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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더민주당ㆍ연희동)이 이번엔 관내 전통시장 공동배송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나섰다.김덕현 위원장은 제29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동배송원 임금이 월 160만원 수준으로 표준인건비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기본적인 4대 보험조차 가입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전통시장 공동배송’은 관내 영천시장과 인왕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한 물건을 배송해 주는 사업이다.이에 시장 배송센터에서 공동배송원을 배치, 차량과 오토바이 등으로 원활한 물품 배송업무를 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공동배송원에 대한 노동환경과 처우를 살펴본 결과, 불합리한 부분과 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별다른 보호책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섰다.불합리한 상황을 파악한 김 위원장은 “4대 보험을 의무로 가입하고 임금도 제대로 책정해 줘야 한다”면서 “근로시간이나 휴게, 휴일에 관한 규정을 적용받도록 하는 등 불합리한 근무 여건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동배송원 사례처럼 그동안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분이 있는지 근로조건과 환경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산확보, 조례 개정 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1-31 10:31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중앙)이 신현일 더민주당 대표의원(우측), 신봉규 국민의힘 대표의원(좌측)과 교섭단체 구성에 따른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조례에 근거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기노만 의장은 최근 의장실에서 신현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신봉규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만나 교섭단체 구성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은평구의회는 작년 12월 제304회 2차 정례회에서 <은평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가 가결됨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신현일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신봉규 의원이 맡게 됐다.이번 회동은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격려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노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과 교섭단체 조례 제정으로 교섭단체의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이제는 법에 따라 활동이 보장된 대표로서 은평구의회 의정활동의 사전 협의와 조정 역할을 충실히 해 의회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1-31 10:26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4시간 언제나 신속하게 답을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민원상담서비스 ‘성북톡’을 운영한다.성북톡은 구 누리집(sb.go.kr)과 카카오채널 화면에 알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면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 대답하는 대화형 서비스다.성북구는 구정 정보를 제공하는 경로를 다양화하고 구민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교육, 복지, 일자리, 청소환경, 안전재난, 주택, 생활문화, 보건건강, 일반행정 등 빈번한 문의에 대해 동영상, 사진, 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다양한 연령대의 구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구성과 메뉴 등을 찾기 쉽게 배치하고, 가독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신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구민의 행정정보 궁금증을 해소하고 민원 응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성북구민이 함께 만드는 진화형 서비스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지능형 민원상담 서비스 ‘성북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전산과(02-2241-4542)로 문의하면 된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1-31 10:24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박인환 위원장[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자치경찰사무의 효율성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현장 담당자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경찰제도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30일,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제는 경찰사무 중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교통’ 등에 시·도지사 소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인 자치경찰위원회가 지휘·감독하는 제도다.이번 현장간담회에선 현장 경찰관들의 고충 및 관련 개선책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으며 경찰제도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사무담당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들은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간 협업을 통해 자치경찰제가 정착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자치경찰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제안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경찰 조직인 ‘제주자치경찰단’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에 관해 제주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을 지휘·감독하고 있다.참석자들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간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 안전을 높이기 위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공통된 성과지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와함께 필요시 기관 간 요청에 상호 적극 협조하도록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한편, 제주자치경찰단이 운영 중인 ‘행복치안센터’는 행정과 치안 기능을 통합해 인구밀집도가 낮은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며 민관 협력치안의 모범이 되고있다.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자치경찰제가 확립되기 위해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현장간담회 의견을 토대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권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위원회는 2월27일에는 ‘112 상황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매월 다양한 주제로 현장 경찰관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할 계획이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10:00

