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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8일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수)와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양특례시·고양동부새마을금고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 업무협약식. [사진=고양특례시]이 사업은 아기 명의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서 통장을 개설할 때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시작됐다.시는 시작 당시 지원금은 4만원이었으나 이듬해 10만원으로 증액됐으며,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한 통장개설 누적인원이 2296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저출생 대책은 사회 전체가 나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 주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그런 의미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그동안 대학생자녀 장학금 지원, 어린이 독서지원금 지급, 좀도리 운동 모금액과 쌀 연료비의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면서 “이번 사업 또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성공적인 민관 협력사업 추진 사례로 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한편,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은 2023년 7월 1일~올해 6월 30일 출생한 자녀 중 고양시에서 출생신고하고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본·지점으로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29 14:1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파주시는 27일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파주시,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파주시]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문산읍 문산리 10-23 일원(10만1000㎡)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시는 도시재생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문산리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공청회와 주민인터뷰 및 설문조사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지난 27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문산읍장,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및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를 점검하고 도시재생 사업 관련 부서들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시는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관련 부서 협의 등 법적절차를 거쳐 실현성 있는 계획(안)을 작성하고,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중요한 만큼,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문산읍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겠다”라며, ”하반기에 있는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 공모사업을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29 14:05

[이뉴스투데이 권오경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SK브로드밴드·셀바이뮤직과 협력해 지난 26일 개최한 ‘중앙대학교 OST 공모전’ 최종 결선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중앙대학교 OST 공모전 수상자자들 모습. [사진=중앙대]이번 공모전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의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다빈치캠퍼스를 나만의 감각으로 표현하라’는 주제를 내걸고, 예술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음원·영상 저작권 플랫폼 셀바이뮤직이 공모전 수상 작품과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고, 저작권료도 지급하기로 했다는 점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총 20여 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고, 1차 심사를 거쳐 5개 팀의 9개 음원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콘텐츠의 기획력과 창의력, 주제 부합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셀바이뮤직 사이트에서 진행된 온라인 실시간 투표도 최종 결과에 반영됐다.영예의 대상은 실용음악 전공 이주혁 학생의 곡 ‘개화’가 차지했다. ‘개화’는 중앙대의 상징 청룡의 푸른색이 주제인 곡으로 대중성을 강조해 좋은 평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음악학부 전예찬 학생의 ‘Wish Coule Be Better’, 우수상은 전통예술학부 고운·유시효 학생의 ‘추풍’과 음악학부 변정현 졸업생의 ‘종소리’에 각각 주어졌다.수상자들에게는 중앙대 총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중앙대는 다빈치캠에 구축한 디지털 사이지를 통해 대상 작품을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셀바이뮤직 사이트를 통해서도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대상을 받은 이주혁 학생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온애드를 통해 공모전이 열린다는 것을 보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 좋은 평가를 해 주신 심사위원 분들과 온라인으로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앞으로도 중앙대 인재개발센터와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광고 운영,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등 협력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김태성 중앙대 인재개발센터장은 “다빈치캠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을 기념해 예술대학의 니즈를 반영한 공모전을 시범적으로 개최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출품작이 접수되는 것을 보며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음원, 영상, 전시, 연주회 등 정례화된 형태의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개인창작 활동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3-29 14:05

[사진=현대제철][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고 현안 해결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에는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이러한 공사 추가는 결과적으로 건설사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돼 강구조를 이용한 건물 고층화 작업에 장벽이 되고 있다.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내진‧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들이 모여 체결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강구조 건축물 내화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9 14:02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남 영광군은 영광고추특화시장에 위치한 옥당식품(대표 김해용) 유성유통(상회)(대표 김태호)이 지난 28일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착한가게 242·243호점에 각각 가입했다.영광군, 옥당식품·유성유통 영광곳간 착한가게 242·243호점 가입 [사진=영광군]두 업체는 부자지간으로 영광고추특화시장에서 고추 도매업을 하고 있으며 아버지 김해용 대표(옥당식품)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아들 김태호 대표(유성유통(상회))도 망설임 없이 영광곳간 착한가게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했다.영광고추특화시장의 터줏대감으로서 넉넉한 미소로 이웃을 살뜰히 살피고 있는 김해용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변의 위기 가정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1995년 4월 특화시장으로 선정된 영광고추특화시장에서는 햇빛과 바람으로 말려 색이 붉고 살이 두터우며 매운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감칠맛이 나는 영광 태양초 고추만을 취급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영광곳간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부자지간이 같이 영광곳간에 가입해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여준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업이 번창해 영광고추특화시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3-29 14:00

