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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국내 가정용보일러 제조사들은 지난해 PF대출의 중단 등 건설사의 부도와 재료 원가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실적은 크게 나빠지지는 않았다.경동나비엔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043억원으로 전년 1조1608억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2% 증가한 1,059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55.2% 증가한 831억원을 기록했다.귀뚜라미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3.5%, 42.2% 증가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 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귀뚜라미에너지 등 19개 종속회사를 지배하며,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비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린나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2,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1.1%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성쎌틱에너시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7% 감소한 1,289억원이며, 영업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국내 가정용보일러 제조사들의 전체 매출은 수년째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결국 내수시장보다는 해외 수출 시장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 예를 들어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매출액 중 북미 시장 비중은 54.8%를 차지했다.또한,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일반 가구 대상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지원사업이 축소되고 올해 종료된 영향도 있다고 본다. 10만원의 보조금이 소비자들에게 구매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데, 그 요인이 사라졌다는 분석이다.보일러 시장 매출이 줄어드는 점에 대비해 각 제조사들은 다른 제품과 업종에에 대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초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에 대한 영업권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한, 귀뚜라미는 자사 매출 가운데 보일러보다 냉동·공조 기기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린나이는 전통적인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취사기 시장과 더불어 상업용 연소기 시장에 좀더 집중하고 있다.한 가정용보일러 제조사 관계자는 “국내 보일러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므로, 장기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다만, 그럼에도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는다면 기반이 무너지기에 제품 개발과 고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6 10:47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2022년 수직으로 상승했던 반도체용 특수가스제조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지난해에는 다시 곤두박질치는 등 널뛰기하는 모양새다.지난 2022년 SK머티리얼즈에서 특수가스부문의 사업을 이어받은 SK스페셜티(대표 이규원)는 지난해 63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7809억원에 비해 18.4% 감소했다.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도 마찬가지다. 2022년 5584억원에서 지난해 3761억원으로 매출이 감소한 이 회사는 무려 32.6%나 빠져나간 셈이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70% 이상 줄었다.종합화학회사지만 특수가스는 삼불화질소(NF₃)를 주로 제조하는 효성화학(대표 이건종)은 지난해 2조11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나타내면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특수가스 및 냉매 전문공급업체인 후성(대표 김용민)도 2022년 매출 4133억원에서 지난해 2806억원을 올리는 데 그쳐 32.1%나 감소했다. 더욱이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면치 못했다.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대표 김우규)를 비롯해 인테그리스코리아(대표 김홍석), 칸토덴카코리아(대표 아베 유키) 등 외국 자본의 특수가스공급업체들의 경영실적도 일제히 감소했다. 하지만 3월결산법인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대표 윌리엄 송) 지난해(제29기 2022년 4월 1일~2023년 3월 31일) 168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163억원에 비해 무려 45.0%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이와 달리 고순도 염화수소(HCl), 고순도 아산화질소(N₂O) 등을 제조, 공급하는 백광산업(대표 장영수)도 지난해 230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2323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또 네온 등 희귀가스 전문공급업체인 티이엠씨(대표 유원양)도 2022년 매출액 3466억원에서 지난해 1631억원으로 52.9%이나 감소했다.헬륨을 중심으로 각종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케이씨인더스트리얼(대표 이한기·박재우)은 지난해 돋보이는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2022년 1029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이 회사는 지난해 1438원으로 무려 39.7%나 늘어났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73.4%, 79.2% 신장했다.인천, 전북 군산 등지에서 각종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대덕가스(대표 윤일재)는 2022년 특수가스부문의 판매량 증가로 5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는 425억원에 그쳐 23.1% 줄었다.충북 진천의 특수가스제조사인 에프알디(대표 박규홍)를 비롯해 코아텍(대표 문영환), 솔머트리얼즈(대표 허지행), 켐가스코리아(대표 어준), 엠에스머트리얼즈(대표 지양훈) 등 순수 국내 자본의 특수가스제조사들의 경영실적도 대부분 감소했다.특수가스제조업체들은 2022년도에 네온 등 희귀가스의 품귀현상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높게 점프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반도체 경기 위축에 따라 판매량이 급감, 유례없는 부진한 경영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6 10:46

