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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토마토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웹IDE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eXBuilder6 for Cloud)’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풀 위지윅 경험을 제공하는 웹 IDE로서, 효율적인 원격 UI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개발자들이 별도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는 것만으로, 클라우드 내에서 원하는 개발 환경을 생성하고 개발 및 테스트, 지속적 통합·배포를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의 PC에는 아무런 정보도 남기지 않으므로 장비 분실 및 도난 등에 따른 소스 유출을 방지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웹 IDE 솔루션이 시장에서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로 위지윅 개발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텍스트 편집 환경을 제공하거나 제한적인 위지윅 환경만 제공되던 점을 꼽았다.이와 달리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웹 개발 환경에서도 기존 설치형 개발 도구와 동일한 수준의 시각 기반 위지윅 UI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다양한 수준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장비 구매를 비롯한 개발 환경 구축 작업의 필요 없이, 개발자를 위한 원격 작업 공간을 1분 이내로 빠르게 구축하고 쉽게 회수할 수 있다.  실제 지방 소재 정부·공공기관 프로젝트시 개발인력 확보 문제로 원격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 프로젝트 룸 구축, 각종 시설 구매, SW구매, 보안시설 설치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개발 환경 운영 관리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 뿐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자(PM), 사업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아울러 기존 토마토시스템의 UI/UX 개발 도구인 엑스빌더6의 개발 경험 및 저작물과 호환되어, 각 개발자가 적합한 상황 및 근무 형태에 따라 ‘엑스빌더6’나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즉,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이 진행되는 도중 원격 근무 환경 운영 등에 따른 시행 착오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기존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방식의 개발 방식으로 변경하여 개발을 이어 나갈 수 있으므로 새로운 개발 환경 도입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덜 수 있다.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클라우드가 대세인 만큼 개발 환경 또한 클라우드에 서 운영되길 원하는 공공 및 정부기관, 금융기관의 수요가 상당히 많다”며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가 이러한 원격개발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개발 문화를 만드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또한 “최근 개발인력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IT업계의 오프쇼어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젝트의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한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원격지 근무를 위한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한편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출시되기 이전부터 외주 사업을 많이 진행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16:30

먼키 시청역점[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프랜차이즈 시장의 성공전략으로 각광받던 다점포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 연이은 경기침체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高 현상이 계속되면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진 탓이다.직격탄을 맞은 것은 다름 아닌 생계형 자영업자다. 코로나 시기를 버티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금액이 고금리 시기를 맞아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를 일으켰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개업 후 5년 내 폐업하는 중소기업이 약 66.2%로 나타났다.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8개국 평균 54.6%보다 11.6%p 높은 수치로, 포트투갈(67%), 리투아니아(72.3%)에 이은 3위다. 특히, 숙박·외식업이 77.2%로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이러한 통계를 반영하듯, 현재 국내 외식업계는 부문을 막론하고, 다점포율이 감소하거나 정체기를 맞고 있다.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부문이라 할 수 있는 편의점만 해도, △세븐일레븐 △이마트24 △GS25를 비롯한 대부분이 수익성이 저조한 점포를 줄이거나, 점포 확장을 자제하는 분위기다.기존 점주의 만족도 및 매장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다점포율의 추락 소식에 기존 자영업자는 물론, 창업을 꿈꾸는 예비 점주들의 시름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업계 내부에서는 무모한 외연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가 먼저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규 점포 출점에 전념하던 2022년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가장 먼저 두각을 보이는 것은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운 저가 브랜드들이다. 숯불 돼지갈비 ‘명륜진사갈비’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성장세가 한풀 꺾이는 침체기를 맞이했지만, 지난 2022년 브랜드 리뉴얼 등을 꾀하며 신규 가맹점을 순조롭게 유입하고 있다. △메가커피 △컴포즈드커피 △빽다방 등의 저가커피와 무인카페도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분석이다. 운영∙관리비, 인건비 등 매달 지출되는 고정비용이 자영업자를 옭아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급한 것은 인건비다.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 고용인원은 평균 4.2명, 하지만 최저임금 부담으로 인해 대부분의 매장이 신규 고용이 아닌 가족근무 등으로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외식창업시장에 IT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인건비를 포함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있는 곳도 있다. 맛집편집샵 먼키는 먼키주문앱을 시작으로 먼키 포스∙먼키 키오스크∙먼키 테이블오더를 자체 개발, 올인원으로 연동한 ‘먼키오더스’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원-클릭으로 매장 관리의 모든 영역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점은 매장 운영의 편의성은 물론,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먼키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먼키의 다출점률이 7%P가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이러한 먼키오더스는 지난해부터 미국 뉴욕주의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등 F&B 매장에 제공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현금 결제 시 제공하는 혜택과 미국 주요 카드·결제·배달 사업자들과 연동 시스템이 미국 매장 사업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분석이다.