[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군포시의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지역의 미래를 바꿀 정책연구를 시작한다.군포시의회는 4월부터 3개 의원연구단체가 활동을 시작한다. 연구단체들은 지난 28일 개최된 운영심사위원회(이길호 의장 등 시의원 3명,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로부터 2024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승인을 받았다.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 [사진=군포시의회] 이에 따라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신경원 대표의원 외 2명), ‘군포시의회 소통․협력을 위한 연구모임, 해피투게더’(이훈미 대표의원 외 5명), ‘군포 퓨처파인더: 군포시 청년의 내일을 생각하다’(박상현 대표의원 외 2명)는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각 연구단체는 시민사회 및 관련 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하며, 수시로 연구모임을 가질 예정이다.이길호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미래,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의원들은 2023년에 군포시 수소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산본천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 군포시 동물복지포럼을 운영했다. 활동결과 보고집은 시의회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안상철 기자 | 2024-03-29 14:00

드론 활용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사진=부평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25일 관계기관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에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구와 부평경찰서 관계자 4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는 주민 대부분이 이주해 빈집이 많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이날 구의 공간정보 담당자가 직접 드론을 조종해 대상지 전체 정사 영상과 함께 범죄 발생 및 안전사고 예상지점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이어 부평경찰서 순찰 담당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촬영 영상을 분석하여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활용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구의 드론전문인력을 여러 방면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한 부평경찰서의 순찰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드론영상은 일반적으로 위성영상의 10배, 항공영상의 5배 이상의 정밀도를 가져 건축물 및 구조물 등으로 인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에 구는 현재 공원 관리 업무, 도시재생 업무, 건축 관련 업무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공간정보 담당부서로부터 드론영상을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3-29 14:0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4·10 총선 유세 두 번째 날인 29일,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 '갑', '을' 후보들이 합동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북구을 합동출정식이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열렸다. [사진 정준호 후보 선거사무소]정준호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전진숙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50분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정준호 북구갑 후보는 "광주 북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과 여성이 나란히 현역의원을 이기고 후보로 선택된,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지역이다"며 "광주 북구에서 민주당 몰빵의 바람이 거세져서 수도권과 대구, 부산, 영남을 관통할 수 있는 전국적인 태풍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또한 정 후보는 "국민의힘은 민생과 물가를 논의를 해야 하는 이때 그저 정신승리에만 매몰되어 있다"며 "민주당은 정신승리가 아닌 민생승리와 광주 시민의 승리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어 유세차에 오른 전진숙 북구을 후보는 "1년이면 광주의 7000여 명의 젊은이들이 ‘광주에서 할 게 없다’, ‘미래를 바꿀 수 없다’,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없다’라는 이유로 광주를 떠나고 있다"며 "여기 있는 청년 정치인 정준호와 여성 정치인 전진숙이 북구를 다시 활력있는 도시, 젊음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전 후보는 "주민들께서 말씀하신 호남정치를 복원하고, 호남에 갇힌 호남정치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호남정치를 만들라는 뜨거운 열망을 새겨 듣겠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힘이 이곳 광주 북구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합동 출정식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정준호 전진숙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김부겸 위원장은 "광주 시민들께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만들어 주시고 무한 애정을 쏟아주셨는데 민주당이 정권 창출에 실패했다"며 "또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아직도 헌법적 가치로 제대로 자리매김시키지 못하고 있어 광주 시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서 김 위원장은 "우리 자녀들이 광주전남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으려면 광주와 전남이 함께 설립한 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가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광주 청년들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4월 10일 투표로써 민주당과 정준호·전진숙 후보에게 꼭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뉴스투데이 | 주동석 기자 | 2024-03-29 13:5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파주시는 지난 28일, 미국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바이오 메디컬 생태계 발전과 기술혁신을 위한 우호 협력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파주시, 미국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바이오메디컬 기술 혁신 위한 양해각서 체결. [사진=파주시]마이애미 대학교 내 실베스터 종합암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 스티븐 니머 실베스터암센터 원장, 박종배 국립암센터 교수 및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는 파주시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 분야의 상호협력을 증진할 것을 공동의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인력교류 및 연구개발 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 초기 기업 지원 ▲공공관리 등 체계 수립 ▲공공보건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파주시 관계자는 지난 22년 7월, 파주시가 마이애미 대학교 의과대학과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내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만큼, 이번 협약이 마이애미 대학교를 포함하여 향후 바이오 메디컬 생태계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의 초청으로 마이애미를 방문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바이오산업은 방문하기 전부터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분야이며, 이번 국외 일정의 궁극적인 이유는 오늘 업무협약 체결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파주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또한, “자족 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파주에 있어,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미래”라고 강조하며, “기존에 체결한 마이애미 의과대학교, 국립암센터와의 업무협약에 더해 오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체결한 양해각서는, 파주메디컬 클러스터가 대형종합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동시에, “오늘 체결을 통해 파주시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모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메디컬 기반 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동의 발전을 이뤄나가는 기회와 결실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김경일 파주시장은 마이애미 체류 중, 바이오 스타트업·의과대학 간 협업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현장을 시찰하며, 이후 보스턴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 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를 방문하여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 간담회를 주재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29 13:55

