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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의 저소득층 대상 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 지원 안내 포스터[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8일 저소득·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비용과 난방비 부담 절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저소득·취약계층 가구이다. 올해부터는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도 지원 가능하다.지원대상 가구가 노후 가정용보일러를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환경부의 설치 보조금 60만 원에 귀뚜라미의 자체 지원금을 더해 무상으로 보일러를 설치 받을 수 있다.환경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12% 높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일러 1대당 연간 가스요금을 최대 44만 원까지 절감(2023년 1월 도시가스 요금 기준) 가능하다.또한, 질소산화물 배출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 배출 연간 약 70.5%, 이산화탄소 배출 연간 약 19%까지 저감돼 대기환경 보호 효과도 탁월하다.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 접수는 각 지역별 귀뚜라미 대리점 또는 귀뚜라미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일러 교체 전 관할 지자체를 통해 지원 자격 확인 후 반드시 ‘사전신청’ 절차로 설치를 진행해야 한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고물가와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에너지효율이 높은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 설치로 난방요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나눔 사업 전개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8 09:20

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우측)과 한국부동산원 마정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5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에 발맞춰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 △에너지 고효율 설비 보급 및 지원 △에너지 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발굴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본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손명임)와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마정호)는 2024년 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지원사업’과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 플랫폼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한국부동산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비용을 부담하여 약 6천만 원 규모의 태양열 설비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및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에너지공단 손명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필수요소이며, 지역 공공기관이 능동적으로 관련 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것은 지역사회 참여 확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에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8 08:55

석유관리원은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선박시험동을 개관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차동형 이사장)은 5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선박시험동을 개관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육상실증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문을 연 선박시험동은 탄소중립형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보급 기반 구축사업의 중요한 성과로, 2022년 1월에 첫 삽을 뜬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거쳐 선박용 석유대체연료의 성능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선박용 연료(C중유 등) 뿐만 아니라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와 같은 석유대체연료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분야 온실가스 규제로 인한 운항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국내 해운사 지원이 가능해졌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선박시험동 개관을 기점으로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운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석유관리원은 2022년 10월에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간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3년 9월에는 바이오에너지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증연구를 포함한 민간연구용역을 체결하여 바이오선박유의 국내 도입을 위한 준비하고 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05 17:29

가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LPG충전소 안전관리 강화대책이 소개되고 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강원도 평창 LPG충전소 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LPG충전소 안전관리제도 강화대책이 본격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LPG업계에 이어 지난 2일 전국 시·도 가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LPG충전소 폭발사고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안전관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고 이후 국내외 유사시설에 대한 현장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된 18개 안전관리 강화과제를 소개하고 빠른 현장정착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마련한 18개 안전관리 강화과제는 충전절차 안전확보를 비롯해 안전한 충전설비 구축, 민간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 안전관리 지원 및 교육강화 등 4대 과제로 나뉘며 세부추진 내용은 18개 조항이다.시기별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충전절차 매뉴얼 마련, 비상시 안전조치 마련, 안전관리자 식별, 민간주도 협의체 구성, 차량안전점검 확대, 안전관리 기술역량 강화, 특별단속 실시 등은 현재 도입·시행되고 있다.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충전과정 점검표가 표준화되고 입간판 표준안이 제작·배포된다. 하반기에는 긴급차단밸브 조작부 식별표시 개선 및 조작위치 개선과 원격장치 연구개발이 완료되며 부속장치 재검사 기준이 명확화된다.이밖에도 연구개발이 시간이 필요한 중기과제로는 오발진 시 충전호스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세이프 커플링이 보급되며 로딩암 파손시 작동하는 과류방지장치 개발도 추진된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05 13:45

지난 2월 7일 동해시에서 열린 수소산업 1호 투자기업 ‘금강씨엔티 강원지사’ 준공식[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이달부터 수소 전문기업 업종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4일 동해시는 도비 등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북평산업단지 내 수소 업종전환 희망 기업 19곳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관련 분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원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위탁사업을 추진, 기업 맞춤형 아이템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컨설팅과 수소 부품 관련 시제품 제작 재료, 설계 등 직접성 경비를 비롯한 기술도입 이전비·중개비 등을 지원한다.또한, 특허 관련 라이선스 비용, 기업 및 제품 홍보 상표·패키징 디자인, 온오프라인 광고비, 수소 산업 현장 방문 및 아이템 자문 등을 지원한다.시는 2022년 지원사업을 통해 고체 수소 저장체 기반 수소 저장 및 공급 모듈을 제작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작년부터는 무수 암모니아 저장탱크를 제작 중이다.특히, 지난해 12월 3천억원 규모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이를 발판 삼아 동해시를 환동해 에너지 및 물류거점 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고 첨단 유망 산업 특화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수소경제로 전환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동해시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소 업종전환 희망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5 13:00

