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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실시 중인 올해 첫 시즌전시 'RAEMIAN SWEET.ZIP'의 모습. 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전시 'RAEMIAN SWEET.ZIP'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프로, 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하는 '홈닉 체험관',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들과 함께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봄 시즌전시 RAEMIAN SWEET.ZIP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을 주제로, 행복한 집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둔 '스위트 라운지' 등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을 갖추었다.특히 1층 전시홀에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 원베일리·첼리투스·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이 전세계에 시공한 랜드마크 건축물을 방문객들이 직접 채색하고 영상에 구현하는 미디어아트 '마이 래미안 시티'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기존에는 시즌전시의 일환으로 운영했던 고객 아카데미를 연간 학기제인 '래미안 건축스쿨'로 확장 시행하기로 했다. 래미안 건축스쿨은 청소년들에게 건축 주제의 무료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기념품과 수료증이 주어진다.뿐만 아니라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또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커뮤니티 시설 예약·문화 생활·건강 관리 등을 통합한 홈플랫폼으로, 체험관은 래미안갤러리 1층에 있으며, 현재 도슨트 투어를 운영 중이다.한편, 래미안갤러리는 삼성물산과 래미안의 주거문화를 소개함과 더불어 브랜드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이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11일에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창단, 함께 관련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제작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실시한 바 있다.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갤러리의 올해 목표인 'My RAEMIAN Experience'는 고객들에게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래미안을 보다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체험, 강의 등 콘텐츠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4:23

서울시가 아파트단지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인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하는 '2024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 에코마일리지의 관리사무소 회원(아파트단지)은 자동 참가하며, 오는 8월까지 아파트의 친환경 활동 평가를 통해 총 26개 단지를 선발, 총 상금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우수아파트단지 선발은 각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에코마일리지(개인) 가입률 ▷주민수요반응(DR) 가입률 ▷친환경 활동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이 중 올해 신설된 DR은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전력감축 요청을 받고 한 시간 동안 평균 전력 사용량의 10%이상 절감하면 보상금을 주는 제도로, 주민들이 많이 가입할수록 유리하다.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아파트들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기 4,962MWh, 수도 119,823㎥를 저감, 약 12억원 상당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지난 2013년부터 총 638개 단지가 대회를 통해 저감한 전기와 수도는 각각 62GWh, 153만톤에 달하며, 이는 약 150억원의 가치에 맞먹는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또한 서울시는 수상단지가 대회 상금을 단지 내 시설 개선, 고효율 전자제품 도입 등에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활동을 이어간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노원구의 월계주공2단지 역시 주차장에 전기차충전소 16기와 옥상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등 서울시의 에너지정책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매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가 많아졌다"며 "이번 대회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시 전역에 친환경실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1:47

동영상 출처 : 스마트건설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yobe2Cz9OQc이 영상은 공사 관리의 디지턈화가 필요한 이유와 코너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입니다. 모든 분야가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지만 왜 건설분야만은 종이서류로 업무를 하고 있을까요? 바로 이것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이유입니다.공사관리 디지털 협업툴을 사용하면 종이 문서와 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시키고 품질 관리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콘업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기술성을 입증하며 공사 관리 정보를 디지털 빅데이터로 전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요 기능 소개 ① 디지털 시공확인 서류 작성 / 협업 - 건축공사감리세부기준 공종별 검측체크리스트외 공사관리서류(감리체크리스트, 공사(감리)일지, 품질, 자재승인)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작성- 공사시공자가 모바일 기반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공사현장의 감리자와 검측협업 문서를 실시간 전자문서로 작성하는 디지털전환 시스템- 모바일 투 모바일 개념 디지털화 전자서명, 전자문서화로 검측절차 객관적 절차성 확보② 도면관리- 단일소스 PDF도면 업로드 / 태블릿 기반 도면 공유 / 마크업 작업지시, 전송③ 검측(시공확인) 동영상·시공사진 관리- 검측(중요공종) 동영상 실시간 촬영 및 자동캡션 녹화, 공유 플랫폼화 - 검측사진 실시간 촬영 및 일자별·공종별 사진 정리 및 공사 사진첩 자동 작성◼ 콘업으로 공사관리 디지털 전환시 기대효과① 업무생산성 향상 : 건설에서 물리적 문서에 의존하는 것을 문제 삼고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정확성 향상② 제안된 솔루션 : 태블릿과 앱과 같은 디지털 도구로 물리적 문서와 도장을 전자문서로 대체, 디지털 문서화를 통한 프로젝트 관리 개선 및 처리 효율 획기적 향상③ 공사관리 정보의 디이더 전환 : 공종별 사진, 검측(중요공종)동영상, 검측・품질・안전・자원정보의 메타데이터 추출, 건축물 생애주기정보 관리 빅데이터화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4-18 11:38

