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28건)

석유공사 김동섭(왼쪽 첫번째) 사장이 울산 석유비축기지에서 석유위기상황을 대비해 비축유 방출태세 및 시설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 발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시 비축유 방출태세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1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지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하여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하는 등 중동지역에서의 위기상황이 점점 격화되는 양상이다.국내 석유수송의 72%를 담당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중동의 위기 고조로 봉쇄될 경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공사는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이날 김동섭 사장은 석유수급위기에 대비한 비상시 방출태세 및 비축유 보유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진 현장점검에서 김동섭 사장은 “현재 중동발 위기가 우리나라 석유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차질없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석유공사는 울산, 여수, 서산 등 전국에 9개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석유수급 위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9천7백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이는 비상상황 발생 시 약 128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격화되자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구성하였으며, 현재까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31

석유공사 김동섭(사진 왼쪽 두번째), 임건묵 E&P 에너지사업본부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원장,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가 캐나다 리튬 개발기술 및 CCUS 기술연구 협약식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17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유․가스전의 지층수를 활용한 리튬 등 주요 광물 개발 기술과 CCUS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기수 원장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빅터 리 주한알버타주정부 한국대표 등 캐나다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번 MOU는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석유공사가 캐나다 알버타주에 보유하고 있는 유․가스전의 지층수(지층에 들어있는 지하수)에서 리튬을 포함한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통상 석유 또는 가스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있는 지층수에는 리튬 등 광물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캐나다 알버타주의 경우 세계 최대 수준의 지층수 리튬 매장량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의 지층수에서 리튬을 개발․생산하는 사업을 구상하며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향후 양사는 알버타주 내 석유공사 유‧가스전 지역에서 지층수의 리튬 등 광물 함유 가능성 검토와 경제성 평가를 추진하고 관련 광물 추출을 위한 기술 연구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석유공사는 기존 유전 생산시설을 제공하고 축적된 석유 탐사‧개발 기술력으로 리튬 함량이 높은 지역을 도출할 예정이다.국내 리튬 중국 의존도가 70% 수준인 상황에서 지층수를 활용한 캐나다 리튬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MOU를 통해 석유공사는 말레이시아 셰퍼드 CCS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Pertamina)와의 CCS 실증사업에 이어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CCUS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해외 CCS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이번 기술연구 협력으로 양사가 가진 기술 강점과 경험이 적극적으로 공유되어 시너지가 발휘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27

‘2024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이홍기 학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우리나라 수소산업의 발전과 전세계 산·학·연 교류를 위한 자리인 춘계학술대회가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2024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개회식이 18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홍기 학회장을 비롯해 송락현 전 학회장과 박진남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는 양제윤 제주도청 혁신산업국장이 “제주도는 최근 3.3MW급 수전해 설비를 포함해 함안그린수소충전소와 수소버스 운행 등 그린수소와 관련해 연관성이 매우 깊다”며 “특히 학회의 힘찬 지원과 협력이 있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대독했다.이어서 송락현 전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초청강연도 열렸다. 초청강연은 △글로벌 수소안전 개요를 주제로 닉 스미스 국제수소안전협회장과 △액체·극저온 수소안전에 관한 최신 연구를 주제로 토마스 조단 독일 KIT 열에너지기술안전원 수소그룹장이 진행했다.한편, 이홍기 회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소 및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의 R&D 분야에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쁩니다”라며, “학술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네트워크간의 상호 정보교환과 진지한 토론을 통한 유익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18 15:18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으로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석유관리원은 CS리더 등 대국민 접점부서 민원 담당자 양성을 비롯해 ‘현장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에 대한 적극적인 수렴과 반영’,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추진’ 등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토대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소비자 차량의 연료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 석유품질관리 협약주유소 운영, 주유소 품질관리 컨설팅, 석유안전 시니어 서포터즈, 의뢰시험 서비스 운영 등이 호평을 얻었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석유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18 15:09

