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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부산은행][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BNK부산은행이 기업회생 종결기업의 새출발을 돕기 위해 나선다.BNK부산은행은 28일 본점에서 삼정KPMG와 ‘신규기업발굴 및 기업 재도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기업회생을 최종 종결한 기업이 정상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별도 내부 심사 후 맞춤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삼정KPMG는 정상기업으로 전환 가능 업체를 발굴 및 추천하고, 해당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회생 종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협약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함께할 동반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삼정KPMG는 기업회생 분야에서 다양한 자문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회생기업이 정상기업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8 15:30

식약처가 4개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검사명령을 적용했다. [사진=식약처][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4개 해외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해 29일부터 ‘검사명령’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 발생하는 수입식품에 한해,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게 하는 조치다.이번 검사명령은 해당 해외제조업소에서 과·채가공품(비살균제품)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대장균 검사항목에서 반복적으로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결정됐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공급·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3-28 15:30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산업부는 28일 문체부, 국토부와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산단)를 함께 찾아 현장과 소통하며 부처 간 협업을 토대로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안덕근 산업부장관과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창원산단 내 창원복합문화센터, 웹툰캠퍼스·콘텐츠코리아랩 등 문화시설을 방문하고 창원산단 입주기업 대표, 청년근로자 및 문화예술인 등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지며 산업단지와 문화의 융합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등이 함께했다.방문지인 복합문화센터 등은 정부가 1980년대 준공된 노후 전시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근로자와 주민,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콘텐츠 복합시설로 활용 중인 곳이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2일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시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이에 앞서 지난 15일 산업부, 문체부, 국토부 등 3개 부처와 유관기관들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다.정부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던 산업단지가 오늘날 노후화, 문화·편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청년근로자들이 기피하고 기업들이 인력난으로 떠나가는 악순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창원산단도 지난해 생산액이 역대 최대인 60조원을 돌파하고 한해 생산액이 8.6조원이 늘었지만 고용증가는 1813명에 불과하는 등 인력난에 봉착해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8 15:28

[사진=LH][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국토교통부·조달청·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을 해소하고 공공주택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LH 공공주택에 대한 설계·시공·감리업체의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전관업체는 공공주택 사업에서 배제한다. LH 2급 이상 퇴직자(퇴직 3년 이내)가 재직 중인 업체는 사업수주에서 배제한다. 혁신방안 취지를 고려해 업무를 이관받은 조달청 퇴직자(4급 이상)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또 부실업체의 사업 수주를 방지한다. 철근누락 사고 등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로서 최근 6개월 내 기둥 등 주요구조부 부실과 같은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위반해 벌점을 받은 업체에는 사업 수주가 어려운 수준의 감점을 부여한다.타 경력 대비 LH 근무 경력이 상대적으로 우대됐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배치기술자의 ‘현장대리인 경력’ 산정 시 LH 소속으로 감독에 참여한 경력을 제외하고 ‘기타 경력’ 산정 시의 만점 기준도 20년에서 12년으로 완화했다.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시 ‘신기술 활용실적’ 항목의 인정범위도 LH 선정 기술로 국한하지 않고 모든 신기술로 확대해 진입장벽을 완화했다.품질·안전 평가를 강화해 종전에는 설계공모 시 법규·지침 위반사항에 대해 LH가 단독으로 검토했지만 앞으로는 LH가 사전의견을 제시하고 조달청이 전문가 검토 이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치는 3단계 검증체계로 진행된다.시공품질의 하락을 막기 위해 조달청에 비해 강화해 운영했던 ‘LH 공사품질관리’ 심사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보다 객관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명확한 품질통지서 발급기준 마련 및 외부위원 참여 등 보완책도 마련했다.업체별 연간 수주 건수를 제한하던 ‘수주쿼터제’를 폐지해 역량있는 기업의 활발한 사업 참여를 유도한다.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이관은 LH 혁신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혁신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LH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기근 조달청장은 “모든 기관이 혁신의지를 다지며 함께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 공정·품질·속도에 역점을 두고 공정한 환경에서 높은 품질의 공공주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3-28 15:27

