업을 정상 궤도로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되고 위험한 주거환경을 서울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 고품격 도시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5:46

서부발전 임직원 및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20일 2024 서부공감 사랑가득 반찬나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 '2024 서부공감 사랑가득 반찬나눔'의 사업비 3천만원을 전달했다.사랑가득 반찬나눔은 서부발전 임직원들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태안군 8개 읍·면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태안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올해에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반찬나눔 활동을 실시하며, 만들어진 반찬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태안군 내 취약계층 1천명에게 전달된다.특히 반찬 조리에 사용되는 재료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태안군 내 전통시장에서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그 밖에도 서부발전은 지난 설 명절에는 태안군 내 25개 사회복지단체에 총 3,7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노사합동 상생소비 캠페인'을 통해 태안 전통시장에서 1천만원 상당의 지역 물품을 구매하는 등 나눔 실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정문용 서부발전 상생협력처장은 "반찬나눔 사업이 태안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 자원봉사 문화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5:25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윤병동 대표, onepredict.ai)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판로 개척과 솔루션 구성을 확대한다. 최근 국내 정유,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대형 회전기계를 대상으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를 구축한 바 있는 원프레딕트는 오는 27일부터 열릴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행사를 통해 디지털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제품군의 판로를 확대한다. 가디원은 원프레딕트가 자체 개발한 산업 AI를 적용한 솔루션으로 산업 설비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설비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예지보전 솔루션의 제품군이다. 이는 전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알고리즘을 분석해 모터의 결함을 복합 진단하는 종합관리 솔루션 ‘가디원 모터’, 수십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확도를 높인 변압기 고장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진동과 운전인자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터보 설비 진단 분석 솔루션 ‘가디원 터보’로 구성돼 있다. 가디원은 예측하지 못했던 설비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해 운용·유지정비의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특히, 가디원 모터는 △1천 대 이상의 모터 모니터링 대시보드 △운영비용 50% 이상 절감 효과 등의 특징으로 전류 기반 모터 진단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국내 최대 수준의 14만 건 빅데이터를 활용해 98%의 진단 정확도와 87%의 예측 정확도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가디원 터보는 도입 시 불시 고장 발생에 따른 소모 비용(터보 1대당 약 6억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현재 원프레딕트는 기존 예지보전 기술을 뛰어넘는 경쟁력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이점을 내세워 에너지, 공장, 발전, 석유화학, 제조 등 국내외 예지보전 시장을 공략한다. 그 일환으로 원프레딕트는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행사에 참가해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지난 3년간 SFAW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시장과 고객을 발굴해 온 원프레딕트는 가디원 모터를 비롯해 서브스테이션과 터보를 고객 맞춤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그동안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차세대 디지털 산업 자산관리 플랫폼인 ‘가디원 pdx’가 공개된다.  - 가디원 pdx ‘자동화 공정 토털 모니터링·관제·제어 솔루션으로 생산 프로세스의 최적화’가디원 pdx는 예지보전을 넘어 자동화 공정 토털 모니터링·관제·제어 솔루션으로 생산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예지보전과 함께 생산공정 과정 전체를 관리하며, 수백 개의 사용자 사례의 데이터를 활용, 개발해 제조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원프레딕트의 산업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은 2021년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 또한, 에너지, 석유화학, 유틸리티,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방식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미 미국 텍사스에 구축한 지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현재 미국 현지 유수 기업들과 유통망 구축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이를 통해 산업 AI 및 IoT 기술 기반 설비 예측진단 기술력을 글로벌 전력 설비 시장의 다양한 고객과 산업군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원프레딕트 윤병동 대표는 “예지보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가디원 각 솔루션의 산업계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공정 최적화 차세대 솔루션을 출시하고 기존 가디원 솔루션의 국내 시장 지배력을 높여 고객의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품질경영에 기여하는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0 15:10

 CI GUARANTEE(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김종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보증심사 강화 특별지침을 내달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지침은 건설경기 악화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 중 하나로서, 보증채무에 대한 사전·사후관리업무 실효성 및 신뢰도 제고, 조합 자본손실 최소화가 목표이다. 조합 자체 신용평가·외부기관 수집정보·보증잔액 규모별 리스크를 분석하여 부실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부실 시 손해율이 높은 조합원에 대한 보증심사를 강화하려는 의도이다.본 제도는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최초 선정월로부터 2개월 동안 유예기간을 둔다.시행 전, 홈페이지 공지 및 보도자료, E-mail 등을 통해 전 조합원사에 제도 시행을 안내하고 시행 후에는 언더라이팅 대상 조합원 개별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 언더라이팅(underwritting) : 보증인수단계 심사또한 매월 언더라이팅 대상 조합원 선정 후 해당 조합원에 대해 개별 문서로 통지하며 선정 사유, 보증심사 강화 내용, 적용유예 등을 안내한다.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보증심사 강화 시행을 시작으로 조합원의 든든한 건설금융 파트너로서, 국내외 위기에 대응할 것이다”며 “보증심사업무의 실효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조합원님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0 14:34

존슨콘트롤즈가 2024년 냉난방공조(이하 HVACR) 업계 트렌드를 발표, 이를 통한 업계의 기회 및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각 기업 또한 탈탄소화, 전기화, 재생에너지원 등에 대한 모색이 불가피해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존슨콘트롤즈가 선정한 업계 트렌드는 ▷기술 발전 ▷새로운 규제 ▷지속가능성 및 전기화에 대한 관심 증가 등 3가지로,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더욱 스마트해진 통합 빌딩 시스템최근 실내 공기질,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스마트빌딩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빌딩 시스템은 운영자로 하여금 ▷에너지 효율 ▷사용자 만족도 ▷자산 성능 ▷유지·보수 작업 ▷공간 성능 등과 더불어 모든 사용자의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는 포괄적인 앱 제품군을 제공한다.이에 따라 빌딩 관리자는 디지털서비스 뿐만 아니라 ▷빌딩의 탄소 발자국 평가 ▷탈탄소화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 추적 ▷배출량 및 빌딩 성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 관련 정보공개를 보다 쉽게 이행할 수 있게 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히트펌프존슨콘트롤즈는 HVACR 업계가 탄소중립과 전기화에 집중하며 관련 기술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면서 히트펌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현재 대부분의 히트펌프는 실외 온도가 낮을 때 효율적으로 가동하기 어렵고, 난방 용량을 초과하는 수요가 발생할 경우 백업 또는 보조 열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그러나 하이브리드 히트펌프는 매우 추운 기후에서도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고, 고효율 가스 펌프에 연결돼 난방 수요에 따라 난방원을 원활하게 조정할 수 있다.이에 따라 결과 전기 저항 대비 운영 비용과 난방원 배출량을 절감, 탄소중립 및 전기화에 기여한다는 것이 존슨콘트롤즈의 설명이다.■ 전기화, 탄소중립 및 고효율 시스템지난해 업계는 주요 규제 변화, 기술 발전,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 등에 대응하며 성장 및 혁신을 주도했다.또한 에너지 비용 변동, 규제, 기후 변화 등에 대한 대응 필요성은 히트펌프를 비롯한 고효율 HVACR 시스템에 대한 수요 및 재생 에너지원의 비중을 높였다.