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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석 SH 기전사업처장(왼쪽)이 지난 19일 열린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철현 도시재생안전협회 수석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에서 에너지자립률 60%, 탄소저감 연간 832톤을 달성, (사)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도시재생안전협회는 SH가 ▷일조 및 기류 분석을 통한 최적의 주동배치를 통해 에너지 요구량 최소화 ▷복합단열시스템, 각 동 요철 최소화로 에너지 요구량 최소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 도입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 향상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 가동상태 유지 등의 노력을 기울여 고덕강일 2BL의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저탄소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의지를 보였으며,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기술 확산과 보급에 모범을 보인 점이 인상적이라는 게 도시재생안전협회 측의 설명이다.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경경영의 중요성을 보다 적극 알려나가고,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2 10:58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현대건설의 제74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사진. 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이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1회 의안인 제74기 재무제표 승인에 이어, ▷사내이사 선임(윤영준 사장 재선임, 김도형 재경본부장 신규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사외이사 선임(조혜경 교수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연간 50억원, 전년 동일) 등 총 4개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현재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 총계 23조 7,145억원, 부채 총계 13조 2,590억원, 자본 총계 10조 4,55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수주고는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시설 패키지, 미국 조지아 배터리공장, 신한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 GTX-C 등 국내외 주요 사업을 수주하며 32조 4,906억원을 기록했다.이어 매출은 29조 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부채비율은 126.8%, 유동비율은 179.7% 등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수주 28조 9,900억원, 매출 29조 7천억원을 설정,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사의 기술력 및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원전 사업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저탄소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선도하고, 안전·품질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인재 확보 및 스마트건설 확대 등에 투자를 증대하기로 했다.그 밖에도 주주 배당금으로 675억원을 편성, 보통주는 주당 600원, 우선주는 주당 65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회사 투자 재원 확보·주주 가치 제고를 동시에 고려한 결과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21일 열린 제7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 자격으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선언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7:20

21일 세종 AURI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AURI건축공간연구원(이하 AURI)이 21일 AURI 8층 대회의실에서 '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현재 AURI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건축·도시공간 조성'을 비전으로 삼고, 정책 수요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국정과제 및 새 정책 어젠다를 발굴, 건축·도시·공간분야 연구사업 및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보고회는 크게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우수연구로 선정된 4건의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국민들과의 정책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이번에 소개된 연구과제는 ▷건축규제 혁신 지원사업(배선혜 AURI 부연구위원)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김민지 AURI 연구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건축민원 대응 효율화 방안 연구(조상규 AURI 선임연구위원) ▷맞춤형 공간전략 도출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진단체계 연구(박성남 AURI 연구위원) 등이 있다.이어 2부에서는 ▷변화하는 사회, 변화하는 건축 : 메가트렌드 시대 건축정책의 성과와 과제(김영현 AURI 건축정책본부장)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있는 장소와 공간문화 연구(성은영 AURI 공간문화본부장) ▷공간환경의 안전을 넘어, 빅데이터 활용 Active living을 향해(조영진 AURI 지속가능공간본부장) 등이 지난해 AURI가 수행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또한 이영범 AURI 원장을 좌장으로 ▷김소라 국가건축정책위원 겸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이진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장 ▷전영훈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남지현 경기연구원 경기위원 ▷이재현 대한경제 기자 등이 패널토론을 실시, 건축·도시·공간분야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연구 방안 등을 공유했다.이영범 AURI 원장이 21일 AURI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AURI이영범 AURI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AURI는 건축·도시공간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이번 보고회는 AURI가 지난 한 해 동안 더 나은 건축공간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URI는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AURI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7:00

