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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준 대표가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바이오프랜즈 제2공장에서 탱크로리에 DME를 충전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는 올해 DME판매를 비롯해 CCU 기반기술로 e퓨얼(e메탄올, e디엠이)사업, 해외사업 다각화 등으로 신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수립했다.바이오프랜즈는 지난 28일 충청북도 보은 제2공장에서 2023년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바이오프랜즈는 먼저 보은산업단지 1·2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연 7000톤의 DME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하고 일부 BioDME 생산도 추진한다. 일본 및 대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판매 시장도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DME 연관상품인 메탄올과 이소부탄 등 시장진입을 위해 선박용 연료 및 화학용으로 판매를 추진한다. 한국가스공사 거점 평택 수소생산기지 구축용 물품용역도 추진한다.국내외 CCU 기술기반 e메탄올(eMethanol)과 e디엠이(eDME)사업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 P2E 사업과 연계해 e퓨얼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플라즈마 설비를 이용한 청록수소 및 카본블랙 실증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유럽, 미국 등 재생 DME생산 및 O&M사업 등 해외 DME 협력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기타 스마트팜 실증, 선박용 DME 등 정부 정책사업에 대한 참여도 추진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4개의 본부와 연구소 1개로 조직을 세분화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기술라이센싱 사업강화, LPG+DME 혼합연료 판매망 확립, 해외 DME 수출 및 판매 등을 추진한다.또한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조직신설 운영 및 기술, 생산, 영업업무를 상장 준비에 맞춰 구축키로 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8 11:11

피케이밸브의 제19회 밸브 아카데미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산업용 밸브 전문생산업체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대표 전영찬·이하 피케이밸브)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창원 본사에서 제19회 밸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동반성장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 이번 밸브 아카데미에는 한국가스공사, 한화, 삼성중공업, GS건설 등 40여 개사의 플랜트, 설비 분야 종사자가 참가했다.올해 밸브 아카데미에는 밸브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밸브의 모든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피케이밸브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액화수소밸브도 소개됐다.지금까지 밸브 아카데미를 통해 수료한 인원은 약 3,000명이다.그밖에 밸브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피케이밸브의 모기업인 STX가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디지털 플랫폼인 트롤리고(TrollyGo) 강연을 통해 디지털 무역거래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피케이밸브의 한 관계자는 “피케이밸브는 밸브 산업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무료로 밸브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오픈 밸브(Open Valve)’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최선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피케이밸브는 지난 3월 8일 오픈 밸브 사업단 출범을 통해 타사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비롯해 외국산 밸브의 국산화, 주문형 밸브의 제작 등 고객 맞춤형 밸브 서비스를 시작했다.올해로 창립 78주년을 맞는 피케이밸브는 원자력 밸브, 초저온밸브, 고온고압용 밸브, 액화수소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3-28 11:00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8일 대한상의 8층 대회의실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및 활용(이하 CCUS)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CCUS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CCUS 사업을 추진 중인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해외 CCS 관련 정부 간 협력,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등 주요 정부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초기 시장 창출 및 민간 참여 촉진을 위해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특히, 집적화단지 지정,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저장소가 풍부한 국가와의 협약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핵심수단인 CCUS 기술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최남호 2차관은 “CCUS 기술의 신성장동력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법·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R&D), 국제협력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산업부는 기업·지자체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설명회’(2.15)를 개최한 데 이어, 추가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며 하위법령 제정 등 신산업 창출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지속해나갈 전망이다.이번 간담회에는 SK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E&A, GS 칼텍스 등 11개 기업이 참석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8 11:00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유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모전이 마련됐다.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함께 제3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공모 분야는 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부문과 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로 참가대상은 대학생, 예비 창업자, 기업, 학계 등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이면 가능하다.접수는 오는 7월 21일까지며 공모전 대표 누리집(www.2024datacontest.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7.24.~7.26.)와 2차 발표심사(8.19)를 통해 분야별 6점씩 총 12점을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산하기관장상과 함께 총 1,650만 원 상당의 포상이 지급된다.수상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제안된 아이디어 실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의 기관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한국고용정보원 김영중 원장은 “국민 수요 중심의 맞춤형 고용데이터 개방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32% 증가한 147건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더 많이,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28 10:23

