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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행정안전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이로써 구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인센티브로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재정집행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집행과 소비ㆍ투자 등 2개 부문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구는 이번 평가 중 재정집행 부문에서는 8149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인 7762억원 대비 105%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3분기에 582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 351억원 대비 166%를, 4분기에 817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 533억원 대비 153%의 집행률을 기록했다.이는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재정집행, 치밀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뒷받침돼 이룬 성과다.구는 전국적인 세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사업의 추진 일정과 예산의 집행계획을 꼼꼼하게 검토해 꼭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도 신중한 예산 편성으로 주민의 세금을 알뜰히 사용하고 예산이 확보된 사업은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09 12:39

관악구 의류봉제업체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모습.(사진_관악구청)[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제조,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체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구는 46개의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사업에 선정되면 구는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설치비 등을 우선 지원한다.또한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과 ▲바큠다이 ▲재단테이블 ▲연단기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품목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500만 원으로, 자부담비는 55만 원이다.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다.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4월 16일 18시까지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이메일 (200101@ga.go.kr)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지원 업체는 구의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선정 규모는 25개 자치구 도시제조업 5대 업종 중 총 1,000개 업체다.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6)로 문의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작업 능률향상에 도움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의류제조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신사동, 조원동, 미성동 일대에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인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를 개관, 운영하고 있다.구는 센터 내부에 ▲재단실, CAD실 ▲교육실, 패턴실 ▲공동작업장 등을 구성하고 재단기, 패턴캐드, 재봉기 등 초기투자비가 높거나 일반 소공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특수 장비를 구비해 놓았다.또한 구는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소공인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집적지구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브랜드 및 공동상품 개발, 소공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열약한 환경의 도시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09 12:18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도화동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를 둘러본 후 주민센터에서 우리은행 기관그룹 조세형 부행장,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지점 최명진 지점장(사진 좌측)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생업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시작한 ‘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가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마포구는 3월29일 도화동을 시작으로 4월4일까지 공덕동, 용강동 등 5개 동에서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를 운영했으며, 총 52명의 소상공인에게 무려 22억3500만 원을 지원했다.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시행한 경영‧재정 컨설팅도 5일간 총 104건이 진행되며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도화동 현장접수처를 방문한 우리은행 기관그룹 조세형 부행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해 마포구와 함께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마포구와 함께 구민 곁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는 오는 26일까지 16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점심시간(12시~13시)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마포구에 소재한 사업장이라면 누구나 현장접수처에서 대출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신용보증 현장 신청은 지역 내 유관기관(직능단체) 소속 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우 가능하다.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경우는 6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유흥주점과 사행 시설 등 융자 지원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특별신용보증 신청을 희망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소재지 상관없이 가까운 현장접수처 운영일에 신분증 원본과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현장접수처에서 상담을 받은 소상공인 이용복(가명, 49세) 씨는 “구청과 은행에 가지 않고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특별신용보증 신청뿐 아니라 경영 상담도 할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접수처 운영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09 12:07

도봉구 교통안전지도사가 아이들 하굣길을 동행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초등학교 하굣길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다.구는 앞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교통안전이 취약한 5개 초등학교(창림초ㆍ숭미초ㆍ신화초ㆍ창도초ㆍ창림초)를 선정, 교통안전지도사 총 15명이 배치됐다.구 관계자는 “5개 학교 외에도 하반기에도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통안전지도사는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교시간에(12~14시 사이) 교정에서 만나 거주지 등까지 인솔하는 역할을 한다. 인솔 과정에서 교통안전수칙도 지도한다.지난달 중순부터 배치된 후 각종 안전사고와 아동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흉흉한 요즘 세상에 아이를 데리러 가지 못할 때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이제는 교통안전지도사가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구는 교통안전지도사들의 실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등하교시킬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09 11:43