이에 따라 제품 개발 및 디지털화가 대두되고 IoT·AI 등으로 통합된 스마트 기술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디지털 통합 솔루션 또한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스마트 제어 및 온도 조절 기능의 경우 시스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통찰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한준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규제 변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와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지속적으로 HVACR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탄소중립 및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있어서 변혁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3:55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곽희도, 이하 공간정보연구원)이 학술지 '지적과 국토정보' 제388호 54권 1호에 게재할 올해 상반기 논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지적과 국토정보'는 지난 2004년 공간정보연구원이 공간정보와 지적분야의 학술연구를 장려하고자 창간한 학술지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발간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로도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논문은 ▷지적 ▷측지 ▷측량 ▷공간정보 ▷국토계획 ▷부동산 등 국토공간정보와 관련된 연구논문으로, 분량은 A4지 15매 내외이다.논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투고할 수 있으며, 투고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5월 3일까지 공간정보연구원 홈페이지(www.lxsiri.re.kr) 또는 담당자(jjj@lx.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한편, '지적과 국토정보'는 연구활동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유로운 학술 참여 기회룰 부여하고자 논문 투고료, 심사료, 게재료 등을 일절 받지 않으며, 특히 논문게재가 확정된 우수원고에는 소정의 학술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3:45

◼ 시장 구조 및 실태◇시장점유율 = 울산건설기계지부의 구성사업자들은 2021년 기준 울산에서 영업용 건설기계(5,419대)의 약 36.6%인 1,982대를 보유·대여했다.특히 콘크리트믹서트럭(레미콘)·콘크리트펌프(펌프카)에 대해서는 각각 울산 내 영업용의 전부(528대)와 약 50%(63대)를 보유하는 등 시장점유율이 높았다. 콘크리트믹서트럭은 레미콘이 굳지 않도록 혼합장치(믹서)에 넣어 운반하는 건설기계로, 당시 울산 소재 전부(478대)와 부산·경남·경주 소재 일부(50대) 대여업자가 가입돼 있었다.콘크리트펌프(펌프카)는 콘크리트믹서트럭으로부터 받은 레미콘을 펌프·파이프 등으로 고층의 타설 지점까지 압송(壓送)하는 건설기계로, 당시 울산의 영업용 콘크리트펌프는 125대였다.◇영향력 = 울산건설기계지부는 주로 조합원들의 건설기계 운행을 금지시켜 공사를 방해하는 방법(이른바 작업거부·배차금지)으로 건설사 등을 압박했다. 이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에서 레미콘이 제조 후 60~90분 내에 타설되지 못하면 굳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점, 이로 인하여 공사가 지체될 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점 등을 이용한 것이었다.◇배차사업 = 울산에는 건설사와 건설기계대여업자 간에 건설기계 임대차를 알선·중개해 주는 배차 서비스가 존재했다.해당 사업자(이른바 중기사무실·배차사무실 등)는 주로 건설사의 의뢰를 받아 건설기계를 배차했고, 이는 건설기계 대여를 둘러싼 복잡·다양한 수요와 공급을 연결시켜줬다.◼ 법 위반 내용1. 건설기계 임대료와 그 지급기일을 결정한 행위울산건설기계지부는 2020~2022년 적정임대료 기준표·단체협약안의 형태로 구성사업자들이 대여하는 건설기계와 살수차의 임대료 및 그 지급기일을 결정했다. 대여하는 건설기계는 굴착기, 덤프트럭, 모터그레이더, 롤러, 불도저, 크레인(크레인·이동타워크레인·카고크레인·스카이크레인), 콘크리트펌프, 지게차 등 8종이었다.구체적으로 ▷각 기종과 부속장비의 임대료를 정하고 ▷하루 8시간을 초과하거나 일요일에 하는 작업의 임대료를 그 1.5배로 정하는 한편 ▷임대료의 지급기일을 월 마감 30일 내로 제한했다.이는 산하 지회별 총회나 협의, 지부 단위의 운영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네이버밴드 등 SNS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통지됐다.또 울산건설기계지부는 울산에서 사업 중인 건설사 등에 건설기계 임대료의 인상과 30일 내 지급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덤프트럭 일 임대료 인상을 요구(2020. 5. 13.), 모터그레이더·불도저·롤러 임대료 인상을 요구(2020. 7. 27.), 덤프트럭 일대 인상, 덤핑 강요 근절, 30일 내 결제 등을 요구(2021. 8. 30)하는 공문을 보냈다.이러한 행위는 개별 대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해야 할 건설기계의 임대료와 그 지급기일을 결정한 것으로, 사업자 간 가격과 거래조건에 의한 경쟁을 제한한 행위에 해당한다.2. 구성사업자의 건설기계 대여·배차 등 사업활동을 제한한 행위<표1>울산건설기계지부는 ▷구성사업자 간 경쟁 제한 ▷과다한 배차 수수료 징수 방지 ▷구성사업자에 대한 일감 분배를 이유로, 특정 구성사업자에 건설기계 대여를 중단시키거나 배차권을 지부에 분할하도록 했다.