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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A등급의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과 자회사 90개소를 대상으로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됐다.공사는 2019년 자회사 ‘에이플 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자회사 설립 초기에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으며, 현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소통 활성화와 운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2023년에는 사업 분야별 모·자회사 실무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등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직무수행 전문성 제고에 매진했으며, 공정계약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과업 지시서의 불공정 조항을 개선하는 등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10:03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1일 경북 문경의 한 사과 농가를 찾은 모습.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만개 상황과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를 참고해 제때 예방 약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제공한 과수 만개 시기 예측 결과를 보면 배 주산지인 울산광역시, 전남 나주, 경북 상주는 4월 둘째 주(4.8.~14.) 현재 대부분 꽃이 활짝 핀 것으로 나타났다. 배보다 다소 늦게 꽃이 피는 사과는 경남 거창, 대구 군위, 충북 충주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4월 셋째 주(4.15.~21.) 무렵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나 농촌진흥청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발송하는 알림 문자를 참고해 꽃 감염 위험도를 확인한다. 꽃 감염 위험도가 ‘위험’ 혹은 ‘매우 위험’ 단계라는 경고가 표시되면 24시간 안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는 날씨 자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수화상병 감염 위험이 큰 시기를 예측해 알맞은 약제 살포 시기를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정보 검색이 어렵거나 알림 문자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농가에는 과수원 꽃이 절반 정도 피었을 때부터 5~7일 간격으로 약제 살포를 권장하고 있다.한편, 조재호 청장은 4월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 준비 상황을 살폈다. 문경시는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있는 충북 내 다른 시군과 인접해 있어 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조 청장은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고 예방 효과가 우수한 약제 선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10:02

전국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케이쓰리(k-3)멜론 모습가락시장에서 멜론 최고 경락가가 갱신돼 화제다.아시아종묘㈜와 경남농업기술원이 협업해 판매중인 '케이쓰리(K3)' 멜론 품종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 가격에 낙찰됐다. 케이쓰리 멜론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최고가 낙찰 기록을 써냄으로써 품종의 우수성을 확실히 입증했다. 케이쓰리 멜론은 지난 4월 1일 이뤄진 경매에서 첫 경매가 ‘4수 8kg’ 1박스 기준으로 최고가 20만원을 기록해 동시기 출하된 멜론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지난 23년과 22년도에도 동시기 최고가를 기록해 3년 연속 최고 낙찰 기록이다. 케이쓰리 멜론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하고 아시아종묘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판매하는 얼스계 네트멜론이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강우가 잦아 습하고 흐린 날씨 탓에 일조량이 부족해 멜론 재배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농가의 정성스런 관리 덕에 고품질 멜론이 생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고가 낙찰된 케이쓰리 멜론은 경남 의령군 지역에서 재배됐으며 서울청과에서 출하됐다. 경남 의령은 남강과 낙동강 주변에 위치해 수량이 풍부하며 주위에 높은 산이 없고 충분한 햇볕을 받을 수 있어 멜론 재배지로 최적의 기후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케이쓰리(K3)' 멜론 품종은 저온기 재배에 적합한 특장점을 지니고 있어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앞으로 더욱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10:00

올해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 전년보다 10% 많고 평년보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4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동무 저장량은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10.2%증가했으나, 평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5만 1,800톤으로 전년(4만 7,000톤)에 비해 4,800톤이 많아 10.2%가 증가했다. 하지만 평년(5년) 5만 4,824톤 보다는 2,484톤이 줄었다. 특히 올 겨울 잦은 비로 제주 월동무 수확 작업이 조기에 끝나 저장 월동무 첫 출하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후기작인 봄 무는 2월 잦은 비로 파종시기가 늦어졌으며, 저장무가 다 소진되는 시점인 6월경에나 출하될 가능성이 높아 저장 월동무의 적절한 출하시기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올해 월동무 저장량은 평년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저장된 무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아 안정적으로 고품질 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더불어 “최근 기상악화로 농산물 수급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인 만큼 매주 저장무 반출량 조사 결과를 출하처와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저장량은 월동무를 저장한 출하자, 출하조직, 저장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1일부터 2024년 4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조사됐다.한편 대아청과는 저장양배추 전수조사 결과도 이번에 함께 발표했다. 올해 저장양배추는 전년보다 4,264톤이 늘어난 1만 664톤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보다 약 1,000이 많은 수준으로 수준이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09:59

