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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50여곳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다.광주시는 특히 기초 단계로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전국 80곳 가운데 20곳을 광주지역에 유치, 기업경쟁력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50개 기업(고도화 30곳, 기초 20곳)에 대해 ‘지능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능형 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공장이다.광주시는 올해 고도화단계 30곳, 기초단계 20곳 등 총 50개 기업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도화 단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능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별도 협약을 통해 구축비용의 일부(총사업비의 20% 이내, 최대 5000만원)를 지원한다.기초 단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 공장을 지원하며, 기업당 총사업비는 1억원 이내로 30%는 삼성전자가, 50%는 광주시가 지원하고 자부담률은 20%이다.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에 관계없이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인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하며 과제발굴부터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생산성·물류·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수행한다.또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금형·가공·자동화 등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기업까지 동반 혁신에 나서 해외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추도록 패밀리혁신 지원에 나선다.아울러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삼성전자 기반시설을 활용한 인력양성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지능형공장 도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고도화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365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광주시는 지난해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에 강기정 시장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지역기업에 삼성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기 위해 지속 협의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형 기초단계 전국 80개사 중 20개사를 광주지역에 구축하기로 했다.광주시는 15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삼성형 지능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업모집은 이달말 중소기업중앙회 사업공고를 통해 진행된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광주시 지능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기업들이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12 10:58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법무법인 원과 모두의연구소가 오는 17일 모두의연구소 강남 캠퍼스에서 ‘EU 인공지능법과 기업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AI 활용 분야를 4단계의 위험 등급으로 정의한 EU의 새로운 인공지능 규제 내용에 대한 기업 이해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저작권, 개인정보 문제 등 인공지능 기술 악용으로 인한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확인하고 점검 및 대응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미나는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의 오정익 변호사의 발표로 시작해, 법무법인 원 김윤명 전문위원, 그리고 장윤석 인이지(INEEJI) 사업총괄이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장 이유정 변호사의 사회로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장인 이유정 변호사는 “유럽연합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법을 통과시킨 이후로 글로벌 기업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며 “법 적용 시점은 약 2년간의 유예 기간이 있지만 EU 인공지능법은 포괄적인 규제를 규정하는 기본법인만큼 앞으로의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검토를 위해서라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은 기업을 위한 AI 규제 대응, 컴플라이언스 자문, AI 윤리 교육 등 다각도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은 2020년 출범 이래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부딪치는 다양한 법률 이슈 및 보안 문제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모두의연구소는 다양한 AI 기업, 기관, 단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2 10:58

[사진=카테노이드][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과 ‘인공지능(AI) 배속 재생 기술’ 관련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동사업의 주요 내용인 ‘AI 배속 재생 기술’은 인플루엔셜과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산업기술거점센터(장준혁 교수)가 산학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러스터링 기반 AI 배속 기술이다.배속 재생(빠르게 재생)에도 자연스럽고 명료한 음성전달이 가능하며,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기술사업화센터)과의 기술이전을 진행했다.카테노이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자사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인프라에 인플루엔셜이 개발한 AI 배속 재생 기술 연동 적용과 영업, 마케팅 등 공동사업의 전반을 담당한다.인플루엔셜은 카테노이드의 ‘콜러스’에 연동 가능한 AI 배속 재생 기술 제공과 기술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최근 학습 효율 극대화를 위해 인터넷 강의를 빠르게 시청하거나, 흥미로운 콘텐츠를 빨리 즐기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배속 재생하는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정보 습득뿐 아니라, 콘텐츠 소비에도 시간 대비 효율을 추구하는 시청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다.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윌라 오디오북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개발에 힘써온 첫 결실로 고품질 AI 배속 기능을 선보이게 됐고, 카테노이드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 강의 등 영상 콘텐츠 시장으로 확장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AI 배속의 효용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인플루엔셜은 AI음성합성 등 AI 신사업 확장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시간 대비 효율과 빠른 콘텐츠 소비가 트렌드인 최근 상황에서 카테노이드의 비디오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에게 획기적으로 향상된 음성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12 10:58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팀 양성에 나선다.올해로 14번째 진행되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발굴해, 6개월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및 제품 개발부터 사업 성장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극초기 단계의 대학(원)생 창업가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더불어, 네이버 D2SF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팀에 투자 검토 기회도 연계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최종 선발된 50팀 중 28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그중 8팀은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네이버 D2SF는 매학기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 선정팀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학생창업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이 대표 사례로, 무빈은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을 통해 독자적인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네이버 유관부서, 네이버 D2SF의 3D 창업가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번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5월 12일까지로, 네이버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올해 7월부터는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본격적인 성장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학생창업팀이 기술 및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1000만원의 자금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등이 제공된다. 