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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은 지난 1일 대전광역시 대흥동 본점에서 제 60기 대의원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클린뱅크 그랑프리등급 10년 연속 달성(금등급 13년 연속), 1분기 경제사업 2,000억 원 달성,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2년 연속 수상 등의 뛰어난 업적을 나타나낸 것으로 평가됐다.대전원예농협의 지난해 결산을 살펴보면, 임직원들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조합원님들의 높은 관심 및 조합사업 이용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작년에 이어 40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각종 충당금 비율도 100% 이상을 유지해 경영기반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42억 원 증가한 2,172억 원의 사업실적을 이뤘으며 신용사업은 높은 금리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예수금 9,000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고 대출은 지난해보다 성장한 6,516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교육사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과 봄철 냉해피해, 산불,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농기계 대여 및 농작업 대행사업, 농가일손돕기, 국제농업박람회 및 해외선진농업 견학, 영농자재환원사업,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신품종 육묘 보급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님과 고객님의 응원과 전폭적인 사업이용이 바탕이 돼 임직원 모두가 전사적인 자세로 사업추진에 임한 결과”라며 “소통과 경청을 기본으로 지속적인 사업성장 및 경영 안정성 강화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님들의 복지증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15 09:51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이 지난 1일 울산문수컨벤션센터에서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당기순손익을 34억 원을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사업에선, 상호금융 예수금은 기준일 실적 5587억1,800만원으로 계획대비 100.71%를 달성하는 등 전년보다 476억6,700만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은 같은 기간 4556억8,5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소비부진 및 고물가 시대가 연이어 오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속에서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사업에선, 총 1,610억원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판장은 수탁매출실적은 2023년도 계획대비 843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기준일 대비 892억5,800만원으로 계획보다 105.88% 성장해 전년보다 46억5000만원의 괄목한 성장을 거뒀다. 또한 율리사업소의 판매사업은 2023년도 기준일 실적은 121억6,600만원으로 계획보다 165.30% 성장했으며 구매사업은 412억 원으로 계획대비 114.44% 성장했다.  김창균 조합장은 “국내외 경제상황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급격히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건전성 제고 등 경영안정성에 주력을 해 왔다”며 “조합원의 권익향상 및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등을 선진복지 농협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15 09:50

창원원예농협(조합장 이성진)이 지난 2일 제63기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물가상승과금리의영향으로경기침체가장기화되는 등 금융환경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건전여신중심의대출사업확대및저원가성예금추진,철저한금리관리와불필요한비용의절감으로전임직원이수익창출에노력한결과11억3,300만원의손익을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사업은 예수금평잔 4263억6,450만원으로 전년 3925억4,228만원보다 15.03% 순증했다.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3145억8,439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816억2,447만원보다 11.7%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업 중 공판장사업은농산물작황저조에따른산지수급의불균형등어려운현실 속에서도부단한노력을통해채소류336억300만원,과일류252억9,400만원,계통출하19억5,700만원 등 총608억5,400만원의사업실적을거양해 창원원예농협 창립이후최초로판매사업에서600억 원을돌파했다. 구매사업은박스사업확대및비료사업등의추진으로총취급액34억7,800만원의실적을 달성했다.교육지원사업은 대내외적경영여건이전반적으로어려운가운데서도11억3,300만원집행했으며투명한경영을위해경영공시는물론분기별운영 공개자료를공개하는 등조합원이언제든지공개자료를열람할수있도록했다.조합원실익을 증대하기 위해전체조합원의료비카드지급,구매사업과연계한영농자재(비료)무상지원,일반자재외상공급이자보전,농산물포장박스환원,농약구매가격보전및농작물재해보험,농업인안전재해보험가입지원 등조합원의영농에직접소요되는영농비를줄이기위한사업을적극실시했다.