가스기술공사는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2024년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사업은 2021년부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지역 복지관이 협업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돌봄 활동가로 위촉하여 돌봄이 필요한 이웃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니즈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발대식에서 돌봄 활동가로 위촉된 지역주민 44명은 1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고 의료·이동·요양·청소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돌봄 활동가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급등한 에너지가격 대응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대전 고효율 에너지하우스 조성(가스기술공사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추진하는 신규사업)’ 사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돌봄 활동가 사업은 4년이라는 추진기간 동안 105명의 복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독거노인분들의 복지안전망이 되어주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8 09:35

(우측)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와 김량희 부산지방우정청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7일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강도성, 이하 부산청)과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거동 불편, 섬·산벽지 거주 등 지리적 불편 등의 사유로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복지등기 서비스를 활용하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 미수령 대상자 정보 제공 △이용권 등기발송을 위한 우편 및 실태조사 서비스 지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우체국에서는 집배원이 대상자에게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배달하면서 에너지복지 사업소개 및 이용권 사용법을 함께 안내하고, 이용권 미수령 시에는 그 사유를 공단에 제공하여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공단은 작년 12월 26일 ㈜하나은행, (사)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미사용 사유 진단 등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량희 부산청 우정사업국장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부산청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공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등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상자분들께서 에너지이용권을 수령하여 사용하시는 데 불편한 점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8 08:55

▣ 슬러지자원화 3단계시설 휴대용 복합가스 측정기 구매(긴급)발주처 : 그린에너지개발(주)마 감 : 4월 4일 10:00 ▣ 북원여고 교사동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가스설비공사발주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일 10:00 ▣ 다율초등학교 GHP 실외기 배기가스 저감장치 물품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다율초등학교마 감 : 4월 4일 10:00 ▣ 부산해마루학교 가스엔진히트펌프 실외기 구매 설치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용역발주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일 10:00 ▣ 진도군 환경관리센터 대기TMS 멀티 가스분석기 제조구매 설치발주처 : 전라남도 진도군마 감 : 4월 4일 14:00 ▣ 실험실용 가스 발생기발주처 : 한국화학연구원마 감 : 4월 5일 10:00 ▣ 가스튀김기 등 7종 구매발주처 : 공군군수사령부마 감 : 4월 3일 10:00 ▣ 휴대용 가스 순도 분석기(H2, CO2) 구매발주처 : 한국남부발전(주)마 감 : 4월 8일 14:00 ▣ 큰나래유 외 1교(빛누리유) 냉난방(GHP) 개선공사 설계용역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일 10:00 ▣ 수원칠보고 냉난방(GHP) 개선공사 설계용역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일 10:00 ▣ 종암경찰서 신축공사 관급자재(진공온수보일러)발주처 : 경찰청 서울특별시경찰청마 감 : 4월 3일 10:00 ▣ 함평실내수영장 건립사업 관급자재(진공온수보일러) 구입발주처 : 전라남도 함평군마 감 : 4월 3일 14:00 ▣ 수소저장용기 극한온도반복가압시험장비발주처 : 조달청 전북지방조달청마 감 : 5월 9일 14:00 ▣ 동물약품평가과 액체질소통 3대 구입발주처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마 감 : 4월 8일 12:00 ▣ 합정관리소 가스히터(HTR-31B) 교체공사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5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8 08:00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올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해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지자체, 업계간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28일 서울에서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안정적인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을 위해 지난해 2월 발족했으며, 총괄은 산업부와 유통전담기관이 맡고, 환경부, 국토부, 지자체, 충전사업자, 수소차 제조사 등의 수요체와 기체·액화수소 생산자, 수소유통사 등의 공급체로 구성됐다.이번에 열린 회의에서 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버스 충전방안을, 국토부는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목표 기준으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을 약 1.5만 톤으로 전망하고, 관련 업계에 차질없는 수소공급을 당부했으며, 수급 관리 강화를 위해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운반차량 지원 등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수소공급기업들은 액화플랜트 등 신규 가동예정 설비의 수소공급 계획을, 주요 충전소 운영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대용량 기체수소 충전소 등 버스용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공유했으며, 수소차 제조사는 버스 생산설비 확대 등 수소버스 생산계획을 설명하는 등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하여 업계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버스는 다수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며, 승용차 대비 약 40배이상 수소 소비가 많은 대형 모빌리티이므로 안정적 운행을 위한 수소 수급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수소버스 보급에 따른 수소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수소수급을 위해 관련부처, 지자체, 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8 08:00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할 혁신인재양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정부의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목표달성을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 주관대학을 추가 선정키로 했기 때문이다.