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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인가구 싱글케어톡[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소규모 수리 서비스 「2024 종로 싱글 홈케어」를 운영한다.집안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는 어려운 잔고장 수리를 비용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1인 가구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지난해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다시금 추진하게 됐다.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 가구다. 단, 고시원이나 기숙사, 오피스텔 등 준주택 및 비주택 거주자는 제외한다.서비스 내용으로는 전등, 콘센트, 방문 손잡이, 수도꼭지를 포함한 각종 소모품 교체와 방충망이나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주거 안전을 위한 안전고리와 도어락 설치가 있다. 또 혼자서는 달기 어려운 커튼, 블라인드 설치나 소규모 실리콘 작업도 해준다.지원 비용은 최대 15만 원(시공비, 부품비 포함)이다.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신청을 원할 시 올해 11월 29일까지 구청 누리집이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정 수리업체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일정, 수리 내용, 비용 등을 상담한 뒤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종로구는 낯선 이의 가정 방문이 불안할 수 있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여성 수리기사를 배정할 계획이다.아울러 올해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 부착형 소화패치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이외에도 종로구는 1인가구를 위한 카카오톡채널 ‘종로구 1인가구 싱글케어톡’을 개설했다. 친구 추가를 하면 1인 가구를 위한 종로구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 생활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정문헌 구청장은 “1인 가구 주민이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 불안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3 21:42

중랑구의회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연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 제239회 임시회가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임시회는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 24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과 12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며, 27일부터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어 마지막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1회 일반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한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조성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사업별 추가경정 예산안이 타당성과 효용성을 갖추었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심도있는 심사를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의안심사에 성실하게 응해주시고 또한 연초에 수립했던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면밀히 살피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코로나19사태 진정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적극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개인과 사회적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3 18:28

 구리시 가족센터는 지난 20일 포천아일랜드에서 아이돌보미 40명 대상으로 2024년 아이돌봄 지원사업인 ‘아이돌보미 정서치유프로그램 봄 나들이’를 운영했다.[시정일보] 구리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성은)는 지난 20일 포천아일랜드에서 아이돌보미 40명 대상으로 2024년 아이돌봄 지원사업인 ‘아이돌보미 정서치유프로그램 봄 나들이’를 운영했다.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파견된 아이돌보미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구리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아이돌보미 정기 집담회 및 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윤성은 가족센터장은 “구리시가족센터 아이돌보미 정서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품질 좋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이돌봄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가족센터 아이돌봄팀(031-551-3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정일보 | 서영섭 | 2024-04-23 18:15

금천구의회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고영찬 의원이 ‘미래첨단도시 금천구를 위한 발전 방향’ 제언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의원은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비전은 금천구가 미래첨단도시로 혁신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마련된 것이라며, 실제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첨단기술 및 혁신 생태계 구축 △스마트시티 구축 △노후주택 안전 점검 및 방범 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교육 및 인재 육성 △정부 및 서울시와의 적극적 소통을 제언했다.한편, 김용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에게 “올해 세운 각종 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연말에는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 발휘해달라”며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구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금천구의회는 남은 3일의 일정 동안 상임위원회와 제2차 본회의를 연 후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3 18:03

강남구가 올 10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스템 구축, 회원 가입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과 6세~18세 청소년·어린이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경기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시외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타 자치구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지만 교통약자인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모두에게 버스비를 지원하는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이 사업의 수혜 대상은 강남구 전체 구민의 26%인 13만7300여명이다.분기별 지원 금액은 어르신 6만원, 청소년(13세~18세) 4만원, 어린이(6세~12세) 2만원으로, 연간 최대 24만원, 16만원, 8만원까지 돌려준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은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청소년·어린이들은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서울시 강남구 어르신 등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3월 시스템 구축기관을 선정하고 올해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6월~7월에 콜센터 등 사업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9월 본격적인 홈페이지 가입을 시작으로 10월 교통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구는 이 사업의 어르신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복지부와의 협의 결과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한정했지만, 이번 협의를 통해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지원사업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과 청소년·어린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행 시행 중인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지하철 무임승차 등과 연계해 버스비 지원 혜택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3 17:38

