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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정부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지·환경 규제를 손본다.정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맞춤형 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확실성 등에 따른 투자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지역이 주도하는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특히 올해 본격 가동한 ‘투자 익스프레스’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최대 47조원 규모의 18개 투자사업이 신속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먼저, 정부는 기업·지자체의 투자를 저해하는 입지·환경 규제를 개선한다. 제주 하원에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효율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 제주도에 허용된 산업단지 물량 한도를 초과해 산단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청주 산단에는 화장품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저감시설 설치 등을 전제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를 완화하며,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셀프스토리지의 건축물 용도를 명확히 해 안정적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또한, 관련 행정절차를 단축해 빠른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 서울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2026년 상반기 조기 착공을 위해 민자적격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9개월 이상 단축한다.송도 K-바이오 랩허브 관련 지자체 공정 기간도 단축, 당초 계획보다 최대 15개월 빠른 2027년 11월까지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한다.아울러, 정부는 기업의 투자 적기 이행에 필요한 전력망 구축 등 투자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기업 전용 전력회선 추가 설치를 통해 광양만 이차전지 산단 내 전력을 적기 공급하고, 새만금·영일만 산단의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지자체 인허가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울산 장생포선 미활용 철도부지 내 10여개 기업의 공장 증설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폐지 등 절차에도 속도를 낸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수의 핵심축인 투자가 기업·지역 등 각 부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며 “정부는 내수부문을 적기에 충분히 보강함으로써 우리 경제를 ‘균형 잡힌 성장, 체감되는 성장의 본궤도에 올리고자 한다”고 밝혔다.기업·지역 투자 프로젝트 지도. [자료=기획재정부]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3-29 16:45

[사진=지니언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지니언스가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EDR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에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E1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수소 및 블루 암모니아,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무재해 40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E1은 이 같은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했으며, 비즈니스 연속성·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네트워크·로그·단말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 확보 △랜섬웨어 및 중요 정보 탈취·시스템 중단 공격과 같은 치명적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선정해 다양한 EDR 제품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E1은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을 채택했다.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 정보 검색 △분석 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 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단말 부하를 최소화한 에이전트, 수집된 데이터 기반 관리자 정의, 대시보드 제공 등을 통해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화된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복원 기능도 제공한다.‘지니안 EDR’은 금융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 도입돼, 기술력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2023년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78%라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60만대 이상의 에이전트에 적용됐다. 2022년에는 국내외 EDR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보안 수준도 입증한 바 있다.최근 APT·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신속한 분석·대응으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EDR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MR은 전 세계 EDR 시장 규모가 2021년 19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5.3%씩 성장해 2031년에는 183억 달러(약 2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지니안 EDR은 보안이 중요한 기업, 금융사, 대형 공공기관 등 다수 고객사에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이다“며 ”이번 공급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하는 ED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9 16:45

[사진=크록스][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가 국내 100평대의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Crocs™ Mega Energy Store)’를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록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문화 및 패션 아이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한국시장 내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는 물론 크록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서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신세계 백화점 하남점 3층에 위치한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인테리어는 물론, 방문객 모두가 크록스만의 감성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하도록 공간이 구성됐다.크록스 대표 제품인 ‘자이언트 클래식 클로그’ 모형과 함께 크록스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브랜드 재미 요소와 제품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백화점 유통 채널 내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등 특별한 제품도 판매한다.[사진=크록스]먼저 이 곳에서는 크록스의 베스트셀러 제품부터 샌들, 스포츠, 키즈까지 전 제품 라인업이 한 자리에 마련됐다. △크록스의 아이코닉한 스테디셀러 ‘클래식 클로그’ 모델이 전시된 ‘클래식존’ △ ‘크러쉬’, ‘클래식 플랫폼’, ‘스톰프’ 등 높은 굽이 매력적인 ‘스타일 하이트’ △‘클래식 샌들 2.0’, ‘겟어웨이’, ‘브루클린’ 등 샌들과 슬라이드 형태의 제품인 ‘스타일 샌들’ △스니커즈 및 스트리트 컨셉의 ‘에코,’ ‘멜로우’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존’ △아동용 클로그 및 샌들 등을 판매하는 ‘키즈존’ 등으로 구성됐다.브랜드 체험형 매장인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 곳곳을 포토존으로 연출했으며 지비츠™ 참 ‘퍼스널라이제이션(Personalization) 존’을 운영한다.매장 입구에 세로 폭 2m 크기의 ‘자이언트 클래식 클로그’ 모형을 설치해 모형 안이나 밖에서 재미있게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며, 7면이 전신 거울로 채워진 정팔각형 모양의 미러룸에서 자신만의 크록스 스타일링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또 ‘퍼스널라이제이션 존’에서는 지비츠™ 참으로 제작한 크리에이션 월·테마 월·파이프 모양의 기둥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개성과 취향에 맞춰 크록스를 꾸밀 수 있는 지비츠™ 참 컬렉션 테이블 등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이 외에도, 매장에서 원하는 신발 및 지비츠™ 참을 주문하면 천장에 설치된 긴 레일을 통해 제품을 받을 수 있다.이번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매장에서 신발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40명에게 ‘에코 클로그’ 1족을 랜덤 박스로 지급하며, 같은 기간 동안 포토존에서 구입한 신발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한 유저 대상 추첨을 통해 지비츠™ 참 5개를 증정한다. 또 오는 4월 4일까지 신발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는 지비츠™ 참 5개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3-29 16:43

