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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두터운 약자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도 ‘양천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대비 6억 원을 증액한 39억을 투입해 4대 분야의 25개 고립예방 정책을 추진한다.현재 양천구 전체 가구의 32% 이상이 1인 가구로 그 중 55.7%를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차지하며, 해마다 고독사 위험군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에 구는 이번 고독사 종합대책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과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틈새 없는 민관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구는 ‘촘촘한 연결을 통한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양천’이라는 비전 아래 고독사 위험군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강화, 정보통신기술‧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서비스 연계‧지원 확대, 현장대응력 강화 및 홍보 등 4대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독사·고립가구 발굴을 강화한다. 지난해 첫 도입돼 13건의 발굴실적을 낸 ‘다함께 차찾차 2웃이 5는날’을 올해도 이어 추진한다. 18개 동 복지통반장이 매월 25일 통장정례회의 시 우편물 적치가구를 집중발굴해 놓치기 쉬운 위기 신호를 꼼꼼히 감지할 계획이다.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상 위기정보를 기존 39종에서 45종으로 확대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중심 실태조사와 전입신고 연계 위기가구 조사 등 4개 과제를 통해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주력한다.정보통신기술과 지역공동체를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먼저 생활업종종사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지역 인적자원 1천여 명으로 구성된 ‘다함께 차찾차 발굴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AI 전화 안부확인 서비스’와 전력량 및 조도변화로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 사물인터넷(IoT)으로 안전취약 어르신 500여 가구의 움직임·습도·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실시간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안전관리 솔루션’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독사 · 고립가구 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결식우려가 있는 사회적 고립 1인 가구가 반찬가게를 정기 방문해 반찬을 구매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양천 반올림 밑반찬 지원사업(신규)’과 취약계층에 대형세탁물 수거 · 세탁 · 배달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신규)’가 올해 새로 추가됐다.이외에도 1인 가구 대상 상담· 교육 ·여가문화·사회관계망 형성 등을 돕는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비롯해 돌봄매니저가 복지욕구를 파악해 일시재가·동행지원·식사배달 등 10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를 운영한다.아울러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에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해 정서 안정을 돕는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5개 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중심 여가 문화프로그램 및 인적연결망 구축 등을 지원하는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사업’, 체납 · 의료비 부담 등 위기 상황 시 전화 한 통으로 긴급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양천구 복지상담센터’ 등 11개 사업을 통해 지원체계를 확충한다.또한 현장대응력과 위험군 발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 담당 공무원과 주민 대상 ‘현장중심형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해 사례별 대응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고독사 위험군으로 선별된 관리대상자에 안부확인용 물품 등을 지원하는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요령 및 지원기관 연락처 등이 담긴 ‘복지알리미 희망수첩’을 배포하는 등 대상자 맞춤형 홍보 강화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시민 인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이기재 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은 지자체와 국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이웃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회적 인식 개선도 큰 역할을 한다”면서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봉사정신을 기반으로 한 이번 종합정책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이 현실이 되는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19 12:53

성동구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신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지도 구축에 나선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신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지도 구축을 통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매년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는 생활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함께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등 대표적인 ‘봄의 불청객’으로 꼽힌다.특히 올해는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이 매우 적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황사가 예년보다 잦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성동구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도시대기측정소 1개소만으로는 성동구 곳곳의 국지적인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세부 지역별로 자세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렇게 찾아낸 것이 바로 성동구 관내 소셜벤처 기업인 ‘딥비전스’의 신기술이다.기존에 설치된 보안용 카메라(CCTV)에서 확보한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심층 학습(딥 러닝)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이다.