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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시민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사전 모집 안내문 [사진=양주시][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조민주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5월 3일까지 ‘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시민 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 모집을 한다고 25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 등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주 회암사지 유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문화 체험부터 인기 강사의 역사 강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설 프로그램 등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사전접수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확대할 계획이며, 신청 방법과 프로그램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와 공식 SNS(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조선 왕실 문화와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문화 체험 ▲해설 프로그램 ▲퀴즈대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집에서 먼저 축제를 즐기는 ▲회암사지 딜리버리 체험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이익주 교수의 역사 토크콘서트 ▲회암사지 숲 체험 ▲회암사지 유적발굴 체험 ▲유적 해설 프로그램(주·야간) ▲조선왕실·회암사지 문화 체험 등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31-8082-5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 조민주 기자 | 2024-04-25 15:46

[사진=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레벨4(Lv.4)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과 이를 통한 상용화 기반 마련이 구체화되고 있다.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25일부터~26일까지 양일간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참여한 범부처 자율주행기술R&D 정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관련 과업을 추진 중이다.지난해 기준 약 600여 개 연구기관에서 5800여 명의 연구진이 △산업통상자원부 27개 과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3개 과제 △국토교통부 22개 과제 △경찰청 11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경기도 화성시를 실증지로 선정하여 리빙랩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포함해 제주에서 서비스 중인 카카오모빌리티 네모라이드(NEMO ride) 시승 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사업단 이사회, 부처 및 전문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체험단이 시승한 네모라이드(NEMO ride)는 JDX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부터 제주아라캠퍼스에 이르는 구간을 자율주행차로 운행하는 서비스다.이어 간담회에서는 정윤식 특허법인 로얄 변리사가 ‘2023년 자율주행 동향분석’을,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국토해양팀 팀장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관한 법제도적 동향과 향후과제’ 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또한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아이나비시스템즈, 펜타시큐리티(주), 자율주행산업협회 등 약 20명의 참석자들과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부처에 법제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부처별 대표과제의 2023년 주요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진의 노력으로 2023년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해 R&D 예산 삭감으로 인해 사업 성과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내년도 R&D 예산편성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사업단은 3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강국 진입을 위해 연구진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2024년 사업 1단계 종료를 아 내년 3월 국내외 선도산업 기술전시 및 학술대회, 기술포럼 등을 포함하는 엑스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 달 3일까지 행사명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5 15:46

[사진=영남이공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3일부터 일학습병행과정에 관심 있는 고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남이공대의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적극적인 일학습병행과정 참여를 유도해 학생들의 기업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지원센터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사전 수요 조사에서 일학습병행과정 설명회에 참여 의사를 밝힌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지난 3일 상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까지 신청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일학습병행과정의 △교육과정 △운영학과 △전문학사 및 학사 취득 방법 △온·오프라인 수업방법 △장학금 및 지원 혜택 등 약 800여명의 고등학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5일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외 39개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영남이공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 및 일학습병행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지역 고교생들의 우수 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해 △스태츠칩팩코리아 기업 소개 △취업 정보 제공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안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준비했다.이재용 총장은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영남이공대학교만의 일학습병행과정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 수요에 맞는 커리큘럼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학습병행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학습병행과정은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5 15:45

[사진=고성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고성군은 24일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대회’에서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 구미경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구미경 회장은 농업정보 교류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및 화합을 위해 이바지해왔다.구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 및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구 회장은 “이 상은 한국여성농업인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한 성과로, 고성군연합회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진행된 제15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2,000여 명의 여성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의 미래! 스마트 농업의 꿈! 경남 여성농업인과 함께!’를 주제로 개회식과 지역 농특산물 전시, 체육대회 등이 진행됐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4-25 15:45

