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50건)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 전남 쌀 생산을 위해 ‘볍씨 종자소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벼에 발생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과 같은 종자 전염병은 종자를 통해 전파될 위험이 크고, 사전에 차단하지 않으면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15일 전남농업기술원은 정부 보급종 등 소독 처리되지 않은 종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종자소독은 먼저 볍씨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선별한 후 약제를 적정 비율로 희석해 볍씨 10kg당 20L의 물에 30℃의 온도에서 24~48시간 동안 담가두는 것을 권장한다.특히, 친환경단지는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석회유황 활용 종자소독법을 적용한 결과 키다리병 방제에 99.4%의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약제 내성 문제가 없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이 소독법은 60℃의 물 300L에 종자 30㎏을 10분간 담가 온탕소독 후 볍씨를 꺼내 발아기에 유기농자재인 석회유황 50배 희석액을 넣고 30℃로 맞춘 후, 하루 동안 침지소독하고 물로 세척 후 파종하면 된다.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볍씨 종자를 통한 병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종자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6:01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3일 산림조합중앙회 청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업무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산림조합중앙회가 발표한 올해 계획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 ▲산림사업 경쟁력 강화 ▲임산물 생산·유통 기능 강화 ▲상호금융 활성화 및 금융 인프라 구축 ▲산림이 사회적 가치 향상이다.산림조합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 계획으로 현장 중심의 산림소득 지원을 실시하고, 산주와 임업인이 만족하는 산림경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림산업의 관리업무대행을 65개소에서 74개소로 확대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산림사업 경제력 강화 부분에서는 탄소흡수 기능과 경제성이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키로 했다. 또한 산림산업 활성화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산림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할을 한 층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임산물 생산 및 유통 기능 강화 계획은 산주 소득증대를 위한 온비드 공매 매각방식으로 임목수확사업을 추진해 산주 소득증대 및 목재 수급·이용을 확대한다. 또 산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원료 공급을 확대하고, 수출 입산물 경쟁력 향상 및 가격 안정화를 지원한다.또한 산림조합은 상호금융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산주와 임업인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한 상호금융을 규모화하고, 저소득 지역민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임업정책자금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재난극복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도 하겠다고 발표했다.마지막으로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킬 업무 계획들을 제시했다. 산림분야 맞춤형 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산림·임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산림분야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임업전문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대제 사업대표이사는 “그동안 많이 퇴색된 목재와 경쟁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임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자간담회가 종료된 후 청사 앞에서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은 철쭉, 수국 등 1300본을 시민들에게 1인 1본씩 전달하면서 산불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렛을 나눠주며 산불예방 계도활동도 함께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4:56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산촌 등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산지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989년 최초 지정된 산지전용·일시사용제한지역 중 제한지역으로 유지할 필요성이 없는 산지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사유지 내 제한지역 등 해제대상지를 검토했다.제한지역을 해제하면 그동안 불가능했던 농림어업인의 주택, 생산ㆍ가공시설과 함께 산림 관광단지 등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시설의 설치가 폭넓게 허용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또한 올해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는 범위를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할 예정이다.