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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이 지난 22일 소셜캠퍼스 온 충남에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 기부금 6억 4,600만원을 기부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중부발전이 지난 22일 충남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해 '2024년 KOMIPO 소셜 그라운드'의 기부금을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박찬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창업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 설립 및 진입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부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7년간 총 1,143명의 예비 창업자에 교육을 제공하고, 194개사의 참여기업 및 322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와 더불어 중부발전이 지난해 출범한 지원사업 브랜드 'KOMIPO 소셜 그라운드'도 한 몫 거들고 있다. KOMIPO 소셜 그라운드는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그 의지를 지닌 조직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브랜드로, 지난해 신규 일자리 74개 창출, 43개사 참여기업의 매출액도 전년 대비 35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실시한 성장공유회, 설문조사 등의 소통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파악, 이를 반영해 올해 사업을 재정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에는 ▷사회적 혁신가 발굴 확대 ▷사회적 기업가 지속 육성 ▷사회적 경제 기업·청년 매칭 인턴십 지원 ▷노동자 심리·정서 안정 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장기근속자 지원 ▷서해안 해양폐기물 순환체계 조성 지원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개선 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제2회 소셜 임팩트 어워드 개최 ▷우수 사회적 기업 대상 사보 '중부가족' 소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좋아하는 것'과 '해야 하는 일'을 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ESG 경영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조성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3 10:50

ABI 리서치가 실시한 '스마트빌딩 관리 플랫폼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존슨콘트롤즈의 '오픈블루'. 자료=존슨콘트롤즈존슨콘트롤즈가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BI 리서치(ABI Research)가 실시한 '스마트빌딩 관리 플랫폼(Smart Building Management Platforms)'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리더'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ABI 리서치는 이번 평가에서 상업용 빌딩 버티컬,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등의 영역에서 디지털화, 데이터 수집, 관리, 모니터링 및 성능 개선 기능을 보유한 9개의 상업용 빌딩 플랫폼을 비교했다.이 중 존슨콘트롤즈의 새 디지털 플랫폼 '오픈블루(OpenBlue)'는 ▷스마트빌딩 관리에 대한 오랜 헌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스마트빌딩 관리 인식 확산 및 도입 견인 ▷고성능 플랫폼과 연계 서비스 등을 통한 고객 지원 노력 등을 인정받아 플랫폼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다.특히 이번 조사평가 항목에 포함된 오픈블루 엔터프라이즈 매니저(OpenBlue Enterprise Manager, 이하 OBEM)는 종합적인 빌딩 성능 관리 플랫폼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품군으로,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차세대 스마트빌딩을 지원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OBEM은 빌딩 시스템부터 공과금 전반에 걸친 데이터를 결합하고, AI로 강화된 첨단 디지털 경험을 활용,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비교적 연동성이 낮거나 결여된 시스템보다 효과적으로 비용 절감 및 탄소배출량 감축을 이룰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고객이 탄소정보공개 보고서를 간편하게 작성하고 건물 성능 표준에 대한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사무실, 의료 및 교육 시설, 캠퍼스 등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고객이 실시간으로 자산, 인력,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가시적으로 하나의 모니터에서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이를 기반으로 지능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존슨콘트롤즈의 설명이다.평가에 참여한 리티카 토마스(Rithika Thomas) ABI 리서치 산업 애널리스트는 "오픈블루는 스마트빌딩 관리를 가속하는 한편, 스마트빌딩의 인지도와 그 도입율을 높인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시장 평가를 통해 스마트빌딩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에 비제이 산카란(Vijay Sankaran) 존슨콘트롤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성과는 존슨콘트롤즈가 미래의 스마트빌딩을 만들기 위한 자사의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 의지를 지니고 있다는 가장 큰 방증"이라며 "빌딩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글로벌 총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선 디지털화가 필수"라고 말했다.평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ABI 리서치의 '2024년 주목해야 할 55개의 기술 리더(55 Technology Leaders To Watch In 2024)' 보고서에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픈블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존슨콘트롤즈 홈페이지(www.johnsoncontrol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3 10:23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앞줄 왼쪽)과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앞줄 오른쪽)이 22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조선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이 22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김성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조선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과 HD한국조선해양은 협력 중소기업의 설비교체와 운영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의 조선산업분야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조선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돕겠다는 게 동서발전의 설명이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맞춤형 에너지효율화,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2 10:21