성동구는 이미 관내에 설치된 보안용 카메라(CCTV)를 활용하는 만큼 적은 예산으로도 효율적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측정해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면 구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현재 위치의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좀 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쾌적한 경로를 사전에 파악해 이동할 수 있게 된다.성동구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관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지역과 상습 미세먼지 발생지역 등을 파악하고, 더욱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더욱 의미 있는 것은 ‘딥비전스’가 성동구가 전국의 소셜벤처 기업을 육성ㆍ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통해 발굴된 소셜벤처 기업이라는 점이다.2019년 제3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개최된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은 ‘딥비전스’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ㆍ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CES 혁신상’을 받는 등 전 세계에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포용도시’ 성동구에서 발굴한 관내 소셜벤처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미세먼지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존에 없던 근거리,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조치로 성동구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9 12:25

전성수 구청장(사진 앞줄 중앙)이 지난 17일 열린 ‘2024년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에서 주민참여감독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7일 동네 공사현장에 대표로 참여할 지역주민 49명을 감독관으로 임명하는 ‘2024년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감독관으로 위촉된 49명은 올해 구에서 발주하는 29개 공사에 대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모든 시공 과정에서의 불법·부당행위를 감시하고 이를 시정하도록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공사 관련 지역 주민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소통과 협업을 통한 행정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구는 기존에 공사 발주부서에서 해당 공사 사업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위촉하던 감독관을 올해부터 공개모집으로 변경해 선정했다. 공사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험자가 더 많이 참여해 감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실제 모집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구민뿐 아니라 관련 업종에서 감리·감독 업무 종사 경험이 있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위촉장을 받은 한 위원은 모 대기업 건설회사를 퇴직한 서초4동 주민으로, “현재 서초구 안전보안관 활동을 하며 우리지역의 공사현장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구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공사 진행에 참여할 기회를 줘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게 됐다”며,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과 감독관증 수여를 비롯해 주민참여감독관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직무교육에서는 △주민참여감독관 제도 소개 △감독관 임무(역할) △직무수행기준 △주의사항 등 감독관 임무 숙지 등이 다뤄졌다.주민참여감독관은 위촉식 이후 공사별 발주시기에 맞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우리 지역 숨은 전문가들을 많이 모시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계속해서 주민참여감독관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공사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과 협업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19 12:00

도봉구는 행안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지방재정 집행실적 등을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체계적으로 예산을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확보했다.구는 지난 2021년 및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각각 8000만원, 5270만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집행관리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그 혜택이 구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예산을 신속하게 지출해 구민 역점 사업을 보다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등을 자체 점검하고, 실질적 재정집행 확대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9 11:49

인천시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34개를 대표하는 노·사 간 임금 협상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전 지원 회의를 통해 4월 16일 합의했다고 밝혔다.[시정일보] 인천시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34개를 대표하는 노·사 간 임금 협상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전 지원 회의를 통해 4월16일 합의했다고 밝혔다.그간 노·사는 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1월 5일부터 개별교섭을 시작했다.노조 측은 최근의 물가 상승률과 생활비 부담의 증가와 근로자들의 생활 수준 유지를 주장으로 임금 9.3% 인상률을 요구했다.반면, 사측은 타 시도 대비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 및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과도하고 인천시 및 인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임금 2.5% 인상률을 고수해 타결에 난항을 겪었다.이에, 양측은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전 지원요구(3월 22일)를 통해 4차례의 개별 조정회의와 노·사·정 간 수시 의견 조율을 통해 운전종사자 4.48% 임금 인상률에 최종 합의했다.이번 합의는 민선 7기 때에 서울 운전직 임금수준을 맞추기 위해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평균 6.69% 지속 인상시킴으로써 인천과 서울 운전직 임금수준이 역전되는 문제 등 경제 규모가 작은 인천시 상황에 비추어 불합리 하다는 비판이 제기돼,인천시 준공영제 시내버스 노·사·정은 이러한 문제를 공감, 한 발짝 양보해 부가급여 지급 없이 4.48% 임금 인상에 동의해 상생합의를 이뤘다는데 의미가 있다.