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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멘토와 함께 한 ‘프라나 요가 컬렉션’ 이미지. [사진=뮬라웨어][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스타일리시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대표 조현수, 조현웅)는 뮬라웨어 공식 앰버서더 ‘뮬라멘토’와 함께 한 프라나 요가 컬렉션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뮬라웨어는 요가 클래스, 피크 포즈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최초 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오리지널리티를 알리고 있다. 특히 '기본'에 충실하며 건강한 삶을 가꾸고자 하는 브랜드 이념 하에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이에 뮬라웨어는 호흡, 생명력, 에너지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프라나(Prana)’를 주제로 다양한 요가 동작에 편안하게 입기 좋은 ‘프라나 요가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요가의 진정한 수련 과정을 알리고자 뮬라멘토들과 함께했다.뮬라멘토 5인은 이번 컬렉션 화보를 통해 깊은 호흡과 에너지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요가 수련의 과정을 다채롭게 담아냈다.이번 컬렉션은 편안한 착용감이 돋보이는 요가복 상하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우수한 신축성과 중량감이 낮은 소재를 적용해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릴렉싱 하렘 팬츠’를 비롯해 미디엄 서포트 원단 '에어스트림 플러스'를 적용, 우수한 통기성과 흡습속건 효과를 갖춘 ‘고프 멀티 스트링 바이커’를 선보였다.또한 짧은 크롭 기장감과 핀턱 포인트로 캐주얼하게 연출하기 좋은 ‘투인원 레이어드 숏 슬리브’도 함께 출시해 기능성에 트렌디한 무드를 더했다.프라나 요가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자사 SNS 내 게재된 뮬라멘토 5인의 컬렉션 화보 중 ‘프라나’가 가장 잘 느껴지는 이미지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화보 착용 제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실시되며, 당첨자는 9일 발표된다.뮬라웨어 브랜드마케팅팀 박주은 팀장은 “이번 컬렉션은 요가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뮬라웨어의 근본적인 브랜드 철학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뮬라멘토와 함께 함으로써 그 의미와 가치를 더욱 강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뮬라웨어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강화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함께 녹여낸 스타일리시 애슬레저 웨어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5 16:30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지사협 위원들. [사진=신포동][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연숙, 김현기)가 중구형 통합돌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맛있는 행복, 건강한 일상’ 사업을 24일부터 시작했다.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돌봄위기가구 발굴 및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공모했고,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맛있는 행복, 건강한 일상’을 응모해 선정됐다.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가 평소에 구매하기 어려운 고급 식재료와 제철 과일을 이용한 고급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0가구를 방문, 도시락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친밀감을 형성해 주변의 돌봄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김현기 민간위원장은 “가구 방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직접 찾아뵙겠다”고 말했다.도시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음식이 무척 고급스럽고 맛있다”며 “물가가 많이 올라 과일 하나 고기 한 점 사 먹기가 겁났는데, 이렇게 귀한 음식들을 대접받으니, 마치 생일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5 16:30

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왼쪽)와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는 사회적 기업 공감만세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 ESG 활동 등의 사회적 참여활동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5개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난 4월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하고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TelcoCB’(텔코CB) 개발, 서비스 출시에 맞춰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시중 금융사에 제공할 예정이다.공감만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일본의 고향납세를 벤치마킹해 지역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도모 등의 목적으로 2023년 시작했다. 첫 해에만 광주광역시 동구와 전라남도 영암군의 모금을 대행해 10억 원이 넘는 모금을 진행했다.