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761건)

남해군 인스타그램,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사진=남해군][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남해군이 ‘제9회 2023 올해의 SNS’에서 기초지자체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기업·비영리 단체 등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누리소통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2018년 5월에 개설된 남해군 인스타그램은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한편,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국어(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중국어) 릴스 콘텐츠도 제공되고 있다.남해군에서 운영하는 ‘남해랑 썸타자’ 블로그가 2019년 대상을 수상했고, 2021과 2022년에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해군은 여기에 더해 최근 대세 SNS로 부상한 인스타그램 부분에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장충남 군수는 “소통과 공감형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여 양방향 소통행정에 적극 나서겠다”며, “또한, 차별화된 다국어 콘텐츠 제공으로 남해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3-11-28 14:2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29일(수)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모 기초연구 성과 발표를 위해 ‘제8회 2023년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서울연구원 정책포럼 제8회 포스터. [사진=서울연구원]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정책 포럼이며 2023년 기초연구과제 발굴 공모를 통해 총 4개의 기초과제를 발굴했고, 그 기초과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정책 포럼은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 과제를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1세션은 데이터로 본 청년의 삶과 행정체계에 대한 연구발표 및 토론 ▴2세션은 서울시 도로·교통의 최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정책 포럼 1세션에서는 ‘데이터로 본 청년의 삶과 행정체계’를 주제로 변금선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청년의 성인이행 지연과 빈곤 위험’을 주제로 진행한다.변금선 부연구위원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빈곤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한 성인 자녀가 있는 가구의 빈곤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이 생애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빈곤 위험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의 성인 이행과 빈곤 실태를 종단자료를 이용해 분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변 부연구위원은 “청년기의 취약성이 큰 저소득가구 청년의 성인 이행 지연은 빈곤의 대물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저소득가구 청년에게 ‘성인 됨’은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 부양 의무자로의 전환에 불과할 수 있으므로,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저소득 가구 취약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성인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발표는 이준영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이 ‘서울시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이준영 연구위원은 서울시의 정책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 구축과 활용 성과를 분석해 개선안을 도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의 필요성 및 연구를 통해 중앙정부·공기업·민간 부문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 사례를 검토해 서울시 데이터 기반 행정 및 증거기반 정책 결정의 활성화를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이 연구위원은 “서울시는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기본계획, 서울시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 시행계획 등으로 데이터 기반행정 활성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대시민 서비스까지 데이터 기반 행정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아울러 이 연구위원은 “서울시가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증거기반정책(evidence-based policymaking)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정책기획뿐만 아니라 정책(사업) 실행과 평가 단계에서도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변미리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장 ▴안현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원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센터장, ▴임현정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학계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다.정책포럼 2세션에서는 ‘서울시 도로·교통의 최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발표는 양재환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서울시 간선버스 노선 평가 및 최적화 방안 수립’을 주제로 진행한다.양재환 부연구위원은 “파란색으로 도색된 서울시 간선버스는 지선버스와 분리된 역할을 가지지 못하는 애매한 상태에 놓여 있으나, 항상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노선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연구의 배경을 설명하며, 이 문제에 대한 정책적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로서 차고지 등의 현실적 제약을 고려치 않은 ‘이상적 노선’을 발굴해 현재 노선과의 차이점을 분석한다.양 부연구위원은 먼저 간선버스의 평가지표를 구축하기 위해 델파이 방식으로 간선버스의 평가지표를 구축해 교통 시뮬레이션을 구축, 유전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화된 노선을 도출했다.최적화된 노선은 현재의 노선에 비해 평균적으로 정류장 간의 길이가 길며, 노선의 길이와 노선 당 정류장 수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선망 전체의 건전성에 관한 지표인 대안 경로의 다양성 지표에 관해서 현재의 노선망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양 부연구위원은 “실질적으로 이상적 노선으로 간선 버스망을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이상적 노선에서 나타난 시사점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지선버스와 분리된 개념으로서 대안 노선이 부족한 지역간의 중거리 수송을 위한 간선버스의 역할 확립, ▴굴곡도를 낮추고 정류장 간 평균 거리를 높이고 운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급행 또는 주간선 노선의 운영, ▴장대노선의 분절 또는 단거리 노선과의 구간교환을 통한 노선 전체 운영거리 감소, ▴다수의 환승을 발생시키는 비만족 수요의 감소를 위한 노선 조정 등을 제안한다.