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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이영채)는 산하 기관인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와 유관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을 한국에너지안전원에서 16~17일 진행했다.소형저장탱크 수요증가로 벌크로리 사고, 주요부위 피로파손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판매협회중앙회는 가스사고 예방과 긴급대처 능력배양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벌크로리 안전교육과 순회점검을 실시 중이다. 특히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정책과제로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다.이날 벌크위원회 조태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LPG공급자들이 사업을 지속 영위하기 위해서 벌크로리의 안전은 가장 중요하다. 기초교육을 통해 벌크로리 구조 및 사고사례 등을 숙지하고 하부관리에 더욱 철저히 임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첫째 날인 16일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김예환 LPG담당 사무관이 직접 참관했다. 그는 “민간주도의 자율안전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위해 매년 전국 14개 권역을 순회하며 고생하는 벌크위원장 및 협력업체에 감사드린다. 벌크로리 순회점검이 LP가스 사고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을 느낄 수 있으며 향후에도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더욱이 제주도청은 성공적인 순회점검이 될 수 있도록 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전윤남)에게 보조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LPG판매업계는 가스안전관리 주축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총 23대의 벌크로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참여자의 가스안전의식 강화와 벌크로리 운용 및 수리 등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벌크로리 차량에서 가스누설 및 부적합 시설을 발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조치했다. 아울러 보완이 필요한 차량에 대해서는 각 지방협회에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판매협회중앙회 이영채 회장은 “이번 제주권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은 첫 사례로 매우 뜻깊다. 순회점검을 위해 참석한 협력업체 임직원 등에 감사드리며 중앙회는 앞으로도 자율적인 가스안전관리능력을 함양하도록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제주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디앨(주), 한국아이티오(주), 에스엘티(주), 이천에너지테크(주) 등 LPG벌크로리 제조사 및 부품사, 공업사, LPG전문가 등의 기술인력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벌크로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한편 2024년 상반기에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지역 등을 대상으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LPG사업자는 해당지역 LP가스판매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 등에 문의하면 된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19 09:59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진원)은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측정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ISO TS23927를 발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탄진원은 탄소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체계 구축 및 관련 기술표준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탄소소재-중간재-응용부품 특성평가 표준화 및 신뢰성 인증’과제를 추진해 왔다.연구진들은 과제 수행을 통해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측정 장치 설계, 점착 상태별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분석 데이터 확보 등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분석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이번 발간된 ISO TS23927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측정방법은 자체 개발한 프로브에 압축 및 수축 사이클을 부가함으로써 평평한 면에서 프로브의 탈착이 발생할 때의 힘을 측정하는 방법이다.그동안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점착력의 측정은 작업자가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적층 면을 찢는 등 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인 분석 형태로 진행되어왔다.이번 국제표준 규격 발간으로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표면 점착력 분석에 대한 객관적 방법을 정립하고, 기술 수요에 적합한 표준화된 제조 및 보관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우주·항공·방산·가스용기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탄소복합재의 국산화를 비롯해 탄소소재 및 복합재 분야에서 그동안 지적되었던 평가 및 인증체계 부족에 따른 국내 기술의 해외 판로 개척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탄진원은 국제표준개발 및 보급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국산 탄소소재・부품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증제도 추진 등 관련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가스업계에서는 압축천연가스용기(CNG용기) 및 내압 수소용기에 탄소섬유를 사용함으로써 경량화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탄소복합소재를 수소용기에 와인딩한 모습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4-19 09:54

전국 석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소노벨 경주에서 2024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 주관으로 석유담당공무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간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올해로 40회를 맞았다.이날 교육에서는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산업 현황을 시작으로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현황’, ‘석유제품 불법유통 단속사례’, ‘석유판매업 등록 및 행정처분 방법’, ‘석유사업법 유권해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를 틈타 가짜석유 등 석유 불법유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안정화를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선량한 사업자는 건전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19 09:46

