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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의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시노펙스가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 3차 수주에 성공해 수소차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시노펙스는 중국 수소차 연료전지용 막가습기 제조회사인 M사로부터 지난해 1월 첫 수출 이후 3차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은 수소차의 엔진역할을 하는 시스템인 스택 모듈에 사용되는 중공사 형태의 제품으로,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적인 운전을 위해 스택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막가습기에 사용되는 멤브레인이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배터리 방식의 전기차 특성상 대형트럭 등 대용량 출력이 필요한 차량에는 적합하지 않아 대용량의 출력이 가능한 수소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러한 수소차 시장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김천사업장에 수소차용 가습막 생산시설을 지난해 자동화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시노펙스 막여과사업그룹 이권기 상무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 수소차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노펙스가 확보한 수소차 엔진(스택)의 핵심 멤브레인 소재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시노펙스는 연료전지용 가습막 외에도 고분자전해질막도 개발을 완료했다. 고분자전해질막은 스택의 수소이온과 전자를 분리하는 핵심 멤브레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개발경쟁이 치열한 소재다.또, 시노펙스 고분자전해질막 모듈은 수소차용 미국에너지부 기준 가혹조건에서 500시간 이상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준의 2배가 넘는 1,000시간 이상 성능을 유지하는데 성공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스펙을 통과한 제품이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2 11:50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는 삼천리 본사 대강당[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 승인되었다. 사내이사에는 이찬의 부회장, 사외이사에는 지승민 교수가 각각 재선임 됐다.이날 삼천리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 당기순이익 1,45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3천원으로 결정했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 그룹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주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삼천리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신사업을 다각도로 발굴 및 검토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2 11:30

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이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충청남도가 이산화탄소(CO₂)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CH₄)를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355만2000톤에서 2030년 230만9000톤으로 124만3000톤을 줄여 국가가 목표로 정한 30% 감축보다 5%p 더 줄이겠다”며 메탄 감축 목표를 발표했다.도는 달성 전략으로 △메탄 발생 감축 △메탄 포집 활용 등 ‘투 트랙’을 언급했다.우선 메탄 발생 감축전략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104만9000톤의 메탄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저탄소 영농기술 확대 적용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조단백질 상한치 2∼3% 하향 관리 △가축분뇨 집적화 및 에너지화 △가축분뇨 정화 비중 증대 등을 추진한다.폐기물 분야에서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 포집 △매립 최소화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및 신규 설치(2026년까지 7개소) △자원 재활용 시설 신규 설치 및 현대화, 기능 보강 등을 통해 14만7000톤을 줄인다.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공정 탈루성 메탄 관리 추진, 산업 밀집 지역 온실가스 측정망 확충 등을 추진해 4만 7000톤의 메탄을 감축한다.메탄 포집 활용 전략 핵심 과제는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한 축산분뇨 에너지화 △환경기초시설 메탄 활용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발전 도입 등이다.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서는 돼지 60만 두를 기준으로 연간 3942톤의 메탄을 잡아 3540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이는 도민 20만 명이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4000㎿)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감축 온실가스량은 연간 7만4000톤이다.음식물이나 분뇨 처리를 하는 환경기초시설에서는 810톤의 메탄으로 728톤의 수소를 생산한다.충남 도의 메탄 배출량은 2021년 기준 355만2000톤이며 농축 산업이 299만6500톤으로 84.3%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기물 42만1600톤,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900톤, 에너지 3만2600톤 등이다.구상 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행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이 체감하고, 미래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2 10:25