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소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전담기관이다.특히 이번 혁신인재양성 주관대학 추가선정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올해부터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으로 변경함에 따라 이뤄졌다.이에 기존 아주대, 중앙대, 서울과학기술대 외에 10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게 된다.2월에는 부산권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부산 수소공유대학이 출범한 바 있다. 부산지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수소 전문기업 재직자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이번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으로 수소산업 육성에 필요한 우수 인재들이 유입,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성공적인 수소경제로의 전환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첫 단추인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안착과 성공을 기원한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7 17:2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는 혁혁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왔다. 그중에서도 도시가스업계의 혁신적인 변화는 대단히 고무적이다. IT와 IoT(사물인터넷) 기술까지 접목한 원격 스마트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가스 안전점검과 계량기 검침의 현대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도시가스회사들이 자발적으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구축한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인 가스앱은 이미 그 가입자가 205만 세대를 넘었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와 네이버 등과 연계한 플랫폼 가입자도 500만 호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처럼 도시가스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한 도시가스회사들은 종전의 위탁업체(고객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인 가스요금 납부와 정산, 세대별 전입·전출 시 가스레인지 연결 및 철거, 가스 사용자시설 안전점검 등을 모바일 폴랫폼 서비스로 대체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자 사이에 확산된 ‘세대별 방문 점검 및 계량 검침 기피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이다.뿐만 아니라 도시가스업계는 이미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다기능계량기 보급에 적극 나서 수도권에만 120만호를 교체했고, 전국적으로 600만여 세대에 보급하였다. 또한 가정용 세대의 소비자 편익 증대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하여 정부·지자체와 함께 가스AMI(원격계량검침)시스템 보급사업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말까지 15만대 이상 보급했다고 한다.이처럼 도시가스업계가 고객만족도 고양과 가스안전관리 업무 효율성 향상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무와 연계되어 있는 현행의 낡은 규제시스템도 시대 상황에 걸맞게 하루속히 개선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7 17:22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부지매입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준비해왔다.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는 2024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417억 원이 투입되고, 새만금 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약 18만㎡(약 54,000평) 규모에 일반창고 8개 동, 특수창고 4개 동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신규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여 2023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산업부는 새만금 국가산단 내 신규 비축기지 건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산업시설용지로의 토지용도 변경과 입주 승인 절차 등을 새만금개발청과 2024년 2월까지 협의를 완료하였고, 이를 통해 이번 비축기지 부지를 매입하게 되었다.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타 비축기지가 광물과 생활물자 등을 함께 비축하는 것과는 달리 핵심광물만을 비축하는 전용창고이고, 일반창고뿐만 아니라 특수창고도 구축한다. 특수창고는 온도·습도에 민감하고 보관조건이 까다로운 희토류·마그네슘 등을 최적의 품질로 장기간 보관한다. 이를 위해 특수창고에는 항온·항습설비와 가스센서 등을 설치하고, 방폭·내진 기능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산업부는 현재 51일분인 13종의 핵심광물 비축량을 2031년까지 100일분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신규 구축되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 향후 확대 예정인 리튬, 갈륨, 희토류 등 첨단산업의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체계적으로 비축·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구축되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비축규모가 현재 사용 중인 비축기지보다 3∼4배 확대될 예정이다.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통해 수급 위기 발생 시 국내 산업의 단기적인 수급 차질을 해소하여 산업자원 안보를 확립하고, 핵심광물 비축 확대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비축한 핵심광물은 최적의 품질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비상시 국내 연관 산업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관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7 16:24