산림청은 지속가능한 산지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 지정목적을 상실한 사유지 내 제한지역 등은 해제하는 한편 백두대간 등 주요 산줄기 능선부의 국유지는 신규 제한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남성현 청장은 “시대변화와 현지여건을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한지역 정비와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4:53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 시·도 산불관계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해 대형산불대비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매년 4월은 봄철 영농준비로 영농부산물 소각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계절 특성상 비가 자주 오지 않아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산림청은 지난 8일 산불위기경보를 전국에 걸쳐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이번 긴급점검회의에서는 산불 발생 시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산림청 진화헬기와 각 시·도 배치된 임차헬기를 상호지원하는 등 대형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또한 주기적인 농촌지역 마을회관 홍보, 감시인력의 효율적 배치 및 근무시간 연장 등 대국민 인식개선과 현장여건에 맞는 예방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했다.남성현 청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대응체계를 마련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산불발생 위험기간 동안에는 더욱 빈틈없는 산불상황관리를 통해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4:48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5일 오후 16시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 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정부는 최근 고물가의 주요 원인으로 불투명한 유통구조가 지적됨에 따라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부터 농식품부, 해수부, 기재부, 산업부, 공정위, 국세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점검단은 가락시장 내 저온창고 운영 현황(품목, 재고 등)과 시장 외부 창고 불법 운영 여부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중도매인 개인 위탁 거래 등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는 위법 행위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경매제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블라인드 경매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정부는 이번 주까지 가락시장 주요 출하자, 대형마트·온라인몰, 물류기기 임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재기 및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추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대상으로는 긴급 가격안정자금(1500억원) 집행 적정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산물 유통 실태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전문가·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4월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4:39

호기심에 제품 접했다가 효능감 ↑재현율 82% 이상 수확량 20% 증수(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2022년에 농지 한쪽(2000평)에서 벼가 쏟아졌다. 콤바인이 수확을 하다 한 바퀴를 다 돌지 못할 정도로 벼가 많이 달린 것이다. 당시 농기계 작업자가 무슨 벼가 이렇게 쏟아져 나오냐고 푸념할 정도니 말 다했다. 바이오플랜 제품을 쓰고 약 20%가량 생산량이 증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플랜 제품에 효능감을 느낀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에서 고시히까리 단지장을 맡고 있는 이종범 씨는 약 7만5000평의 농지에서 고시히까리, 미호, 삼광벼를 재배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베테랑 농부 부럽지 않을 정도로 고품질 쌀을 재배하고 있다. 친한 지인이 바이오플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사용해 봤다는 그는 투자한만큼 효과가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한다. 그는 “지인이 바이오플랜 제품을 사용했다가 눈에 띄는 증수 결과물을 얻었다. 눈으로 확인하니 믿음이 갔다. 분얼박사 사용 시 분얼 1~2개를 기대했는데 3~4개 나오더라. 투자한만큼 효과가 있겠다 싶었다”면서 “그 뒤 계속 바이오플랜 제품을 사용했다. 주위 농가에서 어떤 제품을 쓰냐고 묻는다. 벼가 빳빳하게 서 있으니 궁금해서다. 물론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 시기에 맞게 적정량, 권장량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미질 향상도 바이오플랜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라는 게 이 씨의 귀띔이다. 보통 쌀 재현율이 80%를 상회할 경우 프리미엄 쌀로 구분된다. 그는 “농협 미곡처리장에서 매번 재현율 검사도 한다. 거의 대부분 82%를 넘는다. 쌀 농사도 투자다. 바이오플랜제품은 투자한만큼 효과를 보고 그에 상응하는 만족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농사는 생각보다 섬세하다. 미세한 차이가 수확 시 큰 격차를 만들기도 한다. 지금처럼 좋은 약제 정보가 넘쳐나는 시기 자신에게 알맞은 약제 선택,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의 선별이 중요하다.그는 “주위 농가 중 분얼박사에 관심이 있는 농가들이 있다. 한번 사용해 본 농가는 반드시 다시 찾더라. 농가들도 경영인이다. 벼가 달라지는 게 눈으로 확인되는 데 바이오플랜 제품을 제대로 경험해 본 농가는 안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6 14:06

