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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블레이드 MX’ 이미지. [사진=프로스펙스][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프로스펙스는 5월 어린이 날을 맞아 아동용 운동화 ‘블레이드 MX’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블레이드 MX’는 프로스펙스의 스테디셀러 시리즈인 ‘블레이드 BX’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패밀리 신발로 연출할 수 있다.특히 보아(BOA) 다이얼을 적용해 끈을 묶기 어려운 아이들도 쉽고 간단하게 다이얼 조작으로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으며 보행 도중 끈이 풀릴 일이 없어 안전하다.또한 아동화 전용 와이드 라스트(족형)로 발볼이 여유로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통기성이 좋은 메쉬 원단에 PU 캐스팅 공법 적용으로 쾌적함과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데일리 운동화로 제격이다. 초봄부터 한여름까지도 신을 수 있다.블랙과 블루, 핑크 구성이며 사이즈는 200mm부터 250mm까지 구성됐다. 가격은 9마 9000원이다.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신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운동화를 선보였다”며 “자녀나 조카, 손주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5 16:10

박경렬 서장(왼쪽 네번째), 배동수 센터장(다섯번째),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 기념촬영. [사진=중구자원봉사센터][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배동수)가 인천중부경찰서(서장 박경렬)와 경찰서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활동 및 안전한 중구 만들기'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인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서로 협력키로 했다.박경렬 서장은“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주신 중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 치안활동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동수 센터장은“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및 인천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기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구자원봉사센터도 인천중부 경찰관 분들과 함께 사회에 공헌하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범죄예방을 위한 우범지역 환경정비 및 캠페인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 정리수납서비스 등 △재능기부 및 교육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임직원 및 가족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등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5 16:10

[사진=이케아][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이케아가 더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과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이케아는 25일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놀이터, 우리 집’ 행사를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 기간 이케아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 멤버’에게는 행사 대상 어린이 제품 15% 할인 및 레스토랑 키즈밀 세트 특별가 혜택이 제공되며, 매장별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성 메뉴 등을 선보이는 이케아 매장 내 레스토랑에서는 맛과 환경 모두를 고려한 어린이 베지 커리, 유기농 주스, 파블레르 비에른(FABLER BJÖRN) 봉제인형으로 구성된 ‘키즈밀 세트’를 특별가에 제공한다.이케아 매장에 방문하는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케아의 대표적인 소프트토이와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인형 퍼레이드’를 비롯해 스크라트모스(SKRATTMÅS) 장애물 코스 등 이케아의 어린이 제품으로 신나는 놀이를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다음달 2일 이케아 공식 온라인 몰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이케아 라이브’에서는 ‘모든 어린이를 위한 이케아의 선물 추천 기획전’을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과 제품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한다.이케아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성장하며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집을 행복한 놀이터로 만드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주다솔 기자 | 2024-04-25 16:10

[사진=포스코퓨처엠][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87%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또한 지난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기초소재 사업은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 산단에 연 50톤 규모의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활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4배 이상 높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키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소재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5 16:09

[사진=환경부][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환경부가 여러 음식점 가맹점과 손잡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환경부는 16개 음식점 가맹점(프랜차이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참여 업체는 고돼지, 고반식당, 김가네, 본도시락, 마녀주방, 미태리, 수유리우동집, 순대실록, 오복오봉집, 자담치킨, 지호한방삼계탕, 푸라닭, 핏제리아오, 한마음정육식당, 33떡볶이, BBQ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16개 음식점 가맹점 사업자 대표 및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의 실천문화 확산을 약속했다.환경부는 지난 1월, 24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야구장, 면세점 등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음식점 업계와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협약은 자율적인 일회용품 감량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요 가맹점 업체들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참여업체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재활용 촉진, 홍보 등 실천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특히 고객이 먼저 종이컵, 물티슈 등 일회용품을 요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일부 음식점에서는 식탁에 종이컵을 쌓아 놓고 운영해 꼭 필요한 양 이상의 종이컵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같은 행동유도(넛지형 켐페인) 참여를 통해 불필요한 종이컵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매장에서 사용한 투명 페트병 등은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게 분리배출하고 전문 회수·재활용 업체가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획일적 규제가 아닌 자발적 참여와 지원을 통한 일회용품 감량 정책(패러다임)의 안착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발적협약을 통해 음식점에서 선도적으로 시작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이 우리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5 16:07

