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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경제신문 박해진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이상용)은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한 양돈농가에 부담을 줄여주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먼저 지난해 농가가 사용한 사료물량에 대한 특별장려금을 kg당 100원, 총 5억원을 12월 26일 지급했다. 지난해에 지급한 특별장려금 2억 3700만 원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해 1월 사료 전 품목을 kg당 ‘30원’, 2월 ‘15원’, 9월 ‘20원’ 총 3회에 걸쳐 kg당 ‘65원’ 인하를 시행했고, 2024년 새해 1월부터 kg당 ‘33원’ 인하를 단행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한 결과이다.대구경북양돈농협은 사료 특별장려금, 적극적인 사료가격 인하를 통한 양돈농가 지원으로 업계 전반의 사료가격 상승 억제 역할을 하고 농협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상용 조합장<사진>은 “지난해는 국제 곡물가와 환율상승, 국내외 경기불안정 등으로 양돈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조합원과 우리 농협이 함께 노력하여 많은 성과를 이뤄낸 뜻깊은 한해였다”라면서 “이번 사료 특별장려금 지급과 사료값 인하는 우리 농협과 양돈 농가의 상생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조합원과 함께 화합과 상상을 실천하는 상위동행의 의지로 조합원의 곁에서 늘 힘이 되는 대구경북양돈농협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축산경제신문 | 박해진 기자 | 2024-01-05 16:19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임직원들이 시무식 후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실시하고 2024년 업무를 시작했다.이중호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한해는 치열한 금융기관 간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의 노력으로 3월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원 달성탑, 7월에는 금융자산 1조 원 달성탑 수상, 12월에는 상호금융 대출금 5000억 원을 돌파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위기 상황 발생에도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 규모를 구축했다”며 “축산지원사업 부문에서는 제48회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우리 조합 설립 이래 최초로 8개 전 부문을 입상하고, 2023년 축산물경진대회에서는 강원한우 브랜드가 3회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해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치하하고 “우리 조합은 1954년 7월 1일 설립돼 2024년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년을 조합의 더 큰 미래를 위한 100년 대계 원년으로 삼고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부진즉퇴(不進則退)의 마음가짐으로 전국 최고의 조합이 될 때까지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축산경제신문 | 이동채 기자 | 2024-01-05 16:16

축사와 시설물에 항곰팡이 승인 소독제를 뿌려 소독한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겨울철 송아지에서 다발하는 ‘소 버짐병’ 전파 요인과 예방법을 소개했다.소 버짐병은 송아지 때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곰팡이 질환이다. 정식 명칭은 피부사상균증이며 링웜, 윤선, 백선 등과 같은 질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주위 소에 전파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소의 성장을 늦춰 경제적 피해가 크다.실제 국내 한우 송아지 경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 버짐병이 있는 송아지의 경매 가격은 평균 169만 원 정도 낮았다.버짐병에 걸린 소는 털이 빠지고, 둥글고 딱딱한 부스럼 딱지가 생긴다. 얼굴 부위에 가장 많이 피부 병변(탈모, 부스럼)이 나타나며 머리, 목, 아랫배에 크기가 다양한 병변이 생길 수 있다. 1~4개월 동안 병변이 지속되다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피부에 흉터나 콜라겐 침착 등이 남기도 한다.주요 전파 요인은 감염된 소와의 직접 접촉이다. 감염된 소의 환부(병소)로 인해 오염된 울타리, 기둥, 먹이통 등에 건강한 소의 피부가 닿으면서 옮기기도 한다. 소 버짐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부에서 송아지를 들여올 때 증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겨울 낮 동안에는 방한 커튼을 걷어 올려 소가 햇볕을 쬘 수 있게 해주고, 적절한 환기로 축사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비타민 A, D, E와 무기질 등을 충분히 급여하는 것도 좋다. 감염된 소는 발견 즉시 다른 소와 분리해서 치료하고 완치될 때까지 격리하는 게 좋다. 항곰팡이 물질이 포함된 약제를 용량과 용법에 맞게 처치해 치료하며, 요오드 화합물이나 유황연고를 2~3일 간격으로 3~4회 발병 부위에 발라준다.소 버짐병이 자주 발생하는 농가에서는 빈 축사나 시설물 및 관리 기구에 항곰팡이 승인 소독제를 뿌려 소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태영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장은 “소 버짐병은 흔히 발생하는 피부병이며 다른 가축에 옮기기 쉽다”며 “발생 전 예방이 우선이고,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경제신문 | 이국열 기자 | 2024-01-05 16:15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이 임기를 6개월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이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 안두영 부위원장(대한산란계협회장·사진)이 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한다.