또, 체계적인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D2SF@강남 및 D2SF@분당 입주 공간 △D2SF 기술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 △네이버 D2SF 멘토링 등도 지원된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장을 일군 팀에게는 D2SF의 직접 투자 및 협업 검토도 연계될 계획이다.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기술 스타트업이 성장 기회를 발견해 실현해낼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네이버 D2SF는 앞으로도 연령, 창업 단계와 관계없이 기술의 가치에 주목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D2SF 홈페이지 모집 링크는 http://d2startup.com/story/310이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2 10:58

대지급금 부정수급 사례 [자료=고용노동부][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지급금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17개 사업장, 총 461명에 대해 총 22억2100만원의 부정수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대지급금 제도는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에게 사업주를 대신해 국가가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하는 것으로 종전에는 체당금으로 불렸다. 국가는 사후에 사업주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하게 된다.대지급금 액수는 퇴직자와 재직자에 따라 달라진다. 퇴직자의 경우 최종 3개월분의 임금(또는 휴업수당, 출산 전후 휴가기간 중 급여)과 최종 3년간의 퇴직급여 중 체불액을 지급한다.재직자의 경우 소송 또는 진정 등 제기일 기준 마지막 체불 발생일부터 소급해 3개월간의 임금(또는 휴업수당, 출산 전후 휴가기간 중 급여) 중 체불액을 지급한다.고용노동부는 대지급금 지급규모와 신청 비율, 회수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해 부정수급 소지가 높은 사업장을 짚어 내는 방식으로 기획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조사 결과 지난 2017~2021년에 비해 적발액 기준 4.2배, 적발 인원 기준 3.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지급금 부정수급은 시공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주요 사례를 분석해보면 허위근로자를 모집해 근로계약서와 임금대장을 거짓으로 작성한 후 증거로 제출하는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건설현장의 경우 근로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위임장, 출력일보 등을 조작하거나 명의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부정수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 건설시행사 임원 M씨의 경우 B 건설시공사가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협력업체 대표 5명과 공모해 협력업체 대표와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와 협력업체의 하도급자까지 B 건설시공사의 직영근로자로 진정서를 접수하게 했다. 이 후 대지급금 2억2200만원을 부정수급 하도록 사주해 공사대금을 청산했다.이 과정에서 M씨는 고용노동부에 출석해 자신이 B 건설시공사의 이사라고 사칭하며 대리인 행세를 했다. 또한 허위 근로자들을 B 업체에서 직접 고용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출력일보를 조작해 제출하는 등 수사기관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뿐만 아니라 M씨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또다른 C 건설업체에 대해서도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들을 C 건설업체 직영근로자로 위장해 간이대지급금 4300만원을 부정수급 하게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공사대금을 청산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 기소됐다.원도급사 건설업체 대표 K씨는 무면허건설 하도급업자에게 공사대금를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하도급업자와 공모한 후 하도급업자를 포함해 하도급업자가 고용한 근로자들을 원도급 건설업체 소속 근로자인 것처럼 위장해 신고한 후 총 246명에게 대지급금 12억200만원을 부정수급하게 했다.고용노동부는 부정수급 적발 시 형사처벌 외에 지급된 대지급금의 최대 5배 금액을 추가 징수하는 등 엄중히 조치해 부정수급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지속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체불 신고사건 조사 단계에서부터 4대 보험, 국세청 소득신고 내역 등 공공성이 담보된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체불 금품을 확인하도록 조사 절차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부정수급 예방은 물론 4대 보험 가입 유도 등 제도 사각지대 근로자들의 제도권 유입도 점차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0인 이상 체불 신고사건 조사 시 대지급금 신청이 예상되는 경우 사업주로부터 재산목록을 제출토록 함으로써 변제 능력을 확인하는 등 제도 이행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지난 2년간 상당한 성과가 있었던 기획조사 규모도 5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변제금 미납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등을 통해 대지급금을 집중적으로 회수하는 한편,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되는 변제금 미납 사업주에 대한 신용제재 제도를 통해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의 책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객관적인 임금자료에 기반해 체불 확인서를 발급하는 것은 물론 부정수급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부정수급을 엄단하고, 변제금 회수 절차도 개선해 임금체불에 대한 사업주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4-04-11 18:04

[출처=과기정통부][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에서 연계정보를 활용한 국민편의 서비스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 범위(모바일 전자고지, 금융 마이데이터)와 관리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 CI)는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값으로, 온라인상 이용자 식별과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1월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그동안 규제특례를 통해 한시적으로 허용해 온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등의 법적근거가 규정됨에 따라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정보통신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연계정보 일괄변환이 가능한 서비스 범위를 모바일 전자고지와 금융 마이데이터로 정의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국민 편의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연계정보 일괄변환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자(본인확인기관, 연계정보 이용기관)가 방통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승인 심사절차 및 기준을 상세히 마련했다.주민번호를 연계정보로 변환한 본인확인기관과 이를 제공받은 연계정보 이용기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물리적‧기술적‧관리적 조치(본인확인기관)와 안전조치(연계정보 이용기관) 의무사항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이 외에 실태점검 대상 기준을 구체화해 본인확인기관과 연계정보 이용기관을 대상으로 연계정보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 시행(′24.7) 이후 업계 전반에 연계정보의 안전한 이용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연계정보는 공공·민간 분야 혁신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으로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혁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1 18:0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모두 끝났다. 