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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화순 쌍산항일의병 봉기 제117주년 추념식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순군제공>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쌍산 항일 의병 유적지가 소재한 이양면 증리 증동마을 쌍산의사(雙山義祠)에서 『쌍산의소 봉기 117주년 추념식』을 4월 17일 오전 10시에 거행했다고 밝혔다.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쌍산의소항일의병유족회(대표 양금열)에서 진행하는 추모제와 쌍산항일의병 추념식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찬보) 주관으로 진행된 추념식이 유족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이양고등학교(교장 박성욱)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 나라 사랑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뜻깊은 행사였다.화순군에서는 앞으로도 쌍산의소를 나라 사랑의 근간으로 삼아 산교육장으로 활용함은 물론이고, 쌍산의병에 참여한 선조 의병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쌍산항일 의병유적은 2007년 8월 3일 국가 유산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말 의병 유적지로 무기 제작소 등 당시 의병 활동을 유추할 수 있는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8 17:0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함평군청 전경사진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이하 ‘임업직불제’) 신청을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과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임업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산지 및 대상자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교육 등 의무준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임업·산림 관련 교육이수 등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되며, 부정등록 및 수급 시에는 부당이득금 환수, 등록제한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진다.2024년 임업직불금은 4월 30일까지 산지기자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8~9월 이행점검 후 그 결과를 반영해 11~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천성은 산림공원과장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함평군 임업직불금 신청에 누락이 없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8 17:0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장성군청 외벽 로고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2024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이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8일 전했다.분야는 ▲살기 좋은 도시 전환을 위한 세대별 인구 유입 증가 방안 ▲장성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한 국가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1000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한 기타 제안이다.장성 군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지역,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생각함’이나 이메일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 우편, 팩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시책화 가능성 및 효율성 검토, 실무 심사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우수제안과 등급을 결정한다. 우수제안에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단, 이미 채택되었거나 시행 중인 사항, 단순 건의나 불만 등의 민원, 통념상 적용이 어려운 사항, 군 행정사무 외의 사항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2024년 정책제안 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8 17:09

농진청,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등록국정과제로 고부가가치 재활용 좋은 사례 남을 듯[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촌진흥청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 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 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충근 농진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7:03

12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기술 확산 나서[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전국 9개 지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123개소에 민간 산업체가 보유한 자동제어, 농작업 로봇 기술 등이 투입된다.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앞당기고자 지난 1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12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맺은 기업은 △자동제어 분야=케이티(KT), 경농 △품질관리 분야=풀무원 △농작업 로봇 분야=대동, LS엠트론, 긴트(GINT) △통합관제 분야=지농, 팜커넥트 △데이터 분야=한국정밀농업, 동방이노베이션 △예측 분야=공간정보, 에피넷이다. 협약 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32년 4월 31일까지 총 8년이다.농진청은 시범지구와 교육장에 각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투입한 후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우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민간의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각 기업은 자체 보유한 스마트농업 기술, 제품을 시범지구와 교육장에서 실증하고, 현장 자문 또는 기술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협약 기간에 개선된 기술이나 제품을 재투입해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는 △양파(함양군) △벼(당진시) △사과(거창군) △복숭아(옥천군) △포도(상주시) △콩(연천군) △밀·콩(김제시) △대파(신안군) △배추·무(평창군) 노지작물을 대상으로 전국 9개 주산지에서 조성 중이다.농진청이 개발한 기상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 농기계 자율주행, 작물별·생육 단계별 최적 물 관리 등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 생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온실을 구축해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과 농업인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김지성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농작물 생산량 감소, 농촌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스마트농업의 조기 확산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우수 기술을 적극 발굴해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6:57