귀뚜라미의 실내 온도조절기[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시각장애인의 보일러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 무상 교체 서비스 신청은 귀뚜라미보일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설치 기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와 맞춤형 점자 스티커를 무료로 설치·부착하고 점자 안내문도 제공해준다.시각장애인용 실내온도 조절기(NCTR-60V)는 버튼 위치를 쉽게 찾아 누를 수 있도록 모든 버튼이 볼록 튀어나온 형태로 제작됐다. 각 버튼을 누르면 난방·온수·예약·외출·온돌 등 해당 기능이 음성 출력돼 시각장애인의 정확한 사용을 돕는다.실내온도 조절기 각 부분의 명칭과 위치 그리고 사용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음성 안내문도 이용 가능하다. 음성 안내문은 귀뚜라미보일러 홈페이지의 ‘실내온도조절기’ 코너 또는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홈페이지의 ‘가전제품’ 코너에서 청취할 수 있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어려움 없이 귀뚜라미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연령·환경·장애 등에 따른 제약 없이 스마트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접근성과 편의 기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9 09:25

18일, 제2차 이사회양한용 회장(오른쪽 줄 가운데)이 올 하반기 협회 조직부터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양한용)는 18일 경기도 여주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내부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했다.양한용 신임 회장은 “국내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분야에는 외국과 달리 불합리한 규정이 많아 법령 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확대가 절실하다”면서 “이와 관련해 다음 이사회에서 승인받게 되면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등 대관 업무를 하게 될 실무자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 회장은 또 “최근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고압가스충전소 등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클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 고압가스충전 및 판매소와 같이 산업특수가스와 관련한 전 밸류체인을 포함해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 안전관리와 관련한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사회 첫 번째 안건으로 ㈜안영훈 후성 이사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안영훈 위원은 후성 연구소의 특수가스 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C4F6 등의 특허등록과 WF6 국산화 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오는 25~26일 충남 대천에서 개최하는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 연구회와 관련해 참석인원을 점검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2월로 임기만료된 협회의 전임 성백석 회장(린데코리아 대표)과 김영태 감사(SPG 사장)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또 특수가스용기용 밸브 등의 제조업체인 로타렉스코리아(주)가 신규회원으로 가입을 승인했다. 또 정부에 건의했던 고압용기의 검사주기, 각인 등의 기준을 서둘러 개선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그래도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에 정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하자는 의견도 나왔다.이사회에서는 회비 납부방법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신규가입하는 업체의 경우 그해에는 입회비만 내고 이듬해부터 회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매월 납부해왔던 회비를 월회비가 아닌 연회비로 변경해 납부하는 방안 등을 다음 이사회에 상정, 승인받기로 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8 16:33

삼천리 안전관리담당 직원들이 정압기, 배관 제조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인 삼천리가 사내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7일 양일간 공급시설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가스공급 주요 시설물인 정압기와 배관 제조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삼천리는 안전관리 시설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해 오고 있다.전문교육 참가자들은 9일, 정압기 제조사를 방문해 정압기의 역사와 종류, 타 도시가스사의 정압기 현황 및 제조 공정, 자재 검수 방법, 설치 공사 시 주의 사항 등의 내용을 교육받았다.이어 17일에는 가스 PE배관 및 밸브 제조사를 방문해 공사 자재 수급 현황과 공급 체계 교육, PE 배관 생산라인 견학 및 PE 배관 융착 시연 등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직원들은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를 진행하며 가스 공급 주요 시설물인 정압기와 PE배관을 자주 접하지만 그 제조 과정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시설물의 특징을 깊이 이해하게 된 것은 물론 타 도시가스사의 정압기 현황과 특징도 함께 살피면서 안전관리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삼천리는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현장 안전관리 업무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가스 기술교육을 제공해 임직원의 안전관리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있다.특히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스마트 실습장에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문제해결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도시가스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 온 공급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직원들이 내재화할 수 있도록 사내 강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15

다양한 주제로 고객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가 지난 17일 당진시 시곡동 소재 본사에서 ‘2024년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산업용 및 대용량 수요처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천연가스 시장의 동향과 더불어 향후 탄소중립사회에서 가스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고객사의 기업 경영 및 에너지정책 업무 운영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세미나 첫번째 세션과 두번째 세션은 한국가스공사(KOGAS) 경제경영연구소 송형상 박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 최재학 전문위원이 맡아 ‘2024년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 현황’, ‘가스산업의 탄소중립 적응’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이어세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산업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자체 에너지진단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에너지진단서비스는 고객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손실요인 발굴 및 추가 절감방안을 도출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와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최적의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10