이외에도 창업자들에게 설비, 집기는 물론, 인테리어와 의자, 탁자 등 기본 시설을 제공하는 등 평균 창업비용이 평균 1,000만원으로 소자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먼키는 제휴를 맺은 프랜차이즈에 자사의 무료배달 서비스를 포함, 먼키 기기(키오스크∙포스∙테이블오더)와 쿠폰 및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먼키주문앱 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관을 게시해 홍보를 지원하고, 해당 브랜드의 전용 앱을 개발,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점 모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키 관계자는 “자사의 상생 시스템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가 윈-윈하는 시발점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16:1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이하 KESSIA)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22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총회를 개최해 MDS테크 이창열 대표를 12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2023년 사업 결과 및 2024년도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10대·11대 회장인 지창건 대표의 임기가 종료되어 신규 회장 선임을 진행했다. 12대 회장으로는 이창열 MDS테크 대표가 선임됐으며 임기 동안 임베디드 업계를 대표해 회원사 권익 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이창열 신임 회장은 “글로벌 IT 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임베디드 기술 개발과 연구가 지속되고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에서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KESSIA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계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상생 협력을 통한 임베디드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로, MDS테크, MDS인텔리전스,, FA리눅스, KMS테크놀로지, 하이버스, 비트컴퓨터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KESSIA에서는 이날 2023년 사업 실적 보고 및 결산(안), 2024년 운영계획과 예산(안), 이창열 MDS테크 대표 신규 회장 선임 건, 기타 산업계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였다.임기를 마친 제10대·11대 회장 지창건 MDS인텔리전스 대표는 임기 기간인 4년 동안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2024년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저변 확대, 임베디드 산업 조사·연구, 대정부 정책 건의 등을 통하여 임베디드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15:53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한-일 정보보호 기업 교류회(K-Security Networking Day 2024)'를 개최하고, Japan IT Week Spring 2024 전시회의 정보보안 전문관(Information Security Expo)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KISIA는 전시회 개최 직전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 IT 지원센터(센터장 이승수, 이하 도쿄 IT 지원센터)와 함께 현지에서는 최초로 '한-일 정보보호 기업 교류회(K-Security Networking Day 2024)'를 개최했다.도쿄 IT 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의 비즈니스 전개를 희망하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동 교류회 행사에는 한국관 참가기업 5개사(스틸리언, 이글루코퍼레이션, 인정보, 파이오링크, 펜타시큐리티)를 비롯해 도쿄 IT 지원센터 입주기업 4개사(라온시큐어, 와타, 쿼드마이너, 모니터랩) 및 협회 운영 중인 정보보호 일본진출 협의체 기업 6개사(안랩, 엔에스에이치씨, 엑스게이트, 윈스, 스패로우, 시큐레터) 포함 총 15개사가 참석하여 피칭을 진행했다. 일본 바이어 24개사와 협업 논의를 위한 명함 교환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KISIA는 23일 성료한 교류회 행사에 이어, 24일 오늘부터 26일까지 3일간 33회째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Japan IT Week Spring 2024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23일 교류회 행사에 방문한 일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공동관 방문을 적극 홍보 했다는 후문이다.Japan IT Week Spring 2024는 정보보호 전문관을 포함하여 12개의 전문관으로 구성되었다. 전시 주최사인 RX Japan에 의하면, 올해 약 900개사가 전시회에 참가 예정이며, 전체 참관객 수는 5만 5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기간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생성AI, 보안, DX 등 일본 내 주요 IT 트렌드 키워드로 구성된 21개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KISIA가 운영하는 정보보호 한국 공동관에는 가온브로드밴드, 스틸리언, 이글루코퍼레이션, 인정보, 파이오링크, 펜타시큐리티 총 7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퀀텀 솔루션, Wi-fi 6 Repeater(가온브로드밴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MobiShell Premium) 및 보안컨설팅(스틸리언) △문서중앙화 기반 AI 지식관리솔루션(엠클라우독)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및 AI 탐지모델 서비스(이글루코퍼레이션)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인정보) △TiFront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파이오링크) △SaaS형 보안 플랫폼 및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펜타시큐리티) 이다.또한 KISIA 해외진출지원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동 전시회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3개사(엘빅스, 플리토, 기원테크) 규모의 한국관과 공동 홍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ISIA 정보보호 전문 한국공동관과 NIPA 소프트웨어 한국공동관 간에 바이어 방문을 상호 유도하여 양 분야 기업이 일본 시장 동시 공략 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조영철 KISIA 회장은 “일본 진출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은 만큼 KISIA에서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며, “「한-일 정보보호 기업 교류회」에서 만난 일본 바이어와 전시 기간 중 부스미팅으로 혹은 추후 심화 논의로 이어져 참가한 모든 기업이 유효한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15:00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이 7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2023년도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9257개소 중 15만5673개소가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은 전년(75.1%)보다 3.0%p 증가한 78.1%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3단계(2021~2025년) 사업은 2만1574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5년간 3조55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내진율 80.