양사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와 같은 사회적 참여활동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혜택을 줄 계획이며, 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을 통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 발전 등 공공과 개인의 이익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또 개인정보보호 프로세스 자문 및 감리, 양사 고객 대상의 적극적인 홍보, 신규 사업 개발 등의 업무도 협력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고도화와 지방소멸의 대안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 등의 기반을 마련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는 “기부와 같은 사회적 참여활동과 ESG 활동 등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에 반영해 볼 계획”이라며 “금융소외자들을 비롯한 전 국민 누구나 공정하고 평등하게 신용을 평가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5 16:29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고금리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둔화아 에너지가격 변동성 확대 속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대비 23.6%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드러냈다.특히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원을 8% 상회하는 실적이다.글로벌 전방산업 위축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사업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우선 에너지사업에 있어 업스트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은 천연가스 판매가 지속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64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미드스트림인 LNG터미널에서는 저장용량 확대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LNG가격이 낮은 시점에 도입량을 늘려 매출 269억원을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을 26.3% 이상 향상시켰다.다운스트림인 LNG발전부문에서는 연료도입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영업이익 600억원을 달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6년까지 3.6조원의 투자를 추진해 기존 가스전의 증산작업, 신규광구탐사, 터미널 2배 증축 등을 진행하며 LNG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다.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철강업계 부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소재사업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미국向 API강재 수출과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장력강판의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4.8% 상승한 789억원을 달성했다.이외에도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전방 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6.3%, 해외 판매량은 2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멕시코 1공장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진입하고 5월 멕시코 2공장과 6월 폴란드 신공장 착공이 예정대 있어 향후 해외 생산 비중 확대와 생산물량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또 올해초 북미와 유럽 해외법인들을 통해 수주한 영구자석은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희토류를 사용할 계획으로 희토류 영구자석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 1월 중기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하며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적극 검토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도입이 최종 결정될 경우 정관에 따라 오는 6월 30일 기준 주주는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다”며 “꾸준한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25 16:29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렸다.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주 약세가 두드러졌다.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p·1.76%) 밀린 2628.62로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871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3131억원, 539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대외 환경 영향이 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와 연동돼 원화 동반 약세가 나타났고, 달러는 강세 전환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또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65%로 강세를 지속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면서 “외국인은 현·선물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기아(0.34%)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특히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2.93%)와 SK하이닉스(-5.12%)가 크게 내렸다.