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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큰 손’ 3040세대 선호하는 ‘초품아’ 분양시장 강세 갈수록 뚜렷해져 최근 분양시장에서 ‘초품아’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자녀가 있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잡으면서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초품아’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뜻한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학부모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3040세대 학부모들이 부동산 시장의 주 수요층이 되면서 더욱 그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다.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3040세대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8만4,878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040세대의 매매 거래량은 20만2,212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전국 아파트 매수자 2명 중 1명 이상이 3040세대인 셈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p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22년 1월~11월 3040세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8만359건으로 전체의 46%였다. 계속 오르는 분양가와 전세 사기 등 각종 피로감으로 서둘러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같은 지역에서도 초등학교 거리 따라 청약 결과 ‘극과 극’ 이러한 결과는 청약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도 ‘초품아’ 여부에 따라 청약 결과가 달라지는 모습이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청약을 실시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1,04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013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초품아’로 반경 300m에 의정부서 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반면, 같은 시기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청약을 진행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57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것에 그쳤다. 이 단지는 반경 약 600m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었다. 즉, 비슷한 입지 조건에도 초등학교의 거리에 따라 청약 온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대장 아파트 등 수도권 ‘초품아’ 주요 신규 분양단지는?경기도 평택시에서는 브레인시티 대장 아파트로 평가받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1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대광건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로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다. 또 도보권에 고등학교까지 예정돼 있어 모든 학군이 가까운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2026년 예정)와 아주대 평택병원(2030년 예정)이 가깝다. 이밖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하며, 주변에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조성될 계획이다.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는 GS건설이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총 580세대 규모인 이 아파트는 바로 앞에 영통초, 영통중학교 등이 자리한다. 또 경희대학교 캠퍼스와 학원가 등이 가깝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바로 앞에 의정부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신곡중학교도 인접해 있다. 또 신곡동과 금오동에 조성된 학원을 두루 이용하기 편리하다. 전용 39~179㎡ 총 815세대 중 전용 52~84㎡ 407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14:16

 건설 업무환경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테크 스타트업 기업 팀워크(대표 정욱찬)는 건설도면 상의 파편화된 정보를 디지털화 하여 관리 가능한 정보로 제공하는 스마트 건설도면의 수가 7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팀워크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설 업무환경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테크 기업이다. 최근 건설 부실시공 관련 민원이 높아지면서 정부 및 지자체의 부실공사 관리 업무가 늘고 있다. 실제로 공사 현장은 다수의 현장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고 공사 진행 중에도 여러 번 공사 정보가 변경되며, 작은 공사 현장이라도 수천장의 도면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팀워크는 공사현장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 건설도면을 제공한다. 스마트 건설도면은 ▲도면위치 기반의 실시간 메모 공유 ▲새로운 개념의 도면 검색 ▲쉬운 도면 비교 ▲효율적인 리비전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와이파이 등 통신이 어려운 공사현장을 고려하여 QR코드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파일 관리 체계도 정보 변경 시점을 기준으로 출력상태로 형상 관리하도록 해 체계성을 높였다.현재 팀워크의 건설 업무환경 개선 솔루션은 롯데건설, DL E&C, GS건설, 대우건설, 금성백조 등과 같은 국내 대표적인 건설사 약 16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43개 현장에서 POC(기술 검증, 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토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대학 연구기관들과 여러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 건설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팀워크 정욱찬 대표는 “팀워크는 건설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 검토, 공정 관리, 안전 관리 등 건설 관련 디지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라며 “현재는 현장에서도 즉시 도입 가능한 비용으로 스마트한 건설관리 효용성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팀워크는 2021년 6월 설립한 콘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건설 업무환경 개선 솔루션을 16개 건설사, 43개 건설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7만장 이상의 설계도면을 디지털화하고 45만개 이상의 건설정보를 재구성에 건설현장 관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라이징에스벤처스,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받았고 2023년 5월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 중이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13:43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2기 GTX의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개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출퇴근 직장인, 지자체 공무원 및 지역 주민,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국민이 참여해 '국민이 바라는 교통상'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속도 혁신 : 전국 GTX 시대 개막,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먼저 오는 3월 GTX 사업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하고, 연내 운정~서울역 구간을 추가 개통하며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B·C노선 또한 각각 2030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연초 착공,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본격적인 수도권 GTX 시대를 열 방침이다.