이를 위해 건설현장들에서 조합원 건설기계 운행 금지, 집회 또는 출입 방해를 벌여 건설사들을 압박하는 한편,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구성사업자들을 징계했다.◇우정 반도유보라 = 울산건설기계지부는 다른 구성사업자가 건설기계를 대여하는 건설현장에서 손○○이 영업을 시도해 경쟁을 초래하자 2020년 2월 6일 그를 제명하고, 그로부터 지게차를 임차한 우정 반도유보라 신축 현장의 건설사들에 같은 해 2~3월 손○○과의 거래 중단을 강요했다.우정 반도유보라 신축 현장은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286-7번지(現 당산4길 12) 일대로, 원사업자는 ㈜반도건설이고, 수급사업자는 엘티삼보㈜·㈜대우에스티·성주건설㈜ 등이었다.해당 건설사들은 이후 다른 구성사업자로부터 지게차를 임차했다.◇다운2 공공주택지구 = 울산건설기계지부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 1공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과다한 배차 수수료 징수를 막고 더욱 많은 구성사업자에 일감을 분배하겠다며, 건설사에게 건설기계를 배차하고 있던 김◇◇에게 2020년 4~8월 배차권 분할을 강요하고, 김◇◇이 이에 불응하자 같은해 11월 19일 그를 제명했다.다운2 공공주택지구 1공구 조성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척과리 일원으로, 원사업자는 두산중공업㈜·㈜큐브종합건설·㈜신성건설이고, 수급사업자는 ㈜서원양행 등이었다.구체적으로 2020년 4월 20일~8월 24일 천막 농성과 조합원 건설기계 운행 금지를 벌여 8월 19일 ㈜서원양행과 굴착기·덤프트럭 중 절반을 울산건설기계지부에서 정한 중기사무실로부터 배차받기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강동 베이스타즈 C.C = 울산건설기계지부는 강동 베이스타즈 C.C 건설현장*에서 더욱 많은 조합원들에 일감을 분배하겠다며, 김△△·박□□에게 2020년 6~7월 건설기계 임대차 거래의 중단을 강요하고, 건설기계를 배차한 엄◎◎에게 2020년 6~9월 배차권 분할을 강요했으며, 이들이 불응하자 그해 9월 김△△·박□□을 정권 12개월에 처하고, 11월 엄◎◎을 제명했다.강동 베이스타즈 C.C 건설현장은 울산광역시 북구 미포산업로 800 일원으로, 원사업자는 동원건설산업㈜이고, 수급사업자는 우주개발㈜ 등이었다.구체적으로 2020년 6~7월 출입 방해와 조합원 건설기계 운행 금지를 벌여 우주개발㈜과 7월 7일 김△△·박□□의 건설기계를 8월 16일부터 임차하지 않고(출차조치), 건설기계 배차 시 미리 협의하기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또 엄◎◎과 덤프트럭 중 2/3에 대한 배차권을 분할받기로 합의했는데, 이후 이러한 배차권 분할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8월 21일~9월 2일 조합원 건설기계 운행 금지를 재개하고, 엄◎◎을 제명했다. 이러한 행위는 구성사업자가 건설기계 대여·배차 등 사업활동을 영위하면서 거래상대방·거래 여부·거래내용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을 제한한 것으로, 구성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한 행위에 해당한다.3. 건설사에 비구성사업자와의 거래거절을 강요한 행위<표2>울산건설기계지부는 조합원의 일감을 확보하겠다며 건설사에 비구성사업자와 건설기계 임대차·배차 거래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건설현장에서 조합원 건설기계 운행 금지, 집회 또는 출입 방해를 벌여 이를 관철했다.◇다운2 공공주택지구 =  울산건설기계지부는 다운2 공공주택지구 1공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두산중공업㈜이 2020년 6월 22일 비구성사업자인 윤○○의 살수차를 임차하자, 조합원 건설기계 운행 금지와 천막 농성 등을 벌여 7월 5일 해당 거래를 중단시켰다.◇두산중공업㈜ = 앞서 살수차를 임차한 구성사업자 하△△이 2020년 4월 28일~5월 20일 배차권 분할을 요구하기 위한 조합원 건설기계 운행 금지에 동참하자, 공사를 계속하기 위해 비구성사업자인 윤○○의 살수차를 임차한 것이었다.◇뉴시티 에일린의뜰 = 울산건설기계지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덕하리 483-3번지(1차) 및 651번지(2차) 일원에 있는 뉴시티 에일린의뜰 신축 현장에서 대현토건이 비구성사업자인 강◇◇로부터 건설기계를 배차받자, 2020년 5~6월 조합원 건설기계 운행 금지 등을 벌여 해당 거래를 중단시켰다.이러한 행위는 건설사의 건설기계 관련 거래상 자유를 제한하는 한편 비구성사업자의 사업활동을 곤란하게 한 것으로, 건설사에게 부당하게 비구성사업자와의 거래거절을 강요한 행위에 해당한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울산의 건설 현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건설기계사업자단체가 공정한 경쟁질서를 저해하여 온 것을 최초로 적발·제재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건설사와 건설기계 관련 사업자들의 자유롭고 공정한 거래를 촉진하고, 불필요한 공사 지체와 비용 상승을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20 12:12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올해 대표 키워드로 ‘분초사회’를 꼽았다. ‘분초사회’는 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초(分秒)를 다투며 산다는 의미다. 시간 대비 얼마나 효과적인 경험을 가져다주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이러한 흐름은 시간을 아껴 쓰는 것은 물론, 시간을 투자해서 얻는 가치와 만족도를 중시하는 ‘시성비’라는 신조어까지 파생시켰다.