안전간담회가 정부, 지자체 집단에너지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5일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서울에너지공사와 집단에너지 분야의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안전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정부·지자체·집단에너지사업자 간 안전관리 현안에 대한 소통을 통해 재난 발생시 상호 협력으로 신속한 대처와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박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현장에서는 각 사업자가 재난안전관리의 취약 시기인 동절기와 해빙기를 거치면서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시행했던 주요 추진 사항들을 발표하고, 실제 발생한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한난은 이날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하여 ICT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히며 관련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집단에너지 설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 △근로자와 국민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유지보수 신속성 확보를 위한 자재관리를 포함하는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생산·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실시간 모바일 자재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자재관리 시스템 공동 활용 네트워크’가 구축을 통해, 재난 또는 사고 시 신속한 자재 수급과 복구가 가능해져 지역난방 열 공급 중단으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한난 박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안전관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공동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05 12:05

지난 4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RE100 기술전략 컨퍼런스’ 현장[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기후 위기가 통상 압력으로 작동하고 있는 현재, 글로벌 정부 및 기업들의 대응과 우리나라의 대응 현황, 그리고 방향을 모색해 보는 「2024년 한국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가 4월 4일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한국RE100협의체(의장, 정택중)와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 기후기술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해석 교수)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기후 대응에 관심이 큰 제조 및 수출 기업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하여 국내 RE100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 김성우 소장은, 기후 위기의 본질과 환경-통상이 연계되고 있는 글로벌 흐름을 지적하면서,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통상과 환경이 연계된 친환경 통상 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면서도 자국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100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의 차성수 국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목표 축소, RE100 외면, 예산 삭감, 소형 태양광 고정가격계약제 폐지 등으로 인해 도내 재생에너지 보급의 어려움을 진단하면서, 경기도에 속한 기업들의 RE100 지원을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정책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고, 광역, 기초지자체 간의 협력과 전문가, 업계, 시민사회와의 공론화를 통해서 정부의 정책 방향 전환을 유도하고, 도 예산 투입 확대 및 민간투자 지원 등으로 경기 RE100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RE100 가입 기업은 현재 428개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가입도 속도를 내고 있고, 국내 진출해 있는 기업들 수 또한 164개에, 사용하고 있는 전력이 60TWh(22년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전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이 제일 열악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 분야와 경쟁하고 있는 일본, 대만 등의 경우,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정책을 펼치고 있어, 향후 국내 기업들의 통상 경쟁력 하락 또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거점 생산율이 더욱 높아져 국내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 기관인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 기후기술인재양성센터의 이해석 교수는 “글로벌적으로 탄소중립이 무역장벽으로 부상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RE100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RE100 지원 정책, EU의 CBAM의 재생에너지 가이드라인 동향, 대만의 해상풍력 추진 사례, 기업 RE100 이행방안 전략 등의 발표 내용이 기업체에 사업 기회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5 11:10

(왼쪽부터)전희권 비나에프씨엠 대표이사,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가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비나텍, 비나에프씨엠이 수소연료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비나텍㈜, 비나에프씨엠㈜은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비나텍 완주공장인 수소연료전지사업부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인 MEA(막전극접합체), 분리판, 스택 평가기술, 가속수명 평가기술 등을 공동개발하기로 협약했으며,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도화 및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소전기차와 같은 미래자동차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미래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부품의 신뢰성 및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독보적인 MEA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시장에서의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친환경 이동 및 발전 수단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기반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국내·외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2020년 13조 원, 2025년 6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국내 시장 역시 2018년 대비 2030년에 약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05 10:22