[사진=합천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재경합천군향우회는 지난 23일 서울 소재 디노체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날 심근도 분재사랑곳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 5백만원을 기부했다.재경합천군향우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과 번영을 위해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해 오고 있다.심근도 대표는 경기도 용인에 분재사랑곳을 운영하며 150여 종의 분재를 가꾸고, 특히 명자꽃을 주로 다루는 명자꽃 분재 전문가이며, 현재 재경합천군향우회 자문위원으로 향우회의 우호 증진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재경합천군향우회 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심 대표는 “몸은 고향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고향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향우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합천을 생각하고 아껴주시는 만큼 합천군 발전으로 보답하겠으며 향우회의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4-25 16:05

[사진=이뉴스투데이DB][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한화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한화솔루션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둔화했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는 부진했지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일부 제품의 마진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793억원) 대비 감소했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49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에 따라 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EVA, 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 시트와 백시트 매출이 감소했고, 주요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덜한 2분기에는 모듈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자폭이 의미 있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 자산 매각과 EPC 사업에서는 4500억원 규모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5 16:05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뒷걸음질 쳤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을 위해 약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한 결과다.다만 증권·카드·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세는 두드러졌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LS 손실 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1조5929억원으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했다.주요 핵심이익 지표는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먼저 순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3조1515억원을 시현했다. 순이자마진은(NIM)은 2.11%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p) 상승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견인했다.순수수료이익은 99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ELS 판매 중지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투자은행(IB)부문 성과에 힘입어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확대된 결과물이다.기타 영업손익은 270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변동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외환 관련 실적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년동기 대비 큰 폭 감소했다.일반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1조6282억원이다.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9%로,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그룹 차원의 인력구조 개선, 비용관리 노력으로 비용효율성 개선세가 지속되며 하향 안정화됐다.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284억원,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38%를 기록했다.그룹의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732조2000억원이며,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24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3%, NPL Coverage Ratio는 158.7% 수준으로 여전히 양호한 손실흡수력을 보여줬다.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각각 16.54%, 13.40%다. ELS 고객 보상 비용 인식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견조한 수익성과 자본력을 기반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확보했다.계열사별로는 보면 KB국민은행이 1분기 당기순이익 3895억원을 거뒀다. ELS 손실보상 관련 영향으로 영업외 손실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58.2% 하락했다.은행의 1분기 NIM은 1.87%로, 저원가성 예금이 증가하고 고금리 예부적금 만기 도래 등 비용률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4%p 상승했다. 3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44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0.6%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자금대출 중심으로 대출성장이 소폭 확대되면서 전년말 대비 0.4%, 약 695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전년말 대비 0.7%, 약 1조4000억원 확대됐다.1분기 Credit Cost는 0.11%로 안전·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관리의 결실로 전년말 대비 0.19%p 하락했다.동기간 연체율은 0.25%, NPL 비율은 0.33%로, 전년말 대비 각각 0.03%p, 0.02%p 상승했다. NPL Coverage Ratio는 208.2% 수준을 유지하며 불확실성에 대응한 손실흡수력을 충실히 확보했다.KB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19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0.83% 성장을 이뤄냈다.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전망 기대감에 따른 개인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되고 리테일 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KB손해보험은 15.13% 증가한 2922억원, KB국민카드는 69.51% 폭증한 139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KB라이프는 1분기 당기순이익 1034억원을 시현, 전 분기 대비 증가 전환에 성공했다.한편 KB금융그룹 이사회는 이날 업계 최초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을 784원으로 결의했다.재무담당 임원은 콘퍼런스콜에서 “KB금융그룹은 견조한 수익성과 자본력을 기반으로 업계 선도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기반해 기존의 중장기 자본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현금배당의 가시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매년 이익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면 배당총액이 동일하더라도 주당배당금은 자연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시행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5 16:04

[사진=영천시][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천시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농촌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전국 22개 시‧군은 앞으로 진행할 농촌협약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협약을 통해 농식품부는 각 시․군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협약 대상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비를 지원하며, 시‧군은 협약 대상사업과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를 차질 없이 편성하기로 협의했다.이에 영천시는 앞으로 5년간 △금호읍 △청통면 △화산면 △화북면 △고경면 △북안면 △대창면을 중심으로 생활SOC시설 확충과 서비스 전달을 위한 지원 사업들을 기획할 예정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우리 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농촌만들기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살기 좋은 농촌 실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농촌협약 추진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는 농촌협약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담부서인 지역활력과 신설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계획들을 세운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5 16:04