계란자조금은 김양길 관리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달 말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조금은 관리위원장 유고 상황 발생에 따라 정관 및 직제규정에서 정한 편제 순서에 의거해 1월부터 임기만료인 6월까지 안두영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안두영 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남은 6개월의 잔여임기 동안 자조금의 존폐를 걸고 자조금 미납금을 해결하고, 자조금이 100% 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자조금 거출에 응하지 않는 농가는 자조금법에 따라 도계를 거부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협조하지 않는 도계장이 있다면 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두영 직무대행은 이어 “향후 자조금은 불필요한 분야의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사용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며, 농가에게 이익이 되고 농가가 요구하는 곳에만 사용하겠다”면서 “자조금을 수급 조절이나 계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잘 활용한다면 여러분이 낸 자조금보다 몇 배의 이익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만큼, 우리 스스로와 산란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거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경제신문 | 김기슬 기자 | 2024-01-05 16:12

KPN1587.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새로 선발했다. 2023년 상하반기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총 43마리로, 2022년에 선발한 31마리보다 12마리가 더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반기별로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2023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15위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후보씨수소 중에서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 선발지수가 높은 개체를 추가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5마리가 유전능력 우수 개체로 추가 선발됨에 따라 이미 보증씨수소로 선발돼 정액이 판매되고 있지만, 유전능력이 낮은 5마리는 6개월 이내에 판매 정액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은 4.25㎏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7㎠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지방두께는 0.27㎜ 얇아지고, 근내지방도는 0.06점 높게 나타났다.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587, KPN1588, KPN1581이 컸으며, 등심단면적은 KPN1590, KPN1588, KPN1584가 넓었다. 등지방두께는 KPN1584, KPN1600, KPN1579가 얇게 나타났고, 근내지방도는 KPN1582, KPN1598, KPN1590의 점수가 높았다.2023년 하반기 선발 보증씨수소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2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새로운 씨수소 정액도 2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판매한다.

축산경제신문 | 축산경제신문 | 2024-01-05 16:03

허주형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후원사인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왼쪽 첫번째),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자들이 다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3일 서머셋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에서 공무원 수의사들을 치하했다.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 등에 전념해 동물의 질병 예방,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아 수상자 7명을 선발했다.수상자는 △백현(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 △김철순(경상북도청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 △지용현(충청북도청 농정국 동물방역과) △최재은(전라남도청 농축산식품국 동물방역과) △박경애(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박태욱(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신인환(홍성군청 경제문화농업국 축산과) 등이다.이날 허주형 회장은 “매년 수상자를 발표할 때마다 수상자의 수가 한정돼있어 몇 분만 선택해 드려야만 하는 점이 유감스럽다”며 “앞으로도 수의사회가 각자의 위치에서 의무를 다하고 계시는 수의사분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케어사이드가 후원한다.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는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무원 수의사분들의 노고를 평가받은 위로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는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무원 수의사분들의 노고를 평가받은 위로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 김기슬 기자 | 2024-01-05 15:59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을 실사하고 있는 모습.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순천대학교가 저메탄사료 보급 확대를 지원하는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제1호로 지정됐다.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농식품부 고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호흡대사 챔버(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을 측정하는 호흡대사 측정 시설)나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를 보유하고, 메탄저감제 동물사양 시험이 가능하다고 검증된 곳이다.국립축산과학원은 철저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로 신청기관인 순천대학교가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했다. 최종적으로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했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를 배합사료에 첨가해 만든 저메탄사료는 가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판매할 수 있다.메탄저감제를 판매하고자 하는 제조·수입·판매업체는 해당 제품의 메탄저감 효과를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에 의뢰해 검증해야 한다. 