인천시가 ‘F1 그랑프리 인천’ 유치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을 만나 유치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 그랑프리 인천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인천시는 4월23일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전담 유치단을 구성하고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은 4월23일 시청 회의실에서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을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지난 4월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inicali) 포뮬라 원 그룹(Formula One Group)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천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고, 불과 열흘만인 16일 F1 관계자들이 인천을 찾아 도심 서킷 대상지를 둘러보는 등 대회 유치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이다.인천시는 2026년 개최 목표인 ‘F1 인천 그랑프리’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보고, 사안의 긴급성과 전문성을 감안해 전담 유치단을 신속하게 꾸리게 됐다. 시는 계약조건과 대회 후보지에 대한 제반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박덕수 행정부시장은 “2026년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검토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강나연 회장은 “그간 F1 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여러 도시에 도심 레이스를 제안했고 오랜 기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도 논의해 왔지만, 한국에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성사되지 못했다”며 “지난 16일 F1 서킷 디자인 관계자들이 인천을 둘러보고는 도심 레이스를 펼칠 적합지라며 큰 호응을 보인 만큼,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을 보유한 대회가 인천에서 반드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23 17:23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9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제20기 꿈나무 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9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제20기 꿈나무 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구는 지난달 관내 30개 초등학교 및 등마, 등촌, 월정초등학교의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제20기 꿈나무 어린이 기자단 공개모집을 한 결과, 총 29개교 52명의 어린이 기자를 최종 선발했다.꿈나무 어린이 기자단은 주제 선정부터 기사 작성까지 소식지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다. 책임감 함양, 구정 관심도 제고는 물론 단원 간 교류·소통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위촉된 제20기 어린이 기자단은 1년간 구의 주요 정책, 행사, 시설 등을 취재해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이기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장의 생생한 소식을 어린이 기자단의 멋진 기사로 만나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면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3 17:06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표 국제박람회,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 아름다운 장미원이 조성된 모습.[시정일보]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바로 대한민국에서 일찍 피는 장미원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행사 기간 총 1만534㎡ 면적에 2만 송이 장미가 가득 펼쳐지며, 가장 먼저 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화된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자연정원’을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 생태정원, 텃밭정원 등 3개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 연출로 체험 및 예술성을 강화했고 화훼 계약재배 등 고양특례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 정원으로 채워진다.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은“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지구환경정원,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등 다채로운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하는 새로운 경험을 입장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https://www.flower.or.kr)을참조하고 유선(031-908-7750) 문의 가능하다.