올해 하반기부터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이 파렛트 출하 의무화가 시작된다.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금년도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지난 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알배기배추(11.1~), 육지당근(12.1~)을 비롯해, 내년 하반기에는 오이, 감귤 품목에 대해서도 파렛트 출하를 의무화한다. 나아가, 2027년(채소1동)에는 채소 전 품목, 2030년(과일동)에는 과일 전 품목 등 현대화사업 입주시점에 맞추어 가락시장 거래 전 품목의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된다.금년 하반기 파렛트 의무화 품목인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의 23년 말 기준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85%, 90% 수준이다. 공사는 해당 품목의 파렛트 출하율 100% 달성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합동 산지출장, 출하자 홍보 및 파렛트출하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09:58

사과·배·복숭아 만개기 평년 대비 빠르나, 전년대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사과△출하전망 = 4월 이후 사과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 7월∼2024년 3월까지 사과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과 생산량 줄어 저장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4월 이후 사과 저장량 전년 10만 3천 톤 대비 23.4% 감소한 7만 9천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재배면적 = 2024년 사과 재배면적 전년과 비슷하나, 성목 면적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유목면적은 사과 품종(시나노골드, 아리수 등) 갱신 활발, 과수화상병 사후 점검기간(3년) 후 식재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성목면적은 품종 갱신, 노목 폐원,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영남과 강원·경기지역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남지역 감홍 생산 확대, 다축과원 조성 등, 강원·경기지역 사과 재배지 북상과 지자체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충청과 호남지역 지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3.3%, 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충청지역 고령화, 노동력 감소, 호남지역은 홍로 재배면적 축소 등이 전망된다.면적 비중이 큰 후지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0.8%, 조숙계 후지 7.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후지의 경우 고품질 품종(착색계: 후브락스, 미야비, K1 등)으로 갱신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감홍, 기타 품종(시나노골드 등) 재배면적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전년 대비 각각 11.5%, 9.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쓰가루, 홍로, 양광 재배면적은 품종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배△출하전망 = 4월 이후 배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 8월∼2024년 3월까지 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4% 감소 추정되며, 생산량 감소로 저장량 줄고, 가격 상승으로 출하를 앞당긴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4월 이후 출하량 전년 대비 8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산 생산량 감소폭(26.8%)보다 3월까지 출하량 감소폭(14.4%)이 적어 4월 이후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 = 2024년 배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유목면적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사업, 과수화상병 사후 점검 기간 경과 농가의 신규 식재로 전년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성목면적은 과수화상병, 농가 고령화, 도시개발 등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로 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 내외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 충청지역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폐원 증가, 산업단지, 택지, 도로 등으로 과원 편입, 대부분 지역 농가 고령화 심화, 인력 부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신고·원황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각각 2.8%, 0.7%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신고는 지원 사업이 국내 육성 신품종에 한정되어 있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원황은 타 중생종 품종(신화, 화산 등) 선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화·화산·추황·기타품종 재배면적 전년 대비 1~4% 증가, 황금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는 추석 출하용 신고 대체 품종으로 농가 선호가 높아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화산·추황 등 기타 품종은 국내 육성품종 보급 사업으로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감귤△재배면적 = 2024년 감귤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 만감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유목면적은 만감류 전환, 품종 갱신(유라조생계통) 활발하나, 유목의 성목화로 전년 대비 0.6% 감소, 성목면적은 폐원(고령화, 노목화 등) 증가로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온주감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지·월동온주는 폐원, 품종 및 작형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2.4% 감소, 하우스온주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아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만감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봉은 고목화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소비자 선호 낮아 타 품종 갱신이 늘어 전년 대비 0.9% 감소, 레드향은 낙과 및 열과 발생으로 생산성이 낮아 타 품종(천혜향 등)으로 전환되어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천혜향·기타는 소비자 선호 높아 신규 식재 늘어 전년 대비 각각 5.4%,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단감△재배면적 = 2024년 단감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태추, 감풍 등 신규 식재 및 품종 전환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급경사 산간지 폐원 등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최대 주산지인 경남지역 전년 대비 1.5% 감소, 전남지역 비슷, 경북지역은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지역 태추, 감풍 등 신규 식재 및 관리 과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적 비중 가장 큰 부유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차랑과 서촌조생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0.5%, 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서촌조생 상품성이 낮아 태추 등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태추와 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1.9%,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촌조생을 대체할 수 있는 태추로의 고접갱신, 신규 식재 증가, 기타 품종으로 부유와 수확 시기 비슷한 감풍 증가, 차랑 대체 품종으로 상서, 송본 등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포도△재배면적 = 2024년 포도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목면적은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신규 식재 줄어 전년 대비 16.9% 감소, 성목면적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원·경기지역은 도시개발에 따른 토지 수용 등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남·충청지역은 신규 식재 감소로 전년 대비 각각 1.1%, 1.4% 감소, 호남지역은 고령화 등으로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 비가림·노지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지원 사업과 금년 이른 추석(9월 17일) 영향으로 시설 재배면적 증가, 노지 샤인머스캣 성출하기 가격 하락으로 비가림·노지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품종별로 샤인머스캣·캠벨얼리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 감소, 거봉류·델라웨어 재배면적은 전년 출하기 가격이 높아 전년 대비 각각 2.0%,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기타 품종 재배면적은 흑색계(충랑, BK시들리스 등), 적색계(레드클라렛, 랑만홍옌, 루비스위트 등) 품종 전환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복숭아△재배면적 = 2024년 복숭아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목면적은 기후 변화로 인한 조생종으로의 품종 갱신 등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품종 갱신 등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로 영남지역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 강원·경기·충청·호남지역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주산지인 영남지역은 농가 고령화 및 기상이변으로 성목면적 감소하나, 조생종 신규 식재로 유목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지역은 인력 부족, 도시개발, 이상 기후 등으로 폐원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품종별로 유모계 재배면적 전년 대비 2.2% 감소, 천도계 재배면적은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모계는 농가 고령화, 기후 변화로 인한 폐원 및 타 작목 전환 증가, 천도계는 조생종(신비 등)으로 품종 갱신 및 신규 식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17 09:51