영풍·고려아연 사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영풍그룹, 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영풍과 고려아연이 일사천리로 공동사업 관계가 정리되고 있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양사 모두 공동사업 이점을 잃으며 시장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어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25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6월말 종료되는 영풍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내용증명을 보냈다.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40만톤(2023년 기준)을 포함해 연간 150만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황산은 아연을 생산할 때 부산물로 나오는 데 이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아연 생산을 줄여야 한다.고려아연 측은 △황산관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일부 시설 폐기 △시설 개선 위한 추가 투자 필요성 △자체 생산량 지속 증가로 사용 공간 부족 등을 꼽았다.특히 위험물질의 추가적인 외부 반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이를 안전하게 산업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용도 상당하다는 입장이다.더욱이 고려아연은 2026년 자회사 켐코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면 연산 18만5000톤 규모의 황산을 추가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이유로 들고 있다.◇ 공동업무 및 황산 위탁처리도 거부···관계정리에 속도이에 대해 업계는 현재 석포제련소가 감산을 하고 있고 위탁 처리가 없어도 육로를 통해 동해항 탱크 등에 보관할 수 있어 당장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영풍이 새로운 황산 보관 처리 대행업체나 제3의 판매처를 찾지 못할 경우 아연 생산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양사의 관계 종료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고려아연 측은 올해 주총 이후 일사천리로 영풍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있다.앞서 원료 공동구매 및 공동영업을 종료하기로 했고 본사도 오는 7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빌딩으로 옮겨 동거도 마무리한다. 영풍과 공유했던 CI 대신 독자적인 CI를 사용한다.현재 양 가문의 동업 마침표는 그룹 내 비철제품 수출 및 원재료 구매를 담당하는 계열사인 서린상사 경영권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핵심이다.서린상사는 고려아연이 최대주주지만 그간 경영은 영풍 측에서 맡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고려아연의 요구로 인적분할을 통해 회사를 분리하기로 합의했지만 고려아연 측이 경영권 확보로 돌아서면서 고려아연 주총에 이어 제2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현재 서린상사 이사회는 고려아연 측 이사 4명(최창걸·최창근 명예회장, 노진수 부회장, 이승호 부사장)과 영풍 측 이사 3명(장형진 고문, 장세환·류해평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고려아연은 올해 서린상사 주총을 통해 이사 수를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영풍은 경영권 침탈이라며 이사회에 불참해 무산시키며 맞서고 있다.이에 고려아연은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청구를 신청한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법은 고려아연이 제기한 서린상사 임시주총 소집 허가 청구에 대한 심리를 지난 17일 시작했다. 법원이 임시주총을 허가하면 고려아연은 다음달 주총을 열고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업계는 법원이 영풍 측 손을 들어주면 서린상사 경영권과 관련한 분쟁은 더 장기화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서린상사는 그룹 내에서도 알짜배기 자회사로 꼽힌다. 양측 모두 포기하기 힘든 카드다. 지난해 매출액 1조5290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했고 서린상사가 보유한 안정적인 해외 영업망이 양사 모두에게 필요한 지점이다. 서린상사는 현재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업계는 올해 안에 양사의 사업 관계가 사실상 모두 종료될 경우 이제는 경쟁관계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사업 규모가 큰 고려아연 측이 관계 정리에 나서면서 영풍으로서는 당장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다만 양사가 누렸던 공동구매 및 판매에서 거둔 이득을 포기하게 되면서 양사 모두에게 사업경쟁력 약화라는 치명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먼저 고려아연과 영풍은 원료구매 시 공동 대량 구매에 나서며 구매 협상력을 높일 수 있었다. 또 원료 운송 측면에서도 양사가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었다.특히 공동영업 종료로 판매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그간 국내 아연 판매는 지리적 위치를 감안해 포항과 가까운 고려아연 온산제철소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영풍 석포제련소는 가까운 현대제철에 판매하는 식이었다. 조달청 아연주괴 입찰에서도 양사가 동시 입찰이 아닌 한곳만 입찰에 나서는 등 입찰 경쟁은 피해왔다.하지만 판매과정에서 경쟁자로 맞부딪치게 됐다. 업계는 경쟁 관계로 돌입해 가격 인하에 나설 경우 양사 모두 수익성 하락은 피하기 힘들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업계 일각에서는 두 회사 모두 시너지 효과가 사라지면서 원가는 높아지고 판가는 낮아질 수 있어 수익성이 더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면서 동업이 깨지면서 양사 모두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그러나 문제는 수익성 악화될 경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계열 분리 수순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무너진 시너지에 양사 모두 실적악화 부채질양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두고 표대결을 펼치며 갈등을 키웠다. 특히 양측 갈등의 핵심은 제3자 배당 유상증자 여부였다.고려아연 측은 그간 해외법인 대상 신주발행 등을 통해 영풍 측 지분을 희석해 온 상황에서 확실한 경영권 확보를 위한 우호지분 확대를 위해 제3자 배당 유상증자 규정 삭제가 필요했다. 하지만 영풍은 주주권익을 앞세워 이를 무산시켰다.이 같은 양측의 갈등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려아연 측이 동업 관계를 먼저 정리한 만큼 향후 수익성 악화로 최 회장의 경영능력이 의심받게 되면 주주 반발로 이어져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더욱이 근본적인 지분 관계가 해소돼야 하지만 이마저도 묘연한 상황이다. 고려아연이 계열 분리에 나서기 위해서는 장씨 일가가 보유한 지분 정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영풍 측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고려아연의 분리 가능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대신 양측의 지분매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총 이후 최 회장 측은 친인척을 동원해 최근 627주를 장내 매수했다. 반면 장 고민의 아들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 역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9300주를 매수해 보유주식수를 기존 260주에서 9560주로 늘렸다.아울러 영풍이 지난달 제기한 고려아연의 현대차그룹 해외법인 대상 신주 발행 무효 소송 역시 변수로 남아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25 16:03

