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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생산면적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감소하다 다시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다시 정체중이다.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연동하는 추세를 보인다. 성목비율은 지속적 신규식재로 성목이 2000년 55.4%에서 2019년 74.6%로 증가했다. 일반 생산량이 증가추세인 가운데 시설복숭아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품질중심의 재배가 중시되면서 단수는 과거보다 감소하고 있다.충북과 경북지역이 전체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시설복숭아는 주산지 변동이 심하지만 상위 산지집중도는 높다. 최근 들어 경북지역은 재배면적 비중이 감소하고 있지만 충북지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도 영천·경산지역은 천도계열과 유모계의 딱딱한복숭아가 재배되고, 의성과 상주지역은 부드러운 복숭아 위주로 재배하는 경향이 있다. 충청도지역는 조·중·만생종이 모두 재배되지만 주로 부드러운 복숭아가 재배되고, 전라지역은 유모계 중 하우스복숭아와 조생종이 많으며, 딱딱한 복숭아(경봉, 차돌 등)도 일부 재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량 정체7월부터 9월까지 소비자가 복숭아를 구입하는 양은 5~6월 복숭아 구입액의 4배 수준이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하우스재배가 많은 5~6월 구입액은 1.94배 증가한 반면, 7~9월 구입액은 1.51배로 조사됐다. 2005년 이후부터 감소하던 1인당 소비량은 2010년 이후 다시 증가세다. 소비는 50대가 가장 많고 30대는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복숭아는 가정용과 선물용 소비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4~5월 첫 반입이 시작되며 8월까지 반입량이 증가하다 이후 감소한다. 4~5월 시설에서 생산되는 복숭아가 시장에 출하되기 시작한다. 6월 까지는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에서 7~8월 본격적으로 노지에서 생산되는 복숭아가 들어오면서 절정을 이룬다. 8월 이후 점차 반입이 감소하면서 10월까지 이어지는 패턴을 보인다.# 다양한 품종 출하유모계 복숭아는 하우스(4월?5월?6월), 조생종(6월초~), 중생종(7~8월 중순), 만생종(8월 하순~9월 초순, 저장하여 10월까지)순으로 출하가 이뤄진다. 천도복숭아는 하우스(4월 중순~), 조생종(6월 초순), 중생종(7~8월 중순), 만생종(8월 하순~9월 초순) 순으로 출하가 진행된다.복숭아는 유모계·천도계 모두 당도가 중요하며, 여름철은 경도도 중요하다. 백도계열은 육질이 말랑한 것과 딱딱한 것 중에서 최근 3~4년 사이 딱딱한 복숭아를 찾는 구매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유모계의 딱딱한 품종인 차돌과 경봉을 찾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다. 특히 소비자의 편의성이 추구가 높아지면서 말랑한 육질의 복숭아보다 딱딱한 육질을 가진 복숭아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황도계열은 엘바트가 줄고, 황도·그레이트·양홍장·그린황도가 증가추세다. 천도계 복숭아는 레드골드가 감소하고 환타지아가 증가하는 추세다. 정보가 많아지면서 복숭아 품종갱신 주기도 점차 빨라지는 추세로 품종갱신주기가 과거 10년에서 최근에는 3~4년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복숭아의 평균가격은 2012년을 정점으로 하락한 이후 정체되어 있다. 유모계 복숭아는 15·10kg에서 10kg과 4.5kg 포장으로 양분되는 추세며 딱딱한 복숭아는 10kg로 포장하고, 부드러운 복숭아는 4.5kg으로 포장된다. 부드러운 복숭아는 4.5kg 포장을 중심으로 2·2.5·3kg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다. 천도계 복숭아의 포장은 15kg 중심에서 10kg와 5kg으로 변화되고 있다.# 맛과 외관 중시중도매인은 유모계를 구매할 때 당도, 색깔, 모양, 경도, 향을 중시한다. 유통인들은 과거보다 맛과 외관을 중시하는 정도가 강해지고 있다. 당도는 복숭아의 품질을 평가할 때 최고로 중시하는 요인으로 우기에 9브릭스 이상, 평소에 11브릭스 이상을 유지돼야 한다. 색택은 품종에 따라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지만 대부분 맑고 선명한 색택이 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유대재배가 일반화되는 경향이다. 모양은 원형에 가까운 단타원형을 선호하고 뾰족과나 넓적과는 기피한다. 중도매인은 천도복숭아를 구매할 때 경도, 색깔, 맛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유통업자는 천도복숭아 구매시 맛과 외관 출하조건을 중시하는 추세다. 색깔은 전체적으로 밝고 붉은색이 도는 것을 선호하며, 검붉은 색이 도는 것(이명 팥죽색)은 빨리 물러진다고 인식하여 선호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자료제공=농촌진흥청>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20 19:5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양대학교는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창의와 나눔으로 세상에 힘이 되는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한양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공공 급식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20 19:58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 콩, 감자 등 식량작물을 비롯해 수출 및 치유농업 등 식량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연중 추진한다.