▣ 2024년 인천기지 가스분석기용 소모성가스 단가계약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29일 09:00 ▣ 발전기수소가스배관클리닝,Cell교정,소모송자재발주처 : 한전케이피에스(주)마 감 : 4월 22일 10:50 ▣ 원창GS 가스히터(H-31Q) Smoke Tube 구매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29일 10:00 ▣ 괴산 반다비 군민체육센터 건립공사-가스히트펌프(GHP)발주처 : 충청북도 괴산군마 감 : 4월 29일 16:00 ▣ 소래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및 공간재구조화 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마 감 : 4월 24일 10:00 ▣ 삼각산초 GHP 실외기 구매 전자입찰 공고발주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성북강북교육지원청마 감 : 4월 29일 10:00 ▣ 중구청사 노후 냉난방기 교체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입발주처 : 대전광역시 중구마 감 : 4월 25일 10:00 ▣ 한파쉼터 경로당 보일러 부품 수리 공사발주처 : 경기도 부천시마 감 : 4월 23일 11:00 ▣ 고양 대자동 특수수소충전소 구촉공사(1차전기부분)발주처 : 주식회사 E1마 감 : 4월 19일 14:00 ▣ 삼척시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액화질소 구매(단가계약)발주처 : 디에이치투에너지(주)마 감 : 4월 22일 12:00 ▣ 도서관 노후 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매발주처 : 목포해양대학교마 감 : 4월 26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18 13:05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가운데)를 벌집모양의 허니컴 담체(좌측)에 코팅한 모습[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황선미 박사 연구진이 천연가스 발전 가동 초기에 다량 배출되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미연탄화수소(UHC)를 동시에 90% 이상의 효율로 저감할 수 있는 촉매를 국내기술로 개발했다.천연가스 발전은 탈석탄으로 인한 전력 부족을 메워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자, 석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8수준으로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또 가동과 중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전력수요 급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중요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빈번한 가동, 중단은 오히려 자동차가 공회전 할 때 유해물질을 내뿜는 것처럼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고농도, 다량의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이산화질소를 발생시킨다.더욱이 천연가스 발전소는 대부분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유해물질 발생 시 지역 주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지난 2019년 환경부는 가동 초기에 발생되는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의 배출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가동 초기 배출되는 유해물질은 아직 규제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국산 기술도 없어 해외의 값비싼 촉매를 도입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는 150~400도(℃)의 넓은 온도 영역에서 활발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천연가스 발전이 가동되는 낮은 온도 영역(150~250도(℃))에서도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연탄화수소를 90% 이상 동시 저감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인천종합에너지 주식회사와 함께 천연가스 발전 배기가스를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를 진행했으며 촉매의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모두 검증 완료했다.이번 개발의 핵심은 촉매가 산화반응과 환원반응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 기술이다. 개발된 촉매는 일산화탄소와 미연탄화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전환할 수 있다. 동시에 이산화질소는 환원반응을 통해 일산화질소로 전환되며 연구진이 기존에 개발한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를 활용하면 90% 이상의 효율로 저감할 수 있다.해외의 상용 촉매는 320도(℃)의 높은 온도에서 일산화탄소와 미연탄화수소만 저감이 가능한 반면,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면 15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이산화질소까지 모두 저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추가 설비 도입 없이 기존 설비에서 촉매만 교체해 활용할 수 있어 발전업체의 비용 부담 문제도 덜었다.또한 해외의 상용 촉매는 질소산화물만 저감하는 국산 촉매에 비해 가격이 3배 이상 높으며, 대체재가 없어 해외 기업과의 가격 협상도 어렵다. 이에 이번 국산 촉매 개발은 해외 의존을 벗어나고 나아가 해외 시장까지 겨냥할 수 있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연구책임자인 황선미 박사는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 설비에 대한 요구도 가팔라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국산 촉매기술을 통해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등 유해물질 배출 규제에 앞선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며, 국내 발전소 맞춤형 기술로 업체와 주민 모두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에너지연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관련 기업 1곳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12:15

