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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국립대][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국립대학교는 29일 오전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 부근에서 ‘2024년 식목일 기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관학 공동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경상국립대는 “탄소 주요 흡수원인 산림과 수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 심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또한 개방형 공유 캠퍼스 및 랜드마크형 조경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60여 명, 학생 30여 명, 외부 인사 3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외부 인사로는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NH농협은행 임직원이 함께했다. 경상국립대 식목일 행사에 지역의 기관에서 함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참가자들은 이날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스포츠 콤플렉스 사이 가좌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나무수국 4년생 묘목 250그루를 줄지어 심었다.경상국립대 예절교육관은 2023년 7월 지·산·학의 협력으로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해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진주시는 5억 원을 들여 가좌천 준설, 야외공연장 및 덱 쉼터 조성, 보도블록 설치 등 가좌천 친수공간을 정비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가좌천 친수공간과 연계된 예절교육관의 외부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했다.이번에 심은 수국이 뿌리를 내리고 꽃이 활짝 피면 이곳을 찾는 대학 구성원과 진주시민들에게 새로운 산책과 힐링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순기 총장은 인사말에서 “식목일은 나무를 심고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하는 특별한 날이며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과 환경친화적인 산업 발전을 장려하는 의미도 지닌다.”라며 “경상국립대의 식목일 행사에 함께해 준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NH농협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식목일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5:10

[사진=LS그룹][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S그룹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29일 LS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고조시킨다며 “우리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구 회장은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접한 CTO 및 LS Futurist(미래 선도자)들이 혜안을 얻어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LS그룹 각 계열사들은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며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먼저 LS전선은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디지털 경쟁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서 우선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MOM(제조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MOM은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데이터를 디지털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으로서 △프로젝트 관리 △공정 현황 파악 △생산 오더 생성 △실시간 작업 프로세스 점검 △원부자재 품질 이력 확인 △재고 이동·실사 등을 수행한다.LS일렉트릭은 2021년부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IT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LS ITC는 빅데이터, 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으로 LS ELECTRIC의 전력·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또 LS일렉트릭은 청주 1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이른바 제조업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지난해 9월에는 충북 청주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글로벌 파트너 회사인 ‘사이트머신’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조-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에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부터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유무선 통신으로 생산 현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설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이 뿐만 아니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LG유플러스 유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구축, 고객이 월정액 통신결합 요금상품을 구독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제조 현장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배전 솔루션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도입 중이다.[사진=LS그룹]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 ODS는 단일공장 기준 생산능력 세계 2위인 온산제련소의 모든 생산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전환으로 요약할 수 있다. ODS는 올해 말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LS MnM은 물론 LS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ODS의 디지털 전환의 역량과 노하우는, 회사가 미래 성장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2차전지 소재사업에도 중요한 인프라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LS스마트렉(SmarTrek)’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iTractor)’를 출시해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LS 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로, 운전이 미숙한 초보 농민도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경작 시간 단축 및 수확량 확대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LS엠트론은 완전 무인 단계의 자율작업 트랙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트랙터는 원격으로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 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로, 빅데이터 자동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작업 이력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업 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함으로써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E1은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통합 관리하는 ‘설비정보HUB’를 구축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IoT, AI 등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적용해 기지 운영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트윈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예스코홀딩스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를 위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마인드 AI 챗봇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마인드AI 챗봇시스템은 정해진 범위내 다양한 대화 표현 이해와 사용자 주도의 대화 흐름 처리가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새로운 챗봇서비스를 통해 △청구요금 △요금남부 △안전점검 등 도시가스 관련 고객 문의 응대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신의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지리정보시스템),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와 모바일 통합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고, 사물 인터넷에 기반한 전위IOT(전기방식 원격 측정)와 변위IOT(배관 신축이음변화 원격측정) 등 신기술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IP CAM, 진동센서, 드론 등 Smart 가스안전관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Open Innovation 등 스마트 R&D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9 15:06