오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는 GTX-A노선의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동탄역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으로, 먼저 수서역·성남역·동탄역에 정차하고 구성역은 안전 및 공정상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말 개통 예정이다.■ 열차 운행 계획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 운행을 시작하며,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경 도착한다. 또한 개통 초기에는 출근시간대(오전 6시 30분~9시)에 동탄→수서 기준 평균 약 17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해당 구간은 정차시간을 포함해 약 20분만에 주파하며, 각 역간 6~7분 가량 소요되므로 같은 구간을 차량 또는 버스로 이동하는 것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다.이어 올해 말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시 열차 추가 투입 등을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할 예정으로,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만큼 일부 시간대에는 안전을 위한 고속선 선로점검 등이 진행될 수 있다.■ 요금체계GTX-A 수서~동탄 구간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10km 초과시 5km마다 거리요금이 250원씩 추가된다. 이를 통해 수서~동탄 구간은 4,450원, 수서~성남 구간은 3,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SRT가 GTX와 비슷하게 17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요금은 훨씬 낮으며, 여기에 각종 할인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해진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특히 GTX는 준고속 열차임에도 SRT와 달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버스·전철과 GTX를 갈아탈 때도 환승 할인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중거리·광역간 이동시 버스·전철보다 훨씬 빠르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또한 오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K-패스' 이용자 또한 GTX 이용 후 사후 환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 청년은 3,110원, 저소득층은 2,07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이와 더불어 성인 기준으로 6~12세 어린이는 50%, 13~18세 청소년은 10%, 65세 이상 노인은 30%, 중증 장애인 및 유공자는 50%의 요금이 할인되며,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사·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GTX 역에서는 다른 전철역과 마찬가지로 성인·어린이·청소년용 선불교통카드만 구입할 수 있으며, 1회권은 오는 6월 1일부터 각 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여기에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며,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최대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말 수도권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 등의 이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뿐만 아니라 실수로 반대방향 승강장에 진입하거나, 역에서 화장실 이용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같은 역에서 10분 이내에 교통카드를 다시 태그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역별 이용 및 연계교통수서역은 GTX를 비롯해 SRT·3호선(대화~오금)·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등 4개 철도노선이 겹치며, GTX와 SRT 간 환승통로에 계단형 쉼터를 설치했다.또한 역 내 GTX 홍보관을 통해 GTX에 대한 보다 다양한 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홍보관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성남역은 이번 노선과 같은 날 개통하는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수 있으며, 출퇴근 수요가 많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수인분당선 이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동탄역은 GTX와 SRT 모두 지하 6층에 승강장이 있어 GTX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옆 승강장을 통해 SRT로 환승할 수 있으며, 지하로 연결된 각종 편의·상업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구성역은 1·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과 1번 출구에서 200m 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환승할 수 있으며, 택시는 신설되는 GTX 출입구 및 기존의 2번 출입구 앞 택시정거장을 이용하면 된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의 시간 단축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요금과 환승체계 등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6:12

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1일과 22일 양일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2024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동서발전과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가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고 있다.21일 오전에는 사전행사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박진남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 임희조 동서발전 동해발전 본부장 등과 수소분야 9개 기업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어 14시에 열린 본행사에서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과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을 소개하고 동서발전의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구축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특히 ▷그린수소 기술개발 현황 및 전략(김창희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암모니아 전주기 기술개발 동향 및 전략(손현태 KIST 박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현황(유재석 강원테크노파크 센터장) ▷액체·고체 기반 슬러시 수소 운송기술 개발현황(박성호 고등기술연구원 책임) 등의 강연을 통해 그린수소의 산업동향도 함께 논의했다.22일에는 북평산단에 있는 열공급형 연료전지, 그린수소 R&D 클러스터와 삼척시에 있는 강원 최초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수소시범도시 등 수소산업 운영현장을 견학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임희조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은 "그린수소 심포지엄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및 동해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소생태계 구축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5:37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핀 개나리꽃의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선정, 도심 내 물씬 풍기는 봄내음을 소개했다.이번 봄 꽃길은 전체 길이만 247km로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특히 '동행가든' 및 '매력가든'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 중 서울정원은 매력정원 50개소와 동행정원 7개소 등 총 57개소로, 매력가든은 공원, 도로변, 하천변 등 집 근처 일상 속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활용했으며, 동행정원은 '어린이가 꿈꾸고, 어린이가 가꾸는 동행가든'을 주제로 유아숲체험원 유휴부지 등에 조성된다.또한 서울시는 봄 꽃길들을 각 장소의 성격에 따라 ▷도심 속 걷기 좋은 봄 꽃길 ▷공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물길을 따라 즐기는 봄 꽃길 ▷산책길에 만나는 봄 꽃길 등으로 구분했다.이들은 ▷가로변 꽃길 74개소 ▷공원 내 꽃길 54개소 ▷하천변 꽃길 36개소 ▷녹지대 9개소 등으로 다시 구분되며, 서울시는 이들의 각 위치 및 예상 개화시기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이번 봄 꽃길들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또는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4:15

