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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국가정보원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실시간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4’에 4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번 훈련에 아일랜드와 국가연합팀을 구성했다.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능력을 공동으로 강화한다’는 주최 측인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의 훈련방침에 따라,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모든 참가국들이 국가연합팀을 구성했다.국정원은 아일랜드와 연합팀을 구성한 것에 대해 “아일랜드는 올해 처음 참가하지만 IT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나라”라며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사이버 합동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내팀에는 군, 통일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금융보안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등 11개 기관의 80여명이 참가한다.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의 39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훈련은 ‘국가 간 사이버 교전’ 시나리오에 따라 기술·전략훈련으로 나눠 진행한다.기술훈련은 나토 공격팀의 실시간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정도를, 전략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법률 대응 및 위협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를 평가한다.국정원·아일랜드 국가연합팀은 가짜뉴스 등 최근 글로벌 사이버 이슈에 대한 법률·언론 대응 역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방어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나토 회원국과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글로벌 사이버 안보 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국정원이 락드쉴즈 2024에 4년 연속 참가한다. [사진=국정원]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22 17:21

첫번째 줄 왼쪽 네번째부터 SK텔레콤 강세원 ESG추진 담당,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순[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SK텔레콤과 국립공원공단, 재단법인 행복커넥트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포함한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를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준 뒤, 회수 및 전문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다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SKT와 국립공원공단은 2023년부터 설악산·치악산·북한산국립공원 등에서 다회용기를 시범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여 사업을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시범사업을 통해 약 4200여개의 일회용 폐기물 저감에 기여한 바 있다.본 사업은 5월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원야영장,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2야영장,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야영장,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1·2야영상,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등 5개 국립공원 6개 야영장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서비스 제공 대상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컵 등으로 구성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 제공되던 다회용기 12종 구성에 칼, 구이용 집게, 가위 등을 추가한 15종 세트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다회용기를 청결한 상태로 빌려 사용한 뒤 잔반만 처리하고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야영 편의가 증대되고, 야영장에서 사용하는 물과 세제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다회용기 세트를 인원에 맞춰 여러 개 대여할 수도 있어 많은 인원의 모임에도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 본인 소유의 조리도구나 일회용기와 적절히 조합해 사용하며 다회용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사회적기업인 행복커넥트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야영객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기를 전문 설비에서 철저한 세척·소독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야영장에 제공한다.SKT는 인지와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습관을 선도하는 해피해빗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야영장 방문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또한, SKT는 자사의 AI 및 ICT기술 등을 활용, 국립공원 내 생태계 보존 등 국립공원공단과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고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보호지역인 만큼 1회용 폐기물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며, “국민이 편리하게 친환경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탄소중립 야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강세원 SK텔레콤 ESG 추진 담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일회용 폐기물 저감과 친환경 야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의 AI 기술과 ICT 서비스를 활용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환경 보호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6:55

smartaisle-3-800x600.[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버티브(Vertiv)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 환경 내에서 보다 향상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시스템인 버티브 스마트아일 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용중인 SmartAisle 3는 최대 120kW의 IT 부하에 대해 지원 가능하며 은행, 의료, 정부,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기존의 Vertiv SmartAisle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SmartAisle 3는 랙, 무정전 전원공급 장치(UPS), 항온항습 및 모니터링, 물리적 보안으로 구성된 완전 통합형 데이터센터 에코시스템이다. 이 최신 버전의 SmartAisle은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의 운영 및 에너지 효율을 크게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기능과 자가 학습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각 캐리지 또는 랙 캐비닛은 스마트 전원 출력 장치(POD)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랙 PDU로의 전력 분배를 원활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온도, 습도 및 도어 상태를 포함한 캐리지 상태를 감시하는 모니터링 게이트웨이 역할도 한다.