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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사진=함안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함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은 작년에도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은 바 있다.행안부 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243개 전(全) 자치단체를 재정 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으로 구분하고, 목표 대비 집행실적과 도와 시군의 협력도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와 우수기관을 선정한다.또한 지난 2월에는 ‘2023년 하반기 경남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작년에도 ‘2022년 하반기 경남도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군은 지난해 하반기 예산 총 8385억 원 중 목표액 7102억 원에 근접한 6989억 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98%를 달성했다.또한 2023년 3,4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대비 140% 이상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에 힘써 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도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3-29 15:20

[사진=의령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의령군은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체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법무부-경상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요조사는 지역대학인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어능력시험 자격반 개설,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과 인구감소지역 정착 등 지원 시책을 검토할 예정이다.수요조사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의령군 소재 기업체 또는 우수인재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의령 살리기 홍보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의령군은 지난 1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돼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대상자 외국인 30명을 배정받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중 외국인 인력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학력 또는 소득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자리를 가지고 거주하는 조건으로 최소 5년 장기정착 비자인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5:20

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KT][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을 29일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CT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이날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AI컨택센터(AICC), Cloud, 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기업고객(B2B) 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를 선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CT사업을 SW/Cloud 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이에 대한 화답으로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는 가온그룹의 임동연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동행 성장하겠다는 취지의 파트너스협의회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또한, 이날 KT는 ICT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위원회와 함께 안전에 특화한 파트너 ESG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ESG 역량 향상과 파트너사의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KT]이외에도 KT는 파트너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중기부와 함께 기금을 조성해 파트너와의 공동R&D에 집중하고 있으며, KT의 브랜드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파트너사 참가를 지원하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한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온라인 채용관 등도 지원하고 있다.이 날, 외빈으로 초청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KT와 파트너와의 선순환 소통 및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달성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KT의 노력이 확산돼 우리 경제에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임현규 KT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오늘 개최한 상생 서밋을 통해 AICT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하는 KT의 경영 방향을 파트너와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동반성장의 장을 열었다“며 “오늘 ICT 업계에서는 KT가 처음 체결 한 동반위 ESG 지원 사업과 같이 KT는 앞으로도 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9 15:15

왼쪽 두번 째부터 홍남표 창원시장,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사진=창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문화가 있는 창원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문체부, 산업부 장관이 창원국가산단과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했다.창원특례시는 2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이 창원국가산단 내 소재한 창원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창원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만들기 위해 문체부 중심으로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고, 이후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는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 TF’를 구성하고 창원시도 참여해 정책 방안을 논의해 왔다.◆ 창원복합문화센터 현장방문 및 오찬간담회방문단은 먼저 창원복합문화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을 둘러봤다. 창원복합문화센터는 1982년 건립된 동남전시장을 2019년에 리모델링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현재는 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 브라운핸즈 등 문화예술 분야 단체 등이 입주하면서 창원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현장 투어를 마치고 유인촌 장관, 박완수 도지사, 홍남표 시장은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 김순애 마산예총 회장,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 백승연 이레산업 연구원 등과 함께 창원 문화예술 발전 방안과 산단 문화발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김순애 마산예총 회장은 창원지역 문화예술 현황을 소개하며 ‘창원 권역별 문화공간 불균형 해소’와 ‘개항 124년 마산항 문화관광 자원화’를 건의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홍남표 시장과 조명래 제2부시장은 유인촌 장관과 밤늦은 시간까지 일정을 동행하며 △합성초 늘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해군항제 축제 현장을 함께 참관하면서 창원 문화예술 현황과 축제 현황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상세히 소개했다.합성초등학교 늘봄학교를 방문한 유인촌 장관[사진=창원특례시]◆ 합성초 늘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방문유인촌 장관은 조명래 제2부시장과 함께 합성초등학교 늘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을 참관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놀이 중심의 예·체능, 창의·과학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윤석열 정부를 대표하는 교육정책이다.방문단 일행은 합성초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그림자놀이 수업을 참관했다. 그림자놀이는 연극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유인촌 장관은 프로그램 참관 후 “늘봄학교를 정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로컬100 선정 진해군항제 행사 참관방문단 일행은 진해군항제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진해군항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 사업에 작년에 선정된 바 있다. ‘로컬100’은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축제 등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 100가지를 선정해 지원하는 문체부 정책사업이다.홍남표 시장, 조명래 제2부시장의 안내로 진해군항제 축제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여좌천, 경화역의 아름다운 벚꽃과 질서정연한 축제 현장에 감탄했다. 홍남표 시장의 권유로 여좌천에 설치된 부스에서 간단한 체험활동을 한 뒤 창원의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현장과 로컬 100에 선정된 진해군항제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관님과 하루 일정을 함께하며 서울과 지역의 문화 격차 문제, 노후 산단에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문제 등을 심도 깊게 대화했다. 청년이 유입되는 문화산단 조성을 위해 강력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정열 기자 | 2024-03-29 15:15