익산 국가산단, 아름다운거리 조감도. [사진=익산시][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 노후 국가산단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인재를 유입하고 산단 경쟁력을 강화한다.익산시는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익산국가산업단지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82억원(총사업비 11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노후화와 주변 여건 악화로 인해 청년 인력들이 산업단지를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노후 산단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이에 익산시는 익산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3개 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 도전한 결과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익산시는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해 청년을 위한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한다.아울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로컬-로드 조성으로 근로자와 도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낡고 오래된 산업단지를 트렌디한 산업단지로 새롭게 변화시킬 예정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국가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50여년된 노후산단이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낡은 이미지를 벗고 청년들이 찾고 즐기고 싶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4-03-29 16:42

29일 경과원을 방문한 중국 중관촌 대표단. [사진=GBSA][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 이하 경과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현지 기관들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경과원에 따르면 29일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경제·과학·기술 관련 혁신기관 대표자로 구성된 교류단이 한국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탐방 및 경기도-중국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방문했다.중국 교류단은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 및 중관촌과학기술단지관리위원회 책임자인 장장(张璋) 주임을 비롯해 청타오(程韬) 부주임, 중관촌기술거래사협회 양샤오페이 비서장, 베이징대학교 산업개발연구원 강살(姜雪) 주임, 주한 중국대사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와 중관촌과학기술단지관리위원회는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이다. 샤오미,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의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을 탄생시킨 베이징 스타트업 허브인 중관촌을 관리하는 베이징시 산하 기관이다.29일 중국 중관촌 대표단과 경과원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GBSA]교류단은 이날 경과원 투자유치TF팀이 발표한 경기도 산업현황과 투자환경 등 스타트업 관련 추진사업을 경청했다. 이어 강성천 경과원장과 중국 교류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중국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교류단은 광교와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과원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보육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중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도내 벤처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지원 방안에 총력을 기울여 수출기업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과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9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Summit행사에 중관촌 혁신기관 및 스타트업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장장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관촌과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상호 우호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매년 개최하는 하이테크 엑스포인 중관촌 포럼에 경과원과 경기도 스타트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강성천 원장은 3월초 경과원을 방문한 도자가(陶子家) MCN(Multi Channel Network) 대표 주신(朱晨) 회장 일행과 면담을 통해 경기도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이커머스플랫폼 활용 기업 간 거래(B2B) 진출 방안 및 중국 왕홍와 G-Fair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9 16:42

루센트블록 CI. [사진=루센트블록][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국내 최초 토큰증권(ST) 플랫폼을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의 ‘소유’ 가 금융위원회 우수 혁신금융서비스로 꼽혔다고 29일 발표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제2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통해 그간의 혁신금융서비스 성과를 발표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2019년 4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303건 지정됐으며, 이 중 180건의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가 전문가 51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우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사례는 서비스의 혁신성, 금융소비자의 편익, 금융산업의 발전, 금융서비스의 개선 부문별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소유'가 해당하는 STO 사례는 서비스 혁신성 부문 1위를 꼽혔다.루센트블록은 지난 2018년 설립,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수도권 유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벤처기업이다. 현재 국내 1위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소유’를 운영하고 있다. 28일 9호 부동산인 ‘성수 코오롱타워’를 28일 공개했으며, 내달 중순 공모가 시작되며, 전체 공모 금액은 17억 6천만 원이다.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국내 최초 STO 사례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금융위원회 관리 감독 하에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서비스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3-29 16:40