액화산소 등을 충전한 초저온용기가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활어차에 적재하는 액화산소 충전용 초저온용기(LGC) 교체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지난 2021년부터 정부가 여객선 안전을 위해 활어차량의 연식에 따라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액화산소 초저온용기 탑재 활어차에 대한 여객선 이용을 제한한 데 따른 조치다.제주도는 액화산소 초저온용기 탑재 활어차량을 여객선 선적이 가능한 산소공급장치로 교체 시 1대당 최대 744만원(보조율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최초 차량등록일이 2014년 1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 사이로, 도 외에 수산물을 운송하는 차량이다. 산소공급장비 교체 지원을 희망하는 활어차량 소유자는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액화산소 초저온용기 탑재 활어차의 여객선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산소공급장비 교체 지원을 희망하는 활어차량의 소유자들은 기한 내에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활어차량 40대에 산소공급장비 교체 비용으로 총 2억8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6 10:38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강원지역 대표 도시가스사인 참빛그룹(회장 이대봉)의 4개 자회사인 참빛원주도시가스, 참빛충북도시가스, 참빛영동도시가스, 참빛도시가스에 가스앱 서비스가 지난 3월 26일 개시됐다.참빛도시가스는 원주와 강릉, 속초, 동해, 충주, 삼척 지역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회사의 권역 전체에 걸쳐 표준화된 가스앱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에 도입한 것이다.참빛도시가스는 가스앱 출시 이래 최초로 1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걸쳐 4개 도시가스사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더 나아가 도시가스사 중 최초로 비대면 안전점검 서비스를 선두적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가스앱은 난방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종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대부분의 도시가스 업무를 전화 통화 및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 가능하게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동절기에는 3억 원 규모의 난방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여 2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참빛도시가스의 경영진은 고객의 만족도와 서비스의 안전성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가스앱’은 바로 이러한 약속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가스앱 도입을 통해 고객은 에너지 사용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요금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참빛도시가스의 비전은 단순히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데에 있다. 이번 가스앱은 이러한 비전을 구현하는 도구로, 참빛도시가스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할 전망이다.참빛도시가스의 권역인 강원도는 지리적 및 사회적 요건에 따라 이전부터 안전사고 및 관리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이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힌다. 사용자 개인이 주도적으로 안전 관리 및 점검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게끔 지원해주는 가스앱은 이러한 강원도 지역에서 특히 긍정적인 효과를 낼 전망이다.표준화된 모바일 서비스이니만큼 도시가스사 구분 없이 강원도 지역 전체에 걸쳐 안전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참빛도시가스는 가스앱을 기반으로 지자체와의 다양한 시너지까지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전부터 참빛도시가스는 LG유플러스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가스미터' 기술 개발 및 공동 구축 사업을 협력하는 등 I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I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전점검 등 비대면 서비스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스앱의 도입은 선두적인 최신 기술을 통한 참빛도시가스의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의 연장선에 있는 셈이다.참빛도시가스는 가스앱의 비대면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더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객 접점 서비스들을 선두적으로 도입 및 개발해 갈 예정이다.참빛도시가스 이호웅 대표는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시장의 요구에 발맞추어,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들을 선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책임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으며, ‘이번 가스앱의 도입이 여러분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항상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여러분의 생활이 더욱 풍요롭고 안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6 10:32

擧 (들) 거     一 (한) 일     反 (되돌릴) 반    三 (석) 삼  의미  하나를 들면 셋을 돌이켜 안다는 뜻.하나를 알려주면 셋을 아는 것처럼 매우 영리함을 비유하는 말  유래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 나오는 말.공자가 말씀하기를 “분발하지 않으면 열어 가르쳐 주지 않고, 표현하고자 하나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일으켜 주지 않는다. 한 귀퉁이를 들어 가르쳐 주었는데도 나머지 세 귀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하면 되풀이하지 않는다(不憤不啟, 不悱不發, 舉一隅不以三隅反, 則不復也)”이는 배우려는 사람이 깨우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서둘러 알려주지 말고, 하나를 일러 주었는데도 나머지 셋을 미루어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되풀이해서 가르쳐 주어도 소용이 없으므로 스스로 알아낼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말이다.공자의 제자 중에서 가장 학문이 뛰어난 안회(顔回)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고 해서, 문일지십(聞一知十)이라는 칭송을 들었다. [논어 공야장(公冶長)]‘거일반삼’의 반대되는 표현으로 ‘우이독경(牛耳讀經, 쇠귀에 경 읽기)’이 있다.  