산업교육연구소의 ‘청정수소 발전 신사업 모색과 생산·입찰 동향 및 실증사례 세미나’ 포스터[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교육연구소가 오는 4월 12일 ‘청정수소 발전 신사업 모색과 생산·입찰 동향 및 실증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2024년 6월에 개설 예정인 청정수소를 활용, 수소전소·혼소 발전기를 대상으로 하는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발전 공급자인 수소발전 사업자가 구매량에 대한 경쟁 입찰을 통하여 수소 발전량을 구매자(한전이나 구역 전기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로써 정부는 발전 기술 간 경쟁을 촉진하고 단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개설키로 한 것이다.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청정수소 혼소·전소 발전 R&D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정책을 시작으로 입찰시장의 혁신 주요 중점사업 방향과 전략을 비롯하여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 전력연구원, 어프로티움, 한국서부발전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에 이르기까지 제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이날 세미나 주제는 △정부의 청정수소 혼소·전소 발전(소) R&D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정책 △입찰시장의 혁신 주요 중점사업 방향과 전략 △두산에너빌리티의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한전의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현황 △어프로티움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청정수소 생산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서부발전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등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 50분까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청정수소발전 시장 및 입찰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이해와 이슈에 대응전략 및 방향제시를 살펴보고자 하오니 관계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2 09:50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이용태, 이하 협회)가 냉매관리 강화와 회원사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협회는 지난 21일 개최한 제18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서 의결했다. 협회의 사업은 냉매회수 기술인력 법정교육과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 냉매관리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냉매회수 기술인력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냉매회수 전문가 양성교육은 용역사업으로 6월부터 진행 준비 후 실시된다. 냉매관리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은 △나라장터 등 냉매사용기기 유지·보수, 교체 입찰시방서 자격기준에 ‘냉매회수업’ 등록 요청 △지자체 냉매 관련 부서 담당자 및 민간 냉매사용기기 소유자 대상 냉매관리제도 홍보 △20RT 미만 냉매사용기기 냉매회수 촉진 기반 구축 △냉매회수·처리 확인서 발급 △재충전금지 일회용 잔가스 용기(냉매)처리 기반 구축 △냉매 관리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다.특히 재충전금지 일회용 잔가스용기 처리 기반 구축을 위해 잔가스용기 보관 물류거점 지정 및 운영방안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국내 일회용 용기의 연간 수입량이 약110만개로, 대부분 자동차 에어컨 충전용인데 냉매 사용기기 설치 및 보수시 냉매 충전 후 잔가스용기는 현장에 방치되고 수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에 협회는 냉매 충전(회수)업자의 일회용 잔가스용기의 효율적 수집·보관을 위해 권역별로 물류거점을 지정해 냉매회수·처리업체간의 상생 협력과 수익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잔가스용기 방치 환경문제 개선 및 연간 20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의 대기중 방출을 막을 수 있다.이날 총회에서는 금년 사업계획 뿐만 아니라 협회 회원사들의 결속과 활동을 촉진하도록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 이용태 회장은 “냉매가스의 엄밀한 회수와 처리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회원사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다”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냉매 관리제도 개선 등 국가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동시에 국내 냉매관리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2 08:55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조상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회장 조상훈, 이하 진흥회)가 올해 R&D사업 확대 및 인증업무 활성화와 회원사 경쟁력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진흥회는 지난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수행한 시험·검사·인증사업 지원 실적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진흥회의 올해 사업계획은 크게 △R&D 사업 확대 및 인증업무 활성화 △법정 공인시험·검사업무 강화 △회원사 경쟁력 지원 및 진흥회 역량 확대로 분류된다. R&D사업 확대 및 인증업무 활성화는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업무 강화, 표준화기구 활동 강화, 정부 및 산학연 연구개발사업 수행, 인증업무 확대 등이다. 특히 인증업무에서 가스온수보일러, 기름보일러, 난방용자동온도조절시스템, 가스의류건조기 등의 품목에 대한 유럽의 CE인증과 미국, 캐나다의 CSA 인증 업무를 늘려갈 예정이다.두 번째로 법정 공인시험·검사업무 강화를 위해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및 사후관리, KS가스연소기 형식승인검사, 의뢰시험 검사와 공인기관으로서의 업무 수준 제고를 위해 공인시험검사기관(KOLAS) 인정품목을 추가로 지정하고, 업무 전산화와 더불어 시험검사 및 인증업무 증가에 따른 설비확충과 성능개선도 진행한다.마지막으로 회원사 경쟁력 지원 및 진흥회 역량 확대를 위해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회원사 서비스 강화, 해외 기술규제 조사·분석 및 대응지원(TBT)을 늘린다. 여기에 회원사 협력기구를 운영하고 활성화시켜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반영할 계획이다.올해 초 린나이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조상훈 회장은 “최근 에너지기기업계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시장 한계,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회원사들이 합심해 에너지기기 산업발전의 토대를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2 08:25