류광준 본부장이 29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내년 국가 R&D 투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은주 기자][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내년도 지난해 대폭 줄어든 R&D 예산에 이어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해 “늘어날 부분은 늘어나고 줄어들 것은 줄어들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거나 비효율이 있어서는 당연히 과감하게 예산을 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필요한 부분에는 돈을 넣고 불필요한 부분에 돈을 빼는 것이 혁신본부가 해야할 작업”이라고 밝히며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본부장은 29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 위치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향후 R&D투자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류 본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미디어데이 행사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생중계를 통해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인 국가미래전략기술 R&D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도전혁신적인 R&D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하고 연구장비도 적시 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혁신 R&D 추진에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예산이다. 지난해 정부가 ‘R&D다운 R&D’라는 기조아래 대규모 예산 삭감을 진행해 학계의 우려가 컸던 바 내년도 예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혁신본부는 기획재정부와의 내년도 예산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류 본부장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과 투자의 핵심 키워드는 ‘도전’이다. 같은 맥락에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개발을 위해 1조원의 투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 당국과 논의에 나서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예타 신속 진행, 특례 부여 등도 병행한다. 특히 게임챌린저라고 불리는 AI,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의 육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2030년 G3국가 도약을 위한 담대한 도전도 생각 중이다.  한편 최근 주요 선진국은 기술패권시대 혁신·도전적 특화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등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격차를 벌리려는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의 미래 생존과 번영 확보의 열쇠로서 질적 수준 정체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에는 파괴적 혁신의 대표주자인 DARPA('58)를 벤치마킹한 다수 기관 설립운영 중이며 유럽과 독일도 혁신 도전 R&D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국가적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문샷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추진 중이다. 류 본부장은 “미국의 달파도 처음에 시작할 땐 논란이 많았다”며 “한국형 혁신 도전 R&D 모델을 찾아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본부장은 이날 특히 R&D 예산 감소액과 그 비율에 대해 여러 차례 혼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설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류 본부장은 “전년도 예산이 31조1000억원인데 이중에 1조8000억원은 비(非) R&D로 이관돼 실제 예산은 29조3000억원이다. 올해 책정된 예산이 26조5000억원이니까 사실 2조8000억원이 감소했고 비율로는 9.4% 정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예산 이관 전 기준인 31조1000억원에서 26조5000억원으로 14.8%가량이 줄어들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이날 질의응답시간에서는 지난해 R&D 비효율을 줄인다는 명목하게 진행된 예산 삭감과 구조조정은 실상 일괄 삭감 형태로 진행됐으며 정부가 어떤 것을 비효율로 정했는지 증명해내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이제 본부장이 된지 5주정도가 됐는데 만나뵌 분들이 몇 백명은 되는 것 같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올해 예산은 어쨌거나 여러 지난해 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고민을 통해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이날 자리에서는 혁신도전적 과제를 진행했을 때 추후의 평가에 대한 문제, 예타를 진행하는 과제와 최신 기술과의 기술 차이 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혁신본부 국장들은 “혁신도전 과제에 대한 평가는 프로세스의 문제도 있지만 평가자의 자질 문제도 중요하다”며 “평가제도가 조금 더 전문성 있고 객관성을 갖도록 초점을 맞추고 전문위원 등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행 중인 예타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의 간극 차이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문제”라며 “R&D 예타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개선되어야할 필요가 있다”며 기재부와의 협의점을 찾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류 본부장은 “저나 우리 국장님들 모두 다 똑같으실텐데 과학기술 예산이 작년에 많이 줄었을 때 가장 염려한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미래 투자를 소홀히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였다”며 “저희도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하고 있다. 미래 세대가 성인이 되어 살아갈 때 대한민국이 지금만큼 괜찮은 나라가 되길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류 본부장은 “재원이 얼마나 투자됐건 효과를 발휘하도록, 협력, 신속, 투명의 키워드로 부처간 칸막이 없애기 등 협력, 예타의 신속 추진, 정부 R&D 집행 내역 세부 공개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3-29 15:15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일부터 공원과 둘레길의 질서를 유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보안관’ 18명을 채용하고 업무를 개시했다.어르신,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공원, 둘레길 등 CCTV 사각지대가 많은 장소에 대한 범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공원과 둘레길에 공원보안관을 배치했다.공원보안관은 공원을 순찰하는 공원보안관 10명과 둘레길을 순찰하는 둘레길 보안관 8명 등 총 18명이다. 특히 둘레길 보안관은 강서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퇴직 경찰관 등 치안, 안전통제 업무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선발했다.순찰지역은 지난해 강서경찰서와의 합동 안점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 우려 지수가 높고 질서유지 관련 민원 발생이 많은 공원 15개소와 염창산, 궁산, 봉제산 등 지역 내에 있는 8개소의 모든 둘레길이다.공원보안관들은 11월까지 공원과 둘레길을 순찰하며 각종 범죄예방 활동과 공원 내 음주가무, 잡상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또한 공원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 주변 통제 등 필요한 조치에 적극 나선다. 구는 공원보안관들의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 지급, 안전교육 실시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진교훈 구청장은 “공원은 주민들이 가장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하지만, 사각지대가 많아 각종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없어 공원보안관을 배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며 강서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9 15:13