맞춤형 현장 상담에서는 주요 식량작물의 핵심 재배 기술과 가공, 수출 및 치유농업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 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신청하면 연중 맞춤형 현장 상담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맞춤형 상담은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을 현장에서 질의하면 전문가들이 바로 응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지역별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시군 34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진행했다. 한편,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접수된 현장 수요를 분석해 보면, 예전에는 주로 다수확, 고품질 재배 기술 문의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공 기술, 수출 전략, 치유농업 등 분야가 다양해지고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박정화 과장은 “농업인의 요구에 맞춘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20 19:56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다음달 4일부터 27일까지 해외에 위치한 한식당을 대상으로 2024년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은 한식진흥법 제15조에 따라 한식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뉴욕, 파리, 도쿄에 위치한 13곳의 한식당이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정 도시를 뉴욕, 파리, 도쿄 외에도 런던까지 포함해 총 4개의 미식 도시에 있는 한식당을 대상으로 우수 한식당 접수를 진행한다.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 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서와 지정 표시 현판을 제작해 수여하며, 식당 홍보는 물론 국산 식재료 구매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신청 필수 자격 요건은 ▲최근 3년간 해당 국가에서 한식당을 경영하며 ▲주 메뉴를 기준으로 한식이 전체 메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이고 ▲최근 2년간 해당 국가의 위생 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없어야 한다. 선정 심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친다. 현장 심사 단계에서는 ▲한식의 품질 및 서비스 실태 ▲식당의 위생관리 실태 ▲식당의 외관, 정리정돈 및 안내 실태 ▲한식의 확산 실태 등 상위 항목에 따른 21가지의 세부 기준을 평가한다.해당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한식포털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된 곳은 추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20 19:55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업분야 국유특허의 현장확산 및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농업공공기술진흥사업(이하 ‘공공기술진흥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진원은 농업과학기술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축적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이용하여 농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공공기술진흥사업은 제품 제작·양산부터 마케팅·기업성장까지 전(全)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유기술을 활용하여 농산업 발전을 위해 농진원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화 모델개발 단계부터 기업성장 단계까지 수요기업이 필요한 지원단계가 설정가능한 공공기술진흥사업은 ▲기술상용화track ▲Fast track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기술상용화track은 기업당 최대 100백만원 내외 지원하며, 협약체결 후 당해연도 11월 30일까지 과제를 지원하며, 최종평가 결과에 따라 차년도 추가지원을 진행한다.Fast track은 대형성과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과제 협약 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연간 100백만원씩 최대 200백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촌진흥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 기술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이전받아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중 첨단분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며, Fast track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이전 계약체결 규모가 선납기술료 기준 10백만원 이상이거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전용실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만 가능하다.접수기간은 2024년 2월 14일(수)부터 3월 14일(목) 14시까지이며, 단계별(사전검토→서면→대면)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4월에 선정된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20 19:55