바이오플랜 제품으로 농사 자신감 얻어비료 저감 20% 가능…고품질 쌀 기대(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소비자들이 제가 생산한 쌀을 먹으면 밥 향기가 다르다고 말한다. 밥을 먹을 때는 단맛이 난다고도 한다.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수요가 계속 늘어난다. 특히 쌀 품질이 좋으니 밥을 한 후 보관해도 품질이 오래간다는 게 소비자들 반응이다. 바이오플랜 제품을 사용하면서 농사에 자신감을 얻었다.”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 쌀 5만5000평, 콩 1만평을 재배하고 있는 김원준 씨<사진>는 20년 농사경력을 자랑한다. 경기5호, 삼광벼, 동진찰 등을 재배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생산량의 1/3을 자가 판매하고 있다는 김 씨는 소비자와의 스킨십이 다른 어떤 농민들보다 많다. 때문에 그는 프리미엄 쌀 재배에 집중한다. 우연히 바이오플랜 제품을 접하고 소유한 농지 일부에 시험 삼아 시비한 결과 수확량이 늘어나고 품질까지 확보하면서 현재는 전체 농지에 바이오플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분얼박사를 사용한 지 2년이 됐다. 이앙을 하고 모가 보통 뿌리를 박는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농민들은 몸살을 겪는다고들 말한다. 그만큼 작물이 힘들어하는 시기라는 얘기다. 분얼박사 사용 시 뿌리를 박는 기간이 단축되고 깊은 자리의 경우 유실되는 모 없이 활착이 잘 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라면서 “파주 지역은 태풍이 올 경우 그 기세가 대단해 도복 우려가 높다. 분얼박사 사용 후 도복 비율을 현저히 줄어 주위 농가들의 문의가 빗발친다”고 말했다.김 씨는 또 바이오플랜 제품 사용 후 눈에 띄는 변화로 비료 사용량 저감을 들었다. 그는 미질 향상을 위해 관행보다 비료 사용을 극히 제한하고 있지만 쌀 수확량 비교 시 타 농가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는 “관행적으로 150평에 질소비료 한 포를 사용한다. 저는 200평 이상 같은 양을 사용할 정도로 비료 사용량이 적지만 타 농가와 비교해 수확량이 오히려 높다. 비료의 약 20%를 절감하고 있는 셈”이면서 “분얼박사 외에도 바이오플랜의 이오데이, 엑토신, 터거까지 사용하면서 농사의 자신감이 생겼다.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해 앞으로 자가 판매를 100%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 2024-04-16 14:02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금년도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또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지난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 무, 양파, 총각무, 쪽파, 양배추, 대파, 옥수수, 마늘, 생강, 건고추, 배추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알배기배추(11.1~), 육지당근(12.1~)을 비롯해 내년 하반기에는 오이, 감귤 품목에 대해서도 파렛트 출하를 의무화한다. 나아가 2027년(채소1동)에는 채소 전 품목, 2030년(과일동)에는 과일 전 품목 등 현대화사업 입주시점에 맞추어 가락시장 거래 전 품목의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된다.금년 하반기 파렛트 의무화 품목인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의 23년 말 기준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85%, 90% 수준이다. 공사는 해당 품목의 파렛트 출하율 100% 달성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합동 산지출장, 출하자 홍보 및 파렛트출하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파렛트율 향상을 위해 공사 본부장과 도매시장 법인 임원을 중심으로 파렛트출하촉진협의회를 구성, 지난 3월 1차 회의를 완료했다. 협의회는 분기별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파렛트율 향상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필요시 수시 개최한다. 주요 임무는 파렛트 의무화 품목 확대 방안 논의, 파렛트 의무화 법적 근거 마련, 파렛트 출하가 어려운 영세‧소농 출하자에 대한 수도권 인근 환적장 마련 등이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3:59

뿌리 활착↑ 도복 방지에 탁월“단감 때깔 달라” 과수도 엄지척(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민들에게 미세한 수확량도 농가 소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단 몇 퍼센트 차이만으로 소득이 크게 줄어들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기후변화, 이상기후는 농가들에게 악재다. 외부 스트레스가 심해진 탓에 작물들은 더 취약해졌다. 그러던 차에 바이오플랜 제품을 접했다. 뿌리 활착을 높이고 분얼을 앞당겨 농사를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 실제 써보니 작물이 건강해져 스트레스에 강하고 수확량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바이오플랜 제품을 쓸 때와 쓰지 않을 때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질 정도다.”전남 구례군에서 쌀과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 정인식 씨<사진>는 3만평 농지에서 수도작과 단감을 키운다. 농업에 진입한 지 35년이나 됐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농가 경영, 작물 생산은 더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바이오스티뮬런트 기술을 집약한 바이오플랜 제품 삼총사 분얼박사, 엑토신, 터거 등을 사용하고 도움을 톡톡히 봤다는 그는 이상기후에 대비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바플 삼총사를 추천했다.정 씨는 “지난해도 유난히 비가 많이 와 농사에 애를 먹었다”면서 “바플 제품을 썼는데 확실히 뿌리 활착이 좋아 도복에 강하다. 이 같은 경험은 써보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면 체감할 수 있다. 출수율이 10% 이상 상승해 소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단감 등 과수 농가에도 확실한 도움이 된다는 게 정 씨의 견해다. 그는 “지난해 터거를 처음 써봤다”면서 “(사용 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막상 뿌려보니 과실 색깔이 좋아지고 무게감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무르지도 않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하면 반드시 수확량으로 보답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바이오플랜이 내놓은 상품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6 13:57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유통인‧임대입주자 고객 편의 및 분실‧훼손 등의 사유로 관리비‧주차료 고지서를 편리한 시간에 재발급 받을 수 있는 ‘24시간 고지서 무인발급시스템’이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전격 시행됐다. 24시간 고지서 무인 발급 시스템은 24시간 편리한 시간에 관리비‧주차료 고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점포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성함을 입력해 해당 점포의 고지서를 출력가능하게 했다.