포스터[사진=밀양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밀양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손병순 고가에서‘2024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달빛풍류 공연을 개최한다.창원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등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봄날 저녁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달빛풍류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7, 8월 제외)에 열릴 예정이다.‘2024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밀양시 주최, 문화나눔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 가옥의 활용성을 높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누리는 로컬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안병구 밀양시장은 “달빛풍류 공연을 관람하며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지역 명소에서 즐기는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를 다양하게 펼치고 지역 관광 자원 육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신청순 100명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의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박정열 기자 | 2024-04-25 15:45

[사진=피플바이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피플바이오가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태국에서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공급을 개시한다.피플바이오는 글로벌 기업 ‘DKSH 태국’과 함께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의 수출용 제품인  AlzOn+(알츠온 플러스)가 태국 시장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월 관련 당국인 태국 FDA(Food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의 정식 인허가를 득했기에 이번 파트너링을 계기로 현지 검사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DKSH 그룹은 1865년 설립된 스위스 기업으로, 세계 37개국에서 870곳 이상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매출이 한화로 약 16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DKSH 태국은 직원 1만명 이상, 연 매출 약 5조원(2023년 기준)을 기록한 태국 최대 헬스케어 회사이다.태국의 인구는 약 7180만명이며, 낮은 출산율(1.00명, 2022년 기준)과 빠른 고령화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 환자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뇌 건강 및 인지 기능 향상 보조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피플바이오는 올해 2월 현지 최대 사립병원 중 하나인 Bangkok hospital 산하 수탁기관 N-health에서 알츠온 혈액검사 키트의 성능 평가를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태국 전역에 위치한 80개 이상의 제휴 병원에 검사 서비스 론칭을 준비해 왔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5년간 11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가 DKSH 태국에 공급될 것으로 양사는 예상하고 있다”면서 “신약 출시와 더불어 알츠하이머병 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알츠온이 조기진단 솔루션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5 15:45

4월 24일 백영수미술관에서 열린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의정부시의회][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정향순 기자]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4월 24일 호원동에 위치한 백영수미술관에서 열린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백영수미술관의 고(故)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의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근 시장,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연균) 의원들과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 김동호 이사장, 김명애 백영수미술관장 및 미술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협약으로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술 작품 보존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2018년 문을 연 백영수미술관은 이번 협약으로 시립미술관으로 전환되며, 의정부시와 백영수미술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뉴스투데이 | 정향순 기자 | 2024-04-25 15:41

[사진=해양수산부][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관할 해역 내 사각지대에 방치된 쓰레기 일제 수거에 나선다.해수부는 25일 올해부터 국가 관할 해역(무역항, 연안항 등) 내 수거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구역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그간 해류에 의해 유입된 쓰레기가 해역 내 방파제 구역, 해안가 절벽, 먼 도서지역 등 사각지대에 장기간 방치되면서 환경오염과 악취 등으로 인한 잦은 민원 발생의 원인이 됐다.이렇게 방치된 쓰레기는 기상 악화 시 다시 떠내려가거나 바닷속 침적 쓰레기가 돼 수거 및 처리가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올해 1분기에 진행한 현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방파제 구역의 경우 테트라포드의 좁은 틈 사이에 많게는 약 1.7m 높이까지 폐그물․부표․스티로폼 등이 쌓여 있으나 작업 공간이 좁아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시범적으로 제주지역 제주항 서방파제, 한림항 한수리방파제의 테트라포드 구역 2개소에 방치된 쓰레기 약 50톤을 일제히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사업대상 해역은 그간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지역 중에서 작업 안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특히 해수부는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별도 안전감리원을 배치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수거작업 이후 1년간 쓰레기 재유입·유출량도 조사해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방파제 구역을 시작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먼 도서지역 등까지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해양폐기물 수거 사각지대를 없애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25 15:41