이처럼 ‘시간의 가치’를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주거지 선택에서도 시성비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역세권과 원스톱 인프라 입지를 꼽을 수 있는데, 수요자로서는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점유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3 살고 싶은 주택’ 설문 조사(서울 702명, 경기도 일부 지역 302명, 대전·세종 300명 총 1,304명 대상)에서도 시성비 좋은 역세권&인프라 시설을 갖춘 단지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해당 설문조사에서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 요인’(9개 항목 중 3개 선택)에 대한 답으로 ‘교통 편리성’(64%), ‘생활편의,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60%),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47%), ‘개발・투자가치, 지역 호재’(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성비를 확보한 단지들은 청약 성적도 뛰어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에 나선 ‘더샵 둔촌포레’는 47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4,374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1순위 경쟁률 93.06대 1을 기록했다. 이곳은 단지 바로 앞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위치해 있으며 중앙보훈병원・현대백화점・이마트・롯데시네마 등이 가까워 시성비 좋은 단지로 알려졌었다.이런 흐름 속에서 ‘분초사회’ 트렌드에 적합한 역세권 단지와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들이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된다. 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곳은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을 이용해 부산대역과 서면역・부산역・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조성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아파트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수도권 전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광명새마을시장・광명전통시장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현대아울렛・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20 12:05

봄이 되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집안 꾸미기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리미엄 건축자재 기업 이건(EAGON)은 2024년 트렌드로 “우아하고 단정한 미관은 유지하면서 사용자의 공간에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줄 수 있는 ‘조용한 력셔리(Quiet Luxury)’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연출에 실용성까지 높여 보다 업그레이드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다면 특히 바닥재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한 단계 높은 실내 인테리어의 기본… 이건마루의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G’  이건마루의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G’ 제품 중 아몬드 옐로우 컬러. 사진 제공 = 이건바닥은 실내 공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바닥재는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특히 천연 원목의 아름다운 무늬결을 담은 마루는 내추럴한 공간 연출은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로 전문가 및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원목마루의 경우 자재 가격이 높은 데다 일부 제품에서 한국 특유의 온돌 난방으로 인해 뒤틀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목 특유의 고급스러운 패턴은 유지하면서 변형 등의 단점은 보완한 ‘천연마루’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건산업은 자사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를 통해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기후를 고려해 제작한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G(FORESTA G)’를 선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합판마루 혹은 온돌마루로도 불리는 이 라인업은 이건산업이 솔로몬제도나 칠레 등에서 원자재를 수급받아 국내에서 제조한 고급 합판 위에 천연무늬목을 접합한 제품이다. 여기에 광폭 사이즈인 폭 190㎜, 길이 1,615㎜로 공간에 개방감과 확장감을 더하고, 국내 제품 중 유일한 10.5㎜ 두께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보행감과 촉감을 제공한다.  또 친환경 Super E0 등급을 갖춰 노약자・어린아이・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건산업의 최고급 합판 베이스를 적용했기 때문에 물과 습기에 의한 변형에 강하고, 도막 품질 및 내화학성 품질 기준인 KS(KS F 3111) 인증을 획득해 실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표면오염 및 마모에 대비하는 등 유지·관리에 대한 실용성을 더했다. ◼ 더 얇아진 프레임으로 내부 공간의 완성도를 더하다… 이건창호 패시브 시리즈 ‘ESS 250 LS’ 이건창호의 패시브 시리즈 ‘ESS 250 LS’가 시공된 한남동 ‘나인원한남’. 