중랑창업지원센터 조감도[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창업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청사진을 그리기에 앞서, 세부 시설과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중랑창업지원센터’는 중랑구에서 창업하는 기업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센터는 신내동 195-1일대에 연면적 1만5926.90㎡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에 착공 예정이다.구는 이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의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창업지원시설이, 지상 3층부터 12층까지는 창업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 기업 대상 의견 조사는 실제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센터 1층과 2층에 들어설 창업지원시설을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설로 조성하고, 더욱 효율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취지다.조사 기간은 2월16일까지며,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공식 SNS에 게재된 QR코드를 스캔해 참여할 수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다.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을 설계하는 데 적극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중랑구 창업 지원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다양한 지원책들도 발굴해 기업 유치와 기업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1-31 09:34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모습.[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고물가·고금리로 가계 부담을 느낄 구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포구가 준비한 것으로 매년 농·특산물 소비가 많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개장한다.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마포구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충남 청양군, 경남 남해군, 인천 옹진군이 참여하며, 이 밖에도 전남 곡성군, 전북 임실군, 강원특별자치도청, 충북 괴산군, 경북 상주시가 참여한다.참여 농가와 생산자 단체는 사과, 대추, 한과 등 제수용품과 고춧가루,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 식품은 물론 치즈, 미역, 곶감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바자회를 개최해 다양한 음식과 뜨개질로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해 행사에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요즘 직거래장터와 바자회를 통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풍성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대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1-31 09:30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AI가 장문의 정보공개청구 민원내용을 요약하는 행정 모델이 일선 현장에 도입된다.행정안전부는 ‘AI기반 정보공개 민원처리 지원모델’을 개발해 부서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에게는 신속한 응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2년 기준 정부와 지자체 대상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182만여 건으로 매 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정보공개 민원처리는 인허가 민원과 같이 법적 요건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담당자의 판단개입이 적다고 할 수 있다.이에 지자체에서는 해당 업무 처리를 위한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행안부는 지난해 8월부터 표준화된 AI기반 모델 개발을 추진했다.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민간 언어모델(LLM)을 행정에 적용해 민원 내용을 3분의 1로 자동요약하고, 과거 유사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한다.이에 담당자의 업무 처리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민원인은 신속한 처리 결과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기존 정보공개 청구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를 주제별로 그룹화하여 국민들이 자주 잦는 분야에 대해 한 눈에 제공한다.한편,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이번 모델 개발에는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서울시 서초구, 양천구, 경기도 여주시가 함께 참여했다.정부는 3개 지자체를 통해 확보된 정보공개 청구 데이터 4만3천여 건을 활용함으로써 모델의 세부 기능을 설계할 수 있었다.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탑재되며 이 달부터 모든 행정기관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김준희 행안부 공공데이터국장은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민원 처리 효율화는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정부 공통 업무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도를 지속함으로써 정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09:00

송파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3일 CCTV 통합관제센터의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추적해 현장 검거에 일조하고 구민의 재산피해를 예방했다.1월 23일 오후 3시경, 잠실동의 한 교회 앞에서 한 여성이 다른 여성에게 돈다발을 건네주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었다.송파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그 즉시 송파경찰서로부터 모니터링 협조를 요청받았다. 이에 신고지역 일대 CCTV를 샅샅이 모니터링한 끝에 길 위의 용의자를 발견했다.집중 관제를 이어가며 실시간으로 용의자의 행적을 뒤쫓은 결과, 도주 중 탑승한 택시의 자동차등록번호, 택시 회사명 등 차량 정보를 CCTV 화면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통보했다.이후 경찰은 해당 택시를 목적지 인근 지구대로 유도하여 최종적으로 현금수거책 긴급체포에 성공했으며 피해 예방금액은 총 4800만원에 달했다.이처럼 이번 송파구와 경찰간의 공조에서 관내 CCTV 인프라가 피싱범 검거에 주효했다. 구는 총 4,031대의 CCTV를 관내 주요 도로, 골목길, 공원 등지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관제요원 17명이 24시간 교대로 CCTV를 모니터링하며, 각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구민 안전을 확보한다.