[사진=위버스마인드][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는 영어 회화 학습지 ‘뇌새김 더위크’에 학습 보상 제공 시스템을 도입한 ‘더위크 L2E(런투언, Learn to Earn) 패키지’를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패키지는 별도의 미션 없이 출석 체크만으로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누구나 쉽게 성취할 수 있는 기준으로 보상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자기 효능감을 계속해서 자극하고 학습 흥미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공부 의지를 갖도록 기획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출석 시 하루에 100 포인트(100원)씩 쌓이며, 10 포인트에서 5000 포인트 사이의 랜덤 복권이 추가로 지급돼 매일 출석할 경우 월평균 1만원씩, 2년간 최대 24만원까지 누적 가능하다. 1만 포인트부터 장학금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이는 현금 형태로 출금할 수 있다.뇌새김은 L2E 패키지의 첫 출시를 기념해 포인트 추가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4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패키지를 신청한 후 첫 출석 체크를 하면 1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뇌새김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틈틈이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적절한 동기가 주어지지 않으면 쉽게 소홀해지곤 한다”며, “이번 L2E 패키지는 무엇보다 학습 지속성에 초점을 두고 출석만으로도 포인트를 제공하는 직관적인 보상 방식을 채택한 만큼, 많은 이들이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3-29 15:12