김종호 조합원이 농원을 살피고 있다.많은 사과 생산농가들이 대과로 초점을 맞춰 생산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시장인 중소과 사과 생을 공략해 성공한 이가 있다. 바로 충북원예농협 김종호 조합원이다.김종호 조합원은 지난 20여 년 전 다니던 섬유회사를 그만두고 공향인 충주로 내려왔다. 복잡한 사회생활보다 비교적 여유 있는 고향에서 생활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하지만 당시 김종호 조합원의 생각과 달랐다. 맛있고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과수원에 할애하고 시시각각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습득은 일상이었던 것이다.김 조합원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교정을 통해 어엿한 충주 사과를 대표하는 농업인으로 성장했다.김종호 조합원은 “그동안 무수한 실패와 시행착오를 극복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사과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지금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서 신품종을 꾸준하게 도입하고 과원을 정리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서 사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서 사과생산의 적지를 발굴하고 품종에 맞는 토양작업과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최근에는 묘목에도 관심이 높아 신품종이 출시되면 생산성이 낮아진 품종은 과감히 베어버리고 신품종을 심고 있다.또한 명절에 소비되는 대과생산을 줄이고 중과 생산을 늘려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늘리고 있다. 그 결과 생산량의 대부분을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해 좋은 평가로 재구매율도 높은 상황이다.김 조합원의 이러한 성과는 정직함과 성실함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김 조합원의 품질 좋은 사과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와 만난다. 생산성을 높여 가격을 낮춘 것이다. 현재 그는 충주 일원에 약 8ha의 과원을 운영 중에 있다. 생산 시스템을 일원화시키고 안정된 인력 수급을 위해 직원을 고용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하지만 김 조합원도 지난해 기상악화로 인해 큰 고생을 했다. 많은 비로 일부 과원이 침수되고 냉해를 입어 복구에 애를 썼기 때문이다. 김종호 조합원은 “20여 년간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지난해만큼 자연재해가 많았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면서 “처음 겪거나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충북원예농협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줘 믿고 농사를 질수 있어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충북원예농협이 타 농협에 비해서 높은 수준의 현장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다른 농협에 비해 풍부한 경험과 출중한 솜씨로 무장한 지도사가 많아 조합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현장으로 투입된다고 귀띔해 줬다.김종호 조합원은 “충주 사과가 대한민국 대표사과가 되기까지 충북원예농협 지도과의 노력이 중요했다”면서 “저도 맛있고 좋은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20 19:54

최근 국내산 배 ‘신화’ 품종에 대한 농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묘목 불법 유통 사례가 빈번해 지고 있어 단속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과수농협연합회(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 따르면 배 ‘신화’ 품종의 농가 선호도가 높아짐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70% 이상이 불법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불법 묘목 유통근절 및 품종보호권 침해를 강화하기 위해 2월부터 특별 단속을 실시, 적발시 고발 조치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신화’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전용실시권을 체결한 신품종으로, 중앙과수묘목 센터와 계약해 정상적으로 공급받은 묘목 업체만이 생산 및 판매할 권리를 가지며, 이를 위반하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품종보호권을 갖는 품종은 신품종 개발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으로 그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품종들의 무분별한 불법 유통은 국내  신품종 육성 산업을 통한 과수산업 발전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 단속 대상은 등록 및 미등록 업체 또는 농가가 불법으로 자가 증식 및 판매하는 경우로 적발될 경우, 경고 없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연합회는 불법유통 행위에 대하여 신고한 자에 대하여 예산소진 때까지 신고 포상금(최고 100만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품종보호권 또는 전용실시권을 침해한 자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20 19:52

여수원예농협은 지난달 31일 결산총회를 개최했다.여수원예농협(조합장 김용진)은 지난달 31일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신규고객 확충 및 리스크 강화로 경영건전성을 제고하면서 상호금융 예수금잔액이 전년도 2487억2,926만원보다 19.7% 성장한 2977억6,798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호금융 예수금 평잔은 2882억4,018만원으로 전년 2362억1,404만원보다 22% 성장했다. 대출금잔액은 2621억8,881만원으로 전년도 2203억7,003만원보다 18.9% 증가했으며 대출금평잔은 2444억199만원으로 전년 2009억9,180만원보다 21.6% 성장했다.경제사업은 농산물 공동판매 확대 및 조합원중심의 공판장 운영으로 조합원 실익을 제고하면서 학교급식 지원센터의 활동에 힘입어 총 407억9,448만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구매사업은 매년 취급품목 확대와 지속적인 가격안정을 통한 조합원의 영농편익을 제고하면서 시장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통해 지난해 보다 12.2% 성장한 269억7,829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일반 자재는 전년도 12억137만원에서 43.5%의 증가한 17억2,345만원이 실적으로 거뒀다. 비료 5억6,913만원, 농약 4억524만원의 실적으로 약진했다. 김용진 조합장은 “지난해는 잇따른 자연재해 및 내수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신규고객을 확대하는 등 노력한 덕분에 건전결산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고금리, 저성장 등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조합원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20 19:52