여수 묘도(猫島)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계획(안) 조감도[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양(이하 한양)은 GS에너지㈜(이하 GS에너지)와 전남 여수시 묘도(猫島)에 위치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LNG 생산·저장·유통 등 시설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LNG 허브 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은 약 312만㎡ 규모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조성과 LNG 저장탱크, 접안부두 등 상부시설 건설을 주도할 예정이고, GS에너지와 함께 LNG 터미널의 운영에 필요한 수요처 발굴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주식회사’의 지분을 한양 60%, GS에너지 40%씩 보유하게 된다.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猫島)에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 받고, LNG탱크, 기화송출설비, 최대 10만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이번 협약 이후 LNG 저장탱크 1,2호기의 건설을 위한 본공사 착공을 진행하는 등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LNG 터미널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한편, LNG의 저장과 공급은 물론 글로벌 LNG 트레이더 등 다양한 수요처들이 LNG를 저장하고 반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양은 LNG 뿐만 아니라 수소, CCUS(탄소 포집, 활용, 저장기술),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등으로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한편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구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함께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이며, 묘도 일대에 LNG 터미널을 포함한 LNG, 수소 연료전지 발전단지 등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으로 약 15조 5천억 원의 총 사업비가 예상된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와 그린에너지 발전단지로 조성될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양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분야 시공 및 사업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양사가 공고히 협력한다면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는 물론 상부시설 구축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정부 및 지자체와도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양은 LNG, 수소 등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개발·EPC·운영 등 모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업들의 RE100 실현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전남 해남의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인근의 1GW급 데이터센터파크 등 산업단지에 직접공급 등의 방식으로 연결하는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남 서남권 해상풍력 등 풍력발전사업 분야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GS에너지는 미래 에너지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포트폴리오(‘BEYOND’)를 구성하여, ‘스마트 전력솔루션 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청정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의 4가지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특히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Value Chain’ 및 ‘폐배터리 Recycling 사업의 Closed-Loop’ 구축을 추진하는 등 신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7 15:46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전경[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7일 수소상용차의 내압용기를 비롯해 수소충전소 부품의 시험과 인증업무를 총괄하는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은 산업통상자원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을 비롯해 충청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등 지자체와 한국가스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축사, 시험동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가스얀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는 정부의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 건립이 추진됐다”며 “4년여간의 공사와 준비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향후, 수소상용차와 수소충전소 부품의 품질 강화는 물론 안전성 확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개소식을 통해 외부에 공개된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성본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총 사업비 약 26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0,000㎡, 건축 연면적 2,271㎡ 규모로 대형 수압파열 시험장비, 냉각가스밸브시험장비 등의 시험‧인증 설비가 들어선다. 주요 업무는 수소상용차 압력용기와 수소충전소 부품의 품질 강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평가와 인증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약 11만대의 수소상용차가 보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 수소상용차 운영과 관리를 위해 대용량 수소 내압용기와 부품에 대한 안전기준, 인증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 준공을 계기로 수소버스의 대용량 내압용기와 부품에 대한 성능 평가는 물론, 수소충전소 안전인증 품목 3종(수동밸브, 유량밸브, 체크밸브)과 향후 인증대상에 추가되는 품목(과류방지밸브, 자동차단밸브, 호스브레이크어웨이)까지 안전인증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수소버스용기 내압시험 장비의 모습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27 15:37