전일 테슬라 주가 급등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던 LG에너지솔루션(-3.25%)과 POSCO홀딩스(-0.88%)도 하락 전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1.27%), 현대차(-0.99%), 셀트리온(-1.17%), NAVER(-0.54) 등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장중 1% 가까이 하락했으나, 장 마감 힘이 붙으며 0.47% 강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코스닥지은 1% 넘게 빠지며 853.26으로 장을 닫았다. 역시 외인과 기관이 각각 2443억원, 648억원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개인은 나홀로 3194억원 순매수했지만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15거래일 만에 재개된 에코프로가 4.55% 상승했으며, HLB과 엔켐도 각각 1.01%, 2.36%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면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4.68%)을 비롯해 알테오젠(-2.58%), 리노공업(-2.14%), 셀트리온제약(-1.31%), 레인보우로보틱스(-1.15%), HPSP(-4.84%), 이오테크닉스(-5.00%) 등은 줄줄이 내렸다.업종별로는 밸류업 테마의 강세가 지속됐다.미래에셋생명(4.40%), 동양생명(2.10%), 코리안리(1.85%), DB손해보험(1.80%), 한화생명(1.39%) 등 보험업종과 신영증권(5.35%), NH투자증권(1.62%), 대신증권(1.05%), 유화증권(0.89%), 한국금융지주(0.76%) 등 증권업종에서 상승 종목이 다수 나왔다.강달러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경기방어주 성격의 식품주에도 자금이 몰렸다. 이에 오뚜기(4.77%), 롯데웰푸드(4.73%), 동서(4.25%), 사조동아원(2.24%), 농심(2.17%) 등이 상승 마감했다.상한가 종목은 알에스오토메이션(29.80%)이 유일하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5 16:28

운창 성계옥 선생 [사진=유족 제공][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경남 대표 봄축제 ‘진주논개제’가 5월 3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시절 순국한 의기(義妓) 논개(論介)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축제다.진주논개제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으로 ‘의암별제(義巖別祭)’가 있다. 논개제에서는 의암별제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검무’ 공연을 통해, 진주 교방문화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그러나, 의암별제와 진주검무가 전승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의암별제의 복원과 재현, 보존·전승에는 운창 성계옥 선생(成季玉, 1927~2009)의 헌신이 있었다.논개제의 백미 의암별제의 시작에서부터 제례가 금지됐던 일제강점기 이후 운창 성계옥 선생을 중심으로 이뤄진 의암별제의 복원 및 재현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검무 전승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자.◆ 진주검무의 역사적 개관 및 전승 배경진주검무는 조선 후기 궁중 잔치에서 선보인 정재의 일종으로, 경상도 지역의 문화유산이다.진주검무는 조선 말기 진주교방과 관련된 기생, 특히 향기와 한양 기생들의 활동을 통해 궁중으로 전파됐다. 1795년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검기무가 처음 공연된 기록이 있으며, 이후 다양한 문헌에서 그 존재가 언급되고 있다.진주검무 [사진=진주시]고종 시대까지 진주에는 교방청이 설치돼 관기의 교육 및 감독을 담당했다. 일제강점기 이후 고(故) 최순이(崔順伊, 1884~1969) 명인이 진주검무를 후세에 전수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제자들 중 이윤례, 김자진, 강귀례 등이 진주검무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진주검무는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됐으며, 성계옥 선생 등이 예능보유자로 지정돼 전승 활동을 이어갔다.1978년 이후 성계옥 여사는 진주검무의 전승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1982년에는 개인 자금을 들여 전수회관을 건립했으며, 그 결과 2002년 진주전통문화예술회관이 설립돼 교육·전승 활동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성계옥 여사의 헌신은 진주검무가 현대에 이르러서도 계속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진주 지역사회에서는 그녀의 공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의암별제‘의암별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593년 음력 6월 진주성 함락 직후 촉석루 아래 바위 의암 위에서 왜장(倭將)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를 추모하기 위한 제례다.의암별제 [사진=유근종 제공]의암별제는 1868년(고종 5년) 당시 진주목사였던 정현석(鄭顯奭)이 진주병사(경상우병마절도사)와 의논해 논개 사당을 중건한 뒤, 춘추상제와 별도로 논개에 대한 제향을 진행한 것에서 기원했다.기생의 문화와 국악에 관심이 많았던 정현석에 의해, 논개에 대한 불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의와 가무로서 의암별제가 시작된 것이다.의암별제는 매년 음력 6월 중 길일(吉日)을 택해 기생들만이 치른 대규모 의식이다. 악공을 제외한 제관(祭官) 등 모든 의식을 여자(기생)들이 주관했던 점과 선비들의 음악인 정악(正樂)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조선시대 종묘(宗廟)에서 역대 임금의 제사를 지낸 ‘종묘대제(宗廟大祭)’ 및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중국의 성인들과 한국의 유학자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제외하고서, 음악과 노래, 춤이 어우러진 제사의식을 치른 경우는 전례가 없다.