여러 정당이 수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각 정당의 이해관계가 다르고 정치적 지향점에도 차이가 있지만 유권자는 각자의 소신에 따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 입성에 성공한 사람들은 물론, 여야 정치인 모두가 유권자의 선택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더 큰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열띤 선거전에 따른 후유증을 조속히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공고한 화합을 다지는 일이 시급하다.우리나라 정보통신인프라 고도화의 중책을 맡고 있는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상황도 엇비슷하다.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양대 법정 단체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지난 2월, 선거를 통해 새로운 수장(首長)을 뽑았다.협회의 경우 신임 중앙회장과 시·도회장을 선출했다. 중앙회를 비롯해 상당수 시·도회에서 경선을 치렀다. 후보자 간 치열한 경선이 펼쳐진 만큼 회원들 사이에 크고 작은 갈등의 골이 생긴 듯하다. 특히 대구·경북도회는 최종 당선자를 가리는 데 커다란 진통이 뒤따랐다. 아직도 선거를 둘러싼 논란과 진통이 말끔하게 봉합되지 않은 것 같아 매우 착잡하다.그렇지만 협회의 모든 회원들은 눈앞의 이해관계나 소소한 감정에 얽매이지 말고 정보통신공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굳건한 화합의 길로 나서야 할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고 치열하게 대립했더라도 협회 회원들은 결국 정보통신공사업이라는 한 배를 탄 동업자이자 동료이다.과거에 매몰돼 다툼을 지속하기보다는 밝은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칠 때 상생협력의 기틀을 다지고 더 큰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굳건한 화합의 토대를 다지는 일은 협회 회원들 모두에게 주어진 큰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화합의 출발점이다.아프리카의 오랜 격언 중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 회원 모두가 이 말이 지니는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상호 존중과 소통을 위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할 것이다.굳건한 화합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협회 대구·경북도회 회원들이 산행을 통해 굳은 결속을 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협회 대구·경북도회 정통산악회는 지난 3월 9일 대구 달성군 군립공원 비슬산 해맞이 장소(해발 1058m)에서 시산제를 거행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염승호 회장 등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회원간 굳은 단합과 사업의 번창,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기원했다. 회원들은 각자가 정성스레 준비한 제물을 제단에 바치고 2024년 갑진년 한해 산행의 안전을 기원했다. 또한 경건한 마음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회원을 추모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대구·경북도회 정통산악회는 지난 1999년 결성돼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정통산악회가 회원 간 화합과 단합의 구심점으로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특히 대구·경북도회 회원들 사이에 아직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반목과 갈등을 완전히 해소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아름다운 봄이 무르익고 있다. 화사한 봄날, 여러 회원들이 산행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면 참 좋겠다. 대구·경북도회 화이팅! 정통산악회 화이팅!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4-04-11 17:45

11일 열린 '생성형AI 레드팀 챌린지' 개회식.  [사진=과기정통부][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1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B2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는 AI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국내 생성형 AI 모델(LLM)을 대상으로 잠재적 위험‧취약점(부정확 정보, 유해정보 등)을 찾는 행사다. 특히, 오픈AI,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AI 대표기업도 내부 AI 레드팀을 구성‧운영해 AI 신뢰‧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생성형 AI 분야에서 AI 신뢰‧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 전반의 높은 관심이 반영돼 AI‧IT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제조‧금융‧의료분야 종사자,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총 1000여명이 챌린지 참가자*로 참여하는 등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열기 속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AI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국내 AI 대표기업 네이버‧SKT‧업스테이지‧포티투마루가 참여한 가운데, 챌린지 참가자들은 세션별(1~4) 참여기업 LLM 모델을 차례로 배정받아 총 7개의 챌린지 주제를 대상으로 잠재적 취약점을 찾기 위한 프롬프트 공격을 진행했다.아울러, ‘레드팀 챌린지’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챌린지 평가단도 구성‧운영한다. 레드팀 수행 경험 등이 있는 데이터 분야 전문가, 의료‧금융‧법률 전문가 12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사전에 마련된 평가 세부기준에 기초해 챌린지 참가자의 프롬프트 공격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한편, 행사 2일차에 열리는 ‘글로벌 AI 안전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AI 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최근 생성형 AI 시장의 기술동향과 생성형 AI 안전‧신뢰성 확보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11일 열린 '생성형AI 레드팀 챌린지'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이번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통해 AI 산업 전반에 기업의 자율적인 AI 신뢰․안전성 확보 노력이 더욱 확산되고, 사회 전반에 AI 윤리적 활용에 대한 인식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챌린지에 참여한 AI 기업은 사용자 다양성을 반영한 평가 데이터셋을 확보하고, 자사 AI 모델의 잠재적인 위험‧취약점을 폭넓게 파악해 AI 신뢰‧안전성을 제고한다.과기정통부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 결과를 분석해 생성형 AI 분야의 공통‧포괄적인 위험을 도출하고,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레드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표준화된 생성형 AI 위험 발굴‧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혁신의 전제이자 기본은 AI 안전과 신뢰”이며, “‘AI 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점에서 오늘 행사는 AI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AI 발전에 제약이 되는 문제들은 조속히 해결해 나가고, 대통령께서 밝히신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차질없이 추진해 글로벌 AI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 5월에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AI 혁신과 안전, 포용 논의를 주도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고, AI G3 강국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11일 '생성형AI 레드팀 챌린지'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1 17:30

