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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펭귄파스가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에 힘을 보탠다.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분사식 진통소염제 ‘제일파프쿨에어’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km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참가자들은 100km를 직접 걸으며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코스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완주하게 된다.‘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후원금 전액은 전 세계 90여개국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긴급구호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강원도 인제와 고성군 일대 등에서 열린 여섯 차례의 대회를 통해 총 9억14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대회 참가비와 사전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을 돕기 위한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행사에서 만 3세 이상 사용 가능하며 근육통 및 타박상, 삔 데 등 급성 통증 및 소염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사식 진통소염제인 ‘제일파프쿨에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단시간에 장거리를 걷게 될 경우, 급작스러운 근육 뭉침 및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제일파프쿨에어’를 후원하고자 한다”며 “후원금 전액이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의미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더 나은 세상을 목적으로 하는 옥스팜과 모든 참가자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18 21:00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국립합창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 ‘전쟁 그리고 평화’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포스터=용인문화재단]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하고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며 준비한 이번 무대에서는 고전 음악의 거장 하이든의 '전쟁 미사'와 영국 현대 음악가 칼 젠킨스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국립합창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의 민인기 신임 단장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개의 국립 예술 단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소영,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세일, 바리톤 이응광 등도 함께 참여하여 총 110명의 출연진이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재단 관계자는 “계속되는 갈등, 대립과 전쟁의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무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특히 2개의 국립 예술단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평화의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18 20:52

[그림=이스트시큐리티][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2024년 1분기 알약 랜섬웨어 행위기반 차단 건수가 총 7만9646건이라고 발표했다.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1분기 주요 랜섬웨어 동향으로 △크로노스 작전(Operation Cronos)을 통한 락빗(LockBit) 랜섬웨어 조직 소탕 △취약점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 지속 △한국인터넷 진흥원, 리시다(Rhysida) 랜섬웨어 복호화 툴 개발 △새로운 랜섬웨어의 지속적 등장을 선정했다. 2월 국제 수사 집행기관들이 협력해 크로노스 작전(Operation Cronos)을 통해 락빗(LockBit) 랜섬웨어 조직을 소탕했다. 이 작전을 통해 락빗(LockBit) 소스코드를 포함한 데이터유출사이트, 1000개 이상의 암호 해독키 등을 압수했으며 34개의 서버를 중단시키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락빗(LockBit) 랜섬웨어 조직은 큰 타격을 받고 활동이 중단되는 듯 보였다.하지만 작전을 통해 조직이 무력화된 지 5일 만에 락빗(LockBit) 조직은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다크웹 사이트를 복구했다. 이후 이들은 다크웹 사이트를 통해 인프라와 운영적인 측면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락빗(LockBit) 조직이 이전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또 많은 랜섬웨어들이 여전히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유포되고 있다. CI 소프트웨어인 팀시티(Teamcity)의 온프레미스 플랫폼에서, 인증을 우회하고 서버 관리를 제어할 수 있는 두 가지 심각한 취약점(CVE-2024-27198 및 CVE-2024-27199)이 공개됐는데 자스민(Jasmin) 랜섬웨어 변종이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스민(Jasmin) 랜섬웨어는 보안팀이 랜섬웨어 공격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툴이지만 악의적인 목적으로 수정돼 유포됐다.아키라(Akira) 랜섬웨어 역시 주로 다중 요소 인증(MFA)이 없는 계정 접근을 통한 VPN 무단 접속 방식을 이용해 공격을 진행했으나, 최근에 Cisco ASA/FTD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을 진행하도록 공격 전술을 바꾼 것이 확인됐다.리시다(Rhysida)  랜섬웨어의 복호화 툴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국민대학교 DF&C 연구실이 공동으로 개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처음 발견된 리시다(Rhysida) 랜섬웨어는 주로 VPN, 피싱메일을 통해 유포되며 파일을 암호화한 후 확장자를 ‘.rhysida’로 변경한다.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과 연방수사국(FBI)은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통해 기업들에게 리시다 랜섬웨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복호화 툴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국제협력을 통해 복호화 툴로 검증도 완료된 만큼 리시다 랜섬웨어의 피해자들은 해당 복호화 툴로 데이터를 복호화하는 것을 추천한다.1분기에는 새로운 랜섬웨어도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포보스(Phobos) 랜섬웨어의 다른 계열인 파우스트(Faust)라는 랜섬웨어가 등장했다. 파우스트 랜섬웨어는 파일리스 공격을 통해 암호화 프로세스를 시작하며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여러 스레드를 생성하는 특징이 있다.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다크웹에 윙(Wing)이라는 새로운 RaaS도 등장했다. 