이러한 의암별제에서 행해지는 노래와 춤을 ‘의암별제 가무’라고 한다.1868년 첫 제례 때 300여 명의 기생들이 진행했던 엄숙한 제례의식과 악·가·무, 즉 의암별제 가무의 광경은 가히 장관이었다고 전해진다.1893년(고종 30년)에 진주성 함락 300주년을 맞아 열린 의암별제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구경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의암별제 [사진=진주시]의암별제는 음악, 춤, 노래가 동시에 어우러져 행해지며, 크게 10개 부분으로 구성된다.첫째, 제찬을 갖춰 촉석루에 차려 놓는다.둘째, 채화를 그릇마다 꽂아 놓는다.셋째, 헌관 이하 여러 제관은 예복을 갖추고 촉석루 아래에 대기한다.넷째, 영신악이 연주되는 동안 영신례(迎神禮)를 행한다.다섯째, 상향(上香)의 음악·노래·춤과 함께 예를 진행한다.여섯째, 초헌(初獻)의 음악·노래·춤과 함께 예를 진행한다.일곱째, 아헌(亞獻)의 음악·노래·춤과 함께 예를 진행한다.여덟째, 종헌(終獻)의 음악·노래·춤과 함께 예를 진행한다.아홉째, 의암별곡(義巖別曲)과 별무에 맞춰 사신례, 음복례, 망요례를 행한다.열째, 제례가 끝나면 여흥가무로 이어진다.의암별제는 국내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여성에 의해 행해지는 제례로서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형식의 행사로 평가받는다.최순이 명인에 의하면 행사 후 여흥가무가 3일씩이나 연행됐다고 전해지며, 오늘날에는 의암별제에 진주검무를 헌무로 올린다.◆ 의암별제의 역사적 내력과 성계옥 여사의 재현의암별제는 조선 시대 진주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논개의 충절을 추모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임진왜란 시기인 1592년, 진주대첩에서 김시민 장군과 곽재우 의병장이 이끄는 진주의 민·관군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승을 거뒀다. 이 사건은 진주를 한층 더 유명하게 만들었으며, 추후 이를 기리기 위한 의암별제가 시작됐다.1722년에는 논개의 순국을 기리는 ‘의기사(義妓祠)’가 처음으로 건립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중건과 보수를 거쳤다.그러나 일제강점기 동안 제례가 금지됐고, 광복 이후 최순이 명인의 기억 및 진주목사 정현석의 문헌(1872년 교방가요)에 기반해 성계옥 여사에 의한 복원 작업이 시작됐다.운창 성계옥 선생 [사진=유족 제공]성계옥 여사는 16년에 걸쳐 의암별제를 원형 그대로 재현하고자 노력했으며, 국악 원로들의 도움으로 제의홀지, 제례악보, 제례부모를 완성했다.제1회 의암별제 복원 및 봉행 행사가 1992년 진행됐으며,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1년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특별 공연이 열리기도 했고, 2002년부터 진주논개제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성계옥 여사의 이러한 헌신은 진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녀의 노력은 의암별제가 진주공연예술의 꽃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이었다.이 모든 과정은 성계옥 여사의 높은 덕행과 사명감이 만들어낸 것으로, 그 공적을 높이 평가하며 현재 유영희·김태연 진주검무 예능보유자가 이를 계승하고 있다.◆ 경남 진주지역 무형문화재 보존·전승을 위한 고(故) 성계옥 여사의 헌신성계옥 여사는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 특히 경남 진주지역의 무형문화재 보존·전승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녀의 헌신은 다음과 같은 성과들로 요약할 수 있다.▶진주검무 보존 및 전승 : 성계옥 여사는 1978년 진주검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진주검무보존회를 결성해, 진주의 다른 전통 무용과 음악을 발굴·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그녀는 진주한량무, 진주포구락무, 진주선유락 등을 재현함으로써 경남지방무형문화재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무형문화재 전수회관 건립 : 성계옥 여사는 개인 자금을 들여 전수회관을 건립해, 진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회관은 전통예술의 학습 및 연습, 공연 장소로 활용돼왔다.▶의암별제 복원 및 재현 : 일제강점기 동안 명맥이 끊어졌던 의암별제는 진주교방 출신의 최순이 명인의 기억 및 진주목사 정현석의 문헌을 바탕으로 성계옥 여사에 의한 복원 작업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성계옥 여사의 노력으로 1992년부터 의암별제가 매년 정기적으로 봉행 돼오고 있다.▶교육 및 저술 활동 : 성계옥 여사는 고려대 교육대학원 한문학과를 졸업한 뒤 ‘진주의암별제지’, ‘의암별제지’ 등을 저술하며, 진주의 문화재 복원 및 전승에 학술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또한, 시민국악교육과 전통예술공연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문화 교육에도 앞장섰다.운창 성계옥 선생 [사진=유족 제공]이렇듯, 성계옥 여사의 공적들은 그녀가 경남 진주지역, 특히 한국 문화유산의 보존·전승에 있어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준다.그녀의 삶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후세에 전달하는 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물로 평가될 수 있다.이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서 뿐만 아니라, 학자로서 그녀의 깊은 이해와 애정이 반영된 것이다.◆ 경상국립대, 전국 유일 ‘무용’ 분야 무형유산 전수교육학교로서 ‘진주검무’ 계승성계옥 여사와 유영희·김태연 예능보유자 등 진주검무의 보존·전승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의 공로에 힘입어,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년 ‘무형유산 전수교육학교’에 지정돼 지역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있다.