여기에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함으로써 2기 GTX 시대의 개막도 빠르게 준비한다.A·B·C 노선 연장은 先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 협의, 後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 진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되,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합의되는 경우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반영하고, 1-2단계 구간별 개통을 통해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는 한편 윤석열 정부 임기 내 1단계 노선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고자 각 지방 대도시권에도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한다.특히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가칭 CTX)으로 선정·추진하는 한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로 추진할 수 있는 노선을 발굴하기로 했다.■ 주거환경 혁신 :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 삶의 질 제고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대책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권역별로 광역버스 도입 확대, 전용차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출퇴근 교통 대책을 마련한다.이번 대책은 ▷광역버스 차량 증편 및 기·종점 다양화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편 ▷올림픽대로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 단계적 도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2층 전기버스 및 광역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확대, 급행버스 도입, 좌석 예약제 수도권 전역 확대 등 광역버스 이용 편의도 지속적으로 높이기로 했다.여기에 수도권 4대 권역에 대한 광역교통 집중 투자를 통해 주요 광역교통시설의 완공 시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약 11조원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를 활용하는 한편, 그 절차를 합리적을 개선함으로써 사업의 진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또한 LH 회계 내 광역교통계정을 신설해 투자 재원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관계기관 갈등 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경우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직접 갈등을 조정 및 중재할 계획이다.■ 공간 혁신 : 철도·도로 지하화 통한 도시 공간 재구조화올해 1월 공포,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철도지하화특별법'에 따라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 지하화 추진 기반을 갖추는 데 주력한다.특히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성공 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오는 12월 선도사업으로 선정, 종합계획 수립 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또한 상부 공간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주거·산업·문화가 융합된 혁신거점 조성 및 공간 구조의 근본적 재설계에 대한 검토도 실시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정체 문제의 개선을 위해 지하 고속도로 사업을 본격화, 특히 수도권제1순환(서창~김포, 민자), 경부(용인~서울), 경인(인천~서울)의 사업 절차를 진행시켜 오는 2026년 단계적으로 착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25 13:07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3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워크숍을 열고 현지 도시개발 관계기관들과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네팔 재무부 차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스마트시티 사업을 제안한 대체에너지 진흥센터(AEPC), 랄릿푸르(Lalitpur) 시청, 도시개발기금(Town Development Fund)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네팔 관계기관들은 공공건축 에너지 효율 증진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업,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팽창 대응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도시계획 노하우 전수 등을 희망했고, GH는 스마트시티 사업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관련 기술의 현지 적용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등 개발 컨설팅 지원을 논의 과제로 삼았다.GH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적합한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면서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면서, 해외 공공 및 민간 기관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향후 민관 공동 해외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12:57