응용  인도의 국부 간디는 나라가 망할 때 나타나는 7가지 징조를 1.노동 없는 부 2.양심 없는 쾌락 3.인격 없는 지식 4.도덕성 없는 상업 5.인간성 없는 과학 6.희생 없는 종교 7.원칙 없는 정치로 꼽았다.혹자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러한 국가 멸망의 징조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개탄한다. ‘거일반삼(擧一反三)’이라고 하나를 보면 세 가지를 알 수 있으니 허언만은 아닌 것 같다. ‘망해봐야 망한 줄 알겠는가’라는 호소도 지금 국민 귀에는 우이독경이다. 실로 나라가 걱정이다.발행인 양영근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16 10:26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본사 전경[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이는 2017년 공기업 전환 이후 최초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이며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결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게 되었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이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5개 등급으로 분류하여 평가한다.가스기술공사는 상생결제제도 활용에 있어 전년 대비 125% 향상 및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등 중소기업의 결제환경 개선에 앞장섰으며, LNG 설비 및 수소충전소의 부품‧장비 국산화와 실증사업 등 기술협력을 동반성장에 앞장섰다. 또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및 장기근속 포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를 통한 현안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운 시장환경을 겪고있는 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에너지 전환시대에 맞춰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판로‧매출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6 10:21

한국석유공사 김동섭(왼쪽 네번째) 사장이 석유위기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5일 울산 본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 점검과 석유 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차질없는 대응을 위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4월 평균 국제유가가 이란-이스라엘 충돌 가능성으로 3월 평균 대비 6%(배럴당 5.13달러) 상승하였고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김동섭 사장은 “이스라엘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국내외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석유공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 ‘전략비축팀’, ‘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자체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전국 9개 비축기지에 대해 비축유 방출태세 및 시설안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6 10:18

제1회 KOGAS 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대한민국 천연가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유시장 경쟁과 공공성 간의 이상적인 접점은 어디인지를 찾고 지난 2년간의 높은 가스가격에 대한 교훈을 찾기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시됐다.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가 발행하는 가스산업 인사이트의 ‘대한민국 천연가스 산업의 도전 과제(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공정 경쟁과 재고비축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선택적 도입(일명 체리 피킹)이 국가적인 해결과제가 된 기회를 잘 이용하여 전체 가스산업이 국가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선택적 도입을 해결하는 제도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발전용 가스시장에 개별요금제와 직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가까운 미래에 국가적으로 발전용 가스에 대한 수급안정화를 어떻게 추구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평균요금제에서는 발전용 가스에 대해 9일치의 재고비축이 있어 가스수급 안정화 대책이 있지만 개별요금제와 직수입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발전용 가스의 비축은 매우 적어지고 있으므로 국가차원의 수급안정성이 확보되고 공정하고 효과적인 경쟁이 되도록 모든 발전기는 재고비축을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하는 제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가스수급과 가격 안정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첫째, 과거 일부 회사의 잘못된 의사결정이 국가적으로 매우 비싼 장기도입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국민 모두가 오랫동안 많은 부담을 지게 만든 사례가 있는데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수급안정화를 책임지지 않은 회사의 잘못된 결정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가스공사가 아닌 그 원인 유발자가 후속피해를 책임지게 하여 더 이상 가스공사가 어쩔 수 없이 비싼 가스를 수입하고 그 결가 국민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둘째, 과거 여러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체결된 비싼 가스 장기도입계약이 조만간 만료되는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본연의 엄청난 가격 경쟁력을 드디어 복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스공사의 뛰어난 가격 경쟁력이 국가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충분히 줄 수 있도록 평균요금제와 개별요금제, LNG터미널의 활용 등에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셋째,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하면 가스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23%에서 9%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런 계획은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발전이 예상대로 늘어날 것을 전제로 수립된 것으로 송배전 계통의 사전중비 증 많은 가정을 갖고 있어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만일 신규 발전이 예상대로 진입하지 않을 경우 가스발전이 그 차이를 메꾸어야 하며 따라서 지금의 가스 수급계획보다는 많은 물량을 준비하는 가스비상 수요대비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가스가격이 저렴할 때 과감히 구매하고 물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트레이딩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6 10:16