[사진=엑소바이옴코리아㈜ 헬시엑소][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엑소바이옴코리아㈜ 헬시엑소가 20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식품 (헬스&이너뷰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퍼스널 이너뷰티 브랜드 헬시엑소는 현대인의 반복적인 루틴으로 불균형이 된 인체의 영양소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는 보충해주고, 잔류한 노폐물은 비워주는 이너뷰티의 올바른 다룸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웰니스 브랜드이다.주요 제품군으로는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시서스를 포함한 ‘엑소슬림 시서스 엑소 다이어트’ 제품과 다니스코社의 유산균 및 특허받은 질유래유산균 등 17종 프리미엄 유산균과 아연을 함유한 '이뮨엑소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미엄',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프로틴 단백질 쉐이크 ‘이너바프’가 있다.2024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차상복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기식 시장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발굴 및 개발하고 있는 시점에 이렇게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이어트&뉴트리션&웰니스 바이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3-28 15:26

왼쪽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 오른쪽 변경수 SW융합협의회장. [사진=KOSA][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는 지난 26일 남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SW융합협의회와 남서울대학교는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 교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학생의 장학 지원, 특강,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기타 각 기관 간 역량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남서울대학교 제2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SW융합협의회의 변경수 회장과 김봉수·고청심 부회장, 노문균 사무총장, 이용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남서울대학교에서는 윤승용 총장과 김상학 교무처장, 조원길 산학협력단장, 유경태 학생처장이 참석했다.변경수 회장은 “남서울대와의 산학 연계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측이 다양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승용 총장은 “이번 SW융합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학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loT Biz, SW교육 등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성장동력에 가속 엔진을 달게 됐다”라면서 “상호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SW융합협의회는 SW융합 기술에 대한 실증적 분석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SW융합 서비스 수요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발족됐으며, 지난 1월 변경수 넥스트인프라 대표가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8 15:2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미 기자] 전남 나주시가 대규모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개최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나주시]나주는 영산강 천혜 경관을 배경으로 한 명품 경기 코스, 최상급 스포츠 시설, 쾌적한 숙박 여건, 남도 제일의 맛좋고 정갈한 음식이 더해지며 스포츠대회 성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연말부터 올 2월까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및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총 39팀, 9000여명의 운동 선수들이 나주에서 기량을 닦았다.이어 3월엔 각종 스포츠대회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춘계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3~26일 나흘간 인라인 경기장에선 '제43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열려 선수와 관객 모두가 짜릿한 스피드를 만끽했다.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의 나주에선 보다 큰 규모 대회들이 줄줄이 펼쳐진다.4월 2~3일엔 종합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전남 도내 육성선수 700여명이 참가하는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전남 육상 대표 선발대회가 진행된다.첫 주말인 6일과 7일은 언론사 주관의 '나주 영산강 자전거대회'<무등일보>와 '나주 영산강 마라톤대회'<뉴시스>가 각각 영산강둔치체육공원,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연이틀 개최된다.영산강 마라톤 대회의 경우 사전 신청자만 3천여명이 넘어 천혜 경관을 갖춘 영산강 명품 마라톤 코스 인기를 가늠케 한다.4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실업 사이클대회 중 가장 큰 규모 대회인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정통과 권위를 갖춘 대회로 전국 사이클 선수단 700여명이 나주를 찾을 예정이다.선수단은 적응훈련을 위해 대회 이전부터 나주에서 체류할 예정이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5월은 광주MBC 영산강 그란폰도 대회가 열띤 레이스 바통을 넘겨받는다. 작년 5월 초대 대회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전국 사이클 동호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전국에서 약 2천여명이 참가해 영산강 명품 자전거길과 나주의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경유하는 121km코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그란폰도 대회에 이어 20~23일엔 종합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실업 육상 선수단 12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실업 육상대회'가 개최돼 육상 트랙을 뜨겁게 달군다.또 6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7일간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제4회 홍범도 장군배 사격대회'가 열린다.10월엔 <MBN>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 11월엔 금성산 숲길 마라톤 대회가 각각 예정돼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광역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 등 전방위적인 스포츠마케팅에 힘입어 약 40억원 규모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며 "스포츠대회 유치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식당 숙밥업주들의 수용태세 개선과, 쾌적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영미 기자 | 2024-03-28 15:25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진=고성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경남 고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3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이로써 2020년에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매우 우수’라는 쾌거를 거두었다.고성군이 산림청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돋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하여 집중 투자를 해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군은 2020년부터 고성읍 이당리 및 갈천리 일원 1,073ha에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0~2029년까지 총 75억 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이 2020년 사업을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전국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에 더욱더 매진하여 산림 순환 경제와 경제임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3-28 15:25