한국지역난방공사가 EERS사업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절감도 실천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수요관리 투자 실적 평가에서 EERS 사업 부분 ‘최고실적’ 달성과 2년 연속 비계량 부분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한난은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급탕 예열 열교환기 설치지원, 고온 설비 보온재 교체 등 고객의 효율적· 경제적 난방사용지원을 위한 총 8개 EERS사업을 통해 21,779Gcal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사업 기간 중 최고 절감 실적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는 대국민 공모전 우수사례 신규사업 추진, 과거 사업실적 분석을 통해 저비용 고효과 사업 투자 확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사업 홍보, 에너지 절감 성과관리를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아울러, 2024년에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한 고객 중심의 EERS사업에 13억 투자비 집행을 통해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사업 등을 지원하여 전년 대비 10% 증가한 23,976Gcal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한난 정용기 사장은 “2년 연속 EERS 평가 우수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00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로서 산업부는 8월 7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하여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에 필요한 법·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업계·유관기관·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원료의 특성에 따른 석유대체연료의 종류 명시, 친환경 정제원료의 범위·사용내역 보고, 석유대체연료 전담기관 지정 및 지원사업 내용 보완 등 법령 위임사항들을 구체화하였다. 아울러, 재난안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화재 등 긴급한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차에 대해 석유 이동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또한, 최근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원유 수입의 중동 의존도(71.9%)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를 3년 연장하는 내용도 반영되어 있다.산업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59

LNG탱크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전경[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8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하여 석유제품 첫 입고현황을 참관하고, 건설현장을 살펴보았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남구 북항에서 건설되고 있는 석유·가스 복합터미널이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하여 2020년 7월 착공하여 2023년 12월 석유 저장시설이 완공되었으며, 올해 6월경 LNG 저장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금년 3월 석유 저장시설에 해외 트레이더사(T사) 유치하였다. 오늘 T사 석유 운송선박이 도착하여 첫 석유제품(납사)이 입고되며, 터미널은 상업운영을 개시했다.정부는 국내 에너지 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에서 석유트레이더사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석유사업법 개정을 통해 ‘국제 석유거래업’을 신설했다.2024년 1월에는 국내 정유사가 석유제품을 종합보세구역에 반출시에 관세·부가가치세·수입부과금 환급이 즉시 가능하도록 관세청·국세청과 함께 제도를 개선한 바, 국제 트레이더사들은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제품을 블렌딩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국가의 트레이더사들이 울산 지역 에너지 허브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투자자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공기업인 석유공사와 민간기업인 SK가스가 성공적으로 합작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언급하고, “아직 가스 저장시설의 완공이 남아 있는 만큼, 안전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공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47

대형 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호 명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 (Orion Spirit)호의 명명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500번째 LNG 운반선 수출로 K-조선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해당 선박은 1994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30년 만에 500번째로 수출하는 선박으로 미국 JP모건에 인도된다.LNG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선박으로 9개 국가에서만 건조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척당 3,000억 원이 넘는 고부가선박이다. 현재 전 세계 운항 중인 LNG운반선은 680척으로 그중 3/4은 한국에서 건조됐고, 국내에서 건조 진행 중인 선박도 256척에 달한다.한편, 국내 조선산업은 올해 1분기 세계 1위 수주액 136억불 기록, 전 세계 LNG운반선 및 암모니아 운반선 100% 수주 달성 등 K-조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로 이어지면서 우리 조선산업이 7,000억불 수출을 이끌고 있는 만큼, 산업부는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안덕근 장관은 명명식 축사를 통해 “우리 조선산업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부는 지난달 발족한 ‘K-조선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인력 문제 등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서 안 장관은 조선 특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거제공업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하여 미래 조선 마이스터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청년 인재들이 조선소를 매력적인 일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조선소 상생 문화 확산, 안전한 조선소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41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에 나선 한국지역난방공사[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특별요금 지원에 나선다.이번 지원은 한난의 공급구역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며, 신청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동절기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비를 기준으로 최대 59만 2천원(에너지바우처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한난은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취약계층 특별요금 제도를 운영해  3만3000세대에 약 58억원의 특별요금을 지원한 바 있다.이에 한난은 올해도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지난해 11월 현장간담회에서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효과적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영구임대주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했으며, 2024년 3월까지 약 2만7000세대에 대해  사용요금 약 53억원이 감면 완료했다.또한 올해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난방비 고지서 증빙이 없더라도 신청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신청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특별요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앞으로도 국민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구임대주택 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번 특별요금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5월 말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 방문, 콜센터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 및 관리사무소에 배포되는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5:40