 ㈜스피폭스 (대표이사 김용래)가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피폭스 본사 내 강당에서 창립 3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서 김용래 대표는 5년, 10년,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부상품을 전달했다. 김용래 대표는 “스피폭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기술력 개발, 철저한 품질관리, 부서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1985년 설립된 ㈜스피폭스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케이스 시장을 개척하여 국내 유일한 v-chip 케이스 공급 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정신,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및 국내 고객사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전자제품 부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매김하고 있다.최근에는 에너지 절감용 친환경 건축 자재인 온돌용 열전도판 `파파야시스템’ 브랜드를 통해 우수한 난방비 절감 효과 및 열골 결로현상 방지, 크랙 방지 등 다양한 장점들을 토대로 하이엔드 럭셔리 하우스, LH공사 등 다수의 대형 건설사 아파트에 시공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22 10:09

동영상 출처 : 스마트건설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1e7InvFWz5I빔스온탑엔지니어링의 발표 주제는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공사 단계별 스마트 건설기술’이다.  ‘경기도서관. 광장 및 보행몰 건설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빔스온탑은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산업에서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과업을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는 엔지니어링 그룹이다. 대표적인 수행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그룹-SK On 합작법인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과 경기도서관 광장 및 보행몰로 모두 현장 여건에 적합한 운영 방안으로 BIM을 구축하고 관리해 나가고 있다. 빔스온탑은 최적화 로직 설계, S/W 개발 등과 같은 IT 기술을 적용해 프로젝트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현재 DL E&C와 진행 중인 옥외 전기 배치 최적화는 유전자 알고리즘과 수학적 연산을 활용한 개발로 성과공유 협약 방식으로 수행 중이다. 지금부터 경기도서관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ConTech(Construction과 Technology의 합성어)의 단계별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도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서관은 지하 4층~지상 5층의 타원형 평면을 기본으로 한 비정형 건축물로 경기융합타운 대지 내 후속 공사에 해당한다. 경기도서관은 경기융합타운 대지 내 일부의 필지로 경기융합타운에 건설된 모든 건물의 지하층은 연결돼 있고 도서관의 연접한 건물들은 기존에 공사를 완료했거나 공사 진행 중이다. 도서관의 내부는 4개층이 오픈된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나선형 경사 램프로 계획됐으며, 천정은 모두 나선형 경사면을 중심으로 비정형 커브면으로 구성돼 있다.빔스온탑은 이러한 도서관의 현장 여건과 비정형 건물 형상에 적합한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며 수행해 왔다.제일 먼저 레이저 스캔으로 현장을 촬영했는데 인접 건물과의 복잡한 관계 때문에 토목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현황을 데이터화했다.경기도서관과 맞닿은 타 부지는 경기도서관의 부지를 장비 이동 통로로 사용했는데 상당량 선 굴착을 선행했고 인접 대지 시공사와 절토량에 따른 금액 정산이 필요했다. 빔스온탑은 절. 성토량을 파악해 오차율 3% 미만 토 공량을 산출했고 이는 건설사에서 금액 정산의 근거 자료로 활용됐다.이후 현장 스캔 파일을 활용해 선시공 된 인접 건축 물관의 구조 연계성을 파악했다. 기존에 시공된 건물과 도서관의 구조 도면상의 오류는 없는지, 구체 이음 부위의 시공성이 확보됐는지 등을 검토했고, 기 시공된 구조물과 이어지는 구간에서 다수의 설계 오류를 발견해 건설사와 협의하여 사전에 오류를 수정하고 조치할 수 있었다. 특히 주열이 틀어지는 측량 오차를 발견해 공사 전 설계를 수정할 수 있었다.그 다음은 BIM 모델을 구축했는데 BIM을 통해 발견한 전 공종의 설계 오류는 통합 2,000건이 넘었으며 수정한 설계 오류는 공사의 재시공을 예방하고 설계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됐다.BIM 모델은 물량산출에도 활용됐는데 습식, 내장 등 다양한 물량산출을 고려한 모델 데이터를 통해 공사 현황이 반영된 물량을 산출했다. 공사 상황이 변경될 때마다 시공 구역을 변경해 물량을 산출했고 특히 콘크리트는 타설 구획에 따라 물량을 제공했으며, 실 타설량의 오차율 0~9% 사이, 평균 5% 내외로 현장에서 교차점검 후 발주 물량과 기성금 지급의 참고 자료로 활용됐다.현장에서 BIM 모델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빔스온탑에서 자체 개발한 ONAIR(웹 기반 뷰어)를 제공해 현장관리자의 BIM 활용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의 도구로 활용됐다.이는 비정형 구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활용됐으며, 저연차 현장관리자의 도면 파악에 큰 역할을 기여했다. 도서관 현장에서는 ConTech 기술에 대한 만족도가 크며 현장 내 BIM 모델의 활용 및 의존도가 점차 증가했다.빔스온탑은 Optimization 기술을 적용해 비정형 구간의 형상 최적화를 수행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외장 시트와 루버를 지지하는 강관 형상 최적화가 있는데 원안 설계는 나선형 3차원 커브로 구성돼 강관 제작의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강관의 전체 형상은 넙스 커브로 구성돼 있는데 우리는 이를 원안과 오차가 최소화된 2차원 아크로 변경했고 가공비를 2배에서 5배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빔스온탑은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공정 파트마다 다른 시공 업체들의 시공성과 경제성을 높여주는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고 전 공정을 통합해 관리 및 운영해 나가고 있다.언제나 모든 프로젝트에 진심을 다하며 발주처의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탄탄한 기술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4-19 20:27