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주요 사회기반시설(SOC)과 지자체 청사는 2025년까지, 유·초·중등학교는 2029년까지, 소방서·경찰서는 2030년까지 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2023년도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원을 투입해 4571개소(중앙 3603개소, 지자체 968개소)의 내진성능을 추가 확보했다.시설물별로는 공공건축물(2398개소, 3243억원)이 가장 많았으며, 학교시설(1260개소, 3614억원), 도로시설물(634개소, 1359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중앙행정기관은 교육부(1401개소, 3946억원), 국방부(1250개소, 2068억원), 국토교통부(597개소, 594억원) 순으로 내진성능 확보 실적이 많았다.지방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114개소, 173억원), 부산광역시(106개소, 124억원), 경상북도(97개소, 175억원)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누적 내진율 상위 시‧도는 울산‧세종(97.0%), 광주(82.1%), 경기(80.1%) 순이었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4월 30일까지 전년도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관보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4 14:36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디지털기술부와 IT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셰르조드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우즈벡 디지털기술부 장관과 조준희 KOSA 협회장, 김동철 부회장, 박환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KOSA에서 개발 중인 IT기술자 역량지표(ITSQF)에 기반한 소프트웨어(SW) 인재육성 체계를 참고해 우즈베키스탄 IT인력 육성체계 구축을 KOSA가 지원하고, 우수인재의 국가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KOSA는 국내 기업들이 우즈벡에서 매년 개최되는 ICT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우즈벡은 지난 20년부터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을 세우고 국가적으로 디지털 경제 구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기관 협약을 통해 우즈벡 디지털 인프라 개발을 위한 국내 SW기업들의 적극적인 현지 진출이 기대된다.조준희 협회장은 “타슈켄트 IT파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는 우즈벡과 대한민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으로 디지털경제 가속화를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회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SW기술자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현지 적용해 우수한 현지 인재들을 길러낼 예정이다”고 말했다.셰르조드 장관은 “업무협약 이후에에도 실제 현장에서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해 양국이 윈-윈할수 있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14:11

이노비즈협회가 제85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 여섯번째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는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임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제85회 이노비즈 모닝 포럼’을 개최했다.2024년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올해 총 5회가 개최되며, 경제·기술·인문 등 최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강연 및 회원사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주요 강연 주제로는 △산업 동향 분석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기술혁신 전략 △생태전환시대: 지속가능성을 위한 바람직한 기업인의 자세 △혁신과 상생 시너지를 창출하는 신경영 협업 △AI 위협 속에서 선도하는 글로벌 AI 리더십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상을 위한 대화와 설득 전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CES 2024와 MWC 2024를 통해 보는 미래 비전 전망’을 주제로 현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최재홍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세계 3대 IT 박람회인 CES와 MWC에서 강조된 올해 주목할 만한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급변하는 테크 산업 내 이노비즈 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금일 강연을 통해 “AI 기술 서비스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면서 “이노비즈 기업도 사고의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현장에서 주도권을 뺏기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4 13:49

박효주 노무사노무법인 원최근 ‘시럽급여’라고 비하를 당하기도 하는 실업급여.하지만 실무에서는 정말 실업급여가 필요한 사람도 받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해에 실업급여에 대한 기사를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자진퇴사를 해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유에 대해 알아보겠다.물론 아무런 이유 없이 이직을 위해 자진퇴사를 하는 경우는 실업급여를 받기 어렵다는 것은 분명하다.고용보험법 제40조에서는 실업급여(구직급여)의 수급요건으로 이직사유가 수급자격의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것을 들고 있다. 그리고 수급자격의 제한 사유에는 자기 사정으로 이직 한 경우가 있다. 다만, 자기 사정으로 이직하더라도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별표2]에서 명시하는 근로자의 수급자격이 제한되지 않는 정당한 이직사유에 해당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정당한 이직사유는 크게 분류 하자면 ①임금 등이 체불 또는 삭감된 경우 ②불합리한 차별 또는 성적인 괴롭힘이나 직장 내 괴롭힘 ③사업장이 도산, 폐업하거나 희망퇴직을 모집하는 경우 ④사업장 이전 등 통근이 곤란한 경우 ⑤질병으로 인한 퇴사 ⑥자녀 양육이나 친지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이 있다.먼저 임금체불 또는 삭감 등의 경우는 이직일 전 1년 이내에 2개월 이상 발생해야 한다. 다만,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에 따르면 단체협약 또는 취업규칙의 변경으로 장래 2개월 이상 임금 등이 삭감되는 경우도 가능하다. 여기에는 임금체불 및 삭감뿐 아니라 최저임금 이하로 지급받은 경우와 채용 시보다 근로조건이 낮아진 경우, 주 12시간의 연장근로 제한을 위반한 경우, 사업장 휴업으로 임금이 줄어든 경우가 속한다.두 번째로 사업장에서 불합리한 차별대우, 성적인 괴롭힘,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차별적 대우나 괴롭힘을 인정할 수 있도록 미리 회사 인사담당자에게 알리거나 수사기관 또는 노동청에 진정을 넣어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세 번째로 통근이 곤란하게 된 경우는 통근 시 이용할 수 있는 통상의 교통수단으로는 사업장으로의 왕복에 드는 시간이 3시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는 사업장의 이전,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결혼 등 배우자나 부양하여야 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거소 이전, 그 밖에 피할 수 없는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가 속한다. 