경동나비엔 류태석 마케팅기획팀장(우측 첫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경동나비엔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유관 기관 및 참여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물론, 맑은 공기 조성을 위해 동참하는 관련 기업 3개사 관계자도 동참했다.맑은 숨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 100여 곳에 실내 공기질 개선과 함께 공간을 리모델링해주는 공익사업으로 2016년부터 진행됐다. 경동나비엔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경동나비엔은 경기도와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에 레인지후드를 지원해, 요리매연 등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용시설 중 설치 조건을 만족하는 곳에는 더욱 쾌적한 공기질 관리를 돕고자 환기청정기와 3D에어후드로 구성된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를 선택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맑은 숨터를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맑은 공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 오래 머무른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로는 처리할 수 없는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 3D 에어후드와 연동하면 요리 시 발생하는 요리매연과 유해물질을 관리할 수 있다. 공간별로 여러 대를 비치해야 효과적인 공기청정기 대비 환기청정기는 한 대만으로도 집안 전체 공기를 관리할 수 있음도 특장점이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12:00

한수원과 프라마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원전 장비업체인 프라마톰(Framatome)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루테튬-177(Lu-177)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중수로 원전(월성2~4호기) 대상 생산설비 설치, 설계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방사성동위원소로,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어떤 항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꿈의 동위원소로 불리기도 한다. 중수로 에서 중성자 조사 후 분리정제 등의 과정을 통해 생산할 수 있어 캐나다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중수로 상용원전을 통해 루테튬-177을 생산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대한핵의학회(회장 강건욱),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루테튬-177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여기에 프라마톰과의 이번 협력까지 더해지며 한수원의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발전이 전력 생산을 넘어 국민 보건복지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암과 싸우고 있는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12:00

산업부가 산업계 애로점을 경청하고 해소하기 위해 소통강화에 나섰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기업동향 대응반인 기동대 운영을 통해 지난 3개월간 현장방문, 간담회 등 총 752회 산업계와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기동대를 통해  첨단산업‧디지털전환, 산업단지‧기술, 에너지‧무역 등 117건의 현장애로를 발굴하여 37건을 해결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전 직원이 매주 현장 방문‧간담회‧기업미팅 등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애로 해소를 밀착 지원 관리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3개월간 직급별로는 장‧차관 86회, 실‧국장 201회, 과장‧실무자 465회, 분야별로는 산업 432회, 에너지 219회, 무역 101회, 기능별로는 현장방문 339회, 간담회 315회, 기업미팅 62회, 행사 36회 현장소통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애로‧규제, 정책과제‧건의사항 등을 발굴, 지원했다.이를 통해 발굴된 현장애로‧건의사항은 총 117건(규제개선 22건, 행정지원 27건, 재정·세제 32건, 정책건의 36건)으로 그간 관계기관 검토‧협의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강화 △협동로봇 실증‧보급 인프라 확대 △엔지니어링 기술자 자격 요건 완화 △산업단지 근무‧정주 여건 개선 및 수직농장‧자동차수리업 입주 허용, △산업기술 유출사범 처벌 강화 △청정수소 인증 고시 제정 및 청정수소시험평가센터 구축 추진 △신흥시장 무역보험 지원 강화 등 37건의 현장애로‧건의사항을 해결 완료하거나 해결 방안을 확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첨단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대전환, 수출 고도화 등 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비즈니스의 걸림돌을 신속히 제거하여 우리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0:35