석유공사 김동섭(왼쪽 첫번째) 사장이 울산 석유비축기지에서 석유위기상황을 대비해 비축유 방출태세 및 시설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 발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시 비축유 방출태세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1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지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하여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하는 등 중동지역에서의 위기상황이 점점 격화되는 양상이다.국내 석유수송의 72%를 담당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중동의 위기 고조로 봉쇄될 경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공사는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이날 김동섭 사장은 석유수급위기에 대비한 비상시 방출태세 및 비축유 보유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진 현장점검에서 김동섭 사장은 “현재 중동발 위기가 우리나라 석유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차질없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석유공사는 울산, 여수, 서산 등 전국에 9개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석유수급 위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9천7백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이는 비상상황 발생 시 약 128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격화되자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구성하였으며, 현재까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31

석유공사 김동섭(사진 왼쪽 두번째), 임건묵 E&P 에너지사업본부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원장,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가 캐나다 리튬 개발기술 및 CCUS 기술연구 협약식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17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유․가스전의 지층수를 활용한 리튬 등 주요 광물 개발 기술과 CCUS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기수 원장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빅터 리 주한알버타주정부 한국대표 등 캐나다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번 MOU는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석유공사가 캐나다 알버타주에 보유하고 있는 유․가스전의 지층수(지층에 들어있는 지하수)에서 리튬을 포함한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통상 석유 또는 가스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있는 지층수에는 리튬 등 광물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캐나다 알버타주의 경우 세계 최대 수준의 지층수 리튬 매장량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의 지층수에서 리튬을 개발․생산하는 사업을 구상하며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향후 양사는 알버타주 내 석유공사 유‧가스전 지역에서 지층수의 리튬 등 광물 함유 가능성 검토와 경제성 평가를 추진하고 관련 광물 추출을 위한 기술 연구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석유공사는 기존 유전 생산시설을 제공하고 축적된 석유 탐사‧개발 기술력으로 리튬 함량이 높은 지역을 도출할 예정이다.국내 리튬 중국 의존도가 70% 수준인 상황에서 지층수를 활용한 캐나다 리튬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MOU를 통해 석유공사는 말레이시아 셰퍼드 CCS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Pertamina)와의 CCS 실증사업에 이어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CCUS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해외 CCS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이번 기술연구 협력으로 양사가 가진 기술 강점과 경험이 적극적으로 공유되어 시너지가 발휘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27

‘2024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이홍기 학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우리나라 수소산업의 발전과 전세계 산·학·연 교류를 위한 자리인 춘계학술대회가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2024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개회식이 18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홍기 학회장을 비롯해 송락현 전 학회장과 박진남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는 양제윤 제주도청 혁신산업국장이 “제주도는 최근 3.3MW급 수전해 설비를 포함해 함안그린수소충전소와 수소버스 운행 등 그린수소와 관련해 연관성이 매우 깊다”며 “특히 학회의 힘찬 지원과 협력이 있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대독했다.이어서 송락현 전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초청강연도 열렸다. 초청강연은 △글로벌 수소안전 개요를 주제로 닉 스미스 국제수소안전협회장과 △액체·극저온 수소안전에 관한 최신 연구를 주제로 토마스 조단 독일 KIT 열에너지기술안전원 수소그룹장이 진행했다.한편, 이홍기 회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소 및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의 R&D 분야에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쁩니다”라며, “학술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네트워크간의 상호 정보교환과 진지한 토론을 통한 유익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18 15:18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으로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석유관리원은 CS리더 등 대국민 접점부서 민원 담당자 양성을 비롯해 ‘현장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에 대한 적극적인 수렴과 반영’,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추진’ 등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토대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소비자 차량의 연료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 석유품질관리 협약주유소 운영, 주유소 품질관리 컨설팅, 석유안전 시니어 서포터즈, 의뢰시험 서비스 운영 등이 호평을 얻었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석유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18 15:09