영월군청 전경 [사진=영월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은 오는 5월 3일까지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군 발전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대상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신청은 영월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심사는 군 소관 부서 1차 심사 후 기획감사실 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평가한다. 최종결과는 6월 중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알린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50만 원(1명), 우수 20만 원(1명), 장려 15만 원(2명)의 지역화폐를 제공한다.전대복 영월군 기획감사실장은 “기부금이 지역을 위해 쓰임새 있게 사용될 수 있는 명확한 기금 사용처를 제시해 달라”며 “기부자의 공감을 얻고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아이디어 발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4-03-29 13:54

[사진=현대중공업][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달러(약 623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특히 이번 HD현대중공업의 수주는 국방부·방위사업청·산업통상자원부·주페루 한국대사관·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가 돼 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등 쟁쟁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이뤄냈다.향후 페루 해군은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4척, 상륙함 2척 등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오는 4월 예정된 본계약이 체결되면 HD현대중공업은 향후 15년간 페루 해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 나가게 되며 이에 따라 후속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또 남미 지역은 노후화된 함정이 많아 최신 함정으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수주가 지역 내 다른 국가로도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대표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남미 함정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풍부한 수출 경험과 앞선 기술력으로 남미 시장에 K-함정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9 13:52

[사진=㈜프레도][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김관석 ㈜프레도 대표는 28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교육 플랫폼’의 우수사례 기업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서울시가 주최한 '기술동행 네트워크'에서 ‘약자를 위한 혁신기술’ 부문의 발표자로 나선 김관석 대표는 오래전부터 발달장애 아동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학습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AI 학습프로그램인 ‘플레도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왔으며, 지난해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 사례와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언급한 ‘플레도 AI’는 두뇌 발달에 필수인 손으로 만지는 학습 방식과 디지털 플랫폼을 융합한 학습 교구다. 해당 교구로 발달장애아와 한글을 모르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AI블럭을 직접 만지고 붙이며 놀이하듯 교육을 진행한 결과 아이들과 학부모, 교육자 모두가 즐거워하며 학습 효과가 높았던 사례를 발표했다.놀이기반 자기주도 창의학습은 학습속도가 느린 발달장애아,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구로 인정받고 있으며, 티칭은 물론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김 대표는 “AI블록으로 한글을 배우고 작곡과 그림 등 자신이 스스로 하는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과 후기를 받았다. 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키워주는 것인데 이 부분을 플레도 AI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였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해 모두가 즐거운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3-29 13:51

[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가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머리를 맞대 신규 프로그램 총 62개를 발굴해 올 상반기내로 운영에 나선다.신규 프로그램은 총 34개 종목에 달하며, 체육관 5개소에서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활용해 수요자와 시설 특성이 반영됐다. 체육시설 활성화 리빙랩 [사진=안산도시공사]29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로 ▲상록수체육관 ▲각골체육관 ▲창말체육관 ▲성호체육관 ▲와동체육관 5개소는 기존 17개 종목, 33개 프로그램에서 총 51개 종목, 95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대표적으로 상록수체육관은 기존 10개 종목, 20개 프로그램에서 ▲시니어 웰빙댄스 ▲다이어트 필록싱 ▲줌바 ▲챌린지 댄스 ▲프롭테라피 ▲필라테스 등 9개 종목, 23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이용고객 현황 분석을 통해 주말 및 새벽시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또 배드민턴 등 일일대관으로만 운영하고 프로그램이 없던 창말체육관은 인근 주민들의 특성을 반영해 ▲배드민턴 ▲줌바댄스 ▲실내축구 ▲주니어농구 ▲성장체육 등 9개 종목, 13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시설 개선안도 함께 발굴됐다.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 상록수체육관은 무인카페를 설치하는 방안이, 성호체육문화센터는 헬스장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도출돼 추진을 위한 검토에 나선다. 또 각골체육관의 경우 시설대관이 없는 주말에는 배드민턴 및 탁구 이용고객을 위해 개방한다.이번 성과는 올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체육관 인근 주민과 안산도시공사 직원이 리빙랩을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다. 시설마다 시민 5~6명이 참여했으며, 각각 총 6차례에 모여 시설 특성 파악부터 활성화 방안 도출까지 이뤄냈다.새롭게 추가되는 프로그램은 강사가 확보되는 올 상반기 내로 운영된다.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 함께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고민한 결과, 보다 시민의 삶에 밀접한 여러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설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리빙랩은 ‘생활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시민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다. 