수출 확대와 신사업 진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가 상공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임명진 대표가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상공의 날은 국내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고 상공인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년 상공의 날을 기념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선발, 포상하고 있다.임명진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신규 수주를 비롯해, 발전소용 특수 재난 대응 설비 사업 진출 등 다양한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 혁신으로 제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현대에버다임은 전체 임직원 중 2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운용하고 연구·개발 비용 또한 지속 확대하는 등 혁신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는 “국내에 몇 남지 않은 토종 특장차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각화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1 13:38

희림컨소시엄이 제시한 압구정3구역의 설계안 '더 압구정'의 투시도. 사진=희림건축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38억원으로, 이는 희림의 전년 매출액의 약 10.43% 수준이다.희림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압구정3구역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 이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 아래 압구정3구역만을 위한 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주동 혁신 디자인은 압구정3구역만을 위해 개발, 저작권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든 세대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옆세대 내부가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05도로 각을 넓혀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다.그 밖에도 단지의 입구에서 입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웰컴센터나 단지 중앙에 압구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갤러리 등 단지 곳곳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도입했다는 게 희림 측의 설명이다.희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부 특화 디자인과 업계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시설 설계 능력을 통해 압구정3구역을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3:18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21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총 4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동국씨엠 박상훈 부사장이 당일 의장을 맡아 영업보고를 직접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과 1분기 실적 전망, 중장기 사업 방향성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약 30분간 주주와 소통했다.박 의장은 동국씨엠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1조 2,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수요 부진과 환율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지만, 올 1분기 수익성 위주의 탄력적인 내수-수출 판매 조정으로 손익을 개선함에 따라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그는 중장기 사업 방향으로 ‘DK컬러 비전 2030’ 실천을 꼽으며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 방식 전환 ▲스마트 팩토리 3가지를 방향으로 제시했다. 차별화 제품 개발 및 독일·폴란드·호주 등 해외 신규 거점 검토, 방화문·복합패널 등 B2C 사업 진출 등이 골자다.동국씨엠은 이날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100원을 승인했다.동국씨엠은 자본준비금 1,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 가능 재원을 마련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先)배당액 결정 후(後)투자’가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함으로서 투자 수익 예측 가능성 및 안정성을 높였다.동국씨엠은 ‘주주 및 투자자 가치 제고’를 최우선 경영 목표로 향후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1 11:14

서울시가 저층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대상은 서울시내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양성화)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 등으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내부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침수·화재 방재 등 안전시설 설치 ▷내부 단차 제거·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공사 등을 지원한다.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최대 600만원, 옥탑방 또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의 경우 공사비의 50%, 최대 1,200만원까지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각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에 신청서 및 견적서, 공사 계획서 등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www.seoul.go.kr) 또는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jibsur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가구에 안심 집수리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고, 그 외 신청자의 경우에는 주택 노후도,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또한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고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해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환경이 열악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0:41

   지난 3월 14일 탄소중립건축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 Zero Carbon Building Certification)에 대해 국제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64-2:2019 및 ISO 14067:2018 원칙에 근거한 타당성 검토 보고서의 수여식이 있었다.본 타당성 인정은 국내 최초의 건물부문 탄소중립 성능 평가 제도인 탄소중립건축인증(ZCB인증)의 탄소중립건축지수(ZCBI)를 기반으로 ▲전과정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 ▲전과정 탄소감축량 산정 방법, ▲ISO 14064-2:2019 원칙 4.1~4.7, ▲14067:2018 원칙 5.5~5.12의 정량적인 온실가스 산정 및 관리에 대해 부합한 것으로서 국제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이번 수여식에는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이사, 김 달 실장 및 △한양대학교 에리카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 태성호 센터장, 장형제 부센터장, 왕성조 박사가 참석했다. 태성호 센터장은 “본 타당성 평가를 통해 탄소중립건축인증 평가 체계에 대한 공신력 확보뿐만 아니라 평가 프로그램 및 심사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정량적인 탄소중립 성능 평가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탄소중립건축인증을 통해 건설관련 다양한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한편 탄소중립건축인증은 지난 2월 탄소중립건축인증 운영기관 및 인증기관 협약식을 통해 ▲운영기관 한국건축시공학회,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지속가능스마트시티연구센터(한양대 에리카), ▲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한양대 에리카)로 지정하였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1 10:19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서 34톤 대형 굴착기 6대와 22톤 중형 굴착기 36대 등 건설장비 6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수) 밝혔다.이번 수주는 수단의 내전 이후 건설기계 무역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중 HD현대건설기계가 가장 선제적으로 재진입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HD현대건설기계의 아프리카 시장 굴착기 판매량이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약 500대 대비 2023년엔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 판매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아프리카 시장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전후 성장하고, 연간 실적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하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건설기계는 매출 확대를 위해 판매경로를 다각화하고 대형 딜러를 발굴해 영업망을 보강하고 있다. 모리타니를 비롯한 서아프리카 7개국에 주변국 판매를 함께 담당할 광역 딜러를 지정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동아프리카 남수단,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신규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글로벌 리서치 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아프리카 건설시장 규모를 2024년 약 584억 달러(약 78조 원)에서 연평균 5.07% 성장해 2029년 약 748억 달러(약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비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신흥시장 선점이 필요한 때"라며 “대형건설장비 라인업 보강으로 주력 시장 고객을 공략하는 한편, 신규 딜러를 발굴해 판매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사진자료: HD현대건설기계가 아프리카 수단에 공급하는 22톤급 굴착기(모델명: HX220HD)>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1 10:06