러시아어, 영어 두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암호화 모드, 멀티스레딩, 커스터마이징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윙(Wing) 랜섬웨어가 새로운 위협으로 급부상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이스트시큐리티 ESRC 관계자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사용자 및 기업 보안담당자들은 주요 소프트웨어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것을 권고 드린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18 20:45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터=GBSA]이번 상담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양 기관이 맺은 ‘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도내 중소기업들은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기업 CEO와 임원 출신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한경협 경영자문단들로부터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1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은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순환근무를 하며 경영 자문, 전략 컨설팅, 디지털 전환, 사업 모델 구축 등의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경기도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정책 자금, 창업 벤처, 기술 사업화, 수출 판로, 경영 일반, 인사 노무, 법률, 기술·인증, 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를 '상담부터 해결까지' 지원하고 있다.상담 분야별 전문가는 요일별로 배치되어, 심층 상담뿐만 아니라 즉시 정보 제공과 사업·정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실마리를 제공한다. 또 불합리한 제도로 피해를 겪거나 정보 부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통합 관리와 심층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이영선 ㈜로켓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상표권 문제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상담을 통해 독자적인 상표 2건에 대한 출원을 완료함으로써, 기업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활로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상담 신청은 경기도 중소기업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즈비즈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1472@gbsa.or.kr)로 접수하면 된다.이정희 기업SOS센터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가 풍부한 전문가 자문단의 상담 서비스가 도내 중소기업에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경기도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기업애로 처리 사례 수는 5,000여 건에 달했으며, 전문가 심층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사례는 956건에 이른다.상담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도 기업애로 원스톱종합지원센터로 연락하거나 카카오톡 '경기기업애로톡'에 채팅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18 20:42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대통령실에서 한미 재계회의 위원장인 에반 그린버그 처브 그룹 회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한미 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보험회사 처브(Chubb)의 회장 겸 CEO인 에반 그린버그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제9대 한미 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선출(임기 2024-2025년)되고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그린버그 위원장의 부친 모리스 그린버그(Maurice Greenberg) 전 AIG 회장이 한국전에 참전하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제4대 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린버그 위원장이 대를 이어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특히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미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양국 재계의 지지와 기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미 재계회의가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계속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더 많은 미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그린버그 위원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서 한미 안보동맹을 더욱 굳건히 묶어주는 것은 양국 간 무역과 경제협력”이라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첨단 분야 투자를 촉진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또 “수십 년간 한국을 오가며 경제 교류를 하면서 한국의 놀라운 경제 발전상을 지켜봐 왔다”면서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양국의 경제 발전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4-18 20:37

[사진=픽사베이][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강한 단맛이 쓴맛을 지우는 이유를 찾아냈다.한국뇌연구원은 강경진 신경·혈관단위체 연구그룹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신경세포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환경의 새로운 활성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경세포를 둘러싼 미세환경은 신경세포의 활성과 조절에 중요하지만, 미세환경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신경세포의 활성을 보존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강경진 박사 연구팀은 초파리 동물모델을 활용하여 미각신경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미세환경 보존에 대한 새로운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연구팀이 사용한 초파리(Drosophila melanogaster) 동물모델은 발효되고 있는 과일에 주로 알을 낳고 살기 때문에, 강한 단맛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연구팀은 초파리가 강한 단맛을 맛보게 되면, 단맛미각신경세포가 활성화돼 주변의 미세환경 중 상피전위(TEP)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단맛에 의해 상피전위가 떨어지면 미각기관 안에서 상피전위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종류의 미각신경세포, 예를 들어 쓴맛미각신경세포 등이 영향을 받아 둔감해지거나 심하게는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연구팀이 단맛에 오랜 시간 노출됐던 초파리가 쓴맛을 구별할 수 있는지 섭식 행동실험을 통해 살펴봤을 때 신경세포 이온통로의 한 종류인 ‘과분극 활성화 고리형 뉴클레오티드 개폐통로(HCN)’가 존재할 때만 쓴맛을 회피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HCN이 단맛 미각수용신경세포에 발현돼 단맛신경세포의 과다한 활성을 줄이고 이 결과로 상피전위(TEP)의 변화도 최소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강경진 책임연구원은 “사람이 속한 포유류에서도 HCN이 감각수용세포 내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발현돼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자극에 대해 감각기관이 기능적 항상성을 보존하는 원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18 20:30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종합계획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 확대,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용인특례시 2024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 [사진=용인특례시]시가 올해 중점추진 신규사업으로 정한 것은 입주민 간의 공동주택관리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공동주택 정책홍보 서포터즈’ 모집 및 운영, 아파트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옥상피난설비 3종인 옥상출입문 안내표지판, 피난안내 테이프, 피난경로 이탈방지펜스 설치,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위한 정기 점검 등이다.