[이미지=신한금융그룹][이뉴스투데이 염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이하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을 시작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신한금융은 지난 연말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설비 효율화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 등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의 친환경 활성화 및 지역 성장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로컬브랜딩 10개 지역 생활권에서 활동할 예비 창업자 및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과 사업 참여 지역 기초 지자체의 친환경 제안사업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지역을 살리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특화산업 등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최대 5000만원) △지역 내 신규 창업(점포당 리모델링비 최대 2000만원) 등 2개 분야에 대한 실행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속 가능한 지역, 친환경 제안사업’은 △민생경제 지원금(지역별 최대 6000만원) △친환경 활성화 관련 우수 제안 지원금(최대 3억원)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친환경 설비를 지원해 지역 구성원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면서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8 15:20

KT&G가 28일 오전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KT&G][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손동환 사외이사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경제법과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정치적 판단, 여론 등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진과 회사에 조언할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주주총회 전 국민연금, ISS, 글래스루이스와 한국ESG기준원, 한국ESG평가원, 서스틴베스트 등에서 기업은행 주주제안 손동환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번 KT&G 주주제안 사외이사 선임은 KT&G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책임 있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발맞춰 KT&G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8 15:17

박일하 동작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7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안여순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서비스’를 시작한다.구는 지난 27일 동작구청에서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와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안여순 동작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의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구에서 협약을 맺은 세탁소가 직접 수거해 세탁한 후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구는 무료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탁 사업자가 세탁물을 수거·배송 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세탁업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장기요양등급자 △동 사례관리 대상자 등이면 이용 가능하다.세탁비는 겨울 이불 1채당 3만원, 여름 이불 1채당 2만원 등으로, 1가구에 연간 최대 8만원까지 지원된다.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주민센터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돕는다.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명단을 동별 지정 세탁소에 보내면, 세탁 사업자가 해당 가정을 개별 방문해 세탁 지원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한다.사업에 참여하는 세탁소는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에서 추천한 총 17곳이며, 세탁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어르신정책과(820-970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동작구 어르신 행복 콜센터’를 올해 ‘동작 효도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비롯한 업무 영역을 확장해 콜센터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새롭게 선보인 ‘효도 택시’가 그 일환이다. 모바일 교통서비스 앱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편리한 외출을 돕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효도 세탁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 명불허전 효도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8 15:15

함안천[사진=함안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함안군은 환경부 공모사업 ‘제13차(2025년~2029년) 오염하천 개선사업’에 함안천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5년간 총사업비 788억원(국비 402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하천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단기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권에서 함안천이 유일하게 선정됐다.함안천은 낙동강 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로 인근 축사 분포, 하수미처리구역 오수의 하천 유입 등으로 수질개선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이에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안전한 상수원 확보,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하수도정비,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5년 동안 집중적인 지원을 하는 환경부 수질개선사업으로 올해는 함안천을 포함해 전국 4개 하천이 선정됐다.조근제 함안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질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맑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여 낙동강과 지류의 수질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3-28 15:15