통상의 교통수단은 버스, 지하철, 자가용 등의 대중교통을 말하며,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통상적 교통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유인 질병 및 자녀양육 및 친지 돌봄으로 인한 이직이 있다.질병으로 인한 퇴사는 의사의 진단서와 사업장에서 전환배치나 병가휴직을 부여할 수 없다는 증명이 필요하다.자녀양육으로 인한 퇴사는 근로자 본인 혼자 육아를 해야 한다는 증명으로 배우자의 재직증명서 및 양가 부모님이 업무, 건강 등으로 육아를 도울 수 없다는 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다만, 실업급여는 구직할 수 있는 기간에 지급하는 것이므로 자녀양육 및 질병으로 인한 퇴사의 경우에는 다시 근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야 수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그 외에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시정명령을 위반한 경우와 사업내용이 위법하거나 법 금지 제품을 제조·판매 하게 된 경우, 그리고 통상의 다른 근로자도 이직했을 것이라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도 자진퇴사 하더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물론 이러한 사유로 인해 자진퇴사를 하는 경우에도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야 하므로, 근처 고용센터 등에 상담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직을 준비하는 것을 권유한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4 11:35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연동계약 체결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중소기업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연동제 원가확인·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조정원은 원-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실행 전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0월 20일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하도급대금 연동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주요 원재료가 있는 하도급거래 계약을 체결·갱신하는 원사업자 및 수급사업자들은 하도급대금의 연동에 관한 사항을 성실하게 협의하고, 원사업자는 연동에 필수적인 사항을 연동계약서에 기재해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해야 한다.이에 따라 조정원은 연동계약 체결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기업 20개사를 모집해 전문기관을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사업자들이 연동계약 체결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연동대상 주요 원재료 유무 △연동 대상 요건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컨설팅은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5월 14일까지다. 지원사업 모집공고는 조정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컨설팅 이외에도 조정원은 연동제 전반에 대한 서면·대면 상담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연동의무가 있는 하도급거래인지 여부, 연동계약 체결시 유의사항 등 연동제 제반사항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조정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4 11:10

필리핀 현지에서 전공 대학생들이 전국 동시로 TOPCIT을 응시하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SW역량검정(이하 TOPCIT)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필리핀 내 SW 인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TOPCIT(소프트웨어 역량검정 : 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은 SW전공학생, 재직자 대상으로 SW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MSIT)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필리핀 대통령실 고등교육위원회(이하 CHED)와 함께 23일 필리핀 전국 고사실에서 제10회 필리핀 TOPCIT 정기평가를 실시했다.고등교육위원회(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는 필리핀 고등교육(대학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0여개 대학을 관리하고 있다.필리핀 전역에서 136개 대학 SW전공 대학생 4127명이 접수했다. 그 중 84%인 3454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평가 현장을 찾아 응시해, 필리핀의 TOPCIT 열풍을 보여주었다.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CHED가 SW분야 필리핀 산·학 미스매치 해소와 대학 전공 교육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MSIT, IITP)와 협력해 TOPCIT을 도입한 이래 최대 규모가 참여했다.특히 CHED와 필리핀 교육부는 2024년 하반기부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대상 국립대 SW전공학과 입학시험에도 TOPCIT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대한민국 기술과 역량으로 개발된 TOPCIT 확산 범위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홍진배 IITP 원장은 “TOPCIT이 대한민국을 넘어 필리핀·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대표 SW역량평가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10:50

김상중 코나아이 결제플랫폼사업실 실장(오른쪽)과 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이사가 23일 유니포스트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나아이[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코나아이는 업무용 협업툴 SaaS 서비스 전문기업 유니포스트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유니포스트는 경비지출관리, 인사관리(근태, 휴가, 근로계약, 인사카드), 전자계약, 전자결재, 전자세금계산서, 커뮤니티 등 업무용 협업 툴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며 4만여 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솔루션 및 기술을 활용해 B2B 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나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나아이의 개방형 복지 플랫폼 '코나비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유니포스트의 '법인카드 경비지출 솔루션'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나비즈 고객사는 유니포스트의 협업툴을 이용해 다양한 증빙 관련 업무 처리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유니포스트의 휴가처리, 결재처리, 근로계약, 계약관리, 세금계산서,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코나아이와 유니포스트는 기 보유한 회원 및 기업 고객 대상 광고 제휴 및 공동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서비스간 연동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김상중 코나아이 결제플랫폼사업실 실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코나비즈 고객들의 경비지출관리 업무 자동화 및 업무 효율이 개선되어 코나비즈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동반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코나비즈는 카드 디자인, 제작, 발급, 배송까지 올인원 서비스 제공하는 코나아이 결제 인프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복지카드와 법인카드를 도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업의 신용도 및 규모와 상관없이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며,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카드 디자인, 카드 사용처 및 제한처 설정 등 맞춤형 복지제도를 설계할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10:3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아시아나IDT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항공 수요 증가로 공항 시설 확장에 따른 각 시설 별 연계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 및 안정성 향상을 목적으로 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게 되었다.