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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정밀 균평 중요성 높아져벼 직파재배를 하는 데에 필수 코스이자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평탄화 작업을 편리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쌀재배 농가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구보다의 레이저 균평기는 자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해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레이저 균평기는 논에 레이저 발사기를 설치해 놓고 수신부에서 광을 수신해 균평기의 작업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로, 레이저가 트랙터의 균평기 위에 부착된 수신기에 전달되면 수신기에서 작업하고자 하는 위치를 감지해 콘트롤러에 전달한다. 콘트롤러에서는 균평기의 높이를 작업하고자 하는 높이로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균평기의 날을 유압으로 자동 제어해 논바닥을 정밀하고 균평하게 고르게 된다. 주로 레이저나 GPS를 이용한 평탄 작업은 미국, 호주, 유럽 등지에서 주로 이뤄졌다. 갑작스레 레이저 균평기가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데에는 정밀 균평 작업의 필요성 때문이다. 정밀한 균평 작업을 하지 않으면 결주율이 높아질 수 있다. 지난달 10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도 평탄화 작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농기원에 따르면 논 균평 작업은 트랙터용 균평기(그레이더), 레이저 송신기와 수신기를 이용해 굴곡이 심한 논바닥을 오차 범위 2~3cm 내외로 평평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또한 논바닥을 정밀하게 평평하게 해야 물관리가 쉽고 입모율이 향상되며 제초와 시비의 효율이 높아진다. 또 노지의 모든 식량 작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논바닥 수평을 잡을 상태에서 농약을 뿌릴 때, 골고루 분산시켜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비료 살포 때에도 양분을 고르게 공급해 벼가 균일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다. 레이저 균평기 L4004A 혁신적 장비한국구보다의 레이저 균평기인 L4004A와 L3001A는 초보자도 손쉽게 수평 및 경사 균평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된 혁신적인 장비다. 이 장비는 레이저 장치의 자동 제어 기능을 통해 고저차를 ±2.5cm 정도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쉽고 효과적으로 균평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 물을 넣기 전 언제든지 균평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봄 시즌 전 농번기 작업을 분산시킬 수 있다. 이는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구보다의 레이저균평기인 L4004A의 주요 특징은 3점링크 직결식이라는 점이다. 포장지의 흙을 미세하게 해주면서 농작물의 생육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밀한 균평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쟁기작업 후 바로 균평작업이 가능하다.또한 롤러유압식 기구가 있어 포장지 가장자리까지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스프링타인을 부착해 표층부가 끊기지 않고 쇄토가 부풀어 오르게 했다.다른 균평기와 달리 흙이 많은 곳에서는 균평판을 내려 흙을 이동시키고, 흙이 적은 곳에서는 균형판을 올려 흙을 떨어뜨려 보다 정밀하게 균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작업자들 사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특징으로 높은 곳의 흙을 낮은 곳으로 수작업 없이 레이저의 수신만으로 트렉터가 자동으로 작업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작업자들이 이전보다 더 편하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균평작업 마무리 단계에서는 바가지에 흙이 쌓이지 않도록 설계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5:11

(한국농업신문= 기자)이앙기 내 다양한 전자동 기능 탑재대동에서 한계를 극복한 이앙기로 제시하고 있는 제품은 DRP80으로 거의 모든 기능을 자동화했다. 대동의 DRP 시리즈는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탑재해 이앙기 조작의 편리성과 이앙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1인 이앙의 시대를 열어갈 모델로 점쳐지기도 한다.대동은 전자식 선택 다이얼을 구축해 ▲원터치 모가장자리 맞춤 ▲식부자동 ▲균평장치 높이조절·수평조절 ▲모 공급높이 조절 ▲스마트턴 시 이앙클러치 동작 시점 등의 6가지 기능을 선택해 빠르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작업자가 편리하게 모 공급을 받기 위해 모 공급 시 버튼 한 번의 조작으로 설정한 위치까지 이앙부가 상승하도록 했다. 또 선택 다이얼로 이앙부 상승 위치까지 설정하도록 했다.특히 모떼기량 설정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다. 10단까지 모의 양을 조절 가능하고, 전자식 다이얼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증대시켰다.감도 조절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상승/하강 유압 감도를 논의 상태에 따라 ‘부드러움’ 또는 ‘단단함’으로 변경할 수 있어 이앙 작업의 정밀도를 증대시켰다.대동 DRP는 다른 모델과 달리 전자식 LCD컬러 계기판 적용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최신 LCD 컬러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모 경보’, ‘에러 표시’, ‘심볼표시’ 등 기대상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작업자에게 전달 가능하다.대동의 기술력이 가장 잘 적용된 기능은 전륜 독립 서스펜션이다. 어떤 작업 조건 속에서도 식부점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면 요철에 의한 진동을 1차 흡수, 충격을 줄이며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했다.또 전자식 시비기를 구축해 작업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도록 했다. 터치스크린을 통한 1단~27단 초정밀 시비 조절 및 호스막힘/비료부족 알림 기능으로 작업 편의성을 증대시켰다.직진 자율주행…새로운 패러다임 개척대동은 자동화와 동시에 국내 최초로 직진 자율주행을 이뤄냈다. 직진 자율주행으로 혼자서도 멈춤없이 이앙부에 모를 공급해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대동의 이앙기는 최초 1회 시작지점과 종료지점만 등록하면 직진 구간에서는 계속해서 자동으로 이앙할 수 있다. 