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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04년 시작한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10개 부문 70개 문항)로 진행됐으며,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 추진에 따른 농어촌 주민 삶의 질 변화추이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5년 전보다 높아졌다.‘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2018년보다 높아졌다.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난 5년간 농어촌 주민의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은 도시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2 19:59

대동이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미래사업 투자로 구축한 디지털 사업 역량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이 되어 3년 연속 매출 1조 행진을 이어갔다.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연결 기준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1%, 25.9% 감소한 1조4,333억원, 654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그리고 농업 생산비 증가로 지난해 국내외 주요 농기계 시장은 축소됐다. 실제 전년 대비 국내 농기계 시장 규모는 약 21%,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은 약 11% 정도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동은 20년부터 미래사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며 새롭게 구축한 경영 체계 및 조직 역량을 통해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연결 매출은 1조4,333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대동은 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를 돌파하고,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들과 30~40% 가량 매출 격차를 만들어 시장 1위 지위를 다시금 확고히 했다. 21년 영업이익은 스마트 농기계&팜, 모빌리티, 로봇, GME 등의 미래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고금리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로 지난해 654억 원을 올렸다.대동은 올해 로봇틱스,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솔루션&플랫폼 등 미래농업 기업이 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가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해 대동의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 혁신을 통한 양적·질적 성장에 방점을 두고 해외 시장 지배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과 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4년 ‘미래사업 현재화’와 ‘사업 혁신 가속화’ 중점에 두고 경영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사업 현재화는 ‘AI-DATA-로봇’ 미래사업 핵심 요소들이 기존 사업과 융합돼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 관련해 ▲중대형 자율작업 트랙터 국내 판매 확대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해외 농업 솔루션&플랫폼 사업 추진 ▲전기 스쿠터 시장 육성 및 국내 1위 확보 ▲농업 및 가드닝용 로봇 국내외 런칭 ▲제주대동 오픈 및 운영 안정화 등을 추진한다. 사업 혁신 가속화는 상품 기획에서 제품 개발, 구매, 생산, 영업, 서비스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과감한 혁신으로 더 큰 ‘고객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해외 법인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한 트랙터 M/S 확대 ▲아프리카 등 국가 농산업 육성 파트너화 ▲SCM 및 제조 혁신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개발/구매/시험 그룹 통합 운영 등을 중점 시행한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대동은 미래농업 회사로 ‘업(業)의 전환’을 준비하고 투자했기 때문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매출 1조를 올리고 미래농업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AI와 로봇이라는 양대 플랫폼 융합으로 촉발된 경제, 사회적 대변혁에 속에 대동의 미래사업으로 지속 성장의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4-02 19:58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기후변화 및 농촌 고령화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 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제4회 과원 관리사(사과)’ 민간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올해 4회째로 시행되는 ‘과원 관리사’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 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제4회 ‘과원 관리사’ 민간자격증은 5월 18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33일간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과원 관리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전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실기 시험은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C, D 기준에서 B 이상을 통과하여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평가 방법은 등급별, 평가 항목별 세부 배점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02 19:55