진주원예농협은 지난 16일 결산총회를 개최했다.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은 지난 16일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자산은 전년대비 1180억 원이 증가해 1조 1516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사업에선, 상호금융예수금 잔액이 전년 5788억6,996만원보다 6.76% 성장한 6180억6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예수금 평잔은 6073억5,900만원으로 사업계획 대비 106.26% 달성해 전년대비 11.03% 성장했다. 대출금 평잔은 5238억4,300만원으로 사업계획 대비 102.09% 달성해 전년보다 7.6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사업에선, 총 2076억1,933만원의 실적을 거둬 전년보다 6% 성장했다. 판매사업은 1456억9,500만원으로 사업계획 대비 109.67%를 달성해 전년보다 8.36% 성장했다. 하나로마트는 118억7,800만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1.85% 증가를 보였으며 로컬푸드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니즈 및 선호도 파악을 하며 매출증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구매사업은 129억2,700만원으로 사업계획 대비 103.42% 달성해 전년보다 6.19% 성장했다.강복원 조합장은 “지난한해는 고물가와 고금리, 저성장한 가운데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폭풍 등으로 농가경영비가 증가하는 등 농촌현장의 시름은 더욱 깊어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20 19:50

“울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기존의 재배방식을 탈피하고 신소득원을 개발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면서 다양한 기술보급과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현안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신태만 울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보배를 육성하기 위해 신고배 위주의 재배를 탈피하기 위해 황금배, 그린시스, 신화, 창조, 설원 등 국내 신품종 보급 확대하는 등 소비시장 다변화 및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질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조생종 등 수확시기를 조절하는 등 홍수 출하를 방지하고 소비자 선호형 재배면적을 확대 하고자 신품종 접수 및 묘목사업 확대하는 등 내수 및 수출 소비 트랜드에 맞추어 농업소득 안정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시장의 다변화로 온오프라인 등 전자상거래 교육 및 마케팅 교육으로 인한 직거래 확대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배 가공식품 육성으로 소월당 배빵, 울산보배과즙, 보배잼은 인기에 힘입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울산시와 울주군의 답례품으로 채택되는 활성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신 소장은 “청년농업인 등 육성에 대해 미래 작물을 발굴하고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유리온실 등) 지능형 농장을 울산에 적용 가능한 울산형 맞춤형 수익형 표준모델로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 농업시장은 경제적으로 보면 국내외적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 산업 추세이며 스마트팜의 적극적인 확대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설치한 농가 대부분은 농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미흡 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상에서 공유하지 못하고 지능화된 데이터를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재배기술 또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소규모 농가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농가 실정에 맞는 기술 보급과 농가에 대한 교육 및 기술 지원강화에 적극적인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소장은 “스마트팜 ICT종합패키지 기술을 활용해 시설채소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을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울산선도농가 현장학습, 선진농업 현장 견학, 농작업 현장 실습교육, 멘토-멘티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에 대한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미래 농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기계임대 사업을 위한 정책에 대해 현재 본소와 북부·서부 분소 3개소를 운영 중인 가운데 보유 농업기계 68종 350대를 운용해 임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기계 운반 시 도로주행에 따른 사고 예방 및 원거리 이동에 따른 노동손실을 예방하고자 노력하는 등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영농편의 제공과 경영개선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20 19:48