‘킴마틴’ 더현대 대구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하고하우스][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 마뗑킴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라인 ‘킴마틴(KIMMATIN)’이 더현대 대구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29일 킴마틴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더현대 대구 지하2층 팝업 스테이지에서 약 2주간 진행된다. 하고하우스는 지난 2월 더현대 서울에서 전개한 킴마틴 첫 팝업스토어의 뜨거운 열기에 주목,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팝업스토어 오픈을 계획하게 됐다.킴마틴 팝업스토어에서는 ‘24 스프링 컬렉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베스트 아이템들부터 슬링백, 레더 빅백 등 킴마틴의 무드가 더해진 액세서리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준비했다.팝업스토어 매장 역시 시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오브제들로 구성하는 등 킴마틴만의 러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아 유니크한 컨셉으로 연출했다.킴마틴은 이번 팝업 오픈을 기념해 스페셜 할인 혜택과 함께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킴마틴 패디드 로고 백’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에어로케이 일본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100% 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하고하우스 관계자는 “킴마틴의 웨어러블하면서도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24 스프링 컬렉션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고하우스는 킴마틴이 차별화된 가치를 기반으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과 지원을 아낌없이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3-29 15:06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의 부실채권 조기 상각 요청이 알려진 가운데 일부 카드사가 ‘부실’ 프레임이 씌어질까 우려하고 있다.각 사별로 가지고 있는 부실채권·연체율이 다르고,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상황에서 억울한 부실 낙인이 찍힐 수 있어서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사에 수시 상각을 요청했다.상각은 손해가 일어난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상황으로, 손익계산서상 손익 범주에 포함되며 이익에서 공제된다. 상각 처리 되는 채권이 많아질수록 손익 하락이 커진다. 다만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카드사는 이전부터 손익 하락을 감수하고 부실채권에 대비하는 예비비인 대손충당금을 지속적으로 쌓아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들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9.9%로 모두 100%를 상회했다. 전년 말(106.7%)에 비해서도 3.2%포인트(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쌓는 방식은 정상 대출 0.85%를 쌓고, 나머지도 위험도에 따라 각각 7%, 20%, 50%, 100%로 적립한다.카드사를 비롯한 금융사는 자산을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눈다. 이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을 묶어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해 상각이나 매각을 통해 처리한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채권이다.일각에선 이러한 상각 사실이 섣부른 부실 낙인을 찍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각 카드사별 연체율도 다르고, 부실채권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일례로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우리카드(1.16%→1.36%)와 KB국민카드(1.16%→1.22%)의 연체율은 각각 0.2%포인트(p), 0.06%p 올랐다. 하나카드(1.48%→1.66%)도 0.15%p 오르는 등 제각각이다. 삼성카드는 1.1%로 변동이 없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그간 충실히 관리해왔고, 현재 추산되는 연체율도 주의가 필요할 뿐 도산과 같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상각 처리는 경영지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상각은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오랜 기간에 걸쳐 대출 상환금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받고 매각이 가능한 채널에서 거래한다.또 손익계산서상 손익 범주에 포함되며 이익에서 공제된다. 상각처리 되는 채권이 많아질수록 손익 하락이 커진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이번 상각에 대해 강제성 없는 요청이었다고 해명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수시 상각은 이전부터 해왔던 것”이라며 “이번 경우엔 여전업 전반에서 수시 상각 요청이 들어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전달해 달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수시 상각을 통하면 부실채권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세정 기자 | 2024-03-29 15:04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정부가 과도한 형벌규정에 따른 국민 경제활동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단순 행정상 의무·명령 위반행위에 대한 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법제처는 최근 정보통신공사업법 등 14개의 법률안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했다.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은 공사업 양도·합병 신고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규정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법 17조에 따르면 공사업자는 공사업을 양도하거나 공사업자인 법인 간에 합병하려는 경우 또는 공사업자인 법인과 공사업자가 아닌 법인이 합병하려는 경우, 공사업자의 사망으로 공사업을 상속받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이 같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신고를 하고 공사업을 경영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사업 양도·합병 신고의무 위반에 대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벌칙 규정이 완화된다.정부는 오는 4월 2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후속 개정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법제처는 경제 형벌규정 개선을 위한 14개 법률의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4-03-29 15:02