직진 자율주행을 통해 직진 구간에서 작업자가 모판을 이송하는 등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어 혼자서도 중단없이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한 포장지에서 다른 포장지로 바꿀 경우에도 다시 시작점과 종료점을 등록하면 간편하게 직진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번기 때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일반적인 60~90주의 이앙 작업이 아닌 37주, 43주의 소식 이앙 기능을 채택해 모 공급 비용까지 절감, 농가 소득을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직진 자율주행 기능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고자 관련한 다양한 보조기능도 탑재했다. 보조기능으로는 ▲듀얼 시프트 ▲수동회피 안전제어 ▲경로이탈 엔진정지 ▲논두렁 이탈방지가 있다.직진 자율주행 시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전환 및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 기능으로 속도를 고정하고 이앙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수동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기능이 해제되는 ‘수동회피 안전제어’, 설정된 직진 경로를 이탈 시 경고등과 알림이 작동되고 경로 미복귀 시 엔진이 자동 정지되는 ‘경로이탈 엔진정지’, 논두렁에서 최소 5m 이전 지점부터 경고 알람이 작동해 논두렁과의 출동 및 이탈을 방지하는 ‘논두렁 이탈방지’ 기능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5:03

(한국농업신문 사설) 지난달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기점으로 22대 총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총선에서도 농업계 출신 후보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전직 장관이 출마예정이었다가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농업계 출신들이 비례대표를 받지 못했다. 일부 지역에서 농민 출신 후보들이 있지만 그들의 당선여부는 확실치 않다.이런 상황에서 농업분야는 소외를 받을 수밖에 없다. 각 정당의 대표들은 지원유세를 다니지만 농촌지역으로 거의 오지 않는다. 농정공약 역시 변변한 이벤트 없이 발표하고 있다.총선에서 농민들은 소득안정을 가장 많이 바라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단 식량안보의 핵심인 쌀과 관련해서는 쌀 농가의 소득 증진 방안 마련, 지속 가능한 쌀 농업 발전방향 모색, 쌀의무자조금 도입이 절실하다.정부의 공공비축미 가격과 민간 현장 수매가격 차이가 커지고 있어 쌀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현장 수매가격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지속 가능한 쌀 농업발전을 위해 농지의 대대적인 정비도 필요하다. 최근 농지의 상속 증여가 늘어남에 따라 농지가 쪼개지고 있어 영농규모화를 위해 이에 대한 정책도 필요하다. 특히 신규 농업인에 집중돼 있는 정책사업을 ‘진입(청년)→성장(40·50)→정착(60이상)’으로 세분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쌀의날 국가기념일 지정과 농업 역사문화에 대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 연중 지속 등 농업분야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환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또한, 농가소득 경영 안전망 강화도 농가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공약이다. 면세유류, 농사용 전기요금, 비료, 농약 등 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농가경영비가 올라 실질적 농가소득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요 농업용 기자재 및 에너지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며 농축산물 급등락으로 인한 경영위험 해소를 위해 농가경영 안전장치를 확충해야 한다.최근 이상기후로 냉해, 집중호우 등 피해가 심각해 지고 있어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을 올리고 보상범위도 확대해야 한다.축산에서는 물가안정이라는 명분으로 농축산물 수입확대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해 결정 해야한다. 농가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 확대와 축산자조금법을 개정해 자조금 운영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선택형 직불제도 신설과 도축장 전기세 감면도 절실한 상황이다.총선에서 농가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농가들이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02 15:01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승용차 감각 조작성 선봬얀마가 새롭게 출시한 YRD6DA 이앙기는 업계유일 고효율 엔진과 무단 변속을 합쳐 효율 좋은 작업과 승용차 감각의 조작성을 보이게 했다. 특히 기계식과 HST(유압식 무단변속 트랜스미션)를 결합한 HMT(하이드로메커니컬 트랜스미션)를 만들어 전달효율 약 85%와 노클러치 무단변속으로 승용차 감각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엑셀과 브레이크를 연동해 페달을 떼면 가볍게 브레이크가 걸리도록 설정해 포장 출입을 안심하고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승용차와 같은 페달 조작만으로 출발·정지·가감속이 가능, 변속도 이전보다 신속하고 부드럽게 할 수 있다.또한 심플조작으로 더욱더 편리하게 바뀌었다. 속도설정 레버에 최고속도를 무단계로 설정할수 있어 포장지 출입이나 트럭에 싣고 내릴 때 안정적이다. 또 속도고정 스위치를 구축해 스위치 하나로 원하는 속도로 고정할 수 있어 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주행할 때 편리한 기능이다.편의성뿐 아니라 효율도 챙겼다, 대용량 37L 연료탱크 탑재로 약 4.5ha까지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디젤 엔진을 사용해 가솔린 대비 연료소비량 25% 감소, 연료비 30% 감소를 보여줬다.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묘량어시스트다. 묘량어시스트란 설정한 묘판수대로 심는 것을 뜻한다. 선택 다이얼로 10a당 사용할 묘판 수를 입력하면 이앙부의 센서가 묘량을 정확하게 파악해 일정한 묘량으로 이앙할 수 있도록 자동제어된다. 또한 누적 작업 면적당 사용한 묘판 수가 표시돼 작업면적과 사용한 묘량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당일 이앙한 작업 면적과 사용한 묘판 수를 확인하거나 1년간 작업한 면적과 묘량을 확인할 수 있어 작업효율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RTK방식 선택, 효율·능률 상승얀마가 새롭게 출시한 YRD6DA 이앙기는 기존 DGNSS 방식이 아닌 RTK 방식을 선택해 정교하고 능률적인 작업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했다.RTK 직진보조 이앙기의 장점은 운전자의 피로경감을 들 수 있다. 핸들을 조작할 일 없이 자동으로 직진작업이 가능해 직진 주행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후방의 작업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쓸 수 있어 피로가 덜하다.또 핸들 조작만으로 누구나 편하게 선회가 가능하다. 핸들을 꺾기만 하면 ▲이앙작업이 정지 ▲식부부가 상승 ▲사이드클러치 끊김 ▲마커가 수납을 모두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또 핸들을 원상태로 하면 ▲사이드클러치 들어감 ▲식부부가 하강 ▲마커가 하강 ▲이앙작업이 시작을 모두 자동으로 할 수 있다.