벌크조합 회원들이 이사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17일 이사회[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조합은 벌크로리의 안전확보와 깨끗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차량도색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긴급대응훈련을 실시하고 해외 산업시찰에 나선다.한국LPG벌크조합(이사장 정윤화)은 17일 광양시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이사 15명이 모인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벌크조합 이사들은 노후 LPG벌크로리 도색 지원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5년 이상된 벌크로리는 기능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점검과 도색을 원하는 회원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 5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총 1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하반기에는 조합원들이 모여 긴급대응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가스를 운송하는 벌크로리 차량의 증가와 소형저장탱크의 설치가 증가하는 만큼 현장에서도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벌크조합 회원들은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긴급조치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조합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해외 LPG산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9월 말레이시아로 산업시찰을 떠난다. 이밖에 벌크조합 특별회원 세부지침도 마련했다.이날 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은 “LPG벌크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간 똘똘 뭉쳐 정부정책을 이끌어 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벌크조합은 회원가입의 문이 열려 있으니 동참하고 싶은 사업자들을 적극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18 09:56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인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가 17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17일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주)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세운산업(주)은 SK E&S와 공동으로 참여한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70억 원의 60%인 4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올해 1월 30일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2개월여의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곳 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으며, 일일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하여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방식에 비해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기체수소충전소와 병행하여 2024년까지 40기, 2030년까지 280기(누적 기준) 이상의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 참석에 앞서 액화수소 생산‧공급시설인 SK E&S 액화수소플랜트(인천 서구 원창동 소재)를 방문해 시운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올해 1월 창원에 위치한 두산 액화수소플랜트(1,700톤/년)가 준공한 데 이어 인천(SK E&S, 3만톤/년)과 울산(효성 하이드로젠, 5,200톤/년) 액화수소플랜트까지 문을 열면,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액화수소는 연간 약 3.69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세계 각국이 수소차 등 수소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환경부가 먼저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모두가 함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09:10

서울시와 애큐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7일 오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최형길 사회책임운영위원회 감사,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애큐온은 1억2000만원을 서울에너지플러스에 기부한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기구다. 이 기구는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과 기부물품 등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기부된 1억2000만원은 친환경 보일러,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고효율 밥솥 교체 사업에 쓰인다. 애큐온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금 6000만원,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지원금 3000만원, 고효율 밥솥 교체 지원금 3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지원 대상은 자치구 환경과를 통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중 특히 어려운 세대(약 2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서 에너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요즘 에너지취약가구를 위한 지원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애큐온의 지원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복지 실천, 시민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귀중한 기부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09:00

17일, 서울경인고압가스조합 월례회고압가스연합회 이영식 전무가 중처법 대비 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용)은 17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를 열고 ‘2024년 산업안전 대진단’과 연계한 안전보건교육에 대해 안내했다.이날 월례회에는 고압가스연합회 이영식 전무가 참석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실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도 소개했다.이영식 전무는 안전보건교육포털에 접속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검색,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교육 후 이수증을 받으면 중대재해처벌법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이기용 이사장은 “최근 남부지역에서 탱크로리 관련 사고가 발생했는데 조사 과정에서 안전작업계획서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조합원사들이 앞장서 ‘탱크로리 차량운행 및 안전작업계획서’를 작성, 보관해야 뒤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조합은 가스가 충전된 용기운반차량도 안전작업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교육은 사업주, 근로자 등으로 나뉘어 교육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7 22:11