이은혁 조합원이 딸 이서주 양과 손하트를 하고 있는 모습“딸과 함께 농사를 짓다보니 든든하고 밝은 미래가 보여 행복합니다.”충남 논산시 광석면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이은혁 대전원예농협 조합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농사일을 거들며 농사를 함께 짓고 있는 딸 이서주 양을 볼 때마다 입가에 웃음이 가시지 않는다.이은혁 조합원의 농장은 7년 전 3,000여 평에 약 30억 원을 들여 유리온실을 지었다. 큰 돈을 투자한 만큼 농사가 잘못될까봐 벌벌 떨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초라함을 느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농사가 잘돼도 못돼도 농장주의 책임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정신을 차렸다.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딸 이서주 양은 고등학교를 다니며 주말마다 농장에 나와 온실환경제어 시스템은 배우고 농수산대학교로 진학해 이론을 쌓으며 미래의 농업인으로 성장해나갔다.대학을 졸업을 하고 첫음 도전한 농사에서 이서주 양은 최고 생산량과 최고 매출을 이뤄냈다. 이은혁 조합원은 그 누구보다 기쁘고 뿌듯해 5,000만 원의 특별 보너스를 딸에게 줬다고 한다. 지금도 무농약 토마토를 재배하는 이은혁 조합원은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아 계통출하도 하고 개인적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품질에 자신이 있는 만큼 유통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공급을 원하는 업체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이은혁 조합원은 딸을 보면서 우리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네덜란드를 가보니 2만평 유리온실이 경쟁에서 밀려 부품으로 해체돼 해외로 수출되는 모습을 지켜봤기 때문이다. 이 조합원이 지은 3,000평은 작은 감이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1~2만평의 유리온실을 지어서 경쟁력을 갖출 시점이 됐다고 전했다.1~2만평을 지으려면 개인 혼자서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는 만큼 국가에서 짓고 농업인에게 빌려주는 형태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농업의 형태를 만들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농업도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이 점차 떨어진다고 강조했다.특히 대전원예농협이 새로운 환경조성이 발맞춰나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그는 농촌의 단위 농협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해도 한도도 아쉽고 지원 사업을 봐도 대전원예농협의 대우가 특별하다고 말한다. 도심에서 마트와 은행으로 돈을 벌어 농촌에 있는 조합원에게 지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된 농협의 형태라고 생각한다. 대전원예농협이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교육·영농지원사업을 지원해 농협의 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면서 언제나 조합원을 생각하는 이윤천 조합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02 19:54

아산원예농협 창립 60주년에 참석한 내·외빈 관계자들이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아산의 대표 농협 조직인 아산원예농협이 창립 60주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세계로 뻗는 100년 아산원예농협의 초석을 다졌다.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은 지난달 27일 충남 아산웨딩홀에서 강훈식 국회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이종목 충서원예농협 조합장,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 이한우 상주원예농협 조합장,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 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원예농협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아산원예농협은 1963년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과수원예농업에 종사하던 농업인들이 설립한 아산군과물협동조합으로 창립했으며 1989년 지금의 명칭인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본점과 6개의 지점, 2개의 하나로마트, 둔포·음봉 경제사업소, 학교급식센터,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며 아산지역의 농산물을 전국과 전 세계로 수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구본권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산원예농협은 주체적 ‘농협, 유통 대변화’, ‘디지털 혁신’, ‘농업인 행복’, ‘공동 번영체’라는 5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지역 대표 농협으로 60년간 조합원들과 임직원이 한마음이 돼 최선을 다해 어려 운 고난을 극복하며 대한민국 과수원예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우리 농협은 농산물시장개방과 농촌 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과수원예 생산의 전문화를 지원하고 판매기능 확충 등을 더욱 내실화해 농산물 유통문제와 수출과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설운도, 하태하, 비타민2인조, 민지, 지원이, 쎄컨드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려 조합원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한편, 아산원예농협은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6월 3일까지 정기적금, 정기예탁금, 보험 등을 가입하거나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첨권을 배부해 현대자동차 코나, 대형냉장고 고급 안마기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한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02 19:52

대관령원협·한농연 평창군 연합회 관계자들이 화티잉을 외치고 있다.대관령원예농협(조합장 이준연)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평창군 연합회(회장 김일동)는 지난달 28일 대관령원예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농업·농촌의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 및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평창군 농업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관령원예농협 전낙진 상임이사, 임직원 9명 및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평창군 연합회 함길수 수석부회장, 염동근 정책부회장, 김명래 대외협력부회장, 박태근 감사, 김진호 평창읍회장, 김진주 대관령면 회장 김진주, 대관령면 수석부회장 김광래외 회원 5명 등이 참석했다.      이준연 조합장은 “농업환경이 약화됨에 따라 한국후계농업인 단체가 평창군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고 평창의 농업을 대관령원예농협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농촌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한농연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달라”고 말했다.김일동 한농연 평창연합회장은 “대관령원예농협이 선두에 나서서 손을 잡아주어서 고맙고, 두단체가 힘을 합쳐 농업인들에게 희망을주고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면 좋겠다”고 발언하였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2 19:49