한국이엔지 및 관계사 임직원들이 대만 워크숍 중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시설시공 전문업체인 ㈜한국이엔지(대표 우청제) 임직원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서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는 관계사인 ㈜한국티에스아이, ㈜윤진엔지니어링 임직원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한국이엔지는 이번 워크숍의 주제를 ‘간절함’으로 설정하고 올 한해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고객만족을 다짐했다.우청제 대표는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경기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가운데 가스산업은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전임직원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이상근 고문은 “경기가 힘들더라도 우리의 본분인 안전시공과 완벽한 검사를 추구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아올 것이다”라며, “관련 법규 준수와 지속적인 교육 및 실천으로 고객만족과 가스안전에 앞장서자”고 덧붙였다.한편, 한국이엔지는 올해로 창립 19년째를 맞은 제1종 가스시설시공업체로 고압가스, 도시가스 시공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또한, 관계사인 윤진엔지니어링은 전문소방설비업체로 기계와 전기 설비,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냉난방, 공조, 크린룸 시공을 하고 있다. 한국티에스아이는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으로 가스 저장탱크, 기화기, 안전밸브 등의 재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3-22 08:19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가스관련법, 특히 이해당사자간에 찬성과 반대가 치열했던 ‘가스위원회 설치’ 관련 법안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법적으로 21대 국회임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이나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여야의원들이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해당 법안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한 실정이다.사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까지도 가스위원회 설치 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 심사조차 이뤄지지 않아서 현실적으로는 자동폐기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설이 유력했었다.당초 가스위원회 설치 및 구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 법안은 여당과 야당 측 의원들이 각각 발의해 여야간 충돌이 없는 상태로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됐었다. 하지만 여러 정부 부처에서 이견이 나옴에 따라 결국 좌초 직전에 처한 것이다.해당 법률안은 법률적 지위를 갖는 가스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도시가스 사업의 공정성과 민주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법안발의에 찬성하는 민간사 측에서는 가스배관시설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가스위원회가 필요하며 가스요금 총괄원가를 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이에 반해 정부와 가스공사 측에서는 가스산업 거버너스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며 행안부, 기재부 등에서는 가스위원회 설치시 효율적이고 책임성 있는 의사결정이 어려울 수 있고 개정안에서 제시된 가스위원회 역할이 산업부 역할과 동일하여 구분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다만 4월 총선 이후 새로 구성되는 국회 산업위에서 유사한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천연가스 업계는 총선 이후에도 뜨거운 공방이 다시금 이어질 듯 하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1 17:08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수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수소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는 향후 수소 수요에 비해 그린수소 생산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다양한 형태로 수소를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같이 해외에서 수소를 수입하는 경우 해외 그린수소와 CO₂를 합성하여 제조한 e-메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유망한 수소 공급망 옵션이 될 수 있다.향후 대규모 해외수소를 장거리 해상 운송하기 위해서는 액화수소, 암모니아, 메틸시클로헥산(MCH), e-메탄 등 다양한 수소 운송 옵션이 있다.액화수소는 –253℃에서 수소를 운반하고 액화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높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암모니아는 운송망이 확립되어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 타 운반체에 비해 저렴한 측면이 있으나 독성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MCH는 탈수소화과정의 대규모화가 어렵기 때문에 대용량의 수소운반에 이용되기 위해서는 보다 획기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반면 e-메탄은 화학적, 물리적 특성이 천연가스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 가스 인프라와 호환이 가능하여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e-메탄은 대규모 수소 저장 시설의 필요성을 줄이고 기존 LNG 수송선으로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다.