(위로부터) 서울시의 새빛주택 지원사업에 따라 건축물에 고효율 단열창호를 설치하기 전과 후를 비교한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25일부터 노후주택의 창호·조명 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새빛주택 지원사업'의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새빛주택 지원사업은 노후주택의 창호(태양광)와 LED(전기 빛), 두 가지 새로운 빛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해 처음 시작돼 363가구에 교체비 총 9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약 750가구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사업 지원대상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공시가격 3억원 이하여야 하며,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면 된다.단, 건축법상 '주택'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공공주택·준주택·무허가 주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주택 공시가격이 3억원을 초과해 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엔 6천만원부터 최대 20억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승인 후 10년 이상인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로,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사업은 25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서울시 BRP 지원시스템(brp.e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울시청 서소문1청사에 있는 저탄소건물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나, 예산 상황에 따라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올해 첫 보조금심의일은 2월 14일로, 이 때 지원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2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사전 방문 점검, 보조금 심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되며, 공사 후에 신청인이 완료 보고서를 제출하면 점검과 서류 검토를 거쳐 보조금을 최종 지급한다.보조금 지원 한도는 교체 공사비 70% 이내(부가가치세 제외)며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다가구 주택 500만원, 아파트·빌라·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은 300만원이다.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주택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사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다가구 주택의 경우 가구의 절반 이상이 저효율 창호·조명을 모두 교체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확장되지 않은 외부 발코니나 난방을 하지 않는 공간의 창호, 기설치된 LED 조명을 교체하는 경우엔 지원을 받을 수 없다.창호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3등급, LED 조명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또는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또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표시가 부착돼 있어야 한다.서울시는 기자재 제조·판매업체, 시공업체에 따라 교체비가 다른 점을 감안, 물가 자료 및 건설공사 표준품셈을 통해 산출한 금액을 토대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선택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BRP 지원사업 경험을 가진 시공업체를 모집 및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서울시 집수리닷컴에 등록한 업체 중 빛주택 지원사업 절차를 준수한 시공업체에 한해 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공업체는 온라인으로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단, 오는 2025년까지 시공업체 등록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등록을 안 한 시공업체도 사업에 동일한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비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줄여나가기 위해 새빛주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빛주택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BRP 지원시스템 홈페이지, 저탄소건물지원센터(02-2133-1193, 97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25 11:28

삼성물산은 24년간 이어온 명품 주거 브랜드의 시작인 래미안의 경험으로 갖춰진 준비된 사업관리 역량을 통해 업계 최저금리 한도 없는 사업비 조달, 공사비 상승 최소화, 공기 2개월 단축 등 조합원에게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함께 최고의 가치로 보답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최저금리 한도없는 사업비 조달과 공사비 상승 최소화 등 조합원 부담 대폭 줄여촉진2-1 재개발 사업과 같은 대형사업장은 대규모 사업비 조달이 절대적인데, 삼성물산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조합원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삼성물산이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필요없는 유일한 시공사로 약 400억에 달하는 HUG 보증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실착공일까지 반영되는 물가상승분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의 평균값을 적용하는 반면, 삼성물산은 두 가지 지수 중 낮은 지수를 반영해 조합원의 부담을 크게 낮추는 강점이 있다.□ 초고층 역량 총동원 공기 2개월 단축과 인허가 변경없는 빠른 사업 추진삼성물산은 공사기간을 줄이고 사업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빠른 입주는 물론 조합원 이익을 높이는 조건도 제안했다. 우선 국내외 초고층 건설 기술과 역량을 총동원해 공사기간을 2개월 단축하는 안을 제시했다. 공사기간 2개월 차이에 따라 금융비용 절감 등 조합원 1인당 1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1위 부르즈 할리파(828m)에 이어 최근 세계 두번째 높이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679m)은 물론 타워팰리스와 래미안 첼리투스 등 국내 대표 초고층 주거작품을 건설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촉진2-1에 이를 접목해 63개월안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제안이다.   여기에 인허가 변경없는 설계를 제시해 정비계획변경, 건축위원회 재심의, 사업시행 변경 등의 추가적인 인허가 절차가 소요되지 않는 즉시 시공 가능한 빠른 사업 추진 역시 약속했다.□ 조합원 환급금 전액 1순위로 조기 상환에 일반분양 옵션수익 조합원 귀속종전자산이 분양가보다 높아 환급금이 발생한는 조합원들의 경우, 환급금 전액을 1순위 상환으로 책정했으며, 조합원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내로 조기 정산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놨다. 추후 일반분양 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에 따라 발생하는 옵션 판매 수익 또한 조합원에게 귀속하기로 했으며, 최대 수익을 위한 최적의 분양시점인 골든 타임 분양제를 적용해 극대화한 개발이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11:14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자문사 최초로 통합 기업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부동산팀(Corporate Coverage)’이 담당하는 신규 서비스는 기존 부서별 채널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해 왔던 부동산 관련 전문 서비스를 단일 채널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춰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본 서비스는 고객과의 채널을 하나로 일원화해 기업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다양한 유형의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프로젝트 관리, 시설 관리 및 임대, 매입, 매각 등 각종 부동산 비즈니스 서비스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제시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상업용 부동산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요청하면 부서별 담당자들과 각각 연결이 필요했다. 