사진 제공 = 이건국내 최고의 시스템창호 기업 이건창호의 패시브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적인 알루미늄 프레임의 구조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외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내부 공간 연출의 완성도를 높여준다.이건창호의 다양한 창호 제품군 중 대표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라인업인 패시브시리즈 ‘ESS 250 LS’는 프리미엄 창호에 대한 고객의 높은 니즈에 발맞춰 단열 성능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욱 거세지는 자연재해에도 안정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디자인 창호다. 알루미늄 시스템창의 장점인 안정된 구조성능과 기밀성능을 바탕으로 단열성능은 획기적으로 높이고, 안정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편안한 실내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ESS 250 LS’는 고정창의 프레임을 줄이기 위해 창짝 프레임을 창틀과 결합한 ‘픽스프레임(Fix-Frame) 일체형 설계’를 적용했다. 호텔과 리조트, 타운하우스 및 고급빌라, 초고층 건물 등 프리미엄 건축 시장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20 12:04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19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베트남 교통부 기술 조사단’과 함께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북남(하노이~호치민)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선진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방한했던 베트남 교통부 응웬 단후이(Nguyen Danh Huy) 차관의 요청에 따라 개최했다. ‘베트남 교통부 기술 조사단’은 단장인 베트남 교통부 쩐 티엔 칸(Tran Thien Cahn) 철도국장과 관계자 총 21명으로 구성돼 철도공단을 방문했다.이성해 이사장은 기술 조사단을 대상으로 한국 고속철도 기술력과 철도 역세권 개발(TOD) 모범사례를 홍보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및 철도 지하화 사업 등을 소개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베트남 교통부 기술 조사단’은 이번 철도공단 방문을 통해 한국의 철도 역세권 개발, 해외 고속철도 차량을 도입해 국산화한 과정, 고속철도 자금조달과 투자 방안 등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했다며 만족해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한국은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를 구성해 한국의 고속철도 분야 선진기술과 경험사례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한국 철도기업들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베트남 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20 12:00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채택한 ‘화물연대가 소속된 공공운수노조 등 진정에 대한 결사의자유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14일 채택된 ILO 권고안은 2022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11.24~12.9)와 관련해 당사자들에게 결사의 자유를 충분히 누리게 할 것과 형사처벌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건설업계는 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으며, 이로 인해 “또 다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연합회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산업계는 물론 취약계층, 일반 국민에게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집단운송거부 당시 시멘트 출하량은 5~10% 수준으로 급감했다면서, 그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건설현장에 공사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연합회는 “건설업계는 늦어진 공기만회를 위한 추가 공사비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며 “업체뿐만 아니라 건설일용직・운수종사자 등 취약계층은 일자리를 잃었고, 아파트 입주 지연, 초등학교 개교일 연기 등 많은 혼란이 발생”하는 등 사태가 매우 심각했다고 설명했다.그러한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 “그나마 정부가 기민하게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기에 피해는 최소화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연합회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는 건설업계는 물론 취약계층, 국민 주거권을 볼모로 잡은 이기적 행동”이었다면서, 만약 “또 다시 이와 같은 집단행동이 발생한다면 정부가 즉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20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