전국 49개 도매시장(공영 33개, 일반 16개) 최초로, 도입하는 24시간 고지서 무인발급 시스템 가동으로 분실·훼손 등 걱정 없이 신속한 재발급이 가능해져 관리비‧주차료 납부를 하는 고객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가락시장의 24시간 고지서 무인발급시스템은 전국 49개 도매시장에서 각각의 도매시장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해, 유통인‧입주자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실천하는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3:55

분얼박사·엑토신·터거로 생산량 ‘UP’가루쌀·안평쌀 등 신품종에도 특효(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전남 장성군에서 쌀을 생산하고 있는 기호열 씨<사진>는 30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농부다. 새청무, 강대찬, 한아름찰, 동진찰, 안평벼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 농사로 치면 전문가 중 전문가로 통한다.6만평 규모의 농지에 고품질 쌀을 생산하면서 주위 농가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다. 그는 분얼박사-엑토신-터거로 이어지는 바플 농자재 삼총사를 사용하면서 쌀 품질등급 특등 ‘98%’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경신해서다. 5년전 바이오플랜 제품을 접하고 농사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됐다는 그는 “지난해 공공비축미로 출하했다. 주위 농가들은 전부 1등급을 기록하는데 내가 재배한 쌀은 특등급이 나와 깜짝 놀랐다”면서 “분얼박사 사용 시 (관행보다) 분얼수를 2~4개 더 늘리고 분얼을 촉진시켜 물떼기를 빨리할 수 있어 논 관리가 수월했다. 분얼박사와 액토신, 터거로 이어지는 시기별 맞춤 제품을 사용하니 관행보다 20%가량 생산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바이오플랜 제품이 가루쌀과 안평벼 등 새로운 품종 재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대답도 내놨다. 특히 가루쌀의 경우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시험재배를 해본 결과 수확량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는 것이다.그는 “지난해 날씨가 좋지 않아 전국적으로 가루쌀 수확량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10% 증가한 수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루미라는 게 분얼기간이 짧다. 분얼박사를 사용하니 분얼이 1~2개 더 올라왔다. 때문에 수확량을 더 늘릴 수 있었을 것”이라 분석하면서 “현장을 찾은 농진청 담당 박사도 이렇게 (가루쌀 수확이) 잘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신품종 안평쌀도 재배하고 있다. (관내 RPC보다) 1만3000원이나 비싼 고품질 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평가가 좋고 잘 팔린다”면서 “이 또한 바이오플랜 제품을 사용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6 13:53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대표 이찬영), ㈜극동검정(대표 노성일)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업은 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한 전문 검정기업으로 ▲서울 ▲인천 ▲부산 ▲울산 ▲평택 ▲여수 ▲군산 ▲목포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 발생 시 3단계의 분쟁 조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율 조정 ▲2단계는 시장운영자가 당사자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중재안 제시 ▲3단계는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중재안을 의결하는 단계다.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들은 분쟁 조정 2단계에서 경매사와 함께 현장 조사단에 참여해 당사자 의견 청취, 상품 품질확인 등 빈틈없는 현장 확인 후 중재안 작성에 필요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공사는 품질관리가 중요한 농산물의 특성상 분쟁의 신속한 중재가 필요한 만큼, 전문 검정기업들과 체계적인 협력으로 분쟁을 해결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김형목 유통이사는 “전국 각지에 검정사무소를 갖춘 전문기업과 협력하게 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분쟁 조정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안정성 강화로 다양한 고객들이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3:31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위생·안전 점검을 위한 제7기 ‘2024년 국민안전급식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위촉된 ‘국민안전급식점검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시민들이 동참한 ‘국민참여점검단’ 총 87명으로 운영되며, 이들은 공급업체 시설·설비 안전관리부터 식재료 위생·품질 등 현장점검뿐 아니라,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조성을 위한 의견 개진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과 식품안전 분야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급식관리단’은 지난해부터 37명으로 확대 운영돼 식품 위생·안전 분야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 ‘급식관리단’은 공급업체 현장점검 시 공사의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자격요건 준수 여부 확인은 물론, 식품안전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작업장 위생과 식품안전 