실제로 지난해, 분실 카드를 사용하는 사기미수 피의자를 조기 검거하고 극단적 선택을 예고한 학교폭력 피해자를 안전히 귀가시키는 등 여러 사례에서 송파구 CCTV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이에 구는 2026년까지 방범용 카메라 1200여 대를 추가 설치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 인근 설치된 스마트 폴또한, 지난해 10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 관제 및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유사시 초동 대응력을 대폭 강화했다. 인공지능이 4000여대 CCTV 화면 중 위험 요소를 포착하면 관제요원이 직접 모니터링하도록 해당 영상을 표출해 즉각적인 조치를 유도한다.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이번 검거사건을 포함해 공원 내 청소년 흡연 계도, 주취자 안전조치, 치매노인 귀가조치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위험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2023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였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도입부터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 방범용 스마트폴 구축까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사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로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적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위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섬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08:00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 위)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26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나 강동구 내 학교 설립에 관한 세부 계획 수립과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구는 ▲둔촌주공아파트 내 유치원·중학교 설립 조속 추진 ▲고덕강일3지구 초등학교 설립 조속 추진 ▲서울고덕초등학교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을 건의했다.올해 강동구는 전국 최대 재건축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11월 아파트 준공 이후 12,032세대가 입주하면, 중학생 수가 약 1,096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입주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현재도 여전히 아파트 내 학교 용지에 중학교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어 주민 혼란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중앙투자심사 등을 통과해 학교 설치가 확정된 경우에만 정비계획상 ‘학교 용지’로 결정하는 ‘학교용지(시설) 결정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중앙투자심사 결과 ‘부적정’ 결정이 내려진 둔촌 재건축사업 학교 부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구는 면담에서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서울시교육청 및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둔촌주공아파트 학교용지에 학교설립 세부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과, 공공공지 변경 추진에 대해 서울시와 논의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또한 아파트 준공 승인에 반드시 필요한 유치원 부지를 확보하고, 설립계획 수립을 이행할 것을 건의했다.둔촌주공아파트 내 학교 설립에 이어, 고덕강일3지구 내 학교 설립도 현재 강동구의 시급한 현안이다. 현재 고덕강일3지구에는 학교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나, 학생 수 부족으로 학교설립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이에 이수희 구청장은 부족한 학령아동 확보를 위해 2022년 11월 SH공사 사장을 만나 12블록 주택의 민간분양 확정을 요청했고, 2023년 3월 교육부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그 결과 지난해 11월 12블록의 민간분양을 이끌어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설립 재원 마련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설립계획을 확정하지 않는 상황이다.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 주민들은 확보된 초등학교 부지에 학교설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시 교육청에서는 작년 10월 해당 부지에 ‘도시형캠퍼스 설립(안)’을 발표한 이후 학교설립에 대한 진척 사항이 없다”며, “주민들의 피로도를 감안하여 학교설립 재원 확보 대책 수립 등 조속한 학교 설립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1월 말 입주 예정인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아파트 학생들이 서울고덕초등학교로 배치됨에 따라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힘써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07:29

강동구가 건축물 소유와 거주 불일치 해소를 조정회의를 통해 해결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조정회의에서 다세대주택(천호동 127, 127-1) 실제 거주와 소유 현황의 불일치 해소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천호동 127, 127-1 두 곳의 건축물은 인접지에 나란히 건축된 다세대주택으로 같은 날인 1988.4.11.자로 사용승인 되었다. 그러나 해당 주택의 주민들은 착오로 인해 입주 당시부터 현재까지 약 34년간 서로 뒤바뀐 주소에 거주해왔다.건물이 서로 뒤바뀐 사실을 인지한 주민들은 불일치 해소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였고, 이에 구는 국민권익위 조사결과에 따라 주민들의 실제 거주 현황에 맞게 건축물대장을 정정하는 조정안을 마련했다.이를 토대로 지난 26일에 주민(신청인), 강동구(이수희 강동구청장), 국민권익위원회(부위원장 김태규) 등이 직접 다세대주택 2곳의 현장을 확인했고, 조정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조정서에 서명날인했다.국민권익위에서는 거주현황이 뒤바뀐 건축물 집단민원을 건축물대장 소유자 정정을 통해 해소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라고 평가했다.유영섭 건축과장은 “이번 조정안 마련으로 오랜 기간 생활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 해소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07:12

        종로구가 '2024 설 명절 종합대책'을 5가지 분야로 추진한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2024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설 연휴를 맞아 구민 모두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나기를 위해 ‘안전’, ‘나눔’, ‘교통’, ‘편의’, ‘물가’에 중점을 뒀다.가장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각종 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 도시 기반 시설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다. 대표적 예로 ▲한파 쉼터 운영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동절기 안전 점검 ▲전화와 방문을 병행한 안부 확인이 있다.아울러 본격적인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24개소에 대한 전문가 합동 점검과 도로시설물, 공사장, 문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혹시 모를 인명ㆍ재산 피해를 철저히 예방한다.‘나눔’ 대책으로는 취약계층 생활지원과 어르신 위문, 쪽방 주민 공동차례 등을 추진한다.