전성수 구청장(사진 좌측 5번째)이 지난 8일 열린 ‘서초책있는거리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8일 ‘서초책있는거리 추진위원회’를 정식 출범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대표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을 품고 있는 서초구는 이곳을 중심으로 누에다리에서 성모병원사거리까지 510m 구간을 ‘서초책있는거리’로 조성한다. 이 구간은 관내 도서관, 서점, 각종 협회 등을 연계해 문화와 예술, 책이 어우러지는 독서 문화 특화 거리가 될 예정이다.8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는 이수명 국립중앙도서관장 직무대리, 강은경 서초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교보문고·지역서점연합회·독립서점 쿨디가 등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촉장을 받고, 거리 조성에 대해 각 분야를 대표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번 추진위원회 출범으로 거리 조성에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는 국립중앙도서관, 서래공원 등을 거점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면서, 단순히 도서관이 있는 거리를 넘어 독서가 문화가 되는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서초책있는거리’에서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거리에 맞춰 북콘서트, 책장터, 독서골든벨 등이 각 테마를 가지고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 책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와 책 속 캐릭터 코스프레 등으로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북페이백 등 동네 서점과의 상생 프로젝트도 추진된다.한편, 서초구는 작년부터 거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수립용역을 실시하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7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제1회 서리풀독서골든벨을 개최하는 등 ‘서초책있는거리’ 조성의 기틀을 다져왔다. 문화체육관광부도 2024년 국가도서관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서초구의 ‘책있는거리’, 이와 연계된 ‘문화벨트’를 포함시키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는 차로 가득한 반포대로 도심 속에서 반전이 있는 공간”이라며, “국립중앙도서관, 서초문화재단, 도서관, 동네 서점과 함께 힘을 모아 이 거리가 K-독서문화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09 11:25

노원구가 오는 4월30일 국내 대표적 전시해설가 ‘도슨트 정우철‘을 초청, 2024년 ‘불후의 명강’을 연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4년 ‘불후의 명강’ 첫 강연자로 ‘도슨트 정우철‘을 초청했다고 밝혔다.불후의 명강은 인문, 건강, 과학, 경제, 대중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전문가가 펼치는 교양 강연이다.오는 4월30일 오후 7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강은 ’빈센트 반 고흐-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라는 주제로 도슨트 정우철 강사가 함께한다.’도슨트‘는 소정의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뜻하는데 라틴어 중 ’가르치다‘라는 뜻을 가진 ’docere’에서 유래했다.이번 강연에서는 도슨트 정우철 강사가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와 명화 속 숨겨진 화가의 인생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정우철 도슨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시해설가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展, 샤갈 러브 앤 라이브 展 등 국내외 다수 전시회에서 활약하며 EBS 클래스 e의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tvN 유퀴즈온더블럭 등의 방송 프로그램과 ’내가 사랑한 화가들‘,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등의 저서를 통해 미술에 대한 친근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작품 분석이 주를 이루던 기존의 미술 해설에서 벗어나 화가의 삶을 예술 작품에 녹이는 방법으로 반 고흐의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언어ㆍ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사도 배치된다.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8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접수 또는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500명, 현장접수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입장가능하다. 좌석은 지정석 없이 자유좌석제다.한편 구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로 강연을 준비했다. 연 4회의 강연 중 제2회 불후의 명강은 6월28일에 ‘느리게 나이드는 삶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어렵게 느껴졌던 예술작품의 문턱을 넘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일상 속 인문학을 만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09 10:58

김경호 광진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8일, 혜민병원 김병관 원장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지난 8일, 관내 지역 응급 의료기관을 찾아가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 구청장은 광진구 자양동에 소재한 혜민병원을 방문해 김병관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한자리에 모여 혜민병원 운영 현황과 의료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일반병동 등을 돌며 비상 진료체계를 살폈다.김경호 구청장이 일반병동 등을 돌며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비상 진료체계를 살폈다. 혜민병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뿐만 아니라 모든 병상을 정상 운영하고 있지만, 의료파업 장기화에 따라 대형병원에서 전원환자가 늘어 의료진 피로도가 높다고 밝혔다.“힘든 상황이지만 환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김병관 병원장은 말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혜민병원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소통해 지역 의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되고, 구민 건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09 10:35