NPU를 내장한 2024년 델 래티튜드 신제품 4종.[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11일 인공지능(AI) 기술이 강조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델의 AI PC 및 클라이언트 제품 전략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또한, AI 가속기가 내장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등 2024년 클라이언트 신제품의 실물 제품들을 전시했다.생성형 AI 기술이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델은 엔드-투-엔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AI 시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델의 기업용 클라이언트 솔루션은 2020년부터 AI와 머신러닝(ML)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를 탑재해 출시되어왔다. 이번 신제품은 한발 더 나아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로컬 디바이스에서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미래의 AI 워크로드에 대비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엔트리급 모델부터 프리미엄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기반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이번 발표한 신제품은 비즈니스용 프리미엄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와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등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와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XPS’를 포함한다.이번 신제품은 AI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새로운 PC 제품 포트폴리오는 AI 가속기를 내장한 NPU 기반의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디바이스에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효율성을 구현했다. 카메라가 자동으로 최적의 구도를 잡는 ‘오토 프레이밍’ 기능, ‘배경 블러 처리’, ‘시선 추적’ 기능과 함께, 최대 38% 배터리 수명 연장으로 보다 원활한 화상 회의를 지원하며,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통해 5배 이상 빠르게 AI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i]아울러, 특히 기업용 PC 제품군에는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가 내장되어 디바이스 스스로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학습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태로 시스템을 자동 세팅해 보다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450 Ultralight)’는 약 1kg의 초경량 제품으로, 래티튜드 제품군의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 제품에서만 제공됐던 ‘델 협업 터치패드(Dell Collaboration Touchpad)’를 새로 탑재했다. ‘협업 터치패드’는 Zoom(줌) 또는 Teams(팀즈) 화상 회의를 시작할 때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터치 아이콘을 자동으로 활성화시킨다. 총 4개의 탑 파이어링(top-firing) 스피커 및 다운 파이어링(down-firing) 스피커를 탑재해 오디오를 또렷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카메라에 프라이버시 셔터를 장착해 물리적인 보안을 보장한다.‘델 래티튜드’의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의 2024년 신모델 ‘델 래티튜드 9450(Latitude 9450 2-in-1) 투인원’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와 미팅에 임해야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됐다. ‘델 협업 터치패드(Dell Collaboration Touchpad)’를 탑재한 것은 물론, 보다 신속한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새로운 Wi-Fi 7 지원 무선 카드를 장착하고 선명한 HDR 웹캠을 내장해 협업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제로-래티스(zero-lattice) 키보드’를 장착해 보다 편안한 타건감을 제공하며, 절전식 ‘미니-LED(mini-LED) 백라이트’ 키보드 기술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최대 75%까지 절감시키고[ii] 배터리 수명을 연장했다. 16:10 화면비의 시원한 인피니티 엣지(InfinityEdge) QHD+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델 래티튜드 5000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유연성, 확장성, 보안성 및 지속가능성까지 모두 갖춘 메인스트림 제품 시리즈다. 이와 같은 ‘델 래티튜드 5000 시리즈’의 2024년 신제품 ‘델 래티튜드 5550(Latitude 5550)’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최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한15인치AI 레디(AI Ready) 모델로, HDR 웹캠 및 DDR5 RAM과 같은 하드웨어 혁신이 적용됐다.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래티튜드 9450 투인원, 래티튜드 5550은 모두 지난 3월에 출시됐다.‘델 래티튜드 7350 디태처블(Latitude 7350 Detachable)’은 태블릿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성능을 겸비한 투인원 노트북이다. 3K 해상도 디스플레이에는 색상 왜곡을 최소화하며 청색광을 줄여 장시간 사용에도 눈이 편안하도록 지원하는 컴포트뷰 플러스(ComfortView Plus)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고해상도8MP HDR 카메라를 전후면에 탑재해 주변 조도가 낮아도 고품질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특히, 이 제품은 분리형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WWAN 및 SSD를 갖췄고, 90% 재활용 마그네슘 섀시, 75% 재활용 알루미늄 킥스탠드[iii]등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델 고유의 순환 설계 정책을 반영했다. 해당 제품은 4월 2일에 출시됐다.델 테크놀로지스는 다양한 ISV 인증을 받아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AI 전문가,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전문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워크스테이션 신제품도 공식 선보였다.16인치형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Precision 5690)’은 AI 워크로드 처리, 데이터 분석, 콘텐츠 창작과 편집 등 전문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Intel Core Ultra 9)과 '인텔 AI 부스트(Intel® AI Boost)',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그래픽스, 64GB의 7467 MT/s LPDDR5x 메모리를 탑재했고, OLED 디스플레이도 지원해 고성능과 우수한 시청각 경험을 겸비했다. 미국 국방성 내구성 표준 테스트(MIL-STD)를 통과해 내구성까지 갖췄다.14인치형 ‘델 프리시전 54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Precision 5490)’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Intel Core Ultra 9)과 엔비디아 RTX™ 3000 에이다 그래픽스, GDR6 RAM을 갖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컴팩트한 14인치 폼팩터에 QHD+ 터치 옵션을 지원해 콘텐츠 작업을 하기에 적합할 뿐 아니라, AI 가속기를 내장한 NPU를 기반으로 가벼운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Precision 3680)’은 소규모 작업 공간에 적합한 비용 효율적인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으로 단일 스레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초고속 성능을 발휘한다. 인텔 코어(Intel® Core™)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탑재했다. 듀얼 그래픽 옵션으로 최대 450W의 엔비디아 또는 AMD 전문가용 그래픽을 구성할 수 있고, 최대 성능에서도 시스템을 시원하고 조용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 패널 통풍구과 '무제한 터보 지속 시간(Unlimited Turbo Duration)' 기능을 통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업무 처리를 돕는다. 프리시전 신제품 3종은 지난 3월에 국내 출시됐다.이와 같은 기업용 PC 제품군 외에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브랜드 ‘XPS’의 2024년 신제품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선보였다. 2024년 XPS 신제품은 기존 ‘XPS 13 플러스’의 혁신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 철학을 적용하고,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신규 AI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강화한다. 또한 전 모델에서 인텔 vPro 기술 옵션을 지원해 기업 환경에도 최적화됐다.‘델 XPS 16’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9(45W)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를 탑재해 최신 AI 소프트웨어 테스트 등의 고부하 작업에 가장 최적화된 신규 XPS 제품이다. 4K+ OLED 터치 옵션과 16.3인치형의 시원한 디스플레이를 갖췄을 뿐 아니라, 그래미 어워드를 다수 수상한 프로듀서 Jack Joseph Puig가 튜닝한 쿼드 스피커 디자인을 채택해 콘텐츠 제작 및 편집에 최적화됐다. ‘델 XPS 14’는 15인치급의 넓은 화면과 휴대성,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춰 디자인, 휴대성, 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제품이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7(30W)과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GPU 옵션을 탑재했고, 3.2K OLED 인피니티엣지 터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XPS 16’과 동일하게 엔비디아 스튜디오(NVIDIA Studio) 인증을 받아 3D 렌더링, 영상 편집,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복잡한 콘텐츠 제작 작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13.4인치형 ‘델 XPS 13(9340)’은 1.2kg 미만의 가벼운 폼팩터에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7(28W) 및 인텔 아크 GPU를 탑재했으며, 학습, 업무, 개인 프로젝트, 엔터테인먼트 등 어떤 용도이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디바이스이다. 