이런 과정에서 개별적 서비스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이후 진행에 대한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관리가 어려워 서비스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번 통합 기업 부동산 서비스는 이런 고객의 니즈를 해소하고 기업의 국내외 부동산 비즈니스를 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CBRE 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출범을 위해 전담 조직인 ‘기업 부동산팀(Corporate Coverage)’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의 수장은 A&T(Advisory & Transaction Services)의 오피스, 리테일, 업무환경 전략(Workplace Strategy),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담당하는 박성진 부사장이 선임됐다. 박 부사장은 2004년 CBRE 코리아 입사 후 LG CNS, 이마트, 쿠팡, SM 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법무법인 태평양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부동산 자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박 부사장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기존과 달리 주주가치를 높이며 더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해지고 있다. 기존에 제공해 오던 부동산 서비스만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어렵고, 기업의 전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경영 마인드를 이해하고 그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기업 부동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한 차원 높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CBRE 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2022년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다. CBRE 코리아는 1999년 국내 설립되어 2019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MSCI Real Assets 선정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분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420여 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10:56

윤석대 수공 사장(사진 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24일 대전 본사에서 볼로디미르 레메니악 우크라이나 호로독시장(왼쪽 일곱번째) 등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함께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지난 24일 대전 수공 본사에서 우크라이나 르비우州(주지사 막심 코지츠키) 및 호로독市와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시개발(산업단지 포함)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상수도시설 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도시재건 및 상수도 전문지식 및 노하우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재 르비우주와 호로독시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57.73㎢ 규모의 도시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전쟁으로 급증한 피난민 수용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물류 중심기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여의도의 약 20배 규모다.수공은 고유의 물 종합 솔루션과 디지털 플랫폼에 더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민간에 지원해 녹색수출을 견인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재건 등 글로벌 선도사업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또한 지난해 11월 체결한 우크라이나 부차市와의 협약에 이어 도시개발과 상수도시설 등 물관리 분야 상호협력을 통하여 향후 우크라이나의 대내외적 상황 변화에 따른 재건사업 본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게 수공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수공은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재건 6대 프로젝트 중 '카호우카댐 재건지원'과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랜'을 담당하며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볼로디미르 레메니악 호로독시장은 협약식에서 "르비우주 호로독시와 인근 광역권역은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어 국내외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있는 상황, 수공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석대 수공 사장은 "우크라이나에 조성될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수공의 도시 및 상수도 분야 역량과 노하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호로독시와 인근 광역권역의 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이 우크라이나 재건의 기반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재건사업 진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25 10:51

반도건설은 전사적인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건설현장 안전과 근로자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2019년부터 5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중대재해 6년 연속‘ZERO’ 달성을 위해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새해 첫 공식업무로‘6년 연속중대재해 ZERO’달성을 위해 지난 16일, 전국 20개 반도유보라 아파트 공사현장 및 공공 공사현장 에서 동시에‘2024년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인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없는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이날 행사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 및 전국 20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현장별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현장 노사 합동 점검 및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푸드트럭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에서 반도건설은 안전보건 리더십 향상 및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했다.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조직, 제도, 공정, 품질, 예산 등 전 활동에 안전시스템 변화 구현’으로 정하고, 3대 기인물(통로, 작업발판, 거푸집 동바리), 3대 재해(추락, 넘어짐, 무너짐) 전년도 대비 30% 감축과 중대 기술사고 및 장비사고 ZERO를 세부 추진계획으로 수립해 전 현장 임직원 및 협력사에 전달했다.