또한 RTK-GNSS 보정신호 단말기를 장착해, 보다 강력해진 직진어시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얀마의 RTK-GNSS는 휴대폰 연결 없이 연결할 수 있어 쉽게 직진어시스트가 가능하다. 또 엔진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단말기가 2시간 동안 위치 정보를 저장해 장시간 휴식에도 재연결 및 재설정이 필요하지 않다. 또 사용자가 위치한 지점의 인근에 배치된 다수의 MBC 기준국들로부터 RTK 보정신호를 수집 후 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위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초정밀 작업에 적합하다.자동인 것과 동시에 작업자의 안전도 챙겼다. GPS의 수신상태가 나쁘면 버저로 알리고, 저수신 상태에서는 자동조향을 해제한다. 또 긴급 회피 시 등 핸들을 수동으로 조작하면 자동조향이 해제된다. 또한 논머리가 가까워지면 버저로 알리고, 속도고정시에는 논머리 직전에 자동으로 주행을 정지한다. 또한 논머리를 타고 오르는 등 기대가 기울면 부져로 알리고 자동조향이 해제된다. 직진경로에서도 이탈하면 부져로 알리고, 그 즉시 자동조향이 해제된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4:56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초강력 엔진 바탕 완벽 기술력 탑재구보다에서 새로운 모델로 내놓은 KWD6은 구보다의 혁신과 품질을 보여주며 농업 작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KWD6 이앙기는 최적의 작업 성능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설계된 모델로, 강력한 성능, 내구성, 경제성까지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작업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KWD6은 폼파 레버, 로터, 식부 로터리, 측편 레일식 예비 모탑재대 등 다양한 기능이 장착돼 있어 보다 사용자에 편의를 고려했다.폼파 레버는 레버 하나로 식부부이 상승·하강과 식부 클러치의 ON/OFF, 좌우 마커의 출·수납이 한 개의 레버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장시간 작업에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보장해준다.KWD6에 기본으로 장착한 로터는 모를 심기 전 땅을 평평하게 해 안정된 이앙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보조자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또 식부 로터리 기능을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식부 ▲뛰어난 내구성 ▲소식재배(밀파 대응)를 가능하게 했다. 기어 간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전달성이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원활한 회전이 가능하며, 진동이 적은 안정된 식부를 실현했다. 또한 독자적인 방수구조와 적은 진동으로 높은 내구성 실현, 방청처리로 녹이 슬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소식재배(밀파 대응) 기능도 탑재했다. 주수 37주(주간 30cm), 횡이송 30회 표준 채용으로 소식과 밀파에 대응해 경비절감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측편 레일식 예비 모탑재대를 사용해 작업자들이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도 꾸렸다. 예비 탑재대가 슬라이드 형식으로 만들어 농경지와 도로의 사이에 수로를 두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모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특히 KWD6에도 상위 모델인 KNW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유유로터를 적용시켜 선회 후에 타이어 자국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가장자리를 갈퀴로 정리하는 후작업을 없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유유 로터는 식부 클러치, 식부 깊이와 연동돼 논 포장지에 맞춰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유지비용까지 고려, 가성비 극대화KWD6 이앙기는 최고의 기능으로 뛰어난 작업환경은 물론, 높은 내구성과 유지비용까지 고려해 가성비를 극대화해 사용자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고 있기도 하다.새로운 시비기를 장착해 탑승상태에서도 시비량 조절이 가능하며, 잔존 비료 1개소로 통합돼 빠르게 간단하게 처리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또한 핸들 엑셀을 채용해 포장 조건이 변해도 엔진 회전수를 변경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또 4륜 독립서스펜션 기능을 이용해 기체 진동을 적게 만들어 이앙의 정밀도가 높으며, 선회도 부드럽게 가능하다. 또한 장시간 작업에도 피로감이 적다.KWD6 이앙기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으로 엑셀 연동 HST 주변속 레버가 있다. KWD6의 주변속 레버는 엔진과 연동돼 있어 자동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절한다. 기존 모델에서는 엑셀 레버와 주변속 레버를 각각 조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KWD6에서는 이와 같은 불편함 없이 오로지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작업 속도의 최적인 엔진 회전수를 자동으로 조절해주기 때문에 연료 낭비를 줄일 수 있다.또한 차륜 밀착형 휠커버를 장착해 짚이 잘 끼지 않으며, 진흙이 잘 달라붙지 않게 설계했다. 또 배터리를 기체 측면에 배치해 충전·교환이 용이하게 바뀌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4:36

쌀 가공업체와 ‘보람찬’ 벼 115톤 계약·공급키로(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달 28일 농기원에서 쌀 가공업체인 우리술, 떡찌니와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경기미의 안정적 수급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계약을 통해 가공에 적합한 경기미 다수확 품종인 ‘보람찬’ 115톤을 쌀 가공업체 납품용으로 계약재배하게 돼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계약 물량은 사전 조율을 통해 정하고 쌀 가격은 올해 양곡 수매가격을 반영해 9월 말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이번 계약재배를 통해 경기도 내 쌀 재배 농가는 2010년 100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710톤을 생산, 납품해 생산, 가공, 유통의 산업 생태계 조성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경기농기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보람찬’ 쌀의 안정적인 생산·수급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농기원은 또 시험을 통해 새로운 가공용 쌀과 쌀 가공품 개발 기술, 제품 컨설팅 등 고품질 가공품 생산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영순 경기농기원 작물연구과장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새로운 쌀 중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을 대상으로 계약재배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계획”이라며 “도내 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 농기원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02 14:07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재적 인원 24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축산 업계는 구제역, 럼피스킨이 발생해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우리 농축산연합회가 좀 더 활기차고 앞으로 있을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회장은 “농정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여러 건의사항을 제안했고, 정부의 슬로건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과 걸맞게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과 같은 각 단체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농축산연합회는 올해 사업계획의 건, 회원가입 심의의 건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안건 논의에 앞서 제22대 총선 농·축산분야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공약 요구사항으로 ▲농가 경영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정예산 확충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직불제 확대 및 개편 ▲이상기후 재해예방·복구지원 대책 마련 ▲농축산물 저율 및 무관세 수입정책 중단 ▲청년농 육성과 농업노동력 공급확대 등을 건의했다.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회원단체 여론 수렴 및 결집 ▲대정부, 대국회 등 농정활동 ▲농축산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대외협력 및 연대활동 ▲전임 연합회장 및 소속 회원단체 퇴임 단체장 공로패 수여를 하기로 결정했다.농축산연합회는 회원단체의 여론을 수렴하고 결집하기 위해 실무자 회의, 운영위원회, 대표자회의, 총회 등을 개최키로 하고, 필요시 정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로 의견수렴, 전문지 언론 간담회 및 기자회견을 통한 여론 수렴을 하기로 했다.또한 농축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사안의 중요도에 따라 실무자회의 등을 통해 연합회 입장 및 활동 방안을 마련하고, 현안과제 자료집 제작, 보도자료 발표를 통한 대외 입장을 전하기로 했다.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타 농축산단체 연대활동을 통해 농축산 공동과제를 해결하기로 했다.아울러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해 미뤄진 이은만 전임 연합회장, 소속 회원단체 퇴임단체장 공로패를 2024년 2분기 중에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했다.다음으로 회원가입 심의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4월 20일 대한산란계협회가 농축산연합회에 신규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농축산연합회는 해당 안건은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4:06

농촌 고령화 대응에 최적…운영 효율성 극대화 연간 1천대 글로벌 시장 5년간 7500억원 목표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이 대동 신제품 트랙터 GX시리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농업신문= 기자)“국내 농업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이 GX 시리즈에 적용돼 농민들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은 대동 신제품 RX시리즈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수도작, 전작, 축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에 적합하며, 정밀 농업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는 것이다.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통합을 GX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그는 “GX 시리즈는 텔레매틱스 기술을 통해 원격 진단 및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장이나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이는 트랙터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신제품에 대한 기술적 도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해외의 자율주행과는 달리 국내에는 높은 기술적 난이도에 직면했다”면서 “특히 농업용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있어 지역마다 다른 국내 농업 환경의 특수성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이번 신제품에 대한 국내 시장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감 부문장은 “국내 시장에서는 연 1000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모델로 육성할 것”이라며 “해외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약 7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모델은 엔진출력 등 세부 옵션에 따라 국내는 GX5910(58.3hp), GX6710(66.4hp), GX7510(73.1hp)로 해외는 RX6640(66.4hp), RX7340(73.1hp)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앞으로 대동은 GX 시리즈를 통해 농업용 로봇 및 다양한 스마트 농업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감 부문장은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센서 기술과 자율주행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과 효율성 측면에서의 도전을 계속하고 농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이 가져올 기회을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로봇 기술의 가격적 접근성 및 농업 환경에서의 효과적 활용 방안까지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02 13:56