이들 제품은 CNC 가공 알루미늄과 고릴라 글라스 3(Gorilla® Glass 3) 소재를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세련되고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키보드 맨 윗줄에 정전식 터치(capacitive touch) 버튼을 채용해 미디어키(media key)와 기능키(function key)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고, 키보드 양옆의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한 대신 풀사이즈 키 캡을 적용했으며, 햅틱 방식의 이음새 없는 ‘심리스(seamless) 글래스 터치패드’를 통해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델 XPS 신모델 3종은 지난 2월에 국내 출시됐다.세계 PC 모니터 시장 1위의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무생산성과 협업 기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모니터 신제품 또한 공식 소개했다.‘델 울트라샤프 34 커브드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Dell UltraSharp 34 Curved ThunderboltTM Hub Monitor, U3425WE)’는 TUV 라인란드(TUV Rhineland)의 ‘아이 컴포트(eye comfort)’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5-star’ 인증을 받은 34인치 WQHD(2560x1440) 모니터로 IPS 블랙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색상 대비와 정교한 디테일을 구현하며, 최대 140W PD(파워 딜리버리)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4(Thunderbolt 4) 포트를 탑재해 원활한 이미지 전송을 지원한다.‘델 울트라샤프 40 커브드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Dell UltraSharp 40 Curved Thunderbolt Hub Monitor, U4025QW)’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5K 고해상도(5120x2160)의 IPS 블랙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색상 대비와 정교한 디테일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DCI-P3 99%의 색재현율과 Display P3 색역을 충족해 고도의 색 정확도를 지원하는만큼, 콘텐츠 작업에 특화되어있고,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등이 수행하는 전문 작업에도 특화됐다. 델 울트라샤프 신제품 2종은 지난 2월에 출시됐다.델은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친황경 정책을 적용하는 순환 설계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노력을 함께 공개했다. 최초로 래티튜드 노트북 신제품 배터리에 재활용한 코발트를 적용했다.[iv] 또한, 친환경 PC 설계 공법인 컨셉 루나(Concept Luna)에서 선보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델 래티튜드 7350 디태처블(Latitude 7350 Detachable)’에 교체 가능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해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쉽게 수리하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경쟁력 강화를 원하는 모든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AI를 구현해야 하며, AI PC는 그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워크스테이션에서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것부터 로컬 디바이스에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것까지, AI PC는 생산성 강화는 물론,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미래로 가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델은 커머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더 많은 AI PC를 제공해 고객들이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1 17:04

기본 모델과 제안 모델의 택배 배송을 위한 픽업 스테이션의 크라우드 작업자 할당 결과[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권상진 교수팀은 연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을 통합한 물류 최적화 방법론을 개발했다.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인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을 크라우드소싱과 결합해 이상적인 터미널 위치를 결정하는 연구다.개발된 방법론으로 총 물류비용을 3.09%를 절감할 수 있고, 기존의 물류 종사자와 크라우드 워커가 상생하며 물류 운반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연구팀은 라스트 마일 배송을 위해 단순히 최종 배송지에 가까운 크라우드 워커(crowd worker)를 할당하는 것이 아닌 인구 밀집도에 따라 변화하는 고용 비용과 이동비용을 계산했다. 크라우드 워커가 실제 사용하는 교통수단과 교통수단의 종류에 따른 탄소배출량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기존의 물류 종사자 기반의 물류 플랫폼에, 새롭게 주목받는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물류 운반을 통합했다. 전체 물류비용을 낮추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최종 고객에게 물류 배달이 가능하다.연구팀은 개발된 방법론을 울산 남구 지역에 적용했다. 라스트 마일 배송 프로세스의 효율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세 가지 비용 매개변수(소포당 요금, 유가 및 터미널의 설정 비용)에 대한 민감도를 함께 분석했다.분석 결과 기존 물류 종사자나 크라우드 워커를 위한 허브 터미널의 최적 입지 선정이 소포당 요금의 변화나 유가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또한 삼산동이나 무거동과 같이 유동인구가 집중되고 크라우드 워커의 공급이 충분한 지역에서는 소포당 가격 변동이 크라우드 워커에게로 할당되는 물류 비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각종 요소들의 비용이 상승하더라도 물류 서비스 공급이 충분해 물류 시장이 비교적 둔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반대로 수암동과 같이 유동인구 밀집도가 떨어지는 지역들은 소포와 같은 가격 변동이 크라우드 워커로 할당되는 물류 비율에 큰 영향을 줬다. 물류 서비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금 상승 등의 가격이 오르면 전체 물류비용이 크게 증가한다. 물류 시장이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또한, 터미널 설치에 요구되는 비용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면 유동 인구의 밀집도와 상관없이 터미널의 최적 입지 선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혔다. 기존 물류 종사자를 위한 ‘허브 터미널’의 설치 비용 대비 크라우드 워커를 위한 ‘픽업 스테이션’의 설치 비용 비율이 100%를 넘기면 허브 터미널과 픽업 스테이션의 최적 개수와 위치가 변동한다는 것을 발견했다.연구팀은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전기 차량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 지급의 전략적 분배에 대한 연구도 추가로 진행했다. 크라우드 워커의 전기차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경우 탄소배출 저감에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마지막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다양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적용해 최적의 물류 배송 솔루션을 도출했다. 교통이 혼잡할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제 1저자 김재성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라스트 마일 배송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디딤돌과 같은 기초 연구다”며 “특히 크라우드소싱을 통한 새로운 배송 옵션은 라스트 마일 물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더 친환경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상진 교수는 “본 연구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크라우드소싱과 전기차, 탄소중립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물류 연구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복잡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이 물류 플랫폼에 통합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해당 논문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에 2024년 1월 온라인 게재됐으며, 2024년도 8월호에 출판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1 17:03