두 번째 발표는 김성은 서울연구원 기후변화연구실 부연구위원이 ‘딥러닝 기반 실시간 도로침수심 분석 기술 개발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김성은 부연구위원은 “서울시와 같이 불투수 면적율이 높은 도시지역에서는 도로가 하천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표면으로 유출된 노면수가 도로를 따라 빠르게 집중이되면서 저지대에 위치한 대로를 중심으로 침수지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그러므로, 도로침수 모니터링은 신속한 대피 및 구조, 도시기능 유지 등 도심지 침수대응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현재 센서 기반의 모니터링 방식은 설치 비용 및 관리상 문제로 인해 도로 침수 모니터링에 활용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라고 설명한다.이에 김 부연구위원은 센서 기반이 아닌 AI 딥러닝 기반의 도로침수 모니터링 기술을 제안한다. 강우 및 비강우시 도로 위 자동차 이미지 3000 여장과 딥러닝 기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도로의 침수 정도(침수깊이)를 5단계 레벨로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과 그 적용 결과를 발표한다.김 부연구위원은 “본 연구에서 개발한 딥러닝 기반 실시간 도로 침수심 분석 기술은 지하차도 침수경보 시스템, 침수지도 작성 자동화, 실시간 침수도로 정보 제공 등에 활용 가능한 수준이며, 향후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경고 시스템, 재해지도 현행화, 침수 예경보제 등 서울시 AI 기반 수방통합시스템의 요소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주장한다.이어지는 토론에는 ▴유기영 서울연구원 지속가능연구본부장 ▴박순용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이호영 경기연구원 투자분석위원, ▴하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장동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장 등 학계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다.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복지, 행정,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된 서울연구원 기초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의 미래 도시 발전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라며, “지난 일년간 서울연구원에서 수행한 기초연구를 통해 얻은 중요한 인사이트와 정책적 제언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11-28 14:2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해남군 구석구석에 풍부한 군정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땅끝해남소식’이 제33회 2023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공공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사진=해남군]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들이 후원해 매년 국가기관, 자치단체, 기업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우수한 제작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전국 유일의 사보 관련 시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해남군에서 발행하는 ‘땅끝해남소식’은 2015년 특별상을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출판물 부분 최우수상, 2021년도 인쇄사외보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인쇄사보-공공부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매월 2만 5000부를 발행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들의 사랑받는 소식지로 자리매김한 땅끝해남소식은 해마다 가독성을 높이고 읽을거리를 다변화하면서 매년 구독자가 급증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해남군 60% 이상의 세대에서 구독하고 있을 만큼 군정과 군민들을 잇는 중요한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특성을 잘 살린 정보를 알리고 공유하는데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땅끝해남소식은 지난 1999년 9월1일 창간돼 해남군의 정책, 문화, 생활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해 왔다.다양한 군정 시책과 함께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와 문화 관광 소식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읍면 명예기자단 운영과 정책퀴즈 등 구독자들의 폭넓은 참여속에 풍성한 소식을 매달 전달하고 있다. 땅끝해남소식은 해남군민 및 향우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2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고등학생과 함께 2023 독서토론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광주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 토론 활동으로 자기 생각을 다른 학생들과 나누면서 협력을 통한 합리적 문제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독서 토론 전문 지도교사의 ‘순환이동 토의의 이해와 실제’ 및 ‘CEDA토론의 이해와 실제’ 특강 ▲ 순환 1~2차 토론 ▲ 모둠 내 CEDA토론 ▲ 모둠 간 CEDA토론 ▲ 대표토론 및 총평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 토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학생들은 2권의 주제도서(‘하얼빈’과 ‘군주론’)를 기반으로 한 순환이동 토의와 CEDA토론을 통해 토론의 형식을 배웠다.이어 모둠별로 찬성 · 반대의 각 입장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또 대표토론 시간에는 대표 학생 패널들과 방청객이 된 전체 학생들이 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기도 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더불어 소통하는 독서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독서 기반 토론·논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20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첫번째)이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 및 수출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8일 대전에서 수출업체,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산물 수출확대 전략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연수회에서는 올해 수출현황과 해외시장개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주)담우의 하양욱 이사가 발표한 산나물 수출 사례와 최근 수출이 급증해 연 매출 60억원의 (주)함양산양삼 이종상 대표가 발표한 산양삼 수출 우수사례가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수출탑은 선앤엘과 ㈜도들샘, ㈜푸드웰이 30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고, 포레스코가 200만불 수출탑을,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이 100만불 수출탑을 받았다.