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올해는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경영으로 전현장의 계획단계부터 시공, 과정 관리까지 전 활동에 대한 안전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코자 한다”면서, “반도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평소 안전통로 확보 및 자재정리 등 ‘안전 습관’을 몸에 체득시켜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반도건설은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ㆍ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및 교육 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 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약 한 달 동안 반도건설의 전국 반도유보라 및 공공 공사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11월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품질시공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09:57

올해 DL이앤씨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대전 유성구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DL이앤씨DL이앤씨가 대전 유성구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교육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익혔다.또한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CPR 및 응급 조치 실습 등을 통해 위기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DL이앤씨의 안전체험학교는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장비와 컨텐츠 등을 보유하고 있다.그 밖에도 IoT, 드론, 빅데이터, 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과정부터 안전체험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요인과 예방책을 숙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25 09:56

SK디앤디(대표이사 김도현)와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ESS 시장을 공략했다.SK디앤디와 SK가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 (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인 Apex는 누적 8.6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사업의 확장에도 적극적인 대형 기업이다.앞서 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 해 12월 미국 현지 법인 ‘그리드플렉스(Gridflex)’를 설립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그리드플렉스와 Apex로,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 SK디앤디 174억 총 871억 규모다. 지분율은 그리드플렉스, Apex가 각각 60%, 40%다.SK디앤디와 SK가스는 국내 가스, 발전사업으로 한정된 사업영역을 해외, 재생에너지로 확장하여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올해 상업운전 되는 LNG/LPG 듀얼 발전소 울산 GPS, KET의 LNG 터미널에 이어 미국 ESS까지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탄탄한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생에너지로 다각화하여 회사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분석이다.첫 번째 프로젝트 투자 지역으로는 미국 텍사스가 선정됐다. 약 200MW규모의 ESS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9월부터 순차적인 상업 가동 개시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MW는 하루 3만9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충·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텍사스는 전력 소비량이 우리나라 전체의 80% 수준에 달한다. 최근 IRA하 보조금 제도로 신재생 보급도 전체 발전량의 30%를 넘어 ESS에 대한 니즈 급증으로 사업 성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특히 미국 ESS사업은 국내 에너지 인프라 사업 대비 상대적으로 건설, 운영 리스크가 낮아 높은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ESS 사업의 수익 대부분이 실시간 전력 트레이딩을 통해 창출되는 구조로, SK가스는 지난 35년간 쌓아온 가스 트레이딩 노하우를 활용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예정이다. SK디앤디는 29개소 800MWh의 ESS 자산을 직접 구축 및 운영해 온 국내 1위 ESS사업자로서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해 초기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최적화를 지원한다.SK디앤디 및 SK가스는 텍사스를 시작으로 추후 다른 지역으로 추가 진출하며 ESS용량을 1GW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내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증가 및 전력거래시장 개화 시 축적된 ESS 운영 및 전력거래 역량을 활용하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K디앤디 김도현 대표는 "SK디앤디의 역량을 바탕으로 SK가스와 함께 급속하게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며, “미국 시장 내에서 ESS 기반의 전력 거래 등 새로운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이를 통해 개화하고 있는 국내 ESS 시장의 선점 및 전력중개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K가스 윤병석 대표는 "ESS 사업은 신재생발전 확대에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기에 장기간 지속 가능하며 사회적 가치도 높다. ESS사업을 통해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당사가 지향하는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09:52

 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는 데이터센터 관련 부동산금융 분야의 정보교류 및 제도개선추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한국리츠협회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에 대한 법령 및 제도개선 연구, 대정부 건의와 인력 양성 교육 등 리츠산업의 전문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협회이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및 조사사업, 법·제도 개선 등 대정부 활동은 물론 관련 표준개발, 연간 산업동향리포트 발간,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운영,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 개최 등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계 성장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이다.