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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킹EV(i PARKING EV) 전기 충전소 설비 모습[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SK E&S의 자회사인 국내 1위 주차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본격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파킹클라우드는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 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공모에서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파킹클라우드는 약 7,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i PARKING EV)’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과 주차를 연계한 아이파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소 검색, 카드 없는 간편 충전, 충전 상태 확인, 결제 등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또, 통합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해 충전 설비 관리 및 AS를 지원하고, 모든 충전소 내 화재사고 예방 설비 및 보험 정책을 적용해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파킹클라우드는 앞으로 전국 아이파킹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충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AI LPR(차량번호인식)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Park & Charge’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인프라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5 09:55

전기트럭에 편중된 지원정책이 논란이 되면서 1톤 LPG트럭도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신형 1톤 LPG트럭[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1톤 LPG화물차 구매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기트럭은 운행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보조금으로 한해 예산 6300억원이 투입된 반면 대체품인 LPG트럭은 보조금이 폐지돼 생계형 차주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부터 1톤 소형화물차의 저공해화를 목적으로, 경유차를 폐차 후 LPG화물차 신차 구입 시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50%)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LPG차 구입 비용으로 대당 200만원을 지원하다가 100만원, 5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더니 올해 완전히 폐지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고 밝혔다.LPG화물차의 구매 수혜자 대부분이 용달사업자 등 소상공인으로 노후 경유차 폐차로(폐차율 100%) 대기질 개선효과는 물론이고 소상공인 비용부담 완화 등의 효과가 탁월했다는 것이다.특히 전기화물차는 짧은 주행거리(211km)와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중·장거리 운행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용달운전자와 소상공인들이 LPG화물차 구매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더구나 올해부터 1톤 경유트럭이 단종됐고 이를 대체할 신형 LPG트럭(터보 LPDi 엔진)이 출시됐다. 다만 차량 가격이 기존 경유트럭 대비 200만 원 이상 인상돼 경제적 부담 가중되고 있다.더구나 소형화물차(1톤) 가격을 보면 신형 LPG트럭은 2000∼2500만원, 전기트럭은 4400만원으로 가격차가 상당하다. 이에 소형 전기화물차는 구매 보조금까지 지원해 LPG화물차 구매자와의 형평성 문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도 전기화물차 보조금 예산은 6300억(약 6만대)이 책정돼 전기화물차 구매자는 대당 약 2000만원(국비+지방비)의 혜택을 입고 있다.반면 LPG화물차 구매 보조금은 폐지됐고 신형 LPG트럭 가격 인상으로 용달 사업자 및 소상공인 등 LPG화물차 구매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생계형 차주의 친환경 LPG화물차 구매 시 보조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5 09:45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가스기술사회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기술사회(회장 신동현)가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23일 인천 서구 로봇타원 대회의실에서는 한국가스기술사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제14대 임원 위촉식이 열렸다.이날 위촉식에는 가스기술사회 전현직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와 신임 진행부 임원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신동현 신임 회장에 따르면 이번 제14대 운영진에는 연령이 40대인 젊은 기술사가 대거 배치됐다.전임 이영기 회장(왼쪽)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있다.운영진을 살펴보면, 명예회장으로 전임 회장이던 이영기 기술사를 선임한데 이어, 경기인천지회장에 주동한 기술사, 대전세종충청지회 이욱범 기술사, 호남제주지회장 이우곤 기술사, 영남지회장 최인환 기술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는 지난 13대 운영진과 동일한 배치이다. 하지만, 14대 운영진에서는 새롭게 자문위원장을 신설, 이중희 기술사와 김상강 기술사를 선임한데 이어, 기존 2명의 부회장을 기획·사업 부회장(이욱범 기술사), 정책·운영 부회장(류영조 기술사)로 세분화하고 산하에는 기획·사업부문 기획이사(이동현 기술사), 교육홍보이사(김욱주 기술사), 사업개발이사(심재현 기술사)와 정책·운영부문 정책이사(임사환 기술사), 경영지원이사(박선필 기술사), 협력소통이사(이철민 기술사)를 각각 배치했다. 또한 편집위원회도 신설해 강동혁 기술사와 이응우 기술사를 선임, 언론사 특별기고 등 대외홍보업무를 강화했다.가스기술사회 신임 신동현 회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되고 있다.가스기술사회 신동현 회장은 “기획·사업 부회장 및 정책·운영 부회장을 중심으로 산하에 3명의 이사를 각각 선임하고 별도의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운영진을 지원토록 했다”며 “이어, 교육홍보이사 산하에 편집위원회도 신설, 언론사 특별기고를 비롯해 인재육성, 교재출판 업무도 중점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진은 실무역량과 전문성이 뛰어난 전문가로 세대교체를 실시했으며 평균연령은 40대 후반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25 09:42