최아름 정보통신신문 기자.[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잠잠하던 망 사용료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지난달 27일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자인 트위치가 철수 사유로 한국의 과도한 망 사용료를 들면서부터다.이에 대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한국의 망 사용료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특정 기업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의 망 사용료가 다른 지역의 최대 30배 수준이라는 ‘증언’이 나왔다.세계 최고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정책책임자 겸 최고법률책임자 알리사 스타작은 최근 한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의 트랜짓 비용은 세계 다른 지역의 20~30배 수준”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스타작은 네트워크를 일대일로 연결 시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은 망 연결 시 ‘페이드 피어링’까지 요구한다고 지적했다.코로나와 디지털 전환이 촉발한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는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게 된 CP에 통신사가 망 사용료를 압박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구글, 넷플릭스, 메타 3개 CP가 차지하는 국내 트래픽 비중이 40%를 넘고, 트래픽 규모 역시 매년 20%씩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망 이용 비용 책임을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려워보이는 것이 사실이다.다만 그 수준이 타국 대비 20~30배라면, 책정 근거는 의문스럽다.예전 같았면 타국 대비 높은 인프라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 비용이 근거가 될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통신인프라 투자에 손을 놓은지는 오래 됐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 테스트’에서 2019년 세계 2위에 빛나던 한국 인터넷 속도는 2022년 34위까지 떨어졌다가, 28일 현재 22위로 집계되고 있다. 5G 품질은 서비스 6년차인 현재도 LTE와 큰 차이가 없다.지난 1월에는 ‘이동통신업계의 독과점 해소, 망 사용료 폐지 혹은 개정에 관한 청원’라는 제목의 청원이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통신사는 높은 망 사용료를 납득할 만큼의 투자를 시행하거나, 사용료를 낮춰야 한다. 해외 CP를 주 타겟으로 하고 있는 망 사용료에 대해 자국 국민조차도 등을 돌리고 있는 현 상황을 통신사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9 15:0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광주시는 29일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사진=광주시]이날 기념식은 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방세환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이 사회복지사 선서문을 낭독하고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12명의 사회복지사가 표창을 받았다.또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사회복지사들도 함께 기원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사진=광주시]김길수 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주는 사회복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인권 보장 등 사회복지사의 위상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회복지사의 헌신과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2007년 4월 22일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한국 사회복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29 15:00

2023 딜러 어워드에서 ‘최고의 AS 매니저’ 부문 1위를 수상한 죽전 서비스센터 윤성준 지점장. [사진=더클래스 효성][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이 지난 15일 열린 ‘202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 어워드’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해마다 주최하는 딜러 어워드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객 접점의 최전방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다. 특히 더클래스 효성은 이번 어워드에서 4관왕을 기록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과 고품질의 정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먼저 죽전 서비스센터의 윤성준 지점장이 ‘최고의 AS 매니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지점장의 수상은 개인이 이룬 성과에 더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온 죽전 서비스센터 전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죽전 서비스센터는 일반 정비부터 판금, 도장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정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또 서초 서비스센터는 ‘최고의 파트 팀’과 ‘최고의 Accessory & Collection Sales Shop’ 두 개 부문을 석권하며 역량을 과시했다. 충청권 고객들에게 차량 구매부터 점검,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주 서비스 센터는 사고 차량 수리의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의 사고 수리 팀’으로 선정됐다.더클래스 효성은 이번 수상으로 △10개의 전시장 △13개의 서비스센터 △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적인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각 네트워크는 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최신식 설비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자동차 산업을 대비하고 있으며, 차량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양한 부문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3-29 15:0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신세계아이앤씨가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18~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ESG지원형, 인턴형, 프로젝트형, 기업탐방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신세계아이앤씨는 부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약 5개월 간 실무형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W 분야 취업 준비생이 개발자로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우선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교육을 통해 주요 SW 기술,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이커머스 플랫폼을 분석해 개발 실습하는 1차 프로젝트 과정을 거쳐 실제 기업과 연계해 기획, 설계, 개발까지 직접 수행하는 2차 프로젝트까지 진행한다.알고리즘 특강,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 개인 별 취업 컨설팅부터 현직 개발자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과 부산 지역 주요 기업 탐방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천병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엔터프라이즈Biz 담당은 “SW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이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일 경험을 쌓고 협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며“SW 이론부터 기업 프로젝트와 취업 지원까지 토털 서비스로 기획한 만큼 청년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은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 교육서비스 ‘스파로스 아카데미’를 통해 직무강화형 기업 교육부터 청년 대상 소프트웨어 실무형 교육 등 IT 분야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올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HRD FLEX’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5인 이상 중소기업 대상으로 5600개 이상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직무 교육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9 15:00