수출 유공자로는 한국임업진흥원 오정애 책임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이왕상사(주) 고두환 이사, 하동군 이선근 주무관이 산림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대외여건 악화로 올해 임산물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임업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임가소득과 직결되는 밤, 감, 표고 등 주요 단기임산물 수출이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산림청은 수출 맞춤형(패키지) 지원, 수출통합조직 육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우리 임산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류와 연계한 홍보 확대로 인지도를 높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3-11-28 14: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7일(월)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이강숙 예산결산위원장. [사진=동대문구의회]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강숙, 최영숙, 박남규, 김용호, 이재선, 장성운, 안태민, 정서윤, 성해란 의원 총 9명이 선임됐고 곧바로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최영숙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용호, 이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12월 11일부터 12월15일까지 총 5일 동안 심사하며,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최종 확정된다.동대문구청장이 제출한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023년 당초 예산 대비 0.95% 증가한 총 8052억8688만6000원으로 일반회계 7860억 원, 특별회계 192억8688만6000원 규모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최영숙 의원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세수가 대폭 감소돼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꼭 필요한 예산이 담겨있는지 당장 필요하지 않은 예산이 편성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구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예산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11-28 14:15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대표협의체 회의[사진=남해군][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남해군은 27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충남 군수, 민간위원장 신차철) 제2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골고루 혜택 받는 따뜻한 생활복지로 어려움은 줄이고, 행복은 두텁게”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9개의 전략체계와 41개 세부사업이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수립됐다.또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마을안전지킴이 사업, 스마트경로당 사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이 추가됐다.신차철 민간위원장은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누구보다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다. 각 자리에서도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장충남 군수는 “군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현장 복지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하다”며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라는 군정목표가 군민들의 피부에 직접 느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차근차근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증진과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시행·평가하고 있다.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0개 읍면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다양한 복지자원 확보 등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3-11-28 14:1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8일 광주광역시의회 4층 본회의장 앞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수업 혁신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광주시교육청 디지털 대전환시대의 수업혁신 방안 광주시의회 설명회 [사진=광주시교육청]이번 행사는 제1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 개최에 이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수업 사례를 시의회에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 활동 및 학교 현장 이해 ▲교실 수업 나눔 문화 확산 ▲연구 문화 활성화를 통한 교원 성장 지원 공감대 형성 ▲미래교육 및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변화 사례 참관 ▲광주교육의 방향과 정책에 대한 협력 체제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광주시의원을 비롯한 여러 참여자는 수업 사례 부스에 진행한 미래 교육에 대한 설명과 수업 장면 시연을 참가했다.특히 디지털 선도학교 4개교(초등 2개교, 중등 2개교) 진행한 AI코스웨어 활용 학생 맞춤형 수업 사례,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학습콘텐츠 재구성 과정은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또 부스에서 수업 사례를 설명하는 현장 교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의 변화 구체적으로 안내됐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미래를 살아갈 광주 아이들에게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육을 준비하는 것은 교육청의 마땅한 책무이다"라며 "앞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AI·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시의회의장,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 그리고 시의원들과 다수의 관계자가 수업 사례 부스를 방문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10