[사진=클립아트코리아][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제계가 차기 국회에 상생과 화합에 입각한 민생경제 안정·경제 활력 회복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한국경제인협회는 10일 ‘제22대 총선 관련 논평’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한경협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는 우리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민간 소비와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며 “미·중 갈등에 따른 기술 패권 경쟁은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고, 저출산과 고령화, 잠재성장률 둔화 등 구조적 문제도 심각하다”고 설명했다.이어 “22대 국회는 우리 경제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특히 중소기업계는 영세 중소기업들의 경영상 애로를 호소하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중소기업중앙회는 같은 날 논평을 통해 “향후 4년간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에서는 대·중소기업과 금융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환경·노동 등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사업체 수의 99%와 고용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는 친기업적 입법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5월 29일 임기 종료를 앞둔 21대 국회에 대해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등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11 16:20

(왼쪽부터) 김경중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 김선미 광주세광학교장. [사진=GIST][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광주세광학교가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김경중 소장과 광주세광학교 김선미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광주세광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됐다.광주세광학교는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에 위치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를 두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광주세광학교의 자문과 연구 협력을 통해 현재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지정과제(과제명: 시각장애인을 위한 개인 맞춤형 전시관람 컨시어지 서비스 기술 개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양 기관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정보 지원 및 자문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 협력 및 시연 공간 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실증 협력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김경중 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시 관람이 자유롭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개인 맞춤형 전시 관람 서비스 지원 기술을 개발하여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배리어프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문화산업진흥법 제17조5(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기술 연구 주관기관의 지정 등)에 따라 GIST에 설립된 문화기술 연구기관으로 현재 문화기술 연구개발 정책지정과제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문화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핵심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1 15:5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파나소닉코리아가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시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5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었다.키움히어로즈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파나소닉코리아 쿠라마 타카시 대표와 키움히어로즈 위재민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 4년간 파나소닉코리아와 키움히어로즈는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야구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키움히어로즈 팬에게는 매 경기마다 진행되는 이닝 이벤트를 통해 헤어드라이어, 전기면도기 등 파나소닉의 다양한 제품이 제공되어 왔다. 그리고 매년 개최해온 ‘파나소닉 패밀리데이’에서는 파나소닉 제품 모델인 아이돌 그룹 우아!(woo!ah!)의 축하 공연은 물론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모든 야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특히 파나소닉 패밀리데이 시기에는 파나소닉 제품 온라인 특가 판매 및 야구장 티켓 경품 이벤트로 야구팬들에게 구장 외에서도 파나소닉의 매력을 제공했다.쿠라마 타카시 대표는 “5년째가 된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온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는 파나소닉 제품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기에, 키움히어로즈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특가 이벤트는 물론 고척 구장을 방문한 야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고자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파나소닉코리아는 키움히어로즈 출신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를 전기면도기와 헤어드라이어 모델로 발탁해 파나소닉 상품의 우수한 기술과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는 커머셜 광고를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1 15:37

공정위가 건설업체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다온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 중 유리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 지급명령, 향후 재발방지명령을 의결해 시정조치했다.㈜다온건설은 경북 영양군으로부터 도급받은 ‘공공건축물(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공사’ 중 유리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한 후, 2022년 6월경 준공분을 인수했음에도 하도급대금 1780만원과 일부 하도급대금(1000만원)의 지연지급에 따른 지연이자 35만 원을 지급하지 아니했다.이 같은 ㈜다온건설의 행위는 목적물을 인수한 날부터 60일 이내의 가능한 짧은 기한으로 정한 지급기일까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고, 60일을 초과해 지급할 경우 지연이자를 지급하도록 규정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1항 및 제8항에 위반된다.이번 조치는 공공발주 공사에 참여한 건설업체가 공사대금을 수령했음에도, 하도급업체에게는 하도급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아니한 행위를 적발해 제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앞으로도 공정위는 민간발주뿐만 아니라 공공발주 공사에 있어서도 하도급대금이 영세한 건설업체에 제대로 지급되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1 15:04