독일과 나미비아 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로버트 하벡 독일 연방경제부 장관과 톰 알바인도 나미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양국의 기존 수소 파트너십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에 따르면 장관들은 나미비아의 새로운 녹색 수소 기구인 녹색 수소 나미비아 프로그램을 무엇보다도 지역 인구에게 이익이 되는 지역 수소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녹색 산업화를 위한 국가 전략을 개발하며 나미비아의 녹색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수행하는 데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또한 BMWK는 그린수소에 대한 기술 표준을 설정하거나 법률 및 표준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나미비아와 양자 행정 파트너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 협력은 독일 정부의 국가 수소 전략을 지원하고 그린 수소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국제법적 요구 사항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BWK는 덧붙였다.로버트 하벡 장관은 “나미비아는 풍력과 태양 에너지의 도움으로 저렴하고 기후 친화적인 녹색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이상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아프리카 국가에 완전히 새로운 경제적 관점을 열어주고 국제 수소 시장의 발전에 기여한다. 우리는 이것에 기여하고 나미비아의 녹색 수소 경제의 확장을 가속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독일 정부도 독일 ENERTRAG에 의향서(LoI)를 제시해 나미비아 하이픈 사업이 ‘전략적 대외사업’으로 지정되기 위한 최종 승인을 검토할 수 있는 적합성을 확인했다.ENERTRAG의 국제 프로젝트 및 기술 이사로 지명된 토비아스 비쇼프 넴츠는 “하이픈 프로젝트는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공유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에너지-무역-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분야에서 국제 협력에 대한 중요한 증거이다. 우리는 독일 정부가 이 지지 서한을 우리에게 준 신뢰성에 만족한다”고 밝혔다.참고로 하이픈은 니콜라스 홀딩스 리미티드와 ENERTRAG의 합작회사이다. 나미비아 정부는 나미비아에서 이 첫 번째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경우, 이 프로젝트는 연간 200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와 35만 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프로젝트는 건설 단계에서 최대 1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운영 단계에서 3,000개의 영구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약 90%를 나미비아인이 채울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픈은 이전에 건설 및 운영 단계 모두에서 제품, 서비스 및 재료에 대한 30% 현지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5 09:25

지난해 낙서면 방계마을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로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경남 의령군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부림면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어촌지역에 소형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해 노후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LPG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할 수 있다.경산마을과 옥동마을 총 83여 세대에 LPG배관망이 구축되면 주민들은 가스시설 현대화로 안전성이 대폭 개선될 뿐만 아니라 난방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지난 19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의령군은 지난 2018년에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6차례 선정되면서 농촌 마을 지역에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의령군은 경남에서 마을 두 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3개 군에 포함됐다. 군은 현재까지 5개 마을에 총 2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10세대에게 LPG를 공급 중이다. 소형LPG저장탱크가 설치된 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가구당 평균 20~40%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군은 마을 이장과 한국LPG사업관리원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소형LPG저장탱크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더 많은 마을에 LPG배관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5 09:23