‘무형유산 전수교육학교’는 소멸 위기에 처한 무형유산의 전승·보급을 위한 무형유산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전수교육학교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전수교육 및 학교교육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며, 문화재청이 선정한 학교를 통해 전수교육을 저변화·다각화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함께 할 기회를 제공한다.경상국립대학교는 전국 7개 무형유산 전수교육학교 중 ‘무용’ 분야로는 국내 유일이며, 특히 민속예술무용학과는 진주검무 교육과 함께 경상국립대를 민속예술 전승의 메카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1차적으로는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이수증 획득을 목적으로 하며, 그외에도 전수교육학교 학생의 전문성 및 실무능력 향상, 취업기회 확대, 지역 문화산업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는 현재 강인숙 교수가 학과장 및 전수교육학교 총 책임자를 맡고 있다.전수교육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김태덕 교수는 “고(故) 성계옥 여사님의 의암별제 복원·재현을 위한 헌신과 진주검무 보존·전승을 위한 유영희·김태연 예능보유자의 노력을 이어받아, 경남 진주지역 무형문화유산 보존·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검무와 별개로, 의암별제도 무형문화재에 지정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무형유산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5 16:25

전찬성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전찬성 강원특별자치도의원(원주)은 25일 제32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업에서 기업 투자유치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강원형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김진태 지사는 지방선거의 무리한 공약을 위해 삼성반도체와 같은 기약없는 대기업 유치에만 혈안이 돼 있는 반면 정작 도민들의 민생에 필요하고 중요한 중소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경영인에 의하면 본사를 원주로 이전하기 위해 지방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입지 관련 문의 차 도로 전화를 했더니 이 부서 저 부서를 옮겨가며 문의한 것도 모잘라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한 채 이른바 전화 뺑뺑이를 돌렸다"고 사레를 소개했다. 또 "창업지원 업무만 하더라도 긴급 창업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경우 경제정책과에서 비슷한 대출지원업무인 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사업은 일자리과 소관 업무로 나뉘어져 있었고 다시 창업보육센터 특화운영지원사업은 기업지원과에서 맡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창업 청년 일자리플러스 지원 사업이나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일자리과에서, 창업중심대학운영사업은 기업지원과  업무로 또 다시 나눠져 있었다"며 "창업에서 기업 유치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되며 도정의 변화가 필요하고 철저히 기업인의 편에서, 맞춤형 지원을 할 때 도내 18개 시·군의 경제가 살찌고 도민들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4-25 16:21

청춘나눔창작연극제 포스터.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연극원(원장 김미희)은 청춘나눔창작연극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국내 청소년극 창작환경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청소년극 희곡공모전 ‘십분발휘’와 청소년과 예술가가 함께 창작하는 창작워크숍 ‘종횡무진’으로 구성됐다.올해는 ‘너의 찰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낭독 축제를 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ㅑ, 청소년극 희곡공모전 ‘십분발휘’와 청소년극 창작워크숍 ‘종횡무진’에 참여자를 다음달 초부터 모집할 예정이디.청소년극 희곡공모전 ‘십분발휘’은 청소년의 삶과 시선이 담긴 10분 분량의 청소년극 희곡과 ‘너의 찰나’ 슬로건을 중심으로 창작한 10분 분량의 청소년극 두 분야로 나눴으며,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또한 청소년극 창작워크숍 ‘종횡무진’은 만 14세부터 17세의 청소년들의 참여자들의 참여신청서를 바탕으로 전문연극 예술인들이 최종 6인을 선발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한예종 공지사항 및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5 16:20

[사진=윤선생][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교육기업들은 새학기 적응을 마친 학생들을 겨냥해 각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나섰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영∙유아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학습 회원 대상으로 ‘스랜키즈 퍼포먼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신나게 춤추며 노래 부르기(Sing∙Dance)’, ‘좋아하는 것 소개하기(Show∙Tell)’ 2개 부문에서 하나를 선택해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촬영한 뒤, 참가신청서와 함께 지역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2개 부문 최종 수상자에게 총 7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윤선생 스마트랜드 공식 키즈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콘테스트는 5월 6일까지 열리며, 수상자는 5월 10일 발표 예정이다.아이스크림에듀의 홈런 스마트학습센터는 오는 4월 30일까지 회원 대상의 ‘홈바타 콘테스트’를 진행한다.홈바타 콘테스트는 홈런 스마트학습센터에서 출석 및 학습 등으로 모은 ‘콘’으로 홈런 아바타 ‘홈바타’를 꾸미고 자랑하면 선물을 주는 행사다. 