부평구,‘드론을 활용한 재개발구역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실시.[시정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5일 관계기관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에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구와 부평경찰서 관계자 4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는 주민 대부분이 이주하여 빈집이 많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이날 구의 공간정보 담당자가 직접 드론을 조종해 대상지 전체 정사 영상과 함께 범죄 발생 및 안전사고 예상지점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이어 부평경찰서 순찰 담당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촬영 영상을 분석하여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구의 드론전문인력을 여러 방면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한 부평경찰서의 순찰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드론영상은 일반적으로 위성영상의 10배, 항공영상의 5배 이상의 정밀도를 가져 건축물 및 구조물 등으로 인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이에 구는 현재 공원 관리 업무, 도시재생 업무, 건축 관련 업무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공간정보 담당부서로부터 드론영상을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3-29 16:3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한국무역협회][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 초청 강연회에서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하도록 총련전을 펼쳐 나겠겠다는 각오를 전했다.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제178회 무역협회 CEO 조찬회에 참석해 ‘수출 7천억불 달성과 新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안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해는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경학·지정학적 위기 등 복합경제 위기로 금융위기(2009년), 코로나(2019~2020년) 시기를 제외하고 글로벌 교역량이 이례적으로 감소한 해였다”면서 “이러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10월에 플러스로 전환해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 수출국가 대비 위기를 조기에 탈출하고 독일·네덜란드·싱가포르 등 무역으로 먹고 사는 주요 글로벌 통상국가들 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는 등 수출이 상저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그는 “올해도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업황 회복, 선박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분기 수출플러스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안 장관은 또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10대 제조업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억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원 △외국인투자 350억달러 유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그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부는 △신(新)수출동력 마련을 위한 20대 수출 주력품목 선정 △글로벌사우스 벨트 구축 등 신(新)시장 개척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마케팅 1조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를 통한 신산업 투자환경 개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등 낡은 규제개선 및 갈라파고스 규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혁신 등 수출·투자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아울러 안 장관은 참석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우리가 수출 6대 강국으로 올라선 것은 정주영, 이병철 회장과 같은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덕분이며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일자리 창출, 저출산문제 해결, 지역균형발전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된 가운데에서도, 월평균 수출 527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연간 수출액 중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9 16:33

경주시 대학생들, 익산에 깃든 백제 역사 체험. [사진=익산시][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백제 왕도 익산시에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경주시의 대학생들이 방문했다.익산시는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학생 100여명이 백제 문화유산 답사를 위해 28일 익산을 찾았다고 밝혔다.이날 학생들은 입점리고분전시관과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을 차례로 방문하며 익산의 백제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있는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첫 방문지인 입점리고분전시관에서는 고대 백제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신념을 엿볼 수 있는 고분 문화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한성·웅진·사비시대 백제 무덤 양식의 변천 과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학생들의 고대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했다.이어 국립익산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백제 왕궁인 왕궁리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화려하게 꽃핀 백제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아울러 백제왕궁과 주변 유적의 관계를 조명해 왕도 익산의 역사적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책에서만 접하던 백제 역사가 생동감 있게 다가왔다"면서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밝혔다.인솔을 담당한 교수는 "이번 박물관 방문이 학생들에게 고대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귀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익산시 박경희 왕도역사관장은 "이번 백제 왕도 익산 현장 학습이 고고미술사학을 배우는 대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꽃피는 봄날 즐거운 추억이 돼 친구,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4-03-29 16:32