김준성 교통국장은 “노·사가 파업에 이르지 않고 안정적인 시내버스가 운행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상생을 위한 결단을 해준 노·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에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재정부담이 지속적으로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노·사·정 그리고 재정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효율화 전담반(TF)를 발족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19 11:28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청년들의 회사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6%가 입사 1년 이내에 퇴사를 경험해 봤고 회사는 조기 퇴사자 1명당 2000만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한다고 한다.‘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직장생활 적응을 돕고 기업에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전파하여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고용 안정화를 유도함으로써 청년과 회사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프로젝트는 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직원 온보딩’으로 나뉜다.‘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나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6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10명씩 모집한다.  전문 강사가 청년들과 소통하기, 세대별 특성 및 문화 이해하기, 청년 친화적 기업 지원과 혜택 등을 알려주며 청년이 장기근속하고 싶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신입직원 온보딩’은 지역 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직원이 대상으로 10차례 진행되고, 회차당 12명씩 모집한다.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 등 신입직원의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비법과 발표하는 법,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조직 커뮤니케이션,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등 조직 내 관계 형성과 자기 관리에 대한 과정들도 함께 진행된다.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게시된 안내문 상의 구글폼이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 단위로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개인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진교훈 구청장은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기업이 원하는 인재도 양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 모두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19 11:06

용산구는 23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2024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 모습.[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공동주택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분쟁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한다.구는 오는 23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지역 내 58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200여명과 교육을 희망하는 입주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강사와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구는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공동주택관리법, 공동주택 관리규약 등 관련 법령 및 규약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분쟁 조정 △회계 처리에 관한 사항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수립 등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경비원, 미화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내용도 포함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권익을 직접적으로 대변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대표자들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9 10:47

4월 초 신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광진구 ‘찾아가는 환경교육’ 모습.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구에서 위촉한 구민 강사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후위기 대응법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학생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게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오는 7월까지 4개 학교를 찾아간다. 사전 신청한 신양초, 동자초, 양진초, 신자초등학교의 76개 학급이 대상이며, 재학생 1673명이 참여한다. 학교 교과목과 연계한 맞춤형 수업으로 환경 인식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수업은 지난 2일부터 신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상기후의 원인과 대처 방안 등 기초 지식을 안내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일상 속 실천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보드게임을 활용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일찍이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19 10:23

지난해 7월 문을 연 노원구 <청년공감>이 물품 대여 등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 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을 중심으로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말 개소한 청년공감은 캠핑 용품, 미디어 장비, 공구 등 청년들에게 유용하지만 보관이나 구매가 어려운 물품 대여는 물론 음악, 요리 등 청년들의 취미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최근 청년들의 삶의 형태와 요구 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대여 물품을 ‘패키지’로 출시하고 청년 재능꾼 모집을 확대하는 등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먼저, 기존의 단일 물품 대여가 아닌 △감성 나들이 피크닉 △나홀로 백패킹 △가족·커플용 캠핑 △미디어 촬영 등 특정 테마를 선정, 관련 물품들을 한 번에 대여할 수 있는 ‘패키지 대여 물품’을 출시한다.‘감성 나들이 피크닉 패키지’에는 감성 돗자리, 소형 아이스박스, 미니 테이블, 블루투스 스피커, 바구니 및 소품 등을 묶어 대여하고, ‘1인 캠핑족 맞춤 백패킹 패키지’에는 배낭, 경량 텐트, 침낭, 조리 도구, 테이블 등을 화식·비화식으로 나누어 대여한다.