이성진 조합장은 “지난해는 갖은 자연재해에 따른 작황저조와 금리상승에따른이자부담 등으로소비심리가위축되는등전반적으로낮은성장세를보인한해였다”며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여전히 불안요인이 있지만 농가소득 증대 및 조합원의 복지증진 등 삶의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15 09:49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는 지난 2일 제36기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농산물 판매 및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13억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결과,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평잔은 2315억8,400만원을 달성했으며, 대출금은 44억5,300만원이 증가한 1714억4,300만원(평잔)인 것으로 집계됐다.경제사업 중 판매사업은 산지유통센터의 수탁사업으로 220억5,000만원을 달성했으며, 공판장 사업 272억9,600만 원 등 총 493억4,600만 원을 실적을 달성했으며 총 507억8,000만 원의 실적을 거둬 농업인 실익증대 및 농산물 유통에 기여했다. 구매사업은 비료 6억5,300만원, 농약 8억4,100만원, 일반자재 20억7,700만원, 유류 43억6,600만 원 등 총 79억7,5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매취사업은 곶감 10억9,200만원, 꿀 3억2,000만 원 등 총 14억3,4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이한우 조합장은 “지난해는 이상저온 및 홍수, 태풍 등 연이은 재해로 한시도 편안할 시간이 없는 어려운 해를 보낸 가운데 조합원의 복지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2023년도 한 해 동안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임직원의 헌신 덕분에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15 09:47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가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 분야 연구 기반을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의 연구 장비와 시설을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연중 개방한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이 개방하는 주요 연구시설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생명 슈퍼컴퓨팅 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이다.농생명 슈퍼컴퓨팅 센터는 개인용 컴퓨터(PC) 3,800대 성능의 초고성능 컴퓨터 구축(2023년 9월)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연구시설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분석법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원예작물 표현체 연구 온실은 첨단온실과 복합환경조절을 통해 식물의 표현형을 다양한 영상 정보로 수집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육종 모형을 개발하도록 특화된 최첨단 연구 온실이다. 이와 함께 농생명 관련 분야 첨단 연구 장비인 성분분석이나 유전연구 장비, 현미경·영상 처리 장비 1,200여 점도 개방할 계획이다.연구시설이나 장비 사용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보유기관의 해당 시설 또는 장비 관리 담당자에게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문의와 신청은 연중 가능하고, 연구 장비는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민간 연구자들의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보유기관 이외 장소에서도 연구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 활용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서류 제출을 면제하는 신청 과정 간소화 등을 내용으로 공동 활용 규정을 개정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15 09:45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 카스9를 활용해 기존 배추와 플라보노이드 조성이 다른 배추 육종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우리가 즐겨 먹는 배추는 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개량되면서 여러 플라보노이드 중 켐페롤 성분이 대부분인 품종이 주류가 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서로 다른 효능을 가진 천연 플라보노이드 종류와 함유량을 높인 새로운 배추 육종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수행했다.연구진은 우선 김장 배추 유전체 안에 켐페롤, 쿼세틴 등 플라보놀을 생성하는 플라보놀 합성효소(flavonol synthase, FLS) 7개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 중 FLS1 유전자가 플라보놀 합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히고, 이 유전자를 편집하면 플라보놀의 전구물질인 다이하이드로 쿼세틴(DHQ)을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해 배추에서 FLS1 유전자를 제거한 결과, 켐페롤과 쿼세틴 함량이 낮아지고 다이하이드로 켐페롤과 다이하이드로 쿼세틴이 새로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이하이드로 쿼세틴은 항산화, 항염, 항암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Horticulture Research (IF=8.7)에 게재됐으며, 관련 특허도 출원 완료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15 09:44