손영삼 굿어스 대표[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에스넷시스템 관계사 굿어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영삼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굿어스는 기존 김오현 대표와 손영삼 신임 대표 2명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굿어스는 이번 대표 신규 선임을 통해 ITO 전문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동시에 AI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신임 손영삼 대표는 삼성SDS과 미라콤아이앤씨에서 IT 아웃소싱(ITO) 사업부를 이끌며 조직의 ICT 혁신을 주도하는 등 관련 신사업 기획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 이후 인성정보 ICT인프라사업 부문, 전략사업추진실을 거쳐 운영 총괄을 맡았다.이번 신임을 통해 △내실경영 △지속 가능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확대 △조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세부 목표를 밝혔다.구체적으로 ITO 사업 규모 확대를 통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ITO 사업 규모 확장을 위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손익 극대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 및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독형 상품 출시 및 전문 기술 제공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융합형 IT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전직원들과 원활한 소통 및 개개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등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조직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굿어스 손영삼 대표는 “이미 ITO 시장에서 강점을 확보한 굿어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굿어스의 ITO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ITO 사업부문에서 차별화된 고객 레퍼런스를 마련하고 향상된 전문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오현 대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을 본격화한다.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생태계 진입에 집중할 예정이다. 굿어스는 엔비디아(NVIDIA)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AI 인프라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역량 강화 및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클라우드∙가상화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굿어스 김오현 대표는 “이번 손영삼 대표 영입은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굿어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라며 “최근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이 고도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굿어스는 AI 인프라, 클라우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9 15:11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남 화순군은 29일 춘양면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내 보검재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화순군,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진행 [사진=화순군]이날 행사에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화순군의회, 화순소방서, 임업인,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여해 춘양면 대신리 임야 1.5ha에 산벚나무 2500그루를 심었다.구복규 군수는 "산림 치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산을 찾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화순군은 산림이 전체면적의 73%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고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돼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봄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구 군수는 본격화되는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를 거듭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등과 산불 예방 및 소각금지 캠페인을 펼쳤다.행사장을 찾은 방문객과 일반인에게 반려 식물(묘목) 나눠주기를 진행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3-29 15:10

조근제 군수, 함안휴게소 내 로컬푸드 신규직매장 현장점검 실시[사진=함안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조근제 함안군수는 28일 오후 함안휴게소 내 ‘함안군 로컬푸드 신규직매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4월 11일 시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함안휴게소 순천방향에 78.55㎡ 규모로 건립되어 관내 8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250여 품목의 농특산물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이날 진행된 현장점검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에 불편이 야기될 수 있는 사항들을 사전 확인해 조치하며 시범 개장을 준비했다.함안군은 충분한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과 시스템 오류 등을 철저히 보완해 정식 개장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총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소득향상을 돕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조근제 군수는 “함안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개장 전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3-29 15:10

[사진=경상국립대][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국립대학교는 29일 오전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 부근에서 ‘2024년 식목일 기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관학 공동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경상국립대는 “탄소 주요 흡수원인 산림과 수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 심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또한 개방형 공유 캠퍼스 및 랜드마크형 조경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60여 명, 학생 30여 명, 외부 인사 3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외부 인사로는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NH농협은행 임직원이 함께했다. 경상국립대 식목일 행사에 지역의 기관에서 함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참가자들은 이날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스포츠 콤플렉스 사이 가좌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나무수국 4년생 묘목 250그루를 줄지어 심었다.경상국립대 예절교육관은 2023년 7월 지·산·학의 협력으로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해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진주시는 5억 원을 들여 가좌천 준설, 야외공연장 및 덱 쉼터 조성, 보도블록 설치 등 가좌천 친수공간을 정비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가좌천 친수공간과 연계된 예절교육관의 외부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했다.이번에 심은 수국이 뿌리를 내리고 꽃이 활짝 피면 이곳을 찾는 대학 구성원과 진주시민들에게 새로운 산책과 힐링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순기 총장은 인사말에서 “식목일은 나무를 심고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하는 특별한 날이며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과 환경친화적인 산업 발전을 장려하는 의미도 지닌다.”라며 “경상국립대의 식목일 행사에 함께해 준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NH농협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식목일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5:10