(좌측)에너지기술인협회 이충호 회장과 KPC 강장진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이충호)는 지난 2일 서울시 당산동에 위치한 협회 중앙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원장 강장진, 이하 KPC)와 인증·평가 등 심사 및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협회 이충호 회장, 김종범 사무총장, 문종열 사무국장과 KPC 강장진 원장, 이윤철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ISO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및 평가는 기업이 국제표준에 따른 품질, 환경, 안전, 정보보호 등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외부로부터 인증 받는 과정을 말한다.이충호 회장은 “ISO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회는 회원사들이 ISO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인증 및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KPC 강장진 원장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대한민국의 최고 인증기관으로, 30주년을 맞는 올해가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인증 활동으로 협회 회원과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 1995년 회원 복리증진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설립되어 지난 29년 간 회원 복리증진과 권익보호, 에너지 전문기술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KPC는 국내 최고의 ISO인증기관으로 녹색건축 인증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결로방지 성능 평가,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계획서 검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친환경 건축물 인증사업 수행으로 정부정책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5 10:20

전남 광양시는 LPG공급시설 지원조례안을입법예고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광양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마을에 LPG공급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5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 같은 내용으로 전남 광양시는 LPG공급시설 지원 조례 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제정 이유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 법률 제47조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마을의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해 시민의 연료비 절감 및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함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조례의 목적, 정의(안 제1조~제2조)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지원, 지원대상 선정(안 제 3조~제5조) 등이 규정됐다. 이에 따라 시장은 LPG공급시설의 지원규모, 수요조사·배분·지역선정 기준, 지원절차 등과 개별가스시설 개선사업 등을 포함하는 LPG공급시설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 범위는 △LPG 공급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비 △설계비 및 감리비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계량기를 원인불명의 고장으로 교체할 경우에 드는 비용 △ 안전상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의 수리비 등이다.한편 조례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4월 23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하여 광양시장(참조: 신산업과 탄소중립팀)에게 제출하면 된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05 08:30