(왼쪽부터)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 [사진=현대차·기아][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와 기아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기아 360’에서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명화공업 대표)을 비롯해 중소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의체’의 좌장인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120여억 원 규모의 특화사업을 신설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기아는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 근무 시 근속 장려지원금을 지급한다.이는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어 회사와 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또 현대차·기아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2·3차 협력사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명절·휴가 비용을 지급하는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더불어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사 공동어린이집’을 협력사 밀집 지역에 시범 운영한다.현대차·기아는 산업안전 분야 관련해서도 △노후설비, 위험공정 개선 △산업안전 교육 및 컨설팅 사업 △산재 예방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보조금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공익재단 ‘산업안전상생재단’과 2·3차 협력사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앞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한 이후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약 5개월간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상생협약을 계기로 완성차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달려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 ‘동행(同行)’을 넘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동행(同幸)’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산업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협력사 근로자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각자의 행복과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5 15:40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피죤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보아르 '컴포트클링 무선 침구 청소기', 앳홈 '미닉스 미니 건조기', 살림백서 '이염방지시트', 피죤 '중성세제 울터치' 제품 이미지. [사진=각 사][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인구 구조의 변화로 1인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지고 있다.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2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 2000가구이고, 이 중 약 60.7%인 455만 5000가구가 취업해 있는 상태다.이는 과반수의 1인 가구가 생업과 살림을 병행한다는 뜻이다. 경제활동을 하다보면 청소나 빨래와 같은 살림에 소홀하기 쉽다. 특히 1주일에 한 번 빨래를 하는 1인 가구도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주 1회 빨래를 몰아서 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세탁 루틴을 알아봤다.◆어두운 색과 밝은 색 분리빨래를 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빨래를 분류하는 것이다. 먼저 세탁 라벨(세탁 태그)의 세탁 방법에 따라 세탁기용, 손빨래용, 드라이용, 수건류를 구분한다. 세탁소에 맡겨야 하는 드라이용을 따로 정리해둔 후 세탁기용 빨래 중에서 어두운 색 빨래와 밝은 색 빨래를 분리한다.이염을 막기 위해 색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인데 물빠짐의 가능성이 있는 붉은 색 의류나 데님류, 오염도가 높은 의류는 단독으로 빨래하거나 어두운 색 빨래와 같이 취급하는 것이 좋다.색깔을 구분해 빨래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한꺼번에 빨래해야 한다면 이염에 주의해야 한다. 물의 온도가 높을 때 물빠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찬물로 빨래하되 이염방지시트와 같은 보조적인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살림백서 ‘이염방지시트’는 의류 색 구분 없이 한 번에 세탁이 가능한 제품으로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세탁 횟수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며 벌집 구조로 높은 염료방지 효과를 자랑한다.만약 실내에서 건조한다면 실내건조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피죤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는 강력한 냄새 제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섬유에 붙어 있는 악취 원인을 제거해 실내 건조 후 나는 오래된 옷감 냄새, 실내 잡냄새, 땀 냄새를 없앨 수 있다.특히 베이킹소다 성분이 함유돼 일상에서 발생하는 기름때, 음식물 얼룩, 땀 등의 산성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하며 5종 복합 세척 성분으로 각종 오염물질을 빠르고 강력하게 처리할 수 있다.◆냄새 나기 쉬운 빨래는 특별 관리 대상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은 손빨래를 할 시간이다. 손빨래용 빨래를 하기 전에 빨래 분류와 마찬가지로 세탁 라벨을 잘 살펴 세제를 선택한다. ‘중성세제’가 표시돼 있다면 울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된다.피죤 ‘중성세제 울터치’는 일반 세탁세제와 달리 단백질, 지질에 대한 손상을 줄여 상하기 쉬운 옷감을 사용한 의류를 세탁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대한아토피협회 우수 등급 추천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세제에 대한 별도 표시가 없다면 세탁비누나 액체 세제를 사용해도 괜찮다. 거품이 다 빠질 때까지 잘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수건은 자칫 잘못 취급하면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어 빨래에 주의해야 한다. 직접 삶거나 세탁기의 ‘삶은 빨래’ 코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오염도가 심하지 않다면 세탁기의 ‘타월’ 코스나 울 코스를 사용해도 괜찮다.다만 일반 빨래와 섞이지 않도록 하여 섬유유연제 없이 세제만으로 빨아야 한다. 섬유유연제가 섬유 사이에 코팅돼 수건의 흡수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건조 시에는 건조기를 사용해 고온에 건조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리는데, 햇볕에 말리는 것도 도움된다. 행주는 수건과 함께 취급하는 것이 좋다.앳홈 ‘미닉스 미니 건조기’는 건조, 탈취, 살균, 의류 관리 기능을 갖춘 국내 유일 4 IN 1 미니 건조기로 대형 건조기의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다, 최고 사양의 PTC 히터를 적용해 옷감 손상 없이 효율적이고 빠른 열풍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힘든 빨래는 문명의 힘에 맡겨요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1인 가구에게는 자주 하기 힘든 이불 빨래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빨래 데이’ 뿐이다. 하루에 모든 빨래를 종류별로 나눠 빨래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집에 건조기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이불을 건조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좀 더 편하게 빨래하려면 코인세탁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불 빨래 시에도 이불 사용설명서의 세탁 지침을 따라야 한다. 만약 이불솜과 겉커버가 분리되는 형태라면 겉커버는 분리해서 빨고 이불솜은 환기가 잘 되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이불 빨래를 하지 않더라도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집먼지 진드기가 이불에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 야외에서 이불을 털어 먼지를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리는 것도 좋고, 침구 전용 청소기를 사용해 먼지 및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보아르 ‘컴포트클링 무선 침구 청소기’는 분당 70000회 회전하는 클리닝 롤링브러시로 침구류에 침투한 이물질과 먼지를 흡수한다. H10등급 헤파 필터와 메쉬 필터가 더해진 3중 필터장치가 장착돼 흡입 후 초미세먼지가 배출되지 않으며 필터는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5 15:40