[사진=LS그룹][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LS그룹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29일 LS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고조시킨다며 “우리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구 회장은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접한 CTO 및 LS Futurist(미래 선도자)들이 혜안을 얻어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LS그룹 각 계열사들은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며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먼저 LS전선은 올해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디지털 경쟁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서 우선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MOM(제조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MOM은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데이터를 디지털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으로서 △프로젝트 관리 △공정 현황 파악 △생산 오더 생성 △실시간 작업 프로세스 점검 △원부자재 품질 이력 확인 △재고 이동·실사 등을 수행한다.LS일렉트릭은 2021년부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IT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LS ITC는 빅데이터, 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으로 LS ELECTRIC의 전력·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또 LS일렉트릭은 청주 1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이른바 제조업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지난해 9월에는 충북 청주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글로벌 파트너 회사인 ‘사이트머신’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조-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에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부터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유무선 통신으로 생산 현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설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이 뿐만 아니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LG유플러스 유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구축, 고객이 월정액 통신결합 요금상품을 구독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제조 현장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배전 솔루션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도입 중이다.[사진=LS그룹]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 ODS는 단일공장 기준 생산능력 세계 2위인 온산제련소의 모든 생산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전환으로 요약할 수 있다. ODS는 올해 말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LS MnM은 물론 LS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ODS의 디지털 전환의 역량과 노하우는, 회사가 미래 성장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2차전지 소재사업에도 중요한 인프라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LS스마트렉(SmarTrek)’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iTractor)’를 출시해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LS 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로, 운전이 미숙한 초보 농민도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경작 시간 단축 및 수확량 확대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LS엠트론은 완전 무인 단계의 자율작업 트랙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트랙터는 원격으로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 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로, 빅데이터 자동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작업 이력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업 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함으로써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E1은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통합 관리하는 ‘설비정보HUB’를 구축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IoT, AI 등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적용해 기지 운영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트윈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예스코홀딩스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를 위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마인드 AI 챗봇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마인드AI 챗봇시스템은 정해진 범위내 다양한 대화 표현 이해와 사용자 주도의 대화 흐름 처리가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새로운 챗봇서비스를 통해 △청구요금 △요금남부 △안전점검 등 도시가스 관련 고객 문의 응대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신의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지리정보시스템),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와 모바일 통합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고, 사물 인터넷에 기반한 전위IOT(전기방식 원격 측정)와 변위IOT(배관 신축이음변화 원격측정) 등 신기술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IP CAM, 진동센서, 드론 등 Smart 가스안전관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Open Innovation 등 스마트 R&D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9 15:06

‘킴마틴’ 더현대 대구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하고하우스][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 마뗑킴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라인 ‘킴마틴(KIMMATIN)’이 더현대 대구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29일 킴마틴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더현대 대구 지하2층 팝업 스테이지에서 약 2주간 진행된다. 하고하우스는 지난 2월 더현대 서울에서 전개한 킴마틴 첫 팝업스토어의 뜨거운 열기에 주목,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팝업스토어 오픈을 계획하게 됐다.킴마틴 팝업스토어에서는 ‘24 스프링 컬렉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베스트 아이템들부터 슬링백, 레더 빅백 등 킴마틴의 무드가 더해진 액세서리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준비했다.팝업스토어 매장 역시 시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오브제들로 구성하는 등 킴마틴만의 러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아 유니크한 컨셉으로 연출했다.킴마틴은 이번 팝업 오픈을 기념해 스페셜 할인 혜택과 함께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킴마틴 패디드 로고 백’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에어로케이 일본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100% 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하고하우스 관계자는 “킴마틴의 웨어러블하면서도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24 스프링 컬렉션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고하우스는 킴마틴이 차별화된 가치를 기반으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과 지원을 아낌없이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3-29 15:06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의 부실채권 조기 상각 요청이 알려진 가운데 일부 카드사가 ‘부실’ 프레임이 씌어질까 우려하고 있다.각 사별로 가지고 있는 부실채권·연체율이 다르고,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상황에서 억울한 부실 낙인이 찍힐 수 있어서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사에 수시 상각을 요청했다.상각은 손해가 일어난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상황으로, 손익계산서상 손익 범주에 포함되며 이익에서 공제된다. 상각 처리 되는 채권이 많아질수록 손익 하락이 커진다. 다만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카드사는 이전부터 손익 하락을 감수하고 부실채권에 대비하는 예비비인 대손충당금을 지속적으로 쌓아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들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9.9%로 모두 100%를 상회했다. 전년 말(106.7%)에 비해서도 3.2%포인트(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쌓는 방식은 정상 대출 0.85%를 쌓고, 나머지도 위험도에 따라 각각 7%, 20%, 50%, 100%로 적립한다.카드사를 비롯한 금융사는 자산을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눈다. 이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을 묶어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해 상각이나 매각을 통해 처리한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채권이다.일각에선 이러한 상각 사실이 섣부른 부실 낙인을 찍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각 카드사별 연체율도 다르고, 부실채권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일례로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우리카드(1.16%→1.36%)와 KB국민카드(1.16%→1.22%)의 연체율은 각각 0.2%포인트(p), 0.06%p 올랐다. 하나카드(1.48%→1.66%)도 0.15%p 오르는 등 제각각이다. 삼성카드는 1.1%로 변동이 없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그간 충실히 관리해왔고, 현재 추산되는 연체율도 주의가 필요할 뿐 도산과 같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상각 처리는 경영지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상각은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오랜 기간에 걸쳐 대출 상환금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받고 매각이 가능한 채널에서 거래한다.또 손익계산서상 손익 범주에 포함되며 이익에서 공제된다. 상각처리 되는 채권이 많아질수록 손익 하락이 커진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이번 상각에 대해 강제성 없는 요청이었다고 해명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수시 상각은 이전부터 해왔던 것”이라며 “이번 경우엔 여전업 전반에서 수시 상각 요청이 들어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전달해 달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수시 상각을 통하면 부실채권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세정 기자 | 2024-03-29 15:04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정부가 과도한 형벌규정에 따른 국민 경제활동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단순 행정상 의무·명령 위반행위에 대한 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법제처는 최근 정보통신공사업법 등 14개의 법률안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했다.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은 공사업 양도·합병 신고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규정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공사업법 17조에 따르면 공사업자는 공사업을 양도하거나 공사업자인 법인 간에 합병하려는 경우 또는 공사업자인 법인과 공사업자가 아닌 법인이 합병하려는 경우, 공사업자의 사망으로 공사업을 상속받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이 같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신고를 하고 공사업을 경영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사업 양도·합병 신고의무 위반에 대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벌칙 규정이 완화된다.정부는 오는 4월 2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후속 개정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법제처는 경제 형벌규정 개선을 위한 14개 법률의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4-03-29 15:02