경기도LPG중·북부협회는 한국가스산업 양주충전소에서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LPG벌크판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이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현장에서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지키고 벌크로리 음성경보기를 테스트했다.경기도LPG중·북부협회(회장 임인배) 회원 17여명은 27일 한국가스산업 양주충전소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김현기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벌크로리 이충전 과정에서 사고가 지속 발생하면서 경기 중북부권역에 있는 LPG벌크사업자들이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기중·북부협회 임인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중·북부에는 판매점 236개소, 벌크로리 189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에 우리 회원사를 우선으로 벌크로리 운전자와 가스충전소 안전관리자에게 형광색 유니품을 입고 작업하고, 가스 이충전 시 벌크로리차량에 음성 경보기를 설치함으로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경기도LPG중·북부협회 임인배 회장(벌크차량 왼쪽)과 한구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김현기 지사장(벌크로리 차량 오른쪽)  등이 회원과 함께 가스안전 결의문 채택했다.벌크로리 음성 경보기는 충전을 위해 밸브박스를 열면 안내음성이 나와 사고를 예방하도록 제작됐다. 경기중·북부협회는 17개 회원사에서 운행되고 있는 34대의 차량은 물론 주변 판매업소들과도 협력해 벌크차량에 장착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또한 이날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경의문을 낭독했다. 가스안전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법규와 원칙에 따라 가스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고객에게 안전한 가스사용방법과 가스기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가스안전을 책임지는 소명을 갖고 신속한 가스사고 대응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벌크로리 음성경보기를 시연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7 15:29

장봉재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진행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한국수소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장봉재 ㈜효진이앤하이 사장이 추대됐다. 장봉재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수소협회 수장으로서 회원사 이익·가치 증대, 산업계 지원, 대외활동 등으로 수소경제 실현에 나선다.한국수소산업협회는 27일 울산 더엠컨벤션 9층 아모레홀에서 회원사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한국수소산업협회 정기총회’를 가졌다.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 감사결과와 사업추진 실적 및 수지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정관 개정, 신임 회장 선임, 기타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먼저, 회계·업무감사 결과 운영비 감축 및 신사업 발굴 등 재정적자 해소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회원사 간 네트워킹 활성화 및 기존 회원사의 협회 활동 강화 등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노무사 등 전문가를 통한 협회규정 제·개정 등으로 체계적 인사 제도 운영이 필요하고,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고 지급된 금액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결론적으로 권고사항 외 특별히 문제되는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여 협회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서, 올해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조직운영과 회원사 지원 확대를 위해 △재정적 자립을 위한 수익 확대 △조직정비 및 운영 최적화 △협회 전문성 및 역량 강화 △회원사 지원 강화를 계획한다. 또, ‘수소 네트워킹 데이’, ‘국제수소에너지 포럼’ 등을 열어 대외업무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협회는 △수소타운 조성사업 기술협력단 회의 △제4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 준공식 △안전기반 소형 수소추진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 세미나 등 대외업무를 해냈으며, 울산광역시·H2KOREA·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와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수소 타운 설립을 위한 카자흐스탄 투자청과의 협약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했다.정기총회에서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 신임회장은 인사말로 “수소산업이 과거에 비해 성장되고 있다는 것은 협회의 회원사 증가세와 다양한 행사들에서의 참석자만 살펴봐도 느낄 수 있다”며 “회원사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수소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의 자리를 만들어 새로운 과제와 사업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장봉재 한국수소산업협회 신임회장은 1961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장봉재 회장은 지난 2000년 ㈜이노에너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수소산업에 처음 입문해, 이엠솔루션㈜ 부사장과 리카본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효진이앤하이 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2017년 한국수소산업협회 2대 협회장을 맡은 이력이 있어 회장 업무 수행이 수월할 것이라고 평가받는다.27일 울산 더엠컨벤션 9층 아모레홀에서 한국수소산업협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7 15:26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범한퓨얼셀이 한화오션의 잠수함 연료전지 납품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매출 실적 기반을 마련했다.범한퓨얼셀(대표이사 정영식)이 한화오션과 장보고-III(KSS-III) Batch-II 3번함 연료전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285억 9,500만 원으로, 회사의 2022년 매출액 대비 56.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장보고-III Batch-II 3번함은 Batch-II의 마지막 잠수함이며, 방위사업청의 ‘장보고-III Batch-II 후속함 건조계획’에 따라 향후 잠수함 3척이 추가 건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장보고-III 사업은 Batch를 거듭하면서 국산화율 제고 및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다.현재, 범한퓨얼셀은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I(KSS-II)급 잠수함 9척에 탑재되어 있는 연료전지 모듈의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 완료가 예상되는 시기는 2024년 8월이며, 개발 완료 시 2024년 또는 2025년부터 해군으로부터의 수주가 예상된다.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공시한 2023년 영업이익 적자전환의 주요 원인이 해소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범한퓨얼셀은 현재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을 독점 납품 중이다. 창정비 수요 및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분야로,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낼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7 14:02