또 ‘커플, 가족과 함께 즐기는 캠핑 패키지’에는 다인용 텐트, 미니 빔 프로젝터, 접이식 테이블, 캠핑용 의자, 식기 세트 등을 묶음으로 할인가를 적용할 계획으로, 저렴한 물품 구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는다는 구상이다.또한, 청년공감 내 물품대여실 한 켠에 캠핑존을 조성, 캠핑 장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피크닉 패키지 대여를 희망하는 방문객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하였다.아울러, 구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재능공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취생을 위한 집밥 클래스, 비건 베이킹 클래스, 드로잉 클래스, 뜨개질 클래스 등이다. 강의 경험이 없어도 특기나 재능이 있는 지역 청년은 누구나 청년 재능꾼(재능공유 프로그램 강사)으로 신청 가능하다.개소 후 5개월간 이루어진 153건의 물품 대여와 102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23종의 재능공유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립과 더불어 보다 활발하고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청년공감은 노원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재학 또는 재직 중인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든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노원 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청년공감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아지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년공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물품들을 이용하며, 다양한 체험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9 10:08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홍보 마케팅 분야로의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ESG 기반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사업은 최근 산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운영한다.구직 활동 중인 청년과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상생기업을 연계하여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취·창업의 기회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특히 ESG 가치 중 친환경을 주제로 경영 전략의 필수 요소인 홍보 마케팅 분야와 접목해 청년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분야로의 취·창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프로그램에서 구는 ‘친환경 영등포’ 홍보 영상 제작을 미션으로 홍보·마케팅 분야의 취업 예정자 및 친환경 분야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구직 예정인 청년 참여자는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이하의 홍보·마케팅 분야의 취업 예정자로,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다.구인을 희망하는 상생기업의 참여 신청 기간은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5개소 내외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ESG 분야의 사업을 보유한 관내 상생기업으로 홍보 및 마케팅 분야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면 신청 가능하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1단계는 ‘ESG 기반 청년 IT 교육’으로 영상 및 블로그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2단계 ‘청년 및 상생기업 해커톤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홍보 영상 등 창작물을 제작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청년과 상생기업의 연계를 위한 ‘소규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영등포 대표 친환경 우수 기업과의 1 대 1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상생기업은 정보무늬(QR)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기업에게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구는 ESG 가치를 필두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19 09:50

강남구가 오는 20일부터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0일부터 4회에 걸쳐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강남구 반려견 인구는 매년 증가 추세로, 강남구 내 반려견은 전년 대비 3000여 마리가 증가한 8만여 마리로 추정된다. 구는 2020년부터 인구와 교통이 밀집된 복잡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공원 등의 공간을 활용한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는 지금까지 반려견 2097마리와 보호자가 참여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반기 일정은 △4월20일 강남환경자원센터 풋살장(헌릉로745길 49) △4월28일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개포로 509) △5월7일(화) SETEC 주차장(남부순환로 3104) △5월11일 강남환경자원센터 풋살장에서 열린다. 놀이터에는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과 포토존을 설치한다. 부대행사로 반려견 배지 인식표·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교육 및 행동 교정 상담, 반려견 발도장 찍기 이벤트를 준비했다.이용 대상은 2023년 이후 광견병 접종을 완료하고 동물 등록된 중·소형견(체고 40cm 미만)과 대형견(체고 40cm 이상)이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10시~13시, 13시~15시는 중·소형견(최대 50마리)이, 15시~17시는 대형견(최대 15마리)이 이용할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이용 전날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카카오 채널에서 ‘반함(반려동물과 함께 하는)’을 검색해 순회 놀이터 신청 링크를 클릭하거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방문 전에 보호자는 반려견의 정확한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해야 하며, 행사 당일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3423-5514) 또는 반함(0507-1360-1355)으로 문의하면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이동식 놀이터가 늘어나는 반려 가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반려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공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19 09:30