농식품부가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새로운 농촌(New Ruralism 2024)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28일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현장간담회 등을 진행, 인구감소 및 고령화 시대 농촌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를 검토해왔다.그 결과, 이번 추진전략에는 농촌을 △농업인, 청년, 혁신가, 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가치와 기능을 전환하기 위한 방안들이 담겼다.우선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농업 및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며, IoT, AI 등 관련 기술을 가진 혁신 기업이 농촌에서 기술 실증을 희망하는 경우 마을 공유자원 등을 활용해 농촌공간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며 사무실, 주거 공간도 지원한다. 또 농업 관련 전후방 산업(Agribiz+)을 육성해 일자리와 산업기반을 확충한다. 시·군 단위 ‘농산업 혁신 벨트’를 구축해 스마트팜, 융복합 기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기관간 연계·협업 사업을 지원한다. 농촌소멸고위험지역에는 읍·면 단위 소규모 특구 제도인 자율규제혁신지구(농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규제 계획을 마련하는 경우 입지 규제 완화 등 농촌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규제 완화도 이뤄진다. 3ha 이하 자투리 농업진흥지역은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사유지 산지 중에서 환경 변화로 지정 목적이 상실된 산지전용제한·일시사용제한 지역을 해제한다.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지자체에서 조례로 완화할 수 있는 산지전용 허가기준 범위도 기존 10%에서 20%까지 확대한다.체류·정주 등의 인프라 혁신 방안도 마련됐다. 농지에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하고,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주택, 농장, 체험공간 등을 갖춘 농촌 살아보기 체험농원도 조성한다. 농촌 빈집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업 실증특례를 확대하고, 매매가능한 빈집 정보와 민간 플랫폼을 연계해 개인간 거래를 촉진한다. 농촌 빈집 정비지구 지정 및 기업-지자체 합동 빈집재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농촌 빈집 재생 지원을 강화한다. 도시민의 치유, 원격근무 등 새로운 수요를 활용해 농촌에 대한 관계성도 높인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 워케이션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농·산촌 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치유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민간 여행사의 창의성을 활용해 시군별 테마관광상품(농촌크리에이투어)을 개발하고, 동서트레일·명품숲 조성 등을 통해 머물고 싶은 산촌공간을 조성한다.대대적인 홍보와 세일즈도 준비했다. 빈집은행, 농지은행, 재능은행 등 농촌 3대 은행을 통해 농촌의 빈집, 농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백만 농촌 서포터즈 육성 및 전국민 1주일 농촌 살아보기 등 범국민 대상 농업·농촌 가치 확산 운동도 전개한다.전남 신안 유기농 벼 재배 단지 [사진=전남도]이 외에도, 농촌공간계획을 통해 농촌 서비스 공급망을 제시한다. 139개 농촌 지역 시·군별로 3개 내외의 ‘재생활성화지역’을 설정하고, 주거, 산업, 서비스 기능을 계획적으로 배치해 언제 어디서나 불편이 없는 농촌생활공간을 조성한다. 주민제안 및 주민협정 제도를 도입하여 주민, 기업 등 지역 주체가 주도하는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지자체가 농촌협약를 체결해 재정 및 규제완화 등을 지원한다. 농촌에서도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보완한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시설·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및 보건소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촌 돌봄마을 조성을 확대하고, 인근 마을과 연계하여 농촌 돌봄·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농촌학교의 차별성과 교육의 질도 높인다. 농촌학교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등 농촌지역 특성에 적합한 학교 운영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수요자 맞춤형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제도 기반 마련 및 관계기관 협력도 강화한다.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농촌체험시설을 활용한 늘봄학교의 체험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문화·교육의 다양성도 높인다.서비스 전달체계도 혁신한다. 농촌주민이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생활돌봄공동체를 육성한다. 주민 수요를 반영한 주문형 셔틀버스 등 수요응답형 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인차량을 활용해 이웃주민의 이동을 지원하면 정부가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보건기관과 마을을 ICT 기반 지능형 서비스로 연결하는 ‘스마트 커뮤니티 센터’를 구축하고, 중심지 복합SOC 시설의 민간 활용 및 마을 내 이동식 생활서비스 지원, 무인 서비스터미널 시설 등도 운영한다.마지막으로, 이러한 전략들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부터 지자체별로 경제·일자리, 주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촌공간의 비전과 발전계획을 마련한다. 읍·면의 인구구조, 농업·농촌경제 지표 등을 고려하여 농촌의 소멸 위험도를 세분화하고, 선택적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또 농촌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범정부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농촌소멸대응 등 농촌정책 전담지원기관으로 광역 단위의 농촌센터(Rural Planning Center)의 단계적 설립도 유도한다.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우리 사회의 큰 위협요인이지만 농촌소멸에 잘 대응한다면 도시문제, 저출산, 도농균형발전 등 국가적 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New Ruralism 2024)을 통해 농촌이 국민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그간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정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3-28 15:15