정부가 과소화·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농지 이용 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20일 울산에서 국민 참여자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열세 번째,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업 허브 울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토지이용 자유를 확대하고 농지규제에 대한 정부의 개선방향을 설명했다. 정부의 농지규제 개선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수직농장의 농지 설치를 허용한다. 수직농장은 실내 다단구조물에서 고도의 환경조절과 생산 공정 자동화로 작물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하는 차세대 식물생산 시스템으로 미래 유망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중이다.다만, 현재 수직농장은 대부분이 컨테이너형 또는 건물형의 건축물로서 별도 제한 없이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 등과는 달리 농지전용 절차를 거쳐 농지를 다른 지목으로 변경하거나 타용도 일시사용 절차를 통해 일정 기간만 농지 위에 설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수직농장을 운영하는 많은 사람이 기존의 관행농업과 같이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농지 위에 수직농장 설치를 어렵게 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라고 지적해 왔다.정부는 수직농장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수직농장의 타용도 일시사용기간을 확대하고, 모든 수직농장이 일정 지역 내에서는 농지에 별도 제한 없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소규모 자투리 농지(3ha이하)를 정비한다.자투리 농지는 농업진흥지역을 도로·택지·산단 등으로 개발한 이후 남은 농지로서 현재 전국에 총 2만 1,000ha로 추정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집단화된 농지에 비해 기계화 영농 효율성 등이 낮아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는 자투리 농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또는 근처 산업단지의 편의시설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그간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있어 토지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정부는 이러한 자투리 농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해 상반기 내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 발표와 함께 지자체의 자투리 농지 개발수요 신청 받아 타당성 검토 후 해제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촌 체류형 쉼터(가칭)’를 도입한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도시민이나 주말체험영농인 등이 농촌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이다. 이를 도입하는 이유는 최근 도시민들의 5도 2촌 등 도농 복합생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도시민 등이 농촌에 굳이 집을 사거나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활 인구를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켜 농촌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20 19:47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옥천)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소 현판식에 참석했다.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옥천)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소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 청장은 충북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포도 관련 기관장 및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상기상과 노동력 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노력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충북 대표작목인 포도가 와인산업과 연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작목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며 “농촌진흥청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산업체, 농업인 모두가 한뜻으로 연구개발과 실용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청장은 영동에 있는 와인연구소를 찾아 양조용 포도 시설하우스와 와인 토굴 저장고 등 시설을 둘러보고, 양조 발효 실험실 증축 사업을 점검했다. 조 청장은 “충북지역에만 47개소의 와이너리가 있을 만큼, 충북은 우리나라 와인산업의 중심지이다”며 “와인연구소는 국산 와인의 품질 제고와 지역 와이너리의 기술력 향상 등을 선도해 와인산업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20 19:46