또한 SmartAisle 3는 통합 케이블, 전면 및 후면 캐리지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현장에서 복잡한 케이블들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건너 뛸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내 여유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SmartAisle 3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손쉽게 구성하는 원클릭 네트워킹 기능으로 현장 설정의 복잡성을 더욱 줄여준다. 또한 운영 환경에 따라 지능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AI 자가 학습 기능이 있어 해당 기능이 없는 시스템과 비교할 때 에너지를 최대 20% 절감하면서 최적의 운영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버티브 아시아의 치호 링(Cheehoe Ling)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최대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들의 요청이 늘고 있다. 버티브는 고객이 데이터센터 운영을 간소화하여 비즈니스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Vertiv™ SmartAisle 3에 AI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직관적인 15인치 터치스크린 제어판을 지원하고 95인치 로컬 도어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Vertiv SmartAisle 3는 향상된 시스템 가시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스템이 최대 효율로 작동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SmartAisle 3는 Vertiv Liebert APM 모듈형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 Vertiv Liebert CRV 4 인로우(in-row) 냉각 시스템, Vertiv Liebert RDU 501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배전 설치의 복잡성을 줄여 전체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하는 유연한 부스바 시스템이 사전 설치되어 있다.최신 SmartAisle 3는 유연하고 완벽한 통합 기능을 자랑하는 버티브 모듈형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다. 환경 관리 시스템(EMS), AI 기능 및 ‘캐리지’ 유형의 랙 아키텍처가 결합된 SmartAisle 3는 포괄적인 지능형 모니터링 및 관리, 간편한 설치, 신속한 구축 시간, 고효율 작동 조건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임으로써 사용자가 오늘날의 다양한 컴퓨팅 환경의 요구 사항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6:4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인섹시큐리티는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Labs (티알엠랩스)’가 암호화폐 사기 및 금융 범죄 모니터링, 탐지 및 추적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인 ‘TRM 인텔리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Labs’의 지능형 암호화폐 추적·분석 솔루션인 ‘TRM 인텔리전스’는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래의 유형 △규모 △사용자 정보를 추적·기록한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탐지하고 규제 기관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 ‘TRM 인텔리전스’는 VASP(가상자산사업자) 정보 파악 기능을 제공하여, 이용자가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의 위험 프로필을 평가하고,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 각 서로 다른 블록체인간의 크로스체인(CrossChain) 기능 등을 사용하여 사건 조사를 위한 암호화폐 자금 출처와 거래 흐름을 추적해 법의학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ML(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TRM의 솔루션은 현재 전세계 수사기관 및 법 집행기관, 공공기관, 금융서비스 기업, 기타 암호화폐 관련 사업 추진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 범죄자를 성공적으로 추적, 파악 및 유죄 판결하는 데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인섹시큐리티는 TRM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공인교육센터, 컨설팅, 분석 및 추적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인섹시큐리티는 ‘TRM 인텔리전스’의 국내 출시와 함께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여, 국내 수사기관 및 법 진행기관, 공공기관, 비트코인 거래 기업,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관 등을 고객사로 다수 확보하였으며, 사용자들의 기술 교육지원을 위해 ‘TRM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인섹시큐리티는 국내에서 십년이상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공급해온 대표 기업이다. 인섹시큐리티는 글로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안체인에이아이(AnChain.AI) 등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쌓아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TRM의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국내 고객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 지원 및 공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TRM Labs(티알엠랩스)는 오는 4월 23일(화)에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내 법집행기관, 수사 기관 등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추적 분석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거나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려면 인섹시큐리티 공식 메일(insec@insec.co.kr)로 회사명, 이름, 이메일, 연락처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TRM 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론,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클레이튼 등 28개의 블록체인에서 DeFi / NFT를 포함하여 1,000,0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식별한다.TRM 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1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시각화하여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금을 다른 코인으로 체인호핑(Chain-Hopping) 기법 또는 브릿지(Bridge)를 통해 다른 체인의 자금으로 변환하는 행위를 식별한다.TRM 인텔리전스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한 자금 세탁 범죄를 포함하는 150가지 이상의 위협 지표를 기반으로 특정 주소 또는 클러스터의 위험도를 측정한다.TRM 인텔리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특정 해킹, 공격자, 그룹, 업체, 서비스 등과 관련된 주소들을 클러스터링하고, 각 클러스터들과 거래 흔적을 쉽게 추적 및 시각화 제공한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6:25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체불사업주에 대한 시정지시, 사법처리절차가 강화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최근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올해 3월 기준 누적 임금체불 총액은 5718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4075억원)에 비해 40.3% 증가한 상황이다.