참가 희망자는 ‘나의 장래희망’을 주제로 완성한 홈바타를 사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총 250명을 선정해 문구 세트, 1만콘 등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5월 13일 발표된다.금성출판사는 ‘제31회 MBC창작동화대상’ 공모전을 진행, 초등학생의 독후 활동 증진을 위해 ‘독후 감상’ 부문인 'MBC창작동화독서왕'을 선발한다.역대 MBC창작동화대상 수상작을 읽고 오는 8월 30일까지 독후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형식과 분량에 제한은 없으며,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우수 독후감상문으로 선정된 총 10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30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천재교과서 밀크T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제6회 밀크T 창작동화공모전’을 개최한다. 만14세 이상이면 기성 및 신인 작가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작 동화 △사회 동화 △과학 동화 3가지 부문에서 각각 단편, 중편, 장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상, 금상 등 수상자 총 21명을 선정해 총 상금 39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4-25 16:2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2023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어르신 신체활동 경연대회 [사진=전남도]자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대해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이번 평가는 정량지표(목표달성도 평가) 86개와 정성지표(우수사례 평가) 19개 등 총 105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단위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1~3위)으로 선정됐다.지난 2021년 평가에서는 정성평가 우수기관(2위)에, 2022년 평가에서는 정량평가 우수기관(1위)에 선정됐으며, 정량 정성 평가 모두 3위 안에 든 것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특히 정량평가에서 목표달성도 전국 1위 쾌거를 달성했으며, 정성평가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8건이 선정됐다.정성평가와 관련해 전남도에서 제출한 ‘여성농업인 육성 및 복지증진 우수사례’의 경우 전남 농촌지역 여성 농업인에게 전국 최다 규모로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가사 부담 경감을 위해 2천개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비만 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의 경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에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한 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자체 합동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각 시․도의 합동평가 결과 및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5 16:2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남 함평군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6일까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함평나비대축제장 모습  [사진=함평군]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하며, 댓글 이벤트로 진행된다.‘내가 만드는 함평나비대축제’를 주제로 2025년에 열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주제 추천 댓글을 달면 된다.함평군은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가자에게 함평천지몰 쿠폰 1만 원권 100개와 스타벅스 카페라떼 교환권 200개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함평군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종욱 관광정책실장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를 기념해 관광객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꽃과 나비를 관람할 수 있는 함평나비대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겁고 색다른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을 주제로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는 순금 162kg으로 제작한 황금박쥐상이 전시된 함평추억공작소가 개관하며, 나비날리기, 바나나 수확하기, 어린왕자 의상 입기, 나비손수건 만들기, 젖소목장 나들이 체험 등의 이색 체험과 YB밴드, 코요태, 박지현, 케이시 등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4-25 16:20