또 검증 결과를 국립축산과학원에 제출해 심의를 통과해야 메탄저감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상석 순천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반추 가축의 메탄가스 발생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 2대를 보유하고 있어 한우, 젖소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되면 국립축산과학원의 관리·감독을 받게 되며, 3년 동안 자격이 유지된다. 3년 후에는 재신청을 통해 지정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을 원하는 대학, 연구기관 등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영양생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축산경제신문 | 이국열 기자 | 2024-01-05 15:57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정부의 주요 정책인 축산의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단체들이 빅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협회 회원 및 개량농가의 가축개량 빅데이터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이용 수요에 부흥하고자 빅데이터 연구 분석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빅데이터연구센터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개량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을 하고 빅데이터중심의 미래지향적 개량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연구 수행 및 다양한 컨텐츠 분석 모델 개발연구를 하고, 나아가 회원 농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딥러닝 기반의 학습 알고리즘 데이터 활용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및 계획교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전산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신규서버 도입, 경력직 직원 채용 등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전산처리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대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영관리부 정보전산실을 전산정보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했다.이재윤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회원 농가들을 비롯한 개량 농가들에 정확하고 신속한 개량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축을 위한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 실현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정부의 주요 정책인 축산의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지난 7월 ‘데이터기반행정 비전 선포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빅데이터분석 △유통정보 △정보통합 기능을 한데 모아 축산유통정보 총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개편은 △핵심사업 추진 역량 강화와 △신규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조직 간 기능 연계성을 제고하기 위해 3개 본부에 분산되어 있던 축산유통정보 관리 기능을 분리‧통합해 유통정보본부를 신설했다.이와 함께, 유통혁신본부의 축산유통 디지털화 및 수급·시장 안정화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지원 사업 전담부서인 스마트축산지원단을 신설해 축산유통산업의 혁신‧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축산지원단은 농가 맞춤형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보급,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모델 개발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스마트축산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유통의 디지털‧스마트화는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제공과 지속 가능한 축산을 책임질 미래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분야 데이터 통합‧개방과 축산유통의 디지털 전환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유통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 이혜진 기자 | 2024-01-05 15:54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임직원들이 2024년 시무식 후 서울 서초동 소재 우면산 정상에서 한돈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직원들이 지난 2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 후 서울 서초동 소재 우면산 정상까지 등산하며 한돈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손세희 회장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특히, 질병을 근절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또 “협회는 규제 완화, 소비자 고급화 등을 포함한 한돈산업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한돈산업육성법 등 농가에 도움이 되는 제도 및 규제 개선에 힘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협회는 축산환경 및 제반 여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념해야 한다”며 “직원 개개인의 건강과 함께 역량과 발전을 증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으로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경제신문 | 한정희 기자 | 2024-01-05 15:53