고용노동부는 급증하는 임금체불을 고려해 근로감독관이 사법경찰관으로서 임금체불 수사에 보다 충실하도록 ‘임금체불 신고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해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에 따르면 근로감독관은 임금체불로 인한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반드시 시정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범죄인지해 사법처리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또한 체불사업주의 부동산·동산·예금 등 재산관계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체포영장 신청 및 구속수사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체포영장 신청은 명시적으로 출석을 거부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즉시 신청이 가능하며, 재산은닉 등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고의·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고용노동부는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임금체불 기업에 대한 특별근로감독도 조만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감독은 전국 규모로 실시되며, 악의적인 체불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숨어있는 체불까지 찾아내 사법처리 하는 등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임금체불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신고사건 처리절차 개선과 특별근로감독은 임금체불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임금체불에 대한 사업주의 안일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한편 일부 사업주가 대지급금으로 자신의 체불임금에 대한 책임을 해태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접수된 신고사건에 대해 ‘체불 임금등·사업주 확인서’ 신청이 있는 경우 4대 보험, 국세청 소득신고 내역 등 공공성이 담보된 객관적 임금자료에 기반해 ‘체불 임금등·사업주 확인서’를 발급하고, 이를 근거로 간이대지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또한 다수인(10인 이상)의 대지급금 지급신청 시 사업주로부터 재산목록을 제출토록 하고, 대지급금 부정수급 기획조사의 규모도 확대(100→150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그간 지적되어온 낮은 벌금형 등 형사벌의 한계를 보완해 신용제재, 정부지원 제한 등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습체불 근절대책’을 마련했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발의돼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이번 국회에서 논의돼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는 등 임금체불 근절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2 16:07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 관련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대상은 방위사업 참여기업, 일반군수품 생산 중소기업 및 AI, 우주, 유·무인복합, 반도체, 로봇 등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 우수기업이다,‘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은 방위산업 관련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시중은행을 통해 융자하고, 일정 이율의 이자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0개의 협약 시중은행을 통해 장기·저리로 기업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협약 시중은행은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으로 정부가 대출이자의 일부(중소기업 3.0%, 대·중견기업 1.5%)를 지원할 예정이다.방위사업청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차보전 금리체계 개선(기업 부담금리 고정→정부 지원금리 고정) △국방첨단 전략산업 분야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 △동일연도 내 동일품목 수출자금 융자 2회 이상 허용 △스마트 생산 공정 개선 지원범위 확대 △시설운영자금 융자기간 연장(3년 거치 10년 이내 상환→5년 거치 13년 이내 상환)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왔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10개의 협약 시중은행의 전국지점에서 사전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K-방산 수출호조세 지속을 위해서는 첨단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무기체계의 개발이 긴요하다”며 “정부는 융자사업 추진을 통해 방위산업이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 공급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2 15:35

코나아이 로고[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코나아이가 코나엠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기업가치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코나아이는 지난 17일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등을 통해 관계회사인 코나엠 주식 60만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나아이는 코나엠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코나엠은 스마트카드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종류와 소재의 스마트카드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나아이와 함께 개발한 메탈카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5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코나아이는 이번 코나엠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증가로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의 스마트카드 관련 핵심 기술과 제조 능력 결합을 통한 사업 경쟁력 대폭 향상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스마트카드에 IT 기술을 접목한 전자카드 관련 R&D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코나아이는 수익성 개선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2023년부터 2025년 사업연도까지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 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배당정책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번 코나엠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코나아이의 주주가 받는 배당금도 증가할 전망이다.코나아이 관계자는 “코나아이와 코나엠은 과거부터 신제품 개발, 국내외 고객 유치, 해외 시장 개척을 함께 해 온 전략적 파트너”라며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코나아이의 디지털 인증 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5:14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KT 클라우드는 ‘AI·Cloud 활용교육’을 주제로 오는 25일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KT클라우드는 이번 웨비나에서 AI와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대학생,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시 필수적인 콘솔 시연과 AI를 업무에 적용할 때 필요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 활용법을 제시한다. 