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좌측)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가 부평구에 위치한 ‘에덴마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자사 전기복합오븐 및 친환경보일러를 기부하고 무상설치를 지원했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보호 ‧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18세 미만의 아동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아동, 차상위계층 가정아동 ·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아동 · 조손 가정아동 · 다문화가정아동 · 장애가정아동을 우선 보호하며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시설이다.이러한 지역아동센터는 정부 ‧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나 한정적인 예산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민간기업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절실한 가운데,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한 부평 에덴마을 지역아동센터에 린나이가 전기복합오븐 등 자사 전기제품과 친환경보일러를 지원하며 따듯함을 나누었다.보일러 뿐 아니라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외 상업용 제품들도 생산·판매하고 있는 린나이는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형화된 시스템에 국한하여 진행되는 형식적인 기부보다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1974년 창립이래 계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해 온 린나이는 작년 백암시니어복지센터 기부를 기점으로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만해도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안산 상록구 노인복지관, 영등포 토마스의 집, 인천 서구 나눔의 울타리, 천안 좋은씨앗공동체 무료급식소 등에 릴레이 기부를 펼치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부평 에덴마을 관계자는 “시설 리모델링으로 지원금이 부족하여 보일러 교체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린나이에서 선뜻 기부를 결정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린나이가 전해주신 따듯함으로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은 “최근 출산율 저하로 아이들이 많이 줄었다고들 하지만 아직도 아이들을 위한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린나이는 사회 각계각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린나이의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더불어 린나이 제품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6 10:15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15일 회사와 고객, 주주들을 잇는 소통창구가 될 ‘뉴스매거진’을 공식 오픈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사내웹진을 사외채널로 확대 개편한 뉴스매거진을 통해 회사 소식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알리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뉴스매거진은 크게 4개의 코너로 운영된다. 우선 국내외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뉴스’로 회사의 주요한 뉴스를 빠르게 알릴 예정이다.또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석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비즈스토리’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만의 소프트하고 고유한 글로벌 기업문화를 소개할 ‘컬쳐’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뉴스매거진이 다양한 세대의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뉴스, 정보 등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 살아 있는 미디어허브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뉴스매거진 신설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도 새롭게 리뉴얼 했다.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에는 그룹이 발표한 새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위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명확하고 알기 쉽게 담겨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의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대에 맞는 소통채널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홍보채널 개편을 통해 고객, 주주, 2030세대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회사가 가지고 있는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6 10:12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핀란드 VTT 기술연구센터, 핀란드 지질조사국 GTK 및 산업 파트너 기관은 수소의 지하 저장에 초점을 맞춘 연구 프로젝트 HUG(Hydrogen Underground)를 시작했다.VTT는 2년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16개 파트너가 참여하며, 프로젝트 조정 및 연구 활동의 중심 역할을 VTT와 GTK가 맡았다고 밝히고, 핀란드에는 가스 저장에 적합한 천연 지반 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초점은 건설된 가스 저장 솔루션에 있다고 덧붙였다.VTT에 따르면 수소의 생산과 수요의 균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소 지하 저장고는 녹색 수소 가치 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기관은 경제적으로 건전한 운영이 불가능한 그린수소를 활용하는 기업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하저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VTT는 “천연 가스에 대한 전통적인 방법과 마찬가지로, 수소를 지상에 저장하는 것은 비용과 안전 이유로 비현실적이다. 