중랑구 주민센터 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뇌출혈로 문앞에 쓰러진 독거노인을 살렸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화2동 주민센터 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지난 16일, 중화2동 주민센터 직원 박수진 주무관은 평소 연락이 잘 되던 복지대상자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직접 방문했다. 그러나 아무 인기척이 없자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평소 지병이 있고 혼자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주민센터에서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챙기고 있었다.A씨가 12일 마지막 연락 후 핸드폰이 꺼져있고 15일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안부가 우려된 것이다.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소방과 함께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문 앞에 쓰러져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말은 하지 못하고 겨우 손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A씨는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독사로 이어질 뻔한 안타까운 상황을 담당자의 빠른 판단과 대처,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구는 A씨와 같은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운영 중이다.먼저,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돌본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돌봄단은 대상자에게 매주 전화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묻고, 가정에도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며 안부 확인과 동시에 정서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돌봄 서비스도 마련했다.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AI 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사물인터넷기술(IOT)를 접목한 스마트 기기 ‘스마트플러그’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핀다. 스마트플러그란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TV, 전자레인지 등)의 전력량이나 조도를 측정해 안부를 확인한다.이 밖에도 주민센터에서 매년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계획을 세워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 빠른 대처와 판단으로 귀중한 한 생명을 살린 박수진 주무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부를 꼼꼼히 챙기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책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9 09:15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앞으로 공무상 재해로 숨진 공무원 자녀와 손자녀가 만 24세까지 재해유족급여를 받게된다.인사혁신처는 지난 12일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은 지난 3월 개정된 <공무원 재해보상법>의 후속 조치로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6월20일 시행될 예정이다.우선 자녀ㆍ손자녀의 재해유족급여 수급나이가 현행 19세 미만에서 25세 미만으로 상향된다.재해유족급여는 순직유족연금, 장해유족연금 등이 있으며 현재는 수급받는 자녀ㆍ손자녀가 만 19세가 되면 유족연금에 대한 수급권 상실 신고를 해야한다. 그러나 앞으로 만 24세까지 유족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이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인사처는 이번 개정에 대해 청소년ㆍ청년들이 학업 등의 사유로 경제적 자립이 늦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이와함께 공무원의 출퇴근 재해 인정기준이 현실화된다. 예를들어 출퇴근 중 경로를 일탈해 생수, 쌀 등의 생필품을 구매하다 부상을 입은 경우 출퇴근 재해로 인정된다. 이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및 시행령에 규정하고 있는 출퇴근 중 일탈ㆍ중단 행위의 인정기준을 <공무원 재해보상법령>에도 적용하는 것이다.이밖에 공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요양 중인 공무원이 내고정물 제거술을 받을 경우 별도 추가 심의 없이 요양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내고정물 제거술은 내고정술로 삽입된 금속핀 등을 제거하는 수술로 기존에는 해당 수술 전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 심의를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요양기간 연장 처리 등으로 신속하게 보상할 방침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재해를 입은 공무원과 유족에게 불편함 없이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다 다치거나 사망한 공무원과 유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19 09:00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2024 종로 어울누림 축제'에서 구청장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로 WE하는 배려,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가 18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다.오전부터 행사장은 장애인 단체 및 교육 기관에서 준비한 장애인 체험 부스와 종로구 보건소에서 준비한 건강이랑 서비스 상담 부스로 분주했다.(사)서울농아인협회 종로구지회는 ‘수어병원ㆍ약국’ 부스를 운영하며 “안녕하세요”, “건강하세요”와 같은 기본적인 수어법을 알려줬다.종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위톡과 그림 퍼즐을 활용한 의사전달법을 소개했다. 위톡은 발화 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이 평소 학습할 때 사용하는 앱으로 소통능력과 사교성을 길러주고 있다.케인 체험에서는 직접 안대를 착용한 비장애인들이 선블럭을 구분해 걸으며 시각장애인들이 보행 시 겪고있는 불편함을 느껴보기도 했다.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종로 어울누림 축제'에서 시각 장애인 체험을 하는 모습.이날 종로구는 본 행사 개막식에 현장영상해설사를 준비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대의 현장감을 더욱 전달하는 세심함을 보였다.장애인단체연합회 일동의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에 이어 청년 장애인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과 시각장애인 이예승씨가 준비한 색소폰 공연은 모두가 함께 어울린 봄 축제의 향연이었다.이어진 장애인 유공 표창 식순에서 서울시장 상에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종로지회 홍옥희 씨가 수상을 했다.