농업 현안 해결-발굴 등 융·복합 협업 강화키로[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촌진흥청이 연구자들의 자유로운 만남과 연결을 돕기 위해 조성한 소통, 협업, 성과 창출 공간이 문을 열었다.농진청은 농업 현안 해결과 미래 혁신형 사업(아이템) 발굴 등 융·복합 협업을 강화하고자 ‘RDA 오픈랩’을 마련,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2곳에 자리한 ‘RDA 오픈랩’은 단체 또는 개인별 사무공간과 영상회의 공간, 공용 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최대 동시 수용인원은 50명 정도다.농진청은 내부 부서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도 사용할 수 있도록 RDA 오픈랩을 점차 개방할 예정이다. 외부 기관은 농진청 협업 부서를 통해 이용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RDA 오픈랩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융합 네트워크 활동 공간이자 농업·농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적 혁신을 도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농진청 융·복합 협업 ‘종횡무진 프로젝트’ 연구단의 업무 추진 현황 점검 협의회가 개최됐다. 종횡무진 프로젝트는 농업정책 현안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이 추진하는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프로젝트다. 농진청 소속 4개 과학원과 연구·지도 간 업무 경계를 허물고 횡적으로 협업하는 체계다.조재호 농진청장은 “RDA 오픈랩이 새로운 농업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협업, 소통 공간으로 활발히 이용되길 바란다”며 “내·외부 연구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성장을 이끌어 집단지성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6:45

노바렉스와 협약식 가져 시중에 제품 출시 기대[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6일 ㈜노바렉스와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 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노바렉스 본사에서 맺었다.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알코올성 간 보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 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권(라이선스) 획득에 따른 제품 개발 및 사업화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농진청은 노바렉스에 ‘새싹보리 추출물에 함유된 기능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 맞는 조성물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능성 원료 개발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증 허가를 획득한 업체다.국립식량과학원과 노바렉스는 2016년부터 약 7년간 원료 공급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새싹보리 추출물 개발에 힘써왔다. 지난해 7월 공동으로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Rexclive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국내 개별인정형으로 승인된 건강기능식품 716종 중 알코올성 간 보호 기능성 부문에서는 최초 승인이다.한편, 농진청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농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새싹작물의 기능성물질을 구명하고, 고함량 생산기술 및 효능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4년 동물실험을 통해 새싹보리 추출물이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2015년 새싹보리 추출물 제조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바 있다.곽도연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이 새싹보리 추출물을 생산·가공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로 이어져 국산 보리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국유특허의 실질적인 산업화, 국민 건강 증진 연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8 16:36

종합적 데이터 활용이 스마트팜 성공 핵심 요소돼지 성장단계별 데이터 기반 사료공급량 최적화 공기 세정기 등 도입 악취 획기적 저감 성공시켜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지능형 양돈장인 ‘로즈팜(Rose)’은 어미돼지·새끼돼지 등 성장단계를 감안해 데이터 기반 사료공급량을 최적화해 일반농가 대비 약 19%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축사내 공기를 중앙에 집중해 배기하는 시스템과 공기 세정기(에어워셔)등을 도입해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키고 있다.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해 있는 ‘로즈팜’은 성공적인 스마트축사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2020년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환기조절시스템과 사료공급시스템 등 ‘ICT 장비를 이용한 농장실적 개선 사례’를 소개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 악취와 가축질병의 과학적 관리 등 축산현장의 구조화된 문제 극복을 위한 유력한 수단이다. 우리축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에는 틀림없다. 이에 김학현 대표(사진)를 만나 양돈장에 도입한 스마트장비와 솔루션 활용 확대를 위한 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로즈팜’은 어떤 곳인지.“로즈팜은 직접 설계 및 시공한 곳이다. 기존 양돈장과 다르게 악취 저감 및 환기 시스템 등을 비롯한 스마트 축사에 최적의 ICT 기술을 적용한 농장으로 최적의 수익과 시스템을 달성하며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첨단 양돈 기술이 모인 기업형 양돈장이라고 할 수 있다. 1년 사계절의 기온, 습도, 환기량, 사료 섭취량, 그리고 각 개체의 체중 증감량 등을 데이터 형태로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다시 분석하고 활용하고 있다. 농장규모는 무창 돈사 7,687.10㎡이며 직원은 국내 3명, 국외 10명으로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육규모는 돼지 10,000두이며 모돈 1,200두, 자돈 9,000두, 후보돈 150두다. 건물은 자돈사, 분만사, 교배사·후보돈사, 임신사·퇴비사로 구성되어 있다. 악취저감 및 환기, 임신사, 자돈사 등 건물 내 모든 설비가 최첨단으로 되어 있으며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로 운영되고 있다. 자돈사 액상급이시스템, 자동환기시스템, 임신사 군사급이시스템 등 국내에 있는 ICT 장비가 적용됐다.” -농장의 특징을 설명한다면.