아시아나IDT는 주 사업자로서 △통합정보시스템(IIS) 아키텍처 개선 △인프라 성능 개선 △상용 소프트웨어 신규 개발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아시아나IDT는 인천공항 3단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선행 사업에 참여했던 공항 IT 분야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공항운영 핵심 기술 적용을 통해 △공항 자원 수용량 증대 및 항공 수요 적기 대응 △공항 운영 핵심 정보 서비스 및 인프라 개선 △데이터 기반 실시간 공항 운영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한편 아시아나IDT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3단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첨단 ICT기반 스마트에어포트(Smart Airport) 마스터플랜 수립, 4단계 운항통신 구매/설치 사업 등 사업 경험과 공항여객처리시스템, 운항정보표출시스템, 셀프체크인서비스 등 공항 분야 전문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응철 아시아나IDT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의 핵심 시스템인 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항공·공항 전문 IT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항 운영 및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9:55

K-UAM 원팀 컨소시엄 KT 관계자들이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UAM을 관제하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KT가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또한 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에 초정밀측위 시스템(RTK-GNSS)을 추가 적용해 실증했다. RTK-GNSS는 5G가 수신한 보정 정보로 UAM 위치를 센티미터 수준의 오차를 두고 파악하는 기술이다.KT는 이번 실증에서 RTK-GNSS를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1초에 10번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전송했다. 이로써 기존 항공 감시 시스템의 1초에 1번 대비 10배 더 빠른 주기로 관제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교통 관리가 가능함을 검증했다.KT는 UAM 관제와 운용의 기반인 항공망도 구축했다. 항공망을 5G와 위성으로 이중화해 한 쪽이 중단돼도 다른 쪽으로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 항공-지상간 소통을 위해 초단파 무선 통신(VHF)과 5G 항공망을 이용한 음성 통신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특히 5G 항공망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 △UAM 관제 데이터 등 중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기술’ 등이다.아울러 KT는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UAM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정보 공유 시스템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생성된 UAM 비행 계획, 위치, 경보, 기상 등 1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처리 및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 이해관계자들의 시스템간 호환성을 높여 UAM 운항 안전성을 제고했다.KT 기술혁신부문 서비스테크랩장 홍해천 상무는 “KT는 국토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맞춰 K-UAM One Team 컨소시엄과 함께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의 성공적 완수라는 쾌거를 거뒀다”라며 “이번 실증으로 KT가 수집 및 확보한 방대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新 교통 체계로서의 UAM 통합 운용 체계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9:37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왼쪽)과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Kees Van der Burg) 차관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Kees Van der Burg) 차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먼저 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통안전 정보를 고객 차량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고객은 △응급차의 신속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응급 차량 접근정보 △실시간 사고 현황 등 안전 교통정보 △정확한 교통법규 안내 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해당 서비스는 올해 4분기부터 네덜란드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가입된 현대차·기아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인포테인먼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Software Update, Over-the-Air)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나아가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고객의 편리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동 경험을 위한 전략 과제들을 개발하는데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이번 네덜란드 정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에서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향후 고객의 차량 이동 경험을 풍부하게 할 다양한 편의사양 및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기아는 올해 초 글로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자 수 1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고객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개발 체제로 전환을 선언하고 그룹 중장기 전략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를 발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24 09:20