(왼쪽부터)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 이상재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이정석 부안군 부군수,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사진=농심][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심이 꿀꽈배기 핵심 재료인 국산 아카시아꿀 농가 돕기에 나섰다.농심은 지난 27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양봉농협, 부안군과 함께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 식재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로 농심은 쉬나무와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가을에 식재가 가능한 밀원수 6종 총 450그루를 국립농업과학원 내 실험양봉장과 부안군 내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 심을 예정이다.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서 꿀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한 자원이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농심은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산 아카시아꿀은 농심의 인기 제품인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이기 때문에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좋은 품질의 꿀을 생산하는 것이 제품의 품질과 직결된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양봉농가를 도와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3-11-28 14:1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 동구는 뉴진스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미디언 윤성호 씨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광주 동구, 코미디언 윤성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 [사진=동구]홍보대사로 위촉된 윤성호 씨는 SBS 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현재 유튜브.방송.행사.디제잉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유명 K-팝 아이돌 그룹에서 착안한 뉴진(New進)은 '새롭게 나아가다'라는 뜻으로 윤 씨의 실제 법명이다.이날 윤성호 씨는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스님으로 분장해 충장로를 활보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고 광주극장을 방문해 릴레이 응원 영상을 촬영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또한 지역 대표 맛집이자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인 '마한지'에 방문한 윤 씨는 직원들과 함께 유튜브 촬영으로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을 적극 홍보했다.윤씨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의 역사를 지키고 소중한 문화자산으로써 미래를 응원하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광주 동구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택 동구청장은 "뉴진스님 윤성호씨의 홍보대사 활동은 개그콘서트를 즐겨보았던 30~40대층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윤성호 홍보대사와 함께 고향사랑 대표 기금사업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 누리집에서 지정기부를, 오프라인은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3-11-28 14:05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부의 반도체 분야 규제 개선책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8일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했다. [사진=과기정통부][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부의 반도체 분야 규제개선책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28일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고성능 반도체 생산장비 사용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산업부가 전파법상 주파수 관련 규제를 선제 발굴하고, 과기정통부는 적극행정을 통해 해소하는 등 부처 간 협업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한 바 있다.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전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반도체 제조에 활용되는 전파응용설비에 대한 검사를 건물 밖에서 공정 중단 없이, 무선방식을 통해 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지난 2월에는 반도체 등 생산설비에 사용되는 전파·통신 부품 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에 대해서는 전자파 적합성 평가를 면제했다.지난달에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차폐시설을 갖춘 경우 이동통신용으로 분배된 주파수(860㎒)를 반도체 생산 장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종호 장관은 과기정통부 적극행정을 통해 운용이 가능해진 고성능 반도체 설비가 생산라인에서 작동하는 것을 직접 확인, 관련 기술 및 시장 전망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반도체협회, 관련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추가적으로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장관은 “정부의 적극행정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니, 이러한 적극행정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은 의지가 더욱 커졌다”며 “오늘 업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했으며 동시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할 과제 또한 만만치 않음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건의해 주신 사항들에 대해서는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으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김영욱 기자 | 2023-11-28 14:02