“로즈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산데이터 기반의 축산스마트팜 운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모돈 개체별 RFID 관리와 자돈 급이량 조절로 한두당 약 6,600원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내외부 온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악취의 경우 환기량 자동제어 및 워셔룸을 통한 배기로 악취를 잡고 있다. 그동안 모아온 데이터 덕분에 로즈팜은 양돈장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효율적인 급여량까지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어 농장의 수익성을 크게 향상켰다. 이유마릿수(PSY)는 21.2마리의 전국 평균보다 36.8%, 로즈팜 출하 새끼돼지 1등급 이상 출현율(76.6%)은 국내 평균치 대비 6.3%포인트 높다. 또 어미돼지 한마리당 연간 이유마릿수(PSY) 29마리, 냄새 민원 7년째 0건을 기록했다.” -중앙집중 배기방식 환기시스템은 무엇인지.“로즈팜은 2017년 설립한 이후 냄새 민원 건수 ‘제로’를 기록 하고 있다. 양돈장은 냄새가 많이 나는 장소 중 하나다. 하지만 로즈팜은 중앙 집중 배기 방식의 환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내·외부 온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환기량을 자동 제어해 돼지의 호흡기질병을 예방한다. 처음에는 다양하 방법으로 근처의 냄새도 맡아보았으며 그 냄새의 원인을 분석한 후 문제점과 해결 방안까지 고민했다. 다양한 시행착오 끝에 돈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환기 조절 시스템을 개량해 농장 내 최적의 환기량을 측정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돈사에서 빠져나온 공기는 한곳에 포집해 에어워셔로 냄새를 제거한다. 이 에어워셔는 물을 시간당 100t 부어 돈사에서 나온 공기 속 먼지를 씻어내는 방식이다. 이 시설 하나에만 약 6억 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악취 저감을 이룰 수 있었다.”-또 다른 스마트 장비와 기술은.“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로즈팜에는 자돈 두당 사료비를 최적화 할 수 있는 ICT 자돈 액상 급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섭취 시간 데이터와 습식 배합비율을 데이터를 분석해 사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또 ICT 자돈 액상 급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일령, 체중, 섭치시간 등에 따른 사료 프로그램으로 사료단가와 사료효율을 최적화 해준다. 또 개체 별 인식 태그를 기반으로 일당 증체량을 제어하며 출하품질의 균일화를 달성하게 해주는 품질 균일화 급이 시스템과 기존 에어컨 대비 50% 전기료로 여름 무더위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냉각 매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밖에 카메라 센서를 통한 사료섭취량 극대화, 사료 허실 최소화를 위한 개별 자동 급이 시스템과 팀이 매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관성 있게 작업을 수행하도록 일반적 작업을 표준화 하여 작업실의 균일성을 보장해주는 SOP 템플릿 시스템 즉, 인력 관리 시스템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3~4일에 한번씩 분뇨를 배출, 충분한 예열공간 확보로 돼지 사육 환경의 최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세식 분뇨 배출 시스템인 슬러리 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트축사화가 필요한 이유와 하고픈 말씀.“세계의 흐름은 스마트축사화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다. 양돈장 역시 스마트화가 절실하다. 미래 산업화를 위해서는 필수다. 하지만 청년농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이 발휘되는 농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도 함께 필요하다. 앞으로 모든 농장들은 통계와 데이터 및 체계의 고급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농장 운영에 빅데이터와 AI 도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 국내에는 아직까지 우라나라 현실에 맞는 관련 설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이 부족하다. 그래서 대부분 외국산을 사용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 부분도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축산분야 새싹기업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는 등 과감한 지원도 필요하다. 로즈팜은 스마트축산 보급 확대를 위해서 꾸준히 연구하고 구축한 데이터를 활용 더 나은 축산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8 16:28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0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영광군제공>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7,300여 명이 참가한다.개회식은 마칭밴드를 선두로 22개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종만 영광군수,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의 개회선언, 환영사 등에 이어 “영광의 길, 전라남도를 새롭게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반가희, 다비치, 요요미, 육중완밴드, 다이나믹듀오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앞서 지난 15일 진행된 성화봉송은 도민체전 최초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성화가 동시 채화, 봉송된 데 이어 16일 영광군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양대체전 성화 합화식을 가진 후 이날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됐다.성화봉송 최종 주자는 영광을 빛낸 2인의 체육인으로 한국 체조 사상 최초 고교생 국가대표 선발과 2002 아시아 경기대회 마루운동 금메달에 빛나는 김승일 선수, 대학 농구 6연패에 빛나는 농구 명장 은희석 감독이 성화대의 불을 밝혔다.강종만 영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다시 영광에서 전남체전을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전남체전은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전남도민이 화합하고 도약하는 무대이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영광에서 보내는 4일간의 열전이 전남도민의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남체전 대회 기간 활력 넘치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국민체육센터 앞 주차장에 마련된 부대 행사장에서는 영광군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고, 디지털 타투, 스포츠 과학센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18일부터 19일까지는 영광읍 만남의 광장 특설 무대에서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군민이 함께 즐기는 천년의 빛 문화페스타가 열린다. 