시는 올해 단지 내 주도로와 상·하수도관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억원(19.4%) 늘린 24억64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200세대 미만)부터 7500만원(1000세대 이상)까지다. 민선8기 이후 시행된 개정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단지별 최대 지원금액은 150% 증가했다.시는 또 1억원을 투입해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공공임대아파트 24개 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1억2700만원을 들여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7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시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교육하는 ‘공동주택 관리실태 맞춤형 교육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준공된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맞춤형교육이나 민관합동감사 시행 5년이 지난 4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공동주택 유지·관리 공사를 위한 사업자 선정 시 사업자 선정 지침 적합 여부를 시가 검토하는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도 시행한다. 이는 관리주체의 일방적 입찰 진행에 따른 입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시는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도 진행해 공동주택 5곳의 층간소음위원회에 단지당 16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우수 시책으로 꼽혔다.전문가들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문가 자문단도 운영한다. 시는 토목·건설 등 19명의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공사·용역의 필요성과 시기 적합성 등을 자문한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도 선정해 이후 3년간 보조금 지원사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시는 공동주택의 보다 투명한 운영과 분쟁 방지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윤리·운영 교육과 범죄와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공동주택 방범·소방 안전교육도 진행한다.경비실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 위원장 포함 9명의 위원이 분쟁 사항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공동주택 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주택개조비용을 지원하는 G-하우징, 햇살하우징, 어르신안전하우징 사업도 시행한다.입주민의 알권리와 분쟁·비리 사전 차단을 위해 공동주택 유지·보수 공사 사전예고제도 도입한다.이상일 시장은 “공동주택 공용시설을 보수할 경우 시가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공동주택 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지원을 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종합계획을 시행하는 것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을 만들고 입주민 입장에서 잘 관리되도록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시가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18 20:12

17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함께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법경스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용인문화원의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축사와 봉축사, 점등식 순서로 진행됐다.17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 모습. [사진=용인특례시]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불기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이 열리게 된 것을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우리가 밝히는 등불이 마음속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자비로운 마음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17일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한국 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었고, 이 결과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막고 평택과의 갈등을 불러 온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될 예정”이라며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용인 발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고, 규제가 해제되는 지역에는 좋은 기업과 주거공간, 생활‧체육, 문화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봉축식에 끝난 뒤 이상일 시장은 시청 입구에 마련된 탑에 불을 밝히며 5월 4일 열리는 봉축법요식 및 시민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렸다.한편 시민연등축제는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18 20:02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광명시 광명3동 대한불교조계종 청룡사(선정 스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18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200kg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광명시 광명3동 대한불교조계종 청룡사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18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200kg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사진=광명시]청룡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매년 명절과 부처님오신날 등에 사랑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청룡사 선정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서로 나누며 사랑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많은 분께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됐으며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김군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후원받은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꾸준한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엄인봉 광명3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자비를 실천해 해온 청룡사 선정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18 20:00