시정일보 | 서영섭 | 2024-04-23 17:05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3기 부평구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직문화 소통 활동을 시작했다.[시정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3기 부평구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직문화 소통 활동을 시작했다.3기 부평구 주니어보드는 1980년 이후 출생자 중 근무경력 7년 이내의 젊은 직원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팀으로 나눠 5개월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 주니어보드는 임명 명찰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협력하여 조직문화 발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들은 발대식 이후 첫만남 워크숍을 실시해 ‘알잘딱깔센’, ‘일석2조’, ‘어쩌다 주니어’로 조명을 정하고 임원을 선발하는 등 팀 소통 활동을 진행했다.또한 주니어보드의 역할과 중요성, 타 기관의 조직문화와 주니어보드 활동사례 등을 공유하며 앞으로 이어질 성공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의 첫걸음을 떼었다.이들은 9월까지 조별 정기모임과 오픈톡 등을 통한 수시회의를 통해 △세대간 가치 공유 △근무환경 △일하는 방식의 현황 및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개선 방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계획이다.특히 간부공무원과 구의회를 멘티로 삼아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리버스멘토링을 시행한다. 조별로 구청장과의 편한 만남 등도 추진하여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구정에 적극 반영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차준택 구청장은 “조직문화 발전과 화합을 위해 3기 주니어보드를 출발하는 발대식이 뜻깊다”며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주역이 3기 부평구 주니어보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23 16:52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7일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진성준·강선우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과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7일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진성준·강선우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과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마곡안전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이 협력해 건립한 안전교육시설로, 지난 2017년부터 강서구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준비해 왔다.3개 기관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위한 체험관 건립을 위해 총 2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내발산동 발산근린공원 안에 위치한 체험관은 연면적 3,825㎡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체험관은 교통안전, 학생안전, 재난안전, 보건안전 등 4개 체험존과 4D 영상관, 기획전시실, 오리엔테이션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통안전 체험존은 지하철과 버스, 횡단보도 등을 실제처럼 재현해 놨다. 지하철 및 버스 사고 대처법과 선로 대피, 비상탈출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수칙과 자전거 및 킥보드 이용 안전교육도 가능하도록 조성됐다.학생안전 체험존은 생활안전, 미아안전, 신변안전 체험실을 갖췄다. 특히 생활안전 체험실에는 승강기, 침실, 화장실 등이 실제 가정집과 똑같이 꾸며져 있어 승강기 사고, 층간소음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손에 있는 세균을 눈으로 확인하며 손씻기 등 위생에 대한 교육도 가능하다.지진 피해 현장 등을 실감 나게 재현해 놓은 재난안전 체험존은 지진 상황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자연재난안전 체험실과 소화기, 완강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화재안전 체험실, 태풍의 위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풍수해 안전 체험실로 구성됐다.마지막으로 보건안전 체험존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등 응급처치 실습과 생존가방 꾸리기, 방독면 착용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구는 17일 개관식 이후 5월, 6월 두 달간 민방위대원, 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실시 후, 시범운영 결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7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5월1일 이후 마곡안전체험관 누리집(magoksafety.kr)을 통해 예약 후 5월 셋째 주부터 토요일마다 이용할 수 있다.진교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잇따른 각종 안전사고, 재난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 서남권 유일 안전교육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은 진교훈 구청장, 조희연 교육감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3 16:28

금천구가  26일  ‘에코·에너지센터’개관 행사를 개최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26일 14시에 ‘에코·에너지센터’(이하 센터)에서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에코·에너지센터’는 금천구 독산1동 금하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진 에너지 전환·자립정책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공간이다.금하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강화해 친환경 금하마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구는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독산동 1118-6, 7 부지에 연면적 477㎡, 지상 5층 규모의 에코·에너지센터를 건립했다.1층 입구에는 당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돼 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1.5도 오르는 시점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표시한다.1층 1.5도 순환경제관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라는 1.5도의 약속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곳이다.친환경제품과 탄소식물을 전시하며 비건 요리와 새활용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층 에코·에너지 교육관은 에코·에너지와 관련된 강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개방 공간이다.3층에는 센터 관리를 위한 사무실이 있고, 환경‧에너지 관련 강사와 지역의 활동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성돼 있다. 4층에는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관련된 미디어 시청, 전시, 체험 등 주제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공간이 조성됐다.태양광 시설이 설치돼 있는 5층은 에너지자립 건물인 센터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이 설치돼 있다. 에너지 사용 내역을 모니터링해 최적화된 건축물 에너지 관리방안을 제공한다.센터는 지역의 에너지전환 확대와 에너지에 관심있는 구민들의 문화형성을 위한 창구역할을 한다. 금천구 탄소중립 정책확산과 국가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구는 센터를 통해 ▲ 탄소중립 지원활동 ▲ 재생에너지 확대 ▲ 건물에너지 진단 강사양성 ▲ 태양광 잠재량 조사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센터는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자립 건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중 최고등급인 ‘1+++’ 등급을 획득하고 ‘제로에너지건축 예비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하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에코‧에너지센터 건립을 축하한다”며 “센터가 구민들에게 탄소중립 문화를 널리 알리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3 16:09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노숙인, 쪽방 주민의 자립 지원과 개인 청결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목욕 차량’을 운영한다.서울시 노숙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노숙인은 3895명이다. 코로나 불황 등으로 노숙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노숙인을 위한 샤워시설 등은 부족하다.거리 노숙인이나 샤워시설이 없는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이동목욕 차량’은 지난해 일 평균 이용자 10여 명, 총 1700여 명이 이용했다.습하고 더운 여름에는 목욕 차량 앞에 줄이 늘어서기도 한다.화물차 짐칸을 샤워장으로 바꾼 형태의 ‘이동목욕 차량’에는 샤워기와 거울, 온수 공급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다. 이 외에도 수건, 비누, 타월 등 목욕 용품과 양말, 속옷도 구비돼 있다.목욕 후에는 사회복지사와 1:1 상담을 통해 의료 및 필요물품 지원, 시설 입소, 긴급복지 등 각종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단순 위생상태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자활을 유도하는 등 노숙인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동목욕 차량은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 공중화장실 앞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최호권 구청장은 “이동 목욕차량은 위생과 청결 개선뿐만 아니라 상담과 자립 연계로 노숙인을 안전한 사회망으로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3 15:53