앞으로 주요 식량작물의 종자를 검사하게 되면 유전자분석을 필수검정으로 해야 한다.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주요 식량작물 종자 검사 시 유전자분석 필수검정 도입 개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종자검사요령(국립종자원 고시)’을 2024년 2월 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자 순도 관리 강화, 식량종자 품위 향상 등을 위해 주요 식량작물에 대한 종자를 검사할 때, 유전자분석을 필수 검정 수단으로 사용하되, 개선된 검정 체계가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필수 검정 대상을 연도별·작물별로 확대 도입(2024년 벼 상위단계→2025년 벼 보급종→2026년 밀·콩)하기로 했다.아울러, 이번 종자검사요령 고시 개정 시 씨감자 시료 채취 방법 개선, 가루쌀 메성출현율 검정 방법 보완 등도 했다. 특히, 씨감자 시료 채취 방법을 개선한 것은 농정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감자 보급종을 생산하는 강원도 채종포 농가들이 대용량 포장으로 종자를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있어, 씨감자 종자 검사 시 포장(주입) 과정에서 시료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소포장 단위 외에 대포장 단위의 검사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종자 검사 시 유전자분석 필수검정 도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유전자 분석실 확충(종자원 지원), 분석 표본 검사 물량 확대, 종자 검사원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현장과 긴밀한 소통 등을 통해 종자 검사 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15 09:43

신젠타코리아는 2024년 선충 방제의 혁신적인 신제품 ‘바니바®’ 입제의 첫 선을 보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바니바’ 입제는 신젠타가 새롭게 개발한 ‘타이미리움(TYMIRIUMTM)기술’이 적용돼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으로, 선충의 침입과 이동 그리고 번식까지 차단해 선충의 알부터 성충까지 전 생활사를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우수한 살선충 효과를 통해 강력한 뿌리 보호 효과를 발휘하며 작물의 정식 초기에 사용해도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아 농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식물 기생성 선충은 주로 작물 뿌리에 피해를 주어 작물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바니바’는 토양전면처리 후 흙 속을 이동하는 선충의 피부 표면에 닿아 흡수돼 선충을 제거함으로써 뿌리를 보호한다. 이를 통해 작물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하여 수확량을 향상시킨다. 국내외 다양한 시험을 통해 우수한 살선충 효과가 검증된 ‘바니바’는 강력한 효과로 선충으로부터 뿌리를 보호해 작물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나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바니바’ 입제는 현재 참외 뿌리혹선충과 배추 시스트선충에 적용 가능하며 오는 4월 이후 수박, 오이, 토마토에 적용 확대 등록 예정이다.박진보 대표이사는 “‘바니바’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약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작물 수확량의 약 10% 이상이 식물기생 선충에 의해 손실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바니바’가 농가의 수확량을 증대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15 09:43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 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1,000㎡당 필요한 등유 소요량(0~30,000L)을 추정했다. 또한, 등유 소요량을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종합해 노란색부터 빨간색까지 9단계로 구분한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만들었다. 등유 소요량 지도에 따르면, 아열대 작물의 재배 권장 지역은 등유 소유량 1만 1,900리터(L) 이하, 탄소 배출량 30톤 이하인 곳이 해당한다. 예를 들어 중온성인 ‘아열대성 망고’는 전남 해남지역 이하에서 재배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망고는 난방비 외에도 시설 온실 설치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은 작목이므로 농가에서는 재배 여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에너지 소요량 지도를 도 농업기술원에 배포해 아열대 작물 재배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새로운 소득 작물로 아열대 과일에 지자체와 농가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농가에서 이번 등유 소요량 지도를 참조하면, 난방비가 적게 들고 정부의 탄소 저감 정책에도 부합되며, 경제성 높은 작물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14 20:24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 가락시장지회 관계자들이 선물세트를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이 가락시장 내 청소, 교통질서요원 등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격려품을 전달했다.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권장희)의 청과 도매시장 법인들은 설날 명절을 맞아 가락시장 취약계층 종사자 220명은 물론 강서시장, 양곡시장 등 서울 도매시장 취약계층 종사자 총 400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행복한 설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유통인과 종사자가 함께하는 상생 강화의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5일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등 4개 도매법인은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과 함께 서울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서울농수산시장관리(주)를 방문해 설날 명절 격려품 전달식을 갖고 서울 도매시장 미화원, 주·야간 교통질서요원 등 취약계층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서울농수산시장관리 회사는 2013년 설립돼 가락·강서·양곡 등 공영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 유지보수 및 교통, 질서, 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에서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격려품을 지원하고 있다. 