이뉴스투데이 | 안상철 기자 | 2024-03-29 13:50

김동근 시장이 3월 28일 상황실에서 열린 ‘제1회 의정부시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에서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정향순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민들의 교통안전 및 버스운송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모든 버스를 ‘공공관리제(준공영제)’로 전환한다.시는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버스 운영체계는 크게 민영제, 공공관리제(준공영제), 공영제로 구분된다. 분류 기준은 노선권, 노선계획권, 운영권 등 3가지로 공공관리제의 경우, 이 같은 권리를 민간과 공공이 나눠 갖는다.시는 올해 시내버스 21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시내버스 운영을 공공관리제로 100% 전환한다. 이와 연계해 버스 노선 개편, 운영 및 서비스 체계 개선 등 버스 개혁을 단행한다.이를 통해 버스의 공공성과 운행의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수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다만, 시의 2024년 버스 관련 예산 부담이 408억 원인 상황에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른 추가 비용 44억 원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이에 시는 경기도의 추가 예산지원을 위해 재정자립도에 따른 보조금 차등 적용,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비 분담 비율 조정을 위한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김동근 시장이 3월 28일 상황실에서 열린 ‘제1회 의정부시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에서 위원들을 위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시 관계자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K패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 등 여러 교통비 지원 정책들이 기초 지자체와의 협의 없이 시행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교통비 지원 정책의 통일이 필요하다”며, “공공관리제 외에 교통비 지원 정책은 또 다른 재정 부담이 된다.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에 앞서 3월 28일 상황실에서 ‘제1회 의정부시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이날 김동근 시장은 “기존 광역버스, 의정부 공공버스(마을버스)에 이어 이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의정부 내 모든 종류의 버스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된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정향순 기자 | 2024-03-29 13:46

[사진=영풍][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재해사고와 고나련 안전보건 관리를대폭 강화한다.29일 영풍에 따르면 석포제련소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자체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설비 및 작업 방식 개선에 나선다.이를 위해 최근 석포제련소에서 대구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영풍 본사, 석포제련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재발방지 및 근원적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대책회의에서 석포제련소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정착을 기반으로 하는 재해 재발방지 대책’에 관해 설명하고 대구고용노동청은 ‘제련소의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한 근절 특별 관리방안’을 제시했다.대구고용노동청은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 관리방안으로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 3단계’에 따라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 공정 및 작업의 유해·위험요인 파악, 유해·위험성 주지, 안전수칙 전달 등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현장 관리감독자의 역할 및 역할 수행에 대한 확인·평가를 강화할 것을 제련소에 권고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별도의 점검반 구성 및 매주 사업장 자체 자율점검 결과에 대한 검증, 미흡 사항별 집중지도 실시, 협력업체 유해·위험요인 파악, 교육 지원 강화, 노후시설 설비 개선 등에 대한 투자, 비정형작업 시 안전감시원의 추가 배치, 정기적인 관리감독자 평가체계 구축 등을 제시하며 현장의 조기 정착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석포제련소는 재해발생 공정에 대한 설비 및 공정관리 개선, 안전관리 조직 및 인력증강, 안전관리 예산 집행 관련 추가 투자 및 예산반영 계획,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자체점검 및 수준평가, 교육훈련 강화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천적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그 일환으로 석포제련소는 지난 28일 오후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전 임원 및 각 공정별 조업장과 조장, 공사 및 협력업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생명지킴이(안전관리담당자)’ 제도를 도입해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생명지킴이’는 모든 작업 현장의 ‘작업 전 안전미팅(Tool Box Meeting)’ 활동에 동참해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식별하고 필수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함으로서 안전한 환경속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도우미‘ 역할을 한다.’생명지킴이‘는 총 238명으로 안전관리팀 내에 전담 인력 8명을 신규로 충원하고 각 부서에서 118명, 협력업체 및 공사업체에서 112명을 지정해 TBM 시행 여부 확인, 안전보건조치사항 지도 및 계도 활동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수행한다.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재 사망사고 예방의 핵심인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되도록 회사의 경영진과 실무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 소장은 “사업장 여건에 맞는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실행 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9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