종로구청장 상에는 설리번학습지원센터 도윤희 씨, 종로장애인복지관 김지영 씨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종로구는 세계의 본이 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장애인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인권선언에 있는 내용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종로구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규 선정된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구는 예산을 추가해 1억4300만원을 투입,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에 매진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19 00:59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12일 신림벤처창업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유망 벤처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투자 유치 기회를 한번에 제공하는 ‘관악S밸리 제2회 스타트업 스케일업 X 데모데이’를 유치한다.구는 ‘관악S밸리 제1회 스타트업 스케일업 X 데모데이’가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총 4회차로 예정된 데모데이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지난 12일에 개최한 ‘관악S밸리 제1회 스타트업 스케일 업 X 데모데이’는 서울대기술지주의 관악S밸리 펀드 투자설명회와 함께 데모데이 예선을 통과한 8개 기업이 혁신적 기술과 사업성을 내세워 본선 경연을 벌였다.최종 심사 결과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하여 스테이크 대체육을 개발한 ’천년식향‘이 대상을 수상하여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최우수상은 광학 기술 기반 연구 자동화 시스템 ‘이아이에스(3천만 원)’가 선정되었으며, 코그콤(우수상, 2000만 원)과 솔리브벤처스·아티투(장려상, 각 1000만 원)가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2024 제2회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 업 × 데모데이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관악S밸리 제2회 스타트업 스케일업 X 데모데이’는 다음달 5월 9일 개최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정보통신, 바이오,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기반 분야 7년 이내 벤처 창업기업이다. 예선 심사(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참가 희망 기업은 4월 24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ac@beginm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예선 심사를 통과한 본선 8개 기업 모두에게는 구청장 상장이 특전으로 주어진다.이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시장개척 및 홍보비 ▲지식 재산권 출원과 각종 인증을 위한 취득비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총 규모 1억 5000만 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이 순위별로 차등 지급된다. 다만, 스케일 업 자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협약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관악구에 본사 소재지를 두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한편, 구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4)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악S밸리관’을 조성하고 8개 기업의 부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2개 기업의 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31억 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 유치, LA 현지 테스트 매장 진출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어떠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적 기술과 사업성을 가진 우수 벤처기업이 관악S밸리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18 22:29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7일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드림슈즈'를 신겨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섬김행정으로 다가가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7일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세족식’을 가지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또 한번 구민의 마음을 열었다.지난 17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는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관내 장애인단체 관계자가 ‘육영학교’ 발달장애 청소년 12명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 행사가 열렸다.서 구청장은 평소 강조하던 ‘섬김행정’의 자세로 발달장애인의 발을 직접 씻기고 특수제작한 교정용 신발 ‘드림슈즈’를 신겨주며 낮은 자세로 모든 구민을 섬기려는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서 구청장은 “오늘은 이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한 신발을 맞춰드리는 날”이라며, “장애는 다만 불편할 뿐 차별돼서는 안된다. 관내 2만 명 등록장애인과 구민 모두가 제약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사회를 살아가도록 오늘은 인식개선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2부에서는 장애인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창작뮤지컬이 상영됐다. 이순신 장군의 효심과 어머니의 사랑을 다룬 작품 ‘이순신의 바다’로 장애인단체, 복지관 회원 등 초청된 250명의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렵던 공연을 감상하며 모처럼의 여가를 즐겼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며 치유 받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여부를 막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18 22:11

이수희 강동구청장(가운데 오른쪽)이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참여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최근 청소년 온라인 도박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고, 서울경찰청에서도 청소년 대상 도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챌린지를 시작했다.‘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시작으로 ▲안현경 학생(서울 강일고) ▲박찬우 서울 강동경찰서장 순으로 이어졌고,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이수희 구청장은 17일, 강동구 청사 앞에서 강동경찰서장, 경찰서 및 구청 직원들과 함께 메시지 피켓을 들고 청소년 도박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 구청장은 “청소년 도박은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며, “우리 구도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챌린지는 9월 17일 ‘도박 중독 추방의 날’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18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