예비 검토는 대규모 지하 저장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옵션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프로젝트 매니저 VTT의 파시 발코카리와 GTK의 티무 린드크비스트는 “HUG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목표는 핀란드 수소 사업 및 기술 생태계를 위한 대규모 수소 저장 개념의 기초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경로를 구축하여 파트너 회사들이 이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도록 초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참고로, 이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핀란드가 공동 자금을 지원하며, 네스테(Neste)와 발멧(Valmet)의 베투리(Veturi)생태계의 일부이다.네스테의 재생 가능한 수소&파워 투 엑스 혁신 사업 플랫폼의 앤티 포조란타는“수소는 네스테의 정유 공정의 핵심 구성 요소이며, 우리는 국가 수소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프로젝트 HUG는 이 목표를 향한 귀중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발멧의 자동화 공정 및 비즈니스 라인의 주하 페카 잘카넨 이사는 “HUG 연구 프로젝트는 수소 저장뿐만 아니라 수소 생산 및 소비 생태계 전체에 필수적인 중요한 자동화 기술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6 10:10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의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활용’ 세미나 포스터[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5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활용 방안 세미나 - 바이오가스법 제반/활성화 방안, 관련 기반 기술 및 사업화 사례’을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사업은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으로써, 지난해 말부터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는 바이오가스법이 시행됨에 따라서 공공의무생산자인 각 지자체 및 해당 기업은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실정이다.이러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기술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대부분이 생물기원으로 탄소중립적 에너지 기술에 가깝다. 또한, 바이오가스 활용과 동시에 분산형 에너지 공급 기반을 구축해 에너지 인프라 소외지역을 보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천연가스 대신 바이오가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국제 에너지 가격변동 영향이 적고, 해당 지역에서 수집되는 유기성폐기물 처리 부산물에 기인하므로 수소 생산시설과 지역 수요처 간 거리를 가깝게 유지할 수 있어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수소를 지역사회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번 세미나는 오전 시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 및 활성화 방안’라는 주제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활성화 추진 방안 △바이오매스 기반의 화학적 전환 기술과 활용방안 △바이오 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기술과 실증 운영 방안 등의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며, 오후 시간에는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사업화 사례’라는 주제로 △Metal-CO2 수소생산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 사례 △탄소포집 CCU 기술을 활용한 e-메탄올 및 e-DME 생산과 사업화 △그린 수소와 CO2합성 기술인 그린메탄올 생산 공정 및 활용 사례 △바이오가스(매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추출설비 및 운영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연구원 관계자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사업을 통하여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정책에 부응하고 수소경제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가스와 이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의 국내외 연구기술 개발의 현주소와 사업모델을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6 10:10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15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 대강당에서 수소유통전담기관 출범식을 가지고 수소유통관리 업무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인력확보 및 조직개편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유통관리 역량을 살려 수송용 수소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유통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올해부터 액화수소 플랜트 가동 및 수소버스 보급 확대 등으로 인해 수송용 수소 수급량의 대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한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관리원은 가장 먼저 수급상황 대응반을 운영하여 업체별 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비상시에는 업체 간 물량 전환배정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 수소 수급에 집중할 계획이다.석유관리원은 이날 현판식을 계기로 수소유통 전담기관 관련 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이와함께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을 차질 없이 이관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 개선 및 이용자 편의기능 개발을 통해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관리원이 석유·LPG·바이오연료에 이어 수소 시장 관리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탄소중립 시대 수송용 에너지 종합 유통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정부를 도와 수송용 수소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업계와 소비자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소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16 09:05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 주최지난 2019년 열린 제2회 독성가스 안전기술향상 연구회의 모습.[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양한용)는 독성가스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제7회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 연구회를 개최한다.