▣ 하주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가스엔진히트펌프(GHP) 관급자재 구매설치 입찰 공고발주처 :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5일 10:00▣ 2024년 나래중학교 GHP실외기 배출가스 저감장치 물품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나래중학교마 감 : 4월 12일 10:00▣ 수소 연구실 가스 배관 설비 구축 공사발주처 : 한국수자원공사마 감 : 4월 12일 10:00▣ 1/4 2차-주거(천안)가스보일러 교체공사발주처 : 육군제3808부대마 감 : 4월 12일 10:00▣ 정원초등학교 가스엔진히트펌프 냉난방기 구매 설치발주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2일 10:00▣ 2024년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설계용역(전북권역)발주처 : (재)한국엘피지사업관리원마 감 : 4월 8일 14:00▣ 2024년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설계용역(전남권역)발주처 : (재)한국엘피지사업관리원마 감 : 4월 8일 14:00▣ 창원우체국 GHP 실외기 구매발주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마 감 : 4월 12일 10:00▣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사업(기계)(관급-GHP실외기)발주처 : 경상남도 진주시마 감 : 4월 11일 16:00▣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보일러 교체 공사발주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마 감 : 4월 12일 14:00▣ 2024년 중랑물재생센터 액체산소, 질소 구매발주처 : 서울특별시마 감 : 4월 12일 14:00▣ 삼척시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액화질소 구매(정정공고)발주처 : 디에이치투에너지 주식회사마 감 : 4월 11일 12:00▣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건립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매발주처 : 경기도 안성시마 감 : 4월 16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05 05:50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이하 수급계획)은 도시가스사업법에 근거를 둔 법정 계획으로 2년마다 수립되고 있다. 수요전망 및 시설계획의 2개 실무위원회(민간 위원장)에서 논의된 내용이 총괄분과인 가스수급위원회(정부 위원장)에서 확정된다. 수급계획은 2년마다 수립되고 있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이 확정된 지 3∼4개월 후에 확정된다.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에는 천연가스의 수급에 관한 장기 전망, 천연가스의 공급설비계획, 천연가스의 투자계획을 수급계획에 담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수급계획에 근거하여 각종 천연가스 공급 시설 건립에 대한 인허가가 결정되며, 천연가스 도입계약 및 투자도 이뤄진다. 따라서 수급계획은 천연가스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정표다.제11차 전기본(‘24-’38)의 초안이 총선 전후로 해서 발표될 예정이므로, 제16차 수급계획(‘25-’38)의 수립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이하 KOGAS)의 미수금이 16조 원, 한전의 누적적자가 43조 원에 달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수급계획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제16차 수급계획에 바라는 바 다섯 개를 제언하고자 한다.첫째, 14차 수급계획부터 활용되어 수급 안정에 큰 역할을 한 수급관리 수요의 개념이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KOGAS의 천연가스 도입에도 명시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아울러 수급관리 수요의 크기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반영하는 전기본 천연가스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둘째, 수급관리 수요만 가지고는 수요예측 오차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번 수급계획부터 설비예비율의 개념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 천연가스를 아무리 적기에 도입한다 하더라도, 배관용량 부족 등 설비가 부족하면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참고로 전기본에서는 22%의 설비예비율을 적용하고 있다.셋째, 수소생산용 천연가스 수요를 산정하는 데 있어서 민간의 요구가 잘 반영되어야 한다. 15차 수급계획에서는 14차 수급계획에 비해 수소생산용 천연가스 수요를 대폭 낮춰 잡았다. 게다가 최근 KOGAS는 수소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민간 부문에서의 수소생산용 천연가스 수요를 파악하여 반영할 필요가 있다.넷째,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급계획 사무국을 현재의 KOGAS에서 다른 중립적인 기관으로 변경해야 한다. 전기본은 한전이 아닌 전력거래소가,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아닌 한국에너지공단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KOGAS는 직도입사와 경쟁하면서 망을 독점하고 있는 사업자이기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다섯째, 도입 물량 22%의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 직도입사를 수급계획에 참여시켜야 한다. 현재 민간 직도입사는 수급계획 3개 위원회 중 어디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반면에 도시가스사, 발전용 천연가스의 수요처인 발전공기업, 이의 모기업인 한전은 수급계획에 참여하고 있다.탄소중립기본법의 출범과 함께 에너지 부문 최상위 국가계획인 에너지기본계획은 법적 근거를 잃고 사라졌다. 따라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가스를 다루는 수급계획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졌다. 천연가스 부문 최상위 국가계획인 수급계획이 수급 안정화를 꾀하면서 부가가치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04 15:10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수소산업 성장세가 더뎌 업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협회를 포함한 관련 기관들은 따뜻한 봄이 오길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21일 H2KOREA는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신임 회장으로 취임시켰으며, 한국수소산업협회도 이어서 27일 효진이앤하이 장봉재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두 기관 모두 지난해 내부적인 일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어 수소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회원사의 우려 섞인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협회의 지난해 감사결과를 살펴보면, 운영비 감축 및 신사업 발굴 등 재정적자 해소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 활성화 및 기존 회원사의 협회 활동 강화 등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는 협회의 본질적인 목표인 수소산업 육성과 회원사 가치·이익 증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뜻이다.이러한 흐름은 소통과 협업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작은 시장에서 수많은 기업이 눈치를 보거나 소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낸다면 산업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그러므로 협회를 포함한 관련 기관들은 실질적으로 기업들의 이익이 증진될만한 자리를 마련하고, 산·학·연의 협력을 유도해야 한다.정부도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을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한국석유관리원도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에 맞게 기업들도 업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협회는 올해 재정적 자립을 위한 수익 확대, 조직정비 및 운영 최적화, 협회 전문성 및 역량 강화, 회원사 지원 강화를 계획으로 세우고 새로운 회장도 선임한 만큼 업계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으로 본격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기대한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04 14:45