권장희 가락시장지회장(서울청과 대표)은 “안전하고 깨끗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애써 주시는 서울농수산시장관리 관계자와 종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도매시장 내 배려 문화를 실천해 모든 유통인, 종사자들이 함께 상생하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기태 서울농수산시장관리 대표이사는 “서울 도매시장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시장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가락시장지회에 감사드리며 누구나 찾아오기 편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종사자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 가락시장지회는 매년 산지 출하자 자녀 대상 장학사업, 서울시 취약계층아동 제철과일 공급사업, 소외계층 대상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 대구도매시장 화재 상인 피해복구 성금,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금, 지역사회 결식아동 복지 지원 등 폭우 피해농가 수해복구 지원 등 꾸준히 기부와 후원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14 20:23

현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식품분야 국내 유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지난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미국 4개 대학을 방문해(하와이대학교-University of Hawaii,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 오리건주립대학교-Oregon State University) 업무협약 및 On-Site Lab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동시에 미국 4개 대학의 On-Site Lab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식품연은 R&D국제협력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국외거점 기지화’ 계획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관련 연구실과 ‘On-Site Lab’을 상호 설치하고 연구자를 파견해 연구정책 동향파악부터 공동연구까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On-Site Lab 설치를 통해 식품연은 미국 4개 대학과 △식품공학(Food Engineering)-하와이대, △정밀발효(Precision Fermentation) 및 식품향미(Food Flavor) -일리노이대 △인체영양(Human Nutrition)-퍼듀대 △식품안전 및 미생물학(Food Safety & Microbiology)-오리건주립대, 5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추진한다.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이번 한-미 On-Site Lab 구축은 글로벌 미래 식품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국외 최신 동향 파악 및 국외거점 기지화에 대한 포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며 “한국식품연구원은 분야별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식품과학분야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14 20:22

㈜농협물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물류 운영을 위한 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물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물류 운영을 위한 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지난 1일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작업장 위험요인 ▲민원관리 사항 ▲임직원 근무여건 ▲소방·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농협물류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명절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류 대금의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아울러 하나로유통 25개소 및 농협유통 37개소 등 총 62개소에 달하는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설 명절택배 운영기간을 지정하고, 성수기 예상물량 분석에 따른 추가 물류자원을 확보하는 등 급증하는 택배 물량 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NH농협은행의 현금운송 특별운영기간 중 수송 안전대책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해 금융범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설 연휴는 물동량이 많이 발생하는 중요한 시기로 물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인 물류운영과 더불어 협력사와의 상생문화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14 20:21