물론 e-메탄 생산비용은 메탄화 시스템에 필요한 투자비, CO₂ 관련 비용, 변환과정에서 에너지 손실 등을 고려하면 수소 생산비용에 비해 상당히 높다.하지만 여러 연구들에서 대규모 수소를 해상운송을 통해 수입할 경우 수소운반체 중에서 e-메탄이 가장 비용 효과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현재 일본은 e-메탄 제조를 위한 자국 내 실증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LNG 수출국과 함께 e-메탄 공급망 개발의 타당성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e-메탄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미국 카메론 LNG 터미널에서 e-메탄을 제조·액화해 일본으로 운송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포함하여 호주, 싱가포르, 페루, UAE 등에서 e-메탄 국제 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이다.또한 독일은 그린수소로 만든 e-메탄을 수입하기 위해 빌헴름스하펜(Wilhelmshaven)에 터미널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은 LNG 트럭 등에서 활용하기 위해 핀란드에서 생산된 e-메탄을 선박을 통해 독일로 수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e-메탄은 기존 천연가스 배관망에 주입하여 가정용, 산업용 등으로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NG 트럭 및 LNG 연료 추진선 등 수송용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증가가 예상된다.일본의 경우 2050년까지 가스의 탈탄소화를 진행하여 2050년에 도시가스의 90%를 e-메탄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프랑스 에너지기업 엔지(Engi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2050년까지 총 천연가스 수요의 약 1/3을 e-메탄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유럽에서는 2050년에 바이오메탄, CCS를 추가한 천연가스와 더불어 e-메탄이 총 메탄 수요의 각각 1/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에서도 도시가스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e-메탄을 활용할 계획이다.e-메탄이 아직 개발 초기 단계임을 고려할 때 미래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국내 e-메탄 생산 기술개발과 해외 운송 실증사업을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고 단독 기업의 역량으로는 추진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산학연 협력 강화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1 17:08

LPG판매협회중앙회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이영채)는 배관망사업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집단공급협회를 결성하고 각 지방의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자료를 만들고 이를 근거로 대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앙회 부회장으로 김우겸 강원협회장, 김승균 대전협회장을 선임하고 LPG판매업 발전을 위해 각 부분별 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한국LPG판매협회는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에서 각 지방협회 회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생계형 적합업종 재신청을 위해 LPG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확인서를 받은 결과 총 455개 업체가 협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청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2024년 각 지방협회 정기총회 임원선출 결과로 △서울협회 홍충수 회장 △충남협회 김기범 회장 △전남협회 한상현 회장 △제주협회 전윤남 회장 △부산협회 김귀자 회장 △경남협회 구자열 회장 등을 확인하고 인준 절차를 밟았다. 중앙회 부회장으로 △홍충수 부회장(서울협회장) △이강하 부회장(경기협회장) △황상문 부회장(대구협회장) △이관희 부회장(전북협회장) 등으로 구성돼 있어 △김우겸(강원협회장) △김승균(대전협회장) 부회장을 추가 선임했다.중앙회 전문위원회는 △공제사업위원회 이강하 위원장 △정보화사업위원회 김승균·정윤남 위원장 △도시가스저지 및 LPG배관망대책위원회 황상문·전윤남 위원장 △검기관운영위원회 한상현 위원장 △생계형적합업종선정위원회 황상문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벌크위원회, 기술위원회, 공동구매사업위원회 등은 추가 논의해 구성키로 했다.특히 참석자들은 사업자단체(집단공급협회) 설립의 건을 의논했다. 매년 LPG배관망 사업의 확대로 LPG판매사업자들의 군단위, 읍면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 참여로 집단공급사업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집단공급사업자들에 대한 권익보호가 절실한 실정으로 집단공급협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LPG집단공급사업자 수는 561명인데 발기인 최소 사업자 수는 113명으로 파악됐다. 발기인 구성을 5월 말까지 완료하고 6월 말 창립총회 개최, 7월 중 산업부 신청 등의 절차를 밟기로 뜻을 모았다.LPG배관망사업 현장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LPG용기 판매사업자에 대한 공급권 보장이나 거래처 상실에 따른 피해보상 없이 막무가내식 공급정책으로 LPG용기 판매사업자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에 파악했던 피해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공, 가스공급 선정, 기존 LPG판매사업자 보상책, 공급단가 문제점, 관리의 비용 등을 세밀하게 체크해서 4월 말까지 자료를 취합키로 했다. 