▣ 평택~오산(우수암거)구간 가스배관 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지정용역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15일 10:00 ▣ 용소초 등 2교 냉난방개선 가스엔진히트펌프 실외기 구매설치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용역발주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1일 10:00 ▣ 광명교육지원청 냉난방개선 관급자재(가스엔진히트펌프)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2일 10:00 ▣ 2024년 LPG 구매(충북)발주처 : 제5군수지원사령부마 감 : 4월 12일 10:30 ▣ 2024년 LPG 구매(대전)발주처 : 제5군수지원사령부마 감 : 4월 12일 10:30 ▣ 2024년 LPG 구매(대구)발주처 : 제5군수지원사령부마 감 : 4월 12일 10:30 ▣ 2024년 LPG 구매(경북)발주처 : 제5군수지원사령부마 감 : 4월 12일 10:30 ▣ 수원시 공공업무시설 1단계 건립사업(시의회청사)(건축,기계) 관급자재(GHP실외기) 구매발주처 : 경기도 수원시마 감 : 4월 11일 10:00 ▣ (가칭)장항유 신축공사 관급자재(GHP 실외기)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2일 10:00 ▣ 한국교통대학교 화학생명관 증축 및 환경개선 냉난방 1차 GHP 실외기 구매발주처 : 한국교통대학교마 감 : 4월 12일 15:00 ▣ KFE 사용 가스의 단가계약 및 (헬륨/질소)탱크 대여발주처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마 감 : 4월 12일 14:00 ▣ 24-국-09-04 노후 보일러 교체공사발주처 : 자운대근무지원단마 감 : 4월 11일 10:00 ▣ 한파쉼터 경로당 보일러 부품 수리 공사발주처 : 경기도 부천시마 감 : 4월 9일 11:00 ▣ 2024학년도 부산한솔학교 통학버스(수소대형승합차) 구입 입찰 공고발주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한솔학교마 감 : 4월 12일 12:00 ▣ 슬러지1,2처리장 탈황약품(과산화수소) 구매(1차)발주처 : 서울특별시 물재생센터 난지물재생센터마 감 : 4월 4일 11:00 ▣ 자동차센터(천안) 시험생산동 LN2(액화질소) 단가구매발주처 : 충남테크노파크마 감 : 4월 11일 10:00▣ 광명교육지원청 냉난방개선 관급자재(가스엔진히트펌프)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2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04 13:05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8kW급 SOEC 80-cell stack 모습 및 출력성능(전류-전압)[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수소연구단 유지행 박사 연구진이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주목받는 고체산화물수전해전지(이하 ‘SOEC’) 스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SOEC 스택의 용량은 단일스택 기준 국내 최대인 8킬로와트(kW)로, 하루 5.7킬로그램(kg)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저탄소 수소 연간 생산량은 2023년보다 30배 이상 증가한 3,800만 톤으로 추정되며, 이 중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은 약 2,7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타 기술 대비 적은 양의 전기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SOEC가 미래 수전해 분야와 탄소중립을 선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SOEC를 선점하기 위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선도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스택의 용량을 메가와트(MW)급으로 확장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하는 기술도 활발히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소수의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개발하고 있으나 해외 선도 그룹과의 기술 격차가 커,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연구진은 기술 자립을 통해 국산 SOEC 스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스택을 구성하는 금속 분리판을 일정한 패턴으로 찍어내고, 각각의 셀을 견고하게 밀봉하는 기술을 적용해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SOEC 스택은 세라믹 셀, 분리판, 밀봉재 등을 층층이 쌓아 올린 구조를 갖고 있다. 스택의 용량을 늘리면 수소 생산량도 늘어나지만, 부품도 함께 늘어나 전체 제조 단가가 올라간다. 또, 각 셀이 동일한 성능을 유지해야 수소 생산 효율을 보장할 수 있어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따라 경제성도 달리 평가된다.연구진은 먼저 분리판 제조 기술을 개선해 제조 단가를 낮추고 제조 시간도 단축했다. 분리판 상·하면에는 수소와 산소가 섞이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유로(流路)를 만들어야하는데, 현재는 기계적, 화학적으로 깎아내서 만드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은 요철 구조의 돌기를 배열함으로써 유로를 도장처럼 찍어내는 프레스 성형 공법을 적용했다. 기존 공정은 하루에 분리판 100개를 만드는 것이 최대인 반면, 프레스 성형 공법을 이용하면 하루에 1,000개 이상 만들 수 있어 제조 단가와 시간을 모두 개선할 수 있다.또 스택에 공급된 전력이 손실 없이 사용되도록 셀, 분리판과의 접촉면적을 최대화 해 각 셀이 균일하고 극대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적층된 부품들을 견고하게 밀봉하는 브레이징 접합기술까지 적용해 유리 밀봉재 사용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구성된 스택은 열 충격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수소의 누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냈다.연구진의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8kW 단일 스택은 2,500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했으며, 하루에 5.7kg을 생산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 능력을 증명했다. 이는 순수 국산 스택 설계와 제작 기술을 적용한 결과로 국내 수소 기술의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개발된 제조 기술은 양산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SOEC 분야의 진출을 노리는 삼성전기와 연료전지 전문 기업인 범한퓨얼셀에 이전된 바 있다. 향후 이전 기업과 연구진은 협력 연구를 통해 국산화를 가속화 할 전망이다.연구책임자인 유지행 박사는 “국내 대부분의 SOEC 관련 기업들이 해외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소재와 부품기술을 활용한 고효율의 스택개발은 국내 기술의 자립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전해 핵심기술 확보로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에너지연 기본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