용산구가 지난 5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5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신종ㆍ재출현ㆍ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주기가 짧아지고 있는데 따른 자체 대비훈련이다.이번 훈련은 구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장(녹사평대로 150, 지하 1층)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의심자 발생 상황에 기반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토론식 도상훈련으로 실시했다.훈련 시나리오에는 △보건소 담당자 △보건소 역학조사관 △이송담당자 △서울시 △질병관리청 등 실제 역할을 담아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대응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감염병 관리와 대응을 담당하는 보건소 직원들은 △상황 발생 및 신고 인지 △기초역학조사 △보고 및 환자 분류 △환자 이송 및 검체 의뢰 △확진 판정 및 후속 조치 등 순서를 숙지했다.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개인 보호구 착ㆍ탈의 시연을 보이고 있다훈련 중 개인 보호구 착ㆍ탈의 과정을 시연하고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ㆍ보완사항을 함께 점검하기도 했다.구 관계자는 “실제 상황에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구는 신종 감염병 발생 상황에도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 서식도 정비했다.인사이동이나 담당자 부재중에도 빈틈없는 상황 전파ㆍ보고는 필수적이다. 정비 대상 서식은 △보고서식 △연락망 △상시선별진료소 운영 지침 등이다.상황 기반 모의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메르스 관련 시나리오 외에도 수인성ㆍ식품매개 질환 의심자 집단 발생, 미래의 신종 감염병 국내 유입 상황을 가정해 훈련할 계획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언제든지 새로운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대비와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흔들림 없고 신속ㆍ안전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09 10:13

강남구가 다양회되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5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가족 상담 특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인기를 끈 개별 맞춤형 부부컨설팅 ‘신혼의 발견’을 확대 운영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5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강남구가족센터(개포로 617-8)는 가족 교육, 상담, 돌봄 등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특화 사업으로 △예비·신혼 부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사·진로 교육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양육법·놀이법을 알려주는 ‘손주병법’ 교실 △맞벌이가정을 위한 평일 오후·주말 아동 방과 후 누리돌봄교실 △남성 양육자를 위한 교실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관심사에 맞춘 월별 특강 ‘원픽’ △정서 불안 및 장애아동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또한 온가족나눔장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통해 가족들이 고립되지 않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센터는 지난해 서울시가족센터 주관 가족상담 분야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선정하는 가족상담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상담 전문 기관으로, 상담경력이 최대 10년 이상인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총 10회로 진행되는 가족 상담은 6회의 무료 상담 후 유료 상담 4회로 구성된다. 개인 상담 비용은 1회 1만8000원, 부부·가족 상담 1회 2만8000원으로 시중가에 비해 저렴하다.특히 가족 상담 특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37쌍의 부부가 참여한 ‘신혼의 발견’을 확대 운영한다. 예비부부 및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기 부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성격 및 기질 검사 실시 후, 1회 50분씩 총 2회에 걸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기존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성격 및 기질 사전검사에 기존 TCI 검사에서 MBTI 검사를 추가했고 △상담방식도 대면과 비대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가 원할 시 100분 동안 2회기 연속상담도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인당 1만원이다. 이밖에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센터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3412-2222)하면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제 가족의 형태는 혈연을 중심으로 한 핵가족화를 넘어 점점 1인 가족, 다문화 가족, 노인 가족, 공동체 가족 등으로 더 세분화될 것”이라며 “특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09 09:51

 중랑구가 4월15일부터 29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4월15일부터 29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매우 높다. 예방을 위해 생후 3개월령 이상인 개와 고양이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이에 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2100두 분(병)의 광견병 예방 약품을 지역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다. 반려견의 경우 등록 대상 동물로, 동물등록을 마친 뒤 접종할 수 있다.약품비는 중랑구가 지원하며, 보호자는 예방접종 시술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구에서 지원한 약품이 소진될 시 자동 종료된다.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총 26곳으로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광견병 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도 챙기고 나와 내 이웃의 안전도 지키는 꼭 필요한 예방 절차”라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중랑구는 반려동물 유실 시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아주고, 보호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등록 대상은 생후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으로, 등록 대상 동물을 소유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지정 동물병원으로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09 09:27