LG생활건강의 프레시안이 도쿄돔 주변 옥외 전광판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사진=LG생활건강]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일본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LG생활건강은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와 프레시안이 28~29일 글로벌 K-POP(케이-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두 브랜드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도쿄돔과 주변 옥외 전광판 총 4곳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도쿄돔 25번 게이트를 포함해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는 프리즘홀타워, 옐로우빌딩, 라쿠아스퀘어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동시에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기간에는 도쿄돔 인근에서 브랜드 팸플렛과 화장품 샘플을 무료 증정한다. 지난 22일부터는 큐텐이 주관하는 쇼핑 행사인 ‘메가와리’에 참여해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 행사(9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 또 글린트는 다음달 플라자(PLAZA)에, 프레시안은 내년 2월 로프트(LOFT)에 입점을 확정하는 등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한 이후 국내 올리브영 메이크업 분야 판매 1위에 이어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비건 전문 화장품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으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대표 품목인 에그라이크 쿠션은 마치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커버 쿠션으로, 큐텐에서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며 일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3-11-28 14:0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정선 교육감은 28일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광주광역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에 추진할 정책 방향을 밝혔다.[사진=광주시교육청]이 교육감은 내년도 정책 방향을 ’다시, 교육의 본질로‘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실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광주교육에 중점을 뒀다.교육의 본질을 추구함으로써 학생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 등의 정책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첫째,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모든 배움의 기본이 되는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 하기로 했다.둘째,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야외버스킹 및 광(光)탈페 운영 등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체육 활성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하기로 했다.셋째, 글로벌 기반 세계로 나아가는 광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리더 세계한바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하며,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을 추진해 우리 아이들이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넷째,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AI교육원 설립,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 스마트 AI 홈워크시스템(광주아이온) 운영, AI 기반 학습 콘텐츠 보급, AI‧SW‧코딩교육 강화, 수업 아카이브 운영, 교원의 AI‧디지털 역량 강화 등 미래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024년 예산안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전례 없는 세입재원 감소로 교육재정의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위기가 광주교육이 당면한 여러 가지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 또 다른 어려움을 주고 있다"라며 "현재 광주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는 어떤 것인지를 깊이 고민했다. 앞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한편, 2024년도 본예산안은 전년 대비 3757억 원이 감소된 2조 6818억 원으로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29일~30일)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12월 13일)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4:00

제약바이오 기업들 사이에서 제형 변경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시중에 출시된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약품은 이미 다수의 제네릭이 출시된 상태다. 이 점을 고려해 제형 변경으로 편의성을 높여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겠다는 차별화 전략이다. [사진=픽사베이][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포화된 의약품 시장에서 ‘제형 변경’이 새로운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제형 변경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 시장에서 차별화에 나서는 양상이다. 이에 대응해 오리지널 개발사들도 이미 시판한 자사 제품군의 진입 장벽을 높이는 데 제형 변경을 활용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기업들 사이에서 제형 변경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시중에 출시된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약품은 이미 다수의 제네릭이 출시된 상태다. 이 점을 고려해 제형 변경으로 편의성을 높여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특히 기존 시장에 새롭게 뛰어드는 기업들 사이에서 제형 변경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형태는 기존 주사제를 경구제로 바꾸는 방식이다. ‘큐라클’은 눈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황반변성 치료제를 경구용으로 개발하고 있다. ‘일동제약’과 ‘삼천당제약’은 지속적으로 맞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를 경구용으로 대체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반대로 기존 경구 복용 제품을 주사제 형태로 바꾸는 기업들도 있다. 최근 ‘휴메딕스’는 장기 지속형 치매 증상 완화제로 개발 중인 ‘GB-5001’의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 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1개월 약효 지속 치매 치료제 ‘GB-5001’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GB-5001은 먹는 치매 증상 완화제로 널리 쓰이는 도네페질 성분이다. 대중적으로 처방되고 있는 먹는 도네페질은 하루 한 번 복용해야 한다.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은 1개월에 1회로 투여 주기가 길어졌다. 개발 성공 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최근 각광 받는 형태는 마이크로니들이다. 마이크로니들은 경구용 약물과 기존 주사제형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20년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장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10대 유망 기술’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대원제약’은 마이크로니들과 동시에 주목 받는 비만치료제를 접목한 제형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를 라파스와 공동 개발해 임상 1상을 신청한 상태이다. 양사가 개발 중인 패치는 1일 1회 부착하는 제품이다.