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구민 정성으로 모아진 다양한 기부 물품을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2월 7일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는 공동차례를, 8일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는 떡국 대접 및 윷놀이 행사를 개최한다.구는 지하철 및 버스 증편과 연장 운행을 포함한 ‘교통·주차’ 대책 또한 빈틈없이 추진한다.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2월 9일부터 12일까지 통인시장 등 관내 일부 시장 주변에 한시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9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1층 당직실은 응급진료대책 상황실로 운영한다. 응급의료사고나 재난 발생 시 사고접수와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의원·약국 안내업무 등을 맡았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명단은 응급의료포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9~12일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운영, 관련 민원 처리와 취약지역 순찰을 지속하고 주요 가로, 음식점 밀집지역 폐기물을 수거한다.‘물가’ 안정 대책 일환으로는 2월 1일~6일 물가 합동점검 및 성수 품목 가격조사와 7~13일 물가 대책반 운영을 들 수 있다. 합동점검은 요금 과다인상 행위,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대책반은 2팀 6명으로 꾸려지며 물가동향 파악, 전통시장 불공정거래 단속에 나선다.한편 설 종합상황실은 2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운영한다. 주야간 민원 응대 등에 130여 명의 구 직원이 투입된다.구 관계자는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된 주민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한파, 폭설 대비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공원, 문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06:42

동대문구청 전경[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신고 대상은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그 밖에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족 ▲「서울특별시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대상자에 해당할 경우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 5만 원을 지급하며, 지급한도는 1인 최대 연 30만 원까지다.주민들은 해당 가구 발견 시 위기가구의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전화 신고를 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복지누리톡’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신고자는 주소와 상관없이 신고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 신고의무자(공무원, 의료인, 통장, 복지시설 종사자, 공동주택관리인, 검침원 등)가 신고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위기가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동대문구 곳곳을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기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06:11

동대문구체육관이 2월부터 '문화프로그램 무료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체육관이 매월 신규 등록 기간인 24일부터 말일까지 ‘문화프로그램 무료 체험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한다.2월부터 운영되는 ‘문화프로그램 무료 체험의 날’은 지역주민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강좌 선택을 통한 고객 만족 증진과 여가선용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재즈댄스·웰빙요가·SNPE 바른자세 운동·라인댄스·다이어트BT·태보 다이어트·난타·실버라인댄스·시니어모델 워킹클래스·사교댄스(댄스스포츠)·줌바댄스로 총 11개 강좌다.신청은 매월 신규 접수 기간인 24일부터 체육관(동대문구 답십리로 210-3)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 별 신청 대상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준비물은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수업 정원이 초과한 프로그램은 무료 체험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무료 체험의 날을 기획한 공단 관계자는 “무료 체험의 날을 통해 지역주민이 보다 합리적으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보다 즐겁게 프로그램을 향유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06:00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 재의요구 및 피해지원 종합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정부가 지난 30일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요구를 의결했다.이번 재의요구 근거는 특별법에 ▲헌법의 영장주의 원칙에 반하는 특별조사위원회의 강력한 권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ㆍ운영의 공정성ㆍ중립성 결여 ▲행정ㆍ사법부 영역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 범위와 권한 ▲국가 예산 낭비 및 재난관리시스템 운영 차질에 우려가 있는 불필요한 조사 등의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는 참사 원인을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설치, 500명이 넘는 인원을 투입해 사건을 면밀히 수사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특별법에는 특별조사위원회가 법원의 영장없이 동행명령과 같은 강력한 권한을 발휘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됐으며 이는 헌법의 영장주의 원칙을 훼손할 뿐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위원 구성과 관련한 규정이 다수당의 영향력을 배재할 수 없어 재난의 정쟁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특별법에는 여당 4명, 야당 4명, 국회의장이 관련 단체 등과 협의로 3명을 특조위원으로 추천하도록 규정했다.이어 방 실장은 “참사의 책임 소재 규명은 사법부의 역할이고 재난 전 과정의 조사는 행정부의 역할인데 이를 모두 포괄하는 특조위의 업무 범위와 권한도 지나치게 넓다”고 말했다.한편, 국회 예산처는 향후 2년간 특조위 인건비로 96억원의 예산 소요를 추산하고 있다.정부는 앞으로 유가족과 협의해 ‘10.29 참사 피해지원 종합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피해자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금과 의료비, 간병비 등을 확대해가고 참사와 관련한 재판결과가 확정 전이라도 신속히 유가족에 배상과 필요한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세심하게 돕기 위한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근로자에 대한 치유휴직도 지원한다.이와함께 유가족과 지자체와 협의해 희생자들을 기릴 수 있는 추모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방기만 실장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10.29 참사 피해지원 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착수해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1-31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