전북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가 전주원예농협에서 진행되고 있다.국내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의 품목농협이 힘을 보탠다.전북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봉학·익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7일 전주원예농협(조합장 양승엽)에서 정기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내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각 지역의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국내산 농산물 판매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 이대건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김용현 남원원예농협 조합장, 양승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김광식 김제원예농협 조합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김봉학 회장은 “농촌지역의 작은 하나로마트라고 해도 일일 판매량이 적지 않고 국내산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도 많아 국내산 농산물의 구색을 갖고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를 적극 유도해 지역사회와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산 농산물이 기상악화로 생산성이 낮아져 지역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농산물이 수입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국내산 농산물의 안정화를 위해 지역 품목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02 19:4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동청주농협, 청주축협은 지난 2일 농관원 충북지원에서 GAP 인증제도와 경축순환농업을 연계하는 MOU를 체결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과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2일, 농관원 충북지원에서 GAP(Good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제도와 경축순환농업을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농관원 충북지원 지원장과 동청주농협 조합장, 청주축협 조합장 및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업무협약에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환경보전과 지력증진을 위한 축분 퇴비 공급(축협), ▲GAP인증 예정 농경지에 축분 퇴비 살포 및 농업인 인증 장려 등 추진(농협),  ▲GAP인증 확대를 위한 농업인 교육 및 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안전관리 지원(농관원)에 대한 상호협력내용을 담았다.이번 협약은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축분 퇴비 사용 농가에 GAP인증을 실천하도록 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인식과 ESG 실천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농관원 충북지원 황신구 품질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실천하려는 다짐으로서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아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협약 당사자인 동청주농협 도정선 조합장과 청주축협 이종범 조합장은“농축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농업인들에게 GAP인증을 권장하고 GAP인증 예정 필지에  퇴비를 무상 공급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토양개량과 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통해 경축순환농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02 19:41

‘2024년 수출농업기술지원단 킥오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7일 본원에서 사과, 포도, 참외 등 7개 수출농업기술지원단 단장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수출농업기술지원단 킥오프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추진 방향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경북의 농산물이 공항을 거점으로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비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특히, 기술지원단별로 ▲기후변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품종 개발 ▲품종별 생산 기술 컨설팅 ▲선적식, 모의 수출 등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저장 및 유통 시스템 컨설팅 ▲수출 브랜드 구축 및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종합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은 10년 전보다 3.4배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품목별로는 지난해 포도가 34% 증가해 3,535만 달러, 참외는 122.5% 증가해 138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딸기와 복숭아는 최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이 홍콩 등 동남아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도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 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과, 포도, 복숭아, 화훼, 딸기, 감, 참외 등 7개의 기술지원단이 운영되고 있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02 19:39