쌈채류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꾸준히 감소하다 일정수준으로 정체되고 있다. 대표적인 쌈채류 품목인 상추의 경우 2005년을 기점으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양채류에서 대표적인 쌈채류 품목인 케일도 2088년 이후 감소세다. 쌈채류 생산량 역시 감소하고 있으나 단의 증가로 일정부분 유지되고 있다.상추는 연중 출하되며 주로 경기, 충남, 전북지역에 집중돼 있고 여름철에는 강원지역에서도 일부 생산된다. 깻잎도 연중출하가 되고 있으며 충남과 경남에 집중돼 있다. 11월부터 익년 5월까지 경남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며 이후 6월부터 10월가지 충남지역에서 추로 생산된다. 충남과 경남의 반입비중이 연중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경남 밀양과 충남 금산지역의 점유율은 약 80% 이상이다.로메인은 강원, 경기 지역이 주요 산지로 여름철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는 주로 경기 이천, 양평, 여주, 안성, 광주 등 경기도 전역에서 생산한다. 7~9월의 경우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강원 평창지역의 비중이 높다.양상추는 11월~익년 4월까지 주로 경남 의령, 합천, 하동, 전남 광양에서 출하된다. 5월~10월까지 강원 횡성, 평창지역에서 출하되며, 이 시기 수입산 양상추와 경합된다. 겨자잎류(적겨자, 청겨자)는 연중 경기 이천, 여주, 양평, 광주지역에서 출하되며, 일부 충북지역에서도 출하된다. 케일도 경기 지역에서 주로 출하된다.최근에는 고수 소비가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설재배 증가로 연중 출하시설재배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쌈채류는 연중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양채의 경우 대부분의 품목이 경기도 지역에서 연중 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주로 쌈채소용으로 중·소형마트나 식당이 주를 이루나, 샐러드나 음식의 장식용등의 수요도 상당 수를 차지한다.상추와 깻잎 모두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급격한 기상이상 현상 등의 발생으로 생산량 변화와 상품성의 영향으로 미치게 되면서 가격 변동폭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과거 20년 전과 비교해 여름철 가격의 변동폭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반입량이 3~5월은 과거 대비 감소했으며, 10~12월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케일의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인데 이는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쌈채소의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반입량과 가격 모두 연중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엽채류 4kg 단위 포장엽채류인 상추와 깻잎의 경우 주로 4kg, 양채류의 경우 2kg 중심으로 최근 1kg 단위도 증가하고 있다. 상추와 깻잎의 경우 4kg 포장박스 중심이며, 양채류의 경우 2kg 포장박스가 중심인 가운데, 일부 품목의 경우 단묶음의 형태로 출하되기도 한다.여름철의 경우 기존의 포장단위보다 양을 줄여 소포장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쌈채류의 특성상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워 기존  포장단위에서 절반 정도로 포장단위로 낮추는 것이 농가나 중도매인 모두에게 적절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병충해 흔적 없어야도매시장 종사자가 쌈채류의 품질을 평가할 때 병충해 유무>색택>크기>식감 순으로 중요하게 여긴다. 잎이나 줄기 등 전체적으로 병충해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깨끗한 상태의 상품을 선호한다. 쌈채의 종류에 따라 본연의 고유색을 선명하게 띄는 것을 좋아한다. 포장박스에 쌈채류들이 균일한 상태로 출하된 상품을 선호하며 품목별 고유의 식감이나 향이 잘 나타고, 아삭한 것이 선택된다.<자료제공=농촌진흥청>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14 20:20

딸기 현장 실증(보광) 모습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저온기 시설재배 농가의 볕 부족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작물의 광합성을 높이고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응 기술을 선보였다.농촌진흥청은 국립경상대, 서울시립대, 한국농수산대와 함께 지난 13일 경남 진주 딸기 농가에서 시설재배 농가에 보급 중인 빛 보충 기술과 탄산가스 공급 기술을 소개했다.온실 천장에 엘이디(LED) 등을 달아 해가 뜬 뒤 4시간가량 일정 광도(150μmol-2m-2·s-1)로 빛을 더해 주고, 해가 뜬 뒤부터 환기 전까지 1~3시간 연속 600ppm 농도로 탄산가스를 공급하는 기술이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고효율 LED 등이 개발되고, 탄산가스에 대한 농가 인식 변화에 부응해 기존 기술에 경제적인 방법을 적용한 이번 기술을 새로 만들게 됐다. 연구진이 지난해 두 기술을 오이에 적용한 결과, 처리하지 않은 식물보다 식물당 오이가 1개 이상 더 달려 수확량이 최대 35%가량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딸기 적용 결과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는 등 적용 작물을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저온기 온실 피복재에 먼지가 달라붙어 햇빛양이 30% 줄면 열매채소류 수확량은 토마토 27%, 오이 39%, 고추는 26%까지 줄고, 멜론 당도가 1∼3브릭스(˚Bx) 떨어진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14 20:19