서울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등 기반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생활 이동 시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먼저 지하철은 우선적으로 승강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전 역사의 '1역사 1동선' 확보에 나섰다.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하나의 동선으로 지상↔대합실↔승강장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가리킨다.2024년 4월 기준 1역사 1동선 확보율은 96.1%로, 아직 확보되지 않은 마천·수락산·종로3가·상월곡·청담·구산·남구로·복정·고속터미널·신설동·대흥·상일동·까치산역 등 13개 역 또한 연말까지 엘리베이터 설치를 확보할 계획이다.또한 5개 역 25개소에 시범 설치한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을 최근 5년간 전체 발빠짐 사고의 71%가 발생한 역들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77개역 589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시내버스는 내년까지 저상버스 도입률을 100%로 끌어올리고, 단계적으로 전 노선에 6,803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저상버스를 470대까지 늘리고, 마을버스도 올해 74대 등 내년까지 총 397대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맞춤형 앱인 '서울동행맵'을 통한 저상버스 승하차 예약 서비스도 추진한다. 앱에서 지도 맵처럼 버스 정보를 검색한 후 이용자가 정류소에 도착하면 승하차 등 예약 정보가 버스로 전달돼 리프트, 안내방송 등이 이뤄지는 식이다.이외에도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및 보행 불편 지점 안내 ▷지하철역 시설물 이용 정보 제공 ▷장애인 콜택시 앱 연계 등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장애인콜택시 또한 내년까지 법정대수 확보율 15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운행 대수를 지속 확대한다. 올해 연말까지 60대를 증차해 총 782대(135%)까지 확대하는 한편, 운행률 또한 88% 이상을 유지하도록 운전원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교통약자 보행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 및 확충하는 등 안전을 강화하고자 나섰다.이를 위해 총 600개소에 속도제한, 안내 표지판 등 운전자 인지 향상을 위한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방호울타리와 옐로카펫, 노란횡단보도 등도 277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여기에 시각장애인 밀집 거주 지역, 사회복지관 등 이용 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올해 약 500대의 음향신호기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나아가 잔여시간 표시장치와 음향신호기와의 시간을 연동해 잔여시간의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등 기능 개선을 실시, 보다 안전한 횡단보도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정책 추진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1:37

(왼쪽부터)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최형길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회 감사가 지난 17일 에너지취약가구 및 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하 애큐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취약가구 및 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ㅝㄴ장, 최형길 애큐온 사회책임운영위원회 감사,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서울시와 애큐온은 지난 2021년부터 관내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으며, 3년간 약 3억원 가량을 기부해 약 1,100가구에 친환경보일러, 고효율 LED 조명 등의 교체를 지원했다.특히 애큐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너지플러스에 1억 2천만원을 기부, 친환경보일러, 고효율 LED 조명, 고효율 밥솥 교체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과 연계, 에너지 취약계층에서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최대 9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각 자치구 환경과를 통해 4월 말~5월 중순에 모집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중에서도 지원이 시급한 약 2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에너지취약가구를 위한 지원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 애큐온의 지원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복지 실천, 시민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울시 또한 귀중한 기부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1:11

서울시가 오는 22일 서울시청에서 공무원,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서울시건축사회, 건설사 등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 서울시 건축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가이드라인 ▷건설공사 하도급의 이해 ▷서울시 건축안전관리시스템 교육 등 민간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현재 서울시는 안전사고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의 시공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하고 있으며, 민간 건설사에도 이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촬영 방법, 절차 등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부실시공의 주원인인 불법하도급에 대한 건설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민간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하도급 위반사례 등을 공유해 그 관리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마지막으로 관내 건축공사장, 노후 위험건축물 등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서울시 건축안전관리시스템'을 설명, 시·구 공무원, 공사관계자,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등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서울시 또한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등 역량 강화에 힘쓰고, 건축물 품질 제고와 안전 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0:55