태양광 기반 내구성 평가 기술과 정전류법 및 순환전류법 내구성 평가 기술 비교[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서보라 박사 연구팀은 실제 태양의 조도 데이터를 활용해 1초 단위의 단계 지속시간을 갖는 그린수소 생산 장치의 내구성 평가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 중 가장 짧은 단계 지속시간을 적용한 것으로 실제 태양광 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가장 유사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생산 장치의 성능저하 원인이 파악되더라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뢰도가 높은 내구성 평가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단순히 전류를 순환하거나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평가를 수행해 태양광 출력 변동성을 정밀하게 반영하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력 변동 조건에서 우수한 내구성을 갖는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수전해 장치의 내구성 평가 기준도 없었다.연구팀은 태양광 패널에서 얻은 실제 태양 조도 데이터와 수전해 스택 데이터를 활용해 조도 값을 전류밀도로 변환하는 시뮬레이션 방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순환전압전류법 등 기존 내구성 평가기술에서는 10초에서 3분까지 소요되던 단계 지속시간을 1초 단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태양광 출력 변동성을 실제와 유사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또한, 새롭게 개발한 내구성 평가기술을 바탕으로 수전해 장치의 소재 개발에 대한 핵심 지표를 제시했다. 전력 변동 조건에서의 촉매, 전해질막 등 소재의 성능저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화된 분석법과 촉매 용출량, 불소 배출량, 산화막 두께 등 성능저하 지표를 새롭게 제안했다. 이는 내구성 및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 장치의 소재 및 부품 개발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다.이번에 개발된 내구성 평가기술은 태양광을 활용하는 그린수소 생산 장치의 정확한 상태진단 및 잔여 수명을 예측해 설비교체나 운영연장 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해상풍력, 조력발전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장치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KIST 서보라 박사는 “이번 연구 성과는 태양광 출력 변동성을 현실에 가장 가깝게 반영해 그린수소 생산 장치의 내구성을 평가한 첫 번째 시도”라며, “이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에 대한 효율적인 설비투자와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20022451)으로 수행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환경 에너지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IF 32.5, JCR 상위 0.4%)에 게재됐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5 09:00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와 경기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회철)은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지역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 간담회 및 청렴·안전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중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융·복합지원사업 제도변경사항 안내’, ‘설치확인 기준 및 부적합사례’, ‘경기지역 청렴·안전 파트너 서약’으로 진행되었다.2025년 변경되는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한 한국에너지공단과 참여기업 대표들과의 소통하여 변경되는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진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아울러 경기지역 내 청렴 및 재난예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청렴교육 및 서약을 진행하였으며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김회철 경기지역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과 함께 2025년 사업 변경 이전에 기업들과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탄소중립 달성 및 경기 RE100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다”라며 “에너지 정책의 핵심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기업들이 자부심과 사회적 책임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며, 지역 내 청렴 안전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달성에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3 09:05

태경케미컬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기환 대표가 주주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탄산 및 드라이아이스제조업체인 태경케미컬(주)은 22일 서울 강서구 태경그룹 본사 강당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기환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박기환 대표는 “지난해 우리 회사는 고금리, 고물가 등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70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는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해 우리 회사는 드라이아이스부문의 매출 및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했다.이 회사가 이처럼 높은 경영실적을 올린 것은 생산수율을 높이기 위해 시설투자를 활발히 벌여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액체탄산 시장이 매우 심각한 수급 대란을 겪으면서 탄산가격이 급상승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대산, 여수, 나주 등에 탄산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날 총회에서 현 이영희 감사 외에 김주년 감사후보자를 새로운 감사로 추가 선임했다.이밖에 태경가스기술(주), 에코코스(주), 태경그린케미컬(주)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태경케미컬은 올해도 매출 확대를 위해 영업력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올해도 고객사에 보답하기 위해 안정공급에 힘쓰는 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3-22 16:23

행사기간 가스사고 예방 안내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는 지난 22일, 제62회 진해군항제 전야제를 맞이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추석권), 창원시 진해구, LP가스 시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안전 가두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 가두 캠페인은 지난해 420만명에 이어, 약 450만명의 상춘객이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스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시행됐다.이날 가두 캠페인에서 경남에너지는 행사장 입점자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사용과 CO 중독사고 예방 홍모물을 배포하고, 축제에서 사용되는 임시가스사용시설의 안전점검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부탄 연소기 안전사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특히, 자체적으로 제작한 가스안전사용 방법이 포함되어 QR코드 촬영 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있는 물티슈와 각 가정에서 매월 4일 가스자율점검을 손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설명이 포함된 손수건, 가스 안전사용 팜플렛 등을 상인과 관광객들에게 배부하여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과 안내를 도왔다.경남에너지 신창동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고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스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여, 많은 관강객들이 보다 더 즐겁게 축제를 누리실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2 16:20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올해부터 수소 전주기 밸류체인의 지역 인력난 해소와 전문성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김재홍, 이하 H2KOREA)는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021.11)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을 추가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H2KOREA는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의 전담기관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소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수소산업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정부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수소 전문인력 배출규모가 한정되어, 산업발전 속도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에 산업부에서는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올해부터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으로 변경하여 기존 3개 대학 외에 10개 대학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올해 선정되는 대학은 지역 수소산업 특성에 맞는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지역 수소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산업부와 H2KOREA는 지역별 수소산업 육성정책에 맞는 수소 기업들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김재홍 H2KOREA 회장은 “수소산업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수소학과 개설을 통해 신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에 필요한 우수 인재들이 유입·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수소경제로의 전환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에 필요한 혁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2 14:19