대원제약은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장벽 요소인 각질층과 표피층을 물리적으로 극복하고 약물이 흡수되는 부위에 약물을 방출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동아ST와 대웅제약 등이 마이크로니들과 비만치료제를 접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제형 변경 자체가 수익원이 되기도 한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제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바꾸는 플랫폼 ‘ALT-B4’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알테오젠은 계약금, 마일스톤, 기타 기술료 등을 포함해 총 6650만 달러(약 86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오리지널 개발사들도 방어전략으로 제형변경을 택했다. 해외 기업의 경우 스위스의 ‘로슈’가 대표적이다. 로슈는 할로자임이 보유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통해 정맥주사(IV)에서 SC 제형으로의 변경에 나섰다.셀트리온이 도전장을 내민 오크레부스뿐만 아니라, 티쎈트릭의 SC 제형도 개발 중에 있다. 임상에서 티쎈트릭 SC 제형의 투여 시간은 약 7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투여에 30~60분이 소요되는 IV 제형에 비해 상당히 빠른 시간이다. 또 유효성도 IV 투여 방식과 유사했다. 국내에서는 ‘HK이노엔’이 제형 변경을 통해 10년에 거쳐 개발한 P-CAB 계열 신약 케이캡의 위치를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지난해 5월 케이캡구강붕해정50㎎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케이캡구강붕해정25㎎ 허가를 획득했다.이로써 케이캡 구강붕해정 고용량과 저용량 품목을 모두 갖게 됐다. HK이노엔은 구강붕해정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실제로 케이캡구강붕해정25㎎은 출시 1년 만에 누적처방 실적 100억원을 넘겼다.제약바이오 기업들 사이에서의 제형 변경 열풍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제형 변경을 통한 높은 편의성 확보가 일반약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동시에 제형 변경을 시도하는 오리지널사들도 있는 만큼 같은 전략으로 시장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봤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14:00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양주시는 28일 ‘무장애 힐링나눔길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무장애 힐링나눔길 조성 사업 ‘현장 간부회의’. [사진=양주시]‘무장애 힐링나눔길’은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고 길의 폭을 1.5m 이상으로 넓혀 일반적인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 약자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나눔길’의 일종이다.시는 작년 1월부터 관내 광사동 659에 소재한 ‘하늘물 근린공원’ 내 숲길 전 구간을 보행 약자들이 자유롭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총길이 1㎞)을 조성하고 있다.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환경사업소 소장 및 공원사업과 과장 등 관계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강 시장은 ‘무장애 힐링나눔길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관계 부서에 보고 받는 한편 부진하거나 진행이 더딘 부분에 대한 개선 및 보완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강수현 시장은 “일반인 및 보행 약자 등 구분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이용에 차별이 없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3-11-28 14:00

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 김정은 교수가 서울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지난달 교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세종사이버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학과 부설 아동발달센터는 지난달 서울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발달과 코칭’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발달센터장인 이사라 세종사이버대 교수는 “본교 아동학과 부설 아동발달센터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설립된 기관이다"라며 "영유아보육·교육기관의 교사와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전문지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보육현장전문가로서의 전문역량을 다지는 재교육현장”이라고 전했다.  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 김정은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영유아 정서 발달의 특징, 정서의 이해와 표현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영유아의 정서조절을 위한 1:1 정서 코칭 방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는 영유아 보육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학과, 아동·청소년·가족상담.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인력을 양성하는 가족복지상담학과로 구성됐고,  생애주기별 연계성을 갖고 아동, 청소년, 가족 분야를 함께 학습할 수 있다.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24학년도 봄학기 입시모집을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이버대학 입학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3-11-28 14:00

제23회 정선군 노인대학 졸업식 [사진=정선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제23회 정선군 노인대학 졸업식 28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이날 최승준 정선군수와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60명이 참석했다.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졸업장 수여, 축사 및 격려사, 노인대학 운영에 관한 영상시청,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군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사회생활 참여와 여가 활동,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어르신 교육을 위해 6개 경로대학을 운영 중이다.정선노인대학과 정선실버대학, 고한경로대학, 사북경로대학, 여량실버대학, 북평경로대학 등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노래 교실, 웃음 치료, 건강 체조 등 신체적‧정서적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대학을 지속해서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승준 정선군수가 제23회 정선군 노인대학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3-11-28 13:58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故 문은선 동창(약학 49졸)의 유족으로부터 이화여대 ‘약대건축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지난 23일 기금 전달식(왼쪽부터) 김은미 총장, 故 문은선 동창의 딸 이영미씨). [사진=이화여대]이화여대는 지난  23일(목) 문 동창의 유족을 초청해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故 문은선 동창은 1945년 설립된 이화여대 행림원 약학과 1회 졸업생으로, 지난 6월 작고했다. 