[사진=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다양성 영화 무료 상영 ‘별별씨네마’ 사업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별별씨네마’는 독립·예술 영화를 우리 주변의 친숙한 공간에서 즐겁고 친근하게 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영화를 도서관과 지역극장 등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 해설, 감독과 배우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4월의 첫 상영작은 ‘어른 김장하’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다. 먼저 ‘어른 김장하’는 전 재산을 지역 예술인과 소외 계층에 환원한 우리 시대의 어른 김장하 선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연말 극장에서 약 3만 명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사교육에 시달리던 초등학생 동춘이 수학여행에서 모스부호로 말하는 막걸리를 줍게 된 후 생긴 에피소드를 다룬 SF 로드무비다. 인천영상위원회 제작 및 배급지원작으로 인천 연수구 동춘동 등에서 촬영했으며,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별별씨네마 4월 상영작 포스터. [사진=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인천시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별별씨네마를 통해 많은 인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다양성 영화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별별씨네마의 자세한 상영 일정은 매월 초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별별씨네마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독서신문 | 이세인 기자 | 2024-03-28 15:14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시 전역에 종합솔루션을 실증, 스마트 거점을 조성해 스마트도시 확산을 이끌 거점형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강소형 △우수한 솔루션을 보급 지원하는 솔루션 확산형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거점형 스마트도시는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솔루션을 개발해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와 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시서비스 보급을 지원한다.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가능한 도시 1곳을 선정, 3년간 국비 최대 1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업·지자체 수요에 맞는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규제특례와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기술규제 특례도 지원할 예정이다.강소형 스마트도시는 중소도시들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특화솔루션을 집약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친환경·탄소중립, 기후재해·제로(zero) 융·복합 특화도시를 만드는 ‘기후위기 대응형’,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과 지역산업 활력 지원 융·복합 특화도시 ‘지역소멸 대응형’ 등 2개 유형 가운데 신청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다. 총 3곳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해당 사업은 인구 100만명 이하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 지역에는 3년간 국비 최대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스마트 주차공유 등을 전국에 보급해 더 많은 국민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구 30만명 미만 지자체다. 공모를 통해 10곳 안팎 사업지를 선정하고 사업지 당 연 10억~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 사업은 오는 29일 공모를 공고한다. 솔루션 확산사업은 오는 5월 2~7일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5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거점형과 강소형 조성사업은 5월 27~29일 접수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6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스마트도시 조성·확산 사업은 지자체가 시민, 기업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기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다른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3-28 15:11