강북구는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구민을 위해 분야별로 세분화된 6000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안내 책자를 발간 배부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구민을 위해 연령별·대상별·분야별·업종별로 6,000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안내 책자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 책자는 50쪽 분량으로 구의 일자리 관련 시설, 공공일자리, 취업 지원, 직업능력 개발훈련, 취업역량 강화, 창업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등 8개 분야별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구체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일자리 분야는 구에서 모집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 내용, 모집인원, 근로기간, 근로조건, 자격조건 및 문의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취업 지원 분야는 취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취업지원센터를 대상자별 및 유형별로 소개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에서는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취업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퇴직 교사 방과 후 교실, 청년도전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캠퍼스타운사업,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구는 4월말 500부를 발간해 구청, 동주민센터 민원실,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관내 여러 일자리 지원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전자책자로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일자리 정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청년과(901-2635)로 문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취업의지가 있음에도 안내를 못 받아 취업을 하지 못하는 구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리하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3 15:39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오전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새로운 관점을 갖고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 제주도][시정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오전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새로운 관점을 갖고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19~21일 진행된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와 2024 제주 식품대전 위드(with) 한중일 맥주축제를 거론하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낸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오 지사는 “행사 기획단계가 중요한데, 그동안 해보지도 않았고 상상하기도 어려운 것을 수용하고 준비해낸 것은 두려움을 이겨낸 공직자들의 용기 덕분”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전체 공직자에게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공직자들이 관행에 갇히는 경우가 있는데, 현장에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며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형성한 연대감이 도약의 힘이 되는 만큼 다른 부서의 일에 보다 관심을 갖고 에너지를 보태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회의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별도의 자료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현장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정한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회의장소를 도립미술관으로 정했다.회의는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이 ‘제주미술의 동향과 새로운 비전’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미술의 발전과정 및 도립미술관의 역할과 계획을 공유한 뒤 논의가 이어졌다.이 과정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 추진, 수장고 작품 전시방안 등의 의견이 활발하게 제시됐다.이어진 시대유감(時代有感) 특별전 개막식에서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문화예술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고 이에 함께 하기 위해 도청 간부들이 이 자리에 모두 참석했다”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경험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쉽게 정책효과를 전달하고 성과를 이뤄내도록 배우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인 시대유감전은 제주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근현대 화가들의 시대 인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23일부터 7월21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시대의 풍경’, ‘전통과 혁신’, ‘사유 그리고 확장’, ‘시대와의 조우’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50점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0명 작가의 작품 86점을 선보인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3 14:45

경상남도는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제공 경상남도][시정일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과 함께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전 예방활동이다.주요 점검대상은 취약시설,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도민 관심 분야 등 위험성이 높은 시설 1800여 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선정된 시설이다.특히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가 증가(전국 ‘20년 181건→‘22년 263건)하고 있어, 키즈카페, 워터파크 포함 물놀이 시설은 전수 점검한다. 경남에서는 실내 놀이제공영업소(1000㎡ 이상, 6개소)와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 포함 20개소)을 점검할 예정이다.또 노후되거나 안전에 취약한 시설인 산사태 위험지역, 교량, 건설공사장, 농어촌 민박·펜션, 출렁다리·집라인 등 신종 레저시설 등은 중점 점검한다.도는 내실 있고 신뢰도 높은 점검을 위해 시설물 점검반 편성 시 토목·건축·전기·가스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50% 이상 참여시키고, 육안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철근탐사기, 드론 등 첨단장비도 활용할 계획이다.도는 점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 점검시설에 대한 확인 점검과 행정안전부·경남도·시군 합동으로 표본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우수사례는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제한, 보수·보강, 전문기관 정밀안전진단 의뢰 등 안전조치하고, 점검 후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한편, 도민들은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이번 점검에 동참할 수 있다. '내 가정, 내 업소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자율안전점검표로 점검을 하면된다.주민들이 점검을 원하는 안전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5월3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시군에서는 가정, 음식점·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도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방송이나 반상회 등을 통해 안전의식,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등을 홍보하여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박영준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내실있고 꼼꼼한 점검으로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자율안전점검과 주민점검 신청 등 안전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3 14:20