 △마늘 ․ 양파 = 얼었던 땅이 풀리면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잡초의 발생이 많으면 양파 수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제초해 주도록 하고 작업 시에는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한지형마늘은 잎(싹)이 10·15cm 정도일 때 유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부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고자리파리는 뿌리나 인경을 가해하여 아랫잎부터 노랗게 말라 죽게 하므로 피해포기를 완전히 뽑아내고 적용약제 처리한다.△고추 = 육묘 중기는 본잎이 2∼3매 정도 나와 묘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로 균형적인 생육을 하도록 하기 위해 광합성을 촉진하고 양분전류가 합리적으로 일어나도록 관리해야 한다.저온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주어야 온상 내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잘록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한다.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킨다.△사과 정지·전정 = 정지·전정 목적은 수관 내부에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과실이 달리는 부분을 고르게 분포시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적당한 생장과 균일한 결실이 항상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고품질의 과실 생산과 관리 작업의 편리 도모한다.겨울철 전정은 일반적으로 나무의 골격을 재배형태에 맞게 수형을 교정하거나 나무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신규과원 조성 = 과원 조성 시 과종별 적합한 토양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토양 조건이 불리할 경우 나무를 심기 전에 개량하거나 이미 심겨진경우 연차적으로 토양을 개량해야 한다.묘목은 낙엽이 진 후 땅이 얼기 전에 심는 가을심기와 이듬해 봄에 땅이 풀린 다음 심는 봄심기가 있는데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은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다.봄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한다.△화훼 = 심비디움 동절기 출하는 서늘한 곳에서 잘 생육하는 상록성 다년초로, 1화경에 15개 정도의 꽃이 착생하여 매우 아름답고 화려하며, 꽃의 감상 기간이 2개월 정도로 길다.한국, 일본, 중국, 호주, 네덜란드 등의 전 세계에서 분화 또는 절화로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 화훼 분화의 ⅓을 정도 차지할 정도의 주요 화훼작물로 취급한다.심비디움은 촉성 또는 반촉성재배의 주 출하시기가 1~3월에 동절기이다. 심비디움 분화는 화경 당 개화가 50~60% 이상 개화되었을 때 수확하여 출하한다.△인삼 = 봄철 얼었던 땅과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인삼밭에서는 과습으로 인해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 및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인삼밭에 서리발이 심할 경우에는 동해 및 건조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복토를 실시하고 가볍게 진압하는 것이 좋다.종자를 파종한 묘삼 밭은 모래를 1.5cm~2cm로 덮어줘 늦추위로 인한 종자가 얼거나 봄에 출아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포장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폭설로 해가림 시설 피해를 입은 인삼밭에서는 빠른 시일 내 복구해 봄철 늦서리와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폭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광망을 걷어 놓은 밭에서는 다시 설치해 두둑의 온도 변화를 줄이면 인삼 머리가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파종을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해동이 되면 보관해 두었던 종자는 개갑이 잘 된 것을 선별해 종자가 발아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파종 해준다.■주간날씨와 농사● 이번 주 농사날씨(’24. 2. 18. ~ 2. 25.) [기상청 발표(’24. 2. 15., 6:00)](기온) 아침 기온은 ­5~13℃, 낮 기온은 2~20℃로 평년(최저기온 ­6~3℃, 최고기온 5~12℃)과 비슷하거나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기온의 변화가 크겠음. 특히, 18~20일 기온(아침 기온 ­3~13℃, 낮 기온 6~20℃)은 평년보다 10℃가량 더 높겠음.(강수) 18일 오후~20일은 전국에, 21일은 경상권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21~22일은 강원영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2. 19. ~ 2. 25.)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8호](벼농사) [볍씨 준비] 자가채종 및 자율교환 종자 사용할 때는 종자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 [종자 신청] 기간 : 2.15.~22., 방법 :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밭작물) [맥류] 봄파종 적합 품종 선택, 파종 시기는 2월 중~하순(한계기 3월 5일), 가을파종 맥류 남부지방 2월 중~하순 웃거름 주기 [정부보급종신청] 신청기간(읍면동) : 2.1.~3.15. 공급 품종 : 두류 8품종(채소) [마늘·양파] 웃거름주기, 서릿발 피해, 싹 꺼내기, 노균병, 고자리파리 등 방제 [봄배추] 육묘상 온도, 수분, 비료관리, 추대예방 적정 온도 유지(과수) [신규과원 조성] 사양토 선택, 녹비작물 재배(1~2작기), 암거배수 설치, 겨울에 춥고 건조한 지역은 가급적 봄 식재(3월 중·하순 전에 식재)(특작) [인삼] 해빙기 인삼밭 습해 예방을 위해 배수 관리에 유의하고 종자를 파종한 묘밭은 늦추위 피해 방지를 위해 모래를 1.5~2㎝ 덮어줌<농촌진흥청 제공>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20 19:41