또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노라조, 진시몬, 서지오 등의 축하공연, EDM 콘서트 등 음악 축제가 펼쳐지면서 역대 가장 많은 문화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8 15:10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함평천지 맨발길'을 걷고 있는 장면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지난 17일 치매 예방 걷기 실천 및 치매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걷기 행사는 보건소 치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 학생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수산봉에 새롭게 조성한 ‘함평천지 맨발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함평천지길 숲길 2.5km 중 황톳길 0.6km를 맨발로 걸으며 심신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동시에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치매극복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군은 워크온(걷기앱)을 이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4월 19일부터 5월 3일 기간 함께 운영해 많은 주민이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100세 시대에 치매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사회 공동의 문제”라며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8 15:10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청춘어울림한마당 ‘솔로탈출, 심쿵 in 담양’ 참가자 모집 포스터 <자료=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과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주연)는 지역사회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결혼적령기 미혼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첫만남인 ‘솔로탈출, 심쿵 in 담양’은 5월 14일 담양 대나무 축제 기간 중 죽녹원 후문 추성창의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현재 관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참가자 모집은 4월 30일까지로 담양군가족센터 및 읍면 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담양군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두고 있는 미혼남성과 담양군에 거주 또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국내외 미혼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번 첫만남 행사 이후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도록 또만남 ‘청춘남녀 꽁냥꽁냥데이’를 진행, 문화체험교실을 함께하는 등 관내 청춘남녀의 커플 탄생을 위한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그리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 커플 중 결혼을 하고자 하는 커플들을 위해 전통 혼례를 치러주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김주연 센터장은 “이번 청춘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지역 내 많은 청춘이 참여해 만남에서 결혼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담양군가족센터(061-383-3615)로 문의하면 된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8 15:10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19세 청년에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자료=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올해 19세가 되는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예술 분야(공연, 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담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담양 관내 119명이 혜택받게 된다.1인당 연간 최대 15만 원(신청 즉시 10만 원, 하반기 5만 원 추가 부여)을 지원하며,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한 곳을 택해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면 부여되는 포인트를 통해 해당 예매처에서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등 공연·전시 장르 관람이 가능하며 대중가수·토크 콘서트 및 팬미팅, 축제, 강연, 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에는 사용이 불가하다.이병노 군수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이번 사업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향후 개개인이 스스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취향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8 15:10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WBC복지TV전북방송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주최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한마음 대 콘서트’가 전주시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 야외 음악당에서 다음달 5월 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5월에 열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한마음 대 콘서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 예정이고 트로트를 통해 전북도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어 WBC복지TV전북방송과 WBS원음방송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남자는 말합니다의 가수 장민호 ▲아모르파티의 가수 김연자 ▲평행선의 가수 문희옥 ▲트롯 왕세자 황민호 등과 전북 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 박정식, 강설민, 이수진 등도 출연 예정이다.또한, 따뜻하고 화창한 봄의 계절에 콘서트가 열릴 전주시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 야외 음악당은 5000석 규모로 트로트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고 이날만큼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방송 WBC복지TV의 채널 199번과 WBS원음방송을 통해 특집 방송으로 전국에 송출될 예정이다.‘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한마음 대 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복지TV전북방송 유튜브 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당첨을 통해 1인당 티켓 2장을 받을 수 있고 당첨자 발표는 이달 30일 오후 4시에 복지TV 전북방송 홈페이지에 공개된다.한편, 콘서트 입장 마감 시간은 5월 3일 오후 6시 30분까지며 당첨자는 당첨 결과를 가지고 콘서트 현장에 오면 입장 티켓으로 교환받게 된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4-18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