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보령시 소재의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열리는 이번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 연구회에서는 최신 제도·기준 동향 및 사고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민간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함양한다는 것이다.양한용 산업특수가스협회 회장,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등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독성가스 사업장 종사자들의 안전 결의를 통한 안전의식 고취와 우수유공자를 포상한다. 이에 따라 안전결의문을 낭독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 개인 2점, 단체 1점을 시상한다.이날 소개되는 주제발표는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업무 및 사업안내와 독성가스 안전관리정책 방향(가스안전공사 손병욱 과장) △고압가스 안전관리 제도 및 기준 동향(가스안전공사 최민호 부장) △독성가스시설 방폭기기 안전관리(삼성전자 심성훈 프로) △독성가스 사고대응장비 운영방안(원익머트리얼즈 최수원 본부장) △‘수소 안전관리로드맵 2.0’ 추진현황(가스안전공사 이인우 부장) 등이며,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 연구회 참석하고자 하는 자는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6 08:43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에너지 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앞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5일 서울 코엑스 센터에서 ‘에너지 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KOGAS 포럼’은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국내 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과제, 천연가스 가격과 공급 안정성 확보 방안, 천연가스 연관 산업 육성 등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 한국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전무, 에너아이디어 김희집 대표가 △탄소중립 과정에서의 천연가스의 중요성, △에너지 전환의 최선봉장 도시가스 산업‘, △대한민국 천연가스 산업의 도전 과제를 각각 주제 발표하고, 김수이 홍익대 교수,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강희찬 인천대 교수 등 각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천연가스의 역할은 무엇인지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은 “KOGAS 포럼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할 천연가스 산업이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합리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포럼을 정례화해 다양한 현안과 정책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국내 대표 에너지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5 16:50

전북정읍에서 운용 중인 바이오가스화 생산 설비[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부는 15일 국내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가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도시가스사업법 제2조제4의3호에 따라 바이오가스제조사업은 바이오가스를 스스로 제조하여 자기가 소비하거나 도시가스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다만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는 바이오가스로 제조한 도시가스를 도시가스사업법 처분제한 규정인 제8조의3에 따라 현행 월 최대공급량 1만㎥(시행규칙 제10조의2) 내에서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 가능하다.현행 월 최대공급량 1만㎥는 그간 국내 바이오가스 사업자들과 환경부 등에 의해 공급량이 너무 작아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산업부는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 제10조의 2에 대해 바이오가스제조사업자에 대해서는 30만㎥로 확대하는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산업부 가스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개정령안은 그간 바이오가스와 관련 업계의 규제개선 일환으로 반영된 것이다”고 밝혔다.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5월 27일까지 온라인이나 의견서를 산업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5 16:35

내빈들이 에어리퀴드 마리타임 정제공장 착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에어리퀴드(Air Liquide)가 반도체 및 우주산업분야 고객을 위해 한국에 새로운 최첨단 고순도 크립톤(Kr) 및 제논(Xe) 정제공장을 착공했다.신규 정제공장은 극저온분야에 대한 에어리퀴드의 전문 지식과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충남 천안시에서 지난 3월 착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 신규 공장을 통해 에어리퀴드는 고객의 다양하고도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순도 크립톤과 제논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우주산업 등 첨단기술에 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이다. 반도체산업에서는 메모리칩 생산의 핵심 소재로서, 3D 낸드의 단수 증가에 핵심 공정인 수직 홀을 식각하는 공정에 주로 사용된다. 우주산업에서는 위성의 전기 추진체에 크립톤과 제논이 사용되는데 이는 다른 기술에 비해 무게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이 신규 정제공장을 통해 에어리퀴드 고객을 위한 희귀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촉진함으로써 한국 및 아시아의 희귀가스 공급망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과 우주산업분야에서 이러한 고부가가치 소재의 공급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회사는 국내 고순도 희귀가스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자동차 제조 등 국내 주요 산업분야의 성장에 필요한 산업용가스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홈 헬스케어 활동 부문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산업 및 의료용 가스, 기술, 서비스 분야의 세계 선도기업인 에어리퀴드는 72개국에서 약 6만7800명의 직원들이 4만명 이상의 고객과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5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