레드팀챌린지 포스터. [사진=TTA][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다음달 11일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를 코엑스 B2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의 적용 범위와 기능이 확장되며 환각과 탈옥 등 예상치 못한 위험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는 위험을 사전 발견하고 대응하기위해 레드팀 테스팅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도 국가 차원의 대규모로 진행되는 두번째 챌린지라고 볼 수 있다. TTA 연구진은 과거 미국 행사에 참석해 테스팅을 진행했으며 레드팀 테스팅 수행과 챌린지 진행을 위한 방법론을 분석해 왔다.TTA는 레드팀 챌린지 개최를 통해, 생성형 AI의 잠재 위험·취약점을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한 AI 위험관리 방안을 정립하고자 한다. AI 위험관리는 EU AI Act, 美 행정명령, AI 안전정상회의 등 굵직한 글로벌 논의의 기반이 되는 개념이다. 향후, 레드팀 테스팅 기법의 적절한 활용·확산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발견된 위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공유를 추진한다.TTA는 그간 과기정통부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개발 안내서’ 발간·배포, AI 신뢰성 컨설팅 및 자율적인 검인증 모범사례 발굴, 국제협력 및 국제표준화 등 AI 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기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AI의 안전성·신뢰성 확보와 관련된 글로벌 논의를 선도하도록 AI 위험관리 기반의 안전 확보 체계 마련에 지속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또 인공지능 안전·신뢰성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IEEE SA 및 NIST 등 글로벌 주요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AI 안전·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 프레임워크 마련을 견인함과 동시에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손승현 TTA 회장은 “TTA는 AI 위험관리 마련, 국제협력 표준화 강화 등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 신뢰성 확보 노력을 유도하면서도,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확보유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3-29 16:30

컬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컬리][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컬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컬리는 지난해 매출 2조 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5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 가량 감소한 251억원이다. 특히 12월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이 흑자 전화하는 변화를 맞이했다. 이러한 흑자 기조는 올 2월 말 기준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컬리는 이번 실적에 대해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 비용 구조의 근본적 개선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 구축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냈고,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 또 운반비와 포장비 등 물류비의 경우 배송 효율성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약 16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기존의 서비스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구매 단가 절감을 이뤄냈다. 동시에 IT비용 등 고정비 절감과 마케팅 예산 효율화 등으로 220억원을 줄였다. 신사업에 속하는 뷰티컬리와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멤버스 등도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뷰티컬리의 경우 컬리 전체 거래액(GMV)에서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대비 단가가 높은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3P 사업 역시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고, 컬리의 자체 멤버십 컬리멤버스는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00% 증가했다. 멤버십 만족도의 척도인 가입유지율은 85%였다. 그 결과 컬리의 23년 GMV는 약 2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김종훈 컬리 CFO는 “신규 물류센터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올해는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3-29 16:30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또 주주친화 정책에 대해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주주총회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 기준일 등 정관일부를 변경했다.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 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 특히 서면 통지의 문제점이었던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을 높였다.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103.2% 증가한 수치이다.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이날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9 16:30

[포스터=옹진군][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4월 13일, 북도면 장봉도에서 제12회 장봉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행사는 식전행사로 장봉풍물패의 길놀이 및 모듬 북 공연과 색소폰·얼후(전통악기) 동호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된다.또한 장봉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푸짐한 먹거리 장터와, 벚꽃 포토존·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초대 가수들의 공연 또한 준비돼 있다. 한편 행사 당일에 한하여 옹암 캠핑장 이용 시 이용료를 4인 기준 1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메인행사인 벚꽃 길 걷기행사는 옹암해수욕장 주차장에서 11시에 출발해 말문고개에서 길을 돌아 다시 옹암 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4.0km 코스로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참가비 무료) 자세한 문의는 북도면사무소로 하면 된다.국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 축제가 개최되는 섬인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40~60분 거리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하며, 고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옹암해수욕장과 한들·진촌해변, 바다 경관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등산코스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섬이다.군 관계자는“마지막 벚꽃이 아름다운 섬 장봉도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장봉도 벚꽃 축제에 많은 분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3-29 16:30