무신사 스탠다드 시티레저 컬렉션 룩북 이미지. [사진=무신사][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베스트(vest·조끼) 형태의 바람막이가 환절기 아우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조끼 패션’이 떠오르면서 관련 상품도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25일 무신사 검색어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바람막이 조끼’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8% 증가했다. 또 다른 키워드인 ‘나일론 조끼’도 같은 기간 3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판매량도 지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2주간(4월 10일~23일) 베스트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같은 기간(3월 27일~4월 9일) 대비 40% 늘었다.수요가 늘고있는 상품은 ‘후드 베스트’, ‘유틸리티 베스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출시됐지만 공통적으로 경량 소재에 방풍·방수가 되는 바람막이의 장점을 살리면서 소매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주로 후드나 여러 개의 포켓, 스트링 같은 실용적인 디테일을 더해 스포티하고 유틸리티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소매가 없어 기온이 높은 낮에도 착용하기 좋고 비가 오거나 쌀쌀해지더라도 다른 아이템과 겹쳐서 입을 수 있다는 점이 환절기에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무신사 관계자는 “베스트는 반소매 티나 맨투맨 등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드로 연출할 수 있어 날씨가 급변하는 환절기에 더욱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며 “주로 야외 활동을 할 때 입었던 이전과 달리 트렌디한 데일리룩으로 떠오르며 무신사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5 16:20

밥캣 어패럴 24SS 2차 드롭 컬렉션 화보 이미지. [사진=밥캣]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아메리칸 아웃도어 브랜드 밥캣 어패럴(이하 ‘밥캣’)이 24SS시즌의 2차 드롭 컬렉션과 ‘익스클루시브 워크웨어’ 컬렉션을 출시, 더현대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2차 드롭 컬렉션은 시즌 테마 ‘Cheat Key(치트키)’를 주제로 경량화와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담아 어떠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의 고프코어 스타일로 구성했다. 특히 여름 시즌 활용도가 높은 그래픽 라인업과 쾌적한 활동감을 선사하는 경량 소재의 여름 아이템이 눈에 띈다.팝업 기간 중인 5월 4일 스페셜 오픈으로 공개하는 ‘익스클루시브 워크웨어 컬렉션’은 중장비 브랜드 밥캣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시대의 실루엣을 적용한 선진적인 워크웨어를 표방하며 기존 남성복에서 여성복까지 라인을 확장했다.밥캣의 헤리티지인 노스타코타를 상징하는 컬러인 샌드 베이지와 핑크를 통해 기존 고프코어 스타일과는 다른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팝업은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4층 팝업 존에서 진행된다. 팝업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 전 상품 10% 할인을 제공하고 스페셜 기프트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페셜 기프트는 워크웨어 컬렉션 아이템과 짐색, 퀵커플러, 헤리티지 볼캡 등이다.럭키박스는 밥캣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자사몰을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SNS 이벤트는 팝업 현장사진에 밥캣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한다. 이외에도 패션 커뮤니티 ‘고아캐드’ 회원 인증 시 선착순으로 매일 10명에게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밥캣 관계자는 “’MZ세대 패션의 성지’인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밥캣의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빠르게 더워지는 날씨, 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남다른 감각의 2차 컬렉션과 개성있는 익스클루시브 워크웨어 컬렉션을 더현대서울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5 16:20

김정헌 구청장(두번째줄 왼쪽 일곱번째), 개소식을 마치고 배준영 국회의원(여섯번째) 등과 개소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 [사진=중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올해 4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 「중구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가 율목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중구 청소년 자유공간 ‘쉼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새로이 마련한 청소년 전용 소통·문화 공간이다이를 위해 총 1억2200만원을 투입, 율목 커뮤니티센터(인천 중구 율목로 36)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95.66㎡(약 58명) 규모의 ‘쉼표’를 조성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터’ △음악 연주 등 창작·표현 전용 공간인 ‘채움터’ △학습·교육용 공간인 ‘배움터’ △소통 공간인 ‘공용홀’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휴식·소통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문화예술·4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 첫해인 올해는 통기타 프로그램, 미술 프로그램, 로봇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프로그램 참가비 별도).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개소식은 24일 오후 ‘쉼표’가 자리 잡은 율목 커뮤니티센터에서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박요한 반도체고 학생회장, 지역 청소년 및 구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청소년 자유 공간 ‘쉼표’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어가는 공간’이자, ‘쉼과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5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