육계협회(사진 위)와 토종닭협회(사진 아래)가 각각 시무식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육계협회와 한국토종닭협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각각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시무식에서 김상근 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무분별한 할당관세 정책으로 닭고기 자급률이 처음으로 76.9%를 기록하는 등 우리 육계업계는 생산기반 약화라는 우려 속에서 한 해를 보낸 데다, 고병원성 AI까지 발생해 올해 우리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체의 어려움이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협회 직원들이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회원농가와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문정진 회장은 “고병원성 AI가 다발 중인 가운데 토종닭에서는 아직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종식 시까지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힘써달라”면서 “올해는 토종닭의 가치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축산경제신문 | 김기슬 기자 | 2024-01-05 15:52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최근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1월 강수량과 이상저온 발생 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한 축사 무너짐, 가축 폐사, 난방시설 화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이에 축산농가에서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청 날씨 예보, 특보 안내 문자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나 대설특보 발령 시에는 △가축 에너지 소모에 대비해 사료 10~20% 증량급여 △동파 방지를 위한 급수시설 피복 △고립 위험지역 내 농가 예비사료 확보 △축사 주변 축대점검 및 신속한 지붕 제설 △축사 붕괴 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재해대책기간(23. 11. 15~24. 3. 15)동안 상황실 운영 및 재해피해 우려 농가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축사 내·외부 환경관리시설 도입지원, 축사시설 전기안전 점검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 농정국은 “매년 농가를 위협하고 있는 각종 겨울철 재해로부터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특보발령 시에는 재해대책상황반 운영을 통한 신속한 대응·복구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축산경제신문 | 축산경제신문 | 2024-01-05 15:49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상호금융특별회계가 적자라는 이유로 매년 정산하던 예치금 이자 추가정산 지급을 안 하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2차 추가정산을 요청하고 나섰다.전국 1100여 개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상호금융 예치금 이자 추가정산이 이뤄지도록 요구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전국 농·축협이 결산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현시점에서 갑자기 매년 지급해오던 예치금이자 추가정산을 못 한다고 하니 크게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간 상호금융 특별회계 세부 운용내역을 제공받지 못했기에 부당하게 또는 안일하게 운용을 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 우리 회원조합의 권리인 정확한 투자처와 손실금액 등 세부 운용내역 공개를 요구한다”며 어려운 농·축협 조합원들에게 농·축산기자재라도 드릴 수 있도록 반드시 예치금 이자 추가정산이 이뤄지도록 의결해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축산경제신문 | 이동채 기자 | 2024-01-05 15:48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의 올해 슬로건은 ‘백년튼튼 임실축협, 조합원과 함께하는 백년조합’이다.이를 위해 경영방침을 축산인과 소통 및 상생 협력으로 축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한 조직 구성 및 운영을 함과 동시에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으로 대 내·외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한득수 조합장은 “조합원께서 흘린 굵은 땀방울은 우리 축산업과 농촌을 지탱하고 성장시키는 밑거름이자 우리조합의 큰 자산이다”라고 밝히고 “우리 조합은 조합원과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지속 가능한 농촌 축산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백년대계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무한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하고 “꼭 차근히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올해의 사업 부문별 추진방침으로 경제사업에서의 구매사업은 배합사료 구매 농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 상시화를 통한 단계별 사양 관리 프로그램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하고 판매사업은 가축시장 스마트플랫폼 완전 구축으로 임실혈통 송아지 판매사업을 활성화한다. 또 마트 사업은 CS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매장에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며 교육지원사업은 축산농가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 및 미래 축산기반 안정을 위한 컨설팅 추진과 연중 상시가축방역 시스템 운영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상호금융은 농축산인과 금융소비자가 신뢰하는 상호금융 구현 및 변화 대응과 역량 강화를 통한 신용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보험사업은 보장 중심 보험 활성화를 통한 비이자 수익 기반확대 및 정책보험 가입추진을 통한 축산인 실익을 높인다. 이 같은 추진방침의 달성을 위해 올해 사업 물량은 총 경제사업 827억7600만 원을 추진하고 신용사업으로 상호금융예수금 1511억 원을 달성키로 했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1182억 원과 정책자금 502억 원 등 총 1684억 원을 양축농가와 일반 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료는 39억2000만 원을 집금하고 매출 총이익 109억6900만 원을 달성해 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손익을 제외하고 당기순이익 2억2000만 원을 달성키로 했다.교육지원사업비는 총 22억2600만 원을 집행한다. 세부적으로는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확충사업 5종과 양돈 지원사업 2종 및 염소지원협력사업 등 축산인 실익지원사업에 3억8500만 원, 유통활성화지원사업 5억2700만 원, 가축방역진료비를 포함한 영농지도사업비 5억7000만 원, 재해지원비 1200만 원, 조합원 실무교육을 위한 교육사업비 9300만 원, 홍보 선전비 8400만 원, 조합원 복지지원사업비 1억5400만 원이다.고정자산 투자는 본점 건물 지하 1층과 3층 대회의실 리모델링에 2억5000만 원, 가축시장 경매 참관 컨테이너 구축에 1700만 원, 산지 거점 유통창고 8억5000만 원, 대기 환경법 강화에 따른 자원순환센터 시설공사에 15억5000만 원, 생축사업소와 사료공장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에 22억5000만 원 등 총 56억9200만 원을 투자해 원활한 사업을 수행해 나간다.