한화비전이 듀얼 렌즈 BCR 카메라를 출시한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화비전이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를 출시한다. 회사는 여기에 물류 특화 영상관리시스템 등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유통물류산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한화비전 BCR 카메라는 한 대의 카메라가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해 제공한다. 카메라가 단일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바코드 리더기와 CCTV를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운영 효율이 높고 설치 및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한화비전 BCR 카메라는 2m/s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고속 컨베이어 벨트 상의 운송장 바코드도 정확하게 추적, 인식한다. 바코드를 인식하고 영상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각각의 이미지 센서는 4K의 뛰어난 해상도와 25mm 렌즈의 넓은 시야각을 보장한다. 분리형 LED 조명이 장착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모듈을 탈부착해 외장 LED 조명을 연결할 수도 있다.여기에 한화비전이 함께 선보이는 물류 특화 영상관리시스템 ‘VLTS(Vision Logistics Tracking Software)’를 결합하면 더욱 효율적인 화물 관리가 가능해진다.VLTS는 물류시스템과 CCTV 시스템의 기능이 통합된 솔루션으로 전체 물류 과정 추적을 용이하게 해 분실, 도난, 파손 등 화물 사고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한다. 물류 화물 정보와 영상 정보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송장번호 검색만으로 사고 화물의 이송 이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련 영상을 즉각 불러올 수 있다.물류시스템과 CCTV 시스템이 별도로 운영되는 기존 구조에서는 화물 사고가 발생하면 물류시스템에서 송장번호를 입력해 화물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고, CCTV 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해 대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한화비전은 패킹 작업 간의 오류, 누락, 파손과 같은 사고 원인 파악과 효과적인 고객 클레임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패킹 솔루션과 AI 카메라를 기반으로 도크 상/하차 작업 도중의 사고 예방을 돕는 도크 안전 솔루션 등을 더해 물류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우원 한화비전 솔루션 상품기획 팀장은 “한화비전 통합 물류 솔루션은 영상 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물류센터의 정밀한 화물 추적, 안전 관리, 통합 관제를 한 번에 실현한다”라며,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에서 업계 최초의 BCR 카메라와 통합 물류 솔루션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9:0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이노그리드는 금융IT&핀테크 기업 핑거와 ‘블록체인·클라우드 신기술 적용 사업 공동 추진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노그리드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와 핑거 안인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이번 협약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역량과 핑거의 블록체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안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금융권에서 양사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양사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추진 △공동 영업 및 마케팅 등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함으로써,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연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협약에 따라 핑거는 향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시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우선 검토하며, 이노그리드와 함께 블록체인 신기술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서 핑거와의 협업을 우선 고려하고, 핵심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 이행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각 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상호 홍보하여 시장에서 크로스 세일즈(Cross Sales)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핑거는 금융IT전문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제1, 2금융권을 포함한 다수의 금융기관에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특허권을 토큰으로 유동화해 발행 및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 과 기술을 바탕으로 NFT, CBDC, 토큰 증권(STO) 등의 디지털 자산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인주 핑거 대표이사는 “이번 이노그리드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하에서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정부와 민간 분야의 기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나아가는 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 대구은행, D그룹금융계열사 등 다수의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노그리드의 전문적인 기술력과 사업 수행력이 금융권에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웹3.0 관련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위한 ‘WEB3 스퀘어(WEB3 SQUARE)’를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탈중앙화 시대에 걸맞은 신기술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향후 공공 및 민간의 전문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금융권에서 든든한 파트너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평가받고 있는 핑거와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십분 발휘해 핑거와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8:42

[사진=달파][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달파가 설립 1년 만에 프리(Pre)A 투자 120억원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리드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해, 인터베스트,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스프링캠프 역시 후속투자를 집행했다. 이로써 달파는 시드 13억원에 프리A 120억원을 합해 누적 13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됨에 따라 AI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그러나, 정작 기업들은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달파는 이러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모든 기업들이 AI를 통해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해왔다. 특정 산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패션&뷰티,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기업 별로 매우 구체적이고 다각화돼 있는 페인포인트(불편점)를 AI로 해결하고자, ‘AI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의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실제 달파 AI를 도입한 고객사들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구매전환율 30% 상승 등 매출 증대에 직간접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수작업 시간을 70% 이상 단축, 외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AI를 통해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있다.