이를 정리해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1 15:28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해외자원개발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산과 전 세계 자원무기화 추세 등 에너지공급망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정부는 핵심자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회복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이에 따라 산업부는 업계, 전문가,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업계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발표한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은 과거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①민간 주도 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활성화 ②국가 자원안보 기능 강화 ③정책일관성 확보라는 3대 정책방향 아래 수립됐다.정부는 민간 주도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①재정·세제 지원확대 ②중장기 기술개발‧인력양성 과제 추진 ③국내 자원개발 활성화 ④공기업의 민간기업 지원역할 강화 ⑤자원보유국과 자원외교 강화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안덕근 장관은 안정적인 에너지자원공급망 확보는 우리 국민경제의 안정과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로, 해외자원개발 산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1 15:21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삼천리ENG 외식사업부문이 운영하는 대표 브랜드 모던 중식당 차이797(Chai797)이 봄을 맞아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봄이온 에스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봄시즌 메뉴 이벤트 진행차이797은 상큼한 소스가 돋보이는 참나물 유린기, 얼큰한 주꾸미 미나리 짬뽕, 불 맛나는 직화 주꾸미 짜장면 등 지루한 일상에 생동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상큼하고 봄내음 가득한 요리들로 구성한 봄 시즌 메뉴를 준비했다. 제철 식재료로 유명한 봄나물과 주꾸미를 더해 건강은 물론 봄의 풍미까지 더하겠다는 전략이다.봄 시즌 메뉴를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봄이온 에스온’ 프로모션은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23일간 ‘차이797’에서 진행된다.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인 에스온 가입 시 즉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해당 메뉴 할인은 테이블당 1회 제공되며 기타 쿠폰, 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SL&C(삼천리ENG 외식사업부문) 관계자는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삼천리그룹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봄나들이 가족 식사, 각종 모임 등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생기 넘치는 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1 14:55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20일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가스앱을 통한 경도인지장애 자가 체크 등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치매안심센터와 특화사업 ‘가스도 CHECK, 치매도 CHECK’ 업무 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20일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동작구보건소 문상희 소장, 동작구치매안심센터 이준영 센터장, 서울도시가스 정용묵 영업부문장이 참석하여 가스·치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날 업무 협약식을 통해 △치매 및 가스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현장 매니저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 안부 확인 및 연계 △가스앱 플랫폼을 통한 자가진단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서울도시가스 김진철 대표는 “치매안심센터와 지속적인 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및 가스시설로 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 강화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동작구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1 14:50

생산성본부는 28일 환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4년 환경·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경영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환경·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관련 분야 대표 기관과 함께 기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세미나의 세부 세션은 국립생물자원관, 월드뱅크(WorldBanck), 유니세프(Unicef),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등 글로벌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관의 주제 발표로 구성되어 있어, 기업의 ESG 및 기후변화, 환경경영 담당자에게 폭 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KPC 환경·기후변화컨설팅센터가 제시하는 ‘TNFD의 LEAP 접근법 실무 이해’ 세션을 통해 TNFD 공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실무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KPC 환경·기후변화컨설팅센터 정승태 센터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행동과 역할 그리고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생물다양성 감소와 자연자본의 훼손은 기후위기의 부수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연관련 위험이 기업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실무적인 접근의 시작을 LEAP 접근법에서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세미나 참가는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KPC 환경·기후변화컨설팅센터에 문의하면 된다.(jhjin@kpc.or.kr)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1 14:00