▣ 침수피해(과습)침수피해는 장마기 등에 포장에 다량의 물이 유입되어 상면이 물에 잠겨 피해를 보는 것을 말한다. 침수 시간에 따라 피해 양상이 다르고 침수 후 일자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다르다. 침수는 시간적으로 3시간 이내일 경우 피해가 경감된다. 대체로 침수피해는 발생 후 5일이 경과하면 알 수 있는데 침수 상태에 따라 다르다. 토양조건, 배수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6시간 이상 침수시 뿌리 끝이 갈변되면서 무르게 되고 동할삼, 적변삼이 증가한다. 또한 12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가 부패할 수 있으며, 24시간 침수되면 연근에 관계없이 뿌리가 부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조기에 채굴하는 것이 좋다.장마기인 6~7월에 집중 강우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2개월간 700mm 이상 되고 일일 강수량이 200mm 이상 될 때 주로 발생된다. 그러나 인삼의 침수피해는 강수량이 과한 것보다 배수의 조절 능력이 부족한 포장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비록 인삼포장이 침수가 되지 않았어도 누수가 심한 포장의 경우 강우 등에 의해 과습하게 된다. 그러면 땅속에 있는 인삼은 호흡이 곤란하게 되어 균열, 적변 등이 발생한다. 해가림 구조의 앞과 뒤에 도리목 대신 철선이나 코드사를 대체 사용했을 경우 설치 후 1~2년이 경과되면 철선이나 코드사가 늘어지기 때문에 태풍이 올 경우에도 쉽게 무너지며, 피복물이 늘어져 누수가 많아 적변삼과 조기 낙엽이 크게 증가된다. 또한 피복물 각도가 완만하고 피복물이 팽팽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며, 불량피복물 자재를 사용한 해가림 등에서는 4년근 이상 고년근부터 우기에 집중누수로 적변삼, 조기 낙엽, 뿌리 부패, 결주 등이 크게 증가한다장마기는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냇가나 강가에 인접해 있는 인삼포는 항상 침수피해에 대비하여야 한다. 침수가 발생되었을 때는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잠긴 물을 빠지도록 해야 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인삼포에서 물이 빠지면 경엽에 묻어 있는 이물질이 마르기 전에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하여 제거한다. 침수되었던 물이 빠지면 병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예정지 선정 시 토성은 미사식양질, 지형은 곡간지 또는 선상지, 유효토심이 1m 이상이면서 경반층이 없는 곳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 불량한 토양은 완숙 청초 유기물을 시용해 토양통기를 좋게하면서 예정지 관리를 한다. 해가림 설치 시 우량 피복자재를 사용하고 해가림 각도를 준수하면서 피복물을 항시 팽팽히 유지하여 폭우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식 후 관리기를 이용한 고랑제초, 복토작업, 배수로설치, 두둑다짐작업 등으로 두둑을 높게 유지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원예원 인삼특작부 제공>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17 09:36