“트랙터 기준 새롭게 정립···게임체인저 될 것”하이테크 기반 편의성·사용성 극대화 최적 설계대동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 론칭쇼 현장 모습.(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60~70마력대 대동의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가 위용을 뽐내며 등장하자 탄성이 나왔다. 외관 디자인부터 청중을 압도했다. 궁극의 절제미, 실용성을 추구하는 대동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Ultimate Refined’를 적용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해서다. 대동이 4년간 약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트랙터 GX시리즈가 지난달 26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론칭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선보인 대동의 신제품 GX시리즈는 ▲하이테크 작업 편의 기능 ▲인체공학적 설계 ▲제품 원격 관리 기능 강화 등 세 가지를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이날 론칭쇼에서 발표자로 나선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은 "자율작업 트랙터 라인업을 대형 모델 HX에서 GX로 중형까지 확장했다"면서 "높은 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하이테크(Hi-Tech)'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과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프리미엄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작업 편의성 측면에서 GX는 국내 동급 모델 최초 직진, 선회, 작업 제어가 가능한 3단계 자율작업 기능(옵션)을 탑재했다.다양한 운전 편의 기능도 주목할 만 하다. 기어 조작 없이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 주변속이 가능해 손쉽고 빠르게 변속할 있는 ‘파워시프트(P-Shift)’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 여기에, 클러치 조작 강도와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Comfort Clutch)’와 일반 트랙터와 달리 클러치 조작 없이 브레이크로 정차하는 ‘이지 스탑(EASY STOP)'까지 제공하면서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국내 동급 트랙터 중 가장 높은 최고 속도 38.5km/h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적용과 방진 구조 개선 및 흡음재를 강화해 소음과 진동을 각각 11%, 50% 감소시켰으며, 자동차에 적용되는 전자식 자동 에어컨 시스템 채택 및 송풍구 위치를 핸들 하단 대시보드로 변경해 운전자의 정면풍으로 냉온풍 체감 효과를 높였다.제품의 원격관리도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GX는 대동의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Connect)’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 원격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긴급호출, 부품커머스, 스마트 원격 진단 등 농기계 원격 관제 및 정비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박준식 대동 CustomerBiz부문장은 “대동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동시 론칭한 GX시리즈는 중형 트랙터의 프리미엄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대동은 앞으로도 AI, ICT, 플랫폼 기반해 미래농업 기업다운 혁신적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농기계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기자 | 2024-04-02 11:51

2018년‧23년 농어촌생활 부문별 추이 비교.(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2023년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 결과 생활 만족도는 상승했으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1.3점 높아졌다.‘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3.5점 높아졌다.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도시와 농어촌의 생활 부문별 중요도와 만족도를 통한 아이피에이(IPA) 분석 결과, 2018년과 2023년 모두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이 중요도와 비교해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이를 통해 여전히 농어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은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농어촌 응급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으로 응급실 이동 시간은 2018년 25.5분에서 2023년 23.8분으로 줄었다. 구급차 이용률은 26.2%에서 35.8%로 늘었다.농어촌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었으며, 공공의료기관 이용률은 39.4%에서 27.5%로 줄었다.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예방접종(35.1%), 건강검진(17.4%) 등 건강관리, 만성질환 치료(24.1%) 등이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 여건 개선‧집 고쳐주기 등으로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는 2018년 9.1%에서 2023년 5.4%로 줄었다. 주택 만족도는 도시가스 보일러 비율 증가(35.6→45.0%) 등으로 58.8점에서 60.5점으로 높아졌다.5년 동안 농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 재해보험(16.2→41.8%), 농업인 안전 보험(16.8→37.3%), 농기계 종합보험(15.0→25.7%) 가입률은 증가했다. 농어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 돌봄 시설 확대 등 사업이 추진돼 농어촌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이용은 늘었으나(48.4→53.6%) 여전히 학원 등 교육 기반 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부족했다.한 달 생활비는 도시보다는 적게 지출했으나 증가율은 도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수산물 가공(43.5→16.5%)이나 농수산물 직거래·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46.5→25.0%) 등 농어촌 융복합 사업 참여 의향은 줄었다.이번 조사 결과는 국무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위원회’에 안건으로 보고돼 농어촌지역 주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근거로 활용된다. 윤순덕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농어촌 주민의 행복감이 상승한 것은 정부가 추진한 삶의 질 정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4-02 11:50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기후변화와 생리장해 등으로 인삼 생산이 어려워 짐에 따라 재배 적지를 만들기 위한 인삼 재배지 조성에 농가의 관심이 높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삼 재배지를 새로 정할 때는 꼭 토양 조건을 확인하고 유기물을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삼은 같은 밭에서 연속으로 재배하면 수확량과 생육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한 번도 인삼 농사를 짓지 않은 곳(초작지)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이런 땅 확보가 어렵다면 재배 이력을 확인해 인삼을 수확한 뒤 10년 정도는 지난 곳으로 골라야 한다. 