시노펙스의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시노펙스가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 3차 수주에 성공해 수소차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시노펙스는 중국 수소차 연료전지용 막가습기 제조회사인 M사로부터 지난해 1월 첫 수출 이후 3차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수소차 연료전지용 가습막은 수소차의 엔진역할을 하는 시스템인 스택 모듈에 사용되는 중공사 형태의 제품으로,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적인 운전을 위해 스택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막가습기에 사용되는 멤브레인이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배터리 방식의 전기차 특성상 대형트럭 등 대용량 출력이 필요한 차량에는 적합하지 않아 대용량의 출력이 가능한 수소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이러한 수소차 시장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김천사업장에 수소차용 가습막 생산시설을 지난해 자동화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시노펙스 막여과사업그룹 이권기 상무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 수소차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노펙스가 확보한 수소차 엔진(스택)의 핵심 멤브레인 소재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시노펙스는 연료전지용 가습막 외에도 고분자전해질막도 개발을 완료했다. 고분자전해질막은 스택의 수소이온과 전자를 분리하는 핵심 멤브레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개발경쟁이 치열한 소재다.또, 시노펙스 고분자전해질막 모듈은 수소차용 미국에너지부 기준 가혹조건에서 500시간 이상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준의 2배가 넘는 1,000시간 이상 성능을 유지하는데 성공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스펙을 통과한 제품이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2 11:50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는 삼천리 본사 대강당[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 승인되었다. 사내이사에는 이찬의 부회장, 사외이사에는 지승민 교수가 각각 재선임 됐다.이날 삼천리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 당기순이익 1,45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3천원으로 결정했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 그룹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주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삼천리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신사업을 다각도로 발굴 및 검토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2 11:30

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이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충청남도가 이산화탄소(CO₂)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CH₄)를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구상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355만2000톤에서 2030년 230만9000톤으로 124만3000톤을 줄여 국가가 목표로 정한 30% 감축보다 5%p 더 줄이겠다”며 메탄 감축 목표를 발표했다.도는 달성 전략으로 △메탄 발생 감축 △메탄 포집 활용 등 ‘투 트랙’을 언급했다.우선 메탄 발생 감축전략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104만9000톤의 메탄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저탄소 영농기술 확대 적용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조단백질 상한치 2∼3% 하향 관리 △가축분뇨 집적화 및 에너지화 △가축분뇨 정화 비중 증대 등을 추진한다.폐기물 분야에서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 포집 △매립 최소화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및 신규 설치(2026년까지 7개소) △자원 재활용 시설 신규 설치 및 현대화, 기능 보강 등을 통해 14만7000톤을 줄인다.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공정 탈루성 메탄 관리 추진, 산업 밀집 지역 온실가스 측정망 확충 등을 추진해 4만 7000톤의 메탄을 감축한다.메탄 포집 활용 전략 핵심 과제는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한 축산분뇨 에너지화 △환경기초시설 메탄 활용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발전 도입 등이다.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서는 돼지 60만 두를 기준으로 연간 3942톤의 메탄을 잡아 3540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이는 도민 20만 명이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4000㎿)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감축 온실가스량은 연간 7만4000톤이다.음식물이나 분뇨 처리를 하는 환경기초시설에서는 810톤의 메탄으로 728톤의 수소를 생산한다.충남 도의 메탄 배출량은 2021년 기준 355만2000톤이며 농축 산업이 299만6500톤으로 84.3%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기물 42만1600톤,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900톤, 에너지 3만2600톤 등이다.구상 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행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이 체감하고, 미래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2 10:25

산업교육연구소의 ‘청정수소 발전 신사업 모색과 생산·입찰 동향 및 실증사례 세미나’ 포스터[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교육연구소가 오는 4월 12일 ‘청정수소 발전 신사업 모색과 생산·입찰 동향 및 실증사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2024년 6월에 개설 예정인 청정수소를 활용, 수소전소·혼소 발전기를 대상으로 하는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발전 공급자인 수소발전 사업자가 구매량에 대한 경쟁 입찰을 통하여 수소 발전량을 구매자(한전이나 구역 전기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로써 정부는 발전 기술 간 경쟁을 촉진하고 단가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개설키로 한 것이다.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청정수소 혼소·전소 발전 R&D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정책을 시작으로 입찰시장의 혁신 주요 중점사업 방향과 전략을 비롯하여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 전력연구원, 어프로티움, 한국서부발전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에 이르기까지 제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이날 세미나 주제는 △정부의 청정수소 혼소·전소 발전(소) R&D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정책 △입찰시장의 혁신 주요 중점사업 방향과 전략 △두산에너빌리티의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한전의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현황 △어프로티움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청정수소 생산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서부발전의 청정수소 인증·입찰 관련 동향 및 혼소·전소 발전 개발동향과 실증사례 등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 50분까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청정수소발전 시장 및 입찰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이해와 이슈에 대응전략 및 방향제시를 살펴보고자 하오니 관계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