지난해 1월 설립된 달파는 150여 곳이 넘는 기업들과 다양한 AI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왔다. KT커머스, LG유플러스, 대홍기획,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의 대기업은 물론, 마이리얼트립, 엔라이즈(위피 운영사), 메이크어스(딩고 운영사) 등의 유수 스타트업들에게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달파는 이번 투자와 함께 맞춤형 AI를 더욱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SaaS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소스 연결부터 전처리, AI 학습 및 추론을 통한 결과 확인, 피드백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업의 AI 도입 허들을 낮추고자 한다. 또한 AI 블록 조립 방식으로 기업에 맞게 AI 커스터마이징을 자동화하는 내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더욱 다양한 맞춤형 AI를 빠르고 정교하게 제작할 계획이다.이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어 AI 기술력을 증대시키고, 해외시장 진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도균 달파 대표는 “의기투합한 서울대 출신 창업자들이 함께 모여 설립한 이래,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1년 만에 놀라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 이후 공격적인 인재 영입 추진을 통해 B2B AI 비즈니스의 전 범위에 걸쳐 기술력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조진환 이사와 서재민 팀장은 “ChatGPT 등장 이후 기업들의 AI 전환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맞춤형 AI 솔루션과 전문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달파는 이러한 기업들의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고, 기술력과 실행력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AI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들은 달파의 ‘AI 스토어’를 통해 기보유한 AI 솔루션을 둘러보고 데모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도입하고자 하는 AI 솔루션이 AI 스토어에 없을 경우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나만의 AI를 도입할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8:28

GIST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내빈과 GIST 구성원 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본연의 임무인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창업‧기술사업화)을 통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앞으로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나누면 더 커지는’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선다.GIST 대외협력처는 23일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와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GIST 발전후원회 박주선 회장(대한석유협회 회장․前국회 부의장) △광주광역시 문인 북구청장 △광주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정준호 당선인 △GIST 범희승 이사 △GIST 김형순 이사 △GIST 제7대 문승현 前 총장 △GIST 양봉렬 前 대외부총장 △GIST 김영집 前 대외부총장(현 광주 테크노파크 원장) △GIST 발전재단 고정주 前이사장(GIST 명예 공학박사) △GIST 발전재단 김해명 이사장 △GTMBA 김윤섭 총동문회장 △GIST 발전후원회 김상균 부회장 △GIST 발전후원회 반재경 회장(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남지역협의회 회장)△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광주지역협의회 양회창 회장 △KBC광주방송 임채영 사장 △광주대학교 김갑용 부총장 △전남 영암군 민일기 부군수 등 내빈과 GIST 학생‧동문‧교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GIST 기부‧나눔 활동 영상 시청 △대외협력 비전(나눔) 발표(정용화 대외부총장) △민화 작품 ‘책가도’(성혜숙 작가) 기증식 △임기철 총장 감사 인사 △박주선 발전후원회장 축사 △문인 북구청장 축사 △정준호 국회의원 당선자(북구갑) △대외비전 선포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성혜숙 작가가 민화 ‘책가도(2천만원 상당)’를 기증해 관심을 모았다.성 작가의 ‘책가도’는 GIST가 지역사회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캠퍼스 내 다목적 건물 오룡관 1‧2층 내벽에 조성한 전시 공간 ‘오룡아트홀’에 지난 3월부터 전시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정용화 대외부총장은 ‘나눔’ 비전 발표 서두에서 “개원 초기 황무지 같던 GIST 캠퍼스에 나무 기증 운동을 펼치고, 학사과정 개설을 위한 입법촉구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한 지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GIST가 호남권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 것은 지역민의 사랑이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정 부총장은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는 GIST의 모든 구성원이 모여 나눔의 가치와 지역‧국제사회 기여의 사명을 함께 실천하고 전파해 나가기 위한 다짐”이라고 설명하고, “GIST가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가치와 모델을 개발하여 인류 공영의 미래가치와 협력 모델을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새로운 대외협력 방안으로 구성원이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재능․기술․현물․현금 나눔)할 것을 강조했다.한편 GIST는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총장협의회’ 소속 20개 대학교와 ‘공동활용서비스 장비 활용을 위한 협약’을 맺고 GIST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정밀 연구장비의 사용을 전면 개방했으며, GIST 학생과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이 짝을 이뤄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한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연구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 나눔을 위한 학교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재학생 1주 1시간 봉사활동 참여 △GIST 구성원 1구좌(5000원) 이상 발전기금 기부 동참 △초등학생 대상 과학상상 미술대회(5월) △중학생 대상 과학 글짓기 대회(10월) △일반인 대상 시민교양강좌 △이주배경인 대상 한국어 강좌 등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또한 해외캠퍼스 설립과 국제봉사단을 통한 국제 교류 확대, 국제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국제기후적응포럼 개최 등 지구촌 환경 문제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기철 총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지역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GIST는 오늘 대외협력 비전 선포를 계기로 과학기술에 ‘나눔’을 더하려는 ‘새로운 길’을 목표로 걸어가려고 한다”고 다짐하며,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갈 때 GIST는 지역과 함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GIST가 앞으로 지역 발전에 더 많은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난 1993년 '광주과학기술원법'에 의거,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와의 협동연구, 외국과의 교육·연구 교류, 기술의 이전‧사업화의 촉진 및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GIST는 지난해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GIST는 피움(PIUM)단, 과학스쿨, 과학캠프, 랜선멘토링, 국제환경연구소 운영, 국제봉사단(WEK), 국제인턴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1997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총 8,178명(박사 1,891명, 석사 5,023명, 학사 1,264명)의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배출한 GIST는 美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갖추고 활발한 국제 연구협력을 하고 있다. 