웨비나는 △’시나리오 별 Cloud 실무활용 교육’ △‘AGI for Work’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시나리오 별 Cloud 실무활용 교육’ 세션에서는 DBaaS 백업 및 복구 방법,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활용, NAS 활용법, 오토스케일링 등 다양한 상황별 Cloud 콘솔을 직접 시연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또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기술 도입 및 접목이 늘어나면서, AI를 다양한 업무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AGI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AGI for Work’ 세션에서는 kt cloud의 AI 기술 파트너사인 업스테이지에서 AI기술과 AI 프로세스, AI 제품 라이프사이클 등 실제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체크리스트와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웨비나는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한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남충범 본부장은 “Cloud 콘솔 시연, AI 활용 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실무 적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웨비나가 대학생, 주니어 개발자들의 AI와 Cloud 역량 향상을 돕고,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5:0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잉카인터넷은 서울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강서구보건소와 직장인 대상 마음건강검진 ‘2040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잉카인터넷 사옥 8층 글로벌컨벤션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이사, 송현철 강서구건강복지센터장, 명수영 강서구보건소 과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인준식을 진행했다.잉카인터넷과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강서구보건소가 함께하는 ‘2040 직장인 스마일(스트레스완화ㆍ마음안정ㆍ일상회복) 프로젝트’는 2040세대 직장인의 마음건강 검진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일상회복을 돕는 프로젝트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상담가가 잉카인터넷 사옥에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 검사지와 자율신경계 검사기기(HRV)를 활용해 전체 임직원 대상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이후 △검진 결과에 따른 처방전 키트 제공 △심층 상담 △정신건강 관리 및 예방 교육 제공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음 건강 회복을 도모한다.정민형 잉카인터넷 인사팀 리더는 “끊임없는 사이버 위협과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직면하는 IT 보안 분야 임직원들의 지속가능한 업무 수행과 마음건강 보호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업무 환경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며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잉카인터넷은 일ㆍ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고용노동부가 주주관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근무 혁신 우수기업, 여성가족부장관 주관 가족친화기업 선정 등을 통해 우수한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4:45

15대 안전골든룰 포스터[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 및 시기, 연령별 다빈도 재해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통계가 정비된다.인사혁신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한 관련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취약분야를 지금보다 더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인사처는 관련 통계를 정비하고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통계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정밀한 예방정책 수립을 위해 △주요 발생유형 △발생 시기 △연령별 특성 △발생 원인 등으로 구성됐다.우정사업본부는 재해예방 사각지대 발굴 및 안전사고 예방·감소를 위한 대책과 정책 발굴 등에 인사처의 재해 관련 통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2022년 기준 공무원 재해통계 분석 결과, 우정직 공무원의 가장 많은 재해 발생유형은 ‘교통사고(56%)’와 ‘근골격계질환(11%)’으로 조사됐다.이륜차를 운전하고 소포, 우편물 등을 배달하는 집배 업무와 접수 및 고객 응대 등 창구 업무 등을 반복적으로 하는 우정직 공무원의 업무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통계 등을 활용해 인사처는 올 하반기 업무당사자,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는 ‘범정부 건강 안전 협의회’를 구성,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 방안을 공동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기존에도 우정직 공무원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관리‧감독을 확대하고 있다.또한 ‘여름철/겨울철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 및 ‘안전보건 강조주간’ 운영과 안전 표어(슬로건)·아차사고 공모전, 안전 경진대회 개최 등 구체적인 조치도 함께 취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우정직 공무원 재해는 2022년부터 점차 감소하고 있다.특히 업무 시작 전 근골격계 예방 체조, 주요 재해사례 공유 등이 이뤄지는 ‘안전골든타임 프로그램’과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15대 작업 안전 수칙(안전골든룰)’을 마련해 종사자의 안전 인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김정연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은 “공무상 재해통계를 정밀하게 정비해 빈발 사고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사각지대를 발굴할 것”이라며 “숨어있는 위험 요인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통계 분석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대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12:00

LG 클로이 로봇의 서랍에 배송 물품을 적재하는 모습. [사진=LG전자][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기업 간 거래(B2B)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후 운영한다.양사는 앞서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AI 로봇 배송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지속해 왔다.예를 들어, 고객이 서비스 앱으로 건물 내 상점에 커피, 음식 등을 주문하면 직원은 물품을 로봇의 서랍에 넣고 보낸다. 서랍에는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가 있다.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하며 최대 4곳까지 한 번에 물건을 배송한다.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약 350㎖의 커피를 최대 32잔까지 탑재할 수 있는 공간 내부에는 위생을 고려해 항균 처리된 소재 및 탈취용 환기팬을 적용했다. 6개의 바퀴에는 독립 서스펜션(충격 흡수 장치)을 적용해 음료를 싣고도 건물 내 공간을 안정적으로 주행한다.전면에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동형 광고판 역할도 한다.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건물 내 에스코트 기능과 음성 안내 등을 지원한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2030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 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달러(한화 약 800억원 규모)를 투자한 바 있다.LG전자는 다년간의 로봇 사업을 통해 공항, 호텔, 병원, 물류창고 등 다양한 공간에서 솔루션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공급뿐 아니라, 주문한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까지 유통 단계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화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은 지난해 약 9억달러(한화 약 1조2100억원)에서 2030년 약 42억달러(한화 약 5조 6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성장률은 22.7%에 달한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럭스리서치(Lux Research)는 오는 2030년 전체 물류 가운데 20%는 로봇에 의해 배송될 것으로 예측했다.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은 “서비스 로봇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기 위해 AI부터 통신, 관제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력을 요구한다”며 “일찍부터 쌓아 온 로봇 솔루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22 10:00