특히 지난해 6월 개관한 한우명품관은 임실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계획과 축산인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청정 임실을 대표하는 명품 참예우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축산물 판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대표 축산물을 유통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먹을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임실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할 예정이다.한득수 조합장은 “2024년도 사업은 조합사업의 내실화를 통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적 기능을 실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라는 의지를 보이며 “조합원께서는 지금처럼 변함없는 조합사업 전이용을 부탁드리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 신태호 기자 | 2024-01-05 15:47

축산종합유통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이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던 축산종합유통센터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지난달 22일 개장된 함양산청축협 축산종합유통센터는 5625평의 대지에 총 73억400만 원이 투입돼 가축시장(대지 3367평, 건물 550평), 경제사업소(대지 1962평), 축산종합방역소(60평), 경제사업소(1·2층) 150평, 사료판매장 150평이다. 지난 2022년 8월 토지매입을 완료한 후 지난해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3년 12월 13일 준공돼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915-66 신축 현장에서 개최된 이날 개장식에는 진병영 군수와 박용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 및 군의원, 경남도 축산과 손영재 과장과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장,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중앙회 이사인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 최선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이 함께했다.또한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과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 김용욱 부울경축협장협의회장 조합장과 부울경 축협장, 농협사료 관계자, 축종별 단체장,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박종호 조합장은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한 축산종합유통센터의 개장이 있기까지 협력해 준 관계기관과 임직원, 축산단체 관계자,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개장을 계기로 축산농가의 편리성과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박 조합장은 “그동안 협소한 본점 경제부서와 함양, 산청에서 각각 운영된 우시장의 불편함이 해소돼 연간 송아지 1600~1700마리와 큰 소 600~700마리에 이르던 거래량이 송아지 4000마리, 큰 소 1500마리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상시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로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경제신문 | 김점태 기자 | 2024-01-05 15:46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식에 참석한 서울경기양돈농협 파주연천작목반 관계자들이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조합원들의 분뇨처리비용 절감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파주연천작목반에 가축분뇨 운반차량을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식은 지난달 28일 도토미영농조합법인에서 이정배 조합장과 파주연천지역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은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 및 분뇨처리 비용 절감으로 실질적인 조합원 지원과 양돈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거리 문제로 인한 특정 지역 분뇨처리시설의 한계와 지역 민원에 의한 신규 분뇨처리시설의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정배 조합장은 “축산 환경의 변화에 따른 조합원들의 가축분뇨 처리 비용 상승으로 생산비가 올라가는 현실”이라며 “이번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으로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농장 경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 김기슬 기자 | 2024-01-05 15:45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1일 0시부터 도내 럼피스킨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충북은 음성군, 충주시에 이어 마지막 남은 청주시의 럼피스킨 방역대가 해제됨에 따라 모든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 이는 백신접종 후 1개월이 경과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하지 않은 순으로 실시한 방역대 농가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음에 따라 이뤄졌다.충남 서산에서 지난해 10월 19일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9개 시도에서 107건이 발생했으며, 구제역·고병원성 AI·ASF에 이어 국내 4번째로 유입된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기록됐다. 충북도는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소 생축 이동통제, 백신접종 등 소독총력전을 펼치면서 보건부서의 지원을 받아 흡혈 매개곤충 방제 등의 방역조치로 26일 만에 추가 발생을 막았다.지용현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전국적으로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내년에 매개곤충 활동이 활발해지면 럼피스킨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농가들은 백신접종, 차단방역, 매개곤충 관리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경제신문 | 윤태진 기자 | 2024-01-0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