동영상 출처 : 스마트건설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4FJjoDY6LCk‘제5회 스마트건설 세미나 - BIM for Smart Construction Management’에서 광주 아이플렉스의 지원으로 성장한 다공에스앤티㈜는 스마트건설분야에서 BIM기술을 활용한 건설자재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소개했다.최근 극변하는 세계정세와 내외부적인 건설원가 상승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세미나를 통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BIM을 활용한 시공현장 적용 확대와 공사비 절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다공에스앤티 서한석 대표는 지난 10년간 철근시공상세도를 정확하게 작성하고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IT솔루션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다. 업계 최초로 가공장과 설계자, 건설현장이 동시에 사용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철근자재가 어디에서 어떻게 가공되고 반입 및 반출되고 있는지를 참여자 모두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여 현장운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2019년도부터는 BIM기술을 도입해 시공사관점에서 건설원가를 산정할 수 있는 3D수량산출을 진행했다. 그에 따라 사업초기 계획단계에서부터 준공 시까지 시공분야 전생애주기에 걸쳐 고객사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프로세스를 완성했다.대우건설・계룡건설 등 다양항 고객사와 협력하며 50여개 현장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보여왔다. 이와 함께 발전된 기술을 지역 건설사에 적극 소개, 청주지역의 대표 건설사인 원건설 등과는 5~6년간 쌓인 BIM데이터를 활용, 사업승인 단계에서도 정확한 골조수량을 예측하는 일을 지원했고 사업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역 기술인들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발전시키는 일을 이끌어왔다.이번 세미나에서 다공에스앤티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에서 철근자재의 관리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웹기반의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철근시공상세도와 도면기준의 철근 수량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의 효과와 ▷철근의 공장 가공현황과 반출현황, 시공사의 검토와 건설현장으로의 자재반입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누구나 확인할 수있게 만든 시스템의 효능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모니터링업무를 통해 계획수량과 실제 사용되는 수량의 차인값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사유를 미리 파악해 잘못된 점을 조기에 해결하는 시스템의 성과를 강조했다.아울러 현재 국내 건설산업 BIM의 장애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적 제언사항을 제시함으로써 스마트건설분야의 성공적인 확대를 위해 BIM 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건설산업에서 BIM 분야가 힘겹게 가고 있지만 언젠가 BIM이 스마트건설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그 중심에 건설기술인이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해 나가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4-19 20:24