△양파 노균병 =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이다.질소질 비료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된다.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하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보인다.양파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눈다.△시설하우스 관리 = 강풍 대비 예방은 강한 바람으로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끈을 튼튼하게 보강하고 고정끈이 설치되지 않은 시설은 반드시 고정끈 설치한다.강풍 발생 시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비닐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고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 예방한다.강풍 종료 후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여 저온이나 바람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하여 보온력을 높여준다.△고추 =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주어야 한다. 광량 부족 및 고온으로 육묘 후기에 절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낮 동안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고추 육묘는 보온 위주 관리이기 때문에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에 유의한다.고온이나 저온장해가 발생할 때는 생육에 따라 요소 0.2~0.3% 엽면시비 실시한다.△저온․서리 피해예방 = 저온․서리 발생 및 피해 상습지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이다.피해 상습지는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 산간지로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의 과원이다. 지형 조건으로는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통과하는 곳, 내륙기상으로 기온의 일변화가 심한 곳,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곳에서 피해를 많이 받는다.△석회보르도액 방제 = 유산동(황산구리)와 석회의 혼합액으로 세균구멍병 등 방제 효과 있다.약효 지속력이 크고, 비교적 광범위한 병원균에 유효한 살균제이다. 살포 시기는 꽃이 피는 초기이며, 꽃이 1~2개 필 때가 살포 적기이다. 복숭아의 경우 잎이 꽃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포한다.석회보르도액을 섞은 후 오래 두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조제 즉시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예방제로서 병징이 나타나기 2~7일 전 살포한다.석회보르도액은 완전히 건조한 뒤 막을 형성하여야 약효가 나타나므로 비가 오기 직전이나 직후에는 살포를 피해야 한다.△화훼 = 장미의 정식을 위한 묘목 준비는 양액 재배와 토양재배로 구분하는데, 양액재배에서 묘목은 절화생산을 위한 중요한 기본단계로 효율적인 묘목 생산 방법의 이해가 필요하다.장미 묘목 생산에 있어서 토양재배에서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를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양액을 이용한 암면재배에서는 꺽꽂이모(삽목묘)를 이용하고, 접삽목묘도 많이 활용한다.장미의 묘목 구입은 자가 생산한 묘목이나 업자로부터 구입하고 묘목을 구입할 경우에는 믿을 수 있는 업자로부터 반드시 구입한다.정식 장미 묘목을 농가에서는 2~4월 사이에 대개 정식하며, 눈접한 묘는 12~3월에, 절접(깍기접)한 묘목은 3~4월 정식한다.△인삼 해가림 설치 = 해가림은 이식 직후 지주목을 박고 연목, 도리목(청죽), 보조연목 등을 미리 설치한 후 4월 중순경 출아가 약 50% 되었을 때 해가림 피복물을 덮어준다.해가림은 지형에 따라 합리적인 해가림 구조를 선정하여 설치한다.대설, 강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내재해형 규격시설기준(철재 5종, 목재 15종)에 따라 해가림 시설을 설치를 해야 한다.■주간날씨와 농사● 이번 주 농사날씨(’24. 3. 31. ~ 4. 7.) [기상청 발표(’24. 3. 28., 6:00)](기온) 아침 기온은 1~11℃, 낮 기온은 13~22℃로 평년(최저기온 2~9℃, 최고기온 13~1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강수) 4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이번 주 농사정보(’24. 4. 1. ~ 4. 7.)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14호](벼농사) [모기르기 준비] 건전한 볍씨 및 육묘상자 준비, 균일한 파종 위해 탈망 작업 실시 [종자소독] 볍씨 선별 위해 까락 제거 후 소금물가리기 실시(보급종 제외), 종자 소독 및 싹틔우기(밭작물) [봄감자] 싹틔움상 씨감자 채취 및 적기 아주심기, 제초제 처리 [고구마] 씨고구마 우량 묘 생산을 위한 묘상 관리 철저(채소) [양파 노균병] 3월 하순~4월 상순경에 적용약제 살포 [시설하우스] 황사·미세먼지 발생 후 피복재 세척 실시(과수) [저온피해예방]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 미세·미온수 살수법, 피해과원 인공수분 등 결실량 확보 [방제] 석회보르도액은 약효 지속력이 큰 살균제로 꽃이 1~2개 필 때가 살포 적기(특작) [인삼] 해가림은 이식 직후 미리 설치하고, 기상재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내재해형 규격시설기준에 따라 설치해야 함<농촌진흥청 제공>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02 19:37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산원예농협은 1963년 4월 24일 온양읍을 비롯한 11개 면의 과수농가들이 아산과물 협동조합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해 초대 박중화 조합장을 선출했고, 1964년 3월 27일 농협중앙회 가입을 시작으로 우리 과수인들은 후손들에게 풍요를 물려주고자 아산지역 과수원예를 위한 대장정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60주년을 맞아 조합의 시작을 이 같이 말하며 “60년의 역사에 있어 조합에 헌신하신 조합원님과 선·후배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열악한 여건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아산원예농협에 힘을 모아주셨던 원로조합원님들의 노고와 애환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구본권 조합장은 “현직조합장이자 오랜 기간 아산원예농협에서 근무했던 사람으로 지난 60년을 돌아보면 여러 가지 역경과 회한이 떠오르곤 한다”며 “1964년 아산군과물협동조합 설립 시작으로 1975년에는 둔포 농약 판매소를 운영, 1981년에는 음봉 농약 판매소를 운영, 1990년에는 신용사업을 첫 개시했고 2001년에는 처음으로 미국 배 수출 사업을 시작해 2005년 하나로클럽(마트)을 개점했고 2012년 거점산지유통센터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준공했다”고 말했다.이어 “2018년 본점종합청사 이전으로 현재 우리농협은 본점을 포함한 7개의 신용사업장과 7개의 경제사업소를 운영중에 있다”면서 “임직원 140명과 조합원 730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농협은 60년의 역사중 지금 현재 많은 업적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그는 “23년 당기순이익은 23억 1,200만 원, 출자배당금은 5.45%를 배당해 최고의 이익을 실현했고 전국품목농협 지도사업종합평가 5년 연속 1위, 전국품목농협 종합업적평가 2년 연속 1위, 하나로마트 800억 원 달성탑 수상, 농산물 수출 690만 불 달성탑 수상, 23년 총 사업량 1조 원을 돌파한 아산원협은 2024년 사업계획으로 금융자산 1조 원을 목표로 하는 건실한 농협으로 성장해 오늘 6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올해도 교육 지원 사업비와 기타경비를 통해 아산원협 창립 이래 역대 최고 금액인 44억 2,000만원을 우리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금년에 집행을 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구본권 조합장은 “아산원예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은 함께 걸어온 지난 60년의 행복한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100년으로 가는 출발점에 서있다”며 “배려와 이해가 미덕이 되는 농협,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고 도약하는 농협,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4-02 19:34