관련 현장 지도와 함께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국민참여점검단’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점검을 위해 학부모, 예비 영양사 등 실수요자 50명으로 구성했으며, 이 중에서도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전국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20명은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로 향후 급식 공급업체 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미래 학교급식을 책임질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김형목 유통이사는 “공공급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라며 “앞으로도 급식 공급업체 선제 점검과 철저한 식재료 품질·안전관리로 건강한 공공급식 문화를 이끌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16 13:25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식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옴부즈맨은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교 재학생이 ‘천원의 아침밥’ 식사 품질이나 운영 전반에 관해 수요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제도로, 제출한 의견은 의견수렴, 운영개선 등을 위해 해당 학교로 전달되며 추후 사업 개선에도 활용하게 된다.농정원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천원의 아침밥 운영 식당에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로 실시간 의견 접수를 받고 있다.지난 3월에는 553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메뉴 구성, 지원 확대 등 개선 사항도 접수됐다.주식(밥) 제공과 음식의 맛 평가와 같이 전반적인 식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 이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들은 ‘새 학기 들어 메뉴 구성이 알차고 맛있어졌다’, ‘저렴해서 아침 먹는 습관을 들였다’, ‘따뜻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로 하루의 시작을 함께한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농정원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접수된 의견 중 1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1등(1명) 태블릿 PC, 2등(2명) 5만 원 상당의 쌀 가공식품, 3등(7명) 3만 원 상당의 쌀 가공식품이다.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교 개강 시기에 맞춰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2배 인상됐다. 지자체 등에서도 추가 지원이 있어 청년들이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22:29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나주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의 ‘배신제 봉행행사’가 지난 지난 6일 나주배박물관 배신제단에서 전통향교 제향방식으로 열렸다.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주최하고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열린 나주배박물관 배꽃나들이의 일환으로 제관천정 및 분정에서는 초헌관 윤병태 나주시장, 아헌관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종헌관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이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이동희 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지내고 있다.지난해 이른 개화와 만개 시기에 강우, 서리피해로 전국적인 착과 불량 현상이 발생해 지금까지도 공급물량이 부족해 평년의 2배에 가까운 가격으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올해는 다행히 평년기온을 유지하고 있고 착과가 결정되는 개화 후 2주간 큰 기상이변 예보가 없어 풍년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를 지냈다. 부대행사로 전국 나주배·유채꽃 사진촬영 대회, 배꽃시조 한마당,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풍성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다.이동희 조합장은 “배는 한 번 재해를 받으면 다음 해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결실량을 확보해야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좋은 배만 생산해놓으면 판매는 우리농협이 역량을 집중해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9:01

납세 모범 기업 등극···보은군 재정 확충에 큰 힘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이사가 보은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바이오스티뮬런트를 내세우는 식물생리활성전문 농자재 기업 (주)바이오플랜(대표이사 유승권)이 2023년 지방세 성실납세기업에 선정됐다.바이오플랜은 지난 15일 최재형 보은군수로부터 2023년 지방세 성실납세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보은군은 바이오플랜이 매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납세자의 모범이 됐으며, 농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실현에 기반이 되는 보은군 재정 확충에도 기여한 공이 커 해당 표창을 시상했다고 밝혔다.바이오플랜은 탄소중립, 온실가스 저감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농업계 촉망받는 기업 중 하나다. 