SK가스 윤병석 대표가 주주들에게 회사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21일, 3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SK가스(대표 윤병석)는 세전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익구조가 안정궤도에 진입했다. 회사는 1톤 LPG트럭 시장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올해 상업 가동하는 LNG 터미널, 세계최초 듀얼 발전소인 울산 GPS 등의 성공 운영을 다짐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SK가스는 21일 경기도 판교 사옥 수펙스홀에서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영업보고 △감사보고 △최대주주등과의 거래내역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을 실시했고 부의 안건으로 제3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등을 의결했다.2023년 성과이날 2023년 재무실적은 세전이익 438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됐다. 4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 회사의 근본적인 수익구조가 한 단계 높아진 것을 증명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4년 연속 10% 이상 달성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건실한 기업으로 변모했다. 이에 보통주 1주당 6000원, 이전 지급한 중간배당금 1주당 2000원을 포함 시 연간 보통주 1주당 8000원 지급을 안내했다.2023년 사업성과로 LPG사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1톤 LPG트럭이 성공적으로 출시된 것이 손꼽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출시된 LPG 1톤 트럭은 긍정적인 시장의 반응과 함께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톤 LPG트럭은 전기차 대비 높은 경제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국내 수송용 시장을 다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SK가스는 ESG 경영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MSCI ESG 등급은 2023년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되어 국내 최고 수준 및 글로벌 Oil & Gas 부문에서 상위 7%에 이르는 평가를 획득했다. SK가스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 및 주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노력을 지속 경주하면서 ESG 리더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SK가스는 본사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2024년 사업목표LPG사업에서는 1톤 트럭 수요 확대를 통한 사업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매년 시장 규모가 감소되던 수송용 LPG시장은 1톤 트럭 수요와 함께 올해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SK가스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택배, 유통사와 같은 핵심 고객 선점 및 고객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수송용 시장의 부활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SK가스는 현재 추진 중인 KET LNG 터미널, 세계최초 Dual-Fuel 발전소인 울산GPS 건립과 관련 올해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LNG 터미널 및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하면, 회사는 한번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추가적으로 북미 ESS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인 APEX, 멤버사인 SK디앤디와 함께 JV를 설립했다. ESS 사업을 통해 전력거래 역량 확보와 함께 향후 그린수소 생산까지 모색하면서 미래 친환경 신사업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수행키로 했다.석화·산업용 시장에서 추가 고객 발굴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면서 LPG사업의 지속유지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사업의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기업의 가치증가를 위해 꾸준히 노력키로 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1 11:14

속초시 수소충전소[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속초시가 20일 2024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2021년 8월 속초시에 수소충전소가 처음 문을 연 이후 두 번째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현재 운영 중인 속초 수소충전소는 충전기가 1대로, 평일에도 충전을 기다리는 차량이 많고, 특히 연휴나 휴가철에는 관광객 차량까지 몰려 극심한 충전 불편을 겪는 등 기존 설비만으로 수소 충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속초시는 이미 지난해 말, 수소충전소 신규 설치사업 기획 및 신설부지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올해 1월 말 이병선 속초시장이 환경부를 직접 방문하여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승용차와 대형버스 충전이 가능한 ‘특수형’수소충전소로 총사업비 60억(국비 42억, 도비 9억, 시비 9억)을 투입하여 2025년 말 준공 목표로 속초종합운동장 유휴부지에 설치된다. 기존 충전소에 비해 압축기 성능도 개선되고 충전기도 2대가 설치되어 하루에 약 200여대의 승용차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설악권 유일한 수소버스 충전소 구축으로 향후 속초시를 포함한 인근 지자체까지 수소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속초시는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30대 보급을 지원(대당 3,450만원)하며 오는 6월 대규모 전기차 충전인프라인 ‘속초스테이션’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공공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수소충전소 신설 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1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