[포스터=미추홀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5월 1일 ‘제34회 구민의 날’을 맞이해 기념행사와 함께 구민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5월 1일부터 6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는 미추홀구민을 대상으로 상품권 증정 행사가 진행되며, 5월 1일 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유나이티드의 축구 경기 현장 예매는 50%가 할인되고, 음식점 및 이‧미용업소 100여 개소 할인,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업소 할인 등이 마련됐다. 구민을 위한 특별한 혜택은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이영훈 구청장은 “구민의 날 기념으로 혜택 제공에 동참해 주신 관내 기업과 상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구민들에게 부탁드리며, 제공되는 혜택도 충분히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구청 운동장에서는 기념식, 주민자치 어울마당 경연대회 개최와 함께 미추홀 에코 나눔 장터, 레이저 사격 체험, 인생네컷, 드론 날리기 등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5 15:40

2024년 구슬모음어린이집 활동 모습[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가 ‘다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365일24시 시간제보육사업과 다함께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과 장애아 보육환경 개선 모니터링단 운영 및 국공립 장애아 어린이집 설치 등 장애영유아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슬모음어린이집 지원사업 확대 추진진주시는 어린이집과 양육자, 지역사회가 하나의 보육공동체가 되어 질 높은 돌봄 환경을 만드는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의 2024년 사업대상자로 9개모음 43개소를 선정하고, 각 구슬모음의 특색에 맞춰 기획한 공동프로그램과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022년 원도심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3년 7개모음 3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며, 2024년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비를 9억 6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해,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보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은 어린이집 4~5개소를 하나의 공동체인 구슬모음으로 엮어 프로그램 및 시설 공유 등으로 보육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보조교사를 지원받아 아동 대 교사 비율 축소를 통해 돌봄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또한 부모 참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네트워킹을 강화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해 지역 내 연계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동반 상승효과까지 기대된다.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구슬모음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공간 및 교재 공유를 통해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 기획하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은 줍깅 챌린지, 지구수비대 활동, 텃밭을 활용한 정원놀이 등 친환경 생태 프로그램이나 우리지역 역사와 문화 알기 프로그램, 조부모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방문 활동, 플리마켓 등을 준비하고 있다.시는 구슬모음어린이집에 대해 운영협의회 지원, 보조교사 지원, 공동프로그램비 및 특별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미선정 어린이집 21개모음 91개소도 인큐베이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공동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해 어린이집 운영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구슬모음 대표 원장인 박경희 상평어린이집 원장은 “진주시의 어린이들이 높은 품질의 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영유아 장난감 및 특수교구 대여사업 시행진주시는 4월부터 장애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장애영유아 장난감 및 특수교구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진주시 거주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장애 소견이 있는 발달 지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30여 종의 장난감 및 특수교구를 대여해준다.장애영유아들은 가정에서 장난감과 특수교구를 활용한 놀이를 함으로 심리안정과 언어치료, 의사소통 발달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양육자는 고가의 장난감과 특수교구를 대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장애영유아 장난감 및 특수교구 대여는 장애영유아장난감 회원등록 후 가능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 시 진주시청 장난감은행 또는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순회운영지에서 크기에 상관없이 1인 2점을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다.진주시 관계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은 미래세대를 위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원아 감소로 힘겨워하는 보육현장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보육전략으로, 진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애영유아 보육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5 15:40