아산원예농협은 2023년 농산물 도매유통 대상과 지도사업평가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3년 농산물 도매유통 대상 및 지도사업 부문에서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은 농산물 도매유통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이 공판사업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일 농협중앙회(서울 중구) 4월 정례조례에서 실시한 우수농축협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아산원예농협은 2023년 농산물 도매유통 대상과 전국품목농협 지도사업평가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구경북능금농협은 2023년도 도매유통 연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원예농협과 광주원예농협은 공판사업 2,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대전원예농협은 1,500억원 달성탑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13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 ▲상호금융 지원자금 조성 20조원 규모의 2차 보증자금 조성 ▲상호금융 활성화를 위해 제1금융권 수준 독립 ▲미래전략실 설립 ▲생산·유통시설 혁신 등을 약속했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4-02 19:33

박준식 조합장(오른쪽)이 한훈 차관에게 진행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잇는 모습.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서울 관악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적용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경감을 위해 농축산물 구매시 할인 지원 하는 사업이 전통시장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쿠폰 행사는 3. 28일 ~ 4월 3(수) 7일간 진행됐으며 행사 품목으로는 사과, 대파, 시금치, 상추(행사 품목 30% 할인, 1인 1만원 한도)가 대상이다. 이외에도 배추를 비롯한 깻잎, 깐마늘, 사과, 감귤 등 19개 농산물에 대해 납품단가를 지원했다.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할인 쿠폰행사에 동참함과 동시에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 세일을 진행하며 먹거리 체감물가를 낮추고 농산물 가격의 조속한 안정에 힘썼다.   이날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농식품부 한훈 차관과 지역 소비지 물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농축산물 수급동향과 하나로마트 고객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식 조합장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농산물 가격 폭등에 대응해 농협에서도 지속적인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4-02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