최아름 정보통신신문 기자.[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잠잠하던 망 사용료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지난달 27일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자인 트위치가 철수 사유로 한국의 과도한 망 사용료를 들면서부터다.이에 대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한국의 망 사용료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특정 기업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의 망 사용료가 다른 지역의 최대 30배 수준이라는 ‘증언’이 나왔다.세계 최고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정책책임자 겸 최고법률책임자 알리사 스타작은 최근 한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의 트랜짓 비용은 세계 다른 지역의 20~30배 수준”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스타작은 네트워크를 일대일로 연결 시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국은 망 연결 시 ‘페이드 피어링’까지 요구한다고 지적했다.코로나와 디지털 전환이 촉발한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는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게 된 CP에 통신사가 망 사용료를 압박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구글, 넷플릭스, 메타 3개 CP가 차지하는 국내 트래픽 비중이 40%를 넘고, 트래픽 규모 역시 매년 20%씩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망 이용 비용 책임을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려워보이는 것이 사실이다.다만 그 수준이 타국 대비 20~30배라면, 책정 근거는 의문스럽다.예전 같았면 타국 대비 높은 인프라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 비용이 근거가 될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통신인프라 투자에 손을 놓은지는 오래 됐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 테스트’에서 2019년 세계 2위에 빛나던 한국 인터넷 속도는 2022년 34위까지 떨어졌다가, 28일 현재 22위로 집계되고 있다. 5G 품질은 서비스 6년차인 현재도 LTE와 큰 차이가 없다.지난 1월에는 ‘이동통신업계의 독과점 해소, 망 사용료 폐지 혹은 개정에 관한 청원’라는 제목의 청원이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통신사는 높은 망 사용료를 납득할 만큼의 투자를 시행하거나, 사용료를 낮춰야 한다. 해외 CP를 주 타겟으로 하고 있는 망 사용료에 대해 자국 국민조차도 등을 돌리고 있는 현 상황을 통신사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9 15:0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광주시는 29일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사진=광주시]이날 기념식은 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방세환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이 사회복지사 선서문을 낭독하고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12명의 사회복지사가 표창을 받았다.또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사회복지사들도 함께 기원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사진=광주시]김길수 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주는 사회복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인권 보장 등 사회복지사의 위상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회복지사의 헌신과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2007년 4월 22일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한국 사회복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2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