 경동나비엔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유관 기관 및 참여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물론, 맑은 공기 조성을 위해 동참하는 관련 기업 3개사 관계자도 동참했다.맑은 숨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 100여 곳에 실내 공기질 개선과 함께 공간을 리모델링해주는 공익사업으로 2016년부터 진행됐다. 경동나비엔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경동나비엔은 경기도와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에 레인지후드를 지원해, 요리매연 등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용시설 중 설치 조건을 만족하는 곳에는 더욱 쾌적한 공기질 관리를 돕고자 환기청정기와 3D에어후드로 구성된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를 선택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맑은 숨터를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맑은 공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 오래 머무른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로는 처리할 수 없는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 3D 에어후드와 연동하면 요리 시 발생하는 요리매연과 유해물질을 관리할 수 있다. 공간별로 여러 대를 비치해야 효과적인 공기청정기 대비 환기청정기는 한 대만으로도 집안 전체 공기를 관리할 수 있음도 특장점이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19 17:30

최근 출산장려금 70억 원을 지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이 19일(금)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했다.부영그룹은 매년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하여 당해 연도의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우수 어린이집 선정은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원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영그룹은 영유아 보육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부산신항 4단지와 부산신항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제주삼화 7차, 부산신항 3단지, 진주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제주삼화 5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차지했으며, 수상한 어린이집에는 표창장과 상금, 기념품 등이 제공되었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원장회의에서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지난해 성과와 평가를 보고하고 올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운영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쳤다.「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안심 어린이집’으로 지역사회와 지자체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무상으로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다자녀 입학금 지원, 개원지원금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장상, 도지사상, 시의장상, 군의장상을 포함한 115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서 명성을 공인받고 있다.「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외에도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1천억 원이 넘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19 16:53

현대건설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 사업 본격화 및 해외 대형현장 공정 가속화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은 8조 5,45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함과 더불어 올해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 7천억원의 28.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또한 같은 기간 동안 2,50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수주는 9조 5,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 연간 목표인 29조원의 32.8%를 달성했다. 특히 해외수주액의 경우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의 수주에 힘입어 5조 4,539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 또한 91조 2,51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 상승했다.이와 더불어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5,159억원,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9.8%, 부채비율은 129.1%를 기록했으며, 신용 등급 또한 AA- 등급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건설은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자사의 기술력과 시공역량,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 분야의 사업권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발주처의 신뢰에 깁나한 비경쟁,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경쟁 우위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CCUS·건강주택 등 미래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사업영역의 다각화와 핵심기술의 내재화·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9 16:12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상생협력 선도를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한 정부 주관 평가로, 공공기관별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5개의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평가한다.평가대상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2개, 준정부·기타형 102개) 중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는 국토교통진흥원은 2020년 시범평가 대상으로 지정되었고 2021년에 이어 2022년, 2023년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국토교통진흥원은 ‘기술과 사람을 잇는 동반성장 파트너’라는 경영방침 아래 ESG 기반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민간 주도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강화, 지역사회·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확산이라는 동반성장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선정되어 공급원가 인상분 반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였으며, 상생결제 확대·대금지급기간 단축·인지세 분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 노력을 지속하였다.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12개 社)에 대한 멘토링, 창업공간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 맞춤형 성장 지원,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141개 社) 및 금융 연계를 통해 국토교통 분야 초기 생태계 강화와 사업화 견인에도 기여하였다.또한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실증기회를 제공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한-베 79개 社 간 약 220억 규모 기술교류 지원을 통해 수출계약 성사 등 해외진출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ESG 기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19 14:51