땅의 재배 이력 정보와 특성, 물 빠짐 정보는 농진청 토양종합정보시스템 ‘흙토람’에 해당 지번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보 확인뿐 아니라,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해가림 설치 방향과 경사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땅을 본 뒤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등에 의뢰해 염류농도(EC), 토양산도(pH), 질산태질소(NO3) 함량 등 토양의 화학성을 검사한다. 인삼은 생육기간이 길고 전체 생육기간 동안 양분을 천천히 흡수하므로 질산태질소나 염류농도가 높으면 뿌리가 누렇거나(황증), 붉게(적변) 변하는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다. 다른 작물을 재배한 땅을 예정지로 쓸 때는 풋거름 작물인 호밀과 수단그라스를 심은 다음 30cm 이상 땅을 깊게 갈아엎어 이들 식물이 땅에 남은 양분을 흡수하게 한다. 작물을 심기 어려울 때는 볏짚 같은 유기물을 3.3m2당 6kg씩 투입한 뒤 갈아엎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또한, 예정지 토양산도가 기준(6.0~6.5)보다 크게 낮을 때는 소석회, 석회고토 등 석회질 비료(300kg/10a 이하)를, 토양산도가 7.0 이상일 때는 유황(60~90kg/10a) 등을 이용해 적정범위로 산도를 조절해 준다. 참고로 토양산도를 pH 6.0~6.5 수준으로 관리하면 기존에 적합 범위(pH 5.0~6.0)로 알려진 것보다 지상부 생존율과 수확량을 각각 17.8%, 21.9% 높일 수 있다. 처음 인삼을 재배하는 곳 중 토양 검사에서 양분 함량이 낮게 나온 땅은 퇴비로 부족한 양분을 보충해 준다. 최근 들어 덜 발효된 퇴비로 인한 가스장해 또는 퇴비에 섞여 들어온 응애로 뿌리 썩음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완전히 발효된 퇴비를 사용한다. 아울러, 퇴비를 넣은 뒤에는 노발루론, 아세타미프리드+디플루벤주론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를 처리해 준다. 최근 늘고 있는 논 전환 인삼밭은 가축분 퇴비를 사용하면 염류농도가 짧은 시간에 큰 폭으로 증가해 소량만으로도 생육 초기 생리장해가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양분이 부족하다면 가축분 퇴비 대신 깻묵(유박)을 소량 사용해 염류농도가 적정 수준(0.6ds/m)을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 마경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장은 “예정지 관리는 인삼 재배의 첫 단추라고 할 만큼 중요하고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 인삼 생산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인삼 예정지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인삼 예정지 관리 표준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4-02 11:40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계로 양파 아주심기(정식)에 적합한 모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내재해형 양파 육묘온실’을 개발해 보급한다.양파 모종은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해 집중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가 잦으면 생산량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9월 파종 전후 태풍, 가을비로 인한 침수·습해와 10월 고온에 의한 과다생육 피해가 우려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아울러 농촌 인력 부족으로 아주심기, 수확 등 양파 재배 과정에 기계 도입이 늘고 있어 기계 적용이 적합한 모종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도 요구된다.양파 육묘온실은 기존에도 사용됐으나 폭이 좁거나 처마높이가 낮아 내외부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등 사용이 불편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내재해 규격을 조정해 통풍이 잘되도록 개선해 사용했으나 개선한 온실이 내재해 규격에 적합한지 알 수 없어 지원사업 등 현장 보급이 어려웠다.이번에 개발한 육묘온실은 3종으로, 실증지역의 내재해 설계기준 바람 세기(풍속)와 적설 높이(적설심)에 따라 서까래 강관(파이프) 규격, 설치 간격을 달리했다. 농가에서는 거주 지역의 내재해 설계기준에 맞는 모형(모델)을 골라 설치하면 된다.농진청은 온실을 설계할 때 양파 기계화 재배 농업인의 의견을 모아 폭 8미터, 처마높이(측고) 2미터, 온실 높이(동고) 4.0미터로 넓은 폭과 높은 처마높이를 확보했다. 이는 일정하게 모종 줄기를 자르는 작업이 가능하도록 이랑 폭을 설정할 수 있는 너비다. 이와 함께 물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1회 왕복할 때 총 1~2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이동식 자동 관수(물주기) 장치를 설치했다.이 온실(660㎡ 기준)을 이용하면 본 밭에 3.3㎡(1평)당 100주를 아주심기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2만 6400㎡(8000평)에 아주심기 할 수 있는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 전남 신안에서 이 육묘온실을 현장 실증했다. 이동식 자동 관수 장치로 체계적인 물관리가 가능해 전체적으로 생육이 일정하고 건강한 모종을 생산할 수 있었다. 빈 포기 발생률은 5% 미만이었다. 그 결과, 약 2만 6,400㎡에 아주심기를 해 인건비를 60% 줄일 수 있었다.농진청은 양파 육묘온실 설계도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농업자재>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에서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원예작물 스마트 기계화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해 양파 육묘시설 등을 기반으로 기계화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충근 농진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은 “육묘온실은 비와 태풍 등 외부 환경을 차단할 수 있어 양·수분 조절과 병해충 억제가 쉽고 기계화 아주심기나 수확에 적합한 모종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농진청의 스마트 기계화 시범사업과 2025년까지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 확산 사업(우수모델)의 성공적인 수행 또는 밭작물 평균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4-02 11:38