[사진=안랩][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안랩이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 금융권 특화 보고서를 추가하는 등 위협 정보를 고도화하고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안랩은 올해 3월까지 ‘안랩 TIP’에 △금융권 특화 위협 정보 보고서 △신규 위협정보 메뉴 △사용 편의성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위협 정보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안랩은 1월 ‘안랩 TIP’에 금융권 특화 위협 정보를 담은 ‘국내외 금융권 관련 보안 이슈’ 월간 보고서를 추가했다. ‘국내외 금융권 관련 보안 이슈'는 안랩의 보안위협 분석 전문 조직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가 국내외 금융권 대상 공격을 수집·분석해 작성한 월간 보고서다. 금융권에 특화한 월간 악성코드 통계, 주요 악성코드 톱10, 피싱 이메일 유포 사례, 딥웹&다크웹(DDW) 주요 이슈 등 위협 분석정보 및 동향을 제공한다. 또 텔레그램이나 딥웹·다크웹, 소셜미디어 등에서 금융권 관련 유출 정보가 발견된 경우, 대상 고객에게 해당 공격에 대한 분석 정보 및 공격 대응 방법 등을 담은 별도 보고서도 발송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보안 담당자들은 금융권을 노린 공격자 그룹의 최신 위협·침해 사례와 선제 대응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안랩은 보고서 제공 범위를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3월에는 ‘Malware Families(악성코드 그룹)’와 ‘네트워크 침해 현황’ 메뉴를 신설해 위협 정보의 범위도 넓혔다. ‘Malware Families’ 메뉴에서는 유행하고 있는 악성코드를 유형별 그룹으로 분류해 해당 악성코드 군의 특징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네트워크 침해 현황’은 안랩 침해대응(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팀이 자체 수집한 네트워크 로그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네트워크 위협 정보(공격 국가, 공격 대상 포트, 공격자 등) 통계를 제공한다.이번 업그레이드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먼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기능’의 경우, 사용자가 파일 샘플이나 URL을 직접 업로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안랩이 보유하고 있는 샘플에 한해 해시값 정보만 입력해도 분석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이외에도 위험도가 높은 취약점이 발생한 경우, 유관 정보(IP, URL, 포트 정보 등)를 분석해 해당 취약점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맞춤형 분석 보고서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취약점 표면 모니터링 서비스’도 새롭게 시범 운영한다(프리미엄 등급 이상 고객 대상).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안랩 TIP'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과 보안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안랩 TIP’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랩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안랩 TIP를 30일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안랩 TIP 체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기관에서는 안랩 TIP 포털 웹사이트 내 ‘Trial 신청’ 탭에서 체험을 신청하면 된다(기업/기관별 1회에 한해 제공).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18 20:00

종로구 정순왕후 문화제 염색체험 부스 모습[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20일 숭인근린공원(동망봉)에서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의 충절을 기리는 「제16회 단종비 정순왕후 문화제」를 개최한다.2008년 시작해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스스로를 구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궁중무 공연, 제례 교육, 구연동화, 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골목길해설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이전까지의 추모 중심 행사에서 한 발짝 나아가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비극적인 역사 속 인물이 아닌, 자립적인 여성으로서의 정순왕후를 기억하는데 중점을 뒀다.이에 정순왕후가 자구책으로 삼았던 천연염색을 비롯해 규방공예, 매듭공예, 민화 그리기 등 여러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소속 강사가 진행하는 전통 제례 교육도 주목할 만하다. 간소하지만 예를 지킨 전통 제례를 배워보고 모형을 이용한 제수 차리기도 체험할 수 있다.이외에도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순왕후 숨결길 탐방’ 등이 준비됐으며 참여를 원할 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하면 된다.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관광정책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종로구는 “정순왕후는 단순히 비극적인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치열하게 살아남은 역사의 증인”이라며 “정순왕후 문화제를 주민뿐 아니라 종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18 19:56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아시아 태평양(Asia & Pacific, APAC) 앰버서더 아이브(IVE)와 함께한 ‘웨이브뮬(WAVEMULE)’ 캠페인을 오는 19일 공개한다.웨이브뮬은 푸마의 여름 프랜차이즈 ‘웨이브(Wave)’ 제품 라인을 뮬 형태로 업그레이드했다. 우수한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여름 데일리 슈즈다. 푸마(PUMA)’가 아시아 태평양 앰버서더 아이브(IVE)와 함께 한 ‘웨이브뮬’ 캠페인을 오는 19일 공개한다.기존 ‘웨이브 플립(Wave Flip)’의 미드솔, 아웃솔 영역의 ‘웨이브 라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뮬 타입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약 5㎝ 높이의 플랫폼 형태 미드솔은 키높이 효과를 볼 수 있다. 밀도가 향상된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를 적용해 오래 신어도 우수한 쿠셔닝을 자랑한다. 내측에 통기성을 위한 구멍이 있어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탈착 가능한 소프트폼(SOFTFOAM+) 인솔을 함께 제공해 평상시에는 보다 편안하게, 우천시에는 인솔을 제거해 산뜻하게 신을 수 있다. 심플한 실루엣으로 다양한 여름 스타일링에 연출 가능하다. 화이트, 블랙, 핑크, 그레이로 출시된다.푸마는 APAC 앰버서더 아이브와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웨이브뮬을 활용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여섯 명의 아이브 맴버들은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룩에 웨이브뮬을 매치,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푸마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푸마를 대표하는 여름철 프렌차이즈 ‘웨이브’ 시리즈는 2021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즌 트렌드에 맞춰 우수한 착화감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섬유신문 | 정정숙 기자 | 2024-04-18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