메가존소프트가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세일즈 파트너상을 수상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인 메가존소프트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올해의 세일즈 파트너상(2024 Sales Partner of the Year)’ 2개 부문을 수상했다.메가존소프트는 9~11일 미국 캘리포니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아시아·태평양 △대한민국 등 2개 부문에서 ‘올해의 세일즈 파트너’로 선정됐다.올해의 세일즈 파트너 어워드는 구글 클라우드가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메가존소프트는 미디어, 리테일, 교육, 운송, 제조, 플랫폼, IT, 게임,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가존소프트는 지난 2021년에도 ‘올해의 세일즈 파트너상’ 아시아·태평양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 MSP 파트너 외에도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프리미어 파트너 △구글 미트(Google Meet) 라이선스 파트너 △크롬 엔터프라이즈(Chrome Enterprise)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메가존소프트는 △AI 컨설팅 △데이터플랫폼 개발 △AI를 통한 데이터분석 △AI 서비스 개발 △AI 운영 및 시스템통합(SI) 개발운영 등 고객의 비즈니스 니즈에 맞춘 AI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파트너가 달성할 수 있는 최고 기술 자격인 구글 클라우드 업무 혁신 부문 전문화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이외에도 메가존소프트와 메가존클라우드 및 관계사는 글로벌 독립소프트웨어공급업체(ISV) 160여곳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에 적합한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ISV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메가존소프트 구글 비즈니스 총괄 한지운 부사장은 “메가존소프트가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구글 클라우드로 부터 클라우드 및 워크스페이스 관련 세일즈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지난해 1조5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1 14:30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4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 현장 모습. [사진=KOTRA][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4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ISC WEST는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보안기기 전시회로 영국의 IFSEC, 중국의 CPSE와 함께 세계 3대 물리보안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27개국 750여 개 정보보안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영상감시, 정보기술·사물인터넷 보안, 침입경보, 무선장비, 생체인식, 스마트홈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전 세계 보안업계의 주요 트렌드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여 참관객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한국관에는 총 11개사가 참가한다. 전시 품목은 △Edge AI 기반 지능형 영상 솔루션 △레이더 센서 △보안 반도체·모듈 △종이문서유출 차단 솔루션 △스마트홈 △키오스크 카드 프린터 등이다. 특히 민관협력 R&D로 국산화에 성공한 △AI SoC 반도체(아이닉스-과기정통부) △AI X-Ray 자동 판독 시스템(딥노이드-한국공항공사) 등을 선보이며, 국산 장비의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아울러 참가기업 중 유메인은 ISC 2024 내 전시 경진대회인 ‘SIA New Products+Solutions Awards’에 참가해, 세계 최초 UWB 레이더 기반 보안 신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정원준 KOTRA 전시컨벤션실 실장은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버 보안 시장이자, 우리 보안기술 기업의 최대 수출국”이라며, “KOTRA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보안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1 14:30

[사진=STEPI][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기술이 국제 패권을 좌우하는 기정학 시대를 맞아 국가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다부처의 임무중심형 기능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STEPI 인사이트(Insight)’ 제323호를 통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국제사회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시스템 현황 분석과 우리나라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김종선 과학기술외교안보연구단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으로 인한 국제질서의 변화 충격으로 국제사회도 미래핵심기술들이 국제정세를 결정하는 기정학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라면서 ”기정학 시대에는 중요기술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동향 파악과, 이에 대응한 전략적인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기정학 시대에 대응한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의 고도화 방안’이란 제목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과학기술정책과 국제협력 중요성에 대응해 관련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미국은 자국 공급망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과 반도체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발표했으며, 반(反)중국을 중심으로 자국의 기술안보 강화 및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강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일본은 기정학시대에 대응해 혁신중심의 임무중심적 거버넌스를 강화하며 미국주도의 기술개발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첨단기술 확보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이와 더불어, 자국 인재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이적형 진출, 해외특별연구원사업, 국제공동연구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위상 및 역량강화를 이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독일은 자신들의 혁신 생태계를 촉진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럽연합 내에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미중 기술패권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미국, 중국과 모두 과학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이와 함께 보고서는 세 국가가 자신들의 명확한 과학기술 발전전략을 가지고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3개국 모두 보유한 싱크탱크 활용을 통해 국제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찾아냈다.반면, 우리나라는 정부주도의 경직된 예산과 국제협력시스템으로 국제사회의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어렵고 국제협력사업의 단기적 접근으로 인해 정부, 관련기관의 국제협력 전문성이 떨어지는 등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의 비효율적인 작동으로 인해서 국제사회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보고서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정책과제들로 △국가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다부처의 임무중심형 기능강화 △공공영역의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전문성 강화 △싱크탱크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정부지원 전문성 강화 △단기에서 장기시스템으로 전환 △선택과 집중 및 관련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김종선 선임연구위원은 “높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은 전체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서 작동되고 있다”라면서 기정학 시대 국제사회의 핵심기술 변화에 대응을 위해 국가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김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과기정통부 주도의 과학기술기본계획의 낮은 위상으로 전 부처의 과학기술 발전 목표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국가 과학기술 국제협력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먼저, 국가의 명확한 목표설정과 다부처의 임무중심형 기능강화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1 14:13