국내 데이터센터의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IT인프라 시장이 클라우스 서비스 중심으로 변경되며, 저장공간 확보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되면서, 과거 통신사가 주도해온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이 다양한 형태의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리츠는 일반인들이 소액으로도 우량 부동산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상품이다. 최근 리츠의 투자영역을 데이터센터와 같은 다양한 영역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현재 국내 리츠 중 데이터센터를 자산으로 담고 있는 리츠는 3개로 자산총계는 5,444억원 규모이다. 이는 미국의 데이터센터리츠 규모(약 151.7조원)의 0.3%, 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리츠 규모(약 4.2조원)의 13%에 불과한 규모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21년 시장규모는 약 5조원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규모(‘21년 약 85.7조원)에 비한다면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어야 할 시점이다. 리츠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신규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세제지원 등에 대해 관련부처 건의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데이터센터산업과 리츠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리츠를 통한 데이터센터 건립추진 관련 자문 협력,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한 필요 정보의 상호교류,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제도개선 추진 등 제반 협력사항 협력, △데이터센터산업과 리츠의 발전 위한 협력연구 수행, △학술회의, 세미나 등 공동행사 개최를 협력하기로 한다.한국리츠협회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의 활발한 교류로 리츠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일반 국민들이 데이터센터를 통한 수익을 함께 향유하고, 국내 양질의 데이터센터 설립이 가속화되어 국가 미래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09:48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홍문기)이 서대신동을 중심으로 한 부산 원도심 일대에 주택브랜드인 해모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하면서 브랜드 타운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동사가 시공한 서대신 5구역에는 733세대 규모의 ‘대신 해모로 센트럴’이 지난 2022년 입주를 완료했고, 시공을 앞둔 542세대 규모의 서대신 4구역 역시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 원도심에 도합 1,275세대 규모의 해모로 타운이 들어서게 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한 부산 동부산권과 강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원도심 지역에 프리미엄 브랜드 주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신규 대단지가 부족한 원도심권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지난 13일에는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 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부문 마수걸이 수주에도 성공했다.당리1구역은 사하구 당리동 351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 6,238㎡에 지하 2층~지상 18층 높이의 3개 동 아파트 13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며 공사기간은 27개월이다. 괴정2구역은 사하구 괴정동 1074번지 일원으로 9,427㎡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의 3개 동 아파트 22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시공한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한편, 이 일대에는 당리2구역과 괴정3구역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HJ중공업이 이들 시공권도 모두 확보할 경우 800세대가 넘는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 경우 원도심 권역을 아우르는 2,000세대가 넘는 해모로 브랜드 타운이 기대된다. 기존 서대신 4, 5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서부산권 추가 수주로 이어지면서 HJ중공업은 부산 원도심 일대 대규모 해모로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HJ중공업은 경기도 부천에서도 원종·오정동 일대에 8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이 일대에 약 1,500세대 규모의 해모로 브랜드 타운도 계획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당사는 리스크가 큰 PF 사업 참여가 현재 전무하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 재건축 주택사업에 오래전부터 전략적으로 집중해왔다”며 “도시재생 및 도심 활성화라는 도시정비사업 취지에 발맞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해모로 타운을 지속적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25 09:38

2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조경협회 정기총회에서 남은희 제23대 한국조경협회장 당선자(왼쪽)가 노환기 한국조경협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남은희 한울림조경설계사무소 대표가 제23대 한국조경협회장에 당선, 협회 사상 첫 여성 협회장이자 경선을 통해 당선된 협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한국조경협회(이하 협회)는 2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44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같이 발표, 남은희 대표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남은희 협회장 당선자는 지난 21대·22대 협회 부회장, 11대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조경부회장 등을 역임, 'People·Needs·Vision'을 슬로건으로,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대응, 전담위원회 정비 등 업역 확대 및 역량강화 ▷협찬 위주의 운영 탈피, 산림기술인협회의 교육 전담 등 협회 경제구조 및 회원 다양화 ▷20·30대 청년 조경인들의 투표권 보장 및 소모임 활성화 등 젊은 조경인의 참여 확대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마당 구성 및 조경계가 선도하는 시민참여운동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그 밖에도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과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의 축사와 더불어 ▷현재미래형 한국조경의 길_비전과 전략의 나침판(조세환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환경디자인분과 위원장) ▷공원의 위로(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등의 특별강연 및 각종 안건(보고) 등을 진행했다.