최진혁 서울시의원.최진혁 서울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행 임대주택 매입 대금의 지급은 계약금·중도금 및 잔금으로 구분해 총 7회에 걸쳐 지급하게 돼 있으며, 세부적으로 공정률 20% 단계에서 계약금 20%를, 건축공정이 35%, 50%, 65%, 80% 이상인 때 각각 총액의 15%의 중도금을, 준공인가 후 잔금 10%를 지급하고, 나머지 잔금 10%는 이전고시일 이후에 지급하는 걸로 구분돼 있다.이에 이번 조례안은 주택건설사업 시행으로 건설되는 임대주택 인수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 매입비 분할 지급 횟수 및 비율 기준을 시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잔금 1차 지급 시기를 현행 '준공인가'에서 '임시사용승인'까지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사업주체의 금융 부담을 절감하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사업주체와 시공자 간 갈등을 예방하는 등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 주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공사 지연 예방이 기대된다"며 "사업 시행 여건이 개선되어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0:46

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이 지난 16일 열린 디지털동행플라자 서북센터 100일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의회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이 지난 16일 은평구 구산동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이하 동행플라자) 서북센터 개관 100일 기념식에 참석했다.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실천하고자 노인들이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를 체험하고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5개 권역에 총 6개소의 지역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주택공간위원회 또한 같은 기간 동행플라자의 성공적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도록 시설의 주요 역할과 다양한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민 위원장은 "동행플라자 서북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기까지 준비하고 고생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택공간위원회 또한 서북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0:38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이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서부발전, 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명이 참석, 지난해 체결된 본사업 협약의 후속 조치로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소형풍력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FEMS) 구축 등을 논의했다.서부발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에 따라 KT, 유호스트, 대연씨앤아이, 서울대. 신성이엔지, 호원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310억원을 들여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 구축과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서부발전은 사업 2년차인 올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상대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정하고 이들의 노후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연간 4,04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8,804㎿h 수준의 전력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서부발전의 설명이다.또한 서부발전은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시설, 미디어아트, 편의시설 등을 갖춘 메가스테이션을 조성, 산업단지 노동자와 군산시민에게 문화 휴게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산시, 전라북도와 설명회를 열고 모집 공고를 내 많은 기업이 혜택을 얻도록 홍보하기도 했다. 참여 기업들은 해당 사업을 통해 RE100 제도와 EU의 탄소국경세 제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적극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원 확대로 국가의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0:09

(왼쪽부터) 서종석 강남제비스코 본부장, 김재현 대표이사, 이승우 넷폼알앤디 대표이사, 신명희 연구실장이 지난 16일 강남제비스코 서울사업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사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남제비스코강남제비스코(주)가 지난 16일 강남제비스코 서울사업장 대회의실에서 건축물 유지보수 전문업체 (주)넷폼알앤디와 건축물 유지보수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현 강남제비스코 대표이사, 이승우 넷폼알앤디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건축물의 유지보수와 관련된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과 관련 도료의 생산 및 유통 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승우 넷폼알앤디 대표는 "지금까지 강남제비스코와 여러가지 건축물 유지보수용 도료의 R&D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공동 개발해 국내 건축물 유지보수 시장을 혁신하고 선도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양사간 협력을 통해 건축물 재도장에 대한 특허공법에 특화된 도료를 개발하고, 기존 도료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등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다각도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09:59

대한건축학회(이하 학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학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치러지며, 대한민국 건축관련 전공자들의 논문발표와 각종 세미나 및 포럼을 통해 최근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지는 학술교류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구·사업실적보고, 결산심의 ▷2024년도 사업·예산심의 ▷명예회장 인준 ▷감사선출 ▷임원인준 ▷대한건축학회상 시상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최창식 제40대 학회장·박진철 제41대 학회장의 이·취임식 또한 정기총회 이후 바로 열린다. 박진철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는 지난 2월 학회원들의 온라인 직접선거를 통해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또한 같은 날 이임하는 회장단의 인사와 신임회장단의 인사도 함께 열릴 예정으로, 신임회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이어지는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학술논문발표 ▷특별강연 ▷위원회 및 연구단 행사 ▷공공기관세션 ▷신진인재교류회 ▷우수졸업논문전 ▷건축기술대전 ▷학생 사진공모전 ▷3D프린팅 경진대회 ▷미술동호회 작품전 ▷학술 발표대회 시상식 및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학술논문발표에서는 학회원들이 그 동안 계획, 설계, 역사및건축론, 도시및단지지역, 환경및설비, 구조, 재료시공, 건설관리, IT/융복합 등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 352편을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특별강연은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오는 26일 '국가도시건축정책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외에도 학회 소속 위원회,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미나 및 포럼 등이 펼쳐진다.이번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의 사전 참가등록은 오는 19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aik.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 홈페이지(conf.aik.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09:41