’24년 인삼농협 가공사업 활성화 토론회에서 인삼 업계 관계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인삼산업이 경작농가 이탈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이 정체되면서 고려인삼의 전초기지라 불리는 인삼농협들의 재고량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가고 있다.특히 농협 자체 브랜드인 한삼인과 11개 인삼농협들의 각 조합브랜드가 있어 어느 한 브랜드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지 못하고 조합간 출혈경쟁만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전국 인삼농협 조합장 및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은 최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4년 인삼농협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 각 인삼농협 조합장들은 최근 인삼산업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또 ▲재고감축 관련 지원 확대 ▲신제품·공동브랜드 개발 및 인지도 제고 ▲홍삼제품 판매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수출 확대를 통한 단계적 재고 감축 등을 촉구했다.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인삼농가의 안정적 생산환경 조성 및 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사업 경쟁력을 조속히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09:35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경남절화연구회가 지난 8일부터 경상남도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 꽃바구니 만들기, 꽃 체험’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와 (사)경남절화연구회(회장 전수익)가 지난 8일부터 경상남도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 꽃바구니 만들기, 꽃 체험’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자조금협의회와 절화연구회는 함안 호암초등학교, 진해 동진중학교, 창원 남양초등학교, 진해 동진여중학교, 마산 진전초등학교, 창원 토월초등학교, 창원 유목초등학교, 김해 금병초등학교 등과 함께 17일까지 행사를 진행했다.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약 250여명이며 아이들은 학교에서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와 함께 꽃을 만지고 체험하며 꽃바구니를 만들었다.경남 초등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만든 꽃바구니를 만들며 아주 즐거워했다”며 “다 만든 꽃바구니는 집으로 갖고 가는데 선물 받은 부모님이 감격한다”고 말했다.양성배 경남절화연구회 부회장은 “4월에 경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절화로 행사를 하며 국산 꽃 소비 촉진은 물론 시장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조금협의회는 청소년 대상 꽃 체험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서용일 자조금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꽃을 만지고 체험하며 정서 안정은 물론 어른으로 성장해도 꽃과 함께 하는 일상의 꽃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조금협의회는 우리 농가의 소득증진과 꽃 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7 09:34

표고버섯4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표고버섯’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표고버섯을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자 불멸의 식품’이라고 했으며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은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신비한 음식’으로 생각했다. 또 불로장생을 꿈꾸던 중국의 진시황도 즐겨먹던 것이 표고버섯이었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2일 ‘이달의 임산물’로 표고버섯으로 정하고 효능,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표고버섯이 신의 선물로 불린 이유는 면역력을 개선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심혈관계 질병 예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칼슙 흡수를 돕는 비타민 D2의 함량이 증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고버섯에 자외선을 20초 동안 쬐었을 때 비타민 D2의 함량이 2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청정하고 건강한 우리 임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며 “임업인의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우리 임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7 09:33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시설 지주대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20:15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이경원)가 불량 환경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누보 엔플러스 ‘썬마스터’는 광증감제를 함유해 일조량이 부족한 시기 및 지역에 광합성을 향상시켜주는 자재로써 엽록소의 합성 및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특히 인산 10%, 칼리 25%가 함유돼 광합성 향상에 도움을 주며 황, 고토, 미량요소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작물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번에 동시에 출시한 누보 엔플러스 ‘커진다’는 해조추출물, 아미노산, 풀빅산, 미량요소 등 최적의 성분 조합을 바탕으로 과실의 발육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특히 초기용과 중·후기용으로 구분된 것이 특징이다. 초기용은 과실 생성 초반부에 세포분열을 원활하게 해 많은 세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고 중·후기용은 세포신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커진다’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실류와 토마토, 고추, 수박, 참외, 오이 등 과채류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누보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시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코팅비료 개발 및 생산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직면한 이상 기후를 극복하기 위한 자재를 통해 농민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누보에서 생산하고 있는 엔플러스 기능성 자재가 대표적인데, 현재 시기별, 작물별 특성에 맞는 라인업 준비가 마무리된 만큼 맞춤형 자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16 20:1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4종을 신규로 선정했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업기계화촉진법상 농업기계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별도 법령 개정 없이 ‘그밖에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농업기계’로 심사·선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반기별로 개최되나 업체의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 개최 횟수를 늘려 적기에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는 승용이앙기용 파종기, 동력수확기(새싹), 보행관리기용 농산물 줄기절단기, 고설재배 정지기 등으로 농업인이 구입시 정부의 구입 융자지원(연2%)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농업기계 구입 보조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목록은 농기계정보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등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으로 업체가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6 20:13