16일, 부산경남고압가스조합 월례회박종춘 이사장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중처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연계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부산경남고압가스협동조합(이사장 박종춘)은 16일 경남 김해시 소재의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제를 활용하기로 했다.조합은 안전보건공단과 지난 12일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제 참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업체당 매월 1회 방문하는 조건으로 8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공동안전관리자는 안전보건공단에서 매월 240만원을 지원하고, 조합이 매월 6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지불하기로 했다.박종춘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의 연계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이 가운데 안전작업계획서 작성하고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판매물량이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늘어나는 안전관리비를 판매원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조합은 중대재해 발생 시 조합원사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7 21:45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악의 탄산 공급부족으로 인해 탄산제조업체들의 경영실적은 매우 돋보였다. 정유사, 석유화학사 등 원료탄산공급처의 가동률 저하 및 플랜트 정비 일정이 하절기에 몰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수급 대란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선도화학(대표 윤여환)은 지난해 7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도 697억원에 비해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28.2%, 11.7% 늘었다.코스피 상장기업인 태경케미컬(대표 박기환)은 지난해 탄산은 물론 드라이아이스 가격의 상승 및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6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보다 더 빛난 것은 지난해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을 올리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동광화학(대표 최남호·최두준)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도약했다. 지난해 485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전년도 316억원에 비해 1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181억원, 당기순이익 151억원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자랑했다.이와 함께 창신화학(대표 배한동)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탄산 외에 일반고압가스까지 공급하는 유진화학(대표 배한동)은 다소 부진했다.한편 신일가스의 관계사인 신비오켐(대표 유성민)은 지난해 9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5.5%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이 26.5% 감소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7 17:20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1회 KOGAS 포럼’을 개최해 귀추가 주목된다.가스공사는 지난 1986년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천연가스를 도입해 민생연료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그러나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그 동안 성장을 거듭해 왔던 국내 천연가스 산업은 도전적 과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직수입에 따른 국내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전환도 모색되고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최근 에너지 위기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민생연료로의 천연가스 공급 및 가격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들을 마련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에너지공기업인 가스공사의 주요 책무이던 천연가스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에서 더 나아가 당면한 도전적 과제들의 슬기로운 해결에 앞장서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향후 전개될 다양한 포럼과 ‘가스산업 인사이트’ 발행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 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타가 되어 주길 기대해본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17 17:20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2011~2020년)’은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LPG사용시설을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해 주면서 가스사고를 줄인 획기적인 가스안전관리사업이면서 따뜻한 사회복지사업이다.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사업 평가에서 23개부처 296개 사업 중 1위로 선정될 만큼, 그 공로는 실로 지대하다.저소득층의 시설개선을 성공리 마무리한 이 사업은 2021년부터는 일반LPG사용가구로 확대되어 2030년까지 41만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전부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게 된다. 올해는 5월부터 2023년보다 10% 가량 증가한 3만7,400가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이 추진된다고 한다.일반 LPG사용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소비자가 교체 비용 일부를 자가 부담(5만원)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상당액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의 이해를 구하는 수고가 있지만, 가스안전공사와 참여 사업자들의 노력으로 대부분 취지를 이해한다고 하니 다행이다.또한 최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올해 약 2억4천만 원을 투입하여,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800곳을 대상으로 LPG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이나 낡은 점포 등의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LPG배관이나 불량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여 가스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이다.여력이 없어 안전에 소홀했던 소상공인 영업장이 깔끔하게 정돈되고, 작은 예산으로 큰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매우 고무적이다. 그 실무업무는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수행한다고 하니 가스안전 민관협력의 롤모델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17 17:20

5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최근 동결만 반복하고 있는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동결 내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LPG수입사의 누적손실이 있는 상태에서 수입가격은 평균 17.5달러 내렸고 정부가 유류세 인하조치를 재차 연장한 것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5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4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615달러, 부탄은 620달러로 조정됐다. 이는 전월 대비 프로판은 15달러, 부탄은 20달러 각각 내린 것이다.하지만 올들어 LPG수입가격이 소폭 올랐으나 수입사는 이를 국내가격에 반영하지 않은 부분이 남아 있다. 지난 1월과 2월 연속으로 LPG수입가격은 각각 톤당 10달러씩 인상됐으나 국내 LPG공급사들은 물가안정차원에서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아울러 정부는 4월말부로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조치를 다시 연장했다.LPG수입사는 누적손실이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5월 국내 LPG가격을 재차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연속으로 동결된 상황에서 5월에도 바뀌지 않을 경우 6개월 연속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게 된다.한편 산유국과 LPG수입사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5월 LPG수입가격은 전우러 대비 20달러 인하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17 11:11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고객 중심의 다양한 경영활동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한난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객중심 경영 촉진을 위해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2023년 조사는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한난은 전국 19개 지사에서 △기계실 관리자 대상 현장 기술교육 △찾아가는 방문형 컨설팅 △지역난방 효율개선지원단 활동 △에너지진단서비스 등 현장 대면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3만3천세대에 약 58억원의 특별요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했다.이를 통해 한난은 고객만족도 조사대상 모든 사업(지역냉·난방, 구역전기)의 목표달성도 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2023년도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EERS) 에너지 절감율 최고실적 달성 및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이번 성과는 한난의 변화를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전 임직원이 현장중심으로 소통과 서비스를 강화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현장 중심의 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중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한난은 올해 사용자 기계실의 안전성을 종합 점검·관리하는 ‘열사용시설 안전수준관리제’와 ‘우수단지 기계실 견학프로그램’을 마련, 고객설비에 대한 안전관리와 효율향상, 고객만족 토탈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