서울시의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식물 관리 및 미니정원 꾸미기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의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정원관리의 주체가 되어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기본과정은 정원학 개론과 식물의 번식, 정원식물 식재, 정원 설계 등 정원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28일과 29일 양일간 총 7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4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14주 56시간 동안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순환형으로 실시한다.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이미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계절별 정원관리, 주제별 정원조성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4월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30주 120시간 동안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삼육대에서 오전·오후 2개 반으로 운영된다.교육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각 과정당 자부담 25만원이다.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내 매력가든․동행가든 조성과 유지관리에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계속해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1 10:0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8일 사전답사를 실시,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3인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이에 박람회 측은 세계작가정원을 기획, ▷황지해(대한민국) ▷레옹 클루지(Leon Kluge, 남아프리카공화국) ▷폴 허비 브룩스(Paul Hervey Brookes, 영국) 등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3인을 초청했다.이들은 모두 영국 첼시플라워쇼 금메달 수상 경력이 있는 최정상급 정원디자이너로,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세계작가정원 구역에 각각 200~300㎡ 규모의 정원작품을 디자인해 관람객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오는 28일 14시 고양꽃전시관 1층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꽃, 락'에서 사전답사를 실시, 국내 팬들에게 각자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한편 새로운 정원 트렌드, 식물배식기법, 포트폴리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해당 사전답사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참가신청 홈페이지(www.gardening.show)를 통해 사전접수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계작가정원 운영사무국(02-433-3659)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7:10

20일 전남 곡성군에서 열린 동서발전의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0일 전남 곡성군에서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위한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의 개소식을 가졌다.현재 동서발전은 곡성군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1조 4천억원, 500MW(250MW 2기) 규모의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203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양수발전은 상·하부 저수지를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전기가 남을 때 펌프를 가동해 물을 하부에서 상부로 끌어올려 전기가 필요할 때 상부에서 물을 내려보내면서 발전하는 원리이다.이를 통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로서 기능을 수행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편, 개소식에는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곡성군의장 등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현판 제막식을 함께 진행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동서발전은 이번 사무소를 거점으로 ▷지자체·지역주민 의견수렴 ▷양수발전사업 홍보 ▷건설사업추진 협력도모 등에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밀착형 소통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게 동서발전의 설명이다.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곡성에너지파크는 단순히 전력만 생산하는 시설이 아니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곡성군과 함께 협력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7:01

SH의 중계본동 재개발사업의 조감도.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지난 15일 노원구청으로부터 '백사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지난 1960년대 후반 서울시의 도심개발로 청계천 등에서 이주한 철거민들의 이주 정착지로 형성된 백사마을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백사마을은 옛 주소인 산104 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서울에 남은 마지막 '달동네'로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하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이에 SH는 백사마을이 위치한 노원구 중계본동 30-3 일원 18만 7,979㎡ 부지의 노후·불량 건축물을 분양 1,953호, 임대 484호 등 최고 20층, 총 2,437호의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현재 보상, 이주 및 철거 추진 단계를 거쳐 내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획지가 구분된 주거지보전구역(임대 484호)은 토지등소유자의 의견 등을 수렴해 정비계획 변경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당지는 지난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16년 사업시행자였던 LH가 사업성 저하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며 표류 위기에 놓였으나, 이듬해 SH가 사업시행자로 변경 지정된 이후 2019년 정비계획변경인가, 2021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이번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한 때 표류 위기였던 중계본동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시 및 주택정비 분야 전문 공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지연되고 있는 민간 정비사업의 정상화를 돕는 사업시행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게 SH의 설명이다.김헌동 SH 사장은 "도시 및 주택분야에서 35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으로 사업시행자 변경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단기간에 사업을 정상 궤도로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되고 위험한 주거환경을 서울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 고품격 도시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5:46