마샬의 마이너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마샬의 완전 무선 이어폰 ‘마이너4(Minor IV)’가 22일 국내에 첫 출시된다.‘마이너4’는 세밀하고 섬세한 고음, 맑고 깨끗한 중음, 안정적인 베이스까지 영역별로 균형 잡인 마샬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선사하며, 향상된 통화품질로 이전보다 선명하고 깔끔한 통화음을 제공한다. 또한 재설계된 이어 버드는 외이도 내부에 자연스럽게 밀착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케이스 충전 포함 30시간 이상의 무선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의 완충으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5분 충전으로 3시간 이상 재생할 수 있는 급속충전도 가능하며 USB-C 타입 충전은 물론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IPX4 방수등급으로 비 오는 날이나 흐르는 땀에 노출되어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휴대하기 편리한 가죽 질감의 견고한 케이스로 안전하게 보관 가능하다.이어 버드를 통해 쉽게 음악을 컨트롤 할 수 있고 이어 버드를 귀에서 제거했다가 다시 착용할 때도 자동 일시정지 및 재생 기능이 실행된다. 블루투스 멀티 포인트 연결로 여러 장치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블루투스 LE가 지원되어 스트리밍 범위를 늘리고 오디오 동기화를 개선하여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마샬 블루투스 앱에서 EQ 설정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운드를 설정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무선(OTA) 업데이트로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보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마이너4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디자인에 충실하면서도 제작에 사용된 플라스틱 중 90%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었다. 이처럼 마샬은 계속해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마이너4’의 소비자 가격은 16만9000원이며, 22일 부터 마샬 국내 공식 수입사 소비코AV의 온/오프라인 인증 대리점을 통해 청음 및 구매할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09:52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2024년 청소년 과학대장정'(이하 ‘과학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5월 16일 18시까지이며, 중학생·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과학대장정은 미래의 주역이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올해 국내 과학대장정은, 인공지능·첨단모빌리티·첨단바이오 총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중학생 100여 명은, 다가오는 7월 23일 ⁓ 7월26일 3박 4일간 국내 과학대장정을 떠나게 된다.방문 기관으로는 분야별 첨단 과학기술을 다루는 국내 연구기관, 기업, 주요 대학 등이다.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생산공정 견학과 과학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도 있는 과학기술 학습과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올해 국외 과학대장정은, 미국 서부에서 운영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20여 명은, 다가오는 8월 5일 ⁓ 8월11일 5박 7일간 글로벌 과학대장정을 떠나게 된다. 방문 기관으로는 NASA JPL, 칼텍, 제넨텍 등이 있다. 글로벌 과학대장정은 통합 분야로 운영되며,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전반적으로 탐구하게 된다. 특히 국외 유수 연구기관 탐방과 멘토링을 통해 과학 진로 설계와 글로벌 역량 강화하는 심도 있는 학습·체험을 경험하게 된다.과학대장정은 참가비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자가 준비하여 제출해야 하는 주요 서류로는 국내 과학대장정(중학생 대상)은 90초 이내의 지원 영상, 국외 과학대장정(고등학생 대상)은 2페이지 이내의 자기소개서와 3분 이내의 지원 영상이다. 합격자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한국과학창의재단 조율래 이사장은 “이번 2024년 청소년 과학대장정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탐구 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라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09:40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 제7대 원장에 최철진 박사가 선임됐다.최철진 원장은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최 원장은 1961년생이다. 1979년 마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1984년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6년 재료공학 석사와 1997년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원해 나노분말재료그룹장,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장, 분말/세라믹연구본부장 등을 수행했다. 아울러, 2010년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상,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게끔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최 원장은 △국내 재료연구 개발 허브기관인 MOP(Materials Open Platform)이 될 것, △제2캠퍼스 구축과 극한소재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소재 관련 연구기관의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 국가 소재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 △연구원 조직체계에 유연성을 가미할 것, △평가시스템을 혁신하고 개방형 연구환경을 구축할 것 등을 약속했다.이어서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소재 원천기술 개발과 강대국의 기술/자원 무기화에 대비한 소재 국산화를 이뤄내야 한다.”라며 “진정한 ‘소재강국’은 소재산업의 발전만으로 형성되지 않고, 온 국민이 생활 속에서 소재를 느끼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한편, 최철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4월 22일부터 2027년 4월 21일까지이며, 총기간은 3년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09:22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직원들이 퀄컴의 오픈랜 RIC 솔루션을 검증하고 있는 모습.