장준수 한의학 전문가.전에는 제철의 먹거리를 먹고 살 수밖에 없었는데, 현대로 들어오면서 모든 먹거리들은 계절과 관계없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사시사철 먹을 수 있기에 편식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찬 음료나 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체기를 호소하는 환자를 많이 보게 됩니다. 체기(滯氣)는 일반인 분들도 자주 경험하거나 볼 수 있는 질환이라서 그런지 무서워하기는커녕 ‘약 먹으면 되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목처럼 체기는 무시할 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체기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이것은 위장과 심장의 위치만 생각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위장은 소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기이며 기계적 소화의 역활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장은 다른 소화기관보다 근육이 발달되어 있으며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평소 거의 씹지 않고 삼켜서 빨리 먹는 사람이 소화를 시킬 수 있는 이유도 위장에서 확실하게 기계적 소화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빨리 먹는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위장 자체의 기계적인 소화에 의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장은 두꺼운 근육조직으로 되어 있어서 음식이 들어오면 강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으깨는 활동을 하며 음식을 부숩니다. 이렇게 위장이 강하게 수축하려면 위장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되어야 하기에 심장은 위장의 바로 위쪽에 위치하여 위장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모하고 있는 것입니다.체기(滯氣)는 위장의 움직임이 멈추어서 음식이 막힌 것을 뜻합니다. 즉, 위장을 이루고 있는 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위장에 혈액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게 됩니다. 위장으로 혈액을 보내 위장을 움직이게 하려다 보니 머리의 피를 위장으로 보내려고 목의 혈관을 확장시키면 머리에 피가 적어지면서 현기증이 일어나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하고 또 적극적으로 위장으로 혈액을 강하게 보내기 위해 심장이 빠르고 강하게 뛰지만 정작 긴장하고 있는 위장으로는 피가 못가니 얼굴로 피가 쏟구쳐 올라가 갇히면 얼굴색이 검붉어지고 두통이 유발되는 것입니다.젊었을 때나 일반적으로는 위와 같은 상황은 잠깐 일어났다가 지나가곤 하지만, 평소 머리 쪽에 문제가 있었던 부모님은 체기로 인해 머리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평소 심장의 문제가 있는 부모님은 체기로 인해 심장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 중 위장이 좋지 않으면서 머리 쪽의 문제가 있었다면 중풍이라는 뇌경색과 뇌출혈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장이 좋지 않으면서 심장의 문제가 있었던 부모님은 심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체기는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평소에 위장에 문제가 자주 있었다면 체기가 있을 때 동반하여 반복되는 문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소화불량의 증상을 없애는 약만 먹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여 더 큰 병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위장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꼭꼭 씹어먹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혈압이 있는 분들은 위장의 기계적 소화를 도와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자칫 잘 먹고 심장의 문제로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체기가 있는 분이라면 무시하지 마시고 몸을 잘 살펴서 건강하실 수 있도록 예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8 15:11

류수영 이에이트 플랫폼본부 본부장이 미래 스마트팩토리 발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에이트][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국내 디지털트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이에이트가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AI자율제조혁신포럼’에서 생성형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지난 18일 세계 최대 GPU 생산 기업 엔비디아(NVIDIA)는 ‘GTC 2024’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 제공을 발표하며 “제조되는 모든 제품에는 디지털트윈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제조업에 대한 디지털트윈 적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이트는 단순히 동기화를 통한 모니터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 상황을 예측·제어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또한 데이터 국제 표준을 이용해 국내외 범용 호환성과 타 시스템간 확장성이 용이하다.특히 클라우드 지원으로 서비스 배포 및 확장이 용이하고,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적시 적소에 전달함으로써 제약없는 데이터 연결이 특징이다.제품수명주기관리(PLM), 공급망관리(SC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제조 산업 전반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게 되면 생산성과 품질, 효율은 증대시키고, 비용 및 에너지는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날 이에이트는 최근 파트너를 맺은 스위스 드론 매핑 소프트웨어 기업 PIX4D와의 구체적인 협업을 소개했다.PIX4D는 드론 및 스마트폰으로 일정 구역을 촬영해 면·선·교차점을 인식해 자동으로 3D 모델을 구축시킨다. 촬영한 이미지 안에는 GPS 데이터가 자동으로 포함돼 3D 모델링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스마트팩토리 구축 속도를 단축시키고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이번 컨퍼런스 발표를 맡은 이에이트 플랫폼본부 본부장 류수영 전무는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자산의 성능과 상태를 감시, 분석, 평가할 뿐만 아니라 재무적인 정보를 통합하여 자율 판단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다”라며 미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발전 방향 및 포부를 내비쳤다.한편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기술 기반의 자율제조가 제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ESG, 고령화 사회, 공급망 위기 등 현대 제조 산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8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