국토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국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 현황. 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해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739만 1,084동, 연면적은 총 42억 2,7660만㎡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5.6%, 31.7% 감소한 수치로, 특히 연면적의 경우 축구장 기준 약 13,490개, 잠실야구장 기준 약 3,658개 분량이 늘어난 정도다.이 중 수도권은 전년 대비 15,546동(4,805만 7천㎡) 증가한 206만 7,160동(19억 2,581만㎡), 지방은 21,198동(4,826만 3천㎡) 증가한 532만 3,924동(23억 184만㎡)를 각각 기록했다.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19억 5,055만㎡로 전체 46.1%를 차지했으며, 상업용이 9억 3,468만㎡로 22.1%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공업용이 1,673만㎡로 3.7%, 교육 및 사회용이 820만㎡로 2.2%를 기록했다.한편, 지난해 전국의 건축 허가·착공·준공 현황은 전년 대비 허가면적이 25.6%, 착공이 31.7% 감소했으며, 준공만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해 말소된 건물은 총 47,701동으로 전년 대비 24.5% 감소했으며, 2023년 사용승인 이후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은 전체 42.6%로 전년 대비 1.6%p 증가했다.국토부는 최근 10년간 건축물의 동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0.7% 증가한 반면 연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이 2.3%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비교적 규모가 큰 건축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번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www.eais.go.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blcm.go.kr)의 '맞춤형 건축통계'를 통해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7 11:37

지난 15일 경기도가 개최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 현장사진. 사진=경기도경기도(도지사 김동연)이 지난 1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정부 공모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신청을 준비 중인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국토교통부가 이번 달 말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를 접수, 5월 중 최종 사업대상을 선정할 예정에 따른 것이다.설명회에서는 ▷사업 방향성 및 공모 일정 전달 ▷국토부 전문수행기관 사전컨설팅 결과의 공모 신청 시 반영 노하우 등 안내 ▷공모신청 방법 및 주의할 사항 등을 설명했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경로당, 도서관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보강, 고효율 냉·난방설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 에너지 성능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니다.올해 국비 지원규모는 총 1,275억원으로, 서울시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은 전체 사업비의 50%를, 그 외 경기도를 포함한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은 70%를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공모대상은 국토부 전문 수행기관인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사전조사 및 컨설팅을 받은 건축물로, 경기도는 총 251개소를 신청, 이 중 166개소가 현재 사전조사 및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경기도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총 353개소가 사업대상지로 선정, 국비 1,53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중 지원을 받은 전국 2,908개소 중 12.1%에 해당한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시설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으로 개선, 경기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7 11:23

국토부가 새롭게 단장한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 '건축HUB'의 메인화면 모습. 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새롭게 단장한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인 '건축HUB'를 소개하고 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좌담회를 17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건축HUB(hub.go.kr)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건축산업 관련 정보 및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플랫폼이다.이번에 새로 단장한 건축HUB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 12개의 시스템과 연계, 지금까지 분산돼 있었던 데이터들을 통합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기존에 제공되던 지도기반 건축물 및 건축사 사무소 정보와 건축서비스산업 지식·산업정보 뿐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건축정보, 입찰 정보 알림서비스와 건축 설계공모 운영서비스 기능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이 중 건축 설계공모 운영서비스는 각 지자체마다 운영하던 설계공모 포털 대신 모든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설계공모 플랫폼으로,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설계공모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자문, 심사위원 관리 등의 업무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금까지 각 기관마다 관리하던 2,500여명의 심사위원 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심사의 전문성 및 심사총량제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공모절차 등을 표준화해 공모 참가자의 부담을 줄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주력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한편, 국토부는 이번 좌담회에서 건축HUB의 주요 기능 설명 및 서비스 시연, '건축 설계공모 운영서비스'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해당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설계공모 업무를 수행해 본 지자체 담당자 및 공모참가 건축사의 생생한 이용 소감 및 후기와 함께, 업계 및 학계의 다양한 패널들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건축HUB는 건축서비스산업의 대국민 융복합 정보 플랫폼으로서, 신산업 창출을 비롯하여 건축서비스산업의 진흥 및 건축행정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7 11:09