조세환 위원장은 미국의 조경가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가 지난 1858년 뉴욕시 맨해튼에 센트럴 파크의 현상공모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조경가(Landscape Architect)'로 지칭하며 시작된 것이라 설명하며, 이와 달리 대한민국 조경의 출발은 '국토'와 '환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 대한민국 조경의 길을 넓히기 위해서는 국토·도시와 프로토콜 맞추기 및 문화 상품화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건축과 공간환경&공공공간에 대한 소통 ▷국토와 도시의 필드(Fields)화 ▷중앙정부·지자체간 업무협약 활성화 ▷용산국가공원의 조경분야 대표 문화 상품화 ▷녹색건설산업 발전 위한 토대 마련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배정한 교수는 직접 저술한 저서 '공원의 위로'의 서문을 통해 공원이 도시의 그 어떤 공간보다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로 여겨지는 현실을 지적했다.또한 서문의 표현을 빌려 "공원은 인간뿐 아니라 다양한 비인간 생명체와 사물이 함께 거주하는 혼종의 경관, 누구에게나 자리를 내주는 위로의 장소이자 모두를 환대하는 공간"이라며 시흥갯골생태공원·후암동·새나라어린이공원 등의 사례를 통해 공원이 도시의 경관 및 주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이어진 안건(보고)에서는 안세헌 협회장의 ▷2023년도 사업 결산보고 ▷운영기구 및 임원 추가 선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안) ▷기타 토의 사항, 최상돈 감사의 감사보고, 노환기 협회 선거관리위원장의 제23대 협회장·수석부회장·감사 선거 등을 보고했다.특히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는 수석부회장 및 감사 입후보자가 없는 관계로, 선관위의 긴급회의 결과 적임자를 총회(이사회)에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운영기구 및 임원 추가 선임의 경우 본회에 ▷기획분과(위원장 윤호준 부회장) ▷스마트그린연구소(연구소장 송군호) ▷재정분과 재정위원회(위원장 안상배) ▷자재분과 식재기반위원회(위원장 유홍군) 등을 추가하고, 박태근 부산시회장이 지난해 2월 14일 부산시회 정기총회를 기준으로 임기를 종료한 바 안양욱 신임 부산시회장을 본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이와 더불어 자문위원에 오화식 前 협회 제2수석부회장, 박태근 前 협회 부산시회장을 추가로 선임했으며, 상임이사에 ▷안상배 (주)세인환경디자인 부장 ▷유홍군 지이든 대표 등 2명, 이사에 ▷강미영 협회 여성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고소영 한국조경위원회 부위원장 ▷김규연 전통조경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주 여성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세범 주식회사 헤니 이사 등 5명을 각각 선임했다.2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44회 한국조경협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24 18:41

동서발전이 '신박한 에너지정리'를 통해 울산 내 취약계층 가정에 고효율 조명, 창호 교체 및 단열 작업을 완료한 모습.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이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의 추천으로 울산지역 한부모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신박한 에너지정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신박한 에너지정리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단열·도배·고효율 LED조명·창호 등의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동서발전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해 제18호 가정까지 완료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이외에도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차상위계층 250가구에게 2,5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앞장선 바 있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에너지 본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24 11:28

서울시가 지난 23일 제2회 대학협력 모아주택 모아타운 프로젝트 참여대학 선정위원회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모아주택·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지난 2022년 1월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으로 도입된 이후 현재 모아타운 대상지 82개소에서 120개소 19,695호의 모아주택이 추진되고 있다.시는 ▷공모 지원 내용의 적정성 ▷학생참여 프로그램의 다양성 ▷예산 계획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공모에 접수한 12개 대학(원)을 전부 최종 선정, 총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원)은 ▷가천대 건축학부 ▷고려대 건축학과 ▷국민대 건축학과 ▷단국대 건축학부 ▷연세대 도시공학과 ▷중앙대 건축학부 ▷한국교통대 건축학부 ▷한남대 건축학과 ▷한양대 건축학부 ▷건국대 건축학과 ▷숭실대 건축학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등이다.대학협력 프로젝트는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전공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 관련 주제를 함께 연구함으로써 모아타운에 대한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 정비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전공 분야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젝트다.지난해 진행된 제1회 프로젝트에서는 63개 팀 10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숭실대↔인도네시아 UPH ▷서울대↔몽골과학기술대 ▷한남대↔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 등의 교류를 통해 해외 여러 대학 관계자들도 모아타운 계획(안)을 직접 연구하거나 공식 행사를 참관하는 등의 부가적 효과도 거두었다.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 참여대학 공모를 실시, 전국 2~5년제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대학(원) 중 프로젝트와 수업 연계가 가능한 총 12개 대학(원)을 선정한 바 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원)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모아타운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층주거지 정비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하여 여러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다각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시는 보다 내실 있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3월 중 참여학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젝트 추진계획 소개 및 모아타운 관련 공통교육을 진행하고, 5월 모아주택·모아타운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현장전문가 자문 기회 제공, 이후 7~8월 중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성과물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함과 더불어 정책자료, 작품 전시회(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다양하게 활용해 모아타운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대학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모아타운과 관련한 정비사업 실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많이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24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