“자연재해 피해 보상 현실화가 절실합니다.”안성구 안성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배·포도 등 과수의 개화 시기가 평년대비 약 7~10일 정도 빨라짐에 따라 늦서리에 의한 과수 저온 피해가 컸다”라며 “갑작스럽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꽃망울이 얼어 시들고,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 등 안성시에서만 350ha 이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안성구 조합장은 “수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 등으로 농가들의 우려가 컸다”며 “취임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농가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안 조합장은 정부, 국회, 안성시 등과 협의를 통해 12억8,000만 원의 지원비를 이끌어내 관내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 조합장은 “협의를 통해 지원비를 받은 것은 다행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크다”며 “보통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농업에 대한 정부 예산이 저조하다 보니 지난해와 같이 냉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농가들이 보상받는 금액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아쉬움을 표했다.안 조합장은 “타 산업 대비 농업에 대한 정부 예산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특히 같은 농업 내에서도 원예분야의 경우 지원율은 더 저조하다”고 호소했다.이어 “지원 한도도 매우 낮게 책정돼 있는 실정인데 배 농가의 경우 1ha 기준 평균 1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만 현재 보상 기준은 1ha에 250만 원 정도로 책정돼 있어 턱 없이 부족해 자연재해 피해에 대한 보상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토로했다.또 안 조합장은 “이러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가 생겼지만 냉해는 특약으로 분류돼 있어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며 “실제로 우리 농협의 경우 지난해 냉해 피해를 입었을 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30%에 밑돌고 있다. 앞으로 자연재해는 더욱 극심해 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정책 보험의 취지와 맞게 적절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안성원예농협은 이상기후가 일상화 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 내에서 다방면의 지원을 실시해 전국 농협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안 조합장은 “지난해 우리 안성원예농협은 냉해피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자체적으로 영양제 지원 8,217만 원, 칼슘제 545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후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져 3,784만 원 상당의 살충제를 조합원들에게 공급했다”고 말했다.특히 2015년 국내에 첫 발생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안성원예농협은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소독용 알코올을 지원하고 3,000만 원 상당의 전정톱날, 전정가위, 전정톱 등 농가에서 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자재 지원 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 특히 보통 농협들은 1~5차까지 방제 약제를 지원하지만 안성원예농협은 전국 최초로 6차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안 조합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병해충 발생이 잦아지고 있어 조합원들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라며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20 19:38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들이 품목농협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순천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운영회의를 열고 품목농협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이기용 회장(인천원예농협 조합장), 권오영 부회장(예산능금농협 조합장), 채규선 감사(순천원예농협 조합장), 유제웅 사무총장(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 박제봉 경인강원품목농협협의회장, 김봉학 전북품목농협협의회장, 이한우 대구경북품목농협협의회장, 심상돈 강원품목농협협의회장, 강복원 진주원예농협 조합장 등 운영위원을 비롯해 박만수 농협중앙회 이사,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 김용진 여수원예농협 조합장 등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비인상 및 해외연수, 운영위원 구성을 위한 회칙개정, 농협중앙회 이사 보궐선거 등 오는 23일 개최되는 임시총회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다. 이기용 회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준 조합장들께 감사드린다”며 “고금리, 저성장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불철주야로 헌신하고 있는 조합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농정활동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20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