희림, 코테콘, PMI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희림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이 최근 베트남 최대 건설사인 코테콘(COTECCONS), 현지 설계업체인 PMI와 베트남 및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건축,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코테콘은 베트남에 호찌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회사로, 베트남 내 최고층 빌딩인 랜드마크 81(Landmark 81)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한 바 있다.현재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각지에 해외법인 및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빌딩, 도로, 항공, 항만, 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니콘스(Unicons), 코베스트콘스(Covestcons) 등 7개 이상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희림 관계자는 "베트남 내 최고의 건설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건축과 인프라 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7 10:59

LH 본사 사옥 전경.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지난 15일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10억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화로 약 2억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다.채권 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로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금리가 낮아 30억원 이상의 금융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현재 LH는 국제신용등급 AA등급을 토대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채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위험 헤지 및 신규투자자 발굴을 위해 해외 발행시장을 다양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총 7억 8천만 달러, 발행 환율 기준으로 한화 약 1조 436억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한 바 있으며, ▷7억 달러 공모채(RegS)(한화 9,446억원) ▷1억 싱가폴 달러(한화 990억원) 사모채 등 다양한 통화로 해외자금을 조달했다.올해에도 3기 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이번 발행을 포함해 연내 최대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천억원) 규모의 해외 채권을 발행하겠다는 게 LH의 설명이다.이상욱 LH 부사장은 "이번 채권 발행은 국내 원화채권 대비 이자 비용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신규 해외투자자 수요까지 확보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LH는 3기 신도시, 주거복지 등 안정적 정부 정책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6 18:33

현대건설이 주차면 상부 중앙에 구축된 광폭 케이블 덕트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모습. 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이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가 약 55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 달성을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상 설치하는 등 보급 확대에 나섦에 따른 것이다.이에 현대건설 또한 사전 인프라를 확충,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또한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내년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적용 현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광폭 케이블 덕트는 주차장 상부의 조명용 덕트를 개선한 설비로, 조명용 전선과 전기차 충전기용 케이블을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한 광폭 몰드를 적용한다.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주차장의 공용 분전반에서 주차면으로 전력 선로를 연결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대규모 추가 설비 공사 없이도 원하는 위치에 증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스마트 배전반은 단지 내 변압기 사용량을 실시간 감지해 충전기의 전력 사용을 조절하는 설비로, 단지 내 여유 전력량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한다.보통 일정 규모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증설할 경우 외부로부터 추가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별도의 공사가 필요하나, 전기 사용률이 높으면 일부 충전기의 전원을 조정함으로써 전기차 충전기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용량의 한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 밖에도 현대건설은 전기차에 충전기를 꽂으면 사용자 인증과 충전,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플러그앤차지(PNC) 서비스와 실시간 충전상태 확인 및 충전 예약 시스템 등을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근 현대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내년까지 500기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것과 더불어 이번 솔루션을 기반으로 EV 시대 전환을 가속화,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특히 현대건설은 지난 2016년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에 이어 2021년 현대차그룹과 함께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는 등 건설사 최초로 스마트홈과 모빌리티를 상호 연결한 바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전기차 시대에 충전 인프라 확충은 주택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판단 아래 공간과 비용의 효율성, 충전 편의성을 고려한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왔다"며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6 15:52

지난 15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울산에너지포럼 현장사진.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이 지난 15일 울산 중구 본사 강당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방향과 분산에너지 연관기업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제12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에너지포럼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포럼을 개최해 울산 지역 에너지분야의 현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울산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산·학·연·관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포럼의 첫번째 연사로 나선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에너지시장 전망 및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등 에너지부문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황과 도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이경우 울산연구원 실장이 두번째 연사로 나서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조성과 연관기업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울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방향과 활성화 추진전략 등을 공유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올해는 국내 에너지산업의 최대 화두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발표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울산에너지포럼 또한 전 회원사가 협업, 울산 에너지산업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6 15:11

충남 보령의 중부발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중부발전중부발전이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계획 및 추진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중부발전은 134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9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수탁기업 338개사의 동행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8건의 연동 약정을 체결한 점과 2차 이하 협력업체에 대한 상생결제 활성화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발굴-개발-홍보-수출'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을 통한 발전분야 로봇생태계를 조성해 '제1회 윈윈(Win-win) 아너스'에 선정된 점,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의 다자간 협업체계를 통해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전력시장에 적극 뛰어든 점도 호평받았다.실제로 중부발전은 지난해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및 지원, 해외 동반진출 관련 협력업체들로 하여금 약 2,25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케 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동반성장평가 9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부발전 임직원들과 협력 중소기업들의 정성과 노력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금의 결과에 쉽게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해외동반 진출과 수출확대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지속성장을 든든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