박민원 총장과 정연인 부회장[사진=국립창원대][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립창원대는 박민원 총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두산 본사에서 업무협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과 정연인 부회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공동 연구개발(방산·원전 중심 무인기엔진개발, 가스터빈, 원전설비 등) 및 ‘project based’ 채용 프로그램, 특성화대학 운영 위원회 등에 관한 폭넓은 교류협력과 전략적 협업을 확약했다.또한 국립창원대와 두산의 ‘혁신적 동행을 위한 프로젝트 기반 학위제 대학원 과정의 공동 개설 및 운영’에 합의하고, 국립창원대와 두산이 함께 하는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경남을 대표하는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인 국립창원대와 지난 60여 년간 발전, 담수, 주단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플랜트의 국산화로 세계 최고 수출 기업으로 성장한 두산에너빌리티가 힘을 모아 첨단 기술 역량을 가진 인재를 함께 양성함으로써 지속 성장 가능한 대학과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박민원 총장과 정연인 부회장은 “프로젝트 중심 대학원 과정 개설은 대기업과 국립대학이 함께하는 만큼 두 기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에 인식을 함께 하였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5:00

[그래픽=고선호 기자][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해 예기치 못한 불황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실적 하락을 경험했던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붐을 바탕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실적 개선 작업에 전략적으로 착수한다.폭발적인 AI 반도체 수요에 따라 제품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HBM의 인기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 선점에 나선 삼성전자의 시장 공략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29일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2% 증가한 5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5% 상회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의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 전체에서도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D램과 낸드 부문에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템반도체와 MX·네트워크 부문도 성과 개선도 기대된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배 증가한 33조3000억원으로 추정, 반도체 부문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등 다른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의 감소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반도체 부문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67조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원이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14조1214억원에서 6조5700억원으로 53.5%가량 감소했다.그럼에도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의 선제적 시장 예측을 통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강화하면서 판가를 유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작업에 나섰다. 여기에 대량판매 SoC와 DDI 판매 확대,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 등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거래량 확대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섰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대해 “주가는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올해 메모리 시장 회복과 함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며 “아직 불확실성이 있지만, 상승 여력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는)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실적 반등은 급격한 성장세를 맞은 HBM 시장과도 맞닿아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고성능 메모리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HBM3 제품의 8단과 12단 양산 공급을 시작했으며, 고객사 확대를 통해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HBM3E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현재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등 관련 반도체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HBM은 스마트폰 핵심 기능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려는 기업들의 혁신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HBM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패키징 거점인 천안·온양 패키징 공장을 비롯한 주요 후공정 생산라인에 신규 설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HBM 제품의 생산 규모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관련해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국제 반도체 콘퍼런스 ‘멤콘 2024’을 통해 올해 HBM의 출하 목표치를 전년 대비 최대 2.9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출하 목표치를 살펴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2026년에는 13.8배, 2028년에는 23.1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황상준 부사장은 “고객사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이라며 “지난해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대형 설비투자를 집행해 내년부터 생산능력에서 리더십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또한 최근 글로벌 AI 칩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와 이뤄지고 있는 HBM3E 12단의 거래 물꼬가 트여 이르면 올 9월부터 독점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세계 최초로 12단 적층 36GB HBM3E(5세대 HBM)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12단 적층 HBM3E의 샘플을 이미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 양산에 들어간다.HBM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도 최근 자사의 글로벌 오픈 행사에서 “삼성의 차세대 HBM3E 제품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고 기대가 크다”며 삼성전자의 HBM3E 12단 제품에 대한 신뢰를 공개적으로 공표한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사실상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제품을 납품받기로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에 대해 업계에 정통한 반도체 기업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올해 HBM 출하량 확대 시기도 엔비디아와의 거래 소식과 어느 정도 일치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건은 경쟁사 제품들과의 품질 경쟁이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엔비디아 외 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추가적인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3-29 15:00