[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LG유플러스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함께 오픈랜(O-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의 핵심 기술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전통적인 무선접속망은 단일 통신장비 벤더사가 공급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비 세트로 구성된다. 반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오픈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장비제조사가 공급한 표준 장비를 조합할 수 있다.RIC는 오픈랜의 핵심 기술로써, 미래 네트워크에서 대규모 트래픽 관리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통신사가 RIC를 운용하면 목적에 따라 스마트폰처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AI·머신러닝 등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나아가 네트워크의 수익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퀄컴의 엣지와이즈(Qualcomm Edgewise™) RIC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LG유플러스 마곡사옥과 퀄컴 랩에서 공동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발생되는 트래픽 상황을 감지하고, 이에 최적화된 파라미터를 자동 산출해 운영자의 추가 개입 없이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LG유플러스는 전통적인 무선접속망에서 장비 공급사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기지국 성능 개선 작업을 통신사가 RIC를 활용해 직접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 같은 검증 과정을 통해 오픈랜의 보급 이전에도 R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차별화된 가용성을 확인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 검증을 통해 글로벌 장비제조사들이 과점하고 있는 기지국 소프트웨어 시장에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공급사들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임준우 퀄컴 CDMA테크날러지 코리아 사업개발총괄 부사장은 “퀄컴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망 구축 효율화와 첨단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퀄컴의 엣지와이즈(Edgewise) 솔루션은 제조업체와 상관없이 다양한 종류의 기지국들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RAN 네트워크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은 지능형 네트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개방형 기지국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핵심 기술 요소인 퀄컴의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향후 국내에 새로운 기지국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09:00

한싹 시큐어게이트한싹이 선보인 시큐어게이트[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싹이 국방 네트워크 체계에 특화된 국방망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Cross Domain Solution)'를 출시하고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시큐어게이트 CDS는 국방망 체계간 연동 시 필수적인 보안 연계 솔루션이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통합된 비연결형 자료전송체계를 구현하여 직접 연결없이 정보 접속 및 전송이 가능하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인증한 국가 지정 보안통신 규격 CDE(Cross Domain Encryption) 프로토콜이 탑재돼 있으며, 보안등급이 서로 다른 네트워크 도메인 간에 민감한 정보와 데이터의 흐름을 제어 및 통제한다.최근 국가간 전쟁이 물리적 충돌에 사이버 공격이 더해진 하이브리드전으로 진화하고, 폐쇄적이던 국방시스템이 디지털화되면서 공급망과의 상호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국방분야에 더욱 강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력한 연동 보안체계를 구현하는 CDS 기술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한싹은 이러한 국방 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2년부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CDS 기술을 이전 받아 ‘시큐어게이트 CDS’를 개발했으며,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여 국방의 엄격한 업무환경과 까다로운 보안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은 물론 최고 수준의 안정성 및 성능을 검증받았다.주요 기능으로는 △악의적인 물리적 접근 발생 시 암호화 키 소거 △CDE 프로토콜을 이용한 패킷 레이블링 검사 △악성 메시지와 콘텐츠 필터링 및 차단 △IP/Port 기반의 필터링 및 접근 제어 △도메인 간 정보 전송 시 데이터 파싱(Parsing) 처리 △실시간 악성코드 및 데이터 무결성 검사를 제공한다.특히, 운영체계(OS)에서 분리된 별도의 영역에서 HW 기반으로 암·복호화 키를 생성, 교환, 관리, 소거하는 차별화된 보안 기능과 Non-TCP/IP 프로토콜을 활용한 국방 전용 프로토콜 어답터와 연동 대상별 맞춤형 어답터를 제공하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한싹 관계자는 “국가 기밀과 중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 및 방산분야는 일반 보안환경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연동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CDS는 국가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기술이지만, 디지털 대전환으로 도메인이 다양화되면서 중요한 네트워크 간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하는데 필요한 기술로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안업계에서 CDS 기술은 국방뿐만 아니라 강력한 자료전송체계가 필요한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의 산업제어시스템(ICS)으로도 적용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라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된 신규 시장이 크게 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전국망 규모의 구축과 기술지원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하다"며, "30년간 쌓아온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CDS 시장을 석권하여 국방 보안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08:4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협력 하에 19일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설립을 시작하고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그간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꾸려 테스크포스(TF) 조직으로 준비해왔으나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인 설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스테이지엑스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정식 절차를 완료하고 외형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규모는 2000억원 규모로,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또한, 필요한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다.스테이지엑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준비 법인의 설립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리얼5G’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필수 조직을 갖추고, 클라우드 코어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빠르고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명으로 시작하여 점차 충원할 계획이다. 