최근에는 베트남 100만ha 프로젝트 회의에 한국의 농자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베트남 고품질 벼농사 프로젝트 실현 핵심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바이오플랜은 화학비료 저감, 온실가스 감축, 탄소배출권 통한 농가 추가 소득 등의 아젠다를 설정하고 관련 기술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며, 기업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승권 대표는 "국내 농업만 보고 열심히 달려 온 결과 이 같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바이오플랜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15 17:11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16일 농업교육포털의 강사 관리 서비스를 개편해 농업교육 관계자들에게 활용도 높은 강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농업교육포털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교육기관 또는 단체의 교육정보를 농업경영체에 제공하고 농업경영체의 교육 이수 실적 등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2006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다.기존에는 교육기관이 강사 정보를 농업교육포털에 등록하고 있었으나, 해당 교육기관만 열람할 수 있어 강의 횟수, 만족도 등 교육기관 간 강사 초빙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농정원은 강사의 전문영역을 세분화해 정보를 축적하고, 교육기관에 역량 중심의 활용도 높은 강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업교육포털 강사 관리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강사 전문영역을 농업생산과 농업경영 분야로 구분하고 품목기술(일반, 친환경, 스마트팜) 별 전문영역을 구체화해 교육기관이 전문역량을 갖춘 강사를 초빙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이와 함께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한 강사에 한해 농업교육포털에서 권한 승인을 받은 모든 교육기관(기관 관리자 또는 교육운영자)에 소속, 전문 분야, 출강 이력, 만족도 등의 강사 정보를 제공한다.전길종 농산업인재본부장은 “농업교육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강사 정보를 연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간 교육 편차를 줄이고 농업교육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4:52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청년창업농 장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2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년창업농장학사업은 농업·농촌 및 농식품분야 젊은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지원되는 농식품부 장학사업으로, 향후 농림축산식품 분야로의 취·창업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이다.장학증서 대표 시상식에서 연암대학교 신현경 학생(왼쪽), 황규광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사무총장, 충북대학교 전혁상 학생(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및 의무 사항 안내, 최신 농식품분야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와 실질적 성공 사례 공유하는 등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이를 통해 청년창업농장학생으로 농업·농촌, 농식품분야에서 청년 인재로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청년창업농장학생은 해당 학기 중, 영농분야(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 분야 취·창업 등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최봉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가치 있는 산업”이라며, “농식품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분야에 미래 농업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창업 정보와 제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청년 인력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4:34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기존 돌봄교실 인원과 방과후 인원을 제외하고 ‘늘봄’을 신청한 인원이 78,7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2024년 1학기 2,838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며, 오는 2학기 전국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인원이 8만 명에 가까운 그 수요는 결코 적지 않고 학부모들의 돌봄에 대한 기대와 요구는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정책 시행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학부모·학생 등 학구 구성원의 혼란이 매우 극심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늘봄은 기존 돌봄과 방과후의 통합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무색할 정도로 학교 현장에서는 세 프로그램이 각 별도의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늘봄학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학부모들은 실제로 하루 2시간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간늘봄 신청인원은 5,176명으로 전체 늘봄학교를 신청한 인원 대비 6.6%에 그쳤다. 늘봄 프로그램의 낮은 질로 인해 늘봄을 신청한 학부모들이 늘봄에 대한 기대를 접고 오후시간대에 학원과 같은 사교육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진다.강득구 의원은 “늘봄학교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는다면 2학기에 전면 시행할 경우 지금의 혼란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며, “늘봄의 양적 확대보다 늘봄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인력 수급, 공간 부족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저출산 대응·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늘봄학교 본래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15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