SH케미칼이 개발, 보급에 들어간 신제품 ‘가스누출 검지공’.[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도시가스 경고테이프 및 라인마크 전문생산업체인 ㈜SH케미칼(대표 박형철)이 라인마크와 검지공을 일체화한 ‘가스누출 검지공’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이번 가스누출 검지공은 검지공의 길이가 30cm로 검지 파이프에 6개의 구멍을 뚫어 도로 밑 지하에서 누출되는 가스가 쉽게 검지 되도록 했다. 검지 파이프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부식에 강하도록 했다.또한, 지상에 노출되는 라인마크 상부 가운데에는 볼트를 체결하고 풀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스공급사들이 안전점검을 위해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할 때는 볼트를 풀어 검지공 내부로 가스검지기 호스를 삽입해 가스누출 여부를 쉽게 점검할 수 있다.SH케미칼의 이태화 이사는 “이번 가스누출 검지공은 기존 도시가스 라인마크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해 일선 가스시공업체들의 시공성을 편리하게 했다”며, “무엇보다 지하에 매립된 가스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될 경우 빠른 점검과 조치만이 가스안전을 지킬 수 있으므로 이번 검지공이 효율적인 안전점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SH케미칼은 가스누출 검지공을 지하 도시가스 및 LPG, 수소 배관망, 기타 반도체용 등 특수가스 배관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가스안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1998년 설립된 SH케미칼은 관로탐사용 마그네틱 경고 테이프와 라인마크 등 지하 배관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라인마크는 기존 황동 소재의 라인마크 외 스티커형 라인마크, 네일형 라인마크를 생산, 전국 도시가스사와 LPG배관망사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3-27 13:49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서울시에서 LPG판매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는 전 조합원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LPG시장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가스시공비 현실화, 소통과 화합 등에 앞장설 계획입니다.”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홍충수 이사장(66)은 지난 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추대를 받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서울시 동작구 지회장을 21년 간 역임하면서 서울조합의 업무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제는 시간이 꽤 지났지만 안전공급계약제 도입 당시 동작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상도 받았다.“당시 안전공급계약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정해야 할 곳이 많아졌습니다. 안전공급계약제도가 당초 기대를 벗어나 이제는 사업자들을 옥죄는 것만 남은 기분입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은 철저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부분이 연료전환 시 확인서가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져야 합니다.”홍충수 이사장은 LPG시설의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시공자가 기존 LPG판매사업자에게 확인서를 받지 않는 사례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요식업소에서는 연료전환으로 인해 하루라도 문을 닫는 걸 꺼려하니 기존 LPG배관을 활용해서 도시가스시설을 하는 사례도 있다고. 가스사고를 막고 LPG사업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료전환 시 시공자가 연료전환 확인서류를 구비하고 도시가스 회사에서도 이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부분이 법규에 정확히 명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으로 당선된 후 1주일 동안 지역을 순회하면서 회원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안타깝게 LPG판매물량이 줄어드는 건 피할 수 없겠지만 그 안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고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LPG판매사업자들의 기술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조합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LPG관련 제도는 시간이 지나면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법규 소식과 새로운 정보, 표준 서식 등을 발 빠르게 공유하겠습니다.”홍충수 이사장은 한 가지 예로 완성검사 시 신청서류가 있는데 한글파일로 작성하다 보면 불편한 부분이 있단다. 그래서 이를 엑셀로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서식 등을 조합 차원에서 공유할 방침이다. 이밖에 LPG판매업소에 의무적으로 비치하는 비상연락망, 안전수칙 등이 너무 낡아서 조합에서 이를 새롭게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무엇보다 시장안정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합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노후 LPG시설 개선사업과 중앙 정부의 금속배관 교체사업, 중소기업중앙회의 타이머콕 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현장에 가보면 소비시설 중 낡은 것들이 아직도 많지만 소비자들이 가스시설 교체비용을 너무 아까워합니다.”홍충수 이사장은 동작구에서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적극 실시했는데 이 영향 때문인지 지난 20여 년 동안 한 번도 LPG사고가 없었다. 이는 정부의 LPG시설개선 지원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LPG시설 현대화에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홍충수 이사장은 “1988년 LPG판매업에 입문해 현재까지 가족들을 보살피고 늦은 나이까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게 보람됩니다.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조합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7 13:39

화성밸브가 보급하는 기존 밸브(15A, 20A)와 최근 개발한 25A 고압 가스밸브(오른쪽)[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밸브 전문생산업체인 화성밸브(주)(대표 장원규)가 최근 소형LPG저장탱크에 필요한 25A 고압 가스용 볼밸브(1.96MPa)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이번에 개발한 볼밸브는 이달 초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했으며, 4월부터 생산단계검사를 거쳐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화성밸브는 이에 앞서 2018년에 고압 15A와 20A를 개발, 보급해온 가운데 지난해부터 25A 개발에 착수해 성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화성밸브의 고압 황동 볼밸브는 소형LPG저장탱크 내 충분한 압력을 견디기 위한 고압용으로 타사 제품에 비해 작동을 원활히 하고자 핸들의 작동 토크를 줄였다. 또한, 외관에 노출되는 핸들을 스테인리스로 제작함으로써 부식 발생을 예방했다.화성밸브 석주영 상무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현장과 개별 세대의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확대에 따른 전반적인 소형탱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20K 고압용 밸브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25A 밸브 추가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만큼 최선의 노력으로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화성밸브는 소형LPG저장탱크에 필요한 안전밸브와 과충전방지밸브, 커프링 등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3-27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