여행하기 좋은 봄, 익산에서 즐겨보세요. [사진=익산시][이뉴스투데이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봄철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익산시는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과 '고백(Go, Back) 익산 여행', '동행! 백반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은 익산이 보유한 전국 최고의 한방 산업을 지역 관광 명소와 연계한 상품이다.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된 한방힐링센터에서 1:1 한방검사, 뜸치료 등 힐링프로그램, 한방 아로마 테라피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아가페정원의 청량한 자연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는 '팜 파티(Farm Party)'를 경험하고 춘포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웰니스 여행은 다음 달 6~7일과 13~14일에 운영되는 상품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 기간이었으나 조기에 예매가 완료됐다. 현재 신청할 경우, 대기자로 선정되고 취소자가 발생하면 참여할 수 있다.3월 중 운영을 시작한 '고백(Go, Back) 익산 여행'과 '동행! 백반 여행'도 익산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고백 익산 여행은 1인당 1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원불교총부와 아가페정원, 왕궁포레스트, 보석박물관, 국립 익산 박물관을 방문한다. 현재까지 3회 운영에 48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백반 익산 여행은 지금까지 2회 운영에 40명의 관광객이 함께했으며, 원불교 총부, 고스락, 아가페정원,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된다.관광객들은 두 여행 상품 모두 식사와 체험비가 포함된 합리적 가격으로 익산의 관광 명소를 하루에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익산문화관광재단 양지유 팀장은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서 한방 테마의 다양한 확장 방안을 모색하고 백제왕도 익산과의 연계성을 갖춘 여행 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익산시 이윤리 관광마케팅 계장은 "체계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관광 도시 조성과 5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 등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4-03-29 16:26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국민의힘  김경진 캠프 관계자는 “천안함 피격으로 아버지를 잃고 자란 16명의 유자녀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죄송하다”며 유감을 표하고,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군경들에게 최고의 예우가 아닌 모욕과 막말을 퍼붓는 정치인이 과연 이 나라를 이끌 수 있는가?장경태 후보는 천안함 유족을 두 번 울리는 망언을 반성하고 진심 어린 사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진 국민의힘 동대문구 을 후보. [사진=김경진후보]장경태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을) 후보가 ‘천안함 망언 5적’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과거 그의 발언이 다시금 공분을 낳고 있다.장경태 후보는 지난해 현충일 다음 날인 6월 7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천안함 피격사건을 언급하며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여러 침략을 당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고 말해 전 국민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지난 26일 천안함 피격 14주기에는 이성우 천안함46용사 유족회장이 ‘천안함 망언 5적’을 규정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으며, 전군구국동지연합회와 국방포럼 등도 성명을 내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들 5인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천안함 망언 5적’으로 꼽힌 5인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은 ‘천안함 폭침’을 가짜라고 의심하거나 ‘우리 측 과실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천안함 함장에 대해 ‘부하를 다 죽였다’고 몰아세우기도 했다.지난 26일 경기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천안함 피격 14주기 행사에서는 고 김태석 원사의 셋째 딸 김해봄 양이 눈물을 쏟으며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낭독,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3-29 16:25

왼쪽부터 윤상현 대표이사와 구창근 대표이사. [사진=CJ ENM][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CJ ENM이 윤상현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 29일 CJ ENM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CJ ENM은 기존 구창근, 윤상현 공동대표 체제에서 구창근 대표를 제외한 윤상현 대표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윤상현 대표는 지난 2022년 CJ ENM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올라 유통 사업을 총괄해 왔다. 윤 대표는 1999년 CJ그룹 입사 후 CJ대한통운 인수와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 등 대형 M&A를 주도해 왔다. 2020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부임 후엔 네이버와 CJ 간의 전략적 제휴 및 IT 기반의 물류 혁신을 이끌어왔다.CJ ENM 측은 윤 대표가 커머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리딩하고 모바일 중심의 혁신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미래 전략과 투자, 물류 등 그룹 여러 사업에서 실행력과 함께 소통과 친화력의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판단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반면 구창근 대표는 CJ ENM 공동 수장에서 물러난다.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인 구 대표는 2022년 11월부터 CJ ENM의 공동대표로 합류한 뒤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실적을 개선했으나, 유독 CJ ENM으로 자리를 옮긴 뒤엔 실패 사례가 많았다.구 대표 부임 후 CJ ENM에서 손댄 영화 중에선 ‘공조2: 인터내셔널’ 이후엔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이 없다. ‘더문’, ‘외계+인’은 처참한 실패로 CJ ENM 영화사업의 위기론까지 거론됐다. 미디어 및 플랫폼에 주력하는 CJ ENM은 지난해 매출 4조3683억원에 영업손실 14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구 대표가 맡고 있는 영화 및 콘텐츠에서 큰 손실로 적자 위기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CJ그룹은 최근 이재현 회장 주도 하에 ‘신상필벌’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CJ ENM의 구창근 대표 제외 및 윤상현 대표 단독 체제 결정 역시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3-29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