[사진=삼성E&A][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6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했다.삼성E&A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1분기 수주는 1조4000억원, 수주잔고는 16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가스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목표 12조6000억원의 약 70%를 달성했다.삼성E&A는 앞으로도 ‘기본설계(FEED)에서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략, 기술혁신 적용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EPC 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탄소중립 등 에너지 트랜지션 기반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4-25 15:35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미 국무부 경제·기업 다당 차관보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 대상으로 충분한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이 이뤄줘야 한다고 요청했다.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양 차관보는 이날 방한 중인 라민 툴루이(Ramin Toloui) 미국 국무부 경제·기업 담당 차관보를 면담해 한미 간 반도체 산업 협력 및 투자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양 차관보는 최근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간 첨단산업·공급망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반도체 기업의 우수한 제조역량과 미국기업의 혁신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라는 공통된 목표하에 우리 기업이 원활히 대미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반도체법 보조금 등 미 측의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그는 또 미국 상무부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의 광범위한 조사대상 범위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 및 최근 우리 투자기업의 공장 설비 구축, 현지 직원 교육 등을 위해 필요한 전문가 파견을 위한 비자 발급 애로 관련 국무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툴루이 차관보는 “한미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민간의 협력 강화를 평가하고 우리 측의 요청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25 15:33

왼쪽부터 국내여행 방문지 순위, 강원지역 관광객 수 추이. [사진=한국은행 강원본부][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기대하고 있음에도 지난해부터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로 인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25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BOK 강원경제 메모 7호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관광객은 1억5200만명으로 2022년 1억5300만명에 비해 약 100만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관광업 매출도 2022년 11.5%(19년 대비), 지난해 5.4%, 올해 1분기 0.7% 하락했다.외국인 관광객도 2022년 대비 48만9000명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185만5000명 대비 26.4%에 불과한 수준이다.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광객이 감소하고 이는 지역 총생산의 9.9%를 차지하는 산업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강원 지역은 전국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2022년 기준으로 사업체 수에서는 24%, 종사자 수에서는 16.8%를 차지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과 영동지역과의 접근성, 우수한 자연환경 등을 통해 영서지역에 랜드마크 고급 호텔·복합리조트 신축을 제언했다. 특히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모델로 체류형 여행지로의 변화 도모가 필요고 비도심지역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의 감성숙소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시군 단위 시행 중인 관광지 연계 할인도 강원 전체로 확대하고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도입과 노후화된 기존 관광지의 인프라를 유지·보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양 서퍼비치, 강릉 커피거리 등 테마관광 콘텐츠와 반려동물 동반여행과 워케이션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방안, 새로운 로컬 식도락 아이템 발굴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김효정 기획금융팀 조사역은 "강원지역 관광업은 타지역 대비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으나 관광업 성장세가 횡보해 개선이 필요하다"며 "주요 관광여건의 취약 부분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광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4-25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