벼 못자리 키다리병 증상.(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앞두고 건전한 볍씨 사용과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주요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벼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은 감염된 종자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충이다. 벼 키다리병에 걸린 벼는 비정상적으로 웃자라고 새끼치기(분얼)가 적으며 심하면 줄기에 하얀 포자가 형성되면서 말라 죽는다. 벼잎선충은 감염된 볍씨와 왕겨에서 겨울을 나며 파종 후 싹이 트면서 윗잎으로 이동해 잎과 볍씨를 전염시킨다. 벼가 피해를 보면 잎이 한 번 꼬이면서 하얗게 말라 죽고 볍씨가 작아지며 까만 점이 생겨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든다.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한 볍씨를 선별하고 파종 전 철저히 소독해 병해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종자 소득 방법은 다음과 같다. 60℃ 물 300L당 볍씨 30kg을 10분 담갔다가 꺼내 찬물에 바로 식혀준다. 적정 비율(물 10:볍씨 1)과 온도 등 조건을 제대로 지키면 벼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90% 이상 볼 수 있다. 이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고온에 민감한 품종은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단, 최근 재배가 늘고 있는 ‘바로미2’는 파종량을 10% 늘려 소독하고 1~2mm 싹을 틔운 후 파종해야 한다.온탕 소독을 마친 볍씨는 적용 약제별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약액에 48시간 담가둔다. 이때 약액 20L당 볍씨는 10kg이 적정하고, 약액 온도는 30℃로 맞춘다. 해마다 같은 약제를 사용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2~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자세한 등록 약제 정보는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종자소독과 함께 가장 효율적인 벼 키다리병 방제법은 저항성 품종을 이용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주요 벼 품종 가운데 키다리병에 저항성을 가진 품종은 최고품질 벼 ‘안평’과 ‘삼광’, 고품질 벼 ‘영진’, ‘새누리’, ‘남평’, 단기성 벼 ‘다평’, 가공용 벼 ‘진옥찰’, ‘아랑향찰’이다. 이 중 ‘안평’, ‘삼광’, ‘영진’은 2024년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하고 있다.최근 대규모 공동육묘장이 증가하고, 모 기르는(육묘) 기간의 단축, 볍씨 소독 기술 교육과 홍보 등으로 모판에서의 키다리병 발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벼잎선충 발생률도 전년 대비 약 2배 줄어든 13.5%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단 병해충이 발생하면 주변으로 쉽게 퍼져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박진우 농진청 작물기초기반과장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건전한 볍씨를 구분해 사용하고, 파종 전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종자 전염성 병 예방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4-02 11:37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전남도는 농업인의 농작업 중 생긴 신체 상해와 질병 등을 보상해 생활안정을 지원할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부담 보험료의 최대 10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지원 사업비는 전체 153억 2500만원(보조 122억 6000만원·자담 30억 6500만원)이다.가입 보험료는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약 9만 8000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약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가입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보장 기간은 1년이다. 사고 유형과 가입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상해·질병 시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급하고, 사망 시 유족급여금과 장례비 등을 보장한다.보험 상품은 개인 상품과 가족형 상품이 있으며 장해유족급여금도 일시금 외에 연금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상품별 보장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석 식량원예과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장시간 반복되는 노동으로 농업인이 각종 사고와 질병(농부병)에 노출돼 있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봄철 영농기 이전에 꼭 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전남에선 13만 3000여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해 3만 8372건의 사고로 전체 보험료 169억 9830만원보다 18% 많은 200억 59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1:32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피지컬 100’ 프로그램 시즌2 방영을 맞이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한돈을 소개했다.‘피지컬 100’ 속 도전자들을 보면 두꺼운 옷들과 함께 무거운 살들을 정리하고 싶어진다. 봄을 맞이해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 때문에 몸 곳곳에 쌓인 군살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피지컬 시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고의 몸에 대한 정의도 변화하고 있다. 무리한 식단과 각종 보조제 섭취로 일시적으로 멋져 보이는 SNS 인증샷 용 몸이 아닌, 진정한 오운완(오늘도 운동 완료)’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한다.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다'라는 말처럼 운동 전후에 적절한 영양소 섭취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최고의 몸을 만들어 주는 영양소인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닭가슴살‧달걀보다 단백질 함량 높아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단백질은 20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필수아미노산 9가지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다. 한돈에는 루신, 라이신, 트립토판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다. 흔히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한돈은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3배 이상 많은 대표적인 천연단백질 식품이다. 그중에서도 등심, 안심, 뒷다리살, 앞다리살 등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심지어 돼지고기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손꼽히는 닭가슴살이나 달걀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삶았을 때 단백질 함량의 차이가 큰데, 삶은 돼지고기 안심의 단백질 함량은 100g 당 32.3g으로 삶은 닭가슴살(28.1g)보다 약 1.2배, 삶은 달걀흰자(11.6g)보다 약 3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한돈은 단백질뿐 아니라 뼈와 근육을 이루는 인과 철분,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효과적인 비타민B군, 미네랄 등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멋진 몸 만드는 천연단백질 섭취 Tip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은 체형과 몸무게, 몸의 조성 차이, 그리고 목표에 따라 다르다. 