[사진=힐리언스 랩 아카데미][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가 대학병원 전문의와 손잡고 운동전문가 육성에 나선다.힐리언스 코어센터가 운영하는 운동지도자 교육기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하는 AES(Advanced Exercis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을 론칭하고 골근격계 운동지도자 4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AES 자격증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포함해 재활지도자,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골근격계 전문가들의 관점을 모두 모아 ‘완벽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자 만든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이다.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필라테스·요가 강사 등 운동과 관련된 분야의 만 18세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운동, 요가, 필라테스 등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은 최소 20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수많은 민간 자격증 중에서 가장 차별화되고 공신력 높은 자격증으로 발돋움하고자 현직 대학병원 전문의를 평가자로 구성해 자격증의 전문성을 파격적으로 강화했다.AES 자격증은 전문의가 필기시험 문제 출제와 실기 시험 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필기시험 문제는 전문의 검증을 거치고, 실기시험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두 명의 전문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총 세 명의 평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평가한다. 즉, AES 자격증은 현직 전문의와 운동전문가 모두가 인정하는 운동지도자에게만 부여되는 자격증인 것이다. 지난달 첫 시행한 AES 자격증 시험에는 이한동 아주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함께했다.이번 AES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운동지도자는 “이번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며 의학적인 관점에서의 지식 공부하고 평가받는 기회가 생겨 트레이너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고, 트레이너로서 성장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추천할 것 같다”고 전했다.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의가 인정하는 운동지도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기초부터 심화 전문 지식까지 다루는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 핵심 트레이닝 클래스’는 근골격계 관련 의학적, 해부학적 전문지식부터 요가, 필라테스,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 다양한 분의 전문 지식을 집대성한 클래스로 한 단계 레벨 업을 원하는 운동지도자들에게 권장한다.해당 클래스는 요가, 필라테스, 트레이너와,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 운동 전문가들과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AES 자격증 시험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측의 설명이다.서정원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센터장은 “AES 자격증은 근골격계 트레이닝 관련해 15년 역사를 갖고 있는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노하우와 대학병원 현직 전문의의 전문성이 더해진 국내 최고 운동지도자 자격증이라고 자부한다”며 “운동지도자로서 한 단계 성장을 원하는 분이라는 AES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9 15:0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지니언스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에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E1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수소 및 블루 암모니아,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무재해 40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E1은 이러한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했다. 비즈니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네트워크•로그•단말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 확보 △랜섬웨어 및 중요 정보 탈취•시스템 중단 공격과 같은 치명적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선정해 다양한 EDR 제품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E1은 지니언스의 EDR솔루션을 채택했다.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 정보 검색 △분석 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 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단말 부하를 최소화한 에이전트, 수집된 데이터 기반 관리자 정의, 대시보드 제공 등을 통해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화된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복원 기능도 제공한다.또한 ‘지니안 EDR’은 금융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 도입돼, 기술력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2023년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78%라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60만 대 이상의 에이전트에 적용됐다. 2022년에는 국내외 EDR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우수한 보안 수준도 입증한 바 있다.최근 APT,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신속한 분석 및 대응으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EDR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MR은 전 세계 EDR 시장 규모가 2021년 19억 달러(약 2조 5천억 원)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5.3%씩 성장해 2031년에는 183억 달러(약 24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지니안EDR은 보안이 중요한 기업, 금융사, 대형 공공기관 등 다수 고객사에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이다“라며 ”이번 공급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하는 ED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9 14:57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수원, 화성 등 어린이 선호식품 취급업소 160곳을 단속한 결과 유통기한이 33개월 이상 지난 감식초를 보관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19곳(22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1건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7건 △미신고 영업 및 면적 변경 미신고 3건 △원료 수불부 및 생산 작업일지 미작성 1개소 등이다.[자료=경기도]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남양주 A업체는 유통기한이 33개월 지난 감식초와 소비기한이 2개월 지난 소시지 등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일반 식재료와 함께 보관하다 적발됐다.구리시 B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는 순살어묵 12.6kg을 3.2℃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자료=경기도]화성시 C업체는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없이 171㎡를 불법 증축해 완제품인 소시지 190박스를 보관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화성시 D업체는 피자에 들어가는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등에 대한 원료 수불부와 피자도우 생산일지를 작년 9월부터 작성하지 않았다.[자료=경기도]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또는 원재료를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원료 수불부와 생산일지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식품제조․가공업)영업장 면적변경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자료=경기도]홍은기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발된 업체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변화와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9 14:5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케이뱅크가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당기순이익은 2022년보다 줄었지만, 고객과 여수신 잔액, 충당금 적립 전 이익 등 핵심 지표는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일 평균 신규 고객이 22년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늘고 있으며, 자산 포트폴리오도 안전자산 비중이 커지며 이익 체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올 2월까지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크게 넘어선 상태이며, 향후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케이뱅크는 23년 연간으로 총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해에도 외형 성장을 꾸준히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23년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22년말보다 133만명 늘었다. 23년말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신잔액은 4조4600억원(30.6%), 여신잔액은 3조600억원(28.4%) 증가하며 고객과 여수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갔다.