법인의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는다.서 대표는 KAIST 전산학부 박사 과정 중 Microsoft Research 장학생으로 선발 되는 등 클라우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다양한 업계에서 클라우드 기반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시스템 클라우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인 ‘아헴스’를 창업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2년만에 KT에 합병되어 KT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 및 대규모 운영 시스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LG전자에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체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45개국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전문성을 발휘했다.서 대표는 “일각에서 사업 초기 스테이지엑스가 투자해야할 설비 및 마케팅 비용이 1조원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으며,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미디어데이와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 여러번 설명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지엑스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더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통신 경험 제공’이라는 대국민 소명을 바탕으로 탄생하였다.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스테이지엑스는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준비에 신중을 기하며 새로운 통신사업자로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소비자들에게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특성을 가진 28GHz 주파수 대역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한 리얼5G 통신서비스를 선보이려 준비 중이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스테이지파이브는 2015년 설립 이래 테크 기반한 혁신을 바탕으로 1,000억원 가깝게 투자를 유치해온 경쟁력 있는 MVNO 통신 기업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08:00

신세계아이앤씨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와 함께 진행한 ‘테크데이 2024’(TECH DAY 2024)에서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신세계아이앤씨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와 함께 ‘테크데이 2024’(TECH DAY 2024)를 진행하고,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노키아 X 신세계아이앤씨 테크데이’는 올해는 ‘All on the Network’을 주제로 다양한 기술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요 리테일, 건설, 제조, IT 등 주요 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신세계아이앤씨와 노키아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이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제한 없이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AX 시대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핵심으로 △고효율(Efficiency) △초연결(Connectivity) △보안성(Security) 3가지 키워드를 제안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실시간 처리하며 강력한 보안 기술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5G 특화망, 패시브 광랜(Passive Optical LAN, POL)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심리스(Seamless)한 AX 비즈니스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5G에서 한발 더 나아가 6G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018년부터 노키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통신, 엔터프라이즈, 리테일, 금융, 제조, 헬스케어,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 별 맞춤형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을 적용하며 시장을 확대 중이다.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모든 산업군의 AX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 가장 기본적으로 전제되야 하는 핵심 요소다”며“사람, 사물, 공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지털과 융합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08:00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트랜스 토커’를 외국인 모델이 활용하고 있는 모습.[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SK텔레콤은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 명소, 음식점 등을 찾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랜스 토커’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다. SKT는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이다.‘트랜스 토커’는 투명한 LED 디스플레이, 마이크 앞 소리만 전달해 주위 소음을 최대한 제거하는 ‘지향성 마이크’, PC 등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동시 통역을 위해 K-AI Alliance 멤버인 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음성 인식(STT, Speech to tex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거대언어모델(LLM)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롯데백화점은 외국인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T와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했다. SKT는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동시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기업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SKT는 외국인이 자주 찾는 대중교통 이용, 호텔, 관공서, 관광명소, 쇼핑몰, 음식점 외에 일반 기업에서도 ‘트랜스 토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해외 지사를 둔 기업의 경우 업무용 컴퓨터에 솔루션과 마이크만 설치하면, 원격회의솔루션과 연계해 컴퓨터 화면으로 동시 통역을 활용하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SKT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으로 ‘트랜스 토커’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자체 IT 인프라 기반 구축형 모델을 출시하고, 온디바이스형 AI 통역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신용식 SKT Enterprise AI CO 담당(부사장)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실시간 통역이 ‘트랜스 토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며, “소규모 사업자들도 낮은 비용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향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2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