보통 하루 섭취 단백질은 몸무게 1kg당 0.8~1g이다. 근육량 증가가 목표라면 여자의 경우 1.5g/kg, 남자는 2g/kg까지 권장한다. 체중 감소가 목표라면 단백질의 권장 섭취량을 줄이기보다는 1kg당 1g 내외로 유지하며,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기를 권고한다. 단백질은 하루 섭취 목표량을 한 번에 먹기보다는 2, 3번 이상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체중에 따라 한 번 섭취 시 20~40g 사이의 단백질을 식사하고, 섭취 간격은 4시간 전후로 조언한다. 한돈은 수입산 돼지고기보다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입육은 유통, 검역 등으로 인해 시중 판매까지 최소 1달 이상이 소요된다. 또한 수입산 냉동육은 해동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는데 이때 단백질, 비타민, 무기물 등 영양소들이 함께 빠져나가 영양학적 손실이 불가피하다. 반면 한돈은 도축 후 3~7일이면 우리 식탁에 오른다. 신선하게 제공되는 만큼 풍미와 영양소도 수입육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다. 건강하고 품질 좋은 천연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수입육 보다는 깨끗하고 신선한 우리돼지 한돈을 권한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4-02 11:20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해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9개 모델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스마트축산 솔루션’이란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성된 축산데이터를 기록·수집·분석해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축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와 필요 서류를 확인해 오는 30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한편, 축평원은 2023년 9월부터 스마트축산 전담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ICT 장비 보급과,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장을 컨설팅하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축산 생태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박병홍 원장은 “앞으로도 축평원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 확산 등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축산업의 디지털 혁신으로 국내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김은진 기자 | 2024-04-02 11:15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농협의 통합김치브랜드 ‘한국농협김치’ 출범 2주년을 맞아 ‘더 값진 행복’을 테마로 5월 8일까지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물가 불안에 따른 장바구니 부담 경감 및 우리 농산물 가치소비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김치 증정 행사 ▲사랑의 김치 나눔 ▲어린이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농협은 ‘더 값진 행복’첫 행사로 5월 8일까지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에서 봄 계절 김치, 지역별 특색을 살린 김치 등 40여 가지 우수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고객감사 세일을 진행한다.또한 하나로마트에서 포기김치(2.5kg)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국농협김치 인기 소포장 상품을 추가로 증정하며, 농협몰에서는 4일부터 5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고급 나무도마(200명) ▲한국농협김치 볶음김치(200명)를 증정한다.아울러 농협은 식품사업부 주관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농협김치 소포장 4종 세트(2.4kg) 2000박스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온(溫)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어린이날 기념 캐릭터 그리기 ▲SNS 체험단 모집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박서홍 대표이사는 “한국농협김치 출범 2주년을 기념해 그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더 값진 행복’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김치 종주국으로서 한국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김치 수출도 더욱 확대하는 등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업신문 | 박현욱 | 2024-04-02 11:15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전남도는 건강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7일 시군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은 농업인의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등 실천 의식 고취를 강화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도내 친환경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올해는 전남도 주관으로 시군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우선 실시한다. 이어 시군에서 오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2개월간 관내 친환경 농가 대상 시군 문화예술회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제초제 살포 금지 ▲공동방제 사전 신고 및 단지대표 입회 의무 ▲공공비축미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 의무 ▲드론 항공방제 확대 등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한 농가 실천 사항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등이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과 친환경인증필지 타인 임대, 관행 농기계 공동사용에 따른 일반 벼 혼입 등 농업인이 놓치기 쉬운 인증 기준 위반 사례에 집중한다.또한 전남도는 4월 친환경 농업 단지 대표, 공동방제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공동방제 관계자 교육도 진행, 친환경농산물 안전 관리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유덕규 친환경농업과장은 “2024년 친환경농업 추진 방향은 유기농 인증 확대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수·채소 등 인증 품목 다양화와 함께 농업인 의식 전환을 통한 전남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정새론 기자 | 2024-04-0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