인삼밭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언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인삼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싹이 일찍 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이맘때 기온 상승으로 땅이 녹고 강수량까지 늘면 토양 수분이 많아져 인삼 뿌리가 썩거나 이차적인 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최근 두달 인삼 주 생산지의 강수량을 보면 전북 고창 158mm, 충북 보은 142.2mm를 기록해 평년보다 많았다. 따라서 비가 많이 왔거나 평소 물이 잘 고이는 지역은 물길(배수로)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또한, 인삼밭에 수분이 많을 때 표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뿌리가 들뜨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뿌리가 흙 위로 솟거나 인삼이 얕게 묻혀 인삼 머리(뇌두)가 보이는 곳은 고랑의 흙을 덮어 온도와 수분을 유지한다.3월 초부터는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겨우내 눈에 대비해 걷어뒀던 해가림 차광막을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지 않으면 햇빛이 두둑 윗면에 그대로 내리쫴 온도가 오르고 싹이 일찍 트게 된다.만약 이때 기온이 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면 싹 튼 인삼은 잎이 노랗게 돼 흙을 뚫고 올라오지 못하거나 잎이 오글거리는 피해를 보게 된다.해가림 차광막을 내리면 지면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고 해가림 시설 내부의 급격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인삼 머리(뇌두)가 어는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기후변화로 기상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기상정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물 빠짐 관리와 차광막 설치로 해빙기 발생할 수 있는 습기와 병 피해, 싹이 일찍 트는 현상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전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14 20:18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온실에서 연구원들이 국내에서 개발한 프리지어 품종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생활 속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국산 프리지어 품종을 소개하고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방법을 제안했다.우리나라에서 프리지어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지니고 졸업식과 입학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시장에 나온다.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프리지어가 출하량의 90%를 차지한다.농촌진흥청은 노란색 말고도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를 꽃다발, 장식, 꽃꽂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란색 ‘골드리치’, ‘써니골드’, 흰색 ‘점보화이트’, ‘폴인러브’, 보라색 ‘모브토파즈’, ‘블루벨’, 빨간색 ‘루비스타’, 분홍색 ‘핑크벨’ 등을 개발했다.또한, 화분용으로 알맞은 자주색 홑꽃 ‘샤이스마일’과 빨간색 홑꽃 ‘큐티레드’ 품종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들 품종은 식물 길이가 약 70cm 정도로 아담하고 식물이 튼튼해 잘 자란다.실내에서 화분용 프리지어를 키울 때는 화분이나 꽃 상자에 원예용 상토를 담은 뒤 흙을 3분의 1지점까지 파고 알뿌리를 심는 것이 좋다. 지름 9cm 화분이라면 알뿌리 2구, 15cm 화분이라면 5구, 21cm 화분이라면 10구 정도가 적당하다.프리지어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므로 화분은 싹 나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창가에 두어 볕을 충분히 쬐어 준다. 꽃을 보려면 9~15℃ 범위에서 최소 6주 이상 두어 꽃눈분화가 일어나도록 관리한다. 생육 초기 온도가 15도 이상 오르거나 9도 이하로 떨어지면 꽃이 늦게 피거나 아예 피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화분 재배 기간은 품종과 재배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60~90일 이상 걸린다. 꽃이 핀 후 20~30일 정도 감상할 수 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14 20:16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이 시작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창업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생각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으로, 민간의 투자와 추천을 받은 우수기업에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그간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매년 370여개 기업을 선정해 자금,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으나, 창업 이후 자금확보가 어려워 추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본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라고 밝혔다.참여 대상은 민간 투자사(창업기획자, 벤처투자사 등)로부터 최근 2년 내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추천을 받은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기업이며, 농식품부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 1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은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 및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 창업정보망’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역량 있는 우수기업이 성장할 좋은 기회로, 이 사업을 통해 농식품 분야 거대신생기업(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14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