반도건설은 오는 4월 26일(금)까지 2024년 협력업체 정기 모집을 진행한다. 반도건설은 이번 협력사 정기 모집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모집분야는 건축∙토목∙조경∙설비∙전기∙자재∙안전∙CS 등 건설부문 공종으로 자격요건은 신용평가사 KCB,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기준 △면허보유기간 5년 이상 △신용등급 B이상 △현금흐름등급 C-이상 △안전등급 SA6이상 △시공능력평가액 또는 매출액 공종별 기준금액 이상(공고 내 공종별 기준금액 기준)인 기업이다.신기술·신공법, 특허, ISO인증서, KOSHA18001, 건설혁신 선도 중소건설기업 인증서 등을 보유하거나 ESG 등급 ESG6 또는 C 이상 보유, 도시형생활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소규모건축물 공사실적이나 1군 건설사 공사 실적이 있는 업체를 우대한다.접수방법은 전자조달시스템 회원가입 후 기본정보 입력 및 신용평가사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2023년도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면허가 필요한 공종은 건설실적 및 안전평가서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신용평가사 미연동 정보의 경우에는 별도 입력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 내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4월 1일(월)-4월 26일(금)까지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며 4월 29일(월)-5월 17일(금)심사를 걸쳐 6월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반도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반도건설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지속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협력사와의 기술개발 협약(MOU)과 우수협력사 시상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김덕수 기자  ks@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19 13:22

 롯데건설은 SBA(Seoul Business Agency) 서울창업허브와 ‘롯데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모집분야는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BIM 활용 공사관리, AR∙VR∙XR 활용 현장 시뮬레이션 등) △로보틱스(건설시공 자동화, 고객 서비스 로봇 등) △스마트 인력 관리(드론 및 AI 카메라 활용 모니터링, 비접촉 생체신호 기반 근로자 관리 등)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시공기술 등 건설산업 전체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관련 자유주제를 포함한다. 건설산업 분야에서 롯데건설과 협업 의지가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여기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co-working) 공간 사용,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과 시너지를 창출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19 13:20

앞으로 서울 시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용적률의 12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으며, 지금까지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이 미래도시 공간 정책, 공공성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같은 지역이라도 용도지역 변경 시기에 따라 달리 적용되던 상한용적률 기준도 통일된다.서울시가 이러한 내용들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방안'을 19일 발표했다.현재 서울 시가화(녹지지역 제외) 면적의 35%에 달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그간 건축물 밀도 관리와 기반시설 확충의 수단으로 운영돼 왔으나, 제도가 도입된지 24년이 지난 지금은 계속되는 규제 누적과 인구감소·디지털전환·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도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해 도심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을 미래도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고자 용적률 체계 개편을 추진, 민간개발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도심 대개조 또한 탄력을 받기를 기대했다.이번 개편방안은 ▷상한용적률 대상 확대 ▷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인센티브 항목 마련 ▷용적률 운영체계의 단순화 및 통합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상한용적률 대상 확대지금까지 준공업지역 등 특정 대상지만 허용되던 공개공지 조성에 따른 상한용적률 적용이 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확대되며, 공개공지 외 지능형 건축물, 특별건축구역 등도 포함된다.추가되는 인센티브는 시행령 용적률 최대한도의 120%로, 이를 통해 일반상업지역인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800% 이하였던 공개공지 설치 인센티브가 이번 기준 개정을 통해 최대 960%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인센티브 항목 마련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낮게 설정된 기준용적률 하향 규정이 폐지되고, 시정(市政) 목적에 부합하거나 공공성 항목을 도입한 경우에는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조례용적률 대비 최대 110% 추가 제공한다.지금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는 준주거·상업지역 기준용적률을 조례용적률 대비 100~300%p 낮게 설정 후, 공개공지, 건축한계선, 공동개발 등 기존 인센티브 항목 이행 여부에 따라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해 왔다.그러나 앞으로는 기준용적률 하향이 사라지고 조례용적률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대신 일반적 항목은 기준용적률 범위에서 의무 이행되고, 서울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도시정책·공공성 항목 도입시 최대 110%까지 상향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서울시가 19일 발표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방안'에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재편한 내용. 자료=서울시■ 용적률 운영체계의 단순화 및 통합화지금까지 지역 상황과 여건 변화를 반영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미래 도시공간 수요와 공공성을 중심으로 재편한다.기존 인센티브 항목인 건축한계선, 권장용도, 공동개발 등 일반적 항목(10개 분야, 38개 항목)으로는 미래 변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로봇 친화형 건물‧UAM 시설 등 미래산업 용도를 도입하거나, 탄소중립·녹지생태도심 등 서울시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항목을 도입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동일 지역에서도 용도지역 변경 시점에 따라 달리 운영해온 용적률 체계를 통합해 시민들의 혼선을 막는다.지금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용적률 체계는 도시계획법 개정에 따라 복잡하게 결정돼 왔으나, 이번 개편방안을 통해 용도지역 변경시점 기준을 2000년으로 단순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2000년 이전 용도지역 변경 여부는 관할 구청이나 서울시 도시계획포털(urb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이번 개편방안을 통해 사업자들이 용도지역 상향 없이도 밀도 있는 개발이 가능해져 지역 정비를 위한 사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고 그간 개발이 지체됐던 구역에서의 사업성 또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특히 용도지역 기준시점 조정에 따라 용적률이 상향되는 상업지역이 대부분 강북, 강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강남북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개편방안은 다양한 도시변화가 예상되는 이 시점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민간의 개발을 지원하고 활력을 주는 지역으로 재조명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과 균형 있는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9 11:33