서부발전 임직원 및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20일 2024 서부공감 사랑가득 반찬나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 '2024 서부공감 사랑가득 반찬나눔'의 사업비 3천만원을 전달했다.사랑가득 반찬나눔은 서부발전 임직원들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태안군 8개 읍·면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태안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올해에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반찬나눔 활동을 실시하며, 만들어진 반찬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태안군 내 취약계층 1천명에게 전달된다.특히 반찬 조리에 사용되는 재료는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태안군 내 전통시장에서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그 밖에도 서부발전은 지난 설 명절에는 태안군 내 25개 사회복지단체에 총 3,7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노사합동 상생소비 캠페인'을 통해 태안 전통시장에서 1천만원 상당의 지역 물품을 구매하는 등 나눔 실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정문용 서부발전 상생협력처장은 "반찬나눔 사업이 태안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 자원봉사 문화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20 15:25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윤병동 대표, onepredict.ai)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판로 개척과 솔루션 구성을 확대한다. 최근 국내 정유,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대형 회전기계를 대상으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를 구축한 바 있는 원프레딕트는 오는 27일부터 열릴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행사를 통해 디지털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제품군의 판로를 확대한다. 가디원은 원프레딕트가 자체 개발한 산업 AI를 적용한 솔루션으로 산업 설비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설비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예지보전 솔루션의 제품군이다. 이는 전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알고리즘을 분석해 모터의 결함을 복합 진단하는 종합관리 솔루션 ‘가디원 모터’, 수십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확도를 높인 변압기 고장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진동과 운전인자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터보 설비 진단 분석 솔루션 ‘가디원 터보’로 구성돼 있다. 가디원은 예측하지 못했던 설비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해 운용·유지정비의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특히, 가디원 모터는 △1천 대 이상의 모터 모니터링 대시보드 △운영비용 50% 이상 절감 효과 등의 특징으로 전류 기반 모터 진단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국내 최대 수준의 14만 건 빅데이터를 활용해 98%의 진단 정확도와 87%의 예측 정확도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가디원 터보는 도입 시 불시 고장 발생에 따른 소모 비용(터보 1대당 약 6억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현재 원프레딕트는 기존 예지보전 기술을 뛰어넘는 경쟁력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이점을 내세워 에너지, 공장, 발전, 석유화학, 제조 등 국내외 예지보전 시장을 공략한다. 그 일환으로 원프레딕트는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행사에 참가해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지난 3년간 SFAW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시장과 고객을 발굴해 온 원프레딕트는 가디원 모터를 비롯해 서브스테이션과 터보를 고객 맞춤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그동안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차세대 디지털 산업 자산관리 플랫폼인 ‘가디원 pdx’가 공개된다.  - 가디원 pdx ‘자동화 공정 토털 모니터링·관제·제어 솔루션으로 생산 프로세스의 최적화’가디원 pdx는 예지보전을 넘어 자동화 공정 토털 모니터링·관제·제어 솔루션으로 생산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예지보전과 함께 생산공정 과정 전체를 관리하며, 수백 개의 사용자 사례의 데이터를 활용, 개발해 제조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원프레딕트의 산업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은 2021년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 또한, 에너지, 석유화학, 유틸리티,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방식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미 미국 텍사스에 구축한 지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현재 미국 현지 유수 기업들과 유통망 구축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이를 통해 산업 AI 및 IoT 기술 기반 설비 예측진단 기술력을 글로벌 전력 설비 시장의 다양한 고객과 산업군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원프레딕트 윤병동 대표는 “예지보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가디원 각 솔루션의 산업계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공정 최적화 차세대 솔루션을 출시하고 기존 가디원 솔루션의 국내 시장 지배력을 높여 고객의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품질경영에 기여하는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20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