유족은 2015년부터 ‘약대건축기금’을 후원하는 등 생전 모교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왔던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문 동창의 유족을 대표해 딸 이영미 씨가 참석했으며, 이화여대에서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신경식 대외부총장, 곽혜선 약학대학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이영미 씨는 “어머니는 이화여대 약학대학의 제1회 졸업생으로서 모교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다”며 “생전 김옥길 이화여대 전 총장과 각별히 지내는 등 추억이 많은 이화여대에 늘 보탬이 되기를 원하셨던 뜻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한국 최초의 4년제 약대인 이화 약학대학의 자랑스러운 첫 졸업생께서 주신 기금이기에 더욱 특별하다”며 “고인의 뜻처럼 이화여대 약학대학이 국내 최초, 최고, 최대 규모의 약학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문 동창과 같은 훌륭한 미래 인재들을 꾸준히 양성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11-28 13:5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법 돈벌이 수단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사진=이뉴스투데이]지난 정부에서 신재생 에너지 장려 기조 속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태양광 사업을 벌여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더구나 정부가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올려주기 위한 소형 태양광 우대 정책(한국형 FIT·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보장된 가격으로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을 도입하자 불법적인 방법으로 농업인 자격을 갖춘 공직자와 가족들이 드러나면서 여기저기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특히 화순지역에서 상당수 공무원이 가족 명의 등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개발행위를 지연시켜 일부 특정인들이 한전 선로까지 가로채는 등 경찰 수사까지 이어지고 있다.<이뉴스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 개발 관련 인허가 관련 부서를 맡았던 간부 공무원의 경우 부인 이름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개발행위허가 결정 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지적이다.행정소송을 통해 승소한 화순지역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개발행위 심의 등 허가에서부터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이 노골적으로 특혜를 주는 모양새"라며 "화순군은 철저한 감독과 공정한 잣대를 통해 특혜 시비를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더구나 화순군이 개발행위 허가 과정에 지적상 도로가 없는 맹지에 허가를 내준 곳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도로와 연결이 안 된 일명 맹지와 관련한 지적에 화순군은 ‘광고탑, 철탑, 태양광 발전시설 등 교통 유발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공작물을 설치하는 행위’에 해당하는 법제처 '개발행위 허가 운영 지침서'를 적용하면서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태양광발전소가 미미한 시설이 아니라는 지적 속에 더욱 중요한 보전산지에 태양광 진입도로 요건은 ‘산지관라법 시행령’ 법정도로 등 지목상 도로여야 해당지역에서 전용이 가능하다.이 같은 방법으로 화순지역 태양광 사업 개발행위가 상당수 문제가 있다는 것.화순군 인허가 부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라며 곤혹스러운 입장을 전하며 "공무원 어떤 가족 등이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맹지 관련 도로 인접에 따른 허가와 관련해 "저희가 다른 시군도 확인해 본 결과 현황도로 등 상당히 포괄적이다"며 "태양광 개발행위 허가 문제가 골치가 아프다. 진입도로 등 시군에 따라 해석에 차이가 있다. 앞으로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해명했다.태양광 발전사업 한 관계자는 "화순군 일부 전현직 공무원들이 정보를 이용해 좋은 부지에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 여러 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부가 농업인에게 수익을 보장해 주는 소형태양광 사업에 브로커들까지 개입해 가짜 농업인들을 만들어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고 꼬집었다.공직자는 영리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직무관련자가 가족인 경우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최근 감사원에 따르면 공무원 한국전력공사 등 총 251명이 '가족 사업 신고', '겸직 허가 의무' 등을 위반해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을 부당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더구나 한전은 2017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에 대한 감사원 지적을 받고 본인, 가족 명의를 차용한 태양광 사업을 금지했으나 부당 영위 사례가 반복돼 최근 감사에서 182명이 적발됐다.한편 화순지역 태양광 사업 개발행위에 대한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과 가족 명의 태양광발전소 운영 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3-11-28 13:50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산업생태계연구회(회장 임홍열)가 지난 24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산업생태계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고양특례시의회]이날 보고회는 산업생태계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고양시 박광영 기획정책관 및 용역수행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레저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양시 문화산업생태계 조성방안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산업생태계연구회 회장 임홍열 의원은 “본 연구는 CJ라이브시티 건설을 계기로 K-팝 아레나와 테마파크, 킨텍스 제3전시장, 경기방송영상밸리, 고양영상문화단지 등을 포함해 대규모 문화시설 조성과 관련해 문화산업에 대한 종합적 관리와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대한민국 K-콘텐츠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그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산업생태계연구회는 회장 임홍열 의원, 부회장 박현우 의원을 비롯해 안중돈, 신인선, 권용재 의원이 소속돼 고양시 자족기능을 위한 산업생태계 연구를 위해 현장방문, 우수사례 벤치마킹,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3-11-28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