[사진=이뉴스투데이 DB][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전공의 감소 대응책으로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었다. 인공지능을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민간 전문영역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추가 공모를 26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5개 민간 전문분야에 대해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고 국민 혜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등 3개 분야는 3월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공모 중이며, 보건의료 및 심리케어·정신건강 등 2개 분야를 5월 28일까지 공모한다.보건의료 및 심리케어·정신건강 분야는 AI 기술과 접목 시 국민들의 건강관리, 삶의 질 개선 등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인 서비스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이에 관련 사업을 통해 전공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나 우울증·불안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정신건강 분야 등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해당 분야는 공모를 통해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개발되는 서비스의 신뢰성·유효성·안정성 검증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최대 4년 동안 지원한다.먼저 보건의료 분야는 소아·청소년과 의원 감소, 전공의 감소 등 사회적 이슈와 보편적 국민 체감 등을 고려해 소아·청소년과 분야의 초거대 AI 기반 선제적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 사업을 통해 소아 보호자 대상 건강상담 지원, 질병 예측 알림과 함께 의료진의 환자별 증례 분석, 처방 보조 등 소아 건강지원 특화모델 개발·실증을 위한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80억원을 들여 지원할 예정이다.또 심리케어·정신건강 분야는 우울증·자살 등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편견과 사생활 노출 등으로 치료를 꺼리는 환자들의 접근성 강화 및 심리상담 인력의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AI 심리케어·돌봄지원’ 사업에도 60억원을 투입해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하며, 국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관련 정보 안내 등을 지원하는 국민체감형 과제(40억원)와 상담 인력이 활용할 수 있는 참고 자료 분석, 상담 방향 제안 등 전문가 보조 과제(20억원)로 나눠 총 2개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5 16:00

라엘X안국건강 콜라보 이미지. [사진=라엘][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은 월경 기간 여성들의 편안한 수면을 돕고자 안국건강과 손잡고 ‘꿀잠 버닝 세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꿀잠 버닝 세트’는 라엘의 ‘유기농 순면 커버 입는 오버나이트’와 안국건강의 ‘잔티움 나이트버닝’으로 구성된다.팬티형 생리대인 라엘 ‘유기농 순면 커버 입는 오버나이트’는 360도 안심 힙 커버와 듀얼 샘 방지 가드를 적용해 양이 많은 날에도 샘 걱정 없이 숙면할 수 있다. 압박 없는 물결 모양의 허리밴드로 밤새 편안함을 선사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 유기농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했다.안국건강 ‘잔티움 나이트버닝’(15포)은 수면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락티움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잔티젠을 함유했다.‘꿀잠 버닝 세트’는 ‘유기농 순면 커버 입는 오버나이트’ 8매 1팩 또는 3팩 중 선택 가능하다.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라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중형 2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구매 인증 이벤트를 통해 10명에게 ‘유기농 순면 커버 입는 오버나이트’ 8매 2팩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라엘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월경 기간에도 질 높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안국건강과 ‘꿀잠 버닝 세트’를 준비했다”며 “월경 중은 물론 전후로 수면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5 16:00