행정안전부 전경[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비수도권 지자체들의 기업 유치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된다.행정안전부는 강원 강릉시, 충남 서산시, 경남 하동군, 전남 영암군 등 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가 첫 실시하는 이번 컨설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지역 투자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특히, 인구감소 및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위주로 선정한 4곳 이외에 올해 하반기에는 6개 지역을 추가해 총 10개 지역을 지원할 예정이다.정부는 비수도권 지자체의 기업 유치 의지와 투자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산업연구원, 지자체 담당자 등 현지 상황에 이해가 높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컨설팅단을 구성해 적정 기업군이 이전하도록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또한 지역 기반시설, 정주여건, 인력확보 등 분야별 투자환경을 세부적으로 진단하고 각 지역의 투자환경에 맞는 주력산업으로 연계가 적합한 기업군을 발굴할 계획이다.각 지역별 컨설팅 결과에 따라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같은 중앙정부 재원의 활용 방안도 검토한다.김민재 차관보는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구현의 핵심은 지방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는 것”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이 기업유치 전략 수립 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실제 선도사례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09 09:00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5월 31일까지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총규모 12억 원 이내로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 ‘교통·안전’, ‘환경·공원’, ‘교육·청소년’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구에서 해결해야 할 모든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특히 청년, 저출산, 경제·일자리, 사회적 약자, 교육,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공모는 구정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구정참여형 사업’, 특정지역(동)의 불편을 해소하는 ‘지역 참여형 사업’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단, 단순 민원성 사업 등은 제외한다.구정참여형 사업은 일반사업 2억 원, 프로그램(행사성) 사업은 1억 원 이내고 지역참여형 사업의 경우 동별 3000만 원 이내로 제안하면 된다.참여는 구민뿐 아니라 관내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누리집이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자치행정과 주민지원팀을 방문하면 된다.구는 접수 후 관련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2025년 예산안 반영, 구의회 승인 등을 거쳐 최종 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발굴된 ‘북악산 노후 위험시설 환경 정비’, ’아름다운 쓰레기봉투 제작‘을 포함한 총 23개 9억6100만 원의 사업을 예산에 편성해 올해 추진한다.정문헌 구청장은 “주민의 작은 소망 하나하나를 가치 있게 실현하는 지방재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녹여낸 사업을 시행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08 17:19

이기재 양천구청장[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3동 173번지 일대가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28일 최종 지정·고시됐다.신월3동 173번지 일대는 20년 이상의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공항소음 및 비행기 운항에 따른 고도제한 등 관내 타지역 대비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 필요성이 인정돼 지난 2022년 6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월부터 기반시설 확보 등 기본방향 수립을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특히 용역 수립 시 대상지 대부분의 도로 폭이 4m 이하로 주차난이 심각한 점과 인도가 부족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상존하는 점을 고려해 주변도로에 양방향 보도를 설치하는 내용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토대로 세 차례 주민설명회와 지난달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조건부가결을 거쳐 이번에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주차장·어린이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신설 및 확충, 남부순환도로에서 모아타운 직접 진출입로 조성 계획, 남부순환로54길·가로공원로 64길 확폭(10m)·남부순환로 42길·남부순환로 46길 확폭(8~12m)·남부순환로 40길 확폭(6~8m)·남부순환로 40가길(8m) 등 주요 도로 선형 및 도로폭 개선 등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과 통행·보행 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특히 마을 중심에는 약 22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신설된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해 모아타운 구역뿐만 아니라 인근 저층 주거지역 주민과 신월3동 시장 이용고객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및 여가공간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새서울주차장과 경인어린이공원을 구역 내에 포함해 도로 선형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향후 새서울주차장 증설사업 추진 시 모아타운과의 연계를 고려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관리지역 지정 고시로 신월3동 주거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양질의 주택 공급은 물론 주변 지역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 등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08 17:02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결과 수급 중단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대상자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사회보장급여 수급 적정성 조사를 통해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에게 사회로의 연결고리를 강화하여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앞서 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복지 대상자 5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수급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4년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정기 확인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의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하는 제도이다.조사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으로부터 확보한 소득재산자료 등의 서면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로 진행된다.조사 결과 부적정 수급 가구에는 즉각적인 환수 조치에 나서 복지재정 건전화를 도모한다.다만, 수급 중지로 곤란을 겪거나 급여의 변동이 예상되는 경우,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 민간자원, 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한다.단편적인 조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사회보장급여 수급 적정성 확인조사는 수급자 보호를 위해 지원 가능한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소외되거나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현장을 찾아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08 16:48

김포시가 급변하는 유통흐름 속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을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센터본부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정일보]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급변하는 유통흐름 속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을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센터본부(본부장 이도열)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병수 김포시장은 “변화하는 시대 속 특화된 경쟁력은 필수 요건이 됐다. 김포의 전통시장과 골목시장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된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김포 내 상권이 문화와 관광으로 살아나고, 소상공인들이 성장하는 김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공단이 협력해 김포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등 상권 활성화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로컬특화제조 소공인 발굴 및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했다.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공동 추진, 골목형 상점가 지원 협력,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공동 노력, 전통시장 지원 연계 등이다.한편 김포시는 지난 3월27일 김포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등을 완화해 소상공인이 밀집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시정일보 | 서영섭 | 2024-04-08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