 일성건설(대표이사 유필상)은 지난해 매출 6023억원, 영업이익 71억원(개별, 별도기준)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특히 건설업 위기 속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 주차타워 신축공사(808억), 대미 학교 신축 시설공사(696억), 캄보디아 312번 지방도 개보수 유지보수공사(262억)를 수주하는 등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B2B사업, 대미사업, 해외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일성건설은 2024년에도 다양한 사업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1분기에는 베트남 케넷 철도 개량공사 2공구, 소사본동 223의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검단중앙공원 조성공사, 23-F-격납고 신축 시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비주택사업 활성화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러한 행보에 맞추어 일성건설은 이달 5일 본점 소재지를 경기도 용인시로 이전했다. 수도권 지역의 공공사업 활성화 및 하이테크 부문 수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본점 소재지 변경 의안이 지난달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가결되었다.유필상 대표이사는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다각화 전략과 전 직원이 내실 경영 체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진출한 B2B시장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 견실하게 성장하여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19 11:27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함진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27개 건설사를 초청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등 올해 개통이 예정된 공사의 추진 현황과, 공사발주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계양-강화 건설공사 및 중부선 서청주-증평 확장공사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이와 더불어 건설사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한국도로공사는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대안제시형 낙찰제를 도입한 것과 같이 기술형입찰 확대 등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하고, 설계 및 정부협의 단계에 있는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발주공사비 현실화’, ‘민관협력 해외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고속도로 건설참여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건설시장의 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안전하고 청렴한 건설산업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19 11:14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중소기업기술마켓(www.techmarket.kr) 우수 기술·제품 전시 및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4. 17(수) ~ 4. 19(금) /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해 구매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 정책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30개의 기술부스에서 기술마켓에 등록된 인증기술 및 혁신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4개의 정책부스에서는 기술마켓 제도와 지원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구매 상담회에 29개 중소기업과 25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50여명이참여하며, 구매담당자는 사업 적용 활용 여부를 판단하고 중소기업은 자사의 우수 기술·제품을 소개하여 판로 개척을 도모할 수 있다.공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을 공공기관과 지자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 구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총괄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술마켓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 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19 11:03

(왼쪽부터)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헌동 SH 사장이 18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와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8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SOC 시설을 확충, 오금역 일대를 송파구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를 위해 SH는 주민소통거점시설 설치 및 제공을 위한 설계, 시공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송파구청은 시설 기본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중으로 주민소통거점시설에 대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7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을 협력하기로 했다.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송파구 오금역 일대를 혁신적인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등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송파창의혁신 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