▣ 2024년 인천기지 가스분석기용 소모성가스 단가계약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29일 09:00 ▣ 발전기수소가스배관클리닝,Cell교정,소모송자재발주처 : 한전케이피에스(주)마 감 : 4월 22일 10:50 ▣ 원창GS 가스히터(H-31Q) Smoke Tube 구매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29일 10:00 ▣ 괴산 반다비 군민체육센터 건립공사-가스히트펌프(GHP)발주처 : 충청북도 괴산군마 감 : 4월 29일 16:00 ▣ 소래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및 공간재구조화 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마 감 : 4월 24일 10:00 ▣ 삼각산초 GHP 실외기 구매 전자입찰 공고발주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성북강북교육지원청마 감 : 4월 29일 10:00 ▣ 중구청사 노후 냉난방기 교체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입발주처 : 대전광역시 중구마 감 : 4월 25일 10:00 ▣ 한파쉼터 경로당 보일러 부품 수리 공사발주처 : 경기도 부천시마 감 : 4월 23일 11:00 ▣ 고양 대자동 특수수소충전소 구촉공사(1차전기부분)발주처 : 주식회사 E1마 감 : 4월 19일 14:00 ▣ 삼척시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액화질소 구매(단가계약)발주처 : 디에이치투에너지(주)마 감 : 4월 22일 12:00 ▣ 도서관 노후 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매발주처 : 목포해양대학교마 감 : 4월 26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18 13:05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가운데)를 벌집모양의 허니컴 담체(좌측)에 코팅한 모습[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황선미 박사 연구진이 천연가스 발전 가동 초기에 다량 배출되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미연탄화수소(UHC)를 동시에 90% 이상의 효율로 저감할 수 있는 촉매를 국내기술로 개발했다.천연가스 발전은 탈석탄으로 인한 전력 부족을 메워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자, 석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8수준으로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또 가동과 중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전력수요 급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중요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빈번한 가동, 중단은 오히려 자동차가 공회전 할 때 유해물질을 내뿜는 것처럼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고농도, 다량의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이산화질소를 발생시킨다.더욱이 천연가스 발전소는 대부분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유해물질 발생 시 지역 주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지난 2019년 환경부는 가동 초기에 발생되는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의 배출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가동 초기 배출되는 유해물질은 아직 규제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국산 기술도 없어 해외의 값비싼 촉매를 도입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는 150~400도(℃)의 넓은 온도 영역에서 활발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천연가스 발전이 가동되는 낮은 온도 영역(150~250도(℃))에서도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연탄화수소를 90% 이상 동시 저감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인천종합에너지 주식회사와 함께 천연가스 발전 배기가스를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를 진행했으며 촉매의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모두 검증 완료했다.이번 개발의 핵심은 촉매가 산화반응과 환원반응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 기술이다. 개발된 촉매는 일산화탄소와 미연탄화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전환할 수 있다. 동시에 이산화질소는 환원반응을 통해 일산화질소로 전환되며 연구진이 기존에 개발한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를 활용하면 90% 이상의 효율로 저감할 수 있다.해외의 상용 촉매는 320도(℃)의 높은 온도에서 일산화탄소와 미연탄화수소만 저감이 가능한 반면,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면 15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이산화질소까지 모두 저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추가 설비 도입 없이 기존 설비에서 촉매만 교체해 활용할 수 있어 발전업체의 비용 부담 문제도 덜었다.또한 해외의 상용 촉매는 질소산화물만 저감하는 국산 촉매에 비해 가격이 3배 이상 높으며, 대체재가 없어 해외 기업과의 가격 협상도 어렵다. 이에 이번 국산 촉매 개발은 해외 의존을 벗어나고 나아가 해외 시장까지 겨냥할 수 있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연구책임자인 황선미 박사는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 설비에 대한 요구도 가팔라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국산 촉매기술을 통해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등 유해물질 배출 규제에 앞선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며, 국내 발전소 맞춤형 기술로 업체와 주민 모두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에너지연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관련 기업 1곳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12:15

경동나비엔 류태석 마케팅기획팀장(우측 첫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경동나비엔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유관 기관 및 참여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물론, 맑은 공기 조성을 위해 동참하는 관련 기업 3개사 관계자도 동참했다.맑은 숨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 100여 곳에 실내 공기질 개선과 함께 공간을 리모델링해주는 공익사업으로 2016년부터 진행됐다. 경동나비엔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경동나비엔은 경기도와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에 레인지후드를 지원해, 요리매연 등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용시설 중 설치 조건을 만족하는 곳에는 더욱 쾌적한 공기질 관리를 돕고자 환기청정기와 3D에어후드로 구성된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를 선택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맑은 숨터를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맑은 공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 오래 머무른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로는 처리할 수 없는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 3D 에어후드와 연동하면 요리 시 발생하는 요리매연과 유해물질을 관리할 수 있다. 공간별로 여러 대를 비치해야 효과적인 공기청정기 대비 환기청정기는 한 대만으로도 집안 전체 공기를 관리할 수 있음도 특장점이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