SG한국삼공는 지난 8~12일까지 前복숭아연구소 김임수 소장을 초청,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한 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8~12일까지 前복숭아연구소 김임수 소장을 초청,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한 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 전남 순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청도군 복숭아 작목반 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에서 김임수 소장은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의 최근 문제 병해충의 발생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방제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해서 수확 후 IC 66D  보르도액 살포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생육기에는 닥터마이신 입상수화제를 살포해 진균과 세균을 동시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 재배 농가들은 “작년에 강우 일수가 증가되면서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가 걱정되었는데 SG한국삼공의 대농민 강연회를 통해서 병의 특성과 방제 방법에 대해 자세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 며 “금년에는 IC보르도액과 닥터마이신 입상수화제로 세균구멍병 방제를 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마이신 입상수화제는 세균병과 진균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강력한 침투이행성으로 치료효과가 빠르며 우수한 내우성으로 최근 비가 자주 내리는 기상 조건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등록사항으로는 자두, 복숭아 세균구멍병, 잿빛무늬병, 무, 배추, 녹색꽃양배추 무름병 등에 등록돼 있다.한편 SG한국삼공은 앞으로 “다양한 작물의 병해충 전문가를 초청해 대농민 강연회를 개최하고 더욱 효과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해 농가 실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16 20:12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농진원에 기술평가를 의뢰할 경우, 기술평가 비용(최대 1,500만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90%를 지원한다.기술평가는 업체가 보유한 기술에 대해 가치(금액) 및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이 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과 품종보호권에 대한 기술평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2024년 농식품 기술평가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한다.농진원 홈페이지 및 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평가도움시스템’에 신청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기술금융이란,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담보로 투자 및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하며, 본 사업을 통해 받은 기술평가서를 통해 지난 5년간 농산업체의 기술금융 창출 금액이 579억 원으로 집계됐다.농진원 기술거래평가팀 김용호 팀장은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 모델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으로 농산업체와 금융기관이 농식품 분야에서 기술금융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이 자금조달에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기술평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16 20:11

커넥트앱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대동 커넥트(connect)’앱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양방형 농업 챗GPT 서비스 ‘AI대동이’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대동은 미래사업의 하나로 농업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2021년 농기계 원격 관리 서비스 앱 ‘대동 커넥트’를 런칭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AI대동이’는 대동이(챗봇)에게 농업과 관련된 질문을 챗봇이 답해주는 대화형 정보제공 서비스로 대동 커넥트앱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 사의 가장 최신형 엔진인 GPT-4 Turbo를 사용해 농작물의 특성, 재배, 수확, 관리, 판매 방법 등 사용자가 필요한 농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요약 제공한다. 대동은 일반 농업인부터 도시 농업인까지 다채널 검색 없이 필요한 맞춤 농업 정보를 ‘AI대동이’를 통해 단시간에 쉽게 얻을 수 있어 농업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일반적인 농업 정보뿐 아니라 농기계 수리 점검, 농업 기술 및 농산업 정보 등 농업 관련한 다양한 분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끔 농업 챗GPT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나영중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이번 농업 챗GPT 서비스는 대동이 추구하는 ‘농업 디지털화’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동 커넥트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맞춤 농업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커넥트 앱의 2차 리뉴얼의 하나로 이달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 대동이 제조 판매한 농기계에 한해 고장 증후 발생 시 서비스 기사가 현장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을 할 수 있어 수리 시간 및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커넥트 앱 내에서 다양한 농업 컨텐츠의 확산과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게 앱 사용자라면 누구나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해 농업 정보를 업로드 하며 소통할 수 있는 ‘농업 커뮤니티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16 20:10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분야별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해 ESG 가치를 실천하고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2024년도 공공기관 ESG 협업에는 농식품·해양수산·임업·에너지·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ESG 활동을 1건씩 추진해 총 5가지 과제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농기평은 오는 8월, “연구성과 보도자료, 청소년이 다시 쓰자!(S)”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소식을 국민이 이해하고 접하기 쉽도록 중·고교 청소년의 시선에서 고쳐 보도자료 작성의 관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국가 R&D 전문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상생(‘S’)가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ESG경영 확산 노력을 선도한다는데에 의의가 있다.지난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이 참여하여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으나, 올해는 공모 분야를 3개 분야(농식품·해양수산·산림임업)에서 에너지와 환경을 추가한 5개 분야로 기획하여 청소년들이 각 분야의 산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보도자료 작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8월 중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정부정책 등 공공부문에 대한 ESG경영 선도 요구 목소리가 높은 와중에 각 분야의 기관이 ESG경영을 함께 실천하는데에 의미가 깊다“며 ”특히 이번 개최되는 보도자료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국가 과학기술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16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