양양군청 [사진=양양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풍수해보험은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1년이다.군은 계절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일반,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 대상자 요건에 따라 풍수해 보험료 70%에서 100%를 지원한다.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이며 보험대상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 등이다.군은 올해 가입목표량을 주택 1750건, 온실 5,000㎡, 소상공인 300건으로 정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이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올해 가입목표량 70%를 달성하기 위해 가입 홍보에 나섰다.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7개 민간 보험사에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재해 피해복구를 위해 풍수해보험에 꼭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4-04-25 15:55

고성뮤지션 뮤지버스킹 공연 모습[사진=고성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고성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신규사업으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그리고 기존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추진 등으로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없는 책도 대출 가능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고성군은 지난 3월 25일부터 더 많은 독서인구 유입과 양질의 독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추진하고자 관내 노벨서점과 협약을 맺었다.이는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는 경우 희망도서를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 대출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경남전자지갑’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앱 회원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 ‘지역서점 바로대출’에서 희망하는 도서와 방문할 서점을 선택해 신청한 다음, 대출 승인 문자를 받으면 해당 서점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매월 1인당 3권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청년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군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공연 및 전시 등 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협력예매처로 지정된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술 관람 신청과 관람권 발급이 가능하다.관람 분야는 △연극 △고전음악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의 예술 분야이며, △대중가수 공연 △강연 △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축제 △아동체험전 등은 제외된다.고성군 지원대상은 156명이며, 선착순으로 1인당 연간 15만 원이 지원된다.고성군은 청년들에게 예술 관람료를 지원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으로 이루어진 ‘문화가 있는 날’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성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내 영화관(CGV 고성)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무료로 상영하는 영화는 매회 좌석이 매진되고 있어, 군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2024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다양한 분야의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이 사업은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주관하며, 지역 및 경남예술단체와 협업래 진행된다.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으로 고성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는 4월 26일 연희땡쇼가 펼쳐지며 △5월 31일 연희도깨비 △6월 28일 굿보러가세(남해별신굿) △7월 31일 고성오광대탈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또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우리 동네 유네스코 특별 사진전(장소 미정),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지역 작가 그림전이 개최될 계획이다.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 예술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10개 단체에서 2024 문화예술행사 지원 사업으로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찾아갈 예정이다.4월부터 12월까지 은파합창단에서 합창과 공연을 통한 ‘고성행복바이러스’전파 사업을 7회(자체 3회, 협연 4회) 실시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고성재능시낭송회에서 제2회 고성재능시낭송회 버스킹을 3회 실시한다.꽃밭등예술원에서 주관하는 ‘풍년기원제 및 추수감사제’는 5월 20일 영현면게이트볼장, 10월 19일 개천면복지회관에서 각각 개최되며, 6월에는 고성청소년센터 온 모이자홀에서 고성뮤지션협회가 주관하는 ‘청춘뮤직페스타공감’이 실시될 예정이다.또한, △6월 9일 상리연꽃공원에서는 온.아트컴퍼니가 주관하는 ‘단오! 춤나들이’ △6월 15일 상리연꽃공원과 6월 16일 상족암군립공원에서는 둥지소리공작소가 주관하는 ‘2024 夏시절 풍악을 울려라. 덕!쿵!’ △6월 22일 송학동고분군에서는 당해무용단이 주관하는 ‘송학고분에서 펼쳐지는 춤, 벗들과 함께하는 수수지레’가 열린다.9월 행사로는 6일 구만활력센터 및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는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가 주관하는 ‘제4회 구마이사발 문화축제’, 28일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는 고성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군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 등이 열린다.이 외에도 고성오광대 60주년 기념행사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고성농요 정기전은 6월 1일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에서 실시될 계획이다.10월에는 소가야문화제가 개최되어 읍면농악경연대회 및 각종 전시로 우리 문화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또한, 고성문화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군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문화학교는 군민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고성문화원은 문화학교로 균형요가(밸런스 요가), 식이요법 춤(다이어트 댄스) 등 20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성문화원은 문화학교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 받고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그리고 한국예총 고성지회의 5개 소속 단체(연예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사진협회)도 전시,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준비하여 주민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고성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롭고 다양한 문화 혜택이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활력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향후 이러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4-25 15:55