한강이야기전시관 1관(한강과 사람 이야기) 전경.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뚝섬에 한강 이야기를 총망라한 유일의 전시관 ‘한강이야기전시관’을 조성하고 5월 개관한다.전시관은 청담대교 하부 곡선 형태를 한 독특한 구조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쉼터 ‘뚝섬 자벌레’ 안에 조성됐다.한강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연ㆍ문화 유산이자, 역사의 중심지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일상에서 한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설이 부재해 한강의 가치를 본격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관을 조성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하나로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임시 개방,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전시관은 5000년 역사를 가진 한강의 변천사, 과거 섬이었지만 사라진 뚝섬ㆍ잠실 등 한강의 섬 이야기, 한강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와 세빛섬 등 한강을 명소로 활용한 게임, 대중음악 속 한강 등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한강이야기전시관’은 최적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에서 1층으로 연결되는 ‘뚝섬 자벌레’에 마련됐다.자벌레의 약 130m 길이 직선 통로를 비롯해 곡선 형태 실내를 모두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총 2298㎡ 규모로 조성됐다.뚝섬 자벌레는 2010년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하나로 조성됐으며, 생김새가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와 유사해 ‘자벌레’라는 애칭이 붙었다.전시관은 △1관 한강의 역사 전시 △2관 한강의 문화 체험 △야외 테라스로 구성됐다.서울시는 2층에 들어설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의 모든 운영 절차를 마치는 오는 5월 중 ‘한강이야기전시관’을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한강이야기전시관’은 화요일~금요일은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토요일~일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의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그림책으로 이야기하듯 다양한 패널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ㆍ체험을 곳곳에 배치한 ‘한강이야기전시관’을 뚝섬한강공원에 선보인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체험 활동을 즐기면서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잘 몰랐던 한강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4-23 13:25

김현기 의장이 제323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로 인해 서민경제와 기업들의 애로가 심각한 상태”라면서 “유동적인 중동 정세는 자칫 심각한 고유가를 불러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으로, 개인이 바로 서야 서울이 바로 설 수 있다”면서 “서울시의회는 민생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현기 의장은 4월19일부터 5월3일까지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323회 임시회가 시민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내실있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면서 “집행기관에선 총선 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안에 대해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여기엔 시의회 의원들과 충분한 논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의장은 이어 “저는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서울형 저출생 극복 모델’을 제안했고, 많은 시민들께서 공감해 주셨다”면서 “서울시의회의 출생대책인 ‘소득기준을 폐지하자’는 제안은 총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발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서울주택공사가 진행한 ‘2024년 1차 신생아 매입 임대’와 관련, “신생아 가구의 신청이 매우 저조했다”면서 “이는 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낮은 다세대, 연립주택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는 등 정책 대상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짚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4-23 13:23

최호정 대표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서초4)은 “서울시의회도, 집행기관도 곧 임기 2년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제는 성과를 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울시와 교육청이 임기 초반 내세운 중점과제와 주요정책이 하나 둘씩 시행되고 있는 지금, 당정협의회 및 정책협의회를 통해 사업들을 실증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 서울시정과 교육 발전에 보다 도움될 수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최호정 대표의원은 최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서울시 및 교육청의 현안사업을 점검했다.원내대표단은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한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ㆍ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이 참석했다.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선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 기후동행카드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지원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 현안을 점검했다.서울시 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에선 늘봄학교 추진현황, 세월호 10주기 추진사항, 기초학력진단평가 시행 결과, 인조잔디 유해성 검사 및 예산편성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4-2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