수신은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강화한 신상품 출시로 성장이 이어졌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생활통장은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는 파격적인 300만원까지 연 3% 금리 혜택으로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같이 선보인 모임통장은 최대 10명이 참여하면 1000만원까지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 10억원까지 하루만 맡겨도 업계 최고인 연 2.3%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바로이자받기’ 기능이 추가되며 시중의 여유자금이 몰렸다.여신은 다양한 담보, 보증 상품을 내놓으며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3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계획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한 고정금리 전세대출을 출시해 가계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9월에는 전월세반환자금 대출과 인터넷은행 최초의 자동차대출을 선보였고, 11월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연 5.44%(29일 기준) 단일금리가 적용되는 중신용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 ‘사장님 중신용보증서대출’도 내놨다.아울러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제공하며 고객 이자 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했다. 이에 따라 담보대출 비중은 22년말 20% 초반 수준에서 23년말 약 40%로 늘었다.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에 케이뱅크는 23년 이자이익 4504억원을 기록하며 22년 3852억원 대비 652억원이 늘었다. 23년 비이자이익은 338억원으로 22년 65억원의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23년 비이자이익은 운용 수익이 22년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동행복권 간편충전 서비스 도입 ▲KB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증권 등 증권사 계좌 개설 제휴 확대 ▲다양한 제휴 보험 출시 ▲제휴 카드 확대 등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케이뱅크는 23년 경기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사상 최대인 2927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22년 1361억원보다 1566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늘었음에도 23년 당기순이익은 22년 당기순이익(836억원)과 비교해 708억원 감소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 충당금을 제외한 이익(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3134억원으로 22년 2318억원보다 816억원(35.2%) 증가하며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아울러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에 따라 경기 악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NPL커버리지비율은 22년말 185.0%에서 23년말 250.1%까지 대폭 늘었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것은 물론 23년말 4대 은행 평균(245.7%)보다도 높았다. 충당금을 많이 쌓은 만큼 올해부터 케이뱅크의 실적은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비용효율성은 더욱 개선되며 인터넷은행의 장점인 원가 혁신을 이어갔다. 23년 케이뱅크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0.9%로 22년 37.5%에서 더욱 낮아지며 은행권 최고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보였다.케이뱅크의 23년 순이자마진(NIM)은 2.35%, 연체율은 0.96%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2%였다.상생금융에도 적극 나섰다. 케이뱅크는 23년 총 세번에 걸쳐 중저신용대출 금리를 낮추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연간으로 1조3200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23년 말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9.1%로 22년말 25.1% 대비 4%p 늘었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일 평균 신규고객이 지난해 3배 수준으로 늘며 2월까지 51만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과 경쟁력 있는 예적금, 파격적인 마케팅 이벤트 및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 등으로 고객이 유입되며 2월까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이미 많이 넘어섰다.케이뱅크는 올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Tech 리딩 뱅크 등 주요 목표에 매진함으로써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강점으로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 증가가 이미 22년 고객 증가의 50%를 달성했다”며 “케이뱅크는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올해는 더욱 빠르게 성장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No1. 인터넷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9 14:52

지난 19일 노점 운영자 대표와 관악 S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구청 직원과 위탁업체 등을 투입해 신대방역 무허가 노점 총 16개소 철거를 완료했다. 사진은 신대방역 2번 출구 철거 완료 모습.[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을 철거하고, 관악 S특화거리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갔다.관악구의 신대방역 주변은 1984년 지하철 개통 이후 40여 년간 무허가 노점으로 인해 △보행 안전 △위생 △환경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여러번 정비를 시도하였으나 노점 운영자의 생계 문제와 직결돼 어려움이 많았다.신대방역 인근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역사 아래쪽에 위치한 별빛내린천에서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주민들이 많다. 또한, 별빛내린천이 인근에 있는 장소 특성상 따릉이 보관소가 설치되어 있고 역 주변 보도에는 주정차된 자전거가 많아 안전문제와 재산권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철거 시 어려움이 많았다.하지만 구는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철거를 완료했고, 그간 노점들과도 수차례 사전협의와 논의를 거쳐 노점상인들과 마찰 없이 철거가 완료됐다. 양일간 진행되는 철거 현장을 지켜보는 주민들 대부분도 환해지고 깨끗하게 정비된 거리에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새롭게 조성될 관악S특화거리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구는 5월 중으로 관악 S특화거리를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그동안 신대방역 1, 2번 출구에 위치한 무허가 노점들은 앞으로 허가제로 전환돼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춰 깨끗이 재탄생한다.또한, 구는 앞으로 신대방역 일대에 △상하수도 공사 △전기공사 △보도공사 등을 일제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과 노점 상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쉼터도 마련한다.구는 ‘관악 S특화거리’ 조성으로 신대방역 일대가 관악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40여 년 간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관악 S특화거리’ 조성 공사를 안전하게 잘 마무리하고, 상인들과도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쾌적하고 즐거움이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9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