정부가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을 대폭 개편한다.[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역 전략 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 촉진을 위해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솔루션 등을 지원하는 정보보호 지원사업을 대폭 개편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은 지역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 대구, 호남(광주), 중부(충북), 동남(부산), 경기, 울산, 강원, 경북, 충남 등 전국 10개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8년도부터 시작한 사업은 올해로 7년차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총 5461개 사를 대상으로 악성코드 대응, 스팸 차단 솔루션, 백업·복구 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그간 정보보호 지원사업은 정보보호 투자 여력 및 보안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꾸준한 수요 등을 감안해 보편적 지원을 추진했으나, 사업의 효율성 및 효과성 측면에서 재검토해 정보보호 지원의 필요성·시급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지역 센터에서는 전략산업별 필요 보안 분야를 발굴하고, 과기정통부, KISA에서는 전략산업별 필요 솔루션을 공개 모집해, 선정된 보안 솔루션 등이 적절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더불어 지역에 소재한 침해사고 피해기업의 후속 조치 지원을 위해 지역 센터와 연계해 침해사고 피해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솔루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관심 있는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 및 의견 청취를 위해 6일 15:00 ~ 16:30, KTX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공급기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사업 설명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급기업 모집 공고(5월)를 통해 보안 솔루션 등 공급기업 목록(Pool)을 선정하고, 6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지원사업에 착수한다.이는 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누리집(https://risc.kisa.or.kr)을 통해 별도 안내 예정이다.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기반 전통 산업은 보안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성이 있다”면서, “지역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풀뿌리 보안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4-11 12:00

연구진이 메타데이터 자동생성 및 영상검색 서비스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ETRI][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방송·미디어 핵심기술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향후 본 기술은 미디어 및 방송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14일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24)에서 연구진이 개발한 방송·미디어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인다.연구진은 AI를 활용한 인공지능시대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들을 소개한다. 전시되는 기술은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및 영상 검색 기술 △샷 예측 및 가상 샷 생성 기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ATSC(북미디지털방송표준화기구) 3.0 재난정보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ATSC 3.0 기반 촉각지원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이다.ETRI가 공개한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및 영상 검색 기술은 미디어사업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을 AI로 분석해 자동으로 메타데이터를 만든다. 이를 활용하면 대용량 아카이브 환경에서 효율적인 영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샷 예측 및 가상 샷 생성 기술은 다중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여 가편집본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새로운 구도의 가상 샷을 만드는 기술이다.이 기술은 다양한 구도의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관련 서비스 분야에도 활용 가능한 전문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의 플러그인 앱 형태로 개발했다.시청각장애인을 위한 ATSC 3.0 재난정보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기술은 재난정보 접근이 제한된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각장애인용 아바타수어 영상, 시각장애인용 해설 오디오,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이미지 등 다양한 미디어로 제공한다.이 기술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재난정보미디어를 수신하고 재생할 수 있는 ATSC 3.0 기반 셋톱박스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ATSC 3.0 기반 촉각지원형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은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환경에서 시청자에게 입체영상 및 촉감을 전달하는 몰입형 실감콘텐츠 서비스 기술이다.ETRI는 현재 해당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I 콘텐츠 생성 원천기술도 확보하고 있다.커티스 레게이트(Curtis LeGeyt) NAB 회장은 “ETRI가 NAB 2024에서 선보인 미디어 및 AI 서비스 기술은 미래 방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태진 ETRI 미디어연구본부장은 “이번 NAB 2024를 통해 ETRI 미디어 지능화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미디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11 11:30

이니텍 CI[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올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상품군을 강화하는 등 보안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협력사들을 발굴해 제휴를 맺고, 상품군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니텍은 11일 전사 소통간담회를 통해 옥성환 대표, 성열탄 본부장, 신영호 담당 등 경영진이 올해 새롭게 리빌딩된 보안사업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상품단위별 조직으로 변화를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이니텍은 기존 보안 솔루션 시장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올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광범위한 보안 영역 내 SaaS형(Soft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통합 보안 플랫폼 제공 사업자(‘Value Added Solution Distributor’)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차세대 보안 원천 기술 개발 및 핵심인력에 재투자해 지속 성장 순환을 구축해나가고, 이를 통해 새로운 보안 산업을 이끌어가는 융합보안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이니텍은 이러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맞춰 조직 개편도 단행하며 상품군 강화를 위한 책임형 조직으로 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기능 중심으로 운영하던 조직 구조를 상품조직 단위인 PO(Product Owner) 체제로 전환했다.보안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PKI 개발팀과 PKI 사업팀을 인증솔루션팀과 암호화솔루션팀으로 재정립하고 ‘인증보안’, ‘AI’, ‘인증센터’, ‘기반기술’와 ‘암호화’ 총 5개의 PO체제로 개편했다.상품조직을 이끌 PO는 이니텍이 만든 상품 전반에 대한 상품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니텍은 PO조직 전환을 통해 상품이 고객과 상품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니텍은 상품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접근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니텍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보안 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다양한 협력사를 발굴하고 이니텍 상품과의 공동 상품 개발을 통한 시너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인증 암호화 보안사업 영역을 넘어 애플리케이션 보안, 침해 탐지 보안, 개인 정보 통합 PC 보안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니텍은 KT그룹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인 ‘워킹컬처’에 발맞추어 짧은 호흡으로 실행하고 검증하며 결정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인 ‘프로젝트TF’ 제도도 신설했다.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니텍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보안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외부 협력업체들과의 제휴로 상품군을 확장하며, 이니텍이 보안 시장의 SaaS형 통합 보안 플랫폼 제공 사업자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진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니텍은 앞으로 그룹 내 보안전문 파트너를 넘어 새로운 보안체계를 이끌어가는 No.1 융합보안회사로 도약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