또한 누적 기술이전 계약액 621억 원을 기록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가 평가한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연구성과 확산 부문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종합일간 신문사의 대학평가에서 권역별 지역사회 기여 대학 1위(전라‧제주권)에 오르기도 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7:58

데이비드 마이어 데이터브릭스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데이터브릭스가 한국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이는 국내 기업 사이에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결과이다.데이터브릭스는 급속한 제품 혁신에 힘입어 올 1월 31일 마감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약 2조2000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또한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3월 출시 당시 표준 벤치마크에서 모든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LM) DBRX를 선보였다.데이터 선도 기업들은 이미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예측 분석 및 AI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혁신을 이끌며, 고급 데이터 거버넌스 및 분석 기능을 통해 의사 결정을 개선해나가고 있다.곽용훈 LG 전자 데이터플랫폼실 실장은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많은 고객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수천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AI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데이터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LG전자의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DX(Digital Transformation)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은경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DT센터 상무는 "신세계아이앤씨는 데이터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신세계그룹 등 국내 리테일 시장 내 데이터 분석 서비스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며 "현재 신세계아이앤씨는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을 통해 이마트24의 자동 발주 시스템 관련 업무 효율화 및 델타 쉐어링 기술 기반 성과 도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며, 데이터 이관 시간을 90% 단축하고, KPI 도출 시간을 7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정해진 ㈜한화 DT담당 상무는 "이전에 보안상의 이유로 망이 분리돼 있었으나, 사업 개편으로 인해 민수회사로 전환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시장에 출시된 여러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비교 평가한 결과 통합성, 확장성, 데이터 거버넌스, 보안성이 뛰어난 데이터브릭스를 도입하게 됐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업무 효율화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한화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에드 렌타(Ed Lenta)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이다. 다수의 선도 기업 및 기술 주도적인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이 데이터브릭스를 채택하고, 그들의 데이터 및 AI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이 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는 시장인 만큼, 데이터브릭스는 보다 많은 한국 고객들이 자체적인 프라이빗 데이터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와 AI 분야의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데이터브릭스 대표 행사인 ‘Data Intelligence Day’를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데이터브릭스 고객, 업계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가 주도하는 심층 세션을 통해 자연어로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방법부터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크래프톤, ㈜여기어때컴퍼니, 정육각, 하이퍼커넥트(Hyperconnect),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스캐터랩(Scatter Lab), 아임웹(IMWEB)등 선도적인 기업들이 연사로 나서 데이터 및 AI 여정을 공유할 예정이다.한편, 데이터브릭스는 우수한 데이터 및 AI팀을 선정하는 제2회 ‘2024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Data + AI 어워즈’도 함께 진행했다. Data + AI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어워드는 데이터와 인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을 보편화하면서 새로운 유스 케이스, 혁신적인 결과 및 가치 증대를 제공하는 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크래프톤(Krafton)이 수상했다.Data + AI 보편화(Democratization) 어워드는 조직 전반의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여 모든 조직 구성원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팀의 우수성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는 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한화가 수상했다.Data + AI 비져너리(Visionary) 어워드는 데이터와 AI 혁신을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여 조직을 변화시키고 산업의 전반에 영감을 주는al 미래 지향적인 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하이